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51:17

주방희

인천지방경찰청 중기경찰서 방범순찰대
289중대
본부소대 2소대 3소대
1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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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본부소대로 전출. [타] 타 부대로 전출. [의] 의가사 제대. [편] 중간 편입. [왕] 소대 혹은 중대 내 최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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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군바리 289중대(중기 방순대)
의경 866기(행정 907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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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기 · 867기 · 868기 · 869기 · 871기
88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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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B1649><colcolor=#fff> 주방희
朱芳喜
파일:주방희 받데기.jpg
계급 이경(1부)
일경(2부)
상경(2부~)
수경(3부~)
전역(418화)
직책 1소대 받데기(239화~275화)
1소대 챙 (273화 이후 4부 이전)
열외 (4부 이후)
맞선임 865K 이보현
동기 홍이란, 이송이, 863K 조예령(1소대)
박조연(2소대)
강두연, 남궁보라, 노우림
맞후임 867K 정수아, 현봄이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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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어!"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점호 때 신병을 웃기려는 모습으로 첫 등장. 육근옥의 위협 때문에 어떻게든 신병을 웃기려고 애쓴다.[1] 정수아, 현봄이가 1소대에 들어갈 때 홍이란과 같이 박율에게 교양을 듣고 있었으며, 기대마에서 기수표를 못 외운 것으로 박율에게 한 소리 들았다.

평택 지원 복귀 후의 집합에서 라시현에게 "각종 암기사항 못 외운 년"으로 까인다. 38화에서 청소[2] 도중 음어 못 외운 것으로 까이면서 류다희에게 "쓰레기들"이라고 불리기까지 하며 맞는다. 직후 정수아가 음어를 다 외웠다고 하자 깜짝 놀란 표정을 짓는다.

39화에서 근무를 나갈 때 육근옥에게 봉을 뺏겨 당황한다.

42화에서 P.T 체조를 할 때 혼자 이상한 동작을 해서 류다희에게 "봉산탈춤 추는 년들은 뭐냐"며 한 소리 들었다.

화장실에서 수아를 갈구는 3인방 중 한 명으로, 홍이란이송이가 대사 한 마디씩 하는 것에 비해, 본인은 대사 한 마디 없이 "꾸어어"만 하고 있다.

46화에서는 이송이와 주방희가 정수아현봄이에게 음어 외우라고 하려 했는데, 둘이 너무 침울해 있었다. 이에 이송이가 "그냥 우리끼리 가자"고 하자 주방희는 고개를 꾸덕인다. 인성 자체가 나쁜 건 아닌 듯.

48화에서는 홍이란, 유경미와 함께 수경들 쪽을 쳐다보다가 권정민에게 "눈 깔으라"는 소리를 들었다.

49화에서는 특유의 "꾸하핫!"이라고 말하며 매우 즐겁게 통화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 매번 소대 고문관으로서 까이면서도 잘 웃는 걸 보면, 의외로 멘탈은 좋은 듯하다.

50화에서는 무전기를 처음으로 잡은 정수아를 향해 박율이 무전을 날리면서 갈구자 홍이란과 함께 즐거워하다[3] 강승희가 수습을 해버리자 꾸무룩해진다. 이 때문에 베댓에서 "저 꾸꾸거리는 오징어년들 거슬린다!!"고 까였다. 이를 보아 인성 자체가 나쁜 건 아니지만, 아직도 수아를 좋게 보지 않는 듯하다.

51화에서는 구보를 뛰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이 나온다.

52화에서는 걸레를 빠는 도중 홍이란이 울자, 본인도 '꾸엉'이라며 운다.

53화에서는 '또 훈련과 함께 각종 가사노동 및 사역들이 이어지는데 이때는 상경들이 아니라 일경 그리고 근접기수들까지 몰래 갈구기 시작한다.'라는 정수아의 독백에서 "꾸어!"라고 화내는 모습으로 나왔다.

62화에서 야간 방범 도중 임향희가 "노래 좀 잘 불러 보라"고 윽박지르자 "꾸어어~~~♪" 라고 노래한다.

63화부터 본격적으로 인간의 언어를 상실, 최아랑을 꾸어만 사용해서 갈궜다. "꾸워어 꾸어 꾸꾸깠까 꾸워꾸아!!!" 여튼, "이름도 '꾸어'냐??"고 묻는 베댓까지 생기기 시작.

66화에서는 면회 온 정수아의 큰오빠 정수호를 보고 "얼씨꾸!"[4], "보기 좋꾸!"[5] 로 반응했다.

82화에서 최아랑이 찍은 무쌍을 보고 경악하는 표정으로 나온다.

83회에서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동기 2명하고 이웅란, 임향희와 같이 앉아 있는 상황에서, 고기를 허겁지겁 먹다가 "천천히 먹으라"는 임향희의 타박을 받는다.

85화에서는 현봄이의 돌출행동에 홍이란과 대화를 나누면서, "현봄이는 분위기 망치는데 뭐 있다"고 홍이란이 한마디 하자 "꾸건 꾸렇지" 라고 말한다.

88화에서 박율로부터 "정수아에게 먹힐 것이다"라는 소리를 듣는다. 정수아를 나름 싫어하는 고참인 박율에게까지 이런 소리를 들으니, 먹히는 것은 시간문제인 듯.

90화에서는 육근옥의 회상 속에서 '그리고… 음… 꾸어…'라고 언급된다. 꾸어가 본명이 된 듯.

91화에서 최아랑과 함께 식당사역을 하고 온 모습으로 한 컷 나왔다.

100화에서도 꾸어체는 여전하다. 외박 이야기를 할 때도 꾸어, 동기들과 함께 대놓고 오정화를 욕할 때는 "꾸득꾸득" 거리며 웃는다. 정수아가 "오정화 수경님을 욕하지 말라"고 하자, 화를 내면서도 "꾸어"(빠직 대신 꾸직), 현봄이가 대들었을 때도 "꾸어, 꿔! 꿔!", 허정인에게 맞았을 때는 "꾸엉", "꾸잉"거리며 질질 짠다.

103화에서 정수아가 근신 처분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바로 옆에서 , 현봄이와 함께 침상에 앉아 일하고 있다. 정황상 동기들과 함께 정수아를 욕하고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오정화가 866기를 나무라고, 허정인과 오정화가 말싸움을 하는데, 작화상으로 나오지는 않았어도 다른 동기들과 함께 그 광경을 보며 상당히 놀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컷이 바뀐 뒤 마리아, 홍이란과 함께 같은 주간 방범 근무조에 편성된다.

104화에서 이송이, 홍이란과 함께 걸레를 빨면서 타 중대로 전출간 오정화의 흉을 보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장면에서도 대사 하나 없이 꾸어라고만 한다.

106화에서 빵꾸를 냈는지 허정인에게 본인 혼자만 열라게 쳐맞는다. 이송이, 홍이란과 함께 우지영에게 빌붙어 정수아, 현봄이를 신나게 괴롭힌다.

110화에서는 침상에 다른 일이경들과 함께 앉아 있다가 동기 이송이, 홍이란과 함께 곧 휴가 나가므로 면회외출에서 제외된다는 사실을 권정민을 통해 듣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주희린의 돌발행동 때문에 이들의 첫 휴가마저 제한된다면, 866기 역시 주희린을 두고두고 괴롭힐 듯.

112화에서 주희린 때문에 소대깨스가 걸려 생활관에서 치약 미싱을 하는데, 매우 힘들어한다. 그러면서 소대깨스의 원인인 주희린을 우지영, 홍이란과 함께 살기띤 눈빛으로 노려본다.

113화에서 밤에 자신이 따르는 우지영, 동기 홍이란, 이송이와 함께 밖에 나와 대화를 나누지만 "꾸럼?" "꾸하핫!" 말고는 대사가 없다. 참고로 여기서 오간 대화 내용은, 정수아가 주희린을 커버쳐준 내용이다.

114화에서 시위 출동 현장에서 대기중에 정수아허정인에게 대놓고 망신을 당하는 중에 허정인의 말에 아주 즐거운 표정으로 단체 대답을 한다. 드디어 동기들과 함께 라시현에게 첫 휴가 신고를 마친 뒤 첫 휴가를 나간다. 자신의 소대 동기들과 함께 현봄이와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으로, 현봄이, 정수아를 견제하는 괴롭히는 일이경들 중 한 명으로 묘사된다.

119화에서 2006년 12월이 되며 일경으로 진급하며 중대장에게 진급 신고를 하며 속으로 좋아한다.

121화에서 허정인에게 열라게 쳐맞는 이송이 옆에 긴장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23화에서 867기가 휴가 나간 사이 실시된 음어 테스트에서 음어를 틀려 머리와 다리를 침상 사이에 걸치고 있는 벌을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57화에서 정수아의 회상에 등장하는데, 중수가 된 수아에게 이송이, 홍이란과 함께 고참대접을 요구하다 수아가 버럭거리자[6] 찌그러진다.

221화에서 상경 진급할 때 경례하는 장면으로 나왔다.

222~223화에서는 역시나 상경 달았다고 우지영의 비호 아래 바로 받데기 노릇하며 이보현조차 어이없어 할 정도로 근접 기수들을 막 굴리고 집합까지 건다.[7]

224화에서는 우지영과 함께 기대마 뒤에서 권정민 뒷담을 까고 우지영이 곧 챙짱 될 거라는 생각에 들뜨며 신나게 대화를 이어가지만, 조미주가 수인 집합을 알려서 내무반으로 가는데....권정민이 66기보고 더 이상 받데기 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

225화에서 역시나 그 명분이 그 동안 계속 강조되었던 '너무 많은 상경 수' 때문이었다. 이경 1명, 일경 6명, 상경은 권정민 빼고도 11명이라 일이경들만으로는 내무반 일 다 떠맡기가 역부족이었기 때문. 사실 본인들도 상경 수 많은 거 모르진 않았을 텐데, 눈치없이 상경 되자마자 바로 받데기인 줄 알고 일이경들을 너무 지나치게 다룬 것이 화근이었다. [8]

이윽고 기대마 뒤에서 이송이와 홍이란이 지들 잘못은 생각 안하고 우린 지나치게 다룰 생각 없었다느니 궁시렁대다 우지영 뒷담까지 까면서 인성쓰레기들임을 드러내는데, 이 때 주방희만큼은 일관되게 꾸어 소리만 내며 조용히 다른 동기들 말만 들어준다. 여기서 66기가 폐급이라는 게 다른 부분에서도 드러나는데, 정수아 밑기수들은 뒷담화를 할 때도 한겨울이 알아서 망을 본다. 그런데 66기는 망 보지도 않고 기대마 뒤에서 뒷담을 까고 있는데, 그걸 우지영이 몰래 다 듣고 있었다!

226화에서 동기들의 배은망덕한 뒷담화를 듣다 못해 우지영 상경님이 우리 얼마나 챙겨주셨는데, 의리없는 잡것들이라고 소리를 지르며 분노하나, 이것도 꾸어꾸어(...).[9] 셋 중에서는 그나마 의리와 도리를 조금이라도 아는 듯 하다. 결국 뒷담화를 듣고 폭발한 우지영한테 셋 모두 사이좋게 얻어 맞는다.

240화에서는 동기들과 함께 정수아에게 견제를 놓다 역으로 정수아에게 카운터를 먹는 것도 모자라 권정민과 한소이에게 막혀 찍소리도 못한다. 이보현이 막내 챙으로 묘사되니 그 이하 기수부터는 받데기인데, 받데기를 주도하는 사실상의 받데기짱은 정수아로 간주되고 이들 66기는 그냥 받데기 1인분도 못하는 잉여로 취급되는 듯.

그리고 한유진의 화장실 신병 신고식 때 챙들과 다른 받데기 및 상경들은 다 대면했는데, 이들은 신병 신고식 때 나오는 묘사도 되지 않았다. 찔부리고 싶어 안달난 이들 3인방의 성격으로 보아 안 나올리가 없는데, 신병 앞에서 대놓고 맞후임한테 카운터 먹은 게 자존심이 어지간히도 상했거나, 모종의 일로 근신처분을 받았거나일 듯.

그런데 여기서부터 의외로 인성의 변화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251화에서는 외박으로 인해 시위에 참여하지 못해 먼저 내무반에 복귀해 미안하다는 표정으로 서있었다. 심지어 현봄이도 그런 주방희에게 진심으로 원망하는 태도 없이 “시위 때문에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라고 푸념했다. 거기에서 또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동기 2명에 비해 인성이 괜찮고 어느 정도 선임으로서는 인정받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252화에서 우지영 집합 시에는 다시 동기들과 붙어있으면서 후임들에게 위압적인 태도를 보였다. 허나 한유진의 뺨을 갈기는 쓰레기짓을 한 홍이란이나 정신 못차리고 여전히 정수아를 견제하는 이송이와는 달리 어느 정도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는 것을 보면 확실히 갱생의 여지가 보인다.[10]

315화 3부 외전의 '꾸어 통역가'에서 막내들을 집합시켜서 갈구는데 본인의 꾸어체를 막내들이 못알아듣자 답답해한다. 그리고 수아가 와서 깔끔하게 통역해주자 기뻐한다. 여기서 서로 커피도 같이 사마실 정도로 관계가 좋아진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65, 66K 수경진급' 편에서 제목대로 수경이 된다.

348화 나주리의 말년 휴가 하루 전 나주리가 꿍쳐둔 양주를 근접기수들과 마셨다. 나주리의 말년 휴가와 훈련이 겹쳐 숙취 상태로 구보를 뛰다 구토해버려 뒤에 있던 남혜서가 기겁한다. 결국 창피함 때문에 남혜서의 맞선임인 한겨울을 갈군다.

367화 임다나의 하극상을 알게 되어 다른 수경들과 함께 누워있는 임다나를 매섭게 노려본다.[11]

368화에서도 역시나 극대노한 모습으로, 역안이 된 상태로 눈동자가 빛나는 등 무시무시한 모습이 되었다.[12] 게다가 꾸어도 아니고, 역대 최초로 꾸르르라는 소리를 냈다.

시간이 흘러 선임 대다수가 전역하고 본인들도 말년에 접어들면서 검열에 또다시 열외되자 기뻐하지만 402화에서 시위가 터지면서 지옥을 겪게 된다.

415화에서 드디어 말년 휴가를 나간다.
"다들, 우리 66기 때문에 고생 많았다. 특히 1소대, 내 동기 둘, 찔 받느라고 고생 많았지? 그래도 이 녀석들 1소대 많이 좋아하니깐 그렇게 나선 거야! 이해해라!"
417화에서 복귀후 회식을 하면서 수경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부모님이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유명한 중국집을 하고 있으며, 전역하면 부모님을 도울 거라고 한다. 이후 전역사를 하는데 관등성명 정도를 제외하면 '꾸어'만 사용했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정상적인 말을 한다. 덕분에 전 중대원이 기겁한다.[13] 더불이 이때는 눈도 제대로 뜨면서 작화도 버프됐다.[14]

418화에서 이전 화의 어마무시한 변화(...)로 후임들로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지만[15] 이내 본래의 꾸어로 돌아간다.(...) 그날 밤, 동기들과 함께 근접기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다음 날, 동기들과 함께 모포말이와 진달래를 받고 무사히 전역하게 된다.

완결 후 8화에선 부모님의 중화요리집 "꾸룡각" 에서 일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전화 주문 받기는 정상적으로 하면서 주문 전달할 때는 꾸어로 하는 장면이 킬포.

3. 평가

능력 면에서는 동기들 홍이란과 이송이와 마찬가지로 고문관에 폐급 수준으로 평타에도 못 미치는 건 확실하다. 다만 성격은 66기 3인방 중에서 그나마 낫게 묘사된다. 선임인 우지영을 뒷담까고 손절하려 드는 둘을 그렇게 잘 해줬는데 의리 없다며 디스하는 나름 의리있는 모습[16]이나 후임들을 갈구고 나서 불편한 기색을 보이기도 하는 등 나머지 둘에 비하면 그나마 갱생의 여지가 보이는 편. 거기에다 휴가로 인해 시위시즌을 피하게 되었을 때 정수아와 현봄이 앞에서 시위 참여 못한 것에 대해 땀을 흘리면서 미안해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준걸 보면 인성 자체는 괜찮은듯하다. 또한 눈썰미 좋은 독자들은 얘가 은근 멘탈갑이라고도 한다. 비록 짬 먹고 먹히겠지만 나름 고참 대우는 받을 것이다.

사실 인성 자체가 나쁘다기보단 의경 부대 분위기에 휩쓸리고 아랫기수에 특출난 정수아가 온 뒤 홍이란이 주도해서 쪽수로 갈구느라 어떻게 보면 같은 동기편을 들면서 덩달아 동조해준 것에 가깝다는 평도 있다. 사실 현실에서 전군 통틀어도 쪽수 많은 기수나 달동기가 많을 경우 이런 비슷한 경우가 꽤 많이 벌어지기는 한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동기편을 안들어주기도 뭐하긴 했을것이다. 입대 인원이 너무 많아서 기수제가 진작부터 흐렸던 육군 & 편한 분위기가 퍼져서 기수 개념이 약간 풀어진 공군과는 달리 이 당시 의경은 기수 개념이 워낙 철저했고.

이런 의리 있는 모습과 꾸어 개그 컨셉 덕분에 66기 3인방 중 그나마 평가가 좋다.

많은 사람들이 3부 외전에서 수아와 PX를 가는 장면이 그려져서, 유일하게 수아와 사이가 허물어진 사이라고 추측했으나 4부에서 식판을 맞은 수아를 보고 비웃는 장면을 보아 아직 사이가 완전히 허물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워낙 꾸어!만 하는 개그캐이다보니(...) 전역식때는 끝까지 꾸어만 하다 전역할지, 아니면 정상적으로 말을 하며 전역할지 나름(?) 기대되는 캐릭터였으나 막상 전역식 때 평소와는 달리 상상도 못하게 정상적인 모습의 제대로 된 말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작중 등장인물들은 물론 독자들에게도 새삼 충격을 느끼게 했다. 오죽하면 꾸어짓도 2년 동안 다 컨셉이며, 동기 8명 전부 폐급인데 나 홀로 정상인이라 따돌림을 당하기 싫어서 동기들과 맞추기 위해 일부러 폐급 연기를 자처한게 아니냐는 평가도 있다.

4. 기타

  • 대사의 대부분이 "꾸어"나 "꾸"다. 처음 신병들을 웃길 때도 '꾸어'였고 홍이란이보현에게 징징댈 때도 '꾸엉~!'이라고 하고 있고(…), 이보현이 3인방을 제지하자 홍이란과 이송이는 알겠다고 하는 데 비해 본인만 "꾸무룩"(…)이라 하고 있고 수아를 비웃을 때도 '꾸꾸'라고 웃으며 홍이란과 이송이가 우지영에게 아부할 때도 본인만 '꾸와!'라고 하고 있다(…). 잘 때마저도 '꾸르렁', 간식 먹을 땐 '꾸냠'이다. 고개를 끄덕일 땐 '꾸덕'이다. 팬카페에선 그것 때문에 본명 대신 "꾸어족"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늘었다(…). 선임이 부를 때 가끔 "이경 주방희"라고 말할 뿐, 그 외의 말은 모두 "꾸어"다. 아예 말을 못 하는 컨셉은 아니고(그랬으면 면제되었을 테니까) 관등성명이나 고참에게 대답을 할 때 정도는 정상적으로 말을 한다. 그냥 비중 낮은 조연의 소소한 개그적 컨셉이다. 그러나 초기와는 달리 갈수록 꾸어체가 진화하는 캐릭터성을 보이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대부분은 웃기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컨셉이 캐릭터를 먹은 케이스중 하나라고 보는 분석도 있다. 그리고 3부 외전인 315화에서는 일이경들과 소통이 전혀 안 되고 정수아의 통역을 빌려야 하는 장면이 나와 컨셉질에 잡아먹힌 캐릭터가 돼 버렸다.
  • 위에 근접 기수가 5명이나 있어 열외를 다소 늦게 타는 감이 있지만 밑으로 후임들이 줄줄이 들어온 덕에[17] 나름 기수가 풀렸다. 4부에서 본인들은 꼬인 기수라고 언급을 하긴 하는데[18] 정수아가 받데기짱과 챙짱을 달게된 시기를 보건데 풀렸다고 보는 쪽이 더 옳다. 정수아가 엘리트고 66k가 폐급이라 조금 일찍 일을 넘겨주었다는걸 고려하긴 해야겠지만.
  • 키가 큰 편이다. 꾸어 3인방중 인기가 가장 높고 인성도 비교적 가장 좋게 묘사된다. 다만 능력적으로는 지나가는 고문관 1 정도인 듯.
  • 항상 능력 부족으로 까이고 개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전화하기 위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면서 초조해하는 모습과 통화하면서 밝게 웃는 모습을 보면, 주방희 역시 평범한 20대 초반 여성이다.
  • 사전적 의미의 주방을 연상케 하는 이름의 어감 때문인지, 주방희가 일경 즈음에 본부소대 취사반으로 가는것을 뷰군 팬덤 사이에서 예상하기도 했다. 성상정의 전역 후, 취사반 TO가 하나 비게 되는 시기가 다가오기 때문. 하지만 주방희의 평소 모습에서 본부 소대 행을 위한 엘리트적인 면을 찾을 수 없고, 극 전개에 있어 몇 없는 개그 캐릭터기에 그럴 가능성이 적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결국 뷰군 스토리 전개에선 2소대 봉자연의 취사병 행이 확정되면서 주방희의 취사병 행 예상은 들어맞지 않게 되었다.

    이는 주인공 정수아의 근접 기수가 중대에 너무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수아의 2달 안에 있는 근접 기수 선임들이 최소로 잡아도 17~18명이 되는데[19], 이 많은 인원 중에 전출, 병가 등으로 한명도 빠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후에 상식적으로 중수를 달고 개혁을 시도해야 하는 정수아 입장에서는 개혁 할 파워는 커녕 중수조차 달기 힘든 꼬인 기수가 된다. 이 중에서 당연히 전출로 날려 버리려면 실적과 인성 모두 폐급인 66기 꾸어 트리오가 적절했으나 그러지 않았으므로 아쉬울 따름이다. 다만 전역식 때 부모님이 중국집을 하고 있으며, 전역 이후 본인이 부모님 일을 돕겠다고 한 것으로 보아 이름에서 보인 복선은 이렇게 회수된 셈이다.[20]
  • 866기중 나이가 가장 많지 않을까라는 추정이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홍이란 & 이송이가 우지영 뒷담화를 치다가 주방희가 이를 단호히 나무라자 둘이 땀을 흘린걸 보면 최소 866기 동기들보다 한두살은 위가 아닌가 추정하는 의견이 있는편.
  • 뷰티풀 군바리 인기투표에서 단 1표도 얻지 못한 동기들이나, 임향희와는 달리 25표[21]나 얻었다. 아무래도 존재감이 약한 이송이와 나대는 성격에 허세가 심한 홍이란에 비해 꾸어 컨셉이 강하고 의리 있는 모습까지 보여줘서 그나마 인기가 있는 듯. 호쾌하게 웃는 얼굴이 호감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1] 주방희의 트레이드 마크인 '꾸어'가 처음 등장한다. 결국 현봄이하애진의 웃음이 터지고 만다.[2] 일경들이 침구류를 정리하고 있었고, 류다희에게 차일 때 걸레에 "끼익"이라는 브레이크를 연상케 하는 의성어를 집어넣은 것을 보아, 청소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3] 군필자들은 알겠지만 "지금 웃음이 나오냐? 너보다 후임도 무전기 들고 근무 나가는데?"라는 말이 절로 나올 상황이다.[4] 정수호를 처음 보자 한 말[5] 류다희가 "(수아의)친오빠란다" 라고 말하자[6] "시끄러 이 잉여들아!"[7] 이 때 의성어는 '꾸리꾸리'.[8] 이러면 다시 받데기를 달아도 문제인 게, 상경 되자마자 받데기질을 너무 지나치게 했다가 정작 받데기 내리고 다시 막내일하다가 받데기를 달면, 후임들이 뭐라고 생각하겠는가. 권정민이 나름 정당한 명분을 내세워도, 류다희의 말처럼 군대도 사람 사는 곳이고 과거 일을 안 따질 순 없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9] 물론 동기들은 그 말을 알아 듣는다.[10] 혹은 동기들과는 달리 후임 갈구는 것을 즐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반목하면 군생활이 파탄나는지라 어거지로 관계를 유지하려고 그러는 것일 수도 있다. 아니면 처음에는 막내로 시달리다 맞후임 들어오니까 기선제압 해보려고 나댔는데 선후임한테 이미지가 안좋아져서 돌이킬 수도 없는 상황이라 그런 것일 수도 있고.[11] 여태껏 보지 못한 가장 극대노한 모습이다. 얼마나 빡쳤는지 눈은 그 이상에 역안이고 이마에 핏줄이 드러났을 정도로 극대노한 상태다.[12] 파일:이종건 닮은 주방희.png[13] 심지어 동기인 홍이란마저 경악한 표정을 지었다. 동기들 역시 주방희의 진짜 모습은 몰랐던 모양. 쉽게 말하자면 꾸어 기믹 컨셉으로 군생활했던 것. 다만 손유림은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 검열에 시위를 겪어서 제대로 된 내무반 생활을 겪지 못한데다 워낙 짬 차이가 나다보니 방희와는 엮일 일이 거의 없어서 막상 주방희가 정상인으로 변신(?)하여 전역소감을 남길 때 왜 다들 놀라는지 이해하지 못했다.[14] 파일:개안 주방희.png[15] 특히 고효원의 언급으로는 목소리가 옥구슬 쟁반 굴러가는 소리갔다고 하는데, 이는 목소리가 좋다고 할때 쓰는 표현이기도 하다. 전역후에는 목소리를 쓰는 직업을 가질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16] 정작 그 장면을 엿듣고 있었던 우지영은 주방희의 말을 해석하지 못해서 진심을 몰랐다.[17] 본부로 차출된 문소중까지 합치면 7명으로 후임 수가 제법 된다.[18] 따로 꼬였다고 이야기 하고 다닌건 아니고 정수아가 같은 개떼 기수니 홍세나네 기수를 좀 잘 대해달라고 말하자 반발심에 나온 발언이다.[19] 1소대에만 근접 기수가 주방희, 홍이란, 이송이, 이보현, 이세홍, 유경미, 우지영, 조미주 8명이다. 타소대까지 합친다면...어휴[20] 부모님이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중국집을 운영한다는 것을 보아 화교 출신일 가능성도 높다. 참고로 실제 취사병 캐릭터인 왕비령도 이름과 중국집 운영을 꿈꾼다는 것 때문에 화교 출신 아니냐는 추측이 일부 독자들 사이에서 돈다.[21] 순위는 3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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