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9:00:31

요한의 셋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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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명칭 가톨릭: 요한의 셋째 서간
개신교: 요한3서
전승되는 저자 사도 요한
분량 3서(셋째 편지): 1장
수신자 이방인 신자

1. 개요2. 내용3. 삼중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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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랑하는 그대는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시오. 선을 행하는 사람은 하느님에게서 난 사람이며 악을 행하는 사람은 하느님을 뵙지 못한 사람입니다.
요한3서 1장 11절 (공동번역 성서)

성경의 71번째/64번째 권으로 공동서간으로 분류된다. 요한 서간의 세 번째 권이다.

요한의 셋째 편지는 공동서간으로 분류되지만 편지의 수신인이 특정 개인으로 지정되어 있다.

2. 내용

원로인 나는 친애하는 가이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나는 진정으로 그대를 사랑합니다. 나는 사랑하는 그대가 하는 일이 모두 다 잘 되어 나가기를 빕니다. 또 그대의 영혼과 마찬가지로 육신도 건강하기를 빕니다. 교우 몇 사람이 와서 그대의 진실한 생활 곧 그대가 진리를 좇아서 살고 있다는 말을 해주어서 나는 무척 기뻤습니다. 내 자녀들이 진리를 좇아서 살고 있다는 말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그대는 교우들을 위해서 특히 나그네들을 위해서 모든 일을 성실하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 곳 교우들 앞에서 그대의 사랑에 관하여 증언했습니다. 그들이 하느님의 일꾼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도와서 떠나보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들은 주님을 위해서 나선 사람들로서 이교도들에게서는 아무것도 받지 않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그런 사람들을 돌보아 주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우리가 진리를 위해서 그들과 함께 일하는 협력자가 될 것입니다. 나는 그 교회에 편지를 한 장 써 보냈습니다. 그런데 디오드레페가 그 교회의 우두머리가 되려는 야심을 품고 우리의 권위를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가 가면 그가 저지르는 나쁜 일들을 낱낱이 지적하겠습니다. 그는 나쁜 말로 우리를 헐뜯고 있습니다. 그것도 부족해서 우리가 보낸 형제들을 받아들이지 않을 뿐더러 그 형제들을 받아들이려는 사람들까지도 그렇게 못하도록 방해하고 심지어는 그런 사람들을 교회 밖으로 쫓아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그대는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시오. 선을 행하는 사람은 하느님에게서 난 사람이며 악을 행하는 사람은 하느님을 뵙지 못한 사람입니다. 데메드리오는 모든 사람의 인정을 받고 있으며 진리 자체도 그를 인정해 줍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를 인정합니다. 그대는 우리의 인정이 참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대에게 할 말이 많지만 펜과 잉크로 써 보내고 싶지는 않습니다. 나는 머지않아 그대와 만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 때에 우리는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입니다. 평화가 그대에게 있기를 빕니다. 여기 있는 친구들이 그대에게 문안합니다. 친구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문안하여 주십시오.
요한3서 전문(공동번역)

3. 삼중축복

1 원로인 나는 친애하는 가이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나는 진정으로 그대를 사랑합니다.
2 나는 사랑하는 그대가 하는 일이 모두 다 잘 되어 나가기를 빕니다. 또 그대의 영혼과 마찬가지로 육신도 건강하기를 빕니다.
3 교우 몇 사람이 와서 그대의 진실한 생활 곧 그대가 진리를 좇아서 살고 있다는 말을 해주어서 나는 무척 기뻤습니다.
4 내 자녀들이 진리를 좇아서 살고 있다는 말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요한3서 1장 (공동번역)
1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3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4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요한3서 1장 (개역개정)

요한3서 1장 2절이 지금의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있게 한 구절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경 구절로 거의 매주 주일 예배 때 이 말씀을 묵상한다.

조용기 목사는 요한3서 1장 2절을 읽고 깨달은 바가 있어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는 축복, 범사가 잘되는 축복, 건강해지는 축복을 받는다는 삼중축복 이론을 전파하였다. 이에 대해서는 단순한 개인에게의 인사말을 곡해한 기복신앙일 뿐이라는 비판도 있다.[1]

이 구절은 서구권이나 아프리카 등 해외 개신교, 특히 은사주의오순절교회 계통 교파에서도 번영신학(prosperity theology), 즉 현세에서의 물질적, 신체적 번영이 신의 뜻이라는 신학의 근거로 사용되기도 하며, 조용기 목사만의 독창적인 신학은 아니다. 이러한 번영신학은 그 자체로 여러 개신교 교파의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이단이나 우상 숭배로 취급받기도 했다.[2]


[1] 한국일보 기사[2] Soboyejo, J.O. (2016) Prosperity Gospel and Its Religious Impact on Sustainable Economic Develop- ment of African Nations. Open Access Li- brary Journal, 3: e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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