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1:19:25

윤성아(랜덤채팅의 그녀!)


파일:ㄹㅊㄱ.png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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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 등장인물 유종화 박지수 세라 정혜일
양지원 구선화 권도화 윤바다
반동인물 천호영 이동준 주호린
그 외 등장인물은 랜덤채팅의 그녀!/등장인물 문서 참조
<colbgcolor=#FF91AF,#351E25><colcolor=#fff> 윤성아
尹成雅 | Yoon Seongah | 宮崎結衣[1]
파일:랜챗, 맞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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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5월 10일
나이 19세
신체 160cm, A형
가족 부모, 언니 윤지아
학력 두명고등학교 (졸업)
기안대학교 (경영학과)
취미 인디 음악 듣기[2]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사람이랑 대화
싫어하는 것 싫어하는 사람이랑 대화[3]
좋아하는 색 분홍
이미지 동물 여우[4]
성우 조경이
1. 개요2. 상세3. 인간 관계4. 작중 행적5. 비판6. 랜덤채팅의 그녀 게임7.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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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헐.. 대박..
네이버 웹툰랜덤채팅의 그녀!》의 등장인물.

2. 상세

작중 첫 번째로 등장한 히로인이다.

랜덤 채팅의 그녀 중 한 명이다.

작가 공인 "백지같은 순수한 캐릭터"라, 때에 따라 선이나 악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즉, 작품이 진행되면서 순수한 선이 되거나 순수한 악이 되거나 둘 중 하나인 굉장히 극단적인 인물로, 달리 말하면 주체성이 없는 사람이다.

외적으로만 놓고 보면 붙임성이 좋아서[6] 인간관계가 원만하고, 그만큼 주변 관계에 잘 휩쓸리는 등 타인에게 굉장히 의존하는 성격을 지녔다. 이 타인에 대한 높은 의존도 때문에 자체적으로 깊이 있는 생각을 잘 하질 않아서, 순간의 자기 감정대로 생각 및 행동하는 미숙한 내면이 존재한다.[7] 때문에 작중에서 눈치가 부족하다거나 제 3자 입장에서 답답한 장면을 자주 연출한다. 105화 이후로 죽은 눈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부각되지 않아서 그렇지 외모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며 오피셜 미인인 박하민, 서리라, 이유리 등을 제외하면 최상위 수준이라 할만 한 귀여운 외모다. 그리고 254화에서 윤성아 언니인 윤지아가 언급으로 주연 여자들처럼 마찬가지인지 예전부터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X나 홀려 다녀서 주변 남자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다른 히로인들이 색기담당 스타일인 반면 비교적 순수한 편이었으나 최근에는 다른 여캐들과 다를 게 없어졌다. 그리고 최준우가 윤지아를 보고 어디서 낯익은 느낌이 들 정도로 그녀와 닮은 편이다.

작중에서 유일한 음치다. 개그씬이긴 했지만 준우가 랜덤채팅으로 윤성아가 녹음한 노래를 듣다가 귀에 피가 날 정도였다. 그리고 유일하게 여자 주연 중에서 시력이 평범한 편이다.

좋아하는 음식으로는 마카롱을 꼽았다.

3. 인간 관계

3.1. 최준우

파일:윤성아의혐오.jpg
한 때 가장 혐오했던 대상을 바라봤을 때
파일:암성아단발.jpg
결국 180도로 변했다.
최준우의 첫 짝사랑 상대이지만 이후 최준우의 안티테제가 되어 매우 경멸하는 상대였다가 화해를 하고 나서는 오히려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이 되었다.

사실 준우에 대해선 처음부터 편견을 가지고 대했으며 을 훔친 사람이 최준우라는 의심을 받고 있을 때에 준우를 변호해주어 잠시나마 히로인답다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하지만 사람을 급을 나누어 대하는 윤성아의 특성상 음침하고 따돌림당하는 최준우를 무시하고 있었다.[8] 그리고 임대현, 박하민, 이태양, 양지원 등 윤성아 자신이 중요시하는 인맥들이 포함된 동아리 모임에 의도적으로 최준우를 따돌리면서 최준우를 소외시킨다. 또한 최준우와 우연히 월미도에서 맞닥뜨린 뒤 그를 스토커라고 의심했으며 이를 한솔에게 얘기하며 최준우를 뒷담하다가 이태양에게 팩폭을 당하기도 한다. 그동안 당연히 히로인으로 여겨졌던 윤성아가 이때를 기점으로 독자들에게는 비호감 캐릭터로 인식되었고, 이후 무슨 일을 해도 독자들에게 경멸을 받는 캐릭터로 전락한다.[9]

이후 주유림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을 때에 준우가 실제로도 도움을 주면서 그나마 준우에 대한 호감도가 조금이나마 생겼는지, 고마워서인지 준우에게 친절하게 대했다. 그리고 이 때 준우의 공개고백을 받았지만 자존감이 낮은 준우의 고백이 진심이 아니라 자신과 선을 긋는 것이라는 걸 알고 미안한 마음에 울어버린다. 애초에 윤성아가 좋아하는 상대는 따로 있기도 했다. 이후 준우랑 다시 친해지고 싶어하며 노래방에서 심수지와 이현아에게 비난받는 준우를 편들어주는 등 준우에게 확실히 호감이 생겼다라고 여겨졌으나...

우연찮게 랜덤 채팅 상대가 준우라고 확신한 순간, 호감을 가진 상태가 전혀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오히려 준우의 면전에서 대놓고 범죄자 취급하며 혐오하는 반응을 내비쳤다. 참고로 성아 입장에서는 이게 여러모로 꼬여있는데, 성아는 랜덤 채팅 상대한테 임대현의 고백을 거절할 정도로 호감을 품고 있었지만, 그 랜덤 채팅 상대가 이제껏 자신이 찐따라 생각한데다 자신을 스토킹했을지도 모르는, 또는 이제까지 랜덤 채팅을 통해 자신을 스토킹했을 사람이라는 걸 알면서 복잡한 감정일 것이다. 물론 바닷가에서 만난건 스토킹이 아니라 우연이었고, 스토킹 오해는 사실 성아가 너무 많은 걸 알려준 탓이 크다. 그러나 준우한테 욕을 하던 중 바로 앞에서 준우가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았음에도 랜덤 채팅에 새로 답장이 올라오자 자기가 착각했다며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꿨다. 준우가 아니라고 생각했으니 의심해서 미안하다고 하는건 당연하지만, 이미 태도를 바꾸기 전 보여준 싸늘한 태도 때문에 또 다시 독자들의 분노를 샀다.[10]

이후 92화에 나온 단편 에피소드에서는 자기 착각으로 준우를 일방적으로 몰아세웠던 일이 찔려서인지 한동안 준우를 피해다녔다. 문제는 마주칠 때마다 대놓고 피해서 오히려 준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는 것. 결국 준우에게 제대로 사과하기로 결심했지만 스스로 사과할 방법을 찾지 않고 랜덤 채팅 상대(=준우)한테 조언을 구하면서 준우를 어이없게 만들었다. 정확히는 자기(=준우)한테 사과하는 방법을 자신(=준우)한테 질문하는 상황이 어이없어서지 성아한테 화가 나서 그런 건 아니었다.[11] 그리고 그냥 먼저 가서 말 걸라는 조언을 받자마자 바로 준우한테 사과했다.

결국 정리해보면 준우에게는 이성으로서의 호감이 꾸준히, 하나도 없었다고 할 수 있다. 본인이 꾸준히 랜덤채팅을 주고받은 인물을, 엄청 잘생기고 매력있는 인물로 망상해오다가 그것이 사실 준우라는 걸 잠깐 확신했을 때 준우를 순식간에 배척하다가 어떻게 상황이 넘어가자 우디르급 태세 전환으로 준우에게 사과하는 이 웃긴 실태만 봐도 간단히 알 수 있다.

110화에서 준우가 자신에게 랜챗 상대였다는 것을 알고 난 후 태도가 돌변하더니, 준우에게 온갖 욕설을 퍼붓고 나서 그것도 모자라 전교생에게 준우의 랜챗을 까발려서 왕따시키게 만들어버린다.[12] 심지어는 "랜챗을 했고, 자신한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라는 팩트와 랜챗을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의 허세+집착 성향을 섞어서 만든 과장된 루머를 퍼뜨렸다.[13] 이후로 계속 준우 뒷담까기에만 혈안이 되어있으며 이 편을 기점으로 윤성아는 확실한 빌런으로 자리잡고 만다. 준우가 이를 해결하려고 대화를 시도했지만 정작 윤성아는 자신을 따돌림시킨 주범들인 주유림의 친구들과 함께 최준우를 매도하며 그 주변사람들까지 캐내려고 하는 비열한 모습까지 보여준다. 그러다가 박하민에게 제대로 팩폭을 한번 맞은 뒤로는 준우에 대한 소문을 내는 것은 자제하고 있는 건지 준우에 대한 여론이 다소 잠잠해진 상태다. 서리라에게 뺨을 맞은 일도 있고, 이유리나 이유리 친구들, 양지원 등이 최준우를 옹호해준것도 소문을 잠잠하게 만드는 것에 영향을 준듯하다. 다만 이건 일시적인 모습이고 박하민과 공식커플이 된 지금 임대현, 한솔과 함께 또 무슨 해코지를 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다만 한 가지 감안해야 할 점은 어쨌든 준우가 윤성아를 속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본인은 랜챗상대가 윤성아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윤성아에게 자신을 대학원생이라며 속였다. 이후 가지게된 첫 만남에서는 혼자만 복면을 쓰고 나가는 등 자신의 정체를 숨기면서 윤성아와 장기간 접촉한 것도 사실이다. 상황이 어찌됐든 윤성아가 랜챗 상대가 최준우임을 눈치채고 직접적으로 물어봤을 때 제대로 대답하지 않고 어물쩍 넘어가기도 했다. 최준우가 랜챗을 하며 좋은 의도로 그녀를 도와준 것은 명백하지만, 윤성아 입장에서 사실을 알았을 때 기분이 나쁜 것은 당연하다. 윤성아가 이전에 스토킹을 당한 적도 있어서 예민했던 것도 있고, 많이 의존하며 긍정적으로 봤던 랜챗상대가 자신의 근처에서 본인을 속이고 지켜봤다고 생각하면 화가 나는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처음에 흥분했을지는 몰라도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최준우를 지속적으로 적대하며 공격할 필요는 없었다. 최준우는 랜챗에서 자신에게 긍정적인 조언을 끊임없이 해주며 도와줬으며 이후 최준우는 먼저 선을 긋고 랜챗 챗방에서 나가기까지 했다. 그리고 최준우가 자신의 정체를 밝힌 것은 모두에게 공개된 장소인 학교 교실이었다. 최준우에게 실망해서 그를 호의적으로 대하지 않을수는 있지만, 그를 악의적으로 매도하며 가시돋힌 태도로 공격할 필요는 전혀 없었다.

일단 빌런이 되긴 했지만 작품이 끝날 때까지 악역일지는 조금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자신이 랜덤채팅을 해온 상대가 준우라는 사실 자체를 순간적으로 인정하기 싫었기에 우발적으로 저지른 행동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 무엇보다 준우가 랜덤채팅 앱을 지워버린 이후 계속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인 것도 감안해야 한다. 여러모로 준우와 쌓인 오해가 제일 산더미인데, 차후 전개에서 이것이 확실히 다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전개는 채택될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 애초에 우발적으로 저지른 죄라고 하기엔 이후에도 시간은 넘쳤고 이태양이나 서리라나 확실한 죄를 떠안고 사는 캐릭터들의 경우도 현재까지 자신들이 저지른 죄에 대해 본인 스스로 사과에 대한 입을 열지 않고 있다.[14]

이후 전개에서는 준우가 자신을 속였다며, 그렇기 때문에 믿지 못한다는 독백을 한다. 이후 145화에서 최준우가 폭로해서 학교전체까지 인맥이 나락으로 떨어졌고 급기야 148화에서 제대로 광기서린 모습으로 된 최준우에게 일침을 당하자 그제서야 준우에게 사과하고 싶어하지만 준우는 어정쩡한 사과나 화해따위는 거부했고 궁지에 물린 사건을 경험했기 때문에 다시는 최준우에게 괴롭히거나 얼씬거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78화에서 최준우가 한솔에게 칼에 찔렸음에도 불구하고 최준우를 걱정하기는커녕 한솔을 위로하는 인간쓰레기급 행적을 보여줬다. 이러고도 용서하면 최준우는 그냥 호구 소리 들어도 할말없다(..)

이쪽도 연재가 진행될수록 재평가 받기 시작하는데, 최준우 본인은 부정했지만 사실 윤성아한테 흑심을 품고 도와준 것도 맞았고 본인은 박하민이 버젓이 있는데도 첫사랑을 잊지 못하면서 임자유를 핑계로 박하민을 쳐버리거나 윤성아와 박하민과의 문제를 임대현한테 열폭이나 해대며 화풀이를 하는 등 윤성아 따위와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정신상태가 막장이 가버리자, 이런 최준우를 진작에 손절치거나 정신과에 가보라는 둥 최준우라는 인간에 대해 어느정도는 파악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재평가 대상이 되었다.[15] 다만 달라진 최준우의 모습을 보고 놀라는 장면이나, 최준우가 노골적인 푸시를 받으며 다른 캐릭터들도 망가뜨리고있는 모습을 보면, 아직 캐붕의 위협으로부터 안심할 수 없는 편이다.

그리고 결국 252화에서는 현재 최준우를 신경써주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독자들이 우려했던 대로 "알파메일"이 돼서 돌아온 스토킹 가해자 최준우에게 반하고, 과거 행적도 후회하며 "구원"받고 하렘에 편입된다는 개연성 엿 바꿔먹은 전개의 조짐이 보였고, 그리고 결국 우려했었던 대로 윤성아는 결국 본인을 스토킹한 전적이 있는 가해자이자 본인이 무시했던 찌질이에게 함락당하는 개연성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명백한 캐붕을 당해버렸다.

그리고 283화에서 뜬금없이 최준우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한다. 여기에 보낸적도 없는 불건전한 사진으로 최준우를 협박하며 어떻게 해보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설정오류를 일으키면서까지 최준우를 난처하게 만든다.

자퇴 전 최준우가 윤지아를 신고함으로써 일시적으로 집안이 풍비박산 났으나 언니 때문에 생긴 트라우마를 벗어나게 되었으며, 공원에서 재회를 통해 서로 묵은 감정을 해소했으니 더 이상 최준우와 안 좋게 얽힐 일이 없을 것이다.

3.2. 임대현

일단 연인이지만 임대현의 진심이 아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연인인지 의심이 간다. 물론 외부적으로 연인은 맞지만 만약 임대현이 성아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면 연인이라기보다는 최준우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원인을 제공하는 이라는 표현이 더 맞는 표현이다.[16]

성아가 좋아하는 사람이며, 준우와의 연애상담을 통해 썸까지 타는 관계까지 발전했으나... 곧 자신의 마음이 대현이 아니라 랜덤 채팅의 최준우 쪽으로 자꾸 가버리게 되지만, 대현이는 이런 성아를 이해 하는 듯한 표현을 한다. 본래부터 눈치가 좀 없는 성격인지라 아직까지는 대현이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43화에선 대현에게 고백을 받는데 거절한다. 자기도 반장이 좋아서 먼저 고백하려고했는데 자꾸 얼굴도 사는곳도 모르는데도 자기한테 잘해주는 그 사람이 신경쓰인다고.

이후에 왕따를 당할 때에는 대현과 멀어진듯 보였으나 다시 관계를 회복했다. 스스럼없이 말걸고 같이 다니는 빈도가 다시 늘었다.

104화에서 자신이 윤성아의 남자친구라고 밝힌다.

115화에서 성아의 대사에서 언급되었듯 대현이에게 엄청나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17]이 모습이 얼핏 보면 집착적인 느낌까지 들어서 멘탈이나 인성이 제대로 망가진것으로 보인다.

129화에서 최준우가 윤바다에게 임대현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얘기를 해주자, 윤바다가 걔는 여친을 만들애가 아니다라는 식의 반응을 보여주었다. 이에 임대현은 윤성아를 진심으로 좋아하는게 아니라,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판명났기 때문에, 언제든지 손절당할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 되었다.

현재는 임대현이 자신얘기를 많이 안하고 그냥 웃어만 준다며 임대현에게 많이 서운한 감정을 갖고 있는 듯하며[18] 현재 임대현은 최준우랑 오히려 가까워보인다며 푸념했을 정도이다.

이후 임대현에게 서연희 사건의 전말을 듣게 되자 넋이 나간 듯이 임대현과 불화를 빚게된다. 임대현과는 진실된 사랑이 아니었다면서도 끝까지 헤어지자는 말은 하지 않는 임대현에게 일갈을 날린다. 이 정도면 관계는 서로 끝난 줄 알았으나, 최준우의 자퇴 이후 윤성아도 정신을 차리고 서로 갈등을 잘 봉합한 듯 계속해서 연인관계를 유지 중.

3.3. 이태양

작중 초반에는 최준우를 폭행해서 놀란 기색을 보였지만, 성아는 애당초 준우에게 별로 관심이 없었던 탓인지, 이태양과 무난한 친구 사이로 지낸다.[19] 실제로 수련회 편에서 이태양을 쫓아다니며 여장을 하려고 했다. 이런 것으로 보아, 이태양에게 딱히 불편한 감정은 없는 듯.

43화에서 최준우로 인해 이태양과 갈등이 일어나게 되지만, 이태양이 성아에게 말했던 건 충고뿐이고, 실제 사이가 틀어진 건 한솔뿐이니 아직까지는 친구 사이에 지장은 없다.

3.4. 서리라

리라가 전학오고 나서 본인은 리라한테 친근하게 다가오는 편이지만 정작 리라쪽은 그런 성아를 부담스러워해 그닥 친구라 생각하지도 않고 오히려 자신을 귀찮게 하는 존재라고만 여긴다. 그러다가 112화랑 113화에선 윤성아가 리라한테 최준우가 랜챗상대였다면서 소름끼친다는 식으로 이간질을 하지만 오히려 리라는 가소롭다는듯이 성아의 뺨을 때리는 희대의 사이다를 날리고는 랜챗상대는 믿으면서 옆의 최준우는 못믿냐는 등의 팩폭을 들이맞자 거기에 대해선 할말이 없었는지 너나 잘하세요를 시전하는등 찌질한 모습만 보이다가 리라가 자신과 한솔을 무시한채 떠나자 째려보는등 사실상 리라하고는 적대관계가 되었다.

이 서리라와 윤성아의 관계는 윤성아라는 캐릭터의 추악한 점을 보여주는 관계이기도 하다. 그동안 반 애들에게 무시당하고 따돌림당하는 학기초에 처음 만난 준우에 대해서는 말도 걸고 싶어하지 않으며 무시하고 스토커 취급하면서 가까이 하고 싶어하지 않을 정도로 급을 나누고 선을 긋는 반면, 나름 인기가 많고 운동 잘하는 리라에게는 아무런 까닭도 없이 이쁘다는 이유로 친해지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간다. 정작 준우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과 따돌림을 주동하면서도 죄책감없이 행동하던 윤성아가 자기가 친해지고 싶었던 서리라에게 따귀를 맞고 멘탈이 붕괴되는 모습은 윤성아가 사람을 급나누어 대하는 위선적이고 비열한 모습과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윤성아의 치졸함이 돋보이는 관계라고 볼 수 있다.

후에 윤성아의 실체가 SNS에 올라와 선도부에게 끌려갈 위기에 처하자 그것을 본 서리라는 그녀를 조롱하고 비웃으며, 최준우의 편을 들어줌으로써 윤성아를 상당히 싫어한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3.5. 박하민

박하민하고는 딱히 친하다는 묘사가 없지만 나름대로 둘 사이 자체는 무난한 듯 보였다. 그러나 110화 이후로 최준우가 윤성아랑 적대적인 사이가 되자 박하민은 최준우 편을 들어준 채 윤성아를 째려보거나 115화에선 말싸움도 하는 등 사실상 적대관계로 돌아섰다. 실제로 박하민이 니 기준으로 사람들 급나누어 대하는 거 불편하다며 팩폭을 꽂아주고 이에 말하는 게 주유림같다며 비꼬는 윤성아에게 누가 더 주유림 같은지 한번 둘러보라며 제대로 팩폭을 날려 윤성아의 멘탈을 박살내놨다.

하지만 준우의 편을 들어줬던 하민이가 역으로 멘탈이 박살난 것도 모자라 저능아 수준까지 퇴화한 캐붕을 당한 터라 그 반작용으로 윤성아가 역으로 재평가 대상이 되었다. 다만 윤성아 또한 최준우가 학교에 나오자 대박이라 말하며 최준우한테 반한것 마냥 놀라는 모습을 보이는 등, 여전히 최준우 띄워주기를 위해 소모될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사실상 최준우에게 반해버렸기 때문에, 이러한 재평가도 사그라들어갔다.

3.6. 그 외

  • 한솔
    성아의 친한 친구이다..... 라고 일단은 생각되지만 다소 의미심장하다. 박영란이 준우를 학생회에 따로 불러 뒷조사를 할 당시에 준우는 박영란이 선생을 따로 부르지 않은 이유를 두고 최준우가 윤성아에게 불리한 증언을 할까 봐 박영란 혼자서 몰래 최준우를 취조한 거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박영란을 따로 찾아온 한솔은 오히려 왜 선생님한테 숨기고 혼자서 최준우를 취조했냐고 따져 묻는다. 즉 최준우와 윤성아가 어떻게 연락했는지만 궁금하고 최준우가 윤성아에 대해 불리한 증언을 하건 말건 안중에 없었다는 뜻... 인줄 알았으나, 한솔은 남성혐오적 면이 있었고, 그 덕에 윤성아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 윤지아
    친언니. 일단 겉으로는 험악해 보이진 않지만 어렸을 때부터 언니와 자주 비교당하고 차별받는 걸 보면 사이는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실제로 지아가 성아에게 손을 대려는 것만으로도 움찔한 것으로 봤을 때는 윤성아는 부모님뿐만 아니라 언니에게도 폭력을 당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최준우는 자퇴 전에 윤지아를 마약건으로 신고하면서 윤지아는 소년부에 송치됐다가 기소유예 된 뒤 학교에 자퇴하고 집을 나가는 등 집에 후폭풍이 일어났다고 한다. 전교 1등인 맏딸의 탈선으로 윤성아의 부모님은 충격을 받았으나, 상전처럼 군림하던 윤지아가 나간덕분에 오히려 가족관계는 나아졌다고 한다.

4. 작중 행적

파일:성아준우첫만남.png
준우와 같은 3반 학생으로 일찍 등교한 준우에게 인사를 건넨다. 랜덤채팅 상대가 준우라는 것은 전혀 모르고 있지만, 랜덤채팅에서의 준우와는 매우 친하다. 채팅으로 준우에게 같은 반 반장인 임대현을 좋아하고 있다고 말한다. 성격이 어리바리하고 너무 착해서 준우가 자신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를 못채고 있다. 처음에는 연애 상담으로 랜덤 채팅을 시작했다고 하며, 랜 덤채팅의 최준우와 수업 시간에도 톡을 하면서도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인다.

랜덤 채팅 중, 랜덤 채팅의 최준우에게 톡친구를 하자고 하는데, 이에 준우는 단번에 OK한다. 그 후에 성아는 "너 같은 애가 내 옆에 있으면 재밌을 것 같다" 라는 말을 하는데, 이에 준우는 정체를 밝혀도 친하게 지낼 수 있지 않을까 라며 생각하다가 이내, 태양이와 현실의 최준우에 대한 성아의 인식 때문에 마음을 접는다.

다음 날, 준우는 성아와 만나며 서로 인사를 한다. 성아는 준우에 대해 몇가지 궁금한 점을 묻는 듯 하더니 이내 자기 자리로 가버리는데, 이에 준우는 뭘 기대하겠냐 라 생각하며 음악을 듣는다. 그때, 휴대폰 사이로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성아는 이 노래 아냐고 묻더니 준우에 대해 잠시 흥미를 갖고 대화에 임한다. 그후 성아는 준우에게 랜덤 채팅의 준우에 대해서 얘기 해주는데, 말을 들어보면 이때부터 굉장히 좋은 인식이 박혀있다.

스토커 사건 당시 준우의 조언과 노력, 반장인 대현의 개입으로 잘 극복해낸다. 그리고 랜덤 채팅 상대인 준우에게 직접 만나자고 조른다. 이때부터 성아는 랜덤 채팅의 준우에게 대현이 이상으로 많이 의지하게 되는데... 이것이 후에 대현이의 고백을 거절해버리는 계기가 된다.

도난 사건때는 범인으로 의심받는 준우를 직접 나서서 도와주기도 한다. 결과적으론 크게 도움은 되지 않았더라지만 말이다.

28화에서는 계속 만나자고 조른끝에 준우와 만나기는 하는데 준우가 자기 신상을 안들키려고 인형 탈을 머리에 쓰고와서 어색함을 좀 느꼈지만 준우인 걸 알아채지는 못한다. 여기에서 성아는 의도적으로 인형탈을 쓴 준우와 반장이 만나게 유도한다.[20] 그 후, 현실 속 준우의 장점을 말하며, 앞으로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말하는데, 준우가 "만약에 그 애가 좋아한다면?"이라고 말하자, 성아는 "그건 별로..."라고 대답한다. 친구로는 지내고 싶지만, 연애의 감정은 품지 않는 모습. 준우가 그 말을 꺼내지 않았더라면 성아는 최준우에게 무섭다고 느끼지는 않았을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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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 에피소드에 따르면 성아의 접근성 좋은 성격과 반장에게 어필하는 모습 때문에 성아를 싫어하는 파벌(주유림)이 생겼다고 한다. 숙소에 도착하고 나서는 랜챗으로 사진을 보내는데 뒤에 있는 수영복이 찍혀서 준우가 당황하고 뒤늦게 깨달은 성아도 부끄러워 한다. 어느 날엔 한솔이랑 같이 자판기 앞에 있었는데, 준우가 와서 인사하러 온 것을 보고, 반갑게 맞이한다.

41화에서는 동아리 친구들과 놀러간 것을 잉스타에 올린다. 이에 준우가 종화도 둘이서 바다에 갔는데 이들과 마주치며 준우를 반갑게 맞이한다. 하지만 곧이어 준우가 자신을 좋아하는거 같고 무섭다는 말을 랜챗의 준우에게 말한다.[21] 때문에 히로인으로서의 입지가 위태해진 상황. 게다가 41화 제목이 인사이드 아웃[22] 이후 전개에 따라 페이크 히로인화 될 가능성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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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42화에선 한솔이 한술 더 떠서 잉스타를 염탐하고 있지 않느냐라고 했는데 순진한 건지 멍청한 건지 그걸 곧이 곧대로 믿으려 하는 찰나 이태양한테 걸리고 이태양에게 한소리 듣자 정곡에 찔린듯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해변에서 헌팅을 당하기도 했으나, 임대현이 나서 상황을 정리한다. 밤에 불꽃놀이를 하던 중 임대현과 '마실 것을 사러간다'면서 둘이 함께 어디론가 갔으며 임대현이 두손을 잡고 무언가 말하는 장면을 최준우가 포착했다.

43화에선 임대현이 윤성아에게 손을 잡고 무언가 말했던 것이 고백을 했었던 것으로 드러난다. 그러나 랜챗 속 준우가 신경쓰여 때문에 임대현의 고백을 거절한다.

46화에서는 애들은 준우를 찾으러 나갔는데 자기 혼자만 랜덤 채팅 속의 준우에게 안부를 물어본다.

이후 56화에서 최준우가 학교에 안간 며칠 사이 학교에서 왕따 당하고 있음이 박하민에 의해서 드러난다.

57화에서 무슨 일인지 복도를 지나가는 도중에 뒷담을 듣게 되고, 같이 놀던 친구와도 사이가 소원해지는 등 반에서 왕따당하고 있다. 이에 연락이 뜸해진 랜챗속의 준우에게 심정을 토로한다. 이 때 랜챗속의 준우에게 '무서워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받게 되고 마침 반에 들어온 최준우가 인사를 건냈다.

랜챗 속 최준우의 조언과 실제 최준우가 건넨 인사 덕분에 어두웠던 표정이 한결 밝아졌다.

59화에선 복도를 지나던 중 김태원과 일행과 마주치게 되고 김태원으로부터 '너 남자를 많이 밝힌다는데, 나는 어떠냐?'따위의 소리를 들었고, 김태원의 갑작스런 플러팅에 곤란에 처한 찰나 이태양이 개입해서 상황을 무마시킨다. 이후 교실에 들어와서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눈물을 흘린다.

왕따의 주모자는 주유림이였는데 성아가 대현의 고백을 거절한 일을 가지고 악의적으로 소문을 퍼트렸기 때문. 마침 성아의 가장 든든한 빽이었던 한솔도 모종의 사유로 학교에 못 나오는 시점이었고 임대현도 고백을 거절당했기에 돕지 않던 상태였기에 주유림의 윤성아 따돌림은 쉽게 유효했다.

60화에선 '도저히 못견디겠다'면서 자퇴할거라고 랜챗으로 준우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이유는 즉슨 '자신은 누군가와 함께 있는 걸 좋아하는데 지금은 자신 곁에 아무도 없어서' 이에 랜챗속의 최준우에게 '언제까지 남들에게 의존할거냐? 혼자서 맞서봐'라는 조언을 듣는다. 다음날 학교로 등교했고 잠시 책상에 엎드린 도중 주유림 일행이 지나가면서 자신의 틴트를 훔쳐갔다. 이에 주유림에게 과감히 따지고 발뺌하는 주유림과 틴트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나 되려 자신의 블라우스에 틴트자국이 크게 묻게 되었다. 이때 잠시 멘붕에 빠졌으나 최준우가 주유림의 손목을 잡으면서 개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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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화에서는 최준우에 대한 윤성아의 속마음이 드러난다. [23][24]

62화에 자신을 위해 주유림의 남자친구 황광옥과 싸움까지 벌인 최준우를 걱정한다. 싸움 건으로 교무실에 붙들려간 최준우와 마주치자 '쭈누'라고 부르며 마X쮸를 주는 등 살갑게 대한다. 그리고 주유림으로부터 최준우와 같이 있는 것에 대해서 비꼬는 소리를 듣는다.

63화에서 오랜만에 학교에 돌아온 한솔을 보고 '그동안 왜 연락이 안됐냐'며 걱정을 한다. 이후 왕따사건이 해결되면서 자신을 괴롭히던 주유림은 학교에 나오지 않고, 다시 친구들과 사이가 좋아진다.

64화에서는 최준우에게 다가와 이유리와 박하민 중에서 좋아하는 애가 있냐고 질문을 하고 지속적으로 최준우에게 말을 거는 등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러나 최준우에 대한 안좋은 소문 때문에 같은 반의 여자애들은 윤성아가 최준우와 어울리는 것을 못마땅해 했고, 최준우가 자신과 엮임으로서 안좋은 소리를 듣고 있는 윤성아를 위해서 거짓 고백을 하고 성아는 준우의 고백 의도를 알아챘기에 이를 거절한다.

74화에서 임대현과 다시 사이가 좋아졌는지 시험 성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75화에서 이유리의 생일파티 자리에 참석한다. 노래방에서 자신있게 노래를 부르려고 나서나, 자신의 진짜 노래 실력을 알고있던 최준우가 노래를 부르겠다고 나서면서 무마됐다.

76화에서 최준우의 노래 실력을 칭찬한다. 이후 심수지와 이현아로부터 '눈치없다' 까이는 최준우를 변호해준다.[25]
78화에서 이진성과 최준우의 싸움을 말리며 최준우에게 '도대체 왜 그러냐'며 걱정한다.

79화에서 시작된 체육대회의 여자 발야구에 참여하였으며 다른 친구들과 함께 반 친구들이 뛰는 것을 응원한다.

82화에서 2인 장애물 달리기의 과제 때문에 자신쪽으로 달려오는 최준우를 보고 설레했으나 최준우는 지나쳐 이태양을 데리고 갔다. 랜챗으로 체육대회에 대한 이야기를 메시지로 보내던 도중 임대현에게 랜챗상대에 대해 '서로 믿고있음에도 왜 아직도 랜챗상대와 랜챗으로만 이야기를 나누냐'는 소리를 듣는다. 그러나 임대현의 말에도 불구하고 랜챗 상대에 대한 믿음을 유지하며 랜챗의 최준우에게 메시지를 보냈는데 마침 최준우가 달리기 때문에 놓고간 폰의 화면이 켜지고 진동이 울리는 것을 발견하고, 이에 다시 한번 랜챗으로 메세지를 보내자 최준우의 핸드폰의 화면이 밝아지고 진동이 켜지는 것을 재확인한다.

84화 자신이 랜챗에 보낸 사진에서 최준우가 '박한' 일행의 모습을 발견하여 박한을 추적하러 뛰어가던 최준우와 도중에 마주치자, 정색한 표정으로 '너였어? 최준우'라는 말을 하며 가로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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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화에서는 랜챗상대가 너였냐며 최준우를 추궁하고 화를 냈으나, 갑자기 휴대폰이 진동을 울려 확인해보니 랜챗 답장이 온 것을 보고 놀라면서 자신이 착각했다면서 최준우에게 사과를 하며, '랜챗 속의 상대가 최준우'라는 의심을 거둔다.

92화에선 최준우를 랜챗상대로 오인했던 것 때문에 어색한지 준우와 마주치지 못하고 피하게 되었으며, 이를 랜챗속 최준우에게 '어떻게 사과해야할까?'라고 고민을 털어내고, 직접 사과하라는 말을 듣자, 바로 실제의 '최준우'에게 사과를 한다. 그리고 그 미안함에 대한 보상으로 놋떼월드표를 사주겠다고 한다. 주말에 놋떼월드 매표소 앞에서 예쁘게 차려입고 임대현과 함께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93화에서 박하민, 임대현과 함께 잠실역이 아닌 잠실나루에 잘못 도착한 최준우를 기다린다.

94화에서는 뒤늦게 놋떼월드에 온 서리라를 반갑게 맞이한다.

96화에서 서리라와 함께 화장실에 간 뒤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취미가 뭐냐고 묻자 리라가 대충 '랜덤채팅'이라고 둘러대자 '나도 그런데'라고 답하였다. 이어서 변태도 많지만 '좋은사람도 가끔 만날 수 있어 의지할 때도 있다.'라고 말하자 리라에게 비웃음을 사며 랜챗으로 만난 상대와 만나서 무엇을 했냐고 서리라가 물어보자 '그냥 만나서 대화만 했다'라고 하고 '좋은 사람이었어'라고 말했지만 이미 랜덤채팅에서 산전수전 겪은 리라로부터 '좋은 사람인것처럼 보여야 넘어오니까' 라든가 '익명을 믿냐' 등의 팩트폭행을 당한다. 그러나 자신은 밝은 표정과 함께 '진짜 좋은 사람이야'라며 서리라의 말을 부정한다.

98화에서 귀신의 집에서 뒤에서 나타난 귀신분장을 한 스태프의 등장에 놀라 발을 헛디뎌 넘어질뻔하나 임대현이 바로 붙잡으면서 넘어지지 않게 되었으며, 대현으로부터 '조심해'라는 말을 듣고 홍조를 붉힌다.

99화에서는 퍼레이드가 시작되고 임대현이 윤바다와 대화를 하기 위해 비운 사이 랜챗을 하고 있었다. 도중에 갑자기 임대현이 돌아와서 말을 걸어 놀랜다. 곧바로 임대현과 함께 퍼레이드를 감상하다가 임대현에게 '오늘 챙겨줘서 고마웠다'라며 감사를 전한다. 그리고 임대현으로부터 다시 고백을 듣는다.
100화 해킹당한 최준우의 랜챗계정과 대화를 하고 '우리 만날까'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101화에선 랜챗 상대를 만나기 위해서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104화에선 정성욱이 제안한 약속장소로 가던 도중에 임대현을 만났고 임대현이 '스토커에게 시달렸던 트라우마'를 상기시켜 집으로 돌아갔으며, 놋떼월드에서 임대현의 고백을 수락하여 사귀게 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105화에서 랜챗의 준우가 대화방을 나감으로써 큰 충격을 받게 된다. 그로 인해서 다음날 등교했을 때는 다크써클과 죽은눈의 초췌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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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화에선 랜덤채팅 어플에서 나가버린 랜챗 상대를 애타게 찾고 있었으며 심지어 이전에 대화했던 상대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유료 결제 컨텐츠까지 이용하면서까지 랜챗의 최준우에게 집착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게다가 학교에서는 여전히 죽은 눈을 유지하고 있으며, 혼이 나간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교 할 즈음 멍때리다가 샤프를 떨어뜨린 것을 주우려다 최준우가 이를 발견하고 주워주면서 '랜챗상태가 없어진게 힘이 드냐'라는 말을 하자 놀라며 최준우를 바라본다.

110화에서 준우가 결국 본인이 랜덤채팅 상대였음을 밝히자 당황과 동시에 크게 분노하여 최준우를 신랄하게 비방하고 심지어는 본인이 희롱당했다는 식의 허위 사실들을 퍼트리면서 준우는 전교생의 적이 된 상태. 분명 상대가 반장이었으면 그러지 않았을 텐데, 상대가 준우이자 역겹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에 평가가 추락하여 작가 오피셜대로 페이크 히로인을 넘어서 빌런으로 전락했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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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난 너한테 도와달라고 한 적이 없는데? 니가 무슨 흑기사야? 뭔. 지 혼자 드라마 찍고 있어..;
너...지금 자기합리화 하고 있는 건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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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닥쳐 최준우
왜 니가 멋대로 속여놓고 니 멋대로 불쌍한 척해? 역겹다 진짜.
내가 병X 같아? 왜 니 멋대론데... 내 감정이나 내가 속은 건 다 필요없어? 니 ㅈ대로 사람 병X 만드니까 좋아?!!
됐어 다 필요없어 이제

반면 전교생에게 증오를 받는 와중에도 하민이는 준우의 편에 서서 같이 싸워줌으로써 하민이의 평가는 반대로 떡상하게 된다.

111화에서는 최준우가 엄상현이랑 싸우자 대놓고 엄상현편을 들며 왜저런 애랑 싸우냐며 경멸하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준우는 처음엔 외면하지만 하민이가 윤성아한테 맞서 째려보자 용기를 얻은 준우 역시 그녀를 째려보고 윤성아는 살짝 움찔거린다.

112화에선 서리라에게 화장실에 가자고 제안하며 랜챗상대가 알고보니 최준우였다며 운을 띄우며 리라에게 최준우에 대해 비방을 하다가 오히려 리라는 가소롭다는듯이 뺨을 후려갈긴다.

113화에서 뺨을 맞고 서리라로부터 또 자신에 비하면 별것도 아니라는 소리를 듣자, '너만 당한게 힘들고 내가 당한건 힘든것도 아니냐'라고 반문하나, 리라로부터 다시 랜챗상대는 믿으면서 바로 옆의 최준우는 못믿냐는 등의 팩폭을 들이 맞자 거기에 대해서 할말이 없었는지 중얼거리다가 '너나 잘해 미친 X아'를 시전하면서 말다툼을 이어간다. 이후 한솔이 들어와 중재하나 리라는 다시 한솔과 말싸움을 한다. 그러다가 서리라의 친구들이 서리라를 부르자 리라는 자신과 한솔을 무시한채 떠나자 또 째려본다.

114화에선 최준우가 자신한테 얘기 좀 하자고 말하자 바로 거부를 하고는 오히려 최준우를 또한번 쓰레기로 몰아가고는 자신의 인맥으로 매장시켜버리기 전에 조용히 다니라는등 넌 혼자잖아 등 별의별 개소리를 지껄인다. 그리고는 갈길갈려다 박하민에 의해 어깨빵을 당하곤 박하민이 최준우의 손을잡자 당황한채 쳐다본다.

115화에선 하민이한테 자신은 너랑 어색해지기 싫다면서 싸우지말자는 뜻으로 말을 건네지만, 하민이는 오히려 우린 이미 어색했다면서 윤성아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그러자 윤성아는 말하는게 주유림같네 식으로 시비를 걸지만 오히려 박하민한테 누가 더 주유림같은지 함 돌아봐라는 팩폭을 당하자 열 받아 하지만 거기에 대해선 할 말이 없었는지 아무런 말 없이 자리를 떠난다. 그리곤 왜 다들 나한테만 그래라는 식의 피해망상을 하다가 '너만 있으면 돼'라면서 임대현을 떠올린다.[27] 이후 임대현하고 하교를 하는 도중 주말에 같이 있자는 식으로 얘기하지만 임대현이 주말에 학원 보충이 있다는 식으로 거부하자 '꼭 해야되냐'면서 이전에 랜챗 속 최준우에게 과몰입했던 것처럼 죽은 눈을 하며서 묻는 심한 집착을 보여준다.[28]
117화에서는 임대현과 불꽃놀이를 같이 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19화에서 복도를 지나던 중 최준우에게 달라붙는 서리라를 보고 특유의 죽은 눈으로 최준우를 쳐다보다 서리라가 이를 알아채고 자신을 째려보자 서리라를 향해 죽은 눈으로 쳐다본다.

128화에 강당에서 축제를 보던 도중 최준우를 알고 있는 랜챗 상대 세라가 등장하자 이에 서리라와 박하민이 발작하고 사람들 입에 '최준우'가 오르자 또 다시 최준우가 있는 쪽을 향해 죽은 눈으로 쏘아본다.

130화에선 언제나 자신에게 영원한 편은 없었다고 비관하면서도 영원히 같은 관계가 지속될리 없는 하민이를 지키겠다는 준우와의 독백과는 다르게 임대현에게 넌 무조건 내 편이냐는 다소 수동적인 질문을 던진다. 작품 초기부터 하민이의 정신적인 지지만을 받은 준우가 이젠 능동적으로 성장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윤성아의 수동적인 행동은 나아지긴 커녕 점점 더 심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찌 보면 최준우의 안티테제.

131화에서는 윤성아의 가정사가 나온다. 그녀의 언니인 지아와 달리 성적이 좋지 않아 부모님께 꾸중과 멸시를 당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그녀의 아버지는 성아를 때리려 했으며 그녀의 어머니가 감싸주시만 아버지보다는 덜 할뿐 그녀의 어머니도 성아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이런 현실 때문에 랜챗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이 때문에 랜덤채팅 속의 최준우에게 집착하게 된 것이다.[29]

어찌됐든 준우하고 정반대로 향하고 있다는게 아이러니하다.준우는 망가진 상태에서 조금씩 성장하며 나아가고 있는반면 성아는 초반편보다 오히려 더욱 망가진 모습이 되어가는 중.

139화에서 반친구들과 함께 임대현의 생일을 축하한다. '준우도 생일인데'라는 임대현의 말에 잠시 최준우를 바라보다가 시큰둥 한 반응을 보인다.

141화에선 임대현과 함께 커플데이트를 하면서 깨쏟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맞은편에 있던 친구들에게 질투를 산다. 친구들이 간 뒤 임대현이 누군가에게 답장하는지 궁금해서 쳐다보나, 임대현의 어두운 미소를 보고 당황해서 사과한다. 이후 잠시 친구들이 임대현을 부르는 사이 임대현의 폰을 두고 간 것을 확인하고 '대화상대가 누구였는지' 궁금해하다가 갑자기 누군가에게 답장이 왔다는 알림을 보자 임대현의 폰의 잠금을 열어 답장을 확인한다. 그리고 막 돌아와 자신에게 뭐햐나고 묻는 임대현에게 또 다시 죽은눈과 함께 '윤바다가 누구야'라고 묻는다. 기말고사 뒤 학교 복도에서 마주친 최준우에게 윤바다에 대해서 묻는다.

142화 '너랑 내가 대화할 사이는 아니지 않냐'라는 최준우의 말에 정곡이 찔려 어물쩡거리다 지나가나, 최준우가 '윤바다가 뭐했는데'라며 다시 불러세우자 '대현이를 싫어하는 애라고 해서'라 답한다. '대현이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다'라고 생각하며 하교하던 도중 윤바다와 마주친다.

143화에서 윤바다로부터 임대현이 과거, 연희라는 얘를 죽였다라는 얘기를 듣는다. 그리고 학교에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고 임대현에게 정말 연희라는 얘를 죽인거냐고 묻는다.

144화 임대현이 '너라면 날 믿어줄줄 알았는데 내가 믿음을 주지 못했다'라며 대충 호도하자, 당황하여 사과를 하며 대현에게 '나에겐 너 밖에 없다'며 신뢰한다고 한다.

145화에서는 윤바다팸이 성아에 대한 진실을 SNS에 올리고 학교에 그게 퍼지게 된다 이후 그녀가 등교하였을 때 다른 학생들이 그녀를 놀리게 되며 이를 준우가 올린 줄 알고 준우한테 따지지만 그에게서 들려오는 대답은 몰라.이고 이후 박영란한테서 학주쌤이 학생부실로 오라는 통보를 듣는다. 그에 이건 개인적 간의 문제인데....라면서 절규하고 임대현의 품에 안긴다.[30]

146화에서는 임대현의 도움으로 오히려 준우에게 역관광을 시킨다.

147화에서는 역관광 당한 준우가 빡친 나머지 창문을 깨면서 사건이 커지자 결국 윤성아와 최준우의 부모님까지 학교로 오는 것으로 바뀌었다. 최준우야 크게 상관없지만, 성아는 자신과 달리 성적이 뛰어난 언니와 비교되어 부모님께 차별대우를 받고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부모님이 이를 알고 학교에 불려오게 되면 부모님의 반응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에 극도로 두려워한다. 그래서 다급하게 뛰어가 하교하는 최준우에게 부모님이 사건에 대해 알게 되면 자기는 '죽어버릴것'이라고 하며 상황을 무마시킬려고 한다. 그러나 최준우의 반응은 '어쩌라고 니 알아서 해'.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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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화에서는 최준우의 차가운 반응과 날카로운 말에 눈물을 흘리며 핀치에 몰리나, 하민의 중재로 최준우가 이성을 찾았으며 이후 최준우와 같이 선생님을 찾아가서 사태에 대해 얼버무리며, 부모님이 학교로 오는 일은 없어지게 된 것 같다.

167화에서 최준우랑 한솔의 충격적인 대화를 듣게 된다. 당연히 아무것도 모르는 입장이라 계속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전에 최준우와 박하민 덕에 부모님한테 개털리는 신세를 겨우 면한 주제에 최준우를 이상하다고 까내리며 둘의 대화가 끝나자 바로 한솔과 같이 가버린다.

178화에서 한솔급은 아니라도 그냥 갱생불가 개쓰레기임이 확증되었다. 최준우가 복부에 칼을 맞는 모습을 보고도 그는 안중에도 없고 한솔만 걱정하면서 위로했다. 즉 최준우는 거기서 죽든말든 지알바는 전혀 아니라는 것. 사람 목숨보다 뒤틀린 우정이 더 중요한가 보다. 당장 이태양은 물론이고 임대현도 이건 진짜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는 등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

179화에서 준우가 부상을 당한 병실에서 임대현과 함께 등장하고, 준우는 웃으며 반긴다. 용서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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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화 준우가 한솔의 얘기를 하자 한솔이는 어떻게 됐냐고 하며 감성팔이를 시전하는데 준우는 이때 그런 건 너 혼자 판단해야된다고 한다, 그러면 왜 강명성이 칼을 던졌을 때 막아줬냐고 물어보자 그건 성아 때문이며 준우는 그때 한솔이 피할 줄 알았다고 한다. 병문안이 끝나고 대현과 돌아가는 길에 이제 한솔이도 가버렸으며 자기 혼자선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며 대현이가 없으면 죽어버린다고 말을 한다.

193화에서 임대현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 이 때 임대현의 실체를 알고있던 최준우는 그걸 보고 윤성아가 화를 당하는 모습을 떠올린다.

208화에서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교에 오랫동안 나오지 않고 있는 최준우를 의식하는 듯한 모습으로 한컷 등장. 전반적으로 한솔이 퇴장된 이후 주연인데도 불구하고 간간히 등장하는 서리라와 달리 공기캐가 되어가고 이제는 정말 주연캐릭터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의 등장분량이다.

238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하는데 달라진 준우의 모습을 보고 놀란 듯 하다.[32]

251화에서는 김범수가 최준우를 찾자 의미불명한 표정을 짓는다. [33]

252화에서는 최준우가 공을 주워주는 모습을 보며 요즘 괜찮냐고 물으면서 등장한다.

253화에서 이유리는 괜찮냐고 물어보고 최준우는 직접 물어보라고 말한다. 그리고 최준우에게 많이 달라졌다고다고 하고 임대현이 자신에겐 본인 말을 안해준다며 무슨 일 있냐고 최준우에게 물어본다. 그러나 최준우에게 되도않는 쌉소리나 듣게 되며 최준우는 그냥 가버린다.

254화에서는 자신의 언니가 최준우에게 번호따려는 장면을 기겁하면서 쳐다보는 것으로 등장한다.

255화에 최준우가 낯선 남자에게 공격받지만 지아는 성아를 강제로 끌고 가버린다. 하지만 이후 다친 최준우에게 약품들을 들고 찾아갔고 약을 꺼내려다가 실수로 넘어지고 최준우에게 도움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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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학교에서의 최준우의 모진 말을 듣고 고심하다가 깨달았는지 감정에 북바쳐서 최준우에게 미안한다는 말을 전한다. 이에 최준우는 나한테 처음 인사해 준 게 너라서 정말 고맙다고 말한 뒤에 자신의 청춘은 너의 말 한마디에서 시작된 거라고 감사인사를 듣는다. 그리고 최준우에게 먼저 다가가 보라고 조언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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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사실 아까 낮에 너가 한 얘기 생각하면서 집주변을 빙빙 돌고 있었어. 다 알고 있던건데.. 몇번이고 얘기하고 싶었는데.. 너가 도저히 들어줄 거 같지 않아서..
그 동안 내 기분대로만 생각해서... ...정말 미안해 난.. 가족한테도.. 친구한테도.. 쓸모없는사람이야 뭐 하나 제대로 지켜내지 못하고.. 구급약 하나 제대로 건내지도 못해.. 너 말대로.. 걸리적거리는.. 사람일 뿐이야.. 정말... 미안해.

258화에서는 최준우가 한솔에게 정보를 얻기 위해 한솔과 면회할 수 있도록 자신의 이름으로 신청해주었다.

259화에서 최준우와 완전히 화해를 한듯 서로 살갑게 이야기를 하며, 최준우는 한솔이 전해달라는 '윤성아를 좋아한다'는 말을 전해준다.

이후 주로 최준우의 회상을 통해 등장하고 있으며, 273화에서는 자고있는 모습이, 278화에서는 펜을 들고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으로 근황을 드러냈다.

282화 서연희 사건의 전말을 반 친구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임대현에게 나타나 '잘됐다!','멋있어 대현아'라며 칭찬을 하나 싶었으나, 뒤이어 현 여자친구인 자신에게는 이를 알리지 않고 심지어 자신과 사귀고 있음에도 전 여자친구였던 서연희의 복수를 위해 긴 시간을 할애했던 것을 비꼰다.

283화에서는 서연희 일과 관련해 임대현과 잘 안풀렸는지 혼자 다니다가 마지막 부분에서 아침 일찍 등교한 최준우에게 '너도 날 좋아했지? 나도 예전부터 널 좋아했어.'라고 뜬금없이 고백한다. 최준우를 처음부터 좋아했다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좋아하던 랜덤채팅을 하던 이름 모를 대상을 최준우에게 대입했다는 것인지는 불명이다. 하지만 자신이 최준우를 처음부터 좋아했다는 것이 참이라면 랜덤채팅 상대가 최준우 본인임을 자신이 밝혔을 때 그렇게 경멸하지는 않았을 테니 임대현과 사실상 헤어지고 자신의 마음을 랜덤채팅을 했던 최준우에게 주기로 결심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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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야 너.. 나 좋아했었지? 나도 너 좋아했어
우리 돌아가자

284화에서 서로 랜덤채팅을 하던 때처럼 돌아가자고 한다. 또한 최준우와 단순히 사귀는 것이 아닌 그 이상을 바라며 랜덤채팅 기록을 들먹이면서 자신을 이렇게 만든 것을 책임지라며 서로 윈윈하는 비밀친구가 되자고 한다.[34] 여기서 최준우는 윤성아의 인격이 비뚤어졌다고 자각한다. 그리고 축제 장기자랑에 나갈 사람으로 최준우를 추천한다.
파일:윤성아의변화.jpg

285화에서 자신한테 먼저 말을 걸어오는 임대현에게 '좋은 명분이 있음에도 헤어지지도 못한다.'면서 일갈을 날린다.[35] 사실상 연인 관계는 끝난 셈. 이후 밤에 최준우한테 문자를 보내 다음날 만난다. 이때 입은 복장이 서리라 뺨칠 만큼 파격적인 패션을 입고 나왔다. 자신과 선을 그으려는 최준우한테 노래방이나 가자고 한다.

286화에서 결국 최준우와 노래방에 와서 '운명'이니 '서로 가장 믿을수 있는 상대' 등등 자신의 감정을 계속 최준우한테 말하며 박하민까지 들먹이며 가스라이팅을 하려고 한다. 그러나 노래방에 온 진짜 이유는 같은 반의 다른 친구가 생일파티를 이곳에서 하는데 박하민도 오기에 불렀던 것이었다. 최준우를 냅두고 박하민과 만나며 최준우와 애매한 관계를 말하며 이간질을 시도해 보지만 박하민은 자신만의 사랑 방식을 고수할 것이라며 단념하자 표정이 깨진다.

287화에서 하민의 방식이 특이하다면서 자신은 그러지 못했다고 한다. 하민이 '임대현을 병ㅅ'이라 욕하자, 자신도 '최준우도 병신'이라고 말하면서 신경전을 이어간다. 학교에선 영어를 공부하던 최준우에게 다가와 '시험 끝나고 임대현 박하민과 같이 만화카페로 가자'고 더블 데이트를 제안하는데, 최준우가 갑자기 분노하여 단어장을 던지고 의자를 밀치며 일어나자 크게 당황한다.

297화에서 긴머리를 단발로 자른 윤성아가 공원에 앉아 있던 최준우한테 이야기를 건내는 것으로 간만에 등장한다.
파일:성아준우악수.jpg
최준우 : 사실.. 잘 모르겠어. 지우지 못하는 랜덤채팅처럼.. 어쩌면 나도 임대현처럼..
자꾸 미련이 생기고 나아가고 싶어도 뒤만 돌아보게 돼 바보같아.
나도 그래 엄마 아빠도... 한솔이도, 그리고 너도.
그러니까.. 자. 우리. 서로에 대한 미련 하나씩만이라도 여기서 해소해주자.
최준우 : 그럴까
안녕. 준우.
최준우 : ...안녕 내첫사랑

298화 최준우와 재회한 장소는 이전에 윤성아가 랜챗 속 최준우에게 만나자고 보채서 준우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곰탈을 쓰고 만났던 곳이었다. 이후 최준우에게 자신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이전에 가졌던 컴플렉스 및 이전의 최준우에 대한 비틀린 감정은 잘 추스린듯 하며, 임대현과의 갈등도 잘 해결하고 여전히 연애하고 있음을 밝혔다.[36] 그리고 서로에 대한 미련 하나씩만이라도 해소하자는 의미에서 최준우에게 악수를 건넨다.

5. 비판


파일:ㄹㅊㄱ.png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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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ablewidth=100%><bgcolor=#ff5060><color=#fff> 메인 빌런 ||
최준우[A][B][C] 임대현[C] 서연희의 아버지[B] 윤지아
서브 빌런
김태원[B] 신영윤[B] 박한 땅크
한솔[A][B][C] 장한나[A] 재훈 땡글
단역
<colbgcolor=#ff5060><colcolor=#fff> 1화 ~ 100화 이태양[C] 스토커[B] 최승기
서리라[C] 주유림 이진성[B]
100화 ~ 200화 정성욱[B] 윤성아[C] 권용우[B]
강두호[C] 정경민 정해완
권일[B] 강명성[B] 이현정
200화 ~ 이은재[B] 장대한[B] 최하영[B]
이정우[B] 서연희

미안한데, 난 너랑 원래 어색했어. 왜냐하면 넌 혼자 남는 걸 절대 못 견디는 애면서 그 와중에 니 나름대로 기준으로 급을 나누고 나머진 무조건 무시하잖아. 그런 사람 불편해.
박하민
앵길사람이 없으니까 닥치고 있지ㅋㅋ. 걔 사람 존X 가리잖아ㅎ. 아무한테나 안 앵겨ㅋ
주유림
니가 바라는 게 뭐였는데? 누군지 몰랐을 땐 그렇게 찾아다니더니 그게 나라니까 그렇게 ㅈ같아? 정신 차려. 넌 진짜 그 사람을 찾던 게 아냐. 네가 멋대로 만든 왕자님이나 찾아다닌 거지. 너 스스로 만들어낸 이미지로 멋대로...만약...만약에 상대가 내가 아니라 반장이었어도 니가 그런 반응을 했을까...?
최준우[37]

준우의 첫 짝사랑 상대이자 초반부의 메인 히로인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독자들의 지지도는 매우 낮은 편이다. 작중에서 랜챗 상대를 쉽게 만나는 생각이 짧은 면모나 자신을 위해서 줄곧 행동해준 준우에 대해 비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인해 주로 비판받았다. 현재는 윤성아 보다도 더욱 망가져버린 캐릭터들이 수두룩하지만 여전히 "랜챗그 세계관의 만악의 근원", '윤승사자'이라는 말 까지 나올 정도다.

초창기부터 작가가 윤성아를 어떻게 생각했는지는 불명하지만 분명 초반만 해도 전형적인 다정하고 예쁜 여주인공이었고 임대현이 던진 공에 맞고 아웃될 뻔한 준우를 도우며 플래그를 세우거나 그러면서도 스토커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는등 왕도형 히로인으로서 상당히 인지도가 높았었다.

문제는 진짜 히로인들이 어느정도 거두된 이후 41화 바닷가 사건부터 입지가 추락하기 시작했다. 당장 본인 스스로가 랜덤채팅에서든 현실에서든 준우에게 도움을 받았고 본인도 이를 확실히 인지하는 듯한 말을 했음에도 반대로 속으로는 공부든 운동이든 뛰어난 인물들과 그에 비해 뛰어난게 없는 준우를 급으로 구분하고 차별하는등의 묘사가 나오고 월미도에선 아예 준우를 대놓고 배제하려 한다든가 우연히 만나자 마지못해 데려가는 듯하면서도 스토커로 취급하는 등 태도가 역변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친구인 한솔에게 뒷담화했던 건 덤.[38][39]

윤성아가 사실상 바닷가 사건 이후로 히로인 후보에서 탈락하긴 했지만, 주유림 사건 때 최준우로부터 도움을 받으며 어느 정도 최준우와 관계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잠시나마 최준우와 친하게 지내며 수행평가를 도와주기도 했다. 그러던 중 자신이 윤성아와 친하게 지내는 것이 윤성아에게 해가 된다고 느낀 최준우가 65화에서 공개 고백을 해 버리며 대외적인 관계가 다시 멀어진다. 하지만 이후로도 나름대로 호의적인 관계는 유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유리의 생일파티에서 최준우가 비난을 받자 나름대로 준우를 변호해주는 등 조력자 포지션에 있었다. 이후로 윤성아가 최준우를 의심하는 사건이 있긴 했지만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어갔다.[40] 즉, 이때까지만 해도 윤성아는 최준우와 이어질 가능성은 없어도 그마나 친구 사이로라도 남을 가능성이 다분히 높아 보였다.

하지만 부정적인 평가가 대다수를 차지하게 된 것은 83화부터였다. 자신이 랜덤채팅 메시지를 날린 직후, 준우가 놓고간 스마트폰이 반응하는 걸 보고, 몇 번 더 메시지를 날려보는데 날리는 족족 준우의 스마트폰이 반응하자 "설마 준우가... 애초에 말이 안 돼. 랜챗에서..."라며 믿기 꺼리는 반응을 보이다가, 하늘 진짜 미쳤는데 같이 보겠냐고 보낸 사진 속 장소로 준우가 나오자 "너였냐? 왜 말 안 했냐? 소름 끼친다, 그래서 재밌었냐? 너 이거 완전 범죄인 거 아냐? 넌 스스로 부끄럽지도 않냐?"고 막 인상 쓰고 비난해대다가 준우는 폰을 만지지도 않았는데도 답장이 오자, 아는 사람이 너인 줄 착각해서 그랬다고 사과한다. 반장이 고백했을 때는 자꾸 얼굴도 사는 곳도 모르는데도 자기한테 잘해주는 그 랜덤채팅 상대가 신경 쓰인다고 거절하더니, 그게 준우란 걸 알자 노골적으로 혐오하는 모습에 독자들은 기가 차서 성아를 사고로 죽이면 안 되냐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준우도 성아 본인도 서로를 딱히 좋아하지 않으며 여러 이야기가 전개되는 만큼 랜덤 채팅의 의의도 점점 모호해져가고 있는데, 그에 반해 캐릭터 자체의 비중이나 독자의 인식은 점점 안 좋아져가고 있었다.

결국 110화에서 랜챗 상대가 준우임을 알았을 땐 자신이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자 고마움을 커녕 끔찍이 혐오하는 데다가 피해망상증까지 보이며 이걸 감췄을 뿐인 것 가지고 준우를 학교에서 사회적으로 생매장시키려는 태도를 보이면서 그나마 남은 팬까지 죄다 손절하게 만들었다.[41]

물론 최준우가 윤성아에게 자신의 신상을 속이면서 계속 접촉한 것은 사실이기에 윤성아가 화가 났을 수는 있다. 윤성아가 랜챗 스토커로 인한 트라우마까지 있던 걸 감안하면 참작은 된다.

팬이 다 떨어져간 이후에도 여전히 일관된 태도를 보이다가 114화에선 아예 그런 와중에도 오해를 풀자며 먼저 접근하려던 준우보고 랜덤채팅에 갇혀산다든가 그런 놈 주변엔 아무도 가지 않을 거라는 등의 폭언을 쏟아붙는다. 심지어 이 시기 작가의 말에 의하면 정작 본인 성적은 준우보다도 낮다(...).[42] 거기에 이 시기의 준우는 그냥 평범하게 공부를 못한게 아니라 이태양과 주유림, 마지막으로 본인이 연이어 괴롭히면서 학교생활조차 제대로 영위하지 못하는 수준이었는데 그런 준우보다도 낮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자업자득으로 본인이 그리 자랑하는 듯한 인맥은 결국 대부분 떨어져나갔다. 본인이 중요하게 구분했던 인맥인 태양, 유리, 하민, 지원, 현아, 수지 등은 전부 준우에게 붙었으며 좀 다르긴 했지만 준우 일당(정확히는 하민)과 대척하던 입장인 리라마저 하민과 대척하는건 이어나가도 준우에겐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시하게 되면서 적대관계로 변했고 결국 본인에게 남은 건 임대현과 진심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한솔뿐이다.[43] 이런주제에 주변에 사람들이 떨어져나가자 자신의 태도를 반성할 생각은 없이 왜 자신에게만 나쁘게 대하냐는 태도를 보이기만 한다. 거기에 비록 역관광 시켰다고 하지만 정작 자신도 그동안 감정이 쌓았던 최준우의 폭로로 학교 전체까지 인맥이 나락으로 추락당했고 147화에서 최준우가 유리창 깨뜨리는 사건으로 평소에 자신을 핍박한 부모를 학교에 오게될 처지가 되자 패닉상태에 빠졌고 최준우의 역관광에 분노한 나머지 광기에 사로잡혀 일침을 가하고 갈때까지 가자라는 등 궁지에 물리기도 했다. 그나마 박하민이 나서서 해결해서 만정이지 지금보다 더 험한 꼴을 당할 수가 있는 상황이었다. 즉 여러모로 최준우에게 했던 행동들에 대해 어느 정도 죗값을 받게 된 셈이다.

어느 정도 갈등관계가 소강되고 그다지 연결 관계가 없어진 시점에서도 최준우를 매우 적대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비호감이 희석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단 전만큼 악의적으로 매도하거나, 과하게 적대하는 상황은 아닌 상태이긴 하다.

윤성아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피해를 줬던 이태양, 서리라와 달리 갈수록 비호감이 되는 경향이 있는데 자신의 잘못을 은근슬쩍 넘어가면서도 여전히 스토리라인에 큰 핵심 중 하나라서 독자 입장에서 상당히 거슬리기때문. 일단 이태양은 어떤 의미에서든 본인의 과거 행적을 후회하고 있다. 처음에 최준우에게 서로 오해한 거니 퉁치자는 식으로 말했을 때는 독자들에게 다시 분노를 일으켰으나, 시간이 지나며 점차 과거 준우를 심하게 괴롭혔던 일을 후회했고 말은 하지 않았지만 그 이유로 지속적으로 조력했다. 그리고 180화에서 최준우에게 직접 사과했다. 그간의 괴롭힘이 정당화될수는 없고 본인의 잘못을 깨달았음에도 오랜기간 반성하지 않긴 했지만 어느정도 자신의 잘못을 속죄하려고 노력중이다. 서리라는 자신이 준우에게 끼쳤던 피해에 대한 반성이 전혀 언급도 안되는 상태라 비판도 많지만, 그 이후로는 메가데레로 전환해서 일직선 호감을 표현하고 있다. 일단 순수 최준우측 조력자가 되었기때문에 독자들에게 어느정도 호감캐로 어필할 수 있었다. 크게 피해를 끼친건 아니지만 준우에게 급발진해서 비호감캐로 찍힌 박지수도 어느정도 미안함을 표시하고 있다.

반면 윤성아는 최준우와 심하게 대립했던 사태가 벌어지고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미안함을 느끼는 연출이 전혀 없다. 이후로 크게 적대는 안 하지만 그렇다고 호의적으로 다가오는 것도 아니다. 심지어 최준우와 한솔이 충돌했을 때도 한솔만 계속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44]. 윤성아 입장에서 최준우가 과거에 자신을 속여왔던 것에 대해 화가 났을 수는 있지만 본인이 악의적으로 그를 매도한 것은 생각도 안 하고 있는 것이 큰 문제. 물론 이태양처럼 시간이 꽤 지난 후에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속죄하며 사과할 수도 있긴 한데, 중요한건 작중 현시점에서 윤성아가 스토리라인의 핵심 중 하나라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캐릭터임에도 비호감 요소는 갈수록 쌓이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작품이 진행되면서 최준우가 윤성아 따위와는 비교조차 안될정도로 추악한 인성을 여과없이 드러내며, 무거운 범죄들을 저지른걸로 모자라 작품 내 설정이나 주요캐릭터들의 캐릭터성까지 심하게 훼손시킬 정도로 과도한 미화와 푸시를 받자, 윤성아 또한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오죽했으면 애시당초 최준우 같은 인간이 멋대로 흑심을 품고 속이려고 한다면 누구라도 꺼림찍하고, 불쾌할것이라며 진지하게 윤성아를 재평가하는 여론까지 생길 정도.

하지만 이러한 재평가여론이 무색하게 윤성아가 갑자기 최준우에게 다가가서 준우를 걱정해주는 모습까지 보이는걸 넘어서, 본인이 먼저 사과를 하고[45] 걱정하고, 대접하고 잘해주다가 최준우가 이에 대해 불편을 표하자 뜬금없이 얀데레로 변모해서 협박을 하는 등 말도 안되는 전개까지 보이며, 결국 윤성아 역시 이러한 캐릭터 붕괴 논란에 휩쓸리고 말았다. 사실상 박하민 못지 않게 심각한 캐붕을 당한 최준우 미화의 피해자가 되어버린 셈.[46]

즉 정리하자면 주인공 편파적인 서사로 흘러가는 작품 내에서 하필 주인공인 최준우를 배척한게 문제다. 여기에 아무리 임대현이 자신을 소홀히 했다고 하지만 굳이 눈물까지 흘리며 사과하고 180도 변하고 최준우가 원치 않은데도 협박까지 하면서까지 감행하려는 등 캐릭터의 일관성이 전혀 없이 캐릭터가 휙휙 바뀌가는게 문제다.

다만 최준우 대한 태도가 180도 변한 것에 대해서 개연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게 우선 윤성아가 저런 행동하는 것은 일단 윤성아 행동을 살펴보면 최준우를 좋아하는 것은 거리가 멀다 그 이유는 임대현과의 갈등을 잘 해결하고 여전히 연애하고 있음을 밝혀졌기 때문이다.[47] 오히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최준우가 정체를 들키기 전 태도와 유사한 것을 알 수 있다. 즉 순수하게 과거 상태로 돌아가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럼 왜 윤성아가 갑자기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이유는 고립되었기 때문이다. 우선 가정이 콩가루 집안인데다가 145화에서 최준우의 보복으로 그동안 인맥들이 떨어져 나간데다가[48] 설상가상으로 한솔마저 떠나게 되었고 그나마 유일하게 기대할 수 있는 임대현은 서연희 사건을 파헤치느라 바빠서 윤성아를 소홀하게 대해준데다가 결정적으로 서연희 사건을 알게 되면서 신뢰가 금이 가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 의지할 때가 사라지면서 고립이 되기 시작하자 불안감과 외로움을 느낀 나머지 과거를 회상을 하여 그때를 그리워하게 되었고 끝내 이런 일을 벌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284화에서 최준우가 원하지 않은데도 예전처럼 돌아가자는 발언하고 협박한 것이며 때마침 최준우도 과거에 미련이 남아 있었기에 극적으로 화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49] 어떤 면에서는 최준우와 유사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저마다 각자 이런 일, 저런 일을 경험하여 마음을 정리할 시간을 갖추고 화해했으며 임대현과 관계가 회복되어 목적을 달성했으니 다시 원위치로 돌아갔으니 더 이상 최준우에게 볼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후 윤성아가 왜 갑자기 태도가 바꿨는지 충분한 개연성이 생기게 되었는데 윤지아가 워나 악명이 높은 사패라서 그런 언니를 혼자서 그동안 감당했으며 가정마저 엉망인 와중에 최준우 의해 인맥 떨어져나가고 한솔도 떠나고 임대현 신뢰도 금이 갔으니 충분히 이해가 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윤지아가 가장 악질적인 범죄자로 나오면서 그나마 윤성아는 선녀였다는 재평가를 받았다.

6. 랜덤채팅의 그녀 게임

파일:게임 윤성아.jpg
윤성아 (Seungah Yoon)
(CV. 조경이)
랜덤채팅의 그녀!를 원작으로 한 테일즈샵의 시뮬레이션 게임 랜덤채팅의 그녀에서도 원작 윤성아가 똑같이 히로인으로 등장한다.

원작과는 달리 상냥하고 착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주유림 에피소드 이후로는 준우와의 관계가 나락으로 치달았던 원작과 달리, 계속 랜챗속 준우를 보고싶어하며, 그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등의 감정적 교류가 많이 오간다.

끝까지 의존증을 버리지 못했던 원작과는 달리, 트루엔딩에서는 준우가 랜덤채팅 상대였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마음을 다잡고 마침내 의존증을 버리는 데 성공한다. 준우 역시 성아와 다시 처음부터 랜챗속 거짓된 관계가 아니라 진실한 관계로 만나보자며 약속하고 둘의 관계가 회복될 여지를 남겨놓으며 이야기를 마무리된다.

원작과 비교했을 때 환골탈태가 따로 없다. 가장 원작과 다른 스토리가 펼쳐지며, 이 루트에서만큼은 어느 정도 자드의 색깔을 느낄 수 있다. 이후에 나온 미연시 버전도 호평이 많은 편.

성우는 로리 캐릭터를 주로 맡기로 유명한 조경이. 엄청나게 상큼한 목소리를 가진 성우가 붙었다. 게임판에서의 목소리는 굉장히 순해보이는 목소리다.

7. 명대사

명대사가 딱 하나 있는데, 자세히 보면 다 자기 욕이다.
어쩌라고! 소문이고 따돌림이고 전부다 그냥 분위기에 휩쓸린 것뿐이잖아! 너 혼자 생각은 해봤어? 주변 분위기 따라 안 좋게 바라본 건 아니고? 상대방이 아니라 다른 사람 말만 듣고!! 그러는 본인은 돌아보지도 않고! 본인은 착하고 정의롭다고 무조건 믿으면서!! 모두가 나쁘다고 하면 무조건 나쁜거고! 나쁘다는 소문만 들리면 같이 패기만 바쁘지! 다수가 그렇게 하니까! 대세만 따라가!! 정작 상대방이랑 대화도 없이 그냥 단체로 구경하듯이!! 그렇게 하면 너희가 뭔가 정의로운 거 같니? 그렇게 또 본인은 합리화하고 피하기만해. 그거 알아? 제일 악독한게 본인들이 정의롭다고 믿는 집단이야. 본인들이 하는 폭력은 옳다고 생각하니까. 준우가 눈치없고 음침해 보일지언정...! 분위기에 휩쓸리는, 너네 같은 빡통은 아니야!! 난..그런 준우가 더 믿음직스러워.

[1] 발음은 '미야자키 유이'.[2] 다만 작중에 음악을 듣는 장면이 별로 없다시피 한다.[3] 다만 화해한 이후에는 서로가 서로를 딱히 싫어하지 않고 있다[4] 랜덤채팅 닉네임도 모찌여우다.[5] 본래 최준우를 비난한 대사였으나 최준우가 훗날 자기 언니에게 살인미수 당하고 PTSD 걸리면서 정신과에 상담하였다.[6] 무려 1화에서 자고 있는 최준우에게 먼저 인사를 건넨 것도 윤성아다.[7] 단적인 예시로, 랜덤채팅으로 공유한 자신의 신상 정보 때문에 스토킹을 당하고도 랜덤채팅으로 만난 다른 사람에게조차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을 벌인다.[8] 물론 랜덤채팅에서의 최준우가 한 조언을 듣고 인사를 하고 지냈으며, 이후 나쁜 아이는 아니라고 생각하긴 했다. 스스로도 그냥 관심이 없었다고 독백하는데, 엄밀히 따져보면 초창기 최준우는 다른 친구들 중 그 누구도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 캐릭터이긴 했다.이태양 빼고[9] 다만 한솔이 윤성아의 뒷담과 의심을 동조하며 부추긴 것도 있고, 이태양에게 팩폭을 듣고 나서는 그런 생각을 접었다. 그리고 랜덤채팅에서 이미 스토킹을 당한 경험이 얼마 전에 있어서 그런 것에 극도로 예민했었을 수는 있다. 그래서 이때는 최소한의 동정여론은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한들 최준우를 의심하며 뒷담해서 피해입힌 것은 잘못이다.[10] 이때 올라온 답장은 준우가 쓴 답장이 운 좋게 와이파이 문제로 뒤늦게 뜬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정작 준우는 답장을 쓴 적이 없었다. 오류가 아니라면 채팅창에 누군가 개입했다는 것. 아니나 다를까, 중학교 동창인 정성욱이 랜챗을 해킹했다. 하민에게 손절당한 이유로 복수심을 품고 한 것 으로 보인다. 그리고 반장과 싸우다 졌다.[11] 준우는 자신이 성아와 랜덤 채팅을 하면서 성아에 대해 알아왔던 게 사실이니 욕먹을만 하다고 생각했기에 굳이 사과할 필요가 있나 생각하던 상황.[12] 특히 이 부분은 독자들 입장에는 어이가 털릴 수 밖에 없는게 당장 본인이 주유림으로부터 왕따 당했을 때 여자를 팼다는 오명을 감수하면서 구한게 최준우다. 즉, 최준우 입장에는 기가 찰 노릇이라고 할 수 있다.[13] 다만 이는 한솔이 퍼뜨린 소문일 가능성이 있다. 리라와 성아의 대화를 보면 성아는 둘만 있는 상황이었지만 거짓말을 하지는 않았다.[14] 물론 이태양과 서리라는 사과하지 않고서도 은근슬쩍 독자들에게 호감 캐릭터로 바뀌긴 했다. 하지만 윤성아는 초반부를 제외하고 호감 캐릭터였던 적이 없어서 전개를 확 바꾸는건 어려워보였다.[15] 당장 준우의 편에 섰던 박하민만 하더라도 현재는 윤성아 이상의 캐릭터 붕괴가 되어 버리는 바람에 평가가 나락을 간 반면, 최준우를 쳐냈던 윤성아는 불안정할지언정 아직까지는 큰 트러블 없이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극명하게 비교되는 점이다.[16] 180화에 의하면 임대현에게 "너 없으면 죽어"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완전히 임대현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17] 이는 가정 폭력 때문인데, 랜챗으로 타인에게 의지 했다가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이였다는 것을 알고 난 후, 혐오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랜챗 때문에 거절했던 임대현이 다시 한 번 고백함으로 자기가 의지할 수 있겠다하고 승락한 샘.[18] 오죽하면 임대현이 윤바다 의해 눈 주변을 다친 것을 보고 윤성아가 걱정했는데도 신경써주지 않을 정도다.[19] 이로 인해 박하민과 비교당하며 성아의 인성 논란이 일었다.[20] 사실 작중에서는 이 장면에 대한 성아의 심리 묘사가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준우를 만나기로 한 장소와 반장을 만나는 장소를 같게 한 것은 성아가 의도한 그림이며, 이것이 미숙한 성아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했다. 정확히 무슨 의도였는지는 후반부에나 가야 (준우가 랜챗 상대였음을 성아가 알게 되면서) 나올 듯하다.[21] 이를 준우가 자신이 SNS에 올린 사진을 보고 쫓아온 거라고 착각한다. 심지어 최준우는 일부러 안불렀다고 한다.[22] 사고의 전환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40화에서 새로운 랜챗 상대가 등장했다...[23] 처음에는 조용하고 음침한 아이였고 몇번 마주쳤으나 어색해서 거리를 두려고 했으며 이태양에게 괴롭힘 당하던게 안쓰럽고 불쌍하긴 했으나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며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다. 월미도에서 만났을 때는 이전의 스토커가 떠올라서 무서웠다고 느꼈는데 이는 모두 최준우에게 별로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했던 생각들이었다.[24] 근데 되려 생각해보니 최준우는 자신에게 피해를 준적이 없었으며 오히려 자신에게 다가오고, 도와줄려고 했었다는 것을 떠올렸다. 그럼에도 자신은 피했었고, 최준우가 '최승기 절도 사건'의 주범으로 몰려 모두에게 의심받을 때 사실은 본인 역시 똑같은 시선으로 바라봤다는 것이 드러난다.[25] 문서 아래 명대사 부분에 있는 내용이 바로 그 내용이다.[26] 이전에는 분명히 랜챗 상대가 착한 사람일 거라고 주장하면서, 준우의 선의에 의존만 해온 주제에, 랜챗 위험성을 무릅쓰고 만나고 싶다고 직접 발언했으면서 이러한 편협한 주장과 확증 편향에 독자들에게 질타를 받는 중.[27] 참고로 준우 역시 성아랑 마찬가지로 너만 있으면 돼라면서 박하민을 떠올리는데, 같은 말이지만 뉘앙스가 상당히 다르다. 성아는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반장만 있으면 된다라는 느낌이라면 준우는 하민이만 있으면 어떤 일이든 극복할 수 있다라는 느낌이다.[28] 그리고 임대현은 소름끼치는 미소로 또다시 눈을 푸르게 한채 우선 알았어 함 얘기해볼게라는 식으로 대답한다.[29] 물론 그렇다고 해서 최준우를 거의 마녀사냥 가깝게 몰아가는 악행이 정당화되지는 않는다.[30] 이화에서 윤성아를 싫어하는 독자들은 사이다라는 평을 내렸다.[31] 대현을 인실좆 시키고 싶어하는 바다가 최준우가 더이상 윤성아에게 아량을 베풀 생각이 없다는 사실과 부모님이 학교에 불려오게 되면 임대현의 여자친구인 윤성아가 자살할 것을 노리고 일부러 일을 꾸민것이었다.[32] 이때 한 말이 "헐, 미친." 본인 취향저격인 모양이다.[33] 한마디로 그 윤성아조차 의식할 정도로 최준우가 막나가고 있다는 뜻이 된다.[34] 이 때 윤성아가 '너가 한 랜챗이 떳떳하냐', '우리가 순수하게 채팅만 했었냐'라며 최준우를 협박하는데 113화에서는 최준우를 손절한 뒤 서리라에게 최준우에 대한 악담을 할 때에는 분명히 '사진을 보내긴했어도 이상한 건 없었다'고 했었는데, 최준우는 이러한 윤성아의 협박에 무척이나 찔린듯이 당황했다. 아마도 이전의 설정을 까먹었던지 급조된 설정 추가로 보인다.[35] 심지어 기존의 윤성아 답지 않게 비꼬지 말라는 임대현의 말에 '싫은데 씨발ㄴ아' 라고 욕을 했다.[36] 최준우의 위치를 알아낸것도 최준우가 아직 랜챗을 이용중이었고, 랜챗의 권한을 가진 임대현에게 부탁해서 알고 찾아온 것이라고 한다.[37] 비록 본인이 윤성아를 속이는 당사자로서 도덕적 비난을 당한 것은 마땅하나 윤성아에게 지적한 이 대사도 결국 틀렸다고 할 수 없다. 사실 이러한 윤성아의 행동은 도적적으로 잘못은 없지만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랜챗 시스템 특성상 무작위로 상대방을 매칭시켜서 대화하는 것이라서 막말로 범죄자나 흉악범으로 매칭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악용할 여지가 높은 편이다. 당장 최준우도 랜챗으로 윤성아를 속였는데 다른 랜챗 매칭된 사람이 그러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 그러기에 상대방을 어떤 사람인지 함부로 단정하거나 곧이 곧대로 믿으면 안되는 편이다. 실제 작중에도 스토킹을 당하고도 여전히 저러고 있으니 저런 발언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즉, 윤성아는 피해자라는 것을 감안해도 결국 넘어갈 수 없는 대사라고 할 수 있다. 오죽하면 윤성아의 저런 태도를 보고 옆에 한솔이 없었으면 어쩔 뻔했냐며 의견도 있을 정도다.[38] 윤성아의 진면목이 밝혀진 뒤 반대급부로 그녀의 본성을 일찍이 알아보고 적대했던 주유림의 평가가 떡상하기도 했다. 심지어 주유림은 거짓소문을 퍼뜨린게 있어서 비판받는 와중이었다.[39] 다만 61화에서 윤성아 입장에서 보면 학기초 스토커로 두려움에 떨었음에도 최준우가 음침하게 오는 걸 보고 스토커가 떠올라 거리를 두었다고 회상했다.[40] 85화 참조[41] 다만 리라와의 대화 때 굳이 거짓말은 하지 않는 걸 보면 어느 정돈 피해망상이 섞이긴 했어도 과하게 왜곡된 누명까진 씌우진 않았던 모양. 준우의 악소문이 이상할 정도로 커진 건 이쪽이 퍼트린 내용에 한솔이 중간에 살을 붙였을 가능성이 높다.[42] 이 때문에 늘 언니와 비교당해왔다.[43] 앞서 말한 사람들을 제외한 인맥은 이후 묘사를 보면 사실상 본인이 엮인게 아닌 한솔을 통해 엮인 것으로 밝혀졌다.[44] 한솔이 최준우에게 치명적 부상을 입혔는데 정작 윤성아는 한솔을 동정한다(..?)[45] 그나마 이 부분은 윤성아가 요즘 임대현이 자신을 소홀하게 대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하긴 했다.[46] 사실 윤성아 뿐만 아니라 이태양도 그동안 준우가 저질렀던 온갖 위선 행위에 대해 시원한 팩트폭력으로 사이다를 남긴 때는 온데간데 없어진 캐붕스러운 면모에, 220화부터 양산되기 시작한 엑스트라들 만도 못한 입지로 인해 거의 공기화 되었다.[47] 298화에서 아직도 임대현은 서연희 미련을 버리지 못했고 그 빈자리를 윤성아를 채우고 있다는 점을 직접 본인이 최준우에게 밝혔다.[48] 나중에 한솔이 그 이후 윤성아는 고립되어 지내고 있었다고 언급했다.[49] 좀더 정확하게 말한다면 좋아한다는 윤성아의 발언을 최준우를 연인으로서 사랑한다는 뜻이 아니라 남사친로서 우정에 더 가깝다고 보면 된다. 이 부분은 61화에서 최준우를 바라보는 시각과 관점으로 이루어진 독백을 살펴보면 답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