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2 19:16:30

옐로로드

1. 개괄

Yellow road, 로얄로드에서 파생된 개념으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프로게이머가 처음으로 진출한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1] 로얄로드와 마찬가지로, 이것을 달성한 프로게이머옐로로더라고 불린다. 콩열로더라고도 한다.

단어의 어원(?)은 당연히 스타판의 영원한 2인자, 콩라인의 유일무이한 수장 홍진호의 아이디([NC]_Yellow)이자 그를 상징하는 색깔인 Yellow.[2]

이전부터 존재했었지만[3] 일반적으로는 온게임넷정명훈을 진 로얄로더 후보자로 포장하고 있었는데, 결국 정명훈이 진 옐로로더가 되면서(…) 주로 쓰이기 시작했다. 사실 좀 지나칠 정도로 설레발을 친 덕에 비아냥거리는 식으로 이런 말이 튀어나왔다.

MBC GAME이 폐국 전에 최종적으로 1~4차 KPGA 투어를 MSL의 역사에 포함했기 때문에 이것까지 따지면 홍진호MSL 옐로로더로 분류된다. 그리고 덤으로 임요환스타크래프트 1에서 유일무이한 양대 로얄로더가 된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조성주가 같은 상황에 놓여있다.

커리어 내내 하나 해보기도 힘든 로얄로드와 옐로로드를 모두 걸어본 프로게이머도 있다. 강민이 바로 그 주인공. Stout MSL 우승, 2003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준우승으로 MSL 로얄로더, 스타리그 옐로로더를 달성했으며, 스타크래프트 1의 개인리그가 없어졌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 1 종목에서 이 진기록을 달성한 프로게이머는 강민이 유일하게 되었다.

강민이 단일 종목으로 로얄로드와 옐로로드 모두 달성했다면 박성준이제동은 양 종목에서 달성한 기록이 있다. 두 선수 모두 스타1에서는 로얄로드를[4] 스타2에서는 옐로로드를 달성했다.

옐로로드는 조롱의 뜻으로만 쓰이는 것이 아니며 2등도 대단한 거다. ???: 야 2등도 잘한거야 전혀 주목받지 못하는 무명으로 데뷔하여 커리어 내내 개인리그 16강 진출도 못해보고 은퇴하는 프로게이머들도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옐로로더 정도 되면 충분히 주목받는 화려한 데뷔이며 이후로 자기만 잘 하면 대형신인 소리 들으면서 스타덤에 오를 수 있다. 실제로 옐로로더로 모든 커리어를 시작[5]해서 명실상부 S급 선수로 성장한 정명훈, 육룡의 한 자리를 차지한 김구현, 현역 공식전 기준 프저전 승률 2위를 기록한 진영화 등의 사례도 분명히 존재한다.

2. 옐로로더 목록[6]

2.1. 온게임넷 스타리그

2.1.1.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2.1.2.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스타크래프트 2로 전환하여 열린 첫 스타리그인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에서 로얄로드 후보가 많이 등장했는데, 해당 선수들 중에서 준우승자가 나올 경우 당연히 옐로로더로 팬들에게 인정된다. 옐로로드에 계승자가 나온 것도 3년만.

2.1.3.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사실 상의 마지막 스타리그인 2013 WCS Korea Season 2,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을 끝으로 대회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더 이상의 옐로로더는 탄생하지 않는다.

2.2. MBC GAME 스타리그

2.3. GSL

1회 대회 준우승자는 GSL 통산으로만 계산한다.

2.3.1. GSL 통산

2.3.2.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참고로 GSL은 'GSL 통산'과 '코드 S'를 분리해서 말하곤 한다. 이는 오픈 시즌을 합치느냐, 안 합치느냐에 따라 다른데, 이정훈은 'GSL 통산 옐로로더'이며, 박성준은 '코드 S' 옐로로더이다. 실제로 박현우가 2012 HOT6 GSL Season 2 결승전에 올랐을 때도 해설진들은 '첫 코드 S 로얄로더가 탄생할 수도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9]

2.3.3.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로얄로더의 도전에 모두 성공했기 때문에 옐로로더가 없다.

2.3.4.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2.4. SSL

2.5. 세계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리그

2.5.1. 세계 챔피언십 시리즈 북미·유럽

2.5.2. 세계 챔피언십 시리즈 통합 리그

2.6. 오버워치

2.7. 리그 오브 레전드

2.7.1.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 CLG.EU 또한 2012 서머 시즌에 LCK 첫 참가, 준우승이라는 조건을 만족했으나 이후 LCK에 참여하지 않았고, 2013시즌 부터는 외국 국적의 팀이 LCK에 참여하는 일도 없어지면서 진정한 의미로서의 옐로로더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2.7.2. 월드 챔피언십

2.8. 카트라이더 리그

2.9. 기타

  • Flamengo eSports - CBLoL의 팀. 이쪽은 팀 자체는 옐로로더가 맞지만 소속 선수들 전원이 옐로로더는 아니다. 준우승 당시 소속 선수들[11]Jisu와 Shrimp만 CBLOL 지역 한정으로 로얄로더 조건을 충족했다.
  • 베이거스 골든나이츠 - NHL팀. 2017년 리그 확장을 하면서 새롭게 창단된 팀으로 그해 디비전 우승 및 스탠리컵 파이널에 진출한다. 아쉽게도 워싱턴 캐피톨스에 패한다. 실제 스포츠에서 흔치 않은 옐로로더 사례. [12]

2.9.1. 더 지니어스


2.9.2. BMS OF FIGHTERS

2.9.3. 모에 토너먼트

2.9.3.1. 사이모에 토너먼트
2.9.3.2. 최고모에토너먼트
2.9.3.3. 국제 사이모에 리그
2.9.3.4. 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13]
2.9.3.5. Bilibili Moe
2.9.3.6. Best Girl Contest
이 대회에서는 특이하게, 19시즌까지 로얄로더 뿐만 아니라 옐로로더도 없었다.

2.9.4. 가상의 경우



[1] 당연히 로얄로드와 마찬가지로 옐로로드 또한 양대리그를 따로 친다. 스타리그 로얄로더MSL 로얄로더가 따로 있지만 둘을 합쳐서 그냥 로얄로더라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2] 홍진호의 별명 중 하나인 진호 역시도 그의 아이디에서 따온 것이다. 정확히는 캐치마인드에서 그의 이름을 아무도 못 맞추고 임요환(...) 등의 이름을 연발하다 때려 맞춘게 진호여서 그대로 황신이라는 별명이 생겨버렸다.[3] 개념 자체는 정명훈 등장 이전에도 있었는데 옐로로더가 로얄로더 이상으로 희귀한 데다가 우승자도 아니고 준우승자이기 때문에 존재감이 거의 없었다. 강민의 "양대리그에서 로얄로드와 옐로로드를 모두 달성"이라는 독특한 커리어를 설명할 때 가끔 언급되는 정도.[4] 둘 다 스타리그 로열로더.[5] 강민이나 홍진호 처럼 옐로로더이기는 하나 그 이전에 벌써 다른 커리어를 쌓아올린 선수들 말고 진짜로 옐로로더가 커리어의 시작점인 선수들.[6] 로얄로더 목록과 형평성을 맞추는 의미에서 양쪽 모두 1회 대회 준우승자도 일단은 기재.[7]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강도경은 엄연히 옐로로더 출신에 2회의 준우승을(2000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2002 NAT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기록한 콩라인 정회원이다. 다만, 콩라인 하면 이분이 유독 떠오르기 십상이니 이제는 콩라인의 수장 하면 단연 2위의 떠오르는 인터넷의 밈이다.[8] 참고로 무려 전승준이다![9] 박현우는 GSL 오픈 시즌에 출전한 이후 2012 HOT6 GSL Season 2까지 한번도 코드 S에 올라온 적이 없었다.[10] 참고로 그 다음 대회도 준우승하여 옐로로드 이후 2연준을 달성, 콩라인에 가입하게 된다.[11] Jisu, Shrimp, Goku, brTT, esA[12] 라스베이거스는 17년 이전까지 4대 스포츠 팀이 하나도 없었던 곳이라 골든 나이츠가 우승했다면 '도시 최초의 팀의 창단 첫해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쓸 수 있었다.[13] 단, 2016 준우승의 키스샷은 오시노 시노부와 동일 인물 취급한다.[14] 17년 1분기 앤모토 최초 출전 때 메구밍에게 준우승한 걸 포함하여, 앤모토 2017 1분기 - 애캐토 2017 - 국사모 2018의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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