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의 엘리자베스 팬드래건. 2024년 5월 28일 적속성 참격 캐릭터로 참전했다. 담당 성우는 김가령.
2. 성능
기본 직업은 파이터. 티어2에 전용 클래스인 '인헤리터'가 있으며, 티어 3 클래스는 로얄나이트/크림슨나이트/프린세스. 초필살기는 '로즈 블랑슈'다.고유 패시브는 '장미의 신부'. 스테이지 당 1회 한정으로 100%의 체력을 갖고 1회 한정으로 부활할 수 있는 대신, 3턴간 받는 피해가 20% 상승하고 스킬 시전도 반격도 불가능한 해제 불가 디버프 '블랭크'가 걸리게 된다. 3턴이 지나 해제될 경우 공격력이 20%~45% 상승하는 강력한 버프를 얻을 수 있지만 생존할 수 있느냐가 문제. 이동과 일반 공격은 가능하다지만 본작은 대부분의 전투에 15턴 정도의 턴 제한이 걸려있는데 3턴이면 1/5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시간인 것이 문제. 이 문제는 5각을 달성하면 1턴, 5각 전무를 들면 1턴 그렇게 총 2턴을 줄이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꽤나 고각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므로 결점으로 꼽힌다.
또한 스킬로 아군에게 이로운 효과를 부여한 경우 대상의 체력을 공격력의 20% 만큼 회복시키며, 전투 공격시 '로즈 피탈' 버프를 1개 얻는다. 로즈 피탈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 해제 불가, 최대 4중첩
- 중첩 당 로즈 블랑슈 사용에 필요한 TP가 1 감소
- 중첩 당 로즈 블랑슈의 피해량 5~10% 증가
- 로즈 블랑슈 사용 시에 제거
2.1. 클래스
티어 3 클래스의 경우 인접한 아군이 필요한 로얄나이트, 공격 몰빵형인 크림슨 나이트, 호위를 받을 때 스펙이 발휘되는 프린세스의 셋이 있다.- 로얄나이트는 '원섬파'를 습득할 수 있는 공용 클래스로, 자신을 포함한 인접한 아군의 공격력이 20% 증가하고 받는 피해는 15% 감소하며 전투 시 근처에 인접한 아군이 있다면 공격력이 30% 증가하는 클래스다. 원섬파도 애매하고 조건도 아군 인접이라 적속성 딜러 버프가 있는 녹속성 마장기 레이드, 부군의 '단단한 전선'과 조합하여 탱커의 피해 감소를 노리는 기사단전 덱[1] 정도에 쓰이는 후순위 직업이다.
- 크림슨나이트는 '연홍섬'을 습득할 수 있는 전용 클래스. 스킬 사용시 공격력의 30%가 증가하고, 기본 공격 후 공격력의 30%만큼 추가 화염 마법 피해를 준 후 2턴짜리 치유 효과를 반토막내는 '치유 감소' 디버프를 부여하는 패시브를 갖고 있다. 또한 적을 공격해서 처치할 경우, 2턴간 받는 피해가 30% 감소하고, 적에게 공격력의 최대 30% 만큼 추가 화염 마법 피해를 입히고 치유 감소를 부여하는 옵션이 반격 시에도 발동되는 '진홍의 문장' 버프도 얻는다. 주력 딜링기를 배우기 때문에 먼저 육성하는 것이 권장되는 클래스. 공격력 상승 조건이 스킬 사용이라 매우 너그럽고 추가 피해도 입히는데다 적 처치 시 얻는 버프로 생존도 때울 수 있기 때문에 종결 클래스로도 쓸만하다.
- 프린세스는 전용기 '크라운 프로텍터'를 배우는 전용 클래스로 인헤리터-프린세스의 전용 트리를 탄다. 주위 2칸 내 아군은 호위 시에 치명타 공격을 받을 확률이 20% 감소하며 이동 방해 및 위치 제어 효과에 면역이 되며, 엘리자베스가 호위 효과를 받고 있다면 공격력이 최대 40% 만큼 증가하고 반격 피해를 50% 적게 받는다. 고점은 높지만 호위를 활용하기가 쉽지는 않기 때문에 운용이 까다로운 편.
2.2. 전용기와 초필살기
전용기는 인헤리터에서 배우는 '리퓨즈 배리어', 크림슨나이트에서 배우는 '연홍섬', 프린세스에서 배우는 '크라운 프로텍터'의 3가지가 있다.- 리퓨즈 배리어: TP 2 소모. 2턴 간 공격력의 100%만큼 피해를 막아주는 '리퓨즈 배리어' 보호막을 얻으며, 스킬 사용 후 추가 공격 및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리퓨즈 배리어 보호막은 유지되는 동안 주변 2칸 내의 다른 아군이 전투할 경우 총 체력의 20% 만큼 피해를 막아주는 보호막도 부여해준다. 공격력 비례 배리어인 것도 좋은데 제법 넓은 범위의 아군에게 보호막도 뿌려주는 우수한 방어 스킬. 엘리자베스는 호위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 경우에도 궁합이 좋다.
- 연홍섬: TP 2 소모. 적에게 공격력의 150% 만큼 화염 마법 피해를 입히며, 자신의 디버프 2개와 적의 버프 2개를 제거한다. 엘리자베스의 주력기로, 사거리가 1~2로 반격을 받지 않고 공격할 수 있는데다 버프 제거 및 디버프 해제 등의 유틸도 갖춘 우수한 스킬. 화염 마법 피해라 저항력으로 막아야 해서 방어력이 높지만 저항력이 낮은 탱커를 찌르기도 좋다는 것도 재밌는 부분.
- 크라운 프로텍터: TP 1 소모. 주위 2칸 내의 아군 1체를 지정해 '크라운 프로텍터' 라는 해제 불가 버프를 부여한다. 크라운 프로텍터는 받는 피해를 10% 감소시켜주는 대신 엘리자베스를 호위하게 되는 효과를 갖는데, 아쉽게도 엘리자베스로부터 2칸 내에 있어야 효과가 발휘된다. 호위 탱커가 없더라도 아군 아무나를 탱커로 써먹을 수 있게 해주는 기술. 프린세스 클래스는 호위가 필수적이므로 궁합이 좋다. 다만 2칸 밖으로 벗어나면 발동하지 않으니 주의. AI에게 맡기면 이걸 걸어준 아군이 열심히 뛰어가서 2칸 이상으로 거리가 벌어져버리기 일쑤라 자기 포텐셜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수동으로 쓰는 것이 좋다.
초필살기인 로즈 블랑슈는 적 1체에게 공격력의 190~220%의 피해를 입히고 공격력의 35~50%만큼 체력을 회복하는 단일기다. 단일기긴 한데 공격력 비례 자힐이 되고 패시브로 강화할 수도 있다는게 장점.
3. 전용 무기와 추천 장비
전용 무기는 달빛 장미. 추가 능력치는 공격력. 착용자가 스킬로 아군에게 이로운 효과를 부여할 경우, 해당 아군에게 2턴간 공격력 10~15% 버프를 추가로 걸어준다. 엘리자베스 전용 효과는 해당 아군에게 주문력 10% 버프를 추가로 걸어주는 것과, 엘리자베스가 부활해서 블랭크 디버프가 걸렸을 때 받는 피해가 15~20% 감소하는 효과이다. 5각을 달성하면 블랭크 디버프 시간이 1턴 감소하는 효과가 추가된다.일명 '장미칼'. 엘리자베스가 부활한 후에 붙는 페널티가 상당히 감소하기 때문에 필수적이라고 평가된다. 특히 파도로 캐릭터를 한번 죽여 부활 시 공뻥을 이용하는 크라켄 레이드에서는 5성 장미칼의 효율이 좋다. 다만 엘리자베스가 보유한 아군 버프 스킬은 활기의 외침과 크라운 프로텍터 밖에 없기 때문에 본인이 쓰기보다 메디치나 라시드에게 주고 버프 강화용으로 쓰는게 더 효율이 좋다고 평가되는 편이고, 크라켄과 달리 캐릭터를 한번 죽이는게 어려운 마장기 레이드에서는 남편 전무인 스톰블링거가 사용된다.
방어구의 경우 생존 쪽은 부활기도 있고 호위에게 의지할 수도 있으며 치명타 관련은 아무 능력치도 없는 반면 공격력 기반 마법 피해가 많고 리퓨즈 배리어가 공격력 기반 배리어인 것도 있어서 방어력이나 치명타보다는 깡공으로 맞춰주는 쪽이 추천되는 편. 리퓨즈 배리어가 아군에게 거는 배리어는 아군의 체력 기반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공격력만 보면 된다. 가장 추천되는 것은 일기당천 세트로, 주력기인 연홍섬이 마법 피해기 때문에 일기당천 세트가 올려주는 물리관통 효과를 받지는 않지만 일기당천 세트의 공격력 버프는 맨몸에 붙는 다른 세트와는 달리 무기, 방어구를 포함한 최종 공격력에 붙어 워낙 강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엘리는 연홍섬의 쿨타임 때문에 평타를 치는 경우도 많다. 풍운 세트를 쓸 수도 있지만 풍운 세트의 공격력 증가는 '전투 공격 시'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리퓨즈 배리어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영웅급이라면 협객 세트나 협객2+살수2를 사용한다.
악세사리는 깡공에 치유감소를 거는 상처 악화의 부적이 좋다. 크림슨 나이트에서도 치유감소가 걸리긴 하지만 조건이 은근히 까다롭기 때문에 악세서리의 치유감소 효과도 쓸만하다. 전설급에서는 공격과 생존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딜러의 국밥 악세인 고영반이 가장 좋고, 고영반이 없거나 부족하다면 치확증가 치피 감소에 중첩 가능한 공격력 버프를 주는 균형의 칼날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균칼은 레이드가 아니라 단독 운영시에만 사용해야 하는데, 레이드에서는 궁수의 징표, 랜담/캐서린의 약점노출을 활용하여 거의 확정 치명타 정도로 치확을 끌어올리기 때문에 균칼이 제공하는 치확은 의미가 없고 치피량이 줄어드는 것이 딜 기대값을 크게 낮추기 때문이다.
4. 평가
부활기의 페널티가 커서 5성+5각이 필수로 꼽히는 비싼 공주님. 전형적인 과금전사형 캐릭터 취급이다. 하지만 성능상으로도 원작을 철저하게 고증해 명함 초기 스펙은 템페스트 캐릭터 중 제일 낮지만 풀돌 풀강 만렙 기준으로 기본 스펙이 A급까지 상승하는 대기만성형 성장 테이블을 가지고 있다. 부활기와 우수한 딜링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키우면 제 값을 할 캐릭터. 페널티가 달려있다지만 부활기는 부활기다.5. 여담
- 템페스트 업데이트 PV 영상을 통해 1차 업데이트 캐릭터 3명 중의 1명으로 발표되었다. 나머지 두 명은 오필리어 버킹엄과 리나 맥로레인. 정황상 물리딜러/마법딜러/힐러 포지션에 해당되는 캐릭터들을 골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 전반적으로 안타리아 전쟁 버전의 복식을 기반으로,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여워록과 비슷한 느낌으로 치마품을 잔뜩 부풀리고 앞부분을 뚫어 놓은 '앞트임 배틀드레스'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신사이길 기대해야 할 복장이다필살기를 쓴 후에는 저 옆부분을 들어올려 다소곳하게 인사하는데, 이것 또한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여워록을 오마쥬한 것. 다만 분홍색/흰색/금색 기반의 배틀드레스라는 점에서는 괴리성 밀리언아서의 가희 아서가 연상된다. - 원작과 달리 메리, 코델리아와 흩어져 혼자 도망치다 원작과 똑같이 넘어진다.[2] 육성 쪽 전투에서 이기면 환히 웃으며 사용자 쪽으로 두 손을 뻗어 마치 포옹하려는 것 같다.
- 다른 히로인들과 달리 원작에서의 히로인 개인 이벤트가 없기 때문인지 오리지널 스토리를 추가해주었다. 어느 날 근처 마을로 내려간 엘리자베스는 세상 물정과 평민들의 삶에 어두운 나머지 실언을 하고 말았고, 자책감에 평소 수련에서도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이를 걱정한 샤른호스트는 평민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서적과 자료들을 건네주면서 따로 공부를 하도록 했다. 얼마 후, 어느 영주가 술에 취해 평민 여성을 희롱하는 것을 보고 말렸는데 영주가 적반하장으로 나오자 자신감을 잃을 뻔 했지만 다시 용기를 내서 여성을 보호했다. 엘리자베스를 알아본 영주는 병사들을 이끌고 쳐들어오고, 상황을 지켜보던 샤른호스트가 나서려 했으나 엘리자베스는 자기가 시작한 일이니 자기가 끝내겠다며 그동안 단련해온 검술로 병사들을 물리쳤다. 그리고 영주에게 칼을 겨누며 오늘 벌어진 일을 리처드에게 일러바치지 않는 조건으로 살려줄 거라 말한다. 여기서 영주를 죽이면 리처드가 군사들을 끌고 올 거고 그러면 마을 사람들이 힘들어지니까라고. 이 과정에서 마을 평민들이 환호한 것은 물론이다.
- 2024년 6월 25일 업데이트를 통해 흰색 비키니 수영복 스킨이 추가되었다. 스킨 평은 좋은 편이나 허리~엉덩이를 감싸는 랩 스커트 때문에 노출이 줄어든 것은 환영받지는 못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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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엘리자베스 대신 로얄나이트 신디를 사용하기도 한다.[2] 이것은 모바일이 템페스트를 '계승'한 것이 아니라 2024년 시점에서 가장 대중적인 어필이 가능한 콘텐츠가 템페스트라는 판단 하에 조기 도입했기 때문. 엘리자베스, 메리, 코델리아 셋이서 용자의 무덤으로 도망쳐 왔다는 설정은 유지하되, 나머지 두 명은 추후 실장을 위한 안배로서 등장시키지 않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