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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지 전경
1779-95년에 걸쳐 세워진 차판오을루 모스크
1. 개요
Yozgat터키 중부의 도시. 앙카라에서 동쪽으로 150km, 키르셰히르에서 동북쪽으로 90km, 초룸에서 남쪽으로 75km, 시바스에서 서쪽으로 160km 떨어진 분지에 위치한다. 인구는 약 10만명으로, 요즈가트 도의 주도이다. 근대에 들어 형성된 도시로, 시내에는 차파노을루 자미와 시계탑과 요즈가트 박물관 정도의 볼거리가 있다. 인근 관광지로 서북쪽으로 25km 떨어져 있는 옛 히타이트의 수도 하투샤 유적이 있다. 초룸 도에 속하긴 하지만 요즈가트에서 더 가깝기에 하투샤로 향하는 관광객들은 종종 경유한다. 서남쪽 외곽에는 보조크 요즈가트 대학교가 자리한다. 2017년 한국 기업 CJ CGV의 현지 계열인 씨네맥시멈 극장이 개업하였다. 해발 1300m의 고지대에 위치하여 여름에도 34도 이상으로 잘 안오르고 겨울에는 영하 15도까지 내려간다.
2. 역사
카파도키아 지역의 서쪽 끝으로써 동남쪽 25km 지점 케르케네스 산에는 고대 도시 프테리아 (Πτερία)가 있었으나 기원전 585년 아나톨리아의 패권을 두고 충돌한 리디아 왕국과 메데아 간의 프테리아 전투 당시 파괴되었다. 로마 제국과 룸 셀주크를 거쳐 일대는 1398년 오스만 제국에 병합되어 아나돌루 에얄레트에 편성되었는데, 17세기 들어 중앙 정부의 지배력이 약화되자 데레베이라 불리는 호족 세력이 출현하였다. 그중 하나였던 시리아 튀르크멘 계열의 차판오을루(Çapanoğlu) 가문은 18-19세기 요즈가트를 중심으로 초룸, 시바스, 카이세리 등지의 총독 직을 세습하며 자치를 누렸다.1832년 요즈가트 출신의 차판오을루 아아 에펜디(Yozgatlı Çapanoğlu ağa efendi)는 오스만 제국 최초의 사설 신문인 테르쥐만 으 아흐발(Tercüman-ı Ahval)을 발행하고 우표를 도입하는 등 튀르키예의 근대화에 힘쓴 인물 중 하나였다. 청년 오스만 당 활동을 하며 정치에도 투신한 그는 마흐무트 2세 묘역에 안장되었다. 1911년 앙카라 빌라예트 예하 요즈가트 산작이 설치되었다. 1차 대전기 일대에는 이라크 전역의 쿠트 전투에서 사로잡힌 영국군 포로들이 수용되었다. 터키 독립 전쟁기에 요즈가트의 차판오을루 가문은 튀르키예 대국민회의의 중앙 집권화에 반발하여 1920년 봄 반란을 일으켰으나 6개월 간의 항전 끝에 진압되었다. (차판오을루 봉기)
종교 문화적으로 보수적인 동네라 인근의 찬크르, 초룸과 함께 놀림당하는 동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