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000>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colcolor=#fff> OFFENSE | |
| <colbgcolor=#fb4f14> QB | 6 제이크 브라우닝 · 9 조 버로우 · 16 조 플라코 | |
| RB | 25 타즈 브룩스 · 30 체이스 브라운 · 34 사마제 피라인 | |
| WR | 1 자말 체이스 · 5 티 히긴스 · 15 찰리 존스 · 80 안드레이 요시바스 · 81 저메인 버튼 · 82 미첼 틴즐리 | |
| TE | 83 에릭 올 · 84 캠 그랜디 · 86 노아 팬트 · 87 태너 허드슨 · 88 마이크 게시키 · 89 드루 샘플 | |
| OL | 61 코디 포드OG · 63 딜런 페어차일드LG · 64 테드 카라스C · 65 맷 리C · 66 달튼 리스너RG · 71 아마리우스 밈스RT · 74 제일런 리버스OT · 75 올랜도 브라운LT | |
| DEFENSE | ||
| DL | 58 조셉 오사이DE · 90 크리스 젠킨스 Jr.DT · 91 트레이 헨드릭슨DE · 92 BJ 힐DT · 93 매킨리 잭슨DT · 96 캐머런 샘플DE · 97 셰마 스튜어트DE · 98 TJ 슬레이튼DT · 99 마일스 머피DE | |
| LB | 42 오렌 버크스OLB · 44 디미트리어스 나이트MLB · 49 배럿 카터OLB · 50 샤카 헤이워드MLB · 55 로건 윌슨OLB | |
| CB | 20 DJ 터너 · 23 덱스턴 힐 · 24 마르코 윌슨 · 28 조시 뉴튼 · 29 캠 테일러브릿 · 38 DJ 아이비 | |
| S | 22 지노 스톤FS · 26 타이센 앤더슨FS · 27 조던 배틀SS · 37 P.J. 줄스SS | |
| SPECIAL TEAM | ||
| ST | 2 에반 맥피어슨K · 8 라이언 리코P/H · 15 찰리 존스KR/PR · 46 윌리엄 와그너LS | |
| COACHING STAFF | ||
| 감독 | 감독 잭 테일러 · 수석 코치 대린 시몬스 | |
| 코디네이터 | 공격 댄 피처 · 수비 알 골든 · 스페셜팀 대린 시몬스 | |
| 코치 | OFFENSIVE COACHES | |
| 패싱게임 코디네이터 저스틴 라스카티 QB 코치 브래드 크랙토페 · RB 코치 저스틴 힐 · WR 코치 트로이 월터스 · TE 코치 제임스 케이시 · OL 코치 스캇 피터스 | ||
| DEFENSIVE COACHES | ||
| 런게임 코디네이터 제리 몽고메리 DL 코치 제리 몽고메리 · LB 코치 마이클 호지스 · CB 코치 찰스 버크스 · S 코치 조던 코벡스 | ||
| 용어 일람 | ||
| QB · RB · WR · TE · OL · DL · LB · CB · S · K · P · H · LS · R | ||
| NFL 타 구단 선수단 보기 | ||
| 조 버로우 관련 틀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조 버로우의 수상 이력 |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 |||||||||||||||||||||||||||||||||||||||||||||||||||||||||||||||||||||||||||||||||||||||||||||||||||||||||||||||||||||||||||||||||||||||||||||||||||||||||||||||||||||||||||||||||||||||||||||||||||||||||||||||||||||||||||||||||||||||||||||||||||||||||
| 알렉스 스미스 (QB / 워싱턴 풋볼팀) | → | 조 버로우 (QB / 신시내티 벵골스) | → | 지노 스미스 (QB / 시애틀 시호크스) | ||||||||||||||||||||||||||||||||||||||||||||||||||||||||||||||||||||||||||||||||||||||||||||||||||||||||||||||||||||||||||||||||||||||||||||||||||||||||||||||||||||||||||||||||||||||||||||||||||||||||||||||||||||||||||||||||||||||||||||||||||||||
| | ||||||||||||||||||||||||||||||||||||||||||||||||||||||||||||||||||||||||||||||||||||||||||||||||||||||||||||||||||||||||||||||||||||||||||||||||||||||||||||||||||||||||||||||||||||||||||||||||||||||||||||||||||||||||||||||||||||||||||||||||||||||||||
| 조 플라코 (QB /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 → | 조 버로우 (QB / 신시내티 벵골스) | → | - | ||||||||||||||||||||||||||||||||||||||||||||||||||||||||||||||||||||||||||||||||||||||||||||||||||||||||||||||||||||||||||||||||||||||||||||||||||||||||||||||||||||||||||||||||||||||||||||||||||||||||||||||||||||||||||||||||||||||||||||||||||||||
|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cd9f51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rowcolor=#fff> 1935 | 1936 | 1937 | 1938 | 1939 | ||||
| 제이 베르왱거 | 래리 켈리 | 클린트 프랭크 | 데이비 오브라이언 | 나일스 키닉 | |||||
| <rowcolor=#fff> 1940 | 1941 | 1942 | 1943 | 1944 | |||||
| 톰 하몬 | 브루스 스미스 | 프랭크 싱크위치 | 안젤로 베르텔리 | 레스 호바스 | |||||
| <rowcolor=#fff> 1945 | 1946 | 1947 | 1948 | 1949 | |||||
| 닥 블랜처드 | 글렌 데이비스 | 조니 루잭 | 도억 워커 | 레온 하트 | |||||
| <rowcolor=#fff> 1950 | 1951 | 1952 | 1953 | 1954 | |||||
| 빅 자노윅즈 | 딕 카즈마이어 | 빌리 베셀스 | 조니 래트너 | 앨런 어미시 | |||||
| <rowcolor=#fff> 1955 | 1956 | 1957 | 1958 | 1959 | |||||
| 하워드 캐서디 | 폴 호넝 | 존 데이비드 크로우 | 피트 도킨스 | 빌리 캐논 | |||||
| <rowcolor=#fff> 1960 | 1961 | 1962 | 1963 | 1964 | |||||
| 조 벨리노 | 어니 데이비스 | 테리 베이커 | 로저 스타우벅 | 존 후아르테 | |||||
| <rowcolor=#fff> 1965 | 1966 | 1967 | 1968 | 1969 | |||||
| 마이크 개럿 | 스티브 스퍼리어 | 게리 베번 | O. J. 심슨 | 스티브 오원스 | |||||
| <rowcolor=#fff> 1970 | 1971 | 1972 | 1973 | 1974 | |||||
| 짐 플렁켓 | 팻 설리번 | 조니 로저스 | 존 카팔레티 | 아치 그리핀 | |||||
| <rowcolor=#fff> 1975 | 1976 | 1977 | 1978 | 1979 | |||||
| 아치 그리핀 | 토니 도셋 | 얼 캠벨 | 빌리 심스 | 찰스 화이트 | |||||
| <rowcolor=#fff> 1980 | 1981 | 1982 | 1983 | 1984 | |||||
| 조지 로저스 | 마커스 앨런 | 허셜 워커 | 마이크 로지어 | 더그 플루티 | |||||
| <rowcolor=#fff> 1985 | 1986 | 1987 | 1988 | 1989 | |||||
| 보 잭슨 | 비니 테스타버디 | 팀 브라운 | 배리 샌더스 | 안드레 웨어 | |||||
| <rowcolor=#fff> 1990 | 1991 | 1992 | 1993 | 1994 | |||||
| 타이 데트머 | 데스몬드 하워드 | 지노 토레타 | 찰리 워드 | 라샨 살람 | |||||
| <rowcolor=#fff> 1995 | 1996 | 1997 | 1998 | 1999 | |||||
| 에디 조지 | 대니 워플 | 찰스 우드슨 | 리키 윌리엄스 | 론 데인 | |||||
| <rowcolor=#fff> 2000 | 2001 | 2002 | 2003 | 2004 | |||||
| 크리스 와인키 | 에릭 크라우치 | 카슨 파머 | 제이슨 화이트 | 맷 라이너트 | |||||
| <rowcolor=#fff>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
| | 트로이 스미스 | 팀 티보우 | 샘 브래드퍼드 | 마크 잉그램 | |||||
| <rowcolor=#fff>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
| 캠 뉴튼 | 로버트 그리핀 3세 | 조니 맨지엘 | 제이미스 윈스턴 | 마커스 마리오타 | |||||
| <rowcolor=#fff>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
| 데릭 헨리 | 라마 잭슨 | 베이커 메이필드 | 카일러 머리 | 조 버로우 | |||||
| <rowcolor=#fff>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
| 디본타 스미스 | 브라이스 영 | 케일럽 윌리엄스 | 제이든 대니얼스 | 트래비스 헌터 | }}}}}}}}}}}} | ||||
}}} ||
}}} ||
| | |
| <colbgcolor=#000><colcolor=#fff> 신시내티 벵골스 No.9 | |
| 조 버로우 Joe Burrow | |
| 본명 | 조셉 리 버로우 Joseph Lee Burrow |
| 출생 | 1996년 12월 10일 ([age(1996-12-10)]세) |
| 아이오와 주 에임스 | |
| 국적 | |
| 출신학교 |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2015~2017)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2018~2020) |
| 신체 | 193cm / 98kg |
| 포지션 | 쿼터백 |
| 프로 입단 | 2020년 NFL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신시내티 벵골스 지명 |
| 소속 구단 | 신시내티 벵골스 (2020~) |
| 계약 | 2023 ~ 2029 / $310,093,880[Guaranteed] |
| 연봉 | 2025 / $35,250,000 |
| 수상 내역 | 2× NFL Comeback Player of the Year (2021, 2024) 2× Pro Bowl (2022, 2024) NFL passing yards leader (2024) NFL passing touchdowns leader (2024) Heisman Trophy (2019) |
| SNS | |
1. 개요
신시내티 벵골스 소속의 쿼터백. 대학시절에 LSU를 내셔널 챔피언으로 이끈 주역이며 이제는 벵골스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끄는 리그 1티어급 쿼터백이다.2. 유년기
버로우는 1996년 아이오와 주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그린베이 패커스와 CFL에서 수비수로 활동했던 짐 버로우로 선수 은퇴 이후 대학 풋볼에서 이름을 떨친 코치다. 그리고 어머니 로빈 버로우는 초등교사로 초등학교 교장도 지냈으며 새벽 4시에 일어나 운동을 하는 아들들을 챙기고 경기를 다녔다고 한다. 2001년 아버지가 코치로 재직중이고 형 제이미가 뛰고 있는 네브래스카 대학이 로즈 볼에 진출하자 그 경기를 직관하러 갔고 이를 계기로 풋볼을 시작했다. 아버지와 형들과 달리 수비수가 아닌 쿼터백으로 풋볼을 시작했는데, 이유가 쿼터백을 할 애가 없어서(...) 이후 2003년 아버지가 노스다코타 대학교로 적을 옮기자 온 가족이 노스다코타 주로 이주했다가 2005년 아버지가 다시 오하이오 대학교로 적을 옮기자 다시 오하이오 주 애선스(Athens,Ohio)에 자리를 잡았다. 버로우는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풋볼을 시작했다.3. 대학시절
3.1. 오하이오 스테이트 버카이스 시절
원래 버로우는 2015 클래스로 듀얼스렛 랭킹 전체 8위, 쿼터백 전체 19위, 오하이오주 전체 11위의 4성급 유망주로 평가받아[2] 백업, 2nd 스트링 정도의 기대치를 받으며 버카이스에 입학한다. 그러나 입학 후 레드셔츠까지 거친 3년 동안의 버카이스 주전 쿼터백 경쟁에서 드웨인 해스킨스에 밀려 백업 신세로 2학년 시즌을 마쳤고[3], 주전 자리를 얻으려 오하이오와 정반대 남쪽인 루이지애나 주에 있는 LSU로의 전학을 선택한다. 다행히 공부는 매우 잘해서 3년간 학점을 전부 이수받아 졸업이 가능해, 졸업생 편입(Graduated transfer) 제도로 LSU에 3학년부터 다시 다니는 식으로 전학을 했다.3.2. LSU 타이거스 시절
에드 오제론 헤드코치가 있는 LSU로 전학온 조 버로우는 별다른 주전경쟁 없이 LSU의 주전 쿼터백으로 입성했다. 첫 해인 2018시즌에는 새로운 공격 코디네이터 스티브 엔스밍거의 전술을 익히는데 주력했다.[4] 그리고 2019년, LSU와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시즌, 버로우는 러닝백 클라이드 에드워즈-일레어[5],와, SEC 최고의 리시버로 갑툭튀한 2학년 와이드 리시버 자마르 체이스[6], 3학년 리시버 저스틴 제퍼슨[7], 타이트엔드 테디어스 모스[8], 리시버 테라스 마셜 주니어[9]등 모든 공격옵션의 각성으로 단번에 전국최강의 오펜스로 등극, 5,671 패싱야드, 60 패싱터치다운, 6 인터셉트, 패스성공률 76%(402/527), 368 러싱야드, 5 러싱터치다운을 기록했다. 60 터치다운은 NCAA FBS 역사에서 단일 시즌 중 최다 신기록이며 NCAA에서 가장 강하다는 SEC 컨퍼넌스 소속팀들과 전미 TOP10 랭킹팀을 7번이나 꺾으면서 세운거라서 약팀들을 상대로 스탯세탁된 기록들과는 차원이 다르다.이에 따라 그는 하이즈먼 트로피를 포함하여 여러 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0년 1월 13일(미국 현지 시각)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2021년도 드래프트 전체 1픽이 매우 유력한 트레버 로렌스의 클렘슨 타이거스와 격돌하여 우승을 차지하기에 이른다.[10] 몇몇의 언론인과 운동가들은 이번 시즌이 대학 쿼터백에서 가장 위대한 단일 시즌 top 5급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맹활약과, 원래의 1픽 후보였던 투아 텅오바일로아가 고관절 부상이라는 끔찍한 부상으로 인해 건강에 의문부호가 붙으면서, 2020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를 차지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마침 1픽을 가진 신시내티 벵골스는 기존의 쿼터백 앤디 달튼을 대체할 선수가 필요하고, 버로우가 성장한 곳이 신시내티에서 가까운 애선스라서 로컬 보이라는 요소까지 겹치며,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버로우의 벵골스행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실제로 신시내티의 어느 한 매장에는 버로우의 이름과 등번호 9번이 마킹된 벵갈스 저지를 판매하기도 했다. 또한 원래는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했던 팀의 스타 리시버 A.J. 그린에 프랜차이즈 태그를 붙혀 잔류시켰는데, 이것도 버로우가 원해서 그렇게 했다는 소문이 있다. 드래프트 당일이 되어야 알겠지만 이래저래 버로우의 벵골스행은 확정인 분위기. 한 때 버로우가 일라이한다(...)는 썰이 있어서 벵골스는 또 픽을 차는가 싶었는데 나중에 본인도 벵골스로 가면 받아들이겠다면서 썰은 무마되었다.[11]
4. 신시내티 벵골스 시절
4.1. 2020 시즌
결국 2020년 드래프트에서 이변 없이 전체 1번으로 지명되어 신시내티 벵골스로 향하게 되었다. 그리고 벵골스는 얼마 후 오랫동안 주전 쿼터백으로 활약해온 앤디 달튼을 상호 합의하에 방출하면서 온전히 버로우에게 쿼터백 포지션의 미래를 맡기게 되었다.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장단의 일원으로 선정되었는데, 신인이 주장단에 포함된 것은 역사상 매우 드문 일이라 한다.
그러나 첫경기부터 벵갈스의 대단한 모습[12]을 목격하고 넋이 나간 표정을 지으며 험난한 고행길이 예상된다. 나쁘지 않았지만 어이없는 인터셉션을 내주는 등 아직 배울 것이 많아보인다.
2주차에서는 316야드에 3개의 패싱 터치다운을 던지며 활약했으나 러싱에서 브라운스에게 밀리며 35:30으로 패했다.[13] 그러나 답이 없는 오펜스 라인을 감안하면 매우 선전했으며 고포잇 6개 모두 성공해내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6주차까지 1승 1무 4패의 성적을 거두는 동안 활약 자체는 준수하지만 무려 24개의 쌕을 얻어맞으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앤드류 럭꼴이 나지 않으려면 다음시즌 오라인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듯.
시즌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버로우의 스탯은 준수하다. 2,272패싱야드, 11-5 TD/INT 비율, 67% 컴플리션, 그리고 덤으로 러싱터치다운 3개. 그리고 초반에 신시내티의 혐짤 수준의 오펜시브 라인 플레이와 본인의 미숙함으로 인해 쌕을 얻어맞았음에도 불구하고 툭툭 털어내고 꿋꿋하게 게임에 임하는 모습은 이미 신시내티에서 쿼터백을 하기 위한 멘탈(...)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볼 수 있다. 젊은 에이스 리시버 타일러 보이드와 떠오르는 신예 티 히긴스와의 호흡도 좋아서 이번 시즌은 몰라도 차후 시즌에 든든한 프랜차이즈 쿼터백감으로 성장해보길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부각된 단점이 있다면 암 스트렝스. 패스를 좁은 위치에 떨어트리는 정교함은 준수하나, 다른 신예 쿼터백인 차저스의 저스틴 허버트, 그리고 팔힘이 좋은 다른 쿼터백들과 비교하면 암 스트렝스가 딸려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물론 무조건 어깨에 대포를 달고있어야만 좋은 쿼터백이 되는 건 아니지만......
그러나 10주차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결국 부실한 오펜시브 라인이 뒷덜미를 잡고 말았다. 무릎이 꺾이는 큰 부상을 당하며 남은 시즌 결장이 불가피해진 것.[14][15] 이제 신시내티는 버로우가 말그대로 시체가 되지 않도록 오펜시브 라인을 보충해야 할 큰 숙제를 해결해야 한다.[16]
4.2. 2021 시즌
프리시즌에서 한번의 공격을 소화하며 복귀하였다. 그리고 미네소타 바이킹스와의 1주차 개막전에서 우려받는 픽이었던 전 대학 동료 자말 체이스와 호흡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17]2주차 시카고전에서는 시카고 수비에게 틀어막히고, 경기 중 3연속 패스에 인터셉트를 던지는 진기록을 세우며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경기 막판에 2연속 패스로 터치다운을 던지며(...) 스탯세탁에는 어느 정도 성공.
3주차 피츠버그전에는 녹슨 강철부대 피츠버그를 팀 전원이 제압하는 한편, 버로우도 1회 인터셉트를 던지긴 했지만 그를 상쇄하는 3개의 터치다운을 던지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나 1주차 경기 때 보여줬던 자마르 체이스와의 롱볼 커넥션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면서 둘 간의 케미는 어디 안 간다는 것, 그리고 프로에서도 통할 수준이라는 것 역시 증명 중.
4주차 잭슨빌전은 올시즌 버로우 최고의 경기였다. 제로 턴오버는 물론, 체이스가 상대적으로 봉쇄된 상황에서 타이트엔드 CJ 우조마를 적극적으로 활용, 2개의 터치다운과 경기 막판 결정적인 퍼스트다운 획득에 우조마를 활용하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5주차 그린베이전은 애런 로저스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으나, 결국 해당 경기의 주 포인트는 대환장쇼를 펼친 양팀의 키커들이었다(...) 한 번 더 체이스와 초장거리 터치다운을 성공시켰지만, 두 번의 알 수 없는 판단으로 치명적인 인터셉트를 던지면서 빛이 바랬고, 팀은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석패했다. 게다가 버로우도 뛰다가 큰 충돌을 입고 잠깐 일어나지 못하며 신시내티 팬들은 일제히 숨을 죽였지만, 다행히 뇌진탕이나 큰 부상은 아니고, 목 주변에 맞아서 목이 좀 아프고 쉬었다는 진단 정도로 끝났다.
5경기까지의 모습은 긍정적으로는 무릎부상의 심리적 불안감을 완전히 떨쳐냈고 체이스와의 호흡이 어마무시하다는 것, 그리고 점점 더 버로우 본인이 적극적으로 플레이콜을 바꾸고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가는 것이고, 부정적으로는 가끔 요상한 판단이 나오면서 예상보다 인터셉트가 많이 나오고 있고 여전히 필요 이상으로 수비수들에게 강태클을 당하는 경우가 많이 나온다는 것.
6주차 디트로이트전은 상대가 상대인만큼[18] 무난하게 승리를 거뒀고, 7주차 볼티모어전에서는 기세좋던 볼티모어를 상대로 400야드 이상을 기록하면서 멋진 승리를 거뒀다. 특히 상대가 블리츠를 즐겨하는 볼티모어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쫄지 않으면서 패스러쉬에게 강타당하면서도 꿋꿋하게 정확한 패스를 꽂아넣으면서 부상으로 인한 심리적 위축따위 떨쳤음을 증명하는 동시에, 올해의 신시내티는 적어도 지난 2시즌의 신시내티와는 결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줬다.
16주차 볼티모어전에서 종합부상병원이 된 볼티모어 수비진 상대로 무자비하게 유린하면서 525 패싱야드를 기록해 벵갈스 1경기 최다 패싱야드 기록을 갱신했다. 덤으로 팀도 대승을 거두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태.[19]
17주차에 자말 체이스와 함께 맹활약하여 치프스를 34:31로 꺾어 신시내티를 AFC NORTH 우승을 차지하게 하였다. 이 경기에서 자말 체이스는 266 리시빙 야드를 기록해 신인 한 경기 최다 리시빙 야드 신기록을 세웠다.
이후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를 26대 19로 꺾었다. 이 승리는 신시내티 벵골스가 31년만에 거둔 플레이오프 승리로, 사실상 팀과 도시의 영웅으로 평가되고 있다.[20]
기어코 테네시 타이탄스마저 격퇴시키면서 1988년 이래 처음으로 벵골스를 AFC 챔피언쉽 게임으로 진출시키는 대형 사고를 쳤다. 키커 맥퍼슨의 필드골이 결정적인 승리의 요소였다만, 필드골을 성사시킬 수 있도록 야드를 꾸준히 먹은 데는 조 버로우와 자말 체이스 콤비의 공격 플레이가 큰 공을 세웠다는 것이 주된 평이기에 주가가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문제였던 오펜시브 라인이 말그대로 탈탈 털리면서 9개의 쌕을 얻어맞았음에도 침착하게 마지막 공격기회를 성공시킨 것도 평가를 높이는 중. 사실상 21세기 신시내티 벵골스가 성취한 최대 업적이기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
그리고 현지시간 1월 30일, 접전 끝에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꺾고 AFC 챔피언쉽 타이틀을 차지하는 대형 사고를 쳤다! 80년대 이후 처음으로 벵골스를 슈퍼볼에 진출시키는 역사적인 순간이라 리그 내외로 뒤집어졌다는 후문.
슈퍼볼을 앞두고 마찬가지로 지난시즌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가 올해 준수한 활약을 펼친 닥 프레스콧을 제치고 올해의 컴백 선수상을 수상했다. 동료인 체이스는 공격신인상 수상.
슈퍼볼에서는 그놈의 오라인이 기어코 후반에 터지면서 다시 수많은 쌕을 당해야 했고 무릎 부상까지 당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좋은 활약으로 한때 리드를 잡았지만 결국 역전당하면서 준우승에 그쳐야 했다.
4.3. 2022 시즌
시즌을 앞두고 급성 맹장염으로 맹장제거수술을 받으면서 트레이닝 캠프와 프리시즌에서 전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시즌 개막전인 스틸러스전에서는 새로 영입된 오라인은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였고, 버로우 역시 맹장수술의 여파와 이로 인한 실전감각이 무뎌진 모습을 보이며 약체로 평가되던 스틸러스 상대로 고전했고, 결국 여러 가지 실수가 추가된 끝에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2차전인 댈러스전에서도 댈러스가 주전 쿼터백인 닥 프레스콧이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에서 실마리를 잡지 못하며 패배.
그러나 3차전 이후부터 점차 공격이 정신을 차리고, 전반적으로 작년 대비 폭발력이 약간 줄되 경기운영과 노련함이 늘어난 모습을 보이며 작년의 성장한 모습이 플루크가 아닌 것을 증명하고 있다. 시즌 초반 기대대비 실망이었던 오라인 역시 시즌이 진행될수록 호흡이 맞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작년 대비 공을 던질 시간이 늘어났고, 특급 리시버 자말 체이스가 부상으로 4경기 결장하는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새로 영입된 타이트 엔드 헤이든 허스트나 백업 러닝백 사마제 피라인, 그리고 땜빵 리시버 트렌튼 어윈 등을 골고루 써먹으면서 꾸역꾸역 공격의 실마리를 찾아내는 중.
하지만 이런 와중에서도 디비전 라이벌 상대로는 삽질을 하고 있다는게 아이러니. 9주차 브라운스 상대로 드션 왓슨이 없었는데도 또 떡실신을 당했다. 그리고 그 브라운스 외 팀 상대로는 승승장구를 이어가는 것도 미스테리. 뭐야 이거(...) 그 브라운스전 이후로 연승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일치감치 확정지었고, 결국 14주에 왓슨이 돌아온 브라운스를 커리어 처음으로 이기면서 브라운스전 징크스까지 깨는데 성공했다. 마홈스와의 맞대결에서도
프로볼 AFC 팀에 패트릭 마홈스, 조시 앨런과 함께 선정되었다.
버로우의 리드 하에 벵골스는 8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 2년 연속 AFC 북부 우승을 차지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버팔로 빌스를 연달아 이기고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충격적이게도 이 시점에서 버로우의 통산 플레이오프 승수는 5승인데, 이는 버로우 이전 신시내티 프랜차이즈 기록과 같다. 즉 이제 한 번만 더 이기면 버로우가 그 이전 몇십년의 기록을 단숨에 뛰어넘게 된다는 이야기. 동시에 신시내티가 그동안 얼마나 못했는지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챔피언십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에게 패배하며 플레이오프 최다승의 기회는 다음 시즌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4.4. 2023 시즌
올해만큼은 제대로 된 트레이닝 캠프와 프리시즌을 치르겠다는 의지를 다졌지만, 트레이닝 캠프 첫날에 종아리 부상을 입으면서 또 트레이닝 캠프와 프리시즌을 통째로 날려먹게 되었다. 안그래도 슬로우 스타터 쿼터백의 이미지인 버로우가 종아리 부상까지 달고 시즌 초반을 이끌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2023-2024 시즌 개막을 앞둔 2023년 9월 7일(현지시각) 5년 275m의 대형 연장계약을 체결하였다. 길지 않은 계약이라 총액은 당초 예상보다 적지만 계약 당시 기준 평균연봉은 역대 1위다.
그리고 1주차, 항상 버로우의 아킬레스건이었던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를 상대로 인생 최악의 졸전을 펼치며 팀의 패배에 1등공신이 되었다. 비록 비가 무지하게 쏟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경기 내내 패싱야드를 82야드만 기록하는 졸전을 펼치며, 나름대로 클리블랜드의 공격을 틀어막은 수비진의 노고를 허사로 돌려버렸다. 확실히 트레이닝 캠프와 프리시즌을 못 치르면서 실전감각이 떨어진 것이 보였기에, 이를 빨리 털고 다음주 경기를 대비하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2주차,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상대로 라마 잭슨과 맞서 1쿼터 선제 터치다운을 내주고 2쿼터에서 벵골스가 펀트 리턴 터치다운으로 응수했다. 2쿼터에는 양측 수비가 러싱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필드골 승부가 펼쳐졌다. 후반전에도 티 히긴스를 선택해 터치다운으로 장군 멍군 싸움을 했다. 그러나 필드골 한개 차이로 패했다.
3주차, LA 램스를 상대로 매튜 스태포드와 진검승부가 나왔는데 로건 윌슨 등의 미친 디펜스가 램스의 거의 모든 기회들을 틀어막았고 쌕 잔치가 벌어지는 가운데서 버로우는 조 믹슨과 터치다운 하나를 먼저 만들어냈다. 벵갈스 디펜스진은 경기종료 1분 전까지 터치다운을 내주지 않았고 결국 벵갈스는 필드골 싸움에서 이기면서 3점차로 승리했다.
4주차, 테네시 타이탄스와의 경기에서는 게임 첫 드라이브를 파죽지세로 밀고나갔지만 엔드존 바로 앞에서 저지 당하며 필드골로 마무리했다. 이후 철벽같은 수비와 데릭 헨리의 런플레이를 이용한 테네시의 공격에 처참히 무너지며 3 대 27 이라는 충격적인 점수로 패배했다.
5주차, 자말 체이스의 인터뷰 영상의 영향인지 애리조나 카디널스전에선 자말 체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23]하며 총 317 야드 3 터치다운[24]이라는 희망적인 스탯을 보여주며 34-20으로 승리했다.
6주차, 시애틀 시호크스와의 경기에서는 전 경기에서만큼의 활약은 아니지만 185야드 2터치다운을 만들며 17-13으로 경기에서 승리했다.
7주차, Bye-Week. 버로우의 발목을 잡던 종아리 부상이 완치되었다는 소식이 있었다.
8주차, 브록 퍼디의 뇌진탕 검사와 CMC의 복사근 부상이 이슈인 이번 시즌 최강팀으로 거론되던 49ers와 경기를 갖게 되었다. 종아리가 완전히 회복되어서인지 재빠르게 수비들을 제치고 공간이 없으면 적극적인 러싱플레이로 퍼스트 다운을 가져오는 등영상 49ers의 수비진을 완벽히 무너뜨리며 31-17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업셋을 이뤄냈다.
이후 버팔로 빌스의 조시 앨런과 맞붙어 이겼지만 휴스턴 텍산스의 C.J. 스트라우드와 명승부를 펼쳤음에도 27-30으로 패했다. 그리고 그 다음 경기인 11주차 볼티모어 레이븐스 전에서 2쿼터 도중 오른손에 통증을 느끼고 경기에서 빠졌으며, 검진 결과 오른 손목 인대 파열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아웃되었다. 이렇듯 벌써 잔부상이 많아지면서 팬들은 콜츠의 소년가장 앤드류 럭처럼 버로우도 혹사당하다 은퇴해버리는게 아닐지 걱정하고 있다.
4.5. 2024 시즌
부상에서 돌아와 다시 MVP급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팀의 심각한 수비로 인해 성적은 정반대로 가고 있다. 가히 소년가장이란 말이 어울리는 시즌으로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있다. 10주차 라마 잭슨과의 맞대결은 이번 시즌 신시내티가 어떠한 팀인지 정말 잘 드러낸 경기로 버로우 체이스 듀오가 맹활약 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답수비로 결국 1점차 패배를 당했다. 13주차에서는 픽식스 포함 38점을 냈음에도 수비가 44점을 허용하는 기적의 수비를 보여주며 영고라인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자말 체이스와 함께 엄청난 시즌을 보내고 있고, 이번 시즌의 쿼터백 스탯만 보면 라마 잭슨이나 조쉬 앨런과 MVP를 두고 치열하게 다퉈도 남을 성적이지만, 팀이 다른 의미로 놀라운 성적을 쓰며 여러모로 버로우 입장으로는 짜증나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16주차 경기에서 3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등 마구 날뛰며 플옵 진출의 불씨를 살리고 있다.
기어코 신시내티 역사상 첫 40터치다운 시즌을 기록하며 5할 승률을 만들어놓았다. 역사상 첫 8경기 연속 250+야드 & 3+ 터치다운을 기록한 것은 덤. 현재 43 터치다운을 기록중.
17주차 덴버전에서 연장전 까지 가는 접전 끝에 33야드 필드골 거리를 만들어 놓으면서 이기는가 했으나 키커가 그걸 놓쳐버리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함에도 흔들리지 않고 기어코 다시 찾아온 기회에서 터치다운을 만들어내며 강철멘탈임을 증명했다.
다만 기적은 이뤄지지 않았고, 18주차까지 승리를 거뒀으나 결국 플옵 진출 실패로 시즌을 마쳤다. 그래도 이번 시즌에서 보여줬던 MVP급 활약은 인정받아 올해의 재기상 CPOY를 수상하게 되었다.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에도 불구하고 조 버로우는 2024시즌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NFL 패싱 야드와 패싱 터치다운 부문에서 리그 1위를 기록했다.
4.6. 2025 시즌
2주차 경기에서 발가락 부상을 당했다. 3등급짜리 부상이라 예후가 좋지 않다고 하며, 만약 수술을 할 경우 3개월 간 결장해야 한다.5. 플레이 스타일
뛰어난 시야, 매우 정확한 패스, 좋은 어깨 힘, 빠른 의사 결정, 강한 멘탈과 리더쉽을 갖고 있는 포켓 패서형 쿼터백이다. 또한, 듀얼 스렛급의 운동신경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준수한 스피드로 스크램블을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선수다. 커리어 하이라이트패스 능력을 보면 샷건 포지션에서 대부분 공을 받고 침착하게 필드를 확인하고 패스를 던지는 타입으로 패스의 퀄리티가 좋다. 여기에 패스러쉬와 수비수들의 움직임을 동시에 보며 던지는 능력도 굉장히 뛰어난데 리그 최하위의 오라인맨과 뛰고 있기에 이 능력이 더욱 부각된다. 패스러쉬가 오면 일단 어떡해든 피해 빠져나와 달리면서 던지거나 블리츠가 도착하기 전에 패스를 던지는데 이 패스의 정확도도 엄청나다. 어깨 힘은 저스틴 허버트나 패트릭 마홈스같은 대포알같은 강견은 아니지만, 신시내티의 작전에 필요한 딥패스를 던지는 데에는 전혀 무리가 없어 롱 패스도 잘 성공시키고 있다.
러싱은 많이 하는 타입이 아니고 플레이메이킹으로 활용한다. 패싱 옵션이 전부 막혀 있으면 그때서야 달리는데 퍼스트다운까지만 뛰고 가끔 플레이가 망해 패스러쉬가 들어와 빠져나왔는데 패싱 옵션도 없으면 본인이 어떡해든 퍼스트다운 까지 뛰는 러싱을 구사한다. 공간이 없으면 거의 뛰지 않으며 절대 무리하지 않는다. 상대가 예상 못하게 드물게 패스를 받자마자 팀원들의 블로킹을 받으며 뛰기도 한다.
또 큰 경기에 강한 선수다. 현재까지 플레이오프에 두번 진출했는데 모두 컨퍼런스 챔피언쉽까지 갔으며 패트릭 마홈스를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유일한 쿼터백이다.
단점으로는 부상이 많다인데, 이는 리그 최하위권 오라인의 영향이 크다. 오라인이 약하다 보니 현재까지 71경기를 뛰었는데 201번의 색을 당했다. 6번의 시즌동안 71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뛰어난 재능을 가졌고 마홈스를 이길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도 부상으로 꾸준히 뛰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마찬가지로 아킬레스 건을 비롯한 부상에 시달렸고 처해진 상황도 많이 비슷했던 댄 마리노의 전철을 밟게 되는게 아닌지 많은 염려를 받고 있다.
그리고 백업인 제이크 브라우닝이 투입되면서 팀이 훨씬 더 적극적으로 언더센터 포메이션과 플레이액션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런게임도 살아나고 의외로 벵갈스가 선전하면서 버로우의 수비독해력 및 판단력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이 과연 최적화된 솔루션인지 대한 논쟁 역시 조금씩 생기고 있다. 샷건 포메이션은 버로우가 쭉 수비를 보면서 판단하는 능력을 극대화하는 건 맞지만[25] 대신 런게임이 상대적으로 단조로와지고 패스플레이가 많다보니 그닥 준수하다 보긴 어려운 오펜시브 라인에 부담을 지게 하는 전술이라는 단점이 있는데, 브라우닝이 투입된 후 언더센터와 플레이액션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공격효율이 좋아지니 이에 대한 논쟁이 생기는 중.
6. 여담
- 재혼가정이며 이복형이 두명 있다. 아버지 짐 버로우는 1953년생으로 그가 43살 때 조가 태어났다. 큰형 제이미 버로우는 1978년생으로 조와 18살 차이가 나며 작은형 댄 버로우는 1981년생으로 조와 15살 차이가 난다. 두형 다 풋볼을 했으며 제이미는 네브래스카에서 라인배커로, 댄은 텍사스 T&X와 네브래스카에서 세이프티로 뛰었다. 둘 다 대학까지만 선수생활을 한 뒤 풋볼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 LSU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에는 유니폼 이름을 Burrow가 아니라 Burreaux로 발음 자체는 동일하나 다른 이름으로 표기를 했었다. 이렇게 한 이유는 본인을 영입해준 LSU와 루이지애나 주에 대한 감사함과 더불어 루이지애나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케이준에 대한 경이로움의 표현으로 케이준이 가장 많이 사용한 이름의 어미인 -eaux를 붙여 저런 이름으로 뛰었다고 한다.
-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 직후 부모님 등과 함께 조 버로우 재단을 창설했다.
- 굉장히 잘생겼는데,
간지 작살미드에서 나올법한 잘생긴 백인 쿼터백퀸카 남자친구처럼 생겼다. 경기 끝나고 시가를 피우는 사진이 공개된적 있는데,옆집 맥주좋아하는 형같이 생긴맥 존스와 엄청나게 비교가 되었다. 혹은 나 홀로 집에에서 나온 맥컬리 컬킨 상위호환 버젼이라는 말도 있다.[26][27] 미국의 미남 배우이자 영화 그것의 페니와이즈 역으로 유명한 빌 스카스가드와도 닮았다.[28]
- 중간에 한번 편입하고, 4학년까지 대학 생활을 보낸지라 나이가 좀 있는 편이다. 이에 따라, 2020년에는 대학 최고선수상인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자가 NFL 시즌 MVP보다 나이가 많은 이색적인 상황이 연출되었다.[29]
- 머리가 상당히 좋다. 오하이오 스테이트 재학 당시 레드셔츠 1년, 백업 2년으로 지냈는데 3년동안 모든 학점을 다 따서 졸업해버렸다. 그리고 LSU 대학원에 입학하는 형식으로 전학을 가서 2년 주전을 뛰는 동안 대학원도 졸업해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덕분에 오하이오주립에서 LSU로 옮길때 1년 휴식없이 바로 경기에 뛸 수 있었다. [30]
- 2021학년도 수능 영어 14번 문제에서 이름이 등장했다.
출제자가 NFL 보나보다
-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현역 최고의 선수 패트릭 마홈스의 카운터로 여겨졌다. 2022 시즌 AFC 챔피언십 경기를 포함해서 전적이 3대 1이기 때문. 다만 2023 시즌 AFC 챔피언십 경기를 치프스가 이기고 그대로 슈퍼볼 57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좀 잠잠해진 상태.[31] 그래도 마홈스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 현지에서는 Joe Cool, Joe Sheisty, Joe BRRR 등의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그중 Joe Cool은 무려 조 몬타나의 별명이라는 점에서 그에게 걸린 기대가 어느 정도인지를 체감할 수 있다.
- 미시간 울버린스 출신의 톰 브래디는 조 버로우가 오하이오 스테이트 버카이즈를 떠났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인터뷰에서 평했다.
- 2024년 연말부터 2002년생 모델 올리비아 폰튼과 열애중이다.
7. 연도별 기록
| 시즌 | 소속팀 | 출장 경기 | 패싱 | 러싱 | ||||||||||||
| 시도 | 성공 | 성공률 | 야드 | 평균 야드 | 터치 다운 | 인터 셉트 | 색 | 색야드 | 레이트 | 시도 | 야드 | 평균 야드 | 터치 다운 | |||
| 2020 | CIN | 10 | 404 | 264 | 65.4 | 2688 | 6.7 | 13 | 5 | 32 | 231 | 89.8 | 37 | 142 | 3.8 | 3 |
| 2021 | 16 | 520 | 366 | 70.4 | 4611 | 8.9 | 34 | 14 | 51 | 370 | 108.3 | 40 | 118 | 3 | 2 | |
| 2022 | 16 | 606 | 414 | 68.3 | 4475 | 7.4 | 35 | 12 | 41 | 259 | 100.8 | 75 | 257 | 3.4 | 5 | |
| 2023 | 10 | 365 | 244 | 66.8 | 2309 | 6.3 | 15 | 6 | 24 | 180 | 91 | 31 | 88 | 2.8 | 0 | |
| 2024 | 17 | 652 | 460 | 70.6 | 4918 | 7.5 | 43 | 9 | 48 | 278 | 108.5 | 42 | 201 | 4.8 | 2 | |
| NFL 통산 (5시즌) | 69 | 2547 | 1748 | 68.6 | 19001 | 7.5 | 140 | 46 | 196 | 1318 | 101.2 | 225 | 806 | 3.6 | 12 | |
[Guaranteed] $146,510,000[2] 이해 고교 쿼터백 랭킹 전체 1위는 텍사스 A&M으로 진학한 카일러 머리다. 2위는 베일러 대학교에 진학해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지명받아 입단한 자렛 스티덤, 5위는 USC에 입학해 뉴욕 제츠 1라운드 3순위를 받은 샘 다널드, 버로우보다 낮은 12위에는 루이빌 대학교에 진학한 라마 잭슨이 있었다. 고교랭킹이 NFL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수많은 사례중 하나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2015 클래스 듀얼스렛 랭킹 보기.[3] 스프레드 옵션 오펜스를 주무기로 하는 어반 마이어 감독의 전술에는 듀얼-스렛형 쿼터백들인 브랙스턴 밀러(Braxton Miller, J. T. 배럿(J.T. Barrett), 드웨인 해스킨스(Dwayne Haskins) 등이 중용됐는데 NFL에서는 모두 롱런하지 못했다.[4] 그리고 해당 시즌에 이런 레전드급 경기를 만들어내기도 했다.[5] 2020 드래프트 1라운드 32픽 캔자스시티 치프스 지명[6] 2021 드래프트 전체 5순위 신시내티 벵갈스 지명. 버로우가 체이스의 지명을 강력하게 원했다고 한다.[7] 2020 드래프트 1라운드 22픽 미네소타 바이킹스 지명[8] 랜디 모스의 아들이다.[9] 2021 드래프트 2라운드 캐롤라이나 팬서스 지명[10] 로렌스는 1학년(2019년) 내셔널 챔프전 우승, 2학년(2020년) 내셔널 챔프전 준우승, 3학년(2021년)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 4강을 기록하고 전체 1순위로 잭슨빌 재규어스에 입단했다.[11] 정확하게는, 어디에 뽑히든 안 뛰지 않겠다고 했다. 다만 역시 쿼터백이 필요한 마이애미 돌핀스도 버로우를 강력하게 원해 벵골스의 1순위 픽을 트레이드해서 받아오겠다는 말을 있어 상황을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벵골스 팬덤에서는 스포츠 미디어가 상대적으로 스몰마켓인 신시내티에 전 시즌 최고의 유망주가 가는 꼴을 못 보겠어서 악의적으로 소문을 퍼뜨리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리고 다음해의 최대어 트레버 로렌스도 약체 프랜차이즈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제츠나 재규어스행이 유력했고 결국 재규어스 유니폼을 입었다.[12] 마지막 드라이브에서 분전하며 동점 찬스를 만들었으나 키커가 31야드 짜리 필드골을 아주 멋지게 실축했다...[13] 신시내티가 68러싱야드인 반면 클리블랜드는 215러싱야드에 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압살했다[14] 11월 23일 ACL 파열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너무나도 낙천적인 성격이라 자신의 트위터에 '절 그리 쉽게는 못없애죠. 내년에 봐요'라고 남겼다.[15] ACL, MCL 모두 파열된 꽤 큰 부상이다. 부상 회복 기간은 9-12개월로 2021 시즌 시작 전까지 복귀하는 것이 목표일 것으로 보인다.[16] 그리고 결국 베테랑 태클 라일리 리프를 FA로 데려왔고, 드래프트에서 라인맨 3명을 지목하며 이 부분을 명목상으로는 보강했다.[17] 특히 연장전 마지막 드라이브에 보여준 공격 운영이 일품이었다.[18] 6주 기준 전패 팀은 디트로이트가 유일하다.[19] 혹자는 프로볼 보팅에서 라마 잭슨에게 밀린 것에 대한 화풀이, 또는 경기를 앞두고 볼티모어 수비코치 윙크 마틴데일이 "버로우는 잘하지만 특별히 작전을 바꿔야할 명전급 선수는 아직 아니다"라는 말에 대해 쇼앤프루브 한 것이 아닌지라고 묻기도 했다.[20] 이 정도면 신시내티는 물론이고 르브론이 떠난 이후 오하이오 주 전체를 대표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클리블랜드 3팀과 콜롬버스 블루재키츠에 버로우만큼 스타성을 드러내고 있는 선수가 없다. 굳이 따지자면 신시내티 레즈의 터줏대감 조이 보토 정도.[21] 버로우는 현역 최강 쿼터백이라 평가받는 마홈스를 상대로 거의 유일하게 상대전적이 앞선다. 이 경기 기준으로 마홈스 상대로 3승 무패.[22] 자신의 공간은 항상 열려있었다며 한탄하듯 육두문자를 날리고 바로 사과하는 모습이 킬포[23] 62야드 패스 터치다운 영상[24] 이 경기에서 자말 체이스의 스탯은 15 리셉션, 192 리시빙 야드, 3 터치다운[25] 그리고 이는 버로우가 선호하는 포메이션이기도 하다.[26] 2021시즌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대결한 라스베가스 레이더스의 데릭 카는 나홀로집에의 빌런 마브를 닮았다고 하면서 엮기도 하였다.[27] 그리고 슈퍼볼에서 일론 머스크 닮은꼴 매튜 스태포드와의 맞대결이 성사되었다.[28] 그리고 존 윅 4에서 스카스가드가 열연하자 로버트 그리핀 3세는 지금 존 윅 4 보는 중인데 버로우가 혼신의 연기를 펼치는 중이라고 드립을 쳤다.[29] 2019시즌 MVP 라마 잭슨이 1997년생이다. 참고로 잭슨은 편입없이 3학년 때 프로에 입단했다.[30] 관련 인터뷰에 따르면 스스로 LSU에서의 시간을 또다른 캠퍼스 라이프나 즐거운 놀이 정도로 여기고 마는 것이 아니라, NFL이라는 직업을 얻기 위한 하나의 인턴쉽 과정 같은 것으로 취급해서 죽어라 훈련에 매진했다고 한다. 여름 캠프에 방해가 될까봐 필요한 학점 이수 과정을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미리 땡겨서 공부했을 정도라고... #[31] 이 경기 전에 신시내티 측에서 애로헤드를 버로헤드(Burrowhead)로 만들자는 도발이 나오면서 치프스 선수들이 승리 이후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