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ddd> 에어가이츠 エアガイツ(Ehrgeiz) | |
개발 | 드림 팩토리 |
유통 | 남코 | 스퀘어 |
플랫폼 | 아케이드 게임 | PlayStation |
장르 | 대전 격투 게임 |
출시 | 1997년 |
[clearfix]
1. 개요
에어가이츠 오프닝 (PS1 ver) |
토발 No.1를 계기로 사이가 긴밀해 진 남코와 협력으로 개발했다. 그래서 그런지 주인공 미시마 켄(三島 拳)은 이름도 그렇고, 기술[2]이나, 에어가이츠의 비밀을 "모 재벌 그룹"에 팔아먹고 "미시마 건설"의 사장이 되었다는 등의 설정에서 어쩐지 철권 시리즈의 미시마 재벌과의 관련이 언듯 언듯 연상된다.
아케이드에서는 파이널 판타지 7의 캐릭터 중 클라우드 스트라이프와 티파 록하트가 서비스로 숨겨진 캐릭터로서 등장한다.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되면서 서비스가 더욱 늘어나서 세피로스, 유피 키사라기, 빈센트 발렌타인, 잭스 페어[3] 까지 추가되었다. 결국 본래 오리지널 캐릭터가 11명인 게임에, FF7의 캐릭터가 6명이나 게스트로 들어가버렸다.
칼은 당연히 맨몸으로 막아낼 수 없다라는 법칙에 따라서, 칼 기술은 가드불능이다. 막으려면 전용 칼날잡기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4]. 오리지널 캐릭터인 사스케는 그래도 칼이 짧아서 상대할만한데, 망할 크라우드는 워낙에 리치가 길어서 애로사항이 꽃핀다[5]. 그 외에도 상당히 실험적인 요소들이 많은데, 장풍류 같은 기술이 아래 앞 손 같은 커맨드가 아닌 그냥 버튼 누르면 나가는 식이었다.
스코어 정산이 다른 격투게임에서 보여준 방식과 이질적이다. 기술마다 기본 점수가 들어가며 카운터를 내면 점수가 2배가 된다. 주의할 점은 가드한 상태에서는 점수가 깎이며 반격기에 당하면 점수가 2배로 깎인다. 무기로 유효타를 내면 점수가 들어가지 않는다. 승리할 경우 해당 라운드에서 얻은 점수가 나오고 이렇게 설정된 승수에 따라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최종적으로 점수를 얻게 된다. 그런데 문제점은 이렇게 얻은 점수는 누적되지 않고 반드시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라운드 값에 평균을 내서 나오는 점수가 스테이지 클리어 점수라서 2 : 1 상황에서 끝나면 2로 나뉘는게 아니라 3으로 나뉜다.[6] 이렇게 되면 스테이지 클리어 점수가 점점 낮아진다. 그러니까 고득점을 낼려면 최대한 많이 유효타를 먹이고 한판도 지지 않아야 된다는 제약을 걸고 있는거나 다름 없어서 다른 격투게임에선 몇십만점이 최고 점수인반면, 이 게임은 최고 점수가 고작 몇만점이다.
2. 스토리
50년 전, 독일의 옛 성터에서 수수께끼의 물질로 이루어진 검이 발견되었다. 날이 부러져 있고, 자루에는 신비한 돌이 박혀있는 그 검은 '에어가이츠'라 불리었으며, 이후 세계최강을 결정짓는 격투대회의 이름과 함께 대회의 심볼로서 승자에게 수여된다.한편, 중동의 사막.
어느 조직의 지휘하에 불로불사의 비밀이 담겨있는 유적의 발굴 작업이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었다.
조직의 이름은 레드 스콜피온.
표면적으로는 잃어버린 세계의 비보와 유적들을 지키기 위해 결성된 초 국가 단체이지만, 그 실체는 초고대문명의 테크놀러지를 이용한 생물병기 개발 조직이었다.
레드 스콜피온은 '전설'이라고 일컬어지는 초 고대유적의 소재지를 발견, 지하 깊숙히 잠들어 있는 유적의 문에 당도한다. 그러나, 닫혀있는 그 문의 열쇠는 발견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던 중, 그 유적의 열쇠는 에어가이츠에 박혀 있는 신비한 돌이라는 가설이 제시된다. 이는 유적의 문이 발견된 날 부터 그 돌이 문에 호응하듯이 기괴한 빛을 발산하기 시작하여, 그것을 손에 넣은 자의 마음은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듯한' 충동을 느끼게 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에 기인하는 설이었다.
제 3회 THE EHRGEIZ 챔피언십 토너먼트에서 연속 우승을 거머쥐고 줄곧 에어가이츠를 소지하고 있던 '마스다 코우지'. 그는 에어가이츠의 돌이 발하는 빛에 이끌린 채 중동으로 향하여, 그곳에서 유적의 비밀 발굴현장을 발견한다.
돌은 더욱 강렬한 힘으로 코우지를 인도했으나, 그를 침입자로 간주한 레드 스콜피온의 공격에 의해 일단 그곳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코우지는 누군가에게 줄곧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되고, 유적에 접근하기는 점점 어려워져만 갔다. 이윽고 차기 THE EHRGEIZ 챔피언십 토너먼트의 개최일이 다가왔고, 코우지는 에어가이츠를 대회 관리위원회에 반환하였다.
마침내 막을 연 제 4회 THE EHRGEIZ. 더 이상 이 대회는 단순한 세계 최강 결정전 따위가 아니었다.
3. 캐릭터
3.1. 오리지널 캐릭터
미시마 켄(三島 拳) / GOD HAND - 성우:나카타 조지- 연령 : 26
- 국적 : 일본
- 성별 : 남성
- 직업 : 전직 용병, 현재는 미시마 건설 사장
- 무기 (필살기) : 암 건, 지뢰, 수류탄
- 스토리 : 이전에는 레드 스콜피온에 고용된 용병이었으나, 불로불사의 수수께끼가 숨겨져 있다는 초 고대유적이 있는 장소를 조직 내의 정보로 접하게 되고, 이것을 이용하여 사업을 벌여 볼 요량으로 자신의 오른팔을 절단하고 조직에서 탈퇴한다. 이후, 세계 유수의 재력과 권력을 자랑하는 모 재벌에 그 정보를 팔아넘기고 회사 설립의 원조를 얻는다. 미시마 일족과 혈연관계가 있는 것인지는 불명.
키시보진 요코 / "YOYO" Yoko - 성우:카와스미 아야코
- 연령 : 17
- 국적 : 일본
- 성별 : 여성
- 직업 : ICPO(인터폴)의 요원
- 무기 (필살기) : 요요
- 스토리 : 아버지는 고고학을 연구하는 모험가 겸 격투가. 어머니는 귀자모신류 유술의 계승인. 양친은 요코가 10살 때 이혼하여, 그녀는 어머니의 손에서 자라게 되었다. 평소에는 포니테일의 예쁘장한 여고생이지만, 유술의 재능을 인정받아 인터폴에서 근거리 대인 전략 연구팀에 참가하고 있다. 어느 날, 그녀에게 행방불명된 아버지로부터 전설의 무기 에어가이츠를 찾아달라는 편지가 도착했다. 그와 동시에, 그녀는 인터폴에서 에어가이츠를 둘러싼 불온한 움직임의 조사를 겸하여 격투대회에 출장할 것을 명령받게 된다.
나짐(ナジーム) - 성우:나카이 카즈야
- 연령 : 29
- 국적 : 잉글랜드
- 성별 : 남성
- 직업 : 킥복서
- 무기 (필살기) : 로켓 펀치
- 스토리 : 항상 강한 적을 찾아 헤매는 싸움꾼. 적수공권의 싸움에 흥미를 잃고 있던 찰나, 무기나 초능력, 원거리 공격무기의 사용조차 허가되는 THE EHRGEIZ의 존재를 알게 되고 새로운 무대에서 자신의 힘을 시험해 볼 것을 결의한다. 우승자에게 수여되는 에어가이츠나 고대의 수수께끼 따위는 안중에 없다.
사스케 - 성우:이시노 류조
- 연령 : 불명
- 국적 : 일본(?)
- 성별 : 남성
- 직업 : 미래닌자
- 무기 (필살기) : 수리검, 도
- 스토리 : 외견은 어쨌든 닌자. 현재는 레드 스콜피온의 공작병으로서 일하고 있는 기억상실자다. 암살지령을 받고 마스다 코우지를 습격했을 때, 코우지가 소유하고 있던 에어가이츠에 박힌 돌의 빛에서 기억의 조각이 되살아나는 듯 한 느낌을 받고는 기억을 되찾기 위해 에어가이츠를 노린다.
리 수원 - 성우:우메즈 히데유키
- 연령 : (현 시점에서) 47세 정도
- 국적 : 중국
- 성별 : 남성
- 직업 : 살인권법가
- 무기 (필살기) : 장창
- 스토리 : 실존했던 권법가 이서문을 모델로 한 캐릭터. 일격으로 인간을 죽일 수 있는 위력을 가진 '살인 권법가'의 이명을 가진 사나이로, 자신에게 도전해 오는 인간에게는 용서없이 살수를 펼쳤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씨 팔극권의 창시자이자 신창(神愴)이라 불렸던 그는 여행중 자신이 죽인 무술가의 일가인 사람에 의해 독살되었으나, 레드 스콜피온이 시황제의 능에서 발견한 영약의 힘에 의해 소생한다. 소생한 그의 육체는 시간이 지날수록 젊어지고 있으며, 이 상태가 지속되면 필요 이상으로 젊어진 그는 완전히 소멸해 버리고 만다. 육체의 소멸을 막기 위해 이서문은 완전한 불로불사의 약을 찾아 나선다.
늑대소녀 조[9] - 성우:쿠마이 모토코
- 연령 : 18
- 국적 : 독일계이지만 사망 인정되었기 때문에 국적은 없다.
- 성별 : 여성
- 직업 : 수인(囚人 - 죄수) [10]
- 무기 (필살기) : 변신
- 스토리 : 아마존 강 유역 비행기 추락사고에서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이후, 늑대에게 길러진 소녀. 길러주던 늑대가 죽은 후, 정글 부근의 인간들을 습격하여, '식인 늑대소녀'로 불리던 그녀는 민주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형무소에 갇히지만, 소문을 들은 레드 스콜피온에게 스카웃된다.
대셔 이노바 - 성우:타치키 후미히코
- 연령 : 38
- 국적 : 일본
- 성별 : 남성
- 직업 : 프로레슬러
- 무기 (필살기) : 프로레슬링 테크닉
- 스토리 : THE EHRGEIZ 대회의 창시자인 칼 슈나이더의 제자이자, 프로레슬링계에서는 중진의 자리에 위치한 레슬러. 에어가이츠 관리 위원회의 일원이이기도 하다. 별세한 슈나이더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그의 수기를 발견한 이노바는 슈나이더가 '무기' 에어가이츠에 박혀있는 돌과 초 고대유적의 관계에 대해 추측했던 것을 알게 되고, 스승이 연구하던 의문과 자신의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충동적인 의문의 결말을 보기 위해 싸움에 참가한다.
한 대한(韓 大韓) - 성우:세키 토모카즈
- 연령 : 23
- 국적 : 대한민국
- 성별 : 남성
- 직업 : 액션 영화 스타
- 무기 (필살기) : 미사일
- 스토리 : 태권도의 달인으로, 스턴트를 일절 쓰지 않는 액션 영화 스타로서 인기절정을 구가하던 대한. 그의 오른발이 의족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인간은 많지 않다. 1년 전, 중동에서의 영화 촬영중, 돌연히 나타난 '검은 연기의 형상을 한 어둠'에 그의 오른발이 빨려들어가고 만 것이다. 그러나, 기이하게도 그의 오른발이 있던 자리에는 발이 존재한다는 감각이 남아 있다. 이 초자연적이고도 해괴한 현상의 전모를 밝혀내고자 하는 대한. 그도 역시 유적의 수수께끼에 이끌려가는 전사들 중 한 명이었다.
마스다 코지 - 성우:이시마루 히로야
PS판 추가 캐릭터. 아케이드 판은 등장하지 않는다[13]. 요코의 아버지로 복싱을 기반으로 하는 아류를 사용한다.
클레어 앤드루스(クレア・アンドリュース) - 성우:노가미 유카나
PS판 추가 캐릭터. 아케이드 판은 등장하지 않는다. 사용류파는 절권도.
장고 - 성우:없음
아케이드판의 숨겨진 캐릭터이자 최종보스. 레드 XIII을 연상케 하는 축생이다. 보스답게 성능이 절륜해서 셀렉트율이 높았다. 죠의 늑대모드만큼이나 타점이 낮고 광탄 공격이 매우 강력하다. 격파하면 뛰어내려서 떠나버리고 연구소가 폭발한다. 이후 쟝고의 강화형처럼 생긴 괴물과 싸우는데 근처의 상자를 강화형이 깨부수게 해 거기서 꺼낸 검을 박아넣어야 한다. 칼 2개를 모두 박아넣으면 사망하면서 에어가이츠와 아이템을 떨군다. 한 대한의 경우 잃어버렸던 오른발도 드롭한다.
3.2. FF7 출신 게스트 캐릭터
클라우드 스트라이프 - 성우:호리우치 켄유(아케이드판)/사사키 노조무(PS판)가드불능의 대검을 휘두르는 무서운 캐릭터. 아케이드에선 soldier로 외수판에선 Guardian으로 나온다. 쟝고, 티파, 클라우드는 아케이드에서 타임 릴리즈로 선택이 가능하다. PS판은 조건을 만족하면 선택이 가능.
티파 록하트 - 성우:아사다 요코(아케이드판)/미나구치 유코(PS판)
이쪽은 summoner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클라우드 이상가는 무시무시한 작명.
세피로스 - 성우:미키 신이치로
유피 키사라기 - 성우:카카즈 유미
빈센트 발렌타인 - 성우:나카타 카즈히로
잭스 페어 - 성우:사사키 노조무
잭스는 클라우드와 스킨만 다른 캐릭터라고 한다.
3.3. 브랜드 뉴 퀘스트
토발 시리즈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퀘스트 모드의 에어가이츠 버전으로 PS 이식판에서 추가된 모드. 영 평가가 안 좋은 본편과는 달리 매우 평가가 높다. 이쪽이 본편이라는 이야기까지 있을 정도.#4. 기타
- Ehrgeiz는 독일어로 명예욕, 공명심, 야심, 패기를 뜻한다.
- 티파와 클라우드가 등장하는 철권 시리즈 제작진의 게임으로 주목을 좀 끌긴 했으나 당시 오락실에서 별다른 인기는 없었다.
[1] 파이널 판타지 7 데모를 끼워줘서 '본편 게임은 덤'이라고 불린, 전설의 게임 토발 No.1을 개발한 전설의 개발사. 그 외에도 더 바운서, 격투초인 등 괴작 게임들을 줄줄이 만들었다.[2] 일례로 기술 중 윈드 갓 핸드와 라이트닝 갓 핸드가 있다.[3] 다만 이 게임이 나올 때는 아직 풀네임이 설정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잭스"로 등장.[4] 사용법은 칼날이 닿기 직전에 가드 버튼.[5] 사람에 따라서는 사스케는 더럽게 막기 어렵고, 상대적으로 길이가 긴 클라우드 계열이 칼 휘두르는 속도가 느려서 막을 만했다는 이야기도 있다.[6] 예를 들어서 5선 3승으로 설정해놨을 경우 최대 5까지 나뉘어진다.[7] 대표적인 야쿠자의 위장직업이다.[8] 나카타 조지는 철권 1~태그1 까지 카즈야의 성우를 맡았었다.[9] Joe가 아니라 Jo다. 당연히 킬러조의 그 조씨는 더더욱 아니다(...)[10] 맨발에 족갑을 차고 있는 이유가 이때문인듯 하다. 어떻게 쇠사슬을 끊고 탈출한 듯.[11] 왜 말이 안되냐면, 늑대는 남미에서 살지 않는다. 남미에 서식하는 것은 갈기늑대 정도인데, 갈기늑대는 늑대와는 분류상으로 별개이다. 원래 늑대 소녀 실화는 배경이 인도인데, 왜 남미의 아마존으로 설정을 바꿨는지 이해 불가. 블랑카의 영향을 받았나?[12] 갑자기 블랙홀 같은 게 생기더니 다리 한쪽이 사라지는 오컬트쪽 사고. 없어진 다리 쪽에 감각이 남아있다고 하는데, 이건 환상지幻像肢 증상인데?[13] 아케이드 판에서는 요코와 관련해서 힘이 다해서 죽었을 것 같다는 이미지를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