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24135f><tablebgcolor=#24135f> | 볼티모어 레이븐스 2024시즌 53인 로스터 |
{{{#!wiki style="margin:0 -11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24135f,#fff | OFFENSE | |
<colbgcolor=#9a7611><colcolor=#fff> QB | 2 타일러 헌틀리 · 8 라마 잭슨 · 17 조시 존슨 | |
RB | 27 J.K. 도빈스 · 34 키튼 미첼 · 35 거스 에드워즈 · 42 패트릭 리카드FB · 43 저스티스 힐 · # 데릭 헨리 | |
WR | 3 오델 베컴 Jr. · 4 제이 플라워스 · 7 라쇼드 베이트먼 · 13 데빈 듀버네이 · 15 넬슨 아골로어 · 16 타일러 월러스 | |
TE | 80 아이재아 라이클리 · 88 찰리 콜러 · 89 마크 앤드루스 | |
OL | 61 샘 머스티퍼C · 64 타일러 린더바움C · 65 패트릭 메카리OT · 66 벤 클리블랜드OG · 70 케빈 자이틀러OG · 71 말라에살라 아우마베라우루OG · 72 앤드루 보어히OG · 77 대니얼 팔라레이OT · 78 모건 모지스OT · 79 로니 스탠리OT | |
DEFENSE | ||
DL | 58 마이클 피어스NT · 92 저스틴 마두비케DE · 96 브로데릭 워싱턴DE · 97 브렌트 어반DE · 98 트래비스 존스NT | |
LB | 0 로콴 스미스ILB · 24 저데비언 클라우니OLB · 30 트렌턴 심슨ILB · 40 말릭 해리슨ILB · 48 제레마야 문OLB · 50 카일 밴 노이OLB · 53 델션 필립스ILB · 54 타이어스 바우저OLB · 59 말릭 햄OLB · 90 데이비드 오자보OLB · 95 태비어스 로빈슨OLB · 99 오다페 오웨OLB | |
CB | 5 제일린 아모어데이비스 · 10 아서 몰렛 · 21 브랜든 스티븐스 · 22 다매리언 윌리엄스 · 23 락 야신 · 25 키번 세이모어 · 28 로널드 다비 · 29 알대리어스 워싱턴 · 44 말론 험프리 | |
S | 14 카일 해밀턴SS · 26 지노 스톤SS · 32 마커스 윌리엄스FS · 41 대릴 월리FS | |
SPECIAL TEAM | ||
K | 9 저스틴 터커 | |
P | 11 조던 스타우트 | |
H | ||
LS | 69 타일러 오트 | |
R | 13 데빈 듀버네이 | |
COACHING STAFF | ||
감독 | 감독 존 하버 · 수석 코치 앤드루 위버 | |
OC | 토드 몬켄 | |
DC | 잭 오어 | |
STC | 크리스 호튼 | |
코치 | QB 코치 티 마틴 · RB 코치 윌리 타가트 · WR 코치 그렉 루이스 · TE 코치 조지 갓세이 · OL 코치 조 달레산드리스 DL 코치 앤서니 위버 · OLB 코치 척 스미스 · ILB 코치 공석 · DB 코치 데나드 윌슨 | |
용어 일람 | ||
FB · OT(LT/RT) · OG(LG/RG) · DE · DT · WLB/SLB · MLB · SS · FS · PK · P · H · LS | ||
NFL 타 구단 선수단 보기 |
데릭 헨리의 수상 이력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2020년 NFL 올해의 공격수상 | ||||
마이클 토마스 (WR / 뉴올리언스 세인츠) | → | 데릭 헨리 (RB / 테네시 타이탄스) | → | 쿠퍼 컵 (WR / 로스앤젤레스 램스) |
2020 NFL ALL-PRO FIRST TEAM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3,#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colbgcolor=#ffd700><colcolor=#000> 오펜스 | <colbgcolor=#1e376d><colcolor=#fff> 12. 애런 로저스QB · 22. 데릭 헨리RB · 17. 다반테 애덤스WR · 14. 스테폰 딕스WR 10. 타이릭 힐WR · 87. 트래비스 켈시TE · 69. 데이비드 바크티어리LT 56. 퀸튼 넬슨LG · 63. 코리 린슬리C · 75. 브랜든 쉬어프RG · 78. 잭 콩클린RT |
디펜스 | 90. T.J. 왓EDGE · 95. 마일스 개럿EDGE · 99. 애런 도널드IDL · 99. 디포레스트 버크너IDL 54. 프레드 워너LB · 54. 바비 와그너LB · 53. 대리우스 레너드LB 24. 자비엔 하워드CB · 20. 제일런 램지CB · 32. 타이런 매튜S · 39. 민카 피츠패트릭S 32. 부다 베이커S | |
스페셜팀 | 7. 제이슨 샌더스K · 7. 제이크 베일리P · 46. 모건 콕스LS 84. 코다렐 페터슨KR · 80. 거너 오우셰스키PR · 30. 조지 오덤ST | |
만장 일치 : 트래비스 켈시TE · 애런 도널드IDL |
2019 NFL ALL-PRO SECOND TEAM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3,#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colbgcolor=#c0c0c0><colcolor=#000> 오펜스 | <colbgcolor=#1e376d><colcolor=#fff> 3. 러셀 윌슨QB · 22. 데릭 헨리RB · 11. 훌리오 존스WR · 12. 크리스 갓윈WR 22. 데릭 헨리FLX · 87. 트래비스 켈시TE · 69. 데이비드 바크티어리LT 75. 조엘 비토니오LG · 62. 조 튜니LG · 61. 로드니 허드슨C · 73. 마샬 얀다RG · 71. 미첼 슈워츠RT |
디펜스 | 94. 캐머런 조던EDGE · 58. 샤킬 배럿EDGE · 97. 그레이디 재릿IDL · 99. 디포레스트 버크너IDL 53. 대리우스 레너드LB · 59. 루크 키클리LB · 90. T.J. 왓LB 25. 리처드 셔먼CB · 24. 마커스 피터스CB · 32. 타이런 매튜S · 31. 저스틴 시몬스S | |
스페셜팀 | 4. 조시 램보K · 5. 트레스 웨이P · 17. 미콜 하드먼KR 18. 디온테 존슨PR · 84. 코다렐 페터슨ST · 48. J.T. 그레이ST |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자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cd9f51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rowcolor=#fff> 1935 | 1936 | 1937 | 1938 | 1939 | ||||
제이 베르왱거 | 래리 켈리 | 클린트 프랭크 | 데이비 오브라이언 | 나일스 키닉 | |||||
<rowcolor=#fff> 1940 | 1941 | 1942 | 1943 | 1944 | |||||
톰 하몬 | 브루스 스미스 | 프랭크 싱크위치 | 안젤로 베르텔리 | 레스 호바스 | |||||
<rowcolor=#fff> 1945 | 1946 | 1947 | 1948 | 1949 | |||||
닥 블랜처드 | 글렌 데이비스 | 조니 루잭 | 도억 워커 | 레온 하트 | |||||
<rowcolor=#fff> 1950 | 1951 | 1952 | 1953 | 1954 | |||||
빅 자노윅즈 | 딕 카즈마이어 | 빌리 베셀스 | 조니 래트너 | 앨런 어미시 | |||||
<rowcolor=#fff> 1955 | 1956 | 1957 | 1958 | 1959 | |||||
하워드 캐서디 | 폴 호넝 | 존 데이비드 크로우 | 피트 도킨스 | 빌리 캐논 | |||||
<rowcolor=#fff> 1960 | 1961 | 1962 | 1963 | 1964 | |||||
조 벨리노 | 어니 데이비스 | 테리 베이커 | 로저 스타우벅 | 존 후아르테 | |||||
<rowcolor=#fff> 1965 | 1966 | 1967 | 1968 | 1969 | |||||
마이크 개럿 | 스티브 스퍼리어 | 게리 베번 | O. J. 심슨 | 스티브 오원스 | |||||
<rowcolor=#fff> 1970 | 1971 | 1972 | 1973 | 1974 | |||||
짐 플렁켓 | 팻 설리번 | 조니 로저스 | 존 카팔레티 | 아치 그리핀 | |||||
<rowcolor=#fff> 1975 | 1976 | 1977 | 1978 | 1979 | |||||
아치 그리핀 | 토니 도셋 | 얼 캠벨 | 빌리 심스 | 찰스 화이트 | |||||
<rowcolor=#fff> 1980 | 1981 | 1982 | 1983 | 1984 | |||||
조지 로저스 | 마커스 앨런 | 허셜 워커 | 마이크 로지어 | 더그 플루티 | |||||
<rowcolor=#fff> 1985 | 1986 | 1987 | 1988 | 1989 | |||||
보 잭슨 | 비니 테스타버디 | 팀 브라운 | 배리 샌더스 | 안드레 웨어 | |||||
<rowcolor=#fff> 1990 | 1991 | 1992 | 1993 | 1994 | |||||
타이 데트머 | 데스몬드 하워드 | 지노 토레타 | 찰리 워드 | 라샨 살람 | |||||
<rowcolor=#fff> 1995 | 1996 | 1997 | 1998 | 1999 | |||||
에디 조지 | 대니 워플 | 찰스 우드슨 | 리키 윌리엄스 | 론 데인 | |||||
<rowcolor=#fff> 2000 | 2001 | 2002 | 2003 | 2004 | |||||
크리스 와인키 | 에릭 크라우치 | 카슨 파머 | 제이슨 화이트 | 맷 라이너트 | |||||
<rowcolor=#fff>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
| 트로이 스미스 | 팀 티보우 | 샘 브래드퍼드 | 마크 잉그램 | |||||
<rowcolor=#fff>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
캠 뉴튼 | 로버트 그리핀 3세 | 조니 맨지엘 | 제이미스 윈스턴 | 마커스 마리오타 | |||||
<rowcolor=#fff>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
데릭 헨리 | 라마 잭슨 | 베이커 메이필드 | 카일러 머리 | 조 버로우 | |||||
<rowcolor=#fff>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
디본타 스미스 | 브라이스 영 | 케일럽 윌리엄스 | 제이든 대니얼스 | }}}}}}}}}}}} |
}}} ||
<colbgcolor=#24135f><colcolor=#ffffff> 볼티모어 레이븐스 No.22 | |
데릭 헨리 Derrick Henry | |
본명 | 데릭 라마 헨리 주니어 Derrick Lamar Henry Jr. |
출생 | 1994년 1월 4일([age(1994-01-04)]세) |
플로리다주 율리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앨라배마 대학교 |
신체 | 191cm / 112kg |
포지션 | 러닝백 |
프로 입단 | 2016년 NFL 드래프트 2라운드 45순위 테네시 타이탄스 지명 |
소속 구단 | 테네시 타이탄스 (2016~2023) 볼티모어 레이븐스 (2024~) |
계약 | 2024~2025 / $16,000,000 |
연봉 | 2024 / $ 5,105,000 |
관련 링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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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FL 볼티모어 레이븐스 소속 미식축구 선수. 포지션은 러닝백.현 시점 리그 최고의 러닝백중 한명으로 연봉은 1250만 달러(한화 약 170억)에 이른다.
고교 시절부터 5스타 특급 유망주로서 대학 풋볼 대학 최강팀인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에서 2015 시즌 최우수 선수상인 하이즈먼 트로피를 수상함과 동시에 팀의 우승에 일조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현대 NFL에서 거의 유일무의한 타이트 엔드정도의 큰 거구의 체격을 가지고 있다.[1]
그리고 자타공인 Stiff-arm[2] [3] 장인. 별명은 King Henry
2. 고등학교 시절
플로리다주 율리 (Yulee) 라는 동네에서 성장한 헨리는 10대부터 청소년 주제에 현재의 191cm에 110kg에 육박하는 프로 중에서도 최상급인 피지컬이 완성됐던 괴물이었다. 이러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헨리는 고교 4 시즌 동안 미국 고등학교 풋볼 커리어 통산 역대 최다 러싱 야드인 12,124야드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꼬맹이들 속에서 뛰는 성인처럼 고교 무대를 씹어먹었다. 덕분에 모교인 Yulee High School은 헨리의 등번호였던 2번을 영구결번했으며, 헨리는 고교 선수 스카우팅 최고점인 5스타 유망주로 평가되어 조지아, USC, 클렘슨, 플로리다 등 여러 대학 명문팀들의 오퍼를 받게 된다. 이 중 헨리의 선택은 당시 2회 연속 대학 풋볼 우승팀이자 마크 잉그램, 에디 레이시 등의 러닝백을 배출한 앨라배마였다.3. 대학교 시절
비록 고등학교 시절에는 압도적인 피지컬로 손쉽게 경기를 지배했던 헨리였으나, 대학 풋볼 입성 초기 헨리의 평가는 긍정적이지만은 않았다. 오히려 거구의 수비수들을 피하며 요리조리 잘 빠져나가야 하는 러닝백이라는 포지션의 특성상 몸집이 지나치게 크며 민첩성이 떨어지는 헨리가 실패할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던 편. 그리고 첫 해인 1학년 시즌, 헨리는 이러한 우려대로 게임 스피드나 파워의 레벨이 한 차원 높은 대학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부진했다. 하지만 시즌 마지막 오클라호마와의 슈가 볼 경기에 후반 투입되어 맹활약하는 등, 차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어진 2학년 시즌에는 상급생인 TJ 옐든과 공동 주전 러닝백으로 팀의 러싱을 이끌게 된다.[4]이어진 3학년 2015 시즌에는 드디어 팀의 유일한 주전 러닝백으로서 공격의 주포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시즌 헨리는 마침내 포텐을 터뜨리며 고교 시절 보여주었던 압도적인 경기력을 드디어 대학 무대에서도 보여주게 되었으며, 시즌 2,219야드로 SEC 한 시즌 최다 러싱 야드 기록 갱신, 매 경기 최소 1개의 터치다운 기록 등 여러 기록들을 세우며 최우수 대학 풋볼 선수에게 주어지는 하이즈먼 트로피를 수상한다. 이러한 개인 영광과 더불어, 앨라배마팀 또한 시즌 우승을 거두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헨리는 시즌 종료 후 NFL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하며 프로 무대로 향하게 된다.
4. 프로 시절
4.1. 테네시 타이탄스
4.1.1. 데뷔 초기
대학 풋볼 초기처럼, 프로 무대 초기의 헨리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비록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과 팀의 우승 등 대학 무대 최고의 선수로서 인정받은 헨리였으나, 드래프트 평가에서 또다시 러닝백으로서 유례없는 체형과 특유의 피지컬 중심 플레이스타일이 스피드와 파워가 한층 더 높아지는 다음 무대에서 통하기 힘들 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평가 절하된 것. 결국 헨리는 2016 드래프트에서 이제키엘 엘리엇에 이은 두번째 러닝백으로 평가됐으며[5], 그의 대학 선배이자 같은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자인 마크 잉그램과 달리, 1라운드를 지나 2라운드에서 테네시 타이탄스의 세번째 선수로 지명된다.[6]첫 시즌 헨리는 타이탄스가 필라델피아 이글스에서 데려온 디마코 머레이에 밀려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프로에서도 우려와는 달리 그의 피지컬이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어진 두번째 시즌에는 차차 플레이 횟수를 늘려가며 은퇴를 앞둔 머레이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등, 점차 프로 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으로 기대를 갖게 해주었다.
4.1.2. 2018시즌
https://www.youtube.com/watch?v=PjeLOrojZwE2018 시즌 3년차에 접어든 헨리는 드디어 머레이가 은퇴하며 팀의 주전 러닝백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하지만 감독 교체 등 팀의 전술 변화에 오히려 헨리는 극도의 부진을 겪으며 실망감을 주게 되었고, 결국 시즌 중반에는 백업으로 좌천되며 트레이드 당할 위기까지 봉착한다. 그러나, 시즌 후반에 접어들자 타이탄스의 러닝백 선배이자 그처럼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자이자 피지컬 러싱을 구사한 에디 조지와의 면담 후, 각성하게 된 헨리는 같은 디비전 잭슨빌 재규어스와의 경기에서 238 야드 러싱, 4 터치다운으로 그야말로 상대를 개박살내버리며 거짓말같이 부활해버린다. 이후 12월 내내 팀을 홀로 캐리하며 망해가던 팀의 시즌에 플레이오프 희망을 안겨준다. 아쉽게도 팀은 마지막 경기에서 주전 쿼터백 마커스 마리오타의 부상으로 패배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헨리는 팀이 피지컬 러싱 위주의 공격을 펼칠 경우, 혼자서 경기를 캐리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며 드디어 리그 정상급 러닝백으로 도약한다.
4.1.3. 2019시즌
https://www.youtube.com/watch?v=BIUDFGn7II4현대 NFL에서도 러닝백이 혼자서 팀을 캐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2019 시즌
2019 시즌 또한 헨리는 주전으로 나서며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한다. 초반에는 러싱 공격 중심 전술에서 균형을 잡아주어야할 쿼터백 마리오타가 극도의 부진에 빠지며 팀의 성적과 함께 다소 밋밋한 활약을 보였으나, 지난 시즌처럼 겨울이 되자 또다시 폭주기관차처럼 미쳐 날뛰게 된다. 우승 후보인 패트릭 마홈스의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상대로 183야드를 뛰며 업셋시킨 경기를 기점으로 그야말로 종횡무진하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어나가기 시작했는데,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뛴 두 경기를 제외하면 나머지 모든 경기에서 최소 150야드 전진을 하며 시즌 1,540 러싱 야드로 리그 스탯 1위에 오르게 된다. 이와 더불어 팀 또한 안정된 공격 라인맨과 안정성과 판단력이 좋은 라이언 태너힐로 쿼터백이 교체되며 데릭 헨리를 중심으로 한 단순하지만 알고도 못막는 공격 전술을 앞세워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하게 된다.
이어진 플레이오프 상대는 전년도 우승팀인 톰 브래디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이 경기에서도 헨리는 패츠의 수비진을 씹어먹으며 놀라운 업셋 경기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거기다가 다음 상대는 시즌 최고의 화력을 선보인 라마 잭슨의 볼티모어 레이븐스였으나, 195야드를 러싱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하지만 챔피언십에서 하필 패트릭 마홈스의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만나는 바람에 그의 러싱 역시 한번 당했던 만큼 제대로 대비를 하고 나온 칩스 수비에 막혔고 결국 생애 첫 슈퍼볼 진출은 실패했다.
4.1.4. 2020시즌
2020시즌에서도 맹활약하며 MVP후보에도 오르락내리락하는 리그 최고의 러닝백으로 자리 잡았다. 시즌 총 2027야드 러싱을 기록하며 현재 리그 최고의 러닝백임을 증명하였다.[7]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1년전과 반대로 라마 잭슨의 레이븐스에게 복수를 당하며 1경기만에 탈락하는데 일조하고 만다.
4.1.5. 2021시즌
어마어마한 페이스로 단일 시즌 최다 러싱 야드 갱신 패이스를 보여주고 있었지만, 8주차에 부상을 당하며 발 수술을 해야했고, 그대로 시즌 아웃됐다.[8] 소속팀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고, 그를 대신할 선수로 베테랑 아드리안 피터슨을 영입했다.팀이 디비저널 라운드에 직행하고, 신시내티 벵골스 상대로 출전했지만, 업셋을 당하면서 시즌이 그대로 끝났다.
4.1.6. 2022시즌
타이탄스는 여전히 헨리에게 큰 의존을 하는 듯 보인다. 말릭 윌리스라는 좋은 쿼터백을 드래프트하긴 했으나, 팀의 선발 쿼터백마냥 좋은 패싱을 보여주진 못했다. 덕분에 헨리는 여전히 미친 황소마냥 팀 공격 플레이의 대부분을 맡는 중이다.이런 혹사아닌 혹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리그 탑급 러닝백의 모습을 보여주며 러싱 야드 1, 2위를 다투고 있다.
4.1.7. 2023시즌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재규어스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어쩌면 그의 테네시 시절의 마지막 모습을 아쉬움으로 남겼다.4.2. 볼티모어 레이븐스
4.2.1. 2024시즌
3월 12일, 볼티모어 레이븐스로 이적했다.시즌 초반까진 최고의 영입이라 할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해주고 있다.
5. 플레이 스타일
2018년 잭슨빌과의 경기에서 나온 99야드 러싱 터치다운, 이 한 장면으로 설명된다. 러닝백들이 긴 커리어를 이어가지 못하게 된 현대 풋볼에서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마지막 러닝백'이라는 평가를 듣는 선수.
2010년대 후반부터 러닝백들의 평균 사이즈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지만, 그럼에도 러닝백은 6피트 정도의 키가 마지노선이고, 그보다 더 큰 러닝백은 North-South 스타일로만 뛸 수 있는 숏 야드 스페셜리스트로만 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아주 소수지만 빅사이즈 러닝백중에도 한 팀의 주전 러닝백으로 뛰는 선수가 있다. 마이애미 돌핀스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래리 송카(Larry Csonka)나, 단일시즌 러싱 기록 보유자인 로스앤젤레스 램스의 에릭 디커슨, 테네시 타이탄스의 슈퍼볼 첫 진출 당시 주전 러닝백이었던 에디 조지, 뉴욕 자이언츠의 러닝백이자 일라이 매닝과 함께 대학교,슈퍼보울 2화 우승까지 같이한 브랜든 제이콥스는 러닝백으로써 극히 드문 190cm(미국기준 6피트 3인치)의 초대형 러닝백.
데릭 헨리는 바로 그 계보, 앞서 언급한 타이탄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에디 조지의 뒤를 잇는 빅사이즈 파워 러닝백이다.[9] 거의 라인배커에 가까운 체형으로 어마어마한 파워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다가 40야드를 러닝백 중에서도 상급인 4.5초에 주파하는 순간 스피드에다가 수비 뒷공간으로 빠졌을 경우에는 리그 탑급의 초월적인 최고 속력을 지니기까지 했다.[10] 스피드 뿐만 아니라 다운힐 러싱에 접어들면 일단 떡대부터 라인배커와 대등한데다 수비수들을 나자빠뜨리는 치명적인 stiff-arm까지 갖고 있다.[11] 트렌치에서 가속받기 전에 라인맨들의 도움을 받지 않는한 체급차이가 있는 후방 수비수들 입장에서는 롭 그롱카우스키나 마이크 에반스같은 빅 타이트엔드,빅 리시버 못지 않게 다운힐 상황에서 절대 마주하고 싶지 않은 선수.[12] 이러한 플레이스타일 덕분에 홈런 플레이라 불리는 장거리 러싱 장면이 많이 나온다.
물론 체격이 체격이니만큼 다른 정상급 러닝백에 비해서 민첩성이 떨어지나, 이 또한 헨리의 사이즈를 고려하면 믿기 힘들 정도로 빠르고 유연하다. 거기다가 이를 상쇄하는 뛰어난 시야를 갖추고 있어서 공격 라인이 약간의 구멍만 뚫어주면 쉽게 많은 야드를 따낸다. 다만 약점이 있다면, 큰 덩치 덕분에 공격 라인이 부진하여 공간을 못만들어주는 경기에서는 활약이 저조하며, 특유의 큰 키 때문에 낮은 태클에 매우 취약하다. 또한 같은 이유로 낮은 공 캐칭 능력이 특히 부족해서 패싱 전술에서 그 사용도가 제한되기 때문에 웬만한 third & long 상황에서는 교체되어 사이드라인으로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찌 보면 여러모로 시대를 역행하지만 반대로 자신에 최적화된 전술을 찾으면 그 피지컬로 압도할 수 있는 확실한 장단점을 가진 플레이어이다. 이런 유형의 선수는 전성기 마션 린치를 제외하고는 근 몇년간 볼 수 없었다.
6. 수상 내역
수상 내역 |
프로볼 4회 (2019, 2020, 2022, 2023) NFL 올해의 공격수상 (2020) NFL All-Pro 퍼스트팀 (2020) NFL All-Pro 세컨드팀 (2019) NFL 러싱 야드 1위 2회 (2019, 2020) NFL 러싱 터치다운 1위 2회 (2019, 2020) 하이즈먼 트로피 (2015) |
7. 여담
- 상기 재규어스 경기에서 달성한 99야드 러싱 터치다운은 NFL 최장 러싱 터치다운으로 1982년 토니 도르셋의 공동 기록이다. 오펜스가 아무리 뒤에서 시작한다해도 자기 진영 1야드보다 뒤에서 시작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절대 갱신될 리 없는 부동의 기록이다.[13]
- 데릭 헨리의 나이가 30세가 된 2023시즌, 못하진 않았다만 8년간의 커리어를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14]그러나 2024/1/8, 2023시즌 18week에서 잭슨빌 재규어스를 상대로 153야드 기록과 함께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 이후 8년간 응원해준 팬들과 팀에게 감사했다는 말을 전하면서 머지 않아 은퇴 혹은 이적을 할 것으로 추정된다.[15]
- 머리스타일이 독특한데 레게머리인데 레게머리같지 않고 오히려 꽁지머리(?) 같은 헤어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 그의 괴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이 바로 위에도 언급된 스티프 암 기술인데,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달려오는 세이프티와 코너백들을 한손으로 밀쳐 날려버리는 충공깽한 모먼트를 만들어내곤 한다.
- Two All Foundation이라는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8. 연도별 기록
시즌 | 소속팀 | 출장 경기 | 리시빙 | 러싱 | 펌블 | |||||||||
타겟 | 리시빙 | 성공률 | 야드 | 평균 야드 | 터치 다운 | 시도 | 야드 | 평균 야드 | 터치 다운 | 펌블 | 로스트 | |||
2016 | TEN | 15 | 15 | 13 | 86.7 | 137 | 10.5 | 0 | 110 | 490 | 4.5 | 5 | 0 | 0 |
2017 | 16 | 17 | 11 | 64.7 | 136 | 12.4 | 1 | 176 | 744 | 4.2 | 5 | 1 | 0 | |
2018 | 16 | 18 | 15 | 83.3 | 99 | 6.6 | 0 | 215 | 1059 | 4.9 | 12 | 1 | 1 | |
2019 | 15 | 24 | 18 | 75 | 206 | 11.4 | 2 | 303 | 1540 | 5.1 | 16 | 5 | 0 | |
2020 | 16 | 31 | 19 | 61.3 | 114 | 6 | 0 | 378 | 2027 | 5.4 | 17 | 3 | 1 | |
2021 | 8 | 20 | 18 | 90 | 154 | 8.6 | 0 | 219 | 937 | 4.3 | 10 | 1 | 1 | |
2022 | 16 | 41 | 33 | 80.5 | 398 | 12.1 | 0 | 349 | 1538 | 4.4 | 13 | 6 | 1 | |
NFL 통산 (7시즌) | 102 | 166 | 127 | 76.5 | 1244 | 9.8 | 3 | 1750 | 8335 | 4.8 | 78 | 17 | 3 |
9. 관련 문서
[1] 보통 러닝백들은 작은 키에 근육돼지형 체형과 민첩성을 겸비하여 한 플레이 당 4, 5야드를 목표로 두지만 드물게 볼 수 있는 데릭 헨리와 같이 거구의 러닝백들은 라인맨들을 제치기만 한다면 20야드는 가뿐히 갈 수 있다.[2] 팔을 길게 뻗어서 상대 선수들을 그대로 내동댕이치는 기술이다. 부상 위험이 크진 않아서 페이스 마스크와는 달리 정당한 플레이로 인정받고 있다.[3] 데릭헨리의 스티프 암 https://youtu.be/3wWJqRPOvlk?si=9RFyvQYPKonAeJba[4] 앨라배마가 본격적으로 부활하기 시작한 2000년대 후반부터 글렌 코피, 마크 잉그램, 트렌트 리차드슨, 에디 레이시, T.J 옐든, 데릭 헨리, 다미언 해리스, 나지 해리스, 조슈아 제이콥스, 브라이언 로빈슨 주니어 등 차례대로 러닝백들이 배출됐다. 이들은 사수-부사수 처럼 사이좋게 러싱 공격을 부담하며 사수가 학교를 떠나면 부사수가 사수로 올라가고 후배를 새로운 부사수로 맞아 러싱 공격을 펼쳐나갔다.[5] 물론 엘리엇이 역대급 러닝백 프로 재능이었던 점도 있었다[6] 해당 드래프트에서 타이탄스는 2개의 2라운드 픽이 있었다.[7] 2위 달빈 쿡과는 무려 500야드 가까이 차이가 난다.[8] 플레이오프는 돼야 복귀가 가능하다고 한다.[9] 사실 그 이전에, 모교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의 헤드코치 닉 세이반이 빅사이즈 러닝백을 앞세운 파워러싱 게임을 선호하기 때문에, 바마의 러닝백 라인업에는 항상 6'1"가 넘는 큰 러닝백이 매년 꾸준하게 스냅을 받았었다. 과거 캐년 드레이크,T.J 옐든,보 스카보로도 그랬고 헨리도 그 케이스. 2019시즌에도 나지 해리스(현 피츠버그 스틸러스 소속)라는 3학년 러닝백이 6'2"의 빅사이즈 러닝백으로 파워러싱을 담당했다.[10] https://www.youtube.com/watch?v=-BN1T7JTNyc[11] https://www.youtube.com/watch?v=XmFPMrPwj9g[12] 터프가이로 유명한 얼 토마스도 입 잘못 털었다가 개털렸다. https://www.youtube.com/watch?v=7Y0UzeBROkA[13] 오펜스 팀이 아니라 스페셜 팀의 경우, 엔드존 끝에서부터 시작하는 킥 리턴 터치다운으로 최장 109야드 터치다운 기록을 낼 수 있긴 하다.[14] 러닝백 특성상 나이가 30대에 접어들면 이전의 경기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진다.[15] 데릭헨리의 계약기간은 2023시즌까지로 재계약을 하지 않는 이상 은퇴 혹은 이적이 유력하다. 나이가 30을 넘겼지만 여전히 높은 실력을 유지하고 있어 1,2년 정도 계약기간의 이적을 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2024년 2월 볼티모어 이적이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