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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즈먼 트로피 Heisman Memorial Trophy | |
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주최 | 다운타운 어슬레틱 클럽 (1935~2002) 하이즈먼 트로피 재단 (2003~ ) |
첫 시상 | 1935년 |
최근 수상자 | 제이든 대니얼스 (2023년) |
링크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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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Heisman Trophy Trust에서 매년 12월 시상하는, 그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학 미식축구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미 대학 미식축구의 발롱도르에 해당하며 대학풋볼 선수이기만 하면 누구에게나 시상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최상위 리그인 NCAA Division I Football Bowl Subdivision, 즉 D-1 FBS 선수들만이 수상을 기대할 수 있다.대학 미식축구는 포지션별로 수여하는 전국구 상이 매우 많고 All-American Team이라는 유서깊은 올스타 선정 제도까지 있지만, 하이즈먼 트로피는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래되고 권위있는 상으로, 이 상의 수상자는 스포츠 미디어는 물론이고 연예계, 광고 등 많은 분야에서 러브콜이 들어오며 미식축구에 별 관심이 없는 미국인이라도 이름 정도는 알게 된다. 모든 대학 선수들의 꿈이라고 볼 수 있는 영예.
2. 상세
1935년 뉴욕 맨해튼의 사교클럽인 다운타운 어슬레틱 클럽 (Downtown Athletic Club)에서 처음 제정 및 시상하였다. 원래 목적은 "미시시피강 동쪽 최고의 대학 미식축구 선수"[1]를 가리는 상이었으나, 이듬해 전설적인 감독이자 당시 클럽 디렉터였던 존 하이즈먼이 사망하자 그의 이름을 붙이고 동시에 시상 범위도 전국으로 확대했다.계속 다운타운 어슬레틱 클럽이 시상하다가, 클럽의 재정상태가 서서히 악화되고 결정적으로 9.11 테러 이후 파산하면서 2003년 하이즈먼 트로피 재단(Heisman Trophy Trust)이 설립되고 시상을 이어받아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재단에서 직접 수상자를 고르는 건 아니고, 총 870명의 스포츠 기자단이 대부분의 투표권을 행사한다. 추가로 과거 하이즈먼 수상자들에게 각각 1표씩이 주어지며, 온라인 팬 투표로 1표가 추가로 정해진다. 1위 표는 3점, 2위 표는 2점으로 기록되는 보르다 투표제로 진행하기 때문에 실제 득표 점수는 이것보다 많게 나온다. 때문에 누가 1위 표를 가장 많이 받았는가도 화제거리가 되곤 한다.
3. 역대 수상자
연도 | 수상자 | 포지션 | 소속팀 | 학년 | 비고 |
1935 | 제이 베르왱거 | 하프백[2] | 시카고 마룬스 | 4학년 | |
1936 | 래리 켈리 | 엔드 | 예일 불독스 | 4학년 | [3] |
1937 | 클린트 프랭크 | 하프백 | 예일 불독스 | 4학년 | |
1938 | 데이비 오브라이언 | 쿼터백 | TCU 혼드 프록스 | 4학년 | [4] |
1939 | 나일스 키닉 | 하프백 쿼터백 | 아이오와 호크아이스 | 4학년 | [5] |
1940 | 톰 하몬 | 하프백 | 미시간 울버린스 | 4학년 | 최초 과반 이상 득표자 (54.3%) |
1941 | 브루스 스미스 | 하프백 | 미네소타 골든 고퍼스 | 4학년 | |
1942 | 프랭크 싱크위치 | 하프백 | 조지아 불독스 | 4학년 | |
1943 | 안젤로 베르텔리 | 쿼터백 | 노터데임 파이팅 아이리시 | 4학년 | |
1944 | 레스 호바스 | 하프백 쿼터백 | 오하이오 스테이트 버카이즈 | 4학년 | |
1945 | 닥 블랜처드 | 풀백 | 아미 블랙 나이츠 | 3학년 | 최초 3학년 수상자 |
1946 | 글렌 데이비스 | 하프백 | 아미 블랙 나이츠 | 4학년 | |
1947 | 조니 루잭 | 쿼터백 | 노터데임 파이팅 아이리시 | 4학년 | |
1948 | 도억 워커[6] | 하프백 | SMU 머스탱스 | 3학년 | [7] |
1949 | 레온 하트 | 엔드 | 노터데임 파이팅 아이리시 | 4학년 | |
1950 | 빅 자노윅즈 | 하프백 펀터 | 오하이오 스테이트 버카이즈 | 3학년 | |
1951 | 딕 카즈마이어 | 하프백 | 프린스턴 타이거스 | 4학년 | |
1952 | 빌리 베셀스 | 하프백 | 오클라호마 수너스 | 4학년 | 역대 최저 득표 수상자 (14.3%) |
1953 | 조니 래트너 | 하프백 | 노터데임 파이팅 아이리시 | 4학년 | |
1954 | 앨런 어미시 | 풀백 | 위스콘신 배저스 | 4학년 | |
1955 | 하워드 캐서디 | 하프백 | 오하이오 스테이트 버카이즈 | 4학년 | |
1956 | 폴 호넝 | 쿼터백[8] | 노터데임 파이팅 아이리시 | 4학년 | [9] |
1957 | 존 데이비드 크로우 | 하프백 | 텍사스 A&M 애기스 | 4학년 | |
1958 | 피트 도킨스 | 하프백 | 아미 블랙 나이츠 | 4학년 | |
1959 | 빌리 캐논 | 하프백 | LSU 타이거스 | 4학년 | |
1960 | 조 벨리노 | 하프백 | 네이비 미드쉽멘 | 4학년 | |
1961 | 어니 데이비스 | 하프백 라인배커 풀백 | 시라큐스 오렌지 | 4학년 | 최초 흑인 수상자[10] |
1962 | 테리 베이커 | 쿼터백 | 오리건 스테이트 비버스 | 4학년 | |
1963 | 로저 스타우벅 | 쿼터백 | 네이비 미드쉽멘 | 3학년 | |
1964 | 존 후아르테 | 쿼터백 | 노터데임 파이팅 아이리시 | 4학년 | |
1965 | 마이크 개럿 | 하프백 | USC 트로전스 | 4학년 | |
1966 | 스티브 스퍼리어 | 쿼터백 | 플로리다 게이터스 | 4학년 | [11] |
1967 | 게리 베번 | 쿼터백 | UCLA 브루인스 | 4학년 | |
1968 | O. J. 심슨 | 하프백 | USC 트로전스 | 4학년 | 최초 80% 이상 득표자 (80.6%) |
1969 | 스티브 오원스 | 풀백 | 오클라호마 수너스 | 4학년 | |
1970 | 짐 플렁켓 | 쿼터백 | 스탠퍼드 카디널 | 4학년 | |
1971 | 팻 설리번 | 쿼터백 | 오번 타이거스 | 4학년 | |
1972 | 조니 로저스 | 와이드 리시버 러닝백 | 네브래스카 콘허스커스 | 4학년 | |
1973 | 존 카팔레티 | 러닝백 | 펜 스테이트 니터니 라이온스 | 4학년 | |
1974 | 아치 그리핀 | 러닝백 | 오하이오 스테이트 버카이즈 | 3학년 | |
1975 | 아치 그리핀 | 러닝백 | 오하이오 스테이트 버카이즈 | 4학년 | 최초 2회 수상자[12] |
1976 | 토니 도셋 | 러닝백 | 피츠버그 팬서스 | 4학년 | |
1977 | 얼 캠벨 | 러닝백 | 텍사스 롱혼스 | 4학년 | [13] |
1978 | 빌리 심스 | 러닝백 | 오클라호마 수너스 | 3학년 | |
1979 | 찰스 화이트 | 러닝백 | USC 트로전스 | 4학년 | |
1980 | 조지 로저스 | 러닝백 | 사우스캐롤라이나 게임콕스 | 4학년 | |
1981 | 마커스 앨런 | 러닝백 | USC 트로전스 | 4학년 | |
1982 | 허셜 워커 | 러닝백 | 조지아 불독스 | 3학년 | [14] |
1983 | 마이크 로지어 | 러닝백 | 네브래스카 콘허스커스 | 4학년 | |
1984 | 더그 플루티 | 쿼터백 | 보스턴 칼리지 이글스 | 4학년 | |
1985 | 보 잭슨 | 러닝백 | 오번 타이거스 | 4학년 | |
1986 | 비니 테스타버디[15] | 쿼터백 | 마이애미 허리케인스 | 4학년 | |
1987 | 팀 브라운 | 와이드 리시버 | 노터데임 파이팅 아이리시 | 4학년 | |
1988 | 배리 샌더스 | 러닝백 | 오클라호마 스테이트 카우보이스 | 3학년 | |
1989 | 안드레 웨어 | 쿼터백 | 휴스턴 쿠거스 | 3학년 | |
1990 | 타이 데트머 | 쿼터백 | BYU 쿠거스 | 3학년 | |
1991 | 데스몬드 하워드 | 와이드 리시버 펀트 리터너 | 미시간 울버린스 | 3학년 | |
1992 | 지노 토레타 | 쿼터백 | 마이애미 허리케인스 | 4학년 | |
1993 | 찰리 워드 | 쿼터백 | 플로리다 스테이트 세미놀스 | 4학년 | [16] |
1994 | 라샨 살람 | 러닝백 | 콜로라도 버팔로스 | 3학년 | |
1995 | 에디 조지 | 러닝백 | 오하이오 스테이트 버카이즈 | 4학년 | |
1996 | 대니 워플 | 쿼터백 | 플로리다 게이터스 | 4학년 | |
1997 | 찰스 우드슨 | 코너백 | 미시간 울버린스 | 3학년 | 최초 수비수 수상자[17][18] |
1998 | 리키 윌리엄스 | 러닝백 | 텍사스 롱혼스 | 4학년 | |
1999 | 론 데인 | 러닝백 | 위스콘신 배저스 | 4학년 | |
2000 | 크리스 와인키 | 쿼터백 | 플로리다 스테이트 세미놀스 | 4학년 | 최고령 수상자[19] |
2001 | 에릭 크라우치 | 쿼터백 와이드 리시버 | 네브래스카 콘허스커스 | 4학년 | |
2002 | 카슨 파머 | 쿼터백 | USC 트로전스 | 4학년 | |
2003 | 제이슨 화이트 | 쿼터백 | 오클라호마 수너스 | 4학년 | |
2004 | 맷 라이너트 | 쿼터백 | USC 트로전스 | 3학년 | |
2005 | 레지 부시 | 러닝백 | USC 트로전스 | 3학년 | 최초 90% 이상 득표자 (91.8%) |
2006 | 트로이 스미스 | 쿼터백 | 오하이오 스테이트 버카이즈 | 4학년 | |
2007 | 팀 티보우 | 쿼터백 | 플로리다 게이터스 | 2학년 | 최초 2학년 수상자 |
2008 | 샘 브래드퍼드 | 쿼터백 | 오클라호마 수너스 | 2학년 | |
2009 | 마크 잉그램 | 러닝백 |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 | 2학년 | 역대 최저 표차 수상자 (28표)[21] |
2010 | 캠 뉴튼 | 쿼터백 | 오번 타이거스 | 3학년 | |
2011 | 로버트 그리핀 3세 | 쿼터백 | 베일러 베어스 | 3학년 | |
2012 | 조니 맨지엘 | 쿼터백 | 텍사스 A&M 애기스 | 1학년 | 최초 1학년 수상자[22] |
2013 | 제이미스 윈스턴 | 쿼터백 | 플로리다 스테이트 세미놀스 | 1학년 | |
2014 | 마커스 마리오타 | 쿼터백 | 오리건 덕스 | 3학년 | |
2015 | 데릭 헨리 | 러닝백 |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 | 3학년 | |
2016 | 라마 잭슨 | 쿼터백 | 루이빌 카디널스 | 2학년 | 역대 최연소 수상자[23] |
2017 | 베이커 메이필드 | 쿼터백 | 오클라호마 수너스 | 4학년 | 최초 워크온 출신 수상자[24] |
2018 | 카일러 머리 | 쿼터백 | 오클라호마 수너스 | 3학년 | |
2019 | 조 버로우 | 쿼터백 | LSU 타이거스 | 4학년 | 역대 최고 득표율 (93.8%) 역대 최다 표차 수상자 (1846표)[25] |
2020 | 디본타 스미스 | 와이드 리시버 |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 | 4학년 | |
2021 | 브라이스 영 | 쿼터백 |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 | 2학년 | |
2022 | 케일럽 윌리엄스 | 쿼터백 | USC 트로전스 | 2학년 | |
2023 | 제이든 대니얼스 | 쿼터백 | LSU 타이거스 | 4학년 |
4. 여담
- 수십년간 하이즈먼 트로피는 대학 풋볼을 몇 시즌간 뛴 3학년이나 4학년 선수에게 주는 것이 일종의 불문율처럼 되어 있었다. 그러나 2007년 팀 티보우가 2학년 최초로 수상한 이후 여러 선수들이 2학년 시즌에, 심지어 2012년 조니 맨지얼과 2013년 제이미스 윈스턴은 1학년 시즌에 수상하면서 완전히 깨졌다. 이렇게 된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대학 미식축구가 거대 산업으로 발달하면서 유소년 선수들이 (특히 쿼터백) 어린 시절부터 체계적으로 트레이닝을 받게 되었다는 점, 그리고 최정상급 선수들은 4년을 다 채우지 않고 프로로 전향하는 추세가 가속화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 다른 스포츠도 비슷하지만 수비수는 매우 받기 힘든 상이다. 1997년 코너백 찰스 우드슨이 수상한 것이 유일한 기록으로, 2위라도 해본 선수는 2012년 노터데임 라인배커 맨타이 테오가 있고 그 이전에는 198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외에 2010년 이후 5위권 안에 들어갔던 선수들은 디펜시브백 타이런 매튜 (2011년 5위), 라인배커 자브릴 페퍼스 (2016년 5위), 디펜시브 엔드 체이스 영 (2019년 4위) 등이 있다.
- 공격수도 받는 포지션이 정해져 있어서 쿼터백과 러닝백이 압도적인 지분을 차지하고, 그나마도 2010년대부터는 쿼터백들이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다. 라인맨이야 애초에 그 중요성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지는 포지션이고, 리시버나 타이트 엔드는 자신들이 높은 스탯을 기록하면 자신에게 볼을 던져준 쿼터백도 똑같이 스탯을 적립한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다. 짧은 패스를 받아 자신의 개인 기량으로 수비를 뚫고 전진야드 및 터치다운을 낸다 해도, 기록상 똑같이 쿼터백의 패싱야드로 기록된다.
- 그래서 2010년대 이후로는 와이드 리시버가 하이즈먼을 수상하려면 부상 등으로 주전 쿼터백의 스탯이 분산되던가, 슬롯 스윕 등의 플레이에 많이 기용되어 러싱야드 스탯도 같이 찍던가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결국 2020년에 데본타 스미스가 리시버로서 거의 30년만에 처음으로 받게 되었다. 정규시즌 1500야드 돌파, 4경기 200야드 기록 등 엄청난 스탯을 쌓은 것도 있지만, 그 해 경쟁자들이 예년에 비해 부실했던 것이 도움이 되기도 했다.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클렘슨의 트레버 로렌스는 부상으로 2경기 결장에다 전년도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플로리다의 카일 트래스크는 시즌 성과 면에서 무게감이 많이 떨어졌다. 팀 동료이자 자신의 쿼터백인 맥 존스는 스탯은 흠잡을 데 없었지만 하이즈먼에 필요한 충격적인 임팩트가 스미스에 비해 살짝 부족했다.
- 개인상이지만 팀 성적의 지분이 당연히 커서, 팀이 최소 컨퍼런스 우승이라도 하지 못하면 매우 어렵다.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가 신설된 2013-14 시즌 이후 팀을 플옵에 올려놓지 못하고도 하이즈먼을 탄 경우는 라마 잭슨과 LSU의 제이든 대니얼스 단 2명밖에 없다.
- 매우 놀라운 플레이를 두고 Heisman moment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2010 시즌 캠 뉴튼이 블로킹 해줄 동료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운동능력으로 LSU 수비진을 박살낸 플레이가 있으며, 2016 시즌 라마 잭슨이 당시 랭킹 2위였던 플로리다 스테이트를 상대로 보여준 47야드 러쉬 후 스핀 무브 또한 해당된다. 둘 다 실제로 하이즈먼을 탔다.
- 하이즈먼 트로피의 형상은 한 손으로 볼을 감싸고 한 손은 태클을 저지하기 위해 스티프 암을 내미는 공격수의 모양인데, 이건 Heisman pose라고 부르며 실제 경기에서도 꽤 나오는 포즈다. 1930년대 뉴욕 바이올레츠 러닝백이었던 에드 스미스의 모습을 본떠 만든 거라고 한다.
- 가장 많은 하이즈먼을 배출한 대학 팀은 노터데임 파이팅 아이리시, 오하이오 스테이트 버카이즈, 오클라호마 수너스, USC 트로전스로 각각 7명씩 배출했다. USC는 사실 8명이지만 레지 부시의 자진 반납으로 공식적으로는 7명.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는 정통 명가로서의 위상과 달리 오랫동안 단 1명도 배출하지 못했으나, 2009년 마크 잉그램이 물꼬를 틀고 나서 12년간 총 4명이나 배출하여 열심히 추격중이다. Blue Blood 명가로 분류되는 대학들은 (약간씩 이견이 있긴 하지만) 보통 이들 다섯 대학과 미시간 울버린스, 텍사스 롱혼스, 네브래스카 콘허스커스까지 총 8군데인데, 이들의 하이즈먼을 합하면 40인으로 총 87인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 괴담격으로 하이즈먼의 저주란게 존재한다. 수상자들 가운데 NFL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선수들이 상당히 적다는 의미인데 현재까지 얼 캠벨과 마커스 알렌을 제외하면 이후의 수상자들은 의외로 활약이 적었거나 미미한 편이었다.
[1] 미시시피강은 예로부터 미국의 동부와 서부를 가르는 기준으로 많이 쓰여 왔다.[2] 러닝백의 하위 포지션 분류로, 지금은 잘 쓰이지 않는다.[3] 미식축구가 공격진과 수비진으로 세분화되기 이전, 스크리미지 라인의 양 끝에 서는 선수는 그냥 엔드라고 불렸다. 즉 현재의 타이트 엔드와 디펜시브 엔드를 겸업하는 선수.[4] 대학풋볼 최고의 쿼터백에게 수여하는 데이비 오브라이언 트로피가 이 선수의 이름을 딴 상이다.[5] 2차대전 당시 미 해군 항공대 조종사로 참전하여 1943년 훈련비행 도중 전사하였다. 아이오와 대학교의 홈구장이 이 선수의 이름을 딴 키닉 스타디움이다.[6] 1950-55까지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인물. 그와 관련한 여담 가운데 매든의 저주의 마이너 버전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티드{Sports Illustrated}의 저주’라는 것에 대한 것인데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미국에서 발행되는 구독제 잡지로 이 잡지 표지모델로 등장하는 선수나 팀은 해당년도의 성적이 안좋다는 괴담인데 그 괴담의 시발점을 끊은 인물이다. 1950년 표지모델로 나간 이후 소속팀 라이언스는 5연패를 당했다.[7] 대학풋볼 최고의 러닝백에게 수여하는 도억 워커 트로피의 주인공이다.[8] NFL에서는 하프백과 키커를 봤다.[9] 이후 NFL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 NFL MVP, 슈퍼볼 우승, 대학풋볼 및 NFL 명예의 전당 헌액 등 선수로서 누릴 수 있는 영예는 다 누린 인물. 대학 미식축구 최고의 멀티플레이어를 가리는 폴 호넝 상이 이 선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10] 특급 유망주로서 NFL 전체 1순위, AFL 전체 4순위로 지명되었으나, 같은 해 백혈병 진단을 받고 1963년 23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11] 선수 시절도 전설이지만 지도자로도 대성하여, 1996년 모교 플로리다의 감독으로 전국 우승을 이끌었으며 플로리다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두 대학의 역대 최다승 감독이다. 대학풋볼 명예의 전당에 선수와 감독으로 두 번 헌액된 몇 안되는 인물.[12] 현재까지 유일하다.[13] 이후 NFL 드래프트 전체 1위로 지명되어 1979시즌 MVP 수상과 명예의 전당 헌액 등 역대 최고의 러닝백 중 하나로 꼽힌다. 다만 아쉽게도 소속팀이 팀이었던 만큼 슈퍼볼 우승은 없이 커리어를 마감했다.[14] 현재까지 조지아 대학교 출신 수상자로서는 유일한 수상자자이다.[15] 뉴욕의 브루클린 태생으로 1987년 드래프트 당시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 1순위로 지명되어 5년의 선수생활을 하다가 1998년 고향인 뉴욕으로 돌아와 뉴욕 제츠에서 역시 5년간 선수생활을 했고 이후 2005년 다시 제츠와 계약하여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07년 캐롤라이나 팬서스에서 마지막 선수생활을 한 후 은퇴.[16] 농구를 겸업했으며 대학 졸업 후 NBA 뉴욕 닉스에서 선수생활을 했다.[17] 최초이자 유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이전에도 1991년 워싱턴의 스티브 엠트먼이 4위, 훗날 2009년에 은다무콩 수 등이 4위까지 올라간 적이 있지만 보통 5위권 안에 드는 후보도 잘 나오지 않는다.[18] 수비수로서 탔다는 사실 자체도 대단하지만, 그 해 경쟁자들이 무려 테네시의 페이튼 매닝(2위)과 마셜의 랜디 모스(4위)였다. 3위였던 워싱턴 스테이트의 라이언 리프도 비록 자기관리 실패로 몰락했지만 당시는 매닝 바로 다음가는 유망주였다. 아마 역사상 가장 빡센 하이즈먼 후보군.[19] 수상 당시 이미 28세(1972년생)였다. 1997년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입학 전 마이너리그에서 6년간 야구 선수 생활을 했다. 2001~2007년 NFL에서 활약 후 은퇴하였고 대기만성의 표본이라 할 수 있다.[20] NCAA 수사로 레지 부시가 2004년경부터 스포츠 에이전트에게 수십만달러 상당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사실이 인정되어, 2010년 USC에게 승리 기록 삭제와 보울 출전 정지 등의 중징계가 내려짐과 함께 부시의 수상 내역도 몰수할지 여부를 결정하고 있었는데, 그 전에 부시가 자진 반납하여 2005년도 하이즈먼은 공석으로 남았다. 2021년 NCAA에 Name, Image and Likeness (NIL) 규정이 생기기 전까지 대학 선수들은 장학금과 숙식 이외의 금전적 보상을 받는 것이 (적어도 공식적으로는) 철저히 금지되어 있었다. 2024년 4월 복권으로 다시 수상했다.[21] 당시 2위를 했던 선수는 스탠퍼드의 토비 게어하트였는데, 스탠퍼드의 하이즈먼 콩라인 전설이 이때 시작되었다. 이듬해인 2010년에는 앤드류 럭이 2위, 2011년에는 다시 앤드류 럭이 2위, 2015년에 크리스찬 맥카프리가 2위, 2017년에 브라이스 러브가 2위로, 8년만에 무려 5회나 하이즈먼 2위를 배출한 놀라운 이력을 가지고 있다. 1982년에도 존 엘웨이가 2위를 한 적이 있어 역대로 따지면 6회.[22] 1년 레드셔츠를 했었기 때문에 학업/행정상으로는 2학년이었지만, 어쨌든 경기를 뛰는 선수로서는 1년차였다.[23] 19세 338일.[24] 메이필드는 고교 시절 준수한 실력을 뽐냈으나 신체조건이나 포텐셜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해 메이저 대학의 장학금 오퍼는 받지 못했다. G5 리그 대학들의 오퍼를 포기하고 텍사스 텍에 장학금 없는 워크온으로 진학하여 시즌 개막전 주전을 꿰차는데, 이게 NCAA FBS 역사상 최초로 1학년 워크온 쿼터백이 개막전 선발로 나온 사례였다. 이후 오클라호마로 전학하여 하이즈먼까지 수상.[25] 당시 2위는 오클라호마의 제일런 허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