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1-12 02:45:29

우지영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징벌 소녀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우지영(징벌 소녀)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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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성격3. 인간 관계4. 작중 행적5. 평가6. 기타7. 변천사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대만 명은 禹智英. 단발머리에 샤프하고 약간 독해보이는 인상이 특징. 눈매도 전형적으로 눈꼬리가 올라가 살짝 째진 고양이상으로 전반적으로 날카롭고 신경질적인 인상이다. 외모 자체는 꽤 예쁘장한 편에 속하지만, 성격은 그리 좋지 않다.[1]

첫 등장은 30화, 기수는 862K, 조미주와 동기이며, 직책은 막내이고 189화부터 받데기, 시작 시점의 계급은 이경이다. 99화에서 일경으로 진급했고[2] 204화에서 상경으로 진급, 참고로 기수가 많이 폈다. 맞선임인 성아라와는 무려 5기수나 차이가 난다[3]. 따라서 수인을 달 확률이 굉장히 높으며, 이로 인한 주인공 정수아와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4] 또한 풀린 기수이니만큼 선임들인 권정민, 허정인이 챙으로 올라가면 그녀들처럼 상경으로 진급하기 1~2달 전부터 받데기를 달 것으로 예상되었고, 마침내 189화에서 일경 신분임에도 받데기를 달게 되었다. 219화 기준으로 사실상 받데기짱이라 볼 수 있다. 나이는 시작 시점인 2006년에 20세로, 1987년생이다. 즉 정수아, 현봄이보다 1살 어리며 허정인과 동갑이다.[5]

검은색 비대칭 단발머리. 공교롭게도, 자주 우지영의 미래 모습(?)일 거라 언급되는 라시현도 머리 스타일이 비대칭이고, 이경 시절엔 라시현도 단발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비중이 별로 없던 엑스트라급 캐릭터로 보였으나, 괜찮은 외모 때문에 나중에 비중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 팬들은 꽤 있었다. 이렇게 찌질한 악역으로 나올 줄은 몰랐지만(…).[6]

2. 성격

드라마나 만화에서, 주인공을 질투하고 괴롭히는 악녀 같은 타입. 꽤 성깔 있고 표정도 자주 찌푸린다. 이경임에도 같은 이경 후임을 갈구고, 손찌검도 거리낌없이 한다.[7] 또 10기수나 차이나는 선임 권정민에게 건방지게 개기다가 결국 제대로 한 방 맞는다. 기수가 아닌 달로 따지면 10기수면 대략 6개월 정도 차이다. 류다희설유라민지선한테 감히 개길 수 있나 상상해본다면, 생각이 없는 건지, 아니면 깡이 보통이 아닌 건지…[8] 확실한 건 라시현에 비해서 생각이 짧은 편인 듯. 자존심이 꽤 강하며, 무리를 만들어 그 가운데에서 추종 받길 좋아하는 여왕벌 같은 타입이다.[9]

다만, 근접기수 몇을 제외한 나머지 선후임에게는 선을 그어버리고 자신에게 아부하는 후임들에게도 냉정하게 구는 라시현과 달리, 우지영은 능력이나 인성이 어찌되었건 자신에게 아부하는 인물이 있으면 잘 어울리는 듯 하다. 늘 선임들에게 갈굼 받는 폐급 트리오 홍이란, 주방희, 이송이와 어울려주는 사실상 유일한 고참이라고 볼 수 있다. 동기애가 아예 없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기가 약한 성격인 동기 조미주도 꽤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10] 그러나 다른 후임들에게는 꽤나 까칠한 편으로, 최아랑에게 대차게 "병x들만 들어온다"고 까거나 화장실 그림 사건으로 피해를 받아 근접기수들끼리 현봄이의 뒷담을 깠을 때 보인 태도, 그리고 주희린이 대형사고를 치자 아무 망설임도 없이 구타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유독 정수아를 심하게 갈구는데, 수아와의 기수 차이를 고려하면 단순히 잘난 사람에 대한 질투심이거나, 혹은 자신을 따르는 폐급 트리오에게 위협이 되니 같이 싫어하는 모양.

전형적인 아첨꾼인 허정인과는 달리, 우지영은 윗선에 잘 보이려고 맘에 없는 말을 막 하진 않는다. 라시현에 대한 호의는 진심으로, 야자타임 때 얼굴을 붉히며 "늘 존경하고 아낀다"고 할 정도로 라시현을 동경하고 있다. 반대로 향후 오랫동안 실권을 잡을 권정민과는 대립각을 세우며 몇 번이나 신경을 긁는다.[11]

우지영 성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고 하는데, 제일 큰 이유는 뒤끝이 매우 심하다는 것. 권정민에게 앙심을 품고 야자타임 때 도발하거나 정수아를 시덥잖은 이유로 갈구는 건 애교 수준이고, 고효원을 자기 라인으로 끌어들이려던 와중에 정작 그 고효원이 수아와 화해하며 친해지자 도리어 원수처럼 대한다. 더불어 신입인 한겨울이 전입왔을 때 구수란의 장난기 때문에 후임들 앞에서 몸통박치기를 당하는 굴욕을 겪자 역시 앙심을 품고는 상당한 수위의 폭력을 동반해가며 지속적으로 한겨울을 핍박한다. 뭐 이 부분은 변호를 하자면 제아무리 고참의 명령이라 해도 개막내 주제에 후임들 앞에서 개쪽을 준 것이기 때문에 화가 날 수 밖에 없긴 했다만, 그 이후로도 한겨울을 시답잖은 이유로 지속적으로 핍박하는 건 감싸줄 여지가 없다.

3. 인간 관계

우지영/인간 관계 항목 참고.

4.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0화에서 평택 시위진압 출동 복귀 후, 집합 건 라시현에게 이보현과 함께 '각종 빵꾸 낸 년'으로 까인다. 기대마에서 얻어맞을 때 '정말 별 거 아닌 이유들이 전부였다.'는 정수아의 언급이나 챙받들이 작정하고 찾아내려고 하면, 이경이 빠져나갈 방법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큰 실수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42화에서 화장실에 몰려있는 이경들을 보고 뭐냐며 묻다가 홍이란이 자신에게 상황을 일러바치자, 똥군기를 잡는 이경 3인방(홍이란, 주방희, 이송이)을 두둔하고, 정수아를 갈구며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수아가 말대꾸를 하고, 암기사항을 다 외워서 따로 외우지 않겠다고 하는 것에 상당히 감정이 상했는지 수아를 압박한다. 다만 갈구는 방식이 전형적인 일진 같은 방식인데다, 듣는 귀가 많은 화장실에서 저런 식으로 행동했다는 것에서 문제가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런 말을 한 직후에 내무반에 바로 돌아가는 걸 보면, 음어는 다 암기한 것으로 보인다.

53화에서는 훈련을 뛰는 모습이 나오고, '또 훈련과 함께 각종 가사노동 및 사역들이 이어지는데, 이때는 상경들이 아니라 일경 그리고 근접기수들까지 몰래 갈구기 시작한다.'라는 정수아의 독백에서 "아. 씨X. 니들이 똑바로 안 하니깐 나한테까지 피해 오잖아. 짜증나. 씨X년들아."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우지영 입장에선 이런 말이 나올 수도 있다. 본인은 작중에서 훈련 중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고, 오히려 안정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즉, 본인은 잘했는데 후임들 때문에 같이 욕먹었으니 짜증나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욕하는 건 올바른 행동이 아니다. 특히 이병이 같은 이병 후임 갈구는 걸 선임들한테 들켰다가는 절대로 조용히 안 끝난다.

58화에서 3소대에게 뚫린 것 때문에 이경들이 걸레를 빨 때 갑자기 "아! X발!"이라고 버럭 화를 내더니 정수아 얼굴에다 걸레를 던지고는 수아를 때리며 욕을 한다. 수아를 더 때리려고 하는 와중에 권정민이 들어와 "근데 지금 그 말, 어째 나도 포함되어 있는 소리로 들린다?!"고 하자 당황한다.

59화에서는 "다시 한 번 말해 봐"라고 정색하는 권정민을 보고 '난다 긴다 해도 어차피 일경이야. 쫄지 마.'라고 생각하곤 "권정민 일경님한테 한 소리 아닌데 말임다. 좀 예민하신 듯합니다." 라고 지껄였다가 권정민에게 급작스런 죽빵을 맞는다. 이 59화 시점에서 아무리 계급이 한 계급 차이지만 기수상 권정민(852K)과 우지영(862K)은 10기수나 차이가 나니 건방지게 대들면 당장 쳐맞는 건 물론이고, 차후 우지영이 열외를 탈 시점엔 권정민이 최고참 그룹에 속하기 때문에 벌써부터 밉보이면 나중에 크게 고생하게 될 게 뻔한데도 무슨 근자감인지…[12][13] 결국 권정민에게 맞고는 당황하여 권정민을 째려보지만, 권정민의 "눈 깔아!!"라는 엄포에 버티다 결국 눈을 내리깐다. 권정민의 "너 앞으로 조심하라"는 경고에 대답을 안 하지만, 권정민이 "대답 안 하냐"고 다그치자 마지못해 "…네, 알겠습니다."라고 대답한다.

63화에서 신입에 대한 근접기수들의 견제로 나오는데 정수아에게 "X발! 너 X나 X신이지? 그렇지?"라고 갈구는 장면으로 나온다.

64화에서는 휴가 복귀하고 최아랑 보고 "나 휴가 나갔을 때 개G랄 떨었다며? 요즘 ㅄ들만 들어오네?"라며 최아랑을 언어갈굼 하는 장면으로 나온다.
74화에서는 허정인의 깨쓰를 취소시킨 박현정에게 담배를 받아 핀다. 그리고 울음을 터뜨린 동기 조미주에게 "상경들이 보면 어쩌려고! 그리고 후임들 다 보는데서 처 울래? 쪽팔리게?"라고 다그치지만, 박현정은 "울고 싶으면 울어야 된다"며 미주를 달랜다.

77화에서 현봄이의 미친 짓으로,[14] 일이경들은 단체로 침상 난간에 매달리는 기합을 받는다. 힘들어 하면서 나주리와 같이 봄이를 노려 보고, 현봄이에 대한 뒷담 자리에서 홍이란이 지난번 일을 고자질하자 "뭐? 그 X발X 안 되겠네? 증마알?"하며 벼른다.

83화에서 시위가 끝나고 부대로 복귀, 다음 날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중대 전체 회식자리에서 라시현에게 웃으며 맥주를 따라준다. 허정인, 박율, 라시현과 둘러앉아 고기를 먹는데, 전부 라시현 라인으로 구타나 갈굼, 깨스 등의 부조리를 옹호하는 개차반들이다. 동기인 조미주, 후임 이보현 옆에 앉아 편하게 즐길 수도 있었는데 고기 구우랴, 술 따르랴 갖은 잡일 다 해야 되는 자리에 굳이 앉은 걸 보면, 라시현의 눈에 들고자 하는 욕망이 강해 보인다.

한창 분위기가 익어 갈 때, 설유라의 제안으로 가슴을 열어라라는 선후임이 반대가 되어서 한마디씩 하는 게임이 시작된다.[15] 우지영은 설유라의 지목으로 시범을 보이게 되자, 제일 먼저 권정민을 지목하였다. 권정민이 관등성명을 대는데 표정이 심히 불편한 모습. 권정민에게 "받데기 달고 날아다니네?? 너무 나대서 내 심기가 불편해."라며 돌직구를 날린다. 심기 불편한 기색을 보이는 권정민의 옆에서 허정인이 "겔겔겔겔!" 하며 비웃자 허정인에게 "정인아? 네가 웃을 상황이야?"라고 같이 깐다.[16]

84화 계속되는 가슴을 열어라에서 852기(권정민, 허정인)에게 잘하라는 덕담(?)을 건넨다. 그리고 라시현을 향해서는 "늘 존경하고 아낀다"면서 아양을 떤다. 그 표정이 누구를 많이 닮았다. 역시나 정수아의 지목대상이 되고… 자기가 그동안 했던 온갖 똥군기[17]들이 수아의 입에서 나오자, 라시현을 쳐다보며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인다. 꼴 좋다 그 이후 수아가 "어린 나이에 군대 왔으니 후임 언니들 좀 생각하라"는 말에서, 정수아보다 어리다는 것이 밝혀진다. 즉, 허정인과 동갑이다. 이에 류다희"저게 기수 폈다고 벌써부터 후임들 잡고 다녔구먼?!"이라고 빡친다. 수아가 라시현까지 지목하자 "저게 감히!" 라며 발끈한다.

뒷부분의 말로 미뤄볼 때, 정수아가 우지영을 마냥 곤경에 빠뜨리자고 한 말이 아니라 "앞으로는 잘 지내보자"는 뉘앙스로 보이나, 우지영의 반응으로 보아 그럴 생각은 없어 보인다.
85화에서는 현봄이 때문에 열받은 라시현의 눈치를 보다가 한마음 체육대회가 끝난 뒤에 정수아와 걸레를 빤다. 그러면서 수아에게 뒤끝을 부린다.
내가 다음 달에 일경 다는데 '언니'가 걱정했구나… 근데 나이 어린 제가 군기 그것 좀 잡았다고, 사람들 다 있는데서 그랬어야 했을까?

88화에서 혼신의 힘을 다한 정수아의 춤 연기가 끝나고 라시현이 수아를 칭찬해주자, 질투심이 느껴지는 듯 못마땅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89화에선 정수아, 현봄이, 이보현, 문소중, 홍이란과 함께 옷을 꿰메고 개면서 정리하던 중, 이보현이 "수아가 춤을 춰서 소대 분위기가 좋아졌다"면서 칭찬한다. 그러나 우지영은 정수아를 깎아내리며 비웃는다.
놀고 자빠졌네. 한 번 뿐인 군 생활, 그렇게 흉측하게 엉덩이 흔들어 가면서 하고 싶을까??

옆의 홍이란이 아부 떨며 같이 디스해대는건 덤. 289중대 고참 전원 의문의 1패

여기서도 우지영이 생각이 짧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위에는 민지선, 설유라가 있었고, 옆에서는 권정민이 다림질하고 있었다. 만약 고참들이 그 소리를 들었다면, 갈굼은 아니더라도 기분을 상하게 하기는 충분하다. 많은 고참들은 정수아가 춤추는 거 보고 좋아하는데, 그걸 그냥 비웃은 것도 아니고 "엉덩이 흔들었다"는 모욕적인 발언으로 비아냥거렸으니. 가뜩이나 지난번에 후임들 몰래 갈구는 것을 들켰으니 조심해야 할 상황인데, 남들 다 있는 생활관에서 이런 것을 보면 언젠가 크게 털릴 가능성도 점쳐진다. 권정민에게 죽빵을 맞고도 정신 못 차렸다. 더 맞으면 정신 차리겠지

그 얘길 들은 이보현, 정수아, 현봄이는 정색한 채 우지영을 바라본다. 그 이후 컷이 전환되어 5명이 모여 함께 빵을 먹다가 누군가 내무반으로 들어와서 자신을 포함한 이경들을 부르자, 정색한 채 표정이 굳는다.

90화에서 육근옥이 퇴원하고 돌아와서 경찰병원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며 정수아와 우지영을 끌어안는 장면이 나온다. 우지영과 정수아는 함께 썩은 표정을 지었는데, 이때 썩은 표정이 압권이다.경멸하는게 벌레보는 수준 그리고 속으로 'X발, 역시 신은 없어, 이런 인간이 돌아오는 거 보면.'이라고 푸념한다. 정수아 역시 속으로 신을 원망했다. 감동의 좌우합작운동

91화에서 최아랑을 구타하려고 하다 제지당하는 육근옥의 모습을 보고, 한심하다는 눈으로 쳐다본다. 마음 속으로는 "꼴 좋다"는 심정일 듯

99화에서 99화에서 2006년 11월이 되며 동기 조미주, 맞후임 유경미, 이세홍과 함께 일경으로 진급한다. 진급한 다른 3명 인원에 비해 몸매가 좋다. S라인으로. 수경으로 진급한 라시현이 단셋과의 싸움에 휘말린 인원들 중 민지선, 육근옥, 정수아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류다희, 한소이, 최아랑)들에게 근신 처분을 내리는데, 이로 인해 소대 내에는 "정수아라시현 라인"이라는 소문이 돌게 된다.

나주리성아라가 우지영 바로 뒤에서 자기들끼리 "정수아라시현 라인에 들었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속닥거리는데, 이 말을 들은 우지영은 정수아를 향해 뭐 씹은 표정을 지어 보인다. 바로 다음 컷에서 민지선이 정수아를 노려보는 것과 비교되어서 정말 깍쟁이 수준이다. 사족으로, 이때 과거 회상에서 일경 당시의 라시현과 닮았다

100화에서 이송이의 언급을 통해, 동기 조미주와 함께 일경을 상징하는 붉은색 빨간 티를 입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류다희는 같이 주간 방범근무를 나간 정수아에게 "라시현을 졸졸 따라 다니는 년들" 중 한 명으로 허정인과 함께 우지영을 언급한다. 라시현을 바라보는 모습이 쓸데없이 귀엽다 다음 해질녘 기대마에서 내려 방범순찰에서 복귀하면서, 김가을에게 "왜 그냥 가는 사람한테 다리를 거냐, 너무한 거 아니냐"고 항의하는 정수아를 보고 놀란다.

101화에서 김가을정수아의 사단이 일어난 현장을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한 우지영은 눈을 흘기며[18] 그 현장을 지나친 뒤 허정인에게 일러바친다.

106화에서 일경이 되자 이경들을 더욱 갈군다. 특히 이 중 867기를 제일 싫어하는지 정수아현봄이를 특히 갈군다. 게다가 꾸어 3인방(이송이, 홍이란, 주방희)까지 우지영에게 빌붙어 아부떨며 정수아와 현봄이를 괴롭히는 데 일조한다.

112화에서 표지를 장식했다. 기대마 안에서 받데기들이 류다희에게 맞는 가운데 기대마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나주리와 함께 후임들에게 주의를 주며 갈군다.[19] 권정민허정인이 "물깨스, 화장실깨스에 치약 미싱 해라"고 전달할 때 이를 듣고 있는 모습으로도 등장한다. 생활관에서 치약 미씽을 할 때는 역시나 힘들어하는데, 이번 사건의 원인이 된 주희린에게 살기 띤 눈빛을 보낸다.

세면장에 나타나 정수아에게 "주희린을 데리고 기대마로 오라"고 말한다. 기대마에서 정수아와 주희린을 기다리고 있다가, 주희린이 들어오자 주희린의 얼굴에 물병을 날리는 나주리를 가만히 지켜본다. 나주리가 주희린을 구타하려 하는데, 우지영은 라시현을 따라하며 "제가 직접 혼내겠습니다"라고 말한다.[20] 나주리는 기대마에서 나가고, 기대마에는 우지영, 정수아, 주희린만이 남게 된다. 우지영은 주희린을 살벌하게 노려보며 입을 연다.
어이 병X, 어때? 중대원 전체에게 찍힌 게? 군생활 X나게 꼬인 거 개 축하해. 이 X발년아.

이때 라시현이 분노했을 때와 같은 오드아이가 펼쳐진다. 이로써 우지영이 라시현을 동경하고 라시현처럼 되고 싶어한다는 게 확정.[21]

이어지는 113화에서는 주희린에게 "남자친구 만나려고 위수지역 점프를 뛴 것은 네가 처음이다"라고 비웃으며, 이것저것 꼬치꼬치 캐묻고 갈구다가, 결국 주희린을 마구 구타한다.[22] 정수아가 "제가 직접 주희린을 교육하겠습니다"라고 나서자, 의외로 순순히 알겠다고 하며 기대마를 떠난다.

그 뒤 자신을 따르는 꾸어 3인방 이송이, 홍이란, 주방희와 함께 담배를 피러 생활관 건물에서 밖으로 나온다. 우지영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은 꾸어 3인방은 (우지영에게 아부하기 위해) 정수아를 마구 욕하며 펄펄 뛰다가, "정수아를 정말 믿으시는 겁니까?? 그 X은 믿을 종자가 못 됩니다!!"라며 이의를 제기한다. 물론 우지영은 정수아를 믿지 않으며, 주희린이 정수아로부터 교육 받고 나아지리라는 기대도 하지 않는다.
내가 대가리에 총 맞았냐?? 정수아 그년을 믿게?? 군대에서 한 번 병X은 영원한 병X이야. 정수아가 아무리 가르쳐봤자 주희린은 어쩔 수 없을 거야. 아무리 가르쳐 봐야, 병신은 병신일 뿐이야.

우지영이 병신 불변의 법칙을 설명하자, 꾸어 3인방은 "우지영 일경님, 두뇌 회전이 정말 짱이시다!!"라고 감탄하며 아부를 떤다. 멍청한 것들

여기서 정리된 우지영의 의중은, 자기 손을 더럽히지 않고도 정수아를 엿 먹일 수 있다고 계산한 것. 여담이지만 112화 종료 후 대부분의 팬덤들과 리뷰어는 "정수아에게 주희린을 패라고 시킨 뒤, 수아가 거절하면 그걸 구실 삼아 수아에게 잔인한 구타를 가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주희린의 삽질을 지켜보며 자기는 손 안 대고 코 풀면서 자연스레 고참들에게 털리게 될 정수아를 감상하려는 의도다. 그리고 결국 113화에서 주희린은 온갖 빵꾸를 내고 고참들에게 털리면서, 정수아까지 곁다리로 휘말려 들어가게 되고 만다. 좀 더 지켜봐야 정확히 알게 되겠지만, 의외로 우지영이 생각했던 방치 플레이가 맞아 떨어지게 되면서, 그녀가 의도했던 대로 상황이 흘러가고 있는 상황. "이러다가 우지영이 진짜 라시현처럼 탈바꿈하게 되는 거 아니냐"는 독자들의 의견도 있다.

114화에서는, 시위 출동 현장에서 자신이 싫어하는 정수아허정인으로부터 대놓고 모욕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고소하다는 듯 애써 웃음을 참으며 기뻐한다. 현봄이를 싫어하는 선임들 중 하나로, 현봄이와 정수아를 견제하고 대립하는 선임들 중 하나로 묘사된다.

116화에서는 조미주와 함께 있다가, 정수아가 중수 길채현과 단둘이 대화하는 장면을 보고 놀라는 조미주와는 달리 질투심을 드러내며 안 좋은 표정을 짓는다. 길채현과 정수아의 대화 장면에서는, 정수아의 생각에 이해하지 못하는 동료들 중 한 명으로 나온다. 홍이란으로부터 "정수아가 본부소대에 가지 않은 건, 본인이 거절한 게 아니라 탈락했기 때문이라는데 말입니다" 라는 소릴 듣고 반신반의한다.

122화에서 정수아가 휴가 복귀할 때 깨스 걸려서 좋지 못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모습이 나온다. 새 설명충 기믹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이는 현봄이가 정수아에게 그간의 일들을 설명하고 "주희린을 필두로 일경들까지 싸그리 음어 틀렸다"고 하는데다 정수아가 왔음에도 평소와 같은 경계하는 표정이 아닌 식은땀을 흘리며 각잡고 있는 걸 보면, 잘난 척 하다가 기습 교양에 음어를 틀려 버려서 본인도 긴장하는 표정을 지었을 가능성이 높다.[23]

135화에서 홍이란과 함께 정수아의 춤을 보며 못마땅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세면장에서 정수아에게 감사 인사를 하다가 무시당하는 고효원을 보고 비웃음의 뉘앙스가 담긴 웃음을 짓는다. 그리고 그날 밤 고효원과 방범을 나가서 "정수아가 폐급 중에 폐급이었다"며 정수아와 권정민을 세트로 까다가[24] 고효원에 의해 지영으로 개명당했다(…). 다른 사람 험담해도 자신이 잘난 것도 아니고 그 대상이 자신보다 못난 게 되지 않는 걸 언제쯤 깨달을까? 고효원이 오자마자 기동대 해프닝을 벌였음에도 고효원을 한번 찔러본 것이, 자기 따르는 패거리를 늘려보려고 하는 거 아니냐는 팬들의 의견이 있다. 해산물 트리오는 우지영을 아주 잘 따르지만 능력이 셋 다 변변치 못한 탓에, 똘똘해 보이는 고효원을 한번 떠본 듯 하다는 평.

139화. 연말기념 회식자리에선 나주리, 조미주와 나란히 앉는다. 분위기 돋우려고 시작한 '가슴을 열어라' 때 이보현으로부터 "적당히 좀 갈궈라, 못 살겠다"는 말을 듣는다. 정수아현봄이만 괴롭히는게 아닌 모양이다. 정수아가 주희린으로부터 "좀 가르쳐준다고 생색내지 말라"고 디스당하고 황망함에 어쩔 줄 몰라하자, 폐급 트리오와 함께 생활관이 떠나가라 웃는다

141화에서는 류다희를 비롯한 진급자들의 진급주를 만드는 1소대 악역 4천왕중 한명으로 등장.[25] 그 와중에 허정인으로부터 겨털을 뽑히는데, 표정이 에로게스럽다.(…)

2부 프롤로그에서 표지에 등장해서 비중이 커질 것임을 암시했다. 정수아 옆에서 정수아를 견제하는 표정으로 노려 보는데, 대립이 심해지는 것으로 암시된다.

2부가 시작된 142화에서도 여전히 쓰레기 같은 인성을 자랑하는데, 142화에서 다른 일이경들과 함께 기대마 앞에서 나주리에게 갈굼당한다. 나주리에게 싸대기를 맞고 욕지거리를 듣는 다른 소대원들과 달리, 나주리에게 살짝 볼터치만 당한다.

나주리가 떠난 후, 조미주와 함께[26] 다른 일이경들을 갈구기 시작하는데, 정수아의 표정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지적해서 "혼자 잘났다고 나대지 말고, 다른 애들도 챙겨 가면서, 일경이면 일경답게 하라"고 정수아를 특히 갈군다. 우지영 니가 그럴 줄 알았다

이후 기대마 안에서 폐급 3인방을 데리고 호빵을 먹으며, "아까 욕한 건 너희들에게 한 소리가 아니니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홍이란이 정수아가 말대꾸한 것에 대해 욕하자, "됐어. 정수아도 우리 후임인데 좀 안타까울 뿐이야"라고 한다. 폐급 3인방은 우지영이 주는 호빵을 맛있게 먹으며, 언제나처럼 우지영을 잘 따른다.

146화에서, 라시현은 몰래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있던 휴대폰에서 전화가 오자, 우지영에게 "직원이 오나 망 좀 보라"고 지시한다. 우지영은 대답하고 망을 본다. 전화는 라시현의 가족으로부터 온 것이었고, 용건은 가족들이 조만간 라시현을 면회하러 온다는 것이었다.

148화에서 성아라, 이세홍과 같이 류다희의 말을 계속 끊어 벌로 2층 침상 난간에 거꾸로 매달린 의 발을 붙잡는다.

157화 만우절 특별편에서는 수경 때의 모습이 미리 나왔는데 장발이 된 모양새가 라시현과 흡사하다. 여기서 정수아는 "우지영은 나보다 역량에서 밀려, 말년까지 방패나 잡고 끝났다"고 하는데, 결국 이게 정수아의 꿈으로 드러났다. 여기에서 정수아가 우지영을 '실력도 안되면서 기수랑 패거리 믿고 나대는 X' 정도로 생각한다는 평. 하지만 주희린을 정수아에게 넘기면서 한번 병신은 영원한 병신임을 설파하면서 정수아의 발목을 잡는 계략을 쓰고 매번 정수아 찍어누르기에 성공하는걸 보면, 절대 우지영은 정수아가 생각하는 만큼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거다.

164화에서 깨스와 자체훈련이 풀린 후 기대마 뒤에서 구두를 닦다가 폐급 3인방과 함께 최아랑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우지영은 "잘했고, 칭찬해 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평한다. "전설이라고 까불고 다니는 누구보다 낫다"는 빈정거림도 덧붙여서.

171화에서 1소대에 날라온 장지희에게" 손빨래하지 말고 대충 세탁기에 돌리라"고 듣고 수첩에 적는다. 일경들 중 기수가 가장 높으니 일짱이 되었다.

175화에서 중대연합훈련을 하는데 구보 중 일경 몇 명이 낙오 된 탓에 깍지끼고 엎드려 얼차려를 받고, 옆에 있던 김세이에게 "두고 보자"며 화를 낸다.

177화에서 정수아고효원을 보고 "!?"라고 반응하며 썩소를 짓는다.

179화에서 표지를 장식하면 고효원 옆에 서서 정수아 욕을 하며 그렇지 않냐 고효원에게 묻는다. 고효원을 자기 사이드로 끌어들이려는 듯하다. 물론 고효원은 권정민에게 한소리 들어서 '우지영 짜증나!'라고 생각중.[27]

추석 특집뷰군 외전에서부터 본격적으로 고효원을 자기 라인으로 끌어들이기 시작한다. 정수아와 다시 말싸움이 붙은 고효원을 두둔하며 고효원에게 "정수아가 또 이러면 내가 책임질테니까 한대 갈구라"고 하기까지 한다.

우지영과 친해질 마음은 추호도 없던 고효원이었지만 우지영이 자신을 챙겨주고 두둔해주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28]

그리고 회식시간 중 가슴을 열어라 시간에서 고효원이 정수아를 지목하자 흥을 돋군다. 그런데 고효원이 잠시 뜸을 들이더니 정수아에게 고백을 하는데…

이후 진심을 고백하는 고효원정수아의 대화를 옥상에서 엿들으면서 "X랄들 하고 있네…"라며 독백한다.

우지영도 자신을 따르는 66기 3인방이 폐급인 건 모르지 않을 테니, 똑똑한 후임을 자기 라인에 두고 싶어했을 것이다. 고효원과 정수아 사이가 서먹서먹한건 그 둘을 지켜본 사람이라면 전부 다 아는 사실이었고. 그런데 갑자기 고효원이 정수아에게 "좋아한다"며 사이를 봉합해 버리니 우지영 입장에선 황당한 노릇.

186화에서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고효원을 막 갈궈댄다. "좋아하던 년 라인에 붙어서 좋냐", "군대 X도 없다는 걸 보여 주겠다"는 말을 하며 고효원을 마구잡이로 갈군다.

189화에서는 4월이 되어 드디어 받데기를 달았다헬게이트 서막

190화에서는 임향희, 김가을과 같이 정수아를 괴롭히는 트리오로, 정수아에게 내리갈굼을 행한다. 더군더나 구타금지까지 무시하는 상황.

191화에서는 현봄이의 면회신청을 퇴짜 놓으려 하다 허정인에게 제지당한다.

193화에서는 현봄이가 이별통보를 받은 것에 대해 폐급 3인방이 디스하는 것을 제지하고 담배를 피우면서 "기분 ㅈ같다"고 하는 등 그래도 현봄이의 아픔을 어느 정도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평가가 약간 상승했다. 이것으로 봤을 때 우지영도 남친이 있을것으로 추정되며, 자기도 까딱 잘못하면 얼마든지 남친에게 버림받을수도 있다고 생각한 듯.

199화에선 한겨울신병 받아라 때문에 "봄이 왔는데 무슨 겨울이냐. 맘에 안 드네?"라며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될 뻔했지만, 현봄이가 자기 부르는 줄 알고 관등성명을 대서 유야무야 넘어간다. 얼굴 빨개진 건 덤. 거기에다가 구수란의 명령으로 인해 한겨울이 몸통박치기를 시전하고 거기에 맞아 구른다.(…) 그후 한겨울은 우지영에게 찍힌다. 하지만 한겨울의 교양을 구타없이 진행한다.

201화에서는 점호 청소를 지시하다가 한겨울임향희의 쓰레기질에 걸려버려서 동기인 조미주와 함께 한바탕 곤혹을 치렀다. 하지만 이에 대한 처리에서 조미주는 간단하게 다시 한번만 상기시키는 데 비해서, 우지영은 마리아오덕희가 목욕하러 나가는 것을 확인하더니 한겨울에게 "소리내지 말라"고 하면서 발로 아래턱을 그대로 차버리면서 다시 한번 본인의 인성 수준을 까발린다.[29] 점호 시간에는 한겨울이 허리를 잘 못 까자 바로 옆에 있던 정수아에게 허리 까기 시범을 시키는 등 본인 입지를 어떻게든 넓히려고 애쓴다.[30] 이에 현봄이가 속으로 '수아 짓누르고 파워 키우려는거 다 보인다. ㅆ발X…' 하고 욕을 한다. 고효원도 '일경한테 저런 걸 시키나?'라며 어이없어 한다.

204화에서 훈련 중간에 쉬는 시간에 한겨울 옆에 가서 갈구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제식과 방패술로 염장이 들어오게 만드냐"고 몰아부치며 타 소대 동기들과 비교하며 한겨울의 자존감을 떨어뜨린다.[31] 그러고는 정수아를 불러 방패술 시범을 시키려고 하나, 권정민의 커버로 실패한다. 정수아가 불려가자 권정민과 정수아를 째려본다. 그리고는 고효원을 부르는데, 고효원이 관등성명을 대지 않자 갈구는 것은 덤. 고효원에게 방패술을 시키고서 정수아와 권정민을 보고는 속으로 'X랄들을 하고 자빠졌네'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얼마 후, 상경으로 진급한다. 내무반에서 일이경들을 원산폭격시키면서 갈구며, 검열 훈련으로 예민해진 마리아에게 "후임들 코 고는 소리 좀 조용히 시키라"며 갈굼을 받는다. 임향희에게 내리갈굼을 받는다. 박율이 치약 미씽을 시키자 "손 보인다"며 후임들을 갈군다. 그리고 검열 전날, 최종 점검 중 성아라가 다치자 다른 소대원들과 멈춰서 그녀를 바라본다.

207화에서 검열 끝나고 화장실 갈 인원을 정할 때, 이웅란한겨울, 정수아가 같이 가게 되자 조미주가 정수아에게 무전기를 들려주는데, 또 여기서 상경도 보내라고 견제를 넣는(= 정수아의 짬을 인정 안하고 입지를 깎아먹으려는) 치졸한 모습을 보이나 조미주에게 정수아도 짬차서 괜찮다며 제지당하고 삐진 모습을 보인다.

208화에서는 남친과 헤어져서 계속 상심의 상태에 빠있는 현봄이를 "눈 X같이 뜨고 다니는 걸로 타 소대 수경에게 염장 들어온다"고 트집을 잡아 구타하며 갈구다, 오덕희에게 걸린다. 오덕희가 "작작 해라! 진짜! 어떤 X이 눈빛 가지고 X랄인데? 누구야?! 그리고 너! 누가 구타하래?! 류다희 한번 불러 볼까?" 라고 호통을 치자 'X 됐다'며 당황하는 건 덤. 뒤에서 "오덕희가 현봄이만 너무 감싸고 돈다"며 불만을 품으나, "지영아, 내가 봐도 너는 너무 정수아와 현봄이만 갈군다"는 조미주의 태클에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뾰루퉁해진다.

한편으로는 우지영이 얼마나 오덕희를 우습게 봤는지가 드러난 것이다. 맨날 라시현에게 눌리고 류다희에게 개김 당하는 꼴을 보면서 만만한 선임이라고 우습게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215화에서 일경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정수아, 현봄이, 최아랑과 마찰이 일어난 866기 뒤에서 나타나 갈구는데, 정수아는 우지영의 뻔히 예상되는 대사를 마음 속으로 읇고는 대놓고 앞에서 끅끅대며 숨죽여 웃었다.[32] 그걸 보고는 마음에 안 든다고 질색한다.
216화에선 지 동앗줄이라 생각되는 나주리한테 일러바쳤는지, 나주리에게 얼차려받는 일경과 이경들을 보면서 고소하다는 듯이 웃는다.

222화에선 66기들이 상경으로 진급하여 기대마에서 67기와 그 밑에 기수들에게 짬질하다가 정수아와 마찰이 일어난다. 우지영은 그걸 발견하고 일단 정수아를 생활실로 돌려보낸다. 66기들이 "왜 그러시냐"고 묻자, "정수아가 거기서 분위기 메이커고 너희들은 이제 상경이니 룰대로 조져라."라며, 정수아를 괴롭히라고 시킨다.

223화에서 대화는 계속된다.
우지영:애들이 하는 실수 하나하나 꼬집어서 터뜨려. 명백히 실수한 것이니, 걔들도 할 말 없게 만들고 갈궈.
66기: 받데기 달고 바로 그러면 좀 그렇지 않습니까?
우지영: 너희가 일이경 때 잘 못했다고 생각하니까 이렇게 움츠러드는 거야. 짬밥 먹은 것만으로도 니들이 갈굴 수 있는 명분은 충분하니, 자신감을 가져.

그렇게 66기와 함께 본격적으로 67기와 그 밑 기수들을 갈구기 시작한다. "청소를 이상하게 한다"고 66기가 갈구자 이보현이 "평소와 다를게 없었는데 뭘 갈구냐"며 제지하지만, 우지영이 "괜히 겐세이 넣지 말고 짜져 있으라"며 이보현을 윽박지르고, 표정에 짜증이 드러난 주희린을 밟는다. 그러다가 수경들이 들어오고, 권정민이 무슨 일인지 묻는다.

224화에선 권정민도 우습게 보고 있다는 게 드러난다. 권정민을 무늬만 원칙주의자라고 생각하며 "갈군 정당한 이유를 대면 그냥 넘어갈 것"이라며 66기에게 걱정하지 말라 이른다. 우지영의 예상대로 갈구는 정당한 이유를 대자 권정민은 일이경들에게 "다음부턴 청소 똑바로 하라"고 이르며 넘어간다. 물론 이때 우지영의 표정이 그리 좋지 않았기에 한소이에게 한소리 듣는다. 이때 뭉클해한 권정민은 덤 그후 66기들과 권정민 뒷담화까며 담배를 피던 중. 소수의 상경소집으로 생활관에 집합한다. 권정민은 "앞으로 66기는 받데기 일을 하지 말라"고 하는데…

225화에서 권정민에게 이유를 물어보려 대꾸해보지만, "니가 66기냐"는 권정민의 물음에 침묵한다.[33] 866기가 너무 많은 상경 수 때문에 아직 받데기 달지 말고 막내들 일 다시 도와주게 되고, 또한 챙인 한소이나주리도 당분간 열외 안 타고 챙 일을 계속하게 되자, 224화에서 본인이 그렇게 바래왔던 챙짱 자리는 당분간 물 건너가고 받데기 일만 더 연장되었다. 이윽고 기대마 옆에 기대서 기대마 뒤에 있는 866기의 뒷담을 듣다, 배은망덕하게도 자기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866기의 뒷담화를 듣고 분노한다.

226화에서 866기의 뒷담화를 듣다 폭발해 866기를 구타한다.[34] 그러면서 866기에게 "앞으로 나에게 친한 척 하거나 사적으로 앵겨 붙지 말라"고 경고하고 중기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며 분을 삭히고 있다. 이 때 고효원과 마주치는데, 고효원이 "무슨 일 있으시냐"고 묻자 고개를 숙이고 간신히 눈물을 참는다.[35]

이 둘이 마주친 것은 일종의 대비를 보여주는데, 우지영과 고효원 둘 다 리더가 되고 싶은 야망이 강하고, 정치력을 행사하고 싶어하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사람 재는 습관을 못 고치고 들어와서 이리저리 채이다가 나중에서야 군생활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깨닫고 묵묵히 군생활을 하는 방향으로 마음먹은 고효원과[36], 상꺽이 되도록 깨닫지 못하고 어설프게 처신하다 고립된 우지영의 대비를 보여줌으로서, (굳이 정치질 같은 것 안 해도) "군대에서 몸 멀쩡히, 정신 멀쩡히만 유지하고 나가는 것은 절대 손해가 아니다." 라는 권정민의 말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장치이다.[37]

227화에서 자신에게 무슨 일 있냐고 물어주는 고효원에게 약간 감동이라도 받았던 모양인지 평상시의 독기없이 우물쭈물하는 모습을 보이다 정수아가 나타나자 얼른 자리를 뜬다. 내무실에서 TV를 시청하며 혼자 지내는 모습이 연출된다.[38]

232화에선 신병 신고식에서 다른 상경들과 함께 홍세나, 서다미(뷰티풀 군바리), 남혜서를 대면하는데, 신병들이 정수아 머리에 화장품을 던졌다는 것을 알고 '맘에 드네' 라고 혼잣말을 해 여전히 밴댕이 소갈딱지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그러고는 자신은 말로 안 한다면서 벽에 침을 뱉고 니들 맞선임도 나 보면 지린다고 으름장을 놓으나 되려 홍세나에게서 '어린 게 입에 걸레를 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39] 그러고는 사이가 틀어진 866기를 밀치며 내무반으로 돌아갔다.

5. 평가

군대에서 2년 동안 몸 멀쩡히, 정신 멀쩡히만 나가면 절대 손해가 아니야. -권정민-[40]

어설프게 군대에서 정치질하다 군생활 스스로 꼬는 스타일이라 볼 수 있다.

기대마에서 털릴 때만 해도 엑스트라인 줄 알았으나, 42화에서 고참놀이하며 정수아를 갈궈 안티를 대량 양산했으며, '새끼 라시현', '짭시현'(…)이라 평가받고 있다. 다만 능력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라시현과 달리, 이쪽은 남은 군 생활이 구만리인 이경에 능력도 고만고만하고, 게다가 갈구는 이유도 유치해서 카리스마는 고사하고 "철없는 일진이나 양아치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냉혹하지만 그래도 나름 논리를 내세워 갈구는 라시현과는 달리, 우지영의 경우 별 이유도 없다.

물론 정수아가 훈련 때 뚫려서 깨스 걸린 건 본인 입장에서도 화날 수 있지만, 소대 전원이 이용하는, 즉 이목이 많은 화장실에서 그 짬밥에 동 계급 후임에게 얼굴에 걸레 던지고 뺨 때리는 건 개념 상실한 짓이다(…).

정수아가 폐급 맞선임 3인방에게 말대답한 이후로 유독 수아를 많이 갈구는데, 현재로썬 이렇다 할 이유도 딱히 없기에 궁금해질 지경.[41] 하지만 84화 가슴을 열어라 타임에 정수아의 언급을 보면, 시점이 정수아 기준이라 수아를 많이 갈구는 게 보일 뿐, 실제로는 본인이 기분 나쁘면 닥치고 갈구는 성향으로 보인다.

거기다 라시현은 선임한테만큼은 속마음은 어떨지 몰라도 겉으로나마 깍듯이 대하는데 반해,[42] 우지영은 엄연히 한참 차이나는 선임인 권정민한테까지 개기는 모습으로 볼 때, 라시현에는 전혀 못 미치는 위인이다. 권정민은 우지영한테 있어 라시현이나 류다희보다 더 오래 볼 선임이기 때문. 아무리 이경이라도 최소한 생각이 있다면 그 정도의 상황 판단은 있어야 하는데, 짬을 정수아보다 2달 반씩이나 더 먹었으면서 그 생각을 안 한다는 것 자체가 생각이 부족하다는 증거다.[43] 자신이 존경하는 라시현을 존경하며 반드시 포스트 라시현이 되고 싶어서 열심히 하지만, 정작 그녀의 행동 및 성격들을 봐서 허정인처럼 행동한다. 한마디로, 허정인의 후계자라 볼 수 있다.

다만 맞후임의 능력에 열폭하는 폐급 3인방과 달리, 이쪽은 능력 차이로 정수아를 견제하는 건 아니다. 일단 본인 능력도 에이스는 아니지만 폐급도 아닌, 평균보다 조금 나은 정도는 되는 것으로 보인다. 30화에서 라시현에게 집합 걸렸을 때 허정인, 이보현과 함께 "각종 빵꾸낸 년들"이라고 가볍게 언급되었고[44] 51화 훈련 중 다른 일이경들이 구보를 하며 체력적으로 크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는 데 반해, 우지영은 안정된 모습으로 그려져, 체력 면에서 고전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정수아와 5기수 차이라 바로 윗선임인 폐급 3인방과는 달리, 정수아에게 잡아먹힐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정수아에게 있어서 싫은 점이 뭐냐면, 우지영과의 5기수 차이가 위에 설명했듯 먹어버리기는 불가능에 가까운 반면, 늦게까지 얼굴 볼 사이라는 점이다. 수아 입장에서 라시현이나 허정인이 아무리 싫어도 라시현은 정수아 일경 말, 허정인은 상경 중반쯤 되면 이제 얼굴 안 볼 사람들이다. 866K 3인방은 정수아 전역 직전까지 얼굴 봐야 하지만 고작 한 기수 차에 폐급들이라 기회 봐서 먹어버릴 수 있다. 능력에 별 문제가 없는 오덕희한소이류다희나주리에게 먹혔는데, 저 폐급들이 버틸수 있을 리가 없다.

하지만 우지영은 2가지 중 어디에도 해당사항이 없다. 말년에 힘 빠지는 시기를 빼더라도 정수아의 수경 초중반까진 얄짤 없으며 1~2기수차도 아닌 5기수 차이에 능력도 평균 이상이다. 군필자라면 다들 알다시피, 군대에선 평균만 해도 5기수차 후임 따위는 손쉽게 찍어 누를 수 있다. 더군다나 풀린 군번이라 오랫동안 왕고로 군림할 수 있으며, 권정민 전역 후 실질적 권력 넘버원이 될 나주리와도 관계가 나쁘지 않다.

우지영에 대해 비판하는 팬들이 지적하는 2가지는 이렇다. 우지영도 기수가 844기 못지 않게 역대급으로 풀린 기수인데, 844기처럼 기수 풀렸다고 괜히 트집 잡히고 허구한 날 털린 것도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이용해서 짬놀이를 한다는 점.[45] 또한 실제로 라시현처럼 타고난 냉혹함과 카리스마가 있는 건 아닌 듯함에도, 억지로 카리스마가 있는 것처럼 자신이 동경하는 라시현의 흉내를 낸다는 점이다. 사실 라시현의 과거 짬찌 시절 행적에서도 드러나지만, 어떻게 보면 라시현과 우지영은 성향 자체가 상당히 정반대라고도 볼수 있다. 물론 우지영이 과거의 라시현에 대해 알지는 못하겠지만.[46] 짬찌 시절의 라시현이 얼마나 무서운 인상이었는지, 그리고 민지선 앞에서도 비웃는 표정을 짓는 등 종자가 다른 모습을 보여준 걸 아직 알 리 없을 것이다.

이 캐릭터가 주목되는 점은, 병영문화 개선을 추구할 정수아와 갈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점. 기수표 상으로 봤을 때 우지영은 작중 최후반부에서는 소수가 될 확률이 높고, 성아라와의 기수차(5기수)를 놓고 봤을 때, 빠르면 상말부터 오랫동안 왕고로 군림할 예정이다. 작품 특성상 정수아가 모자란 후임 때문에 고생하고, 부조리를 근절하려다 치이는 전개가 필히 나올 텐데, 그때 기존의 부조리를 고수하는 선임자 포지션을 맡을 캐릭터가, 누구 하나 날아오지 않는 이상 시작 시점 이경들 중에선 우지영밖에 없다. 정수아의 다른 이경 선임들은 성격이 괜찮거나(조미주, 이세홍, 유경미, 이보현) 툴툴대는 거 이상으로 뭘 할 능력이 없기(주방희, 홍이란, 이송이) 때문.[47] 조미주가 성격이 원만하긴 하지만 우지영과의 관계도 좋은 편이고, 최후반부 시점에서 정수아와 갈등이 벌어질 경우, 아무래도 동기인 우지영의 편을 들 가능성이 높다. 다만 202화까지 스토리가 진행된 것을 기점으로 성향차이와 우지영의 악랄한 행동으로 인해 조미주와의 사이가 멀어질 가능성이 높다.[48]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독자들 사이에서 정수아를 괴롭히는 모습에서 유치하다, 귀엽다는 평가가 나오는 중. 확실히 첫 등장 때의 수아를 욕하고 때리는 모습보다는 최근에는 수아의 춤을 칭찬하는 라시현의 앞에서 뾰로통한 표정을 짓거나 야자타임 때 수아가 자신에게 했던 일들을 까발리자 고참들 반응을 보며 당황하는 점, 뒤끝 부리고 수아가 춤을 춰 고참들 이목을 빼앗은 점에 대한 앙심이랍시고 디스하는 모습들이 3소대의 구타머신들과 비교 대상에 오르며 귀엽다는 재평가를 받는 중이다. 이러한 모습 덕분인지 자신보다 나이로는 연장자인 들에게도 무섭단 인식을 주지 못하고 있으며, 독자들 사이에서도 "나이가 어려서 철이 없어 보인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49]

자기 소대가 좋지 않은 상황에 처해도 일단 정수아가 털리면 기분 좋아하거나 쌤통이라는 식으로 비웃는다. 3소대와의 훈련에서 밀린 정수아를 비웃었다. 오정화를 돕고 김가을에게 항의했다가 무자비하게 얻어맞은 정수아를 류다희가 간신히 추스를 때 비웃으며 지나쳤다. 114화에서 주희린의 정수아 팔아먹기와 압존법 빵꾸로 허정인으로부터 정수아가 고참 대접(?)을 받는 영광을 누리는 광경을 보고 웃음을 참질 못한다. 어떤 상황이건, 정수아가 털리기만 하면 즐겁다는 마인드다. 반대로 정수아가 좋은 쪽으로 주목을 받으면 눈을 흘기거나 입술을 깨물며 대놓고 질투심과 열등감을 표출한다.[50]

정수아의 단점은 과장해서 떠벌이고, 장점은 어떻게든 폄하하려 드는 찌질한 소인배의 전형으로서 2부에서 정수아의 첫번째 큰 적이 될 가능성이 아주 크다. 실제로 2부의 시작에서부터 66기 버러지들을 끼고서 정수아를 표적으로 집어서 탄압하는 모습으로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우지영과 정수아의 관계가 어떻게 될 것인지가 2부에서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만약 우지영이 상말에 중수 혹은 기율로 선정되어 본부로 전출가게 된다면 먼저 구타 금지를 풀고 끝까지 정수아를 못살게 구는 건 물론, 애초에 수아의 동기라는 이유로 먼저 하애진, 박소림까지 괴롭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225화부터 자기가 행해온 어줍잖은 정치질의 대가를 치르기 시작했다. 권정민의 지시로 챙짱 자리는 당분간 물 건너가고 받데기 일을 계속 하게 된 것은 물론, 그나마 자기를 지지하고 따르던 866기를 스스로 버리면서 사실상 고립되었다. 사실 우지영은 마리아, 오덕희, 한소이 같은 1소대 천사 3인방에게조차 전부 한소리 들은 바 있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자신이 라시현을 롤모델로 삼고 자신은 그만한 능력이 된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그 길을 따라가려고 해도, 결국 고참들의 눈엔 우지영의 행동이 전부 뻔히 보이는 어줍잖은 행동들이었던 것이다. 라시현은 고참 중에 설유라라는 확실한 자기 편이 있기라도 했지, 우지영은 너무 뻔한 어설픈 정치질로 인해 선임들한테 알게 모르게 다 찍혀있었던 것이다. 사실 정치질하고 라인 만드는 것을 별로 상관 안하는 스타일의 선임들이라도, 라인 만들고 싶으면 능력 좋은 후임을 넣어야 '얘가 군생활 잘해서 좀 편해지고 싶어서 그러나 보다' 라고 생각하고 그나마 용인을 해주지, 라인을 만든다는 게 고작 866기 폐급들이니 권정민이 소수를 단 시점의 수경 라인들에게 좋게 보일 수가 없다. 애초에 그 시점에서의 수경 라인들은 866기가 막내 시절 받데기들이었고, 그들을 직접 교양하며 866기의 폐급질과 그로 인한 선임들의 내리갈굼 덕에 속이 뒤집어졌을 기수들이다. [51][52][53]

게다가 동기인 조미주와 챙겨주긴 했지만 그렇다고 아주 좋은 사이도 아니고, 그나마 유능한 근접 기수인 이보현은 본인이 스스로 내쳤다. 심지어 자신이 라인을 만들려고 했던 폐급 866기는 배은망덕하게도 자신한테 책임을 전가하려는 뒷담화나 까서 우지영의 편을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은 소대 내에 사실상 없다시피하다.[54] 물론 866기가 배은망덕한 뒷담화를 한 건 충분히 화날 만하지만, 애초에 본인의 섣부른 판단에 의한 결과였고 866기도 뒷담화가 끝나면 겉으로는 우지영한테 다시 충성할 가능성이 높았다. 왜냐하면 속이야 어떻든, 우지영이란 연줄조차 없으면 선임한텐 상경 달아도 빵꾸냐고 털리는 건 기본에 후임한텐 완전히 먹히는 등, 앞으로의 군생활이 더 암담해질 것을 본인들도 알기 때문. 그런데 우지영은 866기가 그나마 자신한테 있는 유일한 라인이라는 것을 망각하고,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해 866기마저도 내쳤다. 즉, 어설픈 정치질의 대가는 본인이 소대 내에서 고립되는 결과를 불러왔다.

사실 정작 본인이 롤모델로 삼고자 했던 라시현의 모습을 가장 비슷하게 따라하고 있는 건, 오히려 정수아다. 비교해보면, 라시현은 엄청 풀린 기수 때문에 꼬인 기수인 고참들한테서 견제도 많이 받았고, 그 덕분에 더더욱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맞선임인 설유라를 확실하게 자신의 지지자로 만들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자기 잡아먹으려는 개떼 기수인 846기, 특히 류다희를 견제하려 847을 키워주면서도,[55] 류다희의 능력만은 인정해 적당히 잘 이용해 먹었다. 그러면서도 계산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하려 드는 후임들은 바로 알게 모르게 선을 그어버리는 모습까지 보여, 뒷담 소재로 매번 씹히지만 소대 내의 영향력을 아주 강력하게 유지했다. 이는 정수아도 마찬가지로, 그녀 역시 자신의 뛰어난 능력을 활용해 고참 라인(송미남, 권정민, 한소이 등)과 근접 기수(이보현, 현봄이, 최아랑, 주희린 등)의 상당수를 자신에게 우호적으로 만들었다. 또한 자신과 같이 꼬인 기수의 후임들(문소중, 주희린, 고효원, 김세이)을 다룰 때도, 자기에게 뭔가 이득이 될까 싶어 접근하는 후임들은 명확히 선을 그었고, 그 외에는 어느 정도 챙기고 다루는 모습이 점점 능숙해져 어느덧 후임 기수들을 자신이 주도하는 상황까지 만들었다.[56] 거기다 일짱이 되고 나서는 상경 달자마자 꼬장부리는 866기한테 대놓고 무표정한 얼굴로 노려보며 ''대가리 박습니까? 진짜로 대가리 박냐고 말입니다." 라고 대꾸하여 폐급 866기를 먹었다는 것을 은연 중에 드러내는 것을 넘어 대놓고 후임들에게 과시하는 듯한 모습까지 보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정작 정수아는 우지영처럼 새파란 이경 때부터 어줍잖은 수준으로 정치질을 하려 하지 않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았다는 것이다.[57]

그러나 우지영은 자신과 적대적인 이들을 상대할 때 얕잡아보거나 깔보고 존중하지 않는 것 뿐만이 아니라, 그 사람이 속한 라인의 다른 사람들까지 전부 적으로 돌려버렸다. 사이가 매우 안 좋은 민지선이나 라시현의 경우 성향 차이 때문에 매번 으르렁거렸지만, 서로의 능력은 인정했다. 하지만 우지영은 정수아의 능력조차 폄하하고, 심지어 에이스이자 소수인 권정민을 말도 안 되는 근거로 얕잡아 보고 있다.[58] 픽션이든 현실에서든 오만하게 적을 얕잡아 보다가 곤경에 처하는 경우는 차고 넘치는데, 그 루트를 그대로 밟고 있는 셈이다. 위에서 언급한 민지선의 경우 라시현을 혐오했지만 그 라인의 멤버인 송미남박율과는 잘 지냈고, 라시현은 다른 이들과 골고루 친한 송미남을 자신의 라인으로 받아주고, 자신과 사사건건 대립하는 류다희도 능력을 인정해서 적절히 다루면서 통제했다.[59] 그러나 우지영은 선임 쪽에서도 신뢰를 받지 못하는데다 후임들 중 가장 능력이나 영향력이 큰 정수아와 그쪽에 호의적인 이들과 전부 거리가 멀어진 상태다. 심지어 자신의 동기인 조미주조차 수아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그녀를 높이 사는데, 우지영은 자신의 감정과 마음이 가는대로 나대다가 완전히 망했다.[60][61]

심지어 자신이 그렇게 얕잡아보고 폄하한 정수아와는 달리 본인의 능력이나 인성 면에서 나아진 것도 아니고, 여러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단단하게 구축한 것도 아니다. 정수아는 군대에 처음 왔을 때는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힘겨워했지만 적응하려고 음어를 빠르게 외워 실력 있는 후임이 되었고, 나중에는 후임 관리, 인간 관계 관리 문제로 고생하고 그 과정에서 실책도 많이 저질렀다. 하지만 현봄이는 직접 몸으로 나서서 구해서 화해했고, 봄이와의 관계를 정상화하면서 현봄이를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최아랑과도 점차 가까워졌으며, 고효원은 울면서 진심을 이야기하자 서로 사과하고 받아주면서 자연스레 김세이도 수아를 따르게 되었다. 거기다가 주희린도 박소림 때문이기는 하지만 점차 사고치는 모습을 줄이는 등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수아를 점점 따르고 있다. 특히 스스로 변하기로 결심한 한소이를 돕기 위해 정수아는 먼저 나서서 후임들을 설득했고, 후임들도 이에 군말없이 따르는 등, 영향력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그에 비해 우지영은 정수아의 능력을 폄하만 했지 스스로 변화하거나 성장하지 않았고, 66기의 경우 정수아를 괴롭힌다는 목적으로만 모았지, 그 외의 관계로는 만들지도 않았다.

종합하자면 정치질을 통해 높은 곳으로 올라서려 했지만, 실상은 그저 친목질과 정치질도 구별 못하는 소인배이자 일진.[62] 자신이 행한 어리석고 근시안적인 행동들로 인해 군생활도 꼬이는 동시에 미래도 어두워진 상태다. 당장 소수인 권정민과 사이가 안좋은데다 이미 수경 라인에서 우지영과 66기에 대한 평판이 좋지 않아 또 어줍잖게 정수아를 건드리려고 하면 견제가 들어올 공산이 크다. 거기다가 정수아가 상경을 달게 되면 함부로 대할 수가 없게 된다.[63] 중수 또는 소수가 되려고 해도 능력 또는 인맥으로 선임들에게 인정 받아야 하는데, 능력은 둘째치고 중수와 소수가 될 그릇이 되지 않으며 무엇보다 소수인 권정민한테 이미 찍히고 일이경 라인에서도 지지가 없다. 한마디로 자업자득에 사면초가인 셈.[64]

심지어는 전망도 암울한 것이, 기존 1소대 멤버 중에는 우지영의 아군이 없으니 그나마 신병 중에서 물색해야 할 텐데 67기 아랫 기수 전체를 정수아가 꽉 쥐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신병이 어지간히 바보가 아닌 이상 근접기수 전체를 등지고 우지영에게 붙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65] 정수아 라인의 막내인 한겨울은 차기 에이스로 선임들에게 두루두루 촉망받고 있고, 본인도 두루두루 잘 해 주는 한겨울 성격상 차기 후임들도 자연스레 정수아 라인 쪽으로 이끌고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차기 에이스들을 포함한 일~이경 전체는 물론 소대 실세들까지 아우르는 정수아 라인과 그나마 있던 66기마저 걷어찬 우지영의 싸움은 사실상 체크메이트 상태나 다름없다는 말.[66]

역시나 한겨울의 맞후임인 홍세나, 서다미, 남혜서와 화장실에서 대면할 때, 으름장을 놓지만 정작 신병들에게 긴장감이나 두려움 대신 기분만 상하게 해서 여전히 자기 편을 만들 줄 모르고 적만 더 늘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866기에게 배신당한 여파로 인해 '내 편 같은 건 다 필요없다. 될 대로 되라.' 는 식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

6. 기타

  • 별명은 찐지영. 앞뒤 생각 안 하고 어설프게 여왕벌 놀이, 라시현 흉내나 낸다고 생긴 별명인데, 디시 뷰군갤과 네이버 팬카페 가리지 않고 널리 쓰인다.
  • 비교해 보면, 라시현은 수시로 개기지만 능력이 탁월한 류다희를 결코 쳐내지 않고 적절하게 써먹었다. 그런데 우지영은 근접 후임들 중에서 능력 좋은 정수아를 별다른 이유도 없이 일방적으로 홀대하며, 되바라진 구석이라곤 전혀 없는 폐급 3인방 홍이란, 주방희, 이송이를 총애하고 있다. 받데기, 챙 달고 후임들 부릴 때를 전혀 생각하지 않은 근시안적인 행동이다.[67][68] 그저 어설프게 흉내내며 대접받고 싶어하지만, 능력은 라시현의 발끝에도 못 미친다.[69] 근데 그 등신미(…)가 매력이라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 31화에서 류다희한소이에게 "자신 없이 군 생활하면 후임한테 먹힌다!!"면서 소리지르고, 이를 토대로 우지영이 한소이를 먹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군필자들은 알겠지만, 능력치가 아무리 뛰어나도 짬 차이 너무 나면 도리가 없다. 짬 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선임이 한 수 접어줘야 하는 경우는 나이 차이가 까마득할 때 뿐인데, 한소이와 우지영은 같은 또래에 기수는 7기수 차이다. 게다가 한소이는 성격이 유순할 뿐, 업무에서 큰 문제를 보인 적은 없다. 일 이경들 단체로 갈굼받을 때 한소이가 까인 게 "시위 나가서 존다" 정도였는데 그 정도 가지고 7기수 차이나는 선임을 잡아 먹으려고 하면 되려 당할 수밖에 없다. 단체 집합 때 그냥 "똑바로 하라"는 질책의 의미로 별 생각없이 내뱉았거나, 76화에서 심상찮은 모습을 보인 나주리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112화에서 곧 받데기가 되는 한소이 앞에서 정수아현봄이에게 갓 일경이 된 주제에 욕하는 모습을 보아 한소이를 상당히 우습게 보고 있음이 증명되었고, 나주리와 죽이 잘 맞는 걸로 보아 한소이를 먹으려고 시도할 가능성이 커졌다.[70][71]
  • 같은 월요일 웹툰 소녀의 세계김수빈과 캐릭터가 비슷한다는 의견도 있다. 둘 다 소인배에 동경하는 캐릭터가 있고 친해지고 싶어하고,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녀라는 점에서 닮은점이 많다.
  • 크게 부각되진 않지만 류다희, 권정민만큼이나 피부가 흰 편이다. 이쪽도 글래머 1소대 아니랄까봐 몸매가 좋은 편… 이었는데 2부에 진입하며 작화의 상향 + 복장 변화[72]로 인해 대놓고 글래머로 묘사된다. 동기가 조미주다 보니 더욱 극명하게 몸매가 부각된다.
  • 흡연자들 중에서도 상당히 많이 피는 골초인 모양. 고효원을 편들면서 정수아를 자기가 부리는 해산물 트리오에게 갈구게 한 후 "우리가 다 커버쳐줄테니 개겨버리라"고 할 때, 고효원이 '아오 담배 쩐내' 하며 기겁했을 정도. 물론 비흡연자의 입장에서는 흡연자는 별거 아닌 걸로 보는 담배냄새 자체를 혐오하는 경우가 많지만, 가까이 있는것만으로도 고효원이 냄새를 느낄 정도면, 최소 하루에 1갑은 해치울 가능성이 높다. 골초이면 안 피고 있을 때도 비흡연자 입장에선 당연히 냄새가 느껴질 수밖에 없다.
  • 193화에서 해산물 트리오가 용수에게 차인 현봄이를 디스하는 말을 끊으면서 "X같다"고 한숨을 쉬는 걸 보면, 사회에서 남친이 있을것으로 추정된다. 현봄이의 슬픔에 전혀 관심없이 아이돌 사진이나 보고 공감을 1도 못느끼는 박율과는 대조적.

7.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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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 시기 일경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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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데기 시기 수경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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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수아와는 의외로 꽤 대조되는 외모다. 대놓고 비현실적인 나이스바디인 정수아와 달리 우지영은 좀 더 현실적인 슬랜더 타입이고 (우지영도 가슴이 절대 작은건 아니다.) 정수아는 세미롱 - 우지영은 단발인데다가 정수아가 순하고 부드러운 인상에 그에 부합하는 성격이라면 우지영은 더 드세고 날카로운 인상이다. 또 정수아가 구타에 반대하는데 비해 우지영은 구타에 대해 별 거부감이 없다. 위치마저도 후임과 선임으로 서로 기가 막히게 대조되는게 특징.[2] 날짜는 2006년 11월 1일[3] 대략 성아라가 일경 1호봉 때 신병으로 들어온 거라고 보면 된다.[4] 그때쯤 되면 정수아도 상경짬이라 현재의 라시현-류다희 정도의 사이가 되지 않을까 추측 중이다.[5] 그러나 군대서열 때문에 정작 정수아가 우지영에게 꿇고들어가며 존댓말까지 써야 하는 진풍경이 나왔다(...) 일찍 와서 득본 케이스(?) 성격상 나이대로 정수아 후임으로 왔어도, 정수아와 자주 차질을 빚었을 가능성이 있지만.[6] 그러나 아직 비중 큰 라시현~류다희 기수들이 전역을 안 해서 이런거지, 이들이 모두 전역하고 나서도 정수아와 오래오래 군생활을 같이할 우지영은 그 시기가 날림처리 되지 않는 한 비중이 자연히 올라갈 수밖에 없다. 1소대 내에서 폐급 3인조 홍이란, 주방희, 이송이 정도를 제외하면 수아와 기수도 가까워서 무려 제대할 때까지 얼굴 볼 수밖에 없는 사이이기 때문.[7] 눈치 주면서 뺨을 툭툭 건든다던지, 빨던 걸레를 정수아의 얼굴에 던졌다.[8] 권정민이 제대로 정색하자 쪼는 것과, 결국 권정민에게 사과하는 것을 보면, 기수 차이고 뭐고 신경쓰지 않고 권정민이 일경이라 개긴 거지, 깡이 좋은 게 절대 아니다. 만일 깡이 좋더라면 권정민을 '난다 긴다 해도 결국 일경이다. 개기자.'란 생각을 했을 리가 없었기 때문. 이 생각을 한단 자체가 결국 진짜 실세인 상경급 이상에겐 개기는 건 본인도 힘들다 여기기 때문이고, 그냥 권정민의 성격을 파악하지 못해서 개긴 게 맞는 듯하다. 만일 한소이라면 대놓고 박박 대들었을 듯. 83화에서 하는 걸 보면 깡이 보통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이건 고참의 주도와 제안이 있었기에 날뛸 수 있던 거다(…)[9] 우지영의 이런 면모는 후임들 중 주희린고효원이 조금씩 나눠가졌다. 이경임에도 다른 이경 후임에게 거리낌없이 손찌검을 하며 갈궈대고 선임부심 부리는 점은 주희린이, 타인 위에 올라가서 추종받고 우두머리 노릇 해야 직성 풀리는 여왕벌/정치꾼형 리더 기질은 고효원이 가져간 셈. 그러나 전반적으로 보면 고효원과 비슷한 게, 둘 다 폐급이 아니고 나름 밥그릇은 챙길 수준의 능력은 있는데다가 정치꾼형 리더 기질이 닮았기 때문. 또 붙으면 득이 될 것 같은 사람이나 존경하는 사람 라인에게 붙으려 하는 것마저도 닮았다. (우지영은 라시현에게, 고효원은 정수아에게 붙으려 하는게 그거다)[10] 허정인에게 단체로 얼차려 받고 나서 박현정에게 위로받은 뒤에 조미주가 울음을 터트리자, "후임들 앞에서 울지 말라"고 달래기도 하고, 116화에서 같이 걷기도 하는 등, 그래도 어느 정도 사이가 가깝다.[11] 물론 권정민과 우지영은 각자 라인이 다르다. 우지영은 라시현 줄에 섰고, 권정민은 류다희 쪽에 약간 더 치우친 중립이다. 때문에 차후 작품 전개에 따라 대립각이 류다희, 라시현 못지않게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인다.[12] 10기수 차이한테 대든 것이 어느 정도의 임팩트인지 감이 잘 안 잡힌다면, 이경 시절의 박율(847K)이 예비 받데기일 때의 민지선(838K)에게, 또는 이경 시절의 나주리(856K)가 예비 받데기 시절의 류다희(846K)에게 "OOO 일경님한테 한 소리 아닌데 말임다. 좀 예민하신 듯합니다." 란 문장을 대입해서 대꾸한다고 한 번 생각해 보자. 당장 불꽃 싸다구가 날아올 것이다. 그만큼 우지영이 무모한 행동을 저질러 놓고 어떻게 뒷감당을 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13] 그리고 상대가 권정민이라 이리 침착하게 끝냈지, 만약 허정인이 그런 소릴 들었으면 그녀의 성격상 뺨 한 대 갈기는 걸로 안 끝났을 확률이 높다. 물론 당시 허정인은 그 둘을 보곤 뭐가 뭔지 몰라서 어리둥절했지만[14] 현봄이허정인에게 음어 외우겠다고 해놓고서 화장실에서 그림 그리다 걸려 집합이 걸렸다.[15] 명목상 뒤끝은 전혀 없는 걸로.[16] 이때 표정과 제스쳐가, 라시현이 후임 깔 때 보여주는 것과 아주 판박이다.[17] 같은 이경 후임 갈구기 등[18] 정수아가 독백하며 나오는 장면을 보면, 깨알 같지만 얻어터진 정수아를 보며 쌤통이라는 듯이 비웃고 있다.[19] 정수아현봄이에게 욕을 하는데, 바로 그 앞에는 몇 기수씩이나 앞서는 선임 한소이가 있었다. 그런 그녀 앞에서 고작 갓 일경을 단 우지영이 후임들에게 욕을 했다는 건, 우지영이 한소이를 얕보고 있다고밖에 설명이 안 된다.[20] 여기서 우지영이 나주리를 말리면서 하는 말이, 44화에서 라시현이 빠따를 들려는 육근옥을 말리면서 하던 말과 완전히 똑같다. 아마 우지영을 미래의 라시현으로 만들려는 작가의 떡밥일 수도[21] 주희린 때문에 열받은 것도 있지만, 스토어판까지 본 독자들은 "아직도 라시현을 따라가기에는 어설프다"고 평가했다.[22] 그런데 이 때 제기되는 의문이 있는데, "중대장주희린의 복귀지연은 알았어도 위수지역 점프까지는 몰랐을 텐데, 그것을 우지영이나 다른 소대원들이 어떻게 알았지?"라고 하는 내용이다. 굳이 정황을 추론하자면, 중대장은 몰랐겠지만, 소대원들은 주희린을 추궁하거나 하는 등으로 캐물어서 이미 그 정황을 알게 되었다는 것. 하지만, 만일 이 사실이 직원들 귀에 들어가게 되면 중대가 곧바로 또 다시 한 번 뒤집혀질 수도 있기 때문에, 보안 차원에서라도 자기들 선에서 처리하기로 결정하여 조용히 파묻어두고 쉬쉬한 것으로 짐작된다.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중대장이 "면회 및 외출 금지이며, 앞으로 내가 직접 아침 점호 시간에 체력단련을 감독하겠다"고 엄포를 놓는 등 분위기가 살벌해졌는데, 이 와중에 주희린위수지역 점프까지 밝혀지게 된다면, 그 때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이 틀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 때문인지 소대원들이 자기네들 선에서 해결하려고 일부러 함구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23] 노병가에서도 권기득의 빵꾸로 시작된 음어 테스트에서, 예비 받데기 짬이었던 김효중이 암기사항을 빵꾸내서 털린 것과 같은 상황. 몰라서 틀렸다기보다, 사람이 완벽하진 않은 존재이고 방심하다가 당황해서 대답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24] 시위 때 운 것과 훈련할 때 방패가 뚫렸던 것은 사실이지만, "오빠 정수호를 팔아서 군생활 펴려고 한다"고 디스하는데, 큰오빠를 소중히 여기는 정수아가 들으면 열받을 게 뻔하다.[25] 라시현, 박율, 허정인과 한묶음인 걸 보면, 아마도 수경 달고 왕고가 되면 저들의 포지션을 물려받을 듯.[26] 라고 했지만, 조미주는 말하지 않고 서 있기만 했으므로 사실상 혼자서. 우지영과 조미주가 일말이 되었으므로 기수들을 통솔할 것으로 보인다. 성아라는 진급이 머지 않아, 나주리의 갈굼 라인에 없는 것으로 추정.[27] 고효원은 우지영이 정수아를 뒷담하면서 친한 척 한다는 것을 눈치 챈 듯하다. 게다가 고효원은 66기 폐급트리오와 다르게 눈치가 좋고 예리하다.[28] 정수아와 화해하려 하지만 정수아의 오해와 현봄이, 최아랑, 주희린의 개입으로 점점 꼬여버리고멱살까지 잡힌다. 이때 우지영이 나타나서 최아랑과 현봄이를 제지하고, 주제파악 못하는 주희린을 몇대 팬다. 고효원은 그걸 보고 "우지영이 이럴 때가 다 있다"며 놀란다.[29] 류다희가 이와 비슷하게 육근옥의 쓰레기질에 당한 적이 있다. 이 때 류다희는 현봄이가 언급하기 전까진 그 건을 그대로 묻고 넘기려는 듯한 태도만 취했고, 현봄이가 죄송하다는 말을 하려고 하자 갈구면서도 쪼인트정도만 까고 "'죄송하다'라는 말을 쓰지 말고, 남들도 피해볼 수 있으니 본인 정신 똑바로 차리라"는, 그래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말을 해주었다. 하지만 이에 비해 우지영은 본인이 한겨울 때문에 억울하게 피해를 봤다고 본인이 먼저 주도해서 구타를 했으며, 그와중에 선임들이 밖으로 나가는 것까지 확인하는 용의주도함을 보였다.[30] 이런 식으로 악랄하게 하면 언젠가는 자신이 했던 모든 악랄한 짓들이 부메랑이 되서 돌아올 수 있다. 또한 우지영 본인하고 친하다고 생각하는 나주리와 66기 3인방도 학을 뗄 수 있다.[31] 웃기는 게, 한겨울네 기수는 신병답지 않은 빠릿빠릿함과 우수한 능력으로 엘리트 기수로 불리고 있다는 거다. 그리고 검열이 워낙 빡세므로 엘리트라도 신병들이 실수할 수도 있는데, 전입 때의 일을 가지고 아직도 지랄 중.[32] 5기수 차이나 나는 선임인데 대놓고 앞에서 그랬다는 것은 이미 우지영의 소대 내 입지가 생각 이상으로 좁다는 것과 행동 방식을 이미 다 꿰뚫고 있다는 소리다.[33] 받데기 짬 먹은지 꽤 되었는데도 아직도 권정민을 우습게 보고 있다는 게 드러난다.[34] 특히 연거푸 죄송하다고 하는 홍이란은, 이에 더욱 빡친 나머지 추가로 몇 대를 더 때렸다.[35] 아무래도 우지영도 866기가 정수아 맞선임이라 견제용으로 일단 써먹긴 했는데, 폐급이라는 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정수아와 사이가 서먹해진 고효원을 라인으로 끌어들이려고 했다가 실패하고 고효원은 정수아 쪽으로 붙어버렸다. 어느새 1소대 내에서 고립된 자신의 처지를 직감하고 자존심에 있는 대로 상처가 난 듯하다.[36] 덕분에 정수아에 집착할 때보다 오히려 확실한 라인에 들어갈 수 있었다.[37] 이 둘은 다른 부분에서도 확실한 대비가 드러난다. 고효원은 최악으로 꼬인 기수이고, 우지영은 가장 풀린 기수에 속한다. 고효원은 최악으로 꼬인 기수 덕에 오히려 현실을 빨리 체감했지만, 우지영은 가장 풀린 기수 덕에 받데기도 일찍 달고 탄탄대로라는 생각에 부풀어 점점 오만해지고 그때까지도 현실을 깨닫지 못한 것이다. 이 점이 둘의 상황을 가른 것.[38] 아이러니하게도 이 때 뉴스에서 육군 부대 내 구타 사건이 언급되며, 이 전에 우지영이 866기를 구타한 지 얼마 안 되는 시점이라 묘하게 우지영의 행보를 저격한 느낌이 없잖은 감이 있다.[39] 신병 세명의 입장에선 혼자 욕짓껄이를 하며 침을 뱉는 우지영의 모습은 홍세나의 생각처럼 비호감 그 자체로 보였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에 한소이는 좋은말로 격려해주자 홍세나와 서다미는 호감을 갖는다. 오랜만에 들어온 후임이고 3명씩이나 되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자기 편으로 만들지는 못할망정 쎈척하느라 또 적을 만들고있다(...)[40] 시궁창스러운 한국군 복무 현실을 꿰뚫은 말이지만, 한편으로는 쓸데없는 정치질할 시간에 지 몸 하나 잘 간수해서 무사전역하는 게 더 낫다는 군필자들의 충고를 담은 말이기도 하다.[41] 정수아가 훈련에서 뚫려 류다희크앙거리며 야단치자 비웃는 모습도 있고, 무엇 때문에 야단치는지는 몰라도 수아에게 "너 존나 병x신이지? 그렇지?"라며 언어갈굼 하는 장면, 자신이 휴가 나간 사이 들어온 신병에게는 "내가 휴가 나간 사이 개x랄을 떨었다며? 요즘엔 병x들만 들어오네."라고 말하며 수아를 간접디스 하는 장면이 나왔다.[42] 라시현민지선에게 대든 것도, "왜 나를 인정해 주지 않냐"며 감정적으로 행동한 것에 가깝다. 밖에서의 라시현의 입지상 라시현이 우지영보다도 더 선임에게 개기거나 주변 가족이나 친척들을 움직여 중대장 라인부터 갈아버릴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음에도 오히려 별 거 없는 인간들을 그저 '선임' 이라는 이유 하나로 겉으로나마 깍듯이 대해줬기에 자신의 빽을 전혀 군대에서 들키지 않았음에도 전반적으로 민지선 쪽을 제외하면 선임들에게 예쁨받고 입지를 다지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우지영은 군생활 짬밥과 기수 정도를 제외하면 기댈 것도 없는 주제에 상황파악 못하고 쓸데없는데서 나대다가 그냥 자폭해버린 샘으로 그 덕에 강력한 운빨로 얻어낸 풀린 기수라는 입지조차도 이제 무쓸모해졌다. 이제는 라인이 튼튼한 후임인 정수아 쪽에게 기대라는 말까지 독자들에게 들을 정도(...)[43] '어차피 날고 기어도 일경이다'란 생각을 했단 것부터가, '상경급 이상에게만 잘하고 그 밑으로는 개겨도 된다'라는 마인드가 박혀 있는 듯 하다.[44] 이보다 앞에 거론된 사람은 보안 까먹은 현봄이, 상황 나가서 잠들었던 한소이, 성아라, 조미주, 암기사항 못 외웠던 이세홍, 유경미, 폐급 3인방 홍이란, 주방희, 이송이이다. 즉 나가서 자거나 암기사항 못 외우진 않았다.[45] 50기대가 그나마 견제할 법 했지만, 문제는 이쪽도 풀렸다. 거기에 풀린 기수를 이용해서 후임들을 찍어누르는 건 현실 전의경도 싫어하는 거다. 노병가에서 괜히 정지환이 후임들에게 김명호를 "기수 풀린 것들이 나중에 쓰레기 된다는 진리 모르냐??"라고 깐 게 아니다.[46] 라시현은 철저한 개인주의자에 동기애가 전혀 없고, 어느 누구와도 자신이 좀 능력이 있다 평가해도 대부분 일정하게 거리를 두며, 자신이 완력을 써도 된다는 상황파악만 하면 무자비한 면모를 보인다. 사회에서 상당한 금수저 집안이지만, 전형적인 고나리자와는 거리가 먼 인물. 게다가 라시현은 사람 보는 안목도 있어, 허정인 같은 아첨꾼은 바로 알아채고 선을 긋는다. 반면 우지영은 자신만 잘 따라주면 사람을 몰고 다니고 주목 받기를 좋아하며, 자신보다 능력이 좋아 보이면서 올곧은 사람을 시기하며, 상황을 잘못 계산해서 털리는 상황도 자주 만든다. 이쪽은 전형적인 고나리자.[47] 일경 중엔 허정인이 있지만, 정수아가 소대 내에서 주도적으로 행동할 수 있을 때쯤 되면, 15기수 위인 허정인은 민간인이다.[48] 조미주는 조용히 자신의 파워를 키워나가는데 우지영은 정수아를 누르고 한겨울을 갈구면서 악랄하게 파워를 키운다. 파워를 키우는 건 좋지만 우지영처럼 악랄하게 파워를 키워나가는 건 좋지 않다. 악랄하게 파워를 키우면서 적을 계속 많이 만들고 있는 상황. 우지영이 본인의 편이라고 믿는 사람은 나주리와 66기 3인방밖에 없는데, 후임들을 계속 적으로 만들고 있으니 언젠가는 악랄하게 행동했던 것들이 전부 부메랑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225화를 기점으로 자신이 했던 행동들이 모두 부메랑이 되서 돌아오기 시작했다.[49] 독자들의 그런 인식이 반영되었는지, 한겨울이 1소대로 전입 왔을 때 비교적 귀여운 모습으로 연출되었고, 후임들이 그런 우지영의 모습을 보며 웃음을 참는 묘사가 나온다.[50] 186화에서 고효원정수아에게 마음을 열기 무섭게 고효원을 핍박한다. 적어도 정수아는 고효원에게 미안하다는 진심을 확실히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우지영의 그릇이 개판 5분전이라는 사실을 인증했다![51] 나주리가 우지영을 딱히 더 챙겨주지 않은 것도 같은 이유다. 후임 관리 측면에서만 써먹으면 그만이고, 나머지는 전혀 관심없었던 것이다. 눈치 빠른 나주리 성격상 우지영이 라인을 만들고 정치질 하려는 걸 모를 리가 없는데다, 기본적으로 나주리는 한소이 외에는 그리 관심이 없다. 당연히 우지영의 행동을 볼 때마다 '얘는 할 줄 아는 게 정치질 밖에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52] 결정적으로 류다희권정민의 대화에서도, 일이경 생활 개판으로 한 주제에 상경 달자마자 받데기질을 너무 심하게 하는 866기에 대해 선임들도 인식이 좋지 않다는 게 드러난다. 866기의 배후에 우지영이 있다는 것을 그 둘이 모를 리가 없으며, 굳이 류다희권정민 같은 엘리트가 아니더라도, 오덕희, 마리아, 박율, 송미남, 허정인, 한소이, 나주리, 성아라도 군생활하면서 쌓은 짬밥으로 우지영의 행동을 지켜봤을 것이다. 거기다 연재된 전 화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들 선임 대부분은 하나같이 우지영을 '라시현 따라다니면서 어설프게 따라하려는 ㄴ' 정도로 생각함이 은연 중에 드러남을 알 수 있다. 하다못해 그 허정인마저도 우지영한테 "넌 다 좋은데 너무 의욕적이야. 갈굴 땐 확실히 하고, 풀어줄 땐 확실히 풀어줘야지." 라면서 충고를 해준다. 결국 다 복선이었던 것.[53] 이 점은 고효원김세이가 1소대 전입 직후 겪은 상황과 유사하다. 의도치는 않았지만 수경 라인들에게서 첫 인상이 좋게 박히고, 어리바리하더라도 묵묵히 군생활에 적응할려고 한 김세이에 비해, 선임들 눈치 보며 사람을 재고 사회에서 정치질하던 습관이 남아있던 고효원은 전입 첫 날부터 사고치고 털리고 이리저리 치이는 신세였다가 나중에서야 군생활 만만치 않다는 것을 깨닫고 적응했다. 어찌보면 고효원은 상꺽이 되도록 깨닫지 못한 우지영보다 훨씬 일찍 깨달은 것이 차라리 다행인 셈이다.[54] 63기인 이세홍이나 유경미는 존재감도 없고, 그나마도 둘 다 정수아에 우호적이다. 그리고 정수아 이하 기수는 본부소대로 전출간 문소중 외에는 전부 정수아 편이다.[55] 물론 류다희를 비호하는 민지선이 있어 대놓고 키우기는 힘들고, 송미남은 중립에 가까운데다, 류다희도 능력이 좋고 검열 때 공헌이 커서 47기도 대놓고 대들기가 뭐했다.[56] 단적인 예로 만만히 보일 수 있는 한소이의 말에 "깨쓰 걸린 것처럼 열심히 하라"고 하자, 밑에 후임들이 알아서 잘 따른다.[57] 정수아 항목에 가서 보면 알겠지만, 처음에는 후임 관리나 인간 관계 측면에서 비판점이 많이 적혀 있을 정도로 평가가 나쁘고 현재도 비판점이 많다. 하지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경험이 쌓이고 점점 나아지는 면을 보이면서 가장 최근의 회차에서는 어느덧 대부분의 후임들 사이에서 지지를 받을만큼 좋아졌다.[58] 권정민을 보고 "그런 애들은 단순 무식하고 가오나 잡고 깝죽대고 나중에 약 같은 거나 하는, 정신 못 차리는 애"라고 폄하했다.[59] 사실 송미남라시현이 46기가 억누르지 못하도록 커버 쳐주고 하는 등 이득을 본 게 있고 선임인 만큼 라시현을 따르긴 하지만, 성향 상 중립에 가깝다.[60] 이건 정치인이 해서는 안 되는 일인 게, 정치는 언제든지 적이 동료가 되거나 동료가 적이 되는 일이 일상이라서 가급적 적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내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이건 정치뿐만 아니라 군대 같은 사회생활도 마찬가지다.[61] 그리고 라시현은 업무 능력이나 태도에 하자가 하나씩은 있는 846기에 대해서 자주 지적을 했지만, 846기 자체의 짬을 깎아내린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단적인 예로, 들통나면 류다희의 입지 자체가 끝장날 뻔한 단셋 패싸움 건에선 근신으로 끝냈고, 잠시 챙으로 내리긴 했지만 임시 챙짱은 동기인 846기나 후임인 847기가 아닌, 류다희보다 선임인 오덕희가 맡도록 했다. '근접 기수는 잘 챙기지만' 일이경들한텐 가혹한 악당이라는 정수아의 평가가 정확했던 셈. 반면에 우지영은 근접 기수 후임인 정수아에게 신병들에게나 시키는 허리까기 시범을 시키질 않나, 정수아가 무전 들을 때 상경도 보내라고 하면서 정수아의 짬조차 인정하지 않는 치졸한 모습을 보여 다른 근접 기수 후임들에게 반감을 샀다. 당연히 우지영의 근접 기수 후임들은 '능력 뛰어난 정수아조차 본인 마음에 안 든단 이유로 짬까지 무시하는데, 한번 사이 틀어지면 나한테도 그러겠다' 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기 때문.[62] 공자에서 "군자는 사람을 넓게 사귀되 패거리를 짓지 않고, 소인은 패거리를 지을 뿐 사람을 넓게 사귀지 않는다."는 구절이 있는데, 정수아와 우지영을 비교하면 일맥상통한다. 그리고 일진이라는 뜻도 집단에서 무리를 이루어 가지고 힘을 과시하여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인데 우지영이 한 행동은 일진과 다르게 없다.[63] 페급인 66기조차 상경이 되자 대우가 달라졌는데, 하물며 정수아가 상경이 되면 부대에서 관습대로 그 계급답게 대우를 해야 한다.[64] 예상 시나리오라면 모종의 일로 인해 한소이도 소수가 될 텐데, 한소이 또한 우지영을 안 좋게 보고 있기 때문에 조미주나 이보현한테 차기 소수 자리를 줬음 줬지 우지영한테 주는 일은 없을 듯하다.[65] 당연한 것이, 신병 입장에서 우지영은 아무리 길어봤자 10개월 정도만 참으면, 즉 늦어도 자신들이 일말이면 집에 갈 사람이지만, 정수아 라인은 고효원과 김세이는 물론 풀린 기수 첫 군번인 한겨울까지 있기 때문에, 정수아와 척을 지면 적어도 상말까지 괴로워진다.[66] 사실 이건 우지영에게 있어 생각보다 심각한 것이, 일단 권정민은 정수아를 좋게 보지만 원칙주의자이기에 우지영에게 (불이익은 있겠지만) 짬대우는 해줄 것이고 나주리 또한 그래도 자기 수족이라고 비호는 해줄 수 있다. 하지만 권정민이 전역할 즈음이 되면, 정수아를 보호해줄 한소이도 말년이 되지만, 나주리 또한 한소이와 같은 달에 입대했기에 역시 말년이 된다. 즉 자신을 보호해줄 선임은 점점 없어지는데, 본인이 거의 전부 척을 진 근접 기수들과 수경 생활내내 같이 지내야 한다는 의미다. 가장 풀린 군번이라고 해서 무작정 좋은 게 아니라는 의미이고, 그런 상황에서는 오히려 근접 기수들 간의 관계가 더욱 중요하다.[67] 지금은 폐급 3인방이 본인을 존경하는 듯 대하지만, 짬이 차고 시간이 지날수록 우지영 본인이 손해라는 걸 느낄지도 모른다. 게다가 폐급 3인방이 워낙 스펙이 되지 않는지라, 이 3명이 업무 실수를 하면 그 화살이 우지영 본인에게 돌아올 게 뻔한데, 생각이 없어도 너무 없다. 본인이 존경하는 라시현에게 미움받을 상황이 올 수 있는데도.[68] 113화를 보면 우지영이 큰 실책을 하나 저질렀는데, 바로 본인이 속해 있는 1소대를 제대로 못 본 것이다. 본인이 존경하는 라시현은 근접후임인 박율이나 송미남을 측근으로 두면서 류다희를 견제하긴 했지만 그와는 별개로 류다희의 업무능력은 확실히 인정해주는 등 공과 사를 뚜렷하게 구분할 줄은 안다. 게다가 우지영이 조미주와 챙이 되었을 때, 일을 맡길 만한 인물들이 이보현정수아밖에 없다. 그런데도 우지영 본인이 '난 대단한 사람'이라는 착각에 빠져서 본인을 치켜세우는 866기 3인방을 자신의 측근으로 두고 있으니, 이건 자신의 무덤을 파는 것이나 마찬가지다.[69] 멀어도 한참 멀은 데다가, 본인이 아무리 라시현을 롤모델로 삼고 따라한다고 해도 발끝에도 못 미친다. 게다가 생각 안 하고 다니는 게 티가 나서, 만약에 잘못하다가 대형사고를 저지른다면 라시현에게 눈엣가시 대상이 될 수 있다. 라시현 성격상, 한번 싫어하면 증오할 정도로 싫어한다.[70] 그리고 이 두 사람이 1소대 구타머신의 계보를 이을 수 있다.[71] 다만 142화에서 의외로 허정인깝치지 말라는 소릴 들었음에도 맞후임으로써 한소이를 챙기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데다 권정민도 자신이 가장 아끼는 후임이 한소이라고 하니 어지간해선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다. 만약에 한소이를 먹을려고 하다가 권정민과 허정인에게 걸리면 지옥행이지만. 거기다 나주리조차도 가만 안 있을 가능성이 크다.[72] 계급별로 복장이 달라지는데 상경 이상의 활동복은 몸에 딱 달라붙어 몸매가 그대로 드러난다.[73] 이 만화 등장인물들의 키는 명백히 단신으로 그려지는 캐릭터와 장신 캐릭터를 빼고 고만고만한 캐릭터는 키가 왔다갔다 한다. 작중 신장이 공개된 유일한 캐릭터도 최아랑 뿐이고. 다만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자면, 당시 여성 평균신장인 157~159cm 정도가 대다수 캐릭터들의 신장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