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6:43

이호연(야구선수)/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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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롯데 자이언츠
3.1. 2018 시즌3.2. 2020 시즌3.3. 2021 시즌3.4. 2022 시즌3.5. 2023 시즌
4. kt wiz
4.1. 2023 시즌4.2. 2024 시즌

1. 개요

이호연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성균관대학교 재학 시절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였으며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도 뽑혔다.

1~3학년 시절에는 여러 포지션을 돌았으나, 4학년이 되어서는 유격수로 출전했다. 당시 타격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3. 롯데 자이언츠

3.1. 2018 시즌

파일:롯데 이호연2.jpg

2018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6라운드 전체 53번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7월 13일 2018 KBO 리그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3안타 3타점 맹활약을 펼치면서 MVP를 수상했다.[1]

퓨처스 리그 최종 성적은 70경기에 출장하여 245타수 80안타 3홈런 25타점 39득점 13도루 40삼진 15사사구 타출장 .327/.364/.445를 기록했다. 타격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실책을 17개나 기록하며 불안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이 덕에 1군에 한 번 콜업이 됐었지만 끝내 기회를 얻지 못했다.

시즌 종료 후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입대 지원서를 냈으나 탈락했으며, 같이 지원했던 나원탁과 나란히 현역으로 입대하게 되었다. 육군훈련소로 입대한 후 육군공병학교를 수료하고 제20기계화보병사단에 배속되었다.

3.2. 2020 시즌

파일:롯데 이호연.jpg

8월 27일부로 전역했다. 그리고 9월 22일에 정식선수로 전환되었다.

10월 28일 목 담 증세로 제외된 김민수 대신 1군에 콜업됐다. 4회에 대수비로 출장해 2타석에 들어서 첫 타석은 삼진, 두 번째 타석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래도 꾸준히 공을 커트해내며 투수들과 끈질긴 싸움을 벌였으나 아직은 발전이 더 필요해 보인다.

3.3. 2021 시즌

파일:롯데 이호연3.jpg

등번호를 84번에서 19번으로 변경했다.

올림픽 브레이크 이후 1군 엔트리에 깜짝 발탁되었다.

8월 18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기록하면서 데뷔 첫 안타를 만들어냈고 두 번째 타석에도 우전안타를 만들어내며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8월 20일 kt wiz전에서 대타로 나와 초구 끝내기 병살을 기록했다.

8월 25일에도 1사 만루에 나와 장현식에게 3구 모두 헛스윙을 돌리며 찬물을 끼얹었다.

딱 현재까지 모습은 허일의 재림이다. 공을 아예 맞추질 못한다.[2]

이후로 대타 상황에서 출전하지 않기는 하는데 엔트리가 변경될 때도 조용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철밥통 기질을 보이고 있다.

9월 4일 한화 이글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8회 1사 2루에서 대타로 나와 투수 뜬공으로 아웃당했다. 내야 전포지션이 가능한 유틸리티 자원에다가 좌타로 발도 빠른 편이라 기회를 부여받는 편이지만 냉정하게 타격이 너무 심각한 수준이다.

결국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3.4. 2022 시즌

파일:롯데 이호연4.jpg

등번호를 프로 데뷔 첫해인 2018년에 사용하던 4번으로 변경하였다.

1군 스프링캠프 중간에 합류하였으나 시범경기에서 별다른 활약을 남기지 못하고 예년처럼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5월 8일 기준 퓨처스에서 타율 .412로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5월 10일자로 1군에 콜업되었다. 말소된 선수는 조세진.

5월 11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회말 정훈의 대주자로 나와 8회말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3]

5월 19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4로 뒤지고 있는 9회말 2아웃 만루 상황 대타로 기용 됐지만 정해영의 2구에 평범한 2루수 땅볼로 아웃 되고 말았다. 이학주를 대타로 기용할 수 있었는데 왜 실전 감각이 전혀 없는 이호연을 대신 기용 했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팬들의 반응이 대다수.[4]

5월 20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의 성적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되었다.

5월 28일 사직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안타와 함께 도루도 기록했다.

6월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한동희의 부상으로 3루수로 교체출장해 득점권 상황에서 1타점 땅볼을 2번 치면서 2타점을 챙겼고 한 번은 고의 런다운으로 1점을 더 뽑아내게 만들었고 11회초 안타를 기록했다.

하도 2021년 임팩트가 커서인지 허구한 날 서튼 양아들 서호연이라고 까이지만 놀랍게도 내야 백업중 타격 성적이 제일 낫다.[5] 그렇다고 수비가 엉망이냐면 그런 것도 아닌데 주로 나오는 3루 수비 지표는 양수를 기록하고 있고 1루 수비도 0에 가깝긴 하지만 일단 세워놓을 수준은 된다. 이대호의 은퇴와 한동희의 군 문제 등으로 롯데의 1루와 3루에 공백이 찾아올 날이 머지 않았음을 생각하면 이호연이 두각을 드러낸 것은 확실히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6월 12일 사직 kt wiz전에서 6번타자로 출장해 1타점 2루타를 포함 3안타를 기록했다. 타율 역시 .283까지 수직상승했다. 벌써 6경기 연속 안타다.

6월 17일 사직 SSG 랜더스전에서 2번타자로 출장해 두번째 타석에서 윌머 폰트를 상대로 3루타를 때려냈다! 이후 후속타자 이대호가 센터방면으로 타구를 날렸는데 이를 최지훈이 잡았고 태그업을 시도했다, 그러나 결과는 아웃이었으며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포수 이재원과 충돌하였고 뇌진탕 증세를 보여 결국 박승욱과 교체되었다.

다음날 정밀검진을 받았고 다행히 우려했던 뇌진탕은 아니었다.

6월 2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5타수 2안타 멀티히트로 10회초 한동희의 결승타 이후 6대5 2아웃 상황에서 귀중한 추가 1타점 적시타를 내었다. 특히 이 날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글렌 스파크맨이 부진으로 3⅓이닝만을 책임지고 강판되어 불펜이 일찍부터 가동되었었는데, 마무리 최준용이 9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부터 올라와 타이트하게 막아내고 10회말에는 마땅한 투수가 없어 최준용이 다시 올라오는 상황이였다. 그런데 이닝이 시작하자마자 선두 타자 스트레이트 볼넷에 두번째 타자 3B1S 상황에서 중전 안타로 허용하며 제구력과 구위가 확실히 떨어진 모습을 보였던터라 결국 최준용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지만 2점차가 아닌 1점차였다면 최준용이 더 크게 흔들려 실점 및 역전 끝내기 패배까지 허용했을지도 몰랐던 상황이었기에 더욱 값진 적시타가 되었다.

6월 24일 사직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3안타 1타점에 장타 2개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마지막 타석에서의 병살타가 아쉽긴 해도 1번째 타석, 2번째 타석 둘 다 2루타를 쳤고 3번째 타석에서는 우전안타를 치고 도루까지 성공하였다. 타격감이 확실히 올라온 모습을 보이며 타율은 3할과 딱 1리 차이나는 .299까지 올랐다.

다음 날에는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후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5월까지만 해도 서튼의 양아들 취급을 받았으나 6월부터 자신의 타격능력을 보여주며 황성빈과 함께 벌써 3할 타율에 접근했다.
#

현재는 유격수로 출전하며 대학교 시절 수비는 미지수란 평가와 달리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타격감이 식으며 계속 타율이 떨어지는 추세다.

7월 6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는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2루타 2개에 귀중한 적시타를 뽑아내며 맹활약했다.

7월 9일 수원 kt wiz 전에서 선발 2루수로 출장했다. 4회 초 내야안타로 3루에 있던 전준우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7회말 2사 1,2루 박병호의 평범한 내야 플라이 상황에서 히 드랍 더 볼을 시전해버렸다. 2루에 있던 심우준은 그 사이 홈으로 들어와 치명적인 추가점을 헌납하게 되었다.

후반기 들어서는 타격감이 매우 하락하며 타율이 .240이 되었다.

8월 18일 사직 kt wiz전에서 선발 2루수로 출전한 안치홍이 포수와의 충돌로 부상을 당하자 안치홍과 교체 출장하게되었다. 교체 출장한 후 2안타를 때려냈다.

총평하자면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최고의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 올 시즌 5월 즈음 선수단이 너도나도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롯데가 추락할 때 등장하여 좋은 타격감과 수비로 완벽하게 기회를 잡았고 7월 초까지 내야 전 포지션을 오가며 준수한 수비력과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다만 후반기에 체력이 떨어진 것인지 타격감도 하락하고 수비에서의 실수도 조금씩 보이며 보완할 점은 여전히 많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3.5. 2023 시즌

파일:롯데 이호연5.jpg

지난 시즌처럼 올 시즌도 박승욱, 김민수와 함께 1군 내야백업을 맡을 전망이다.

3월 13일 사직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2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5월 기준 아직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있지만 2군을 폭격하며[6] 무력 시위를 벌이고 있다.

4. kt wiz

5월 19일 KT 심재민을 상대로 트레이드되었다. 일단 롯데에서는 백업 내야수 포지션이였는데 김민수, 박승욱에게 밀리는 상황이였고 상무에서 나승엽이 돌아오면 자리가 없다고 롯데측에서 판단하여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kt는 현재 내야진이 줄부상으로 인해 백업의 백업 선수들이 뛰는 등 상황이 열악하기에 곧바로 주전으로 뛸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이호연은 내야 모든 포지션 수비가 가능한데 유격수는 김상수가 있고 1루에는 박병호가 있기에 2루 혹은 3루 주전으로 뛸 것으로 보인다.

등번호는 트레이드 맞상대였던 심재민의 34번을 그대로 달게 되었다.[7]

4.1. 2023 시즌

5월 20일 두산전에서는 처음으로 KT 소속으로 치르게 된 경기에서 8회말 1사 상황에서 이전까지 노히트노런을 달리고 있었던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로 해당 경기 팀의 첫 안타를 때려냈다. 이때까지 알칸타라의 투구수가 84개였으니 만약 이호연이 아웃됐더라면 알칸타라가 9회에도 등판할 수도 있었으나 이 안타로 인해서 알칸타라는 8회까지만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5월 28일 6대1로 지고 있던 9회 초 오승환을 상대로 시즌 첫 쓰리런을 쳤다. 2할에 머무는 타율임에도 배트를 잘 내고 타구질도 좋아 트레이드 이후 기대감을 올리고 있다.[8]

5월 최종 성적은 타출장 .172/.172/.276 기록.

6월 6일 롯데전에서는 2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안타를 치며 1타점을 올렸고 이것이 그대로 결승타가 되었다.

6월 16일 6대 6 동점 상황에서 데뷔 첫 끝내기를 쳤다. 앞선 상황은 9회말 문상철이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치고, 황재균이 볼넷으로 무사 1,2루 상황에 번트를 치려다가 강공 전환한 것이 내야를 뚫고 안타가 되었다.

6월 21일 수원 롯데전에서 4회말에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당초 큰 부상이 아닌 거 같아서 계속 뛰었지만 결국 6회에 박경수와 교체됐다. 다음날인 6월 22일에 진단을 받은 결과 코뼈 골절 소견을 받아 결국 1군에서 말소되었다.[9]

7월 9일 수원 KIA전에서 2회에 1루에 송구하면 병살타로 만들 수 있었던 타구를 2루에 송구해 게임 패배에 큰 지분을 쌓았다. 그래도 복귀 후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으로 팀의 유일한 타점을 만들어냈다.

7월 11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7회 초에 상대 선발 안우진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후에 대타로 나온 조용호가 2타점 추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쐐기를 박았고 팀은 4:2로 신승을 거두며 4연패를 끊어냈다.

7월 22일 대구 삼성전에서 타격 중 투수 정면으로 배트를 던져 삼성 투수 원태인이 허벅지를 맞고 쓰러졌다. 원태인은 그 전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다 배트를 맞은 후로 밸런스가 무너지며 2실점을 했다. 이 후 선수보호 차원(빈볼를 우려한 이강철의 판단)에서 박경수로 교체되며 2타수 0안타로 이 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행동으로 거의 모든 팀의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다.

다음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대타로 들어와 첫타석에 바로 안타를 만들었다.

7월 27일 솔로홈런을 포함한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마지막 타석도 잘 맞은 타구였으나 1루수의 점프캐치로 직선타가 되었다.

10월 10일 9회말 황재균의 홈런, 박병호의 안타로 연속 안타를 만들었다.[10]

2루수 경쟁 속에서 주전에 가까운 입지를 만들고 있다. 수비에서 아쉬움이 좀 있지만 타격에선 월등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비록 이후 기복이 늘어나면서 최종 성적은 큰 두각이 드러나지 않지만 팀에 합류하자마자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최하위에 있던 kt의 기적같은 순위 상승에 선봉장으로 활약했다. 이때의 활약만으로 팀에 지대한 공헌을 했고 성공한 트레이드라는 평가.

4.2. 2024 시즌


4월 5일 1군에 콜업되었다.

4월 7일 LG전 3안타를 몰아쳤고 이후로 계속 황재균의 백업 3루수로 기용되고 있다.

이후로 타석에서 계속 침묵하며 타율이 .174 까지 떨어지고 말소되었다.


[1] 인터뷰 당시 동남 방언으로 시작하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본인의 고향 말인 서남 방언으로 변하는 진기한 모습을 보여줬다.[2] 첫 경기 땅볼 타구를 슬라이딩까지 해서 내야안타로 만들다 보니 임팩트가 강해서 기회를 주는 듯한데, 롯데 자이언츠 팬 분위기는 역전 분위기를 전부 말아 먹자 폭발 직전 상황이다.[3] 공교롭게 작년 첫 안타도 내야안타였다.[4] 심지어 KIA 팬들마저도 이학주를 예상했는데 잘 모르는 선수를 내보낸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경우가 많았다.[5] 6월 13일 기준 이호연 타율 .283 OPS .634, 김민수 타율 .235 OPS .552, 박승욱 타율 .232 OPS .599, 배성근 타율 .071 OPS .205, 한태양 타율 .045 OPS .206[6] 15경기 59타수 25안타 3홈런 타율 .424 OPS 1.197(5월 17일 기준)[7] 롯데 시절 4번은 역시 롯데 출신인 오윤석 때문에 달 수가 없었다. 애초에 롯데에서의 4번도 오윤석이 입대와 이적으로 자리를 비웠을 때 달았던 거고.[8] 경쟁자인 장준원이 최악의 부진중인 것도 한 몫 한다. 장준원은 십자인대 부상의 여파도 있겠지만.[9] 타구에 맞은 직후 금방 털고 일어나서 "출혈 없고 붓지도 않았으니 어서 일어나라"며 가볍게 농담을 건넸던 황재균은 이호연이 나중에 진짜로 코뼈 골절로 진단받은 소식을 듣고 정말 미안해서 90도로 사과 인사를 했다고 한다. 황재균 역시 코뼈가 골절된 적이 있어서 골절이면 얼굴이 바로 붓는다고 생각해서 농담을 건넸었다고 한다.[10] 이후 강현우가 2사 만루 끝내기 볼넷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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