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1:49:17

제이콥 디그롬/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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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뉴욕 메츠
3.1. 마이너 리그3.2. 2014 시즌3.3. 2015 시즌3.4. 2016 시즌3.5. 2017 시즌3.6. 2018 시즌
3.6.1. 연장계약
3.7. 2019 시즌3.8. 2020 시즌3.9. 2021 시즌3.10. 2022 시즌
4. 텍사스 레인저스
4.1. 2023 시즌4.2. 2024 시즌
5. 정규 시즌 기록6. 포스트시즌 성적

1. 개요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우완 투수 제이콥 디그롬의 커리어를 모아놓은 문서이다.

2. 아마추어 시절

컬버리 크리스천 아카데미(Calvary Christian Academy)에 재학하던 시절에 농구와 야구를 병행하던 디그롬은 스팃슨 대학교의 야구부 코치에 눈에 띄어 스텟슨 대학교(Stetson University)로 전학했다.

스팃슨에서 1학년과 2학년 때까지만 하더라도 유격수를 보았지만, 좋은 수비 능력과 선천적으로 타고난 어깨에 비해 타격 실력은 별로[1]였던 터라 대학 통산 .263의 타율에 그쳤고[2], 결국 3학년 때부터 팀은 그를 투수로 전향시키면서 중간계투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마무리 투수도 하다가 나중에는 선발 투수 자리까지 꿰찼고,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던지는 법도 배웠다고 한다. 즉, 디그롬은 대학교 3학년에서야 본격적으로 투수가 된 선수다. 지금의 위치를 생각해보면 놀랄 일.

그리고 2010년 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272번으로 뉴욕 메츠에 지명되었다. 당시 디그롬을 관찰했던 메츠 스카우트의 회상에 따르면 초구를 보자마자 바로 고위 스카우터에게 전화를 걸어서 '한번 직접 와보셔야겠는데요' 라고 말을 했다고 한다. 당시의 디그롬은 투수 전향한지 얼마 되지 않아 구속도 안 나오고 스탯도 눈에 띄는 점이 없었지만, 스카우트는 유격수 출신답게 날렵한 디그롬의 몸놀림과 팔 스윙, 기본이 잘 잡힌 투구 메커니즘에서 나오는 준수한 제구력을 보고 발전 가능성을 확신했다고 한다.[3]

3. 뉴욕 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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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마이너 리그

입단 직후 디그롬은 루키리그에서 6번의 선발 등판을 가졌으나 UCL이 파열되는 바람에 4개월 동안 재활을 하며 버텨보려 했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아 2011 시즌을 통으로 날려먹었다. 리햅 과정에서 요한 산타나가 디그롬의 체인지업에 대해 가르침을 주기도 했다고.

재활에서 복귀한 후 2012 시즌 싱글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2013 시즌에는 하이 싱글 A에서 시작했음에도 그해 트리플 A까지 올라가는 대단한 발전을 보였다. 2013 시즌 종료 후, 메츠는 그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켰고 디그롬은 오프시즌 동안 커브볼을 배우고 피칭 메커니즘을 향상시키는 과정을 거쳤다. 그러나 유망주치고는 너무 많은 나이로 인해 비교적 저평가를 받았었는데,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 100위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메츠 팀 내 10위권 안팎의 유망주로 4~5선발감이라는 평을 들었다.

3.2. 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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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NL Rookie Of The Year

디그롬은 타자들의 천국인 마이너리그 PCL 라스베이거스에서 4승 0패 2.58의 ERA을 찍었다. 그리고 5월 12일 곤잘레스 저먼의 DL행으로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었고, 원래 팀은 디그롬을 릴리버로 활용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지만 선발 딜런 지가 부상을 당하며 로테이션에 합류, 5월 15일 서브웨이 시리즈 뉴욕 양키스 전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결과는 7이닝 무실점 6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했으나, 타선이 단 1점도 내지 못하며 영봉패로 데뷔 첫 패를 떠안았다. 데뷔전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쳐내며 메츠 투수들이 기록 중이던 64타수 무안타의 MLB 기록을 끝낸 건 덤.

9월 15일, 마이애미 말린스 전에서 1회 초 첫 타자부터 8타자 연속 삼진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영상 시즌 최종 9승 6패 140⅓이닝 2.69 ERA 2.67 FIP 3.0 fWAR를 기록하면서, 비록 10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후반기 들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등 2014년 메츠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등극했다. 후반기에 좋은 인상을 보인 결과, 당초 신인왕 수상이 유력하다고 여겨진 빌리 해밀턴을 기어코 따라잡으면서 2014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3.3. 2015 시즌

작년의 신인왕 수상자의 포스를 넘어서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있다. 그리고 트레이드 된 노아 신더가드와 돌아온 다크나이트가 합세했으며, 시즌 중반 등장한 좌완 신인인 스티븐 마츠도 준수한 성적을 내면서 잠재적인 판타스틱 4를 구축했다.

2015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전에 후보 선수로 낙점되었다. 그리고 6회초 2점차로 뒤져있던 3:1 스코어에 등판해서 첫 타자 3구 삼진 (ST-ST-헛스윙) - 두번째 타자 4구 삼진 (ST-ST-B-헛스윙) - 세번째 타자 3구 삼진 (3연속 헛스윙) 이라는 무시무시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종전에 11구로 세타자 연속 삼진기록을 갈아치우고 올스타전 역사에 남는 기록을 세웠다. 영상을 보면 타자들이 공에 배트를 맞추지를 못 한다.#

시즌내에 5이닝 이전에 강판된 경기가 2경기 밖에 없으며, 4점 이상 실점(자책점)한 경기가 4경기 밖에 안 될 정도로 준수한 피칭을 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30경기 14승 8패 191이닝 ERA 2.54 피안타율 .215 WHIP 0.98 탈삼진 205개.

특히 평균자책점의 경우, 디그롬보다 나은 ERA를 기록한 선발투수는 낮은 순서대로 잭 그레인키, 제이크 아리에타, 클레이튼 커쇼 (이상 NL), 데이비드 프라이스, 댈러스 카이클 (이상 AL) 밖에 없다. 저 다섯 명은 전부 올 시즌 사이영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다.

이렇듯 올해에 완전히 재능이 폭발해서 메이저리그 최상급 선발투수로 자리잡았는데, 이런 선수가 포스트시즌에 와서는 더 미쳐버렸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맞붙는 2015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1차전과 5차전에 등판했는데, 이 경기들의 선발투수가 각각 커쇼와 그레인키였다!. 그러나 두 경기 모두 승리를 거뒀는데, 1차전을 7이닝 무실점 13K의 무결점 피칭을 선보이며, 6⅔이닝 3실점 11K이라는 피칭을 한 커쇼에게 쾌승을 거뒀다. 그리고 5차전에서 6이닝 2실점을 하면서 6⅔이닝 3실점을 한 그레인키에게 패전의 아픔을 선사하며 메츠를 2015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올려놨다. 참고로 이 두 경기는 모두 LA 원정 경기에서 이뤄낸 결과다. 다저 스타디움이 다른 열성적인 구장들에 비해서 응원의 열기가 뜨겁진 않지만, 그래도 원정 경기에서 리그 최고의 원투펀치를 꺾은 것은 엄청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시카고 컵스와 맞붙는 2015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3차전에 등판하여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면서 팀의 CS 3연승을 도왔다. 이로써 디그롬은 포스트시즌 3승을 자신의 첫 가을야구에서 만들어냈으며, 충분히 빅 게임 피쳐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그러나 월드 시리즈 2차전에서는 5이닝 4실점 2K/3BB 6피안타로 망하며 패했다.

여담으로 디그롬 본인은 시즌 종료 후 애지중지 기르던 긴 머리를 단정하게 자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팬들은 이러다가 머리자르고 관짝에 쳐박혀버린 린스컴의 행보를 따라가는 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하는 중. 하지만 2016년에도 똑같은 푸들머리로 등판하는 것을 보면 그새 마음이 변한 모양.

3.4. 2016 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개막전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하였다. 1-1로 팽팽히 승부가 이어지던 6회 갑작스러운 근육 이상으로 인하여 교체되었지만 팀이 6회말 결승점을 내면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는데 성공했다.

4월 3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승리투수 이후 2개월동안 승수를 쌓지 못하다가 7월 1일 시카고 컵스전 메츠 타선의 지원을 받고 4승에 성공하였다.

7월 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7이닝 2실점 호투로 5승과 1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원정 경기에서 본인 커리어 최초이자 올해 메츠 투수 중 처음으로 완봉승을 달성하였다. 평균자책점도 2.38로 크게 낮췄다. 시즌 6승. 부상방지 차원에서 11일만에 등판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이닝 1피안타 1볼넷 7삼진 완봉승을 거두었으나 바로 다음 경기에서 3⅔이닝 10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하였다.

8월 2일 뉴욕 양키스전 다나카 마사히로와의 에이스 대결에서 7이닝 무실점 8K로 7승을 달성하였다. 노아 신더가드, 스티븐 마츠가 처절한 득점지원과 함께 회생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팀 유일 10승의 바톨로 콜론과 함께 빛과 소금이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8월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고 1점만 내주면서 호투했지만 9회 마무리 투수 쥬리스 파밀리아가 동점 홈런을 허용하며 또 노디시전.

이후 3경기동안 3패 14⅔이닝 9.82의 방어율의 미심쩍은 부진을 겪었고 결국 9월 18일 팔꿈치 통증으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시즌아웃되었다.http://m.sport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5275 시즌을 총평해보자면 지독히도 없던 타선의 지원 속에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켰지만 결국 피로에 의한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쳤다.

3.5. 2017 시즌

4월 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상대로 등판해 6이닝 무실점 6K로 수술의 여파가 없어 보이는 모습을 보였으나 팀은 7회에 동점, 연장에 역전을 허용하며 결국 ND를 기록했다.

4월 10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 2볼넷 3K의 피칭을 보였다. 팀은 8회 역전승으로 ND.

주축선수들이 부상을 로테이션마냥 돌아가면서 당하는 메츠 투수진에서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전체적인 성적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중.

9월 29일. 위장병으로 마지막 로테이션 경기를 거르고 시즌을 접기로 결정했다.# 그리하여 시즌 성적을 15승 10패 ERA 3.53 201⅓이닝 239탈삼진으로 마무리했다.

커리어 내내 부상으로 이닝이터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지만[4] 2017시즌 처음으로 200이닝을 돌파했다! 본인도 처음으로 200이닝을 돌파한 것에 만족스러운 모양.[5] 다시 월드 시리즈 진출 시즌의 영광을 노렸지만, 자랑하던 선발진과 대부분의 선수들이 모두 부상에 시달렸음에도 위로해줄 수 있었던 유일한 선수. 내구성을 보여준 만큼 다음시즌도 기대된다.

3.6.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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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연장계약

2019년 3월 26일 5년 1억 3,750만 달러의 조건에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디그롬은 2023년까지 메츠에 몸담으며 2024 시즌에는 3250만 달러 클럽 옵션이 있다. 따라서 2024 시즌에 대한 클럽 옵션이 실행될 경우 계약 규모는 6년 1억 7,000만 달러가 된다. 전 구단 상대 트레이드 거부 조항도 있지만, 2022 시즌 후 옵트아웃 조항이 있어 디그롬이 4년만 뛰고 FA를 얻을 가능성도 있다.

이번 계약은 메츠 구단 역사상 투수 최고액 계약이기도 하다. 메츠는 2008 시즌을 앞두고 요한 산타나에게 6년 1억 3,500만 달러 계약을 안겼는데 금액은 디그롬과 비슷하지만 평균 연봉은 계약기간이 1년 짧은 디그롬이 높다.#

하지만 52.5M의 디퍼가 있다. 이를 반영하면 실질 가치는 137.5M에서 108.9M로 떨어지게 된다. 클럽 옵션에도 15M가 디퍼로 잡혔다.# 따라서 실질적으론 요한 산타나의 계약에 미치지 못한다.

3.7.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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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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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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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페이스만 보자면 올 시즌 오타니 쇼헤이의 독주에 비빌 수 있는 유일한 선수[6]로 그동안의 모든 시즌을 뛰어넘어서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1999시즌을 노리는 성적[7]이었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 초반에 바로 시즌아웃되며 아쉽게 시즌을 마쳤다.

3.10. 2022 시즌

시즌에 앞서 매년 발표되는 MLB's Top 100 Players Right Now에서 7위로 선정되었다.

개막전 선발투수로 예정됐으나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나오지 못하게 되었다.

그 후로 계속 소식이 없다가 6월 5일 드디어 첫 불펜 피칭을 시작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정식 복귀는 빠르면 6월 말, 늦으면 7월 중순 정도에 가능하다고 한다.

중간에 어깨 통증이 재발하며 복귀가 약간 늦춰지기도 했으나,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4번의 재활 등판을 거치며 실전 감각을 익혔고 현지 시각 8월 2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가졌다. 투구 수 제한 때문에 59구만 던지고 5이닝 3피안타 6K 1실점을 하고 교체되었다. 정녕 부상당해서 전반기를 날린 선수가 맞는 지 의심될 정도의 미친 투구를 했는데,[8] 패스트볼은 무려 최고 구속 102마일이 찍혔으며 슬라이더도 꾸준히 90마일대 초반을 찍었다. 그러나 팀의 5-1 패배를 막진 못했다.

8월 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패스트볼 최고 구속 101.6마일, 평균 구속 99.1마일을 기록하면서 5회까지 퍼펙트를 이어가며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비록 6회에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곧바로 볼넷과 홈런으로 퍼펙트와 노히트가 깨지며 마운드에서 내려왔으나, 이날 임팩트는 부상 이전의 모습과 유사했다. 슬라이더의 헛스윙률은 무려 90%에 달했다.[9] 이날 성적은 5⅔이닝 1피안타 12K 2실점. 디그롬의 통산 200번째 선발 등판으로 첫 200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했다.[10]

8월 1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슬라이더가 직전 2번의 등판에 비해서는 위력적이지 못했지만, 최고 구속 101.7마일의 패스트볼을 앞세워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 호투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8월 1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6.2이닝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삼진 9개를 기록하는 등 구위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지난 등판들보다 슬라이더 제구에 다소 애를 먹으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9월 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전에서 7이닝 9K 3피안타 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1.98. 11경기만에 다저스전 통산 첫승을 거뒀다. [11]

9월 13일 시카고 컵스 전에서 6이닝 3실점을 했지만 삼진 10개를 잡는 위력적인 투구를 보였다. 그러나 팀 타선이 상대 선발 아드리안 샘슨에게 1점도 빼내지 못하는 부진을 보이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9월 1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5이닝동안 무려 13K[12]를 달성했으나 6회 연속 안타에 이은 쓰리런 홈런맞으며 5이닝 3실점 ND를 기록하였다.

9월 2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상대로 4이닝 6피안타 4볼넷 5K 5실점으로 멸망하여 패전투수가 되었고, 2019년 9월 4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40경기 연속 3자책 이하 기록이 중단되었다. 2년 4개월 만의 5실점 이상 경기였다.

9월 3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선발등판,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11탈삼진을 기록했지만 솔로홈런만 세 방을 얻어맞으며 3실점을 기록했다. 메츠가 2-5로 패하면서 디그롬은 시즌 4패(5승)째를 당했고, 평균자책점은 2.93에서 3.08로 올랐다. 최근 4경기 2패 평균자책점 6.00으로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이 경기를 포함해서 메츠는 브레이브스와의 3연전을 스윕당했고 시즌 내내 유지했던 지구 1위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시즌 최종 성적은 11경기 선발 등판 64⅓이닝 5승 4패 ERA 3.08 102삼진 9피홈런 8볼넷 피안타율 .173 WHIP 0.75 fWAR 2.2 bWAR 1.4. 한 마디로 헌터 그린이나 게릿 콜 수준은 아니지만, 2022 시즌 메이저리그의 파이어볼러들이 으레 겪는 문제처럼 삼진 아니면 홈런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피안타율과 WHIP만 놓고 보면 커리어하이인 18시즌보다도 좋지만 홈런 허용이 늘어나며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결정적으로 애틀란타와 지구 선두 자리를 놓고 마지막까지 경쟁 중이었기에 디그롬의 부진은 더욱 티가 났다. 그러나 평균 98.9마일의 포심의 위력은 아직 그대로인 만큼, 포스트시즌 1선발로서 메츠의 선전을 이끌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다.

2022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였다. 1회부터 102마일을 던지며 그 후안 소토의 다리를 떨게 했다. 그러나 팀은 와일드 카드에서 패승패로 광탈하면서 가을야구는 허무하게 끝나버렸다.

디그롬은 이미 이번시즌을 끝으로 옵트아웃을 하겠다고 공언한지라 가을야구가 한창중이라 열리지도 않은 FA시장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비록 디그롬이 2년 연속 부상으로 이탈하는 일이 자주 발생했지만 그래도 몸상태가 완전하다면 맥스 슈어저와 함께 현 리그 최고의 우완투수라는 점, 다소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은 있어도 실력과 이름값이 있기 때문에 선발보강이 절실한 구단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선수이다. 물론 메츠는 내년 시즌에도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구단주 스티브 코헨은 북미 스포츠 구단주들 중에서도 상위권의 재력을 자랑하기에 일단 코헨이 마음만 먹으면 돈으로는 잔류시킬 수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영역으로, 디그롬이 메츠에 남으며 얻은 역대급 불운을 생각하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 역시 적지 않다.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행 루머가 강하게 도는 중이고 텍사스 이적 혹은 메츠 잔류 쪽으로 가닥이 잡힌 상태.[13] 이외에도 뉴욕 양키스탬파베이 레이스도 관심을 보이는 중이라고 한다.[14]

4. 텍사스 레인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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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2월 2일자로 텍사스 레인저스와 보장기간 5년 1억 8,500만달러, 옵션 1년 3,700만달러, 합쳐서 2억 2,200만 달러 계약[15]에 합의 전격 이적했다. 당초 3~4년 정도 기간에 연봉 4,000만 달러 이상이 예상됐으나 예상에 비해서 기간이 늘고 연봉이 줄었다. 루머에 따르면 메츠는 모두의 예상대로 디그롬에게 3년 1억 2천만 달러를 제시했으나 디그롬은 계약기간을 더 길게 제시함과 연봉 더 많이 주게 된 텍사스 레인저스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한다.

한편 텍사스 팬들은 어쨌든 1선발급 투수를 얻었기에 이 계약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대부분이 5년이라는 긴 계약 기간에는 난색을 표하는 분위기다. 일단 30대 중반에 접어들은 디그롬의 나이도 나이지만, 최근 들어 디그롬이 유리몸 기질이 심해진지라 5년은 너무 길지 않냐는 말이 나온다.

게다가 현재 디그롬은 많은 이닝을 먹지 못하는 상태인데, 현재 텍사스의 불펜진은 그리 탄탄하다고 보긴 힘들기에 디그롬을 영입했다고 해서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이다.

4.1. 2023 시즌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관심 있다고 했지만 FA 첫 시즌이기도 하고 건강에 대한 우려 때문에 차출되지 않았다.

2월 1일 MLB 네트워크에서 선정한 TOP 10 선발 투수 가운데 9위에 랭크되었다.#

2월 15일, 텍사스 단장 크리스 영의 언급으로는 디그롬이 며칠전 불펜 투구에서 왼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니고 스프링 캠프인 만큼 부상 방지 차원에서 며칠동안 투구를 제한시켰다고 한다.

3월 31일 필라델피아와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1회는 깔끔하게 막았지만, 2회부터 갑자기 털리기 시작하더니 3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7K 5실점이라는 끔찍한 기록을 남기고 강판당했다.[16] 구속은 제대로 나왔으나 공격적으로 투구하다가 되려 얻어맞기만 하고 폭투까지 나오는 좋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팀 타선이 4회에 9점을 내는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타선 덕에 노디시전이 되었다.# 텍사스에서 맞는 첫 경기에서부터 부진하자 텍사스 팬들의 불안감은 매우 커지는 중인데, 애초에 디그롬을 데려올 때 우려됐었던 건 디그롬의 부상 경력이었지 그 디그롬이 시즌 첫 경기에서 탈탈 털리는 대참사가 발생할 줄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었기 때문이다.

4월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3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1~4회까지 퍼펙트를 이어가는 등 디그롬에게 기대했던 모습이 나오며 6이닝 2피안타 2볼넷 11K 2실점(1자책점)의 호투를 보여줬다.# 2연패 중이었던 팀의 연패를 끊고 본인의 텍사스 이적 후 첫 승리투수가 되며 연패스토퍼가 되었다. 평균자책점은 12.27에서 5.59로 낮아졌다.

그 이후 팔뚝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며 당시엔 2~3주 정도 더 결장한다고 했지만 결국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고 생애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기로 하면서 단 6경기만에 시즌을 마감했으며 재활 기간이 빨리 끝나면 2024시즌 중반, 늦으면 2025시즌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17]

디그롬 본인도 수술 확정 소식에 충격을 먹었는지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으나 텍사스 팬들의 여론은 당연히 최악이다. 많은 나이와 마른 몸에 비해 너무 빠른 공을 선발 투수로 던지다 보니 언젠가 드러눕겠지 하는 불안 요소는 계약할 때부터 있긴 했었으나 계약 첫 해부터 두 시즌을 날려먹을 것이라는 예상은 거의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만 첫 토미 존 수술을 10년도 더 전인 마이너리그 시절에 받은 만큼 그저 수술의 유통기한이 다 된 건데[18] 이를 간과하고 에이스 투수에 목이 마른 텍사스 측에서 무모하게 높은 금액으로 디그롬을 질렀다는 의견이 더 많은 상황.[19] 이렇게 되어버린 이상 디그롬 스스로가 앞으로 몸조심하고 2025년부터 제대로 된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재활에 힘쓰는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러나 디그롬이 누워버린 사이 텍사스는 창단 첫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40인 로스터에 등재 되어 있기에 우승 반지는 받겠으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0]의 사례처럼 명예의 전당도 노릴 수 있는 커리어에 우승이 절실한 디그롬 입장에서는 계약 첫 해부터 생긴 팔꿈치 부상이 아쉬울 따름이다. 가뜩이나 승운도 없는데 우승 운도 지지리 없다.

4.2. 2024 시즌

토미존 수술 이후 첫 캐치볼을 했고 8월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한다.

5. 정규 시즌 기록

파일:MLB 로고.svg 제이콥 디그롬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14 NYM 22 9 6 0 0 140⅓ 2.69 117 7 43 1 144 1.140 128 3.6 3.1
2015 30 14 8 0 0 191 2.54 149 16 38 2 205 0.979 149 4.9 5.2
2016 24 7 8 0 0 148 3.04 142 15 36 3 143 1.203 132 2.9 3.4
2017 31 15 10 0 0 201⅓ 3.53 180 28 59 2 239 1.187 117 4.1 4.2
2018 32 10 9 0 0 217 1.70 152 10 46 5 269 0.912 218 9.0 9.5
2019 32 11 8 0 0 204 2.43 154 19 44 7 255 0.971 171 6.9 7.2
2020 12 4 2 0 0 68 2.38 47 7 18 0 104 0.956 182 2.6 2.6
2021 15 7 2 0 0 92 1.08 40 6 11 1 146 0.554 372 4.9 4.5
2022 11 5 4 0 0 64⅓ 3.08 40 9 8 0 102 0.746 126 2.2 1.5
<rowcolor=#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23 TEX 6 2 0 0 0 30⅓ 2.67 19 2 4 0 45 0.758 163 1.4 0.7
<rowcolor=#373a3c> MLB 통산
(10시즌)
215 84 57 0 0 1356⅓ 2.53 1040 119 307 21 1652 0.993 155 42.6 41.9

6. 포스트시즌 성적

파일:MLB 로고.svg 제이콥 디그롬의 역대 MLB 포스트시즌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결과
2015 NYM 4 3 1 0 0 25 2.88 21 2 8 0 29 1.16 WS 준우승
2022 1 1 0 0 0 6 3.00 5 1 2 0 8 1.17 WC 탈락
<rowcolor=#373a3c> MLB 통산
(2시즌)
5 4 1 0 0 31 2.90 26 3 10 0 37 1.16 WS 1패
1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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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 유격수치고는 별로였고 투수치고는 나은 수준이었다.[2] 대학 시절 통산 홈런은 단 한개뿐인데, 그 홈런을 크리스 세일 상대로 쳤다.[3] 이 때 당시 메츠의 단장은 오마 미나야로, 후임 샌디 앨더슨과는 달리 세이버메트릭스적 통계 수치보다는 운동능력에 대한 현장 스카우터진의 판단을 중시하는 올드한 타입의 결정권자였다. 비록 미나야의 단장 시기는 FA 계약과 트레이드 실책, 온갖 불운이 겹치며 고비용 저효율 팀의 대명사로 메츠가 꼽히는 실패로 끝났지만, 대학 시절 뭐 하나 스탯이 두드러진 것이 없던 디그롬의 스카우팅은 미나야가 메츠에 남긴 마지막 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4] 상술했듯이 2016 시즌은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감하며 148이닝 소화에 그친 바 있다.[5] 2017 시즌 최다 이닝 투수가 AL의 크리스 세일이었는데 소화 이닝이 214⅓이닝이었을 정도로 선발투수들의 이닝이팅이 근 몇년 중 가장 시원찮던 시즌이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는 기록이다![6] 오히려 오타니가 홈런레이스를 펼치기 전에는 디그롬이 압도적인 주목을 받았다. 15경기동안 7승을 따냈는데, 평균자책점이 1.08이며 WHIP가 0.556, 평균구속이 100마일 이상이 찍혔다. 이것마저도 마지막으로 나온 몇경기에서 올랐고 초반엔 ERA가 0.50에서 놀아나는 충격적인 활약을 했다. 사이영상은 안 받는 것이 말이 안 되고 사실상 MVP까지 확정이라는 의견도 많았다.[7] 정확히는 2001년 페드로와 전체적으로 유사한 시즌을 보냈다. 순수 비율스탯은 디그롬이 압도하지만 조정 비율스탯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며, 페드로 쪽이 이닝도, 승도 조금씩 더 많아서 전체적으로는 페드로의 우위로 평가받는다. 다만 디그롬이 부상 없이 보여준 것보다도 더 뛰어난 투구를 했었다면 1999 시즌을 노릴 수 있었다는 말이다.[8] 똑같이 부상으로 쉬다 온 노아 신더가드는 구속이 대폭 하락했다.[9] 18/20[10] 1523개, 이전 기록은 다르빗슈 유의 1517개.[11] 7회 브랜든 니모의 환상적인 외야 수비로 홈런 하나가 중견수 뜬공으로 바뀌었다. 저스틴 터너의 홈런성 타구가 잡힌 순간 기뻐하는 디그롬은 덤.[12] 전체 아웃 15개 중 13개가 탈삼진이다.[13] 텍사스는 브루스 보치 감독 선임 후 대대적인 투자를 약속하였고 프론트라인급 선발 투수를 찾고 있는 팀 중 하나이다.[14] 하지만 탬파베이 레이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가난한 구단이기에 디그롬을 영입한다면 팀의 페이롤 중 40%를 디그롬에게 쏟아붓게 된다. 다만 탬파베이와 디그롬의 집은 메이저리그의 모든 구단 중 가장 가깝기에 디그롬이 갈 확률이 희박한 건 절대 아니다.[15] 이는 텍사스가 2001년 시즌 후 FA로 LA 다저스에서 뛰던 박찬호를 5년/6,500만 달러에 영입한 계약을 뛰어넘는 구단 역대 투수 최고액 기록이다.[16] 디그롬이 5회 이전에 강판당한 것은 2021년 6월 17일 시카고 컵스 전 이후 652일만인데, 이 때는 3이닝 퍼펙트 8K로 잘 던지던 도중 부상으로 인한 강판이었지만, 이 날은 디그롬이 부진하여 강판되었다는 차이가 있다.[17] 디그롬 본인의 목표는 2024년 후반기 복귀라고 하는데 나름대로 최대한 먹튀가 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는 중이지만 나이가 상당히 많고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이라 가능할 지 의문이다.[18] 일반적으로 여겨지는 토미 존 수술의 유통기한은 7년으로, 이에 따르면 디그롬은 대략 못해도 2018~2019년 쯤에 벌써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았어야 했다. 그러나 이때 디그롬은 수술은커녕 평균 97~98마일로 200이닝을 먹어치우는 등 리그 최강의 에이스로 등극하는 미친 모습을 보여주었다.[19] 20여년 전 텍사스가 영입한 박찬호 역시 부상 우려가 상당히 높던 투수였는데 마지막 조각이었던 에이스를 맞추기 위해 억지로 영입해 결국 부상으로 인해 망했다는 점에서 데자뷔라고 할 수 있다.[20] 십자인대 파열로 2021년을 날려먹는 바람에 팀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덕아웃에서 지켜봤다. 이쪽도 40인 로스터에 들어 있어 반지는 얻었지만 커리어에 월드 시리즈 우승이 기록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