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19:11:24

잠수의학

임상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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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한민국에서의 잠수의학3. 전문의제도에서의 분과별 관련성4. 관련 문서

1. 개요

Diving & environmental injury medicine 잠수(&환경손상)의학

두번의 세계대전에서 침몰함 인양, 기뢰 부설, 수중 작전 전개를 위해 탄생한 로열(영해군)과 네이비(미해군) 로열의 할데인[1][2]이 그 시조격. 전후에 전미해저학회(해저고압의학회)로 이어진다.

고압산소치료기, 소위 감압 챔버를 관리 운용하며, 군사, 상업, 레져 다이버의 훈련, 적성검사, 치료와 재활을 담당한다.

의학으로서 잠수(고압)의학, 혹은 잠수 & 환경손상의학의 정의는
해수면 기원의 환경 변화에 따른 건강을 다루는 학문
좁은 의미로는 환경압의 변화에 따른 병태 생리와 건강을 연구하는 학문으로도 정의[3]할 수 있다. 잠수에 따른 감압병고압산소치료를 가장 드라마틱한 예로 들 수 있다.
이때 압력은 사람의 몸을 둘러싸고 있는 액체 또는 호흡 기체 전체의 총합계 압력 뿐만 아니라 액상, 용해된 상태, 호흡 매체로써의 기체 상태인 특정 활성/불활성 기체의 부분 압력 또한 포함한다. 따라서 압력 증가의 경우 특정 기체의 부분압이 내인성 혹은 외인성 원인으로 증가하는 경우 (ex. 일산화탄소 중독), 불활성 기체의 부분압이 생체 내에서 증가하는 경우 (ex. 질소 버블 뿐만 아니라 질소 마취[4] 역시 포함한다.)가 대표적이며, 압력이 감소하는 경우로는 고산병, 항공질환, 우주질환을 열거할 수 있다.

이러한 질병의 치료로 고압산소치료가 사용되며, 고압산소치료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다른 “해수면 기원의 환경 변화'에 따른 손상의 예로 해양/고산지대에서의 저체온증과, 해양 생물 수상, 해수에 침수된 외상 등을 들 수 있다. 감압 챔버와 같은 기기의 안전관리 역시 고유의 영역이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급성 혹은 만성의 환경 인자가 해양질환과 우주질환에 연관되어 있는데 잠수함 내부나 남극 과학기지와 같은 고립된 상황에서의 정신건강의학적인 영향도 주목받고 있어 이는 잠수의학의 세부 영역인 극지 & 구조의학으로 이어진다.

고압의학(hyperbaric medicine)이라는 말도 드물게 사용된다. 대표적으로는 일산화탄소 중독 이나 클로스트리움 근막염 과 같은 질환을 치료하는 임상의학 의 한 갈래로 잠수의학의 한 분과로 볼수 있다. 통상 순산소(100 % 산소)를 이용하며 비교적 낮은 압력 (2-3ATA)에서 치료가 이루어 진다. 즉, 고압의학의 모든 문제는 잠수의학에 포함되지만 고산병, 해양생물 혹은 해양에서의 손상, 극지나 잠수함에서의 정신건강의학과적 문제, 감압병은 고압의학에서 벗어사는 잠수의학의 고유 영역이다. 이러한 차이는 고압산소치료의 정의에서 드러나는데,
  • 잠수의학 관점에서의 정의: 호흡 매체 중 불활성 기체의 부분압을 생체의 조직압과 차이를 두게 하는 치료 방법
  • 고압의학 관점에서의 정의: 혈액 중 산소 농도를 높이기 위해 대기압보다 기압이 높은 방 안에서 고농도의 산소를 흡입하는 치료법
라는 근본적인 차이를 볼 수 있다. 실제 통상적인 고압의학에서의 치료기체는 반드시 순산소(100% 산소)로만 이루어지며, 치료 깊이도 비교적 낮은 1.5 ~ 3 ATA 가 대부분이다. 잠수의사는 필요하다면 165Ft, 혹은 220Ft 까지 가압하는 것이 일상적이다. 그런데 병원에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을 치료하는 의사들은 45Ft/60Ft의 치료 깊이만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 깊이에서 단순하게 연탄가스 중독을 치료하는 고압의학과 감압질환을 다루는 잠수의학의 경계선이 그어진다.

2. 대한민국에서의 잠수의학

현재 한국전문의제도에서 잠수(환경손상)의학은 공식적인 임상의학 분과로 인정되지 않는다. 즉 잠수의학 전문의 그런거 없다

유럽은 고압의학 유럽위원회 European Committee for Hyperbaric Medicine가 공식 기구이다. 미국에서는 해저고압의학회 Undersea & Hyperbaric Medical Society 가 공식 명칭이다. 세계대전 이후로 해저잠수의학이 전문 분야로 그대로 발족된 미국이나, 북해의 엄청난 해저 유전(Offshore)으로 먹고 살며 발전을 이어간 유럽과는 달리 한국에서 잠수의학은 아직 독립 분야로 인정[5]되지 않는다.

대한민국 해군해군해양의료원 해양의학지원소에서 전문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3. 전문의제도에서의 분과별 관련성

  • 이비인후과
    잠수에 따른 급성의 영향은 고막눈, 코, 입의 압력 손상이 가장 흔하였으며, 초기 잠수의학에 이름이 등장하는 의사도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많았다. 이비인후과 영역에서는 급성청력손상의 한 치료로 고압산소치료가 제시된다. 또한 연탄가스 중독으로 의식이 없을 경우, 고압산소치료를 위해 응급고막절개가 필요할 수 있다.
  • 마취통증의학과
    질소마취는 호흡기체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으로 이는 마취통증의학과의 영역이다. 실제로 현재 사용되는 미합중국 해군의 TT5[6]에 참여한 미국 해군 대위 Behnke는 생리학, 마취과 전문의이도 하다.
  • 응급의학과
    만일 잠수를 통해 고막을 다쳤던, 하지 마비가 왔던, 호흡곤란이 왔던 잠수에 따른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했다면, 어느 병원에 가던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 정형외과 등에서 진료하지도 않고 입원하지도 않는다. 실제로 이러한 환경손상의 치료는 응급의학과에서 담당끝판왕한다. 현실적으로 각 병원 마다 가지고 있는 감압 챔버 역시 대부분의 대학병원에서는 응급의학과에서 관리한다. 잠수관련 의학서적을 쓰고 감압병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한 깡섬의 의사 역시 응급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가지고 있다.
    응급의학과 산하의 직역 단체로 대한고압의학회라는 모임이 존재한다. 과거 연탄가스 중독[7]을 응급의학과에서 주로 담당하기 때문에 연탄가스중독 치료의사 모임의 상위버전이다. 그러나 응급의학의 한 전문분과로서는 인정 받지 못하고 있다. 연탄가스중독 치료가 기원으로 소속 회원들은 잠수와는 전혀 연관이 없기 때문에 우스개 소리로 해저고압의학의 약어인 UHMS를 미국(United)고압학회로 알고 있다는 핀잔을 듣기도 한다.
  • 잠수의학과
    물론 잠수의학과는 존재한다. 민간 병원이 아닌 해군의 해군해양의료원이나 제주 해군기지의 군 병원(공군기지에도 있다.)에는 감압 챔버가 있으며 군의관의 공식 직함이 잠수의학과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규정[8]상 민간인은 이용할 수 없다.

4. 관련 문서



[1] 할데인은 영국해군장교는 아니었지만 자문위원이었다. 레져나 상업 다이빙 역시 모두 여기서 출발했다. 감압표는 물론 다이빙컴퓨터에서 사용하는 텔먼 알고리즘의 텔먼 역시 미해군의 군의관이다.[2] 할데인 이론의 그 할데인이다.[3] 김병권 잠수의학 ISBN 9791196703431[4] 마티니 현상[5] 사실 미국에서도 전문과정(Board)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으며, 펠로우쉽(Fellowship)과정이다. 다만 수부전문, 뇌혈관전문과 같이 공식적인 자격의 인정 과정이 아직 없다는 것이다[6] Treatment Table 5, 5번 치료표[7] 일산화탄소 중독[8] 응급상황은 예외이며, 실제로 제주도에서 22명의 연탄가스중독 환자가 발행했을 때, 서귀포의료원 고압산소센터장이 환자와 함께 군병원에 방문, TV에 보도된 적이 있다.[9] Decompression Sickness, DCS, 잠수병, 벤즈, 케이슨[10] Arterial Gas Embolism, AGE[11] Anox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