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0-01 22:37:29

스카이림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5번째 작품에 대한 내용은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탐리엘의 지역들
파일:탐리엘 지도.jpg  
하이 락 스카이림 모로윈드
해머펠  
  시로딜
서머셋 아일즈   발렌우드 엘스웨어   블랙 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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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kyrim / Keizaal[2]
1. 개요2. 설명3. 역사
3.1. 신화 시대부터 2시대까지3.2. 3시대와 4시대
4. 특징
4.1. 문화4.2. 종교4.3. 지리
4.3.1. 마을과 도시
4.4. 정치/행정4.5. 시로딜 및 제국과의 관계4.6. 기타 특성

1. 개요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탐리엘 대륙의 지역명. 시로딜의 북쪽에 위치해 있다. 지명의 뜻은 '하늘의 가장자리'

2. 설명

탐리엘 대륙의 북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기후가 매우 춥고 혹독하다. 스카이림의 북쪽은 사방이 눈으로 덮여있고, 동쪽은 간헐천이 뿜어져나오는 습지대가 있으며, 서쪽은 리치 지방으로 스카이림 내에서도 험준한 지형으로 악명이 자자하다. 게다가 탐리엘에서 가장 높은 산인 세계의 목젖(Throat of the World)이 스카이림 중심에 위치해있다.[3] 이래저래 시로딜에 비하면 살기좋은 동네는 아니다.

근데 이곳의 노르드들은 가죽으로 만든 옷을 대충 걸쳐 입고 농부들은 겨우 천옷 한장 걸쳐 입고 자유롭게 다닌다. 아니 애초에 이 지역의 사람들치고 옷을 두껍게 입고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다. 아무래도 추운 곳에서 오랜 시대를 살았다는 설정상 대부분 추위에 강한 내성이 있는 것 같다. 실제로 노르드족에게는 냉기저항 50%가 기본 패시브다. 현실의 스칸디나비아 반도와 바이킹 문화를 기본으로 만들어진 지역이다.

노르드가 이렇게 추위에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바로 그들의 조상인 이스그라모어(Ysgramor)와 500명의 동료들이 탐리엘 대륙 북쪽에 위치한 아트모라 대륙에서 스카이림으로 건너왔기 때문이다. 아트모라 대륙은 그야말로 북극이나 마찬가지인 곳으로 기후가 점점 나빠져서 결국 소수의 거인 종족이외에는 아무도 살지 않는다. 아트모라 인(탐리엘의 인간족)들이 아트모라 대륙을 떠난 이유도 바로 빙하기 때문이었다. 인류의 발상지라는 말이 들어맞는다. 인간족인 네데(Nede)가 처음 탐리엘로 넘어온 곳이었으니.

극한으로 춥다는 설정상 왠지 오이먀콘을 제작진들이 참고한게 아닌가 생각도 든다. 스칸디나비아를 베이스로 만들었다고 하지만 춥다는 이미지에 비해 생각보다는 극도로 추운 곳이 많지 않은 현실의 스칸디나비아와 달리 스카이림은 그 추위가 좀 더 과장되어 묘사되어 있으며 눈과 험악한 기후로 떡칠되지 않은 땅이 드물 정도다[4]. 내륙은 낮인지 밤인지 헷갈릴 정도로 눈보라가 심하게 불어닥치고 북쪽 해안가는 남극을 연상시킬 정도로 빙하로 잔뜩 뒤덮인, 빙설 기후에 가까운 곳이다. 또 형성 시기가 빨라 대체로 고도가 낮은 스칸디나비아의 산들에 비해 스카이림의 산들은 대부분 탐리엘 전역에서 손에 꼽는 고도를 자랑하며 파서낙스의 거주지인 세상의 목젖은 탐리엘의 최고봉인 것을 보면 대놓고 탐리엘 최고의 한지라는 설정을 해놓은 것으로 보인다. 오블리비언의 무대 시로딜에서 스카이림과 제일 가까운 브루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봐도 탐리엘 지역 중에서 가장 추운 듯. 심지어 노르드들은 브루마는 스카이림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

공식 설정으로 그나마 따뜻하다고 여겨지는 곳은 화이트런과 솔리튜드 정도이다. 화이트런은 기후가 온화하고 주변이 평야지대라서 농사짓기 적절하다는 언급이 있으며, 솔리튜드의 경우에는 도시 아래 아치형 다리 구조가 찬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여 따뜻하다고 설명한다. 다른 도시들은 윈터홀드처럼 하루종일 눈날리는 막장 기후까지는 아니어도 따뜻하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특히 마르카스의 경우에는 산에 둘러싸여있는 산비탈에 만들어진 도시라서 절대 온화한 기후가 될 수가 없다.

3. 역사

3.1. 신화 시대부터 2시대까지

신화 시대에 스카이림은 본래 인간이 살던 곳이 아닌 스노우 엘프(팔머의 전신)와 드웨머들이 살던 곳이었다. 신화시대 후기에는 북쪽의 얼어붙은 대륙인 아트모라에서 꾸준히 인간 종족인 네데(Nede)들이 탐리엘 북부로와 각지로 흩어졌다. 그러던 중 아트모라의 내전을 피해 이스그라모어(Ysgramor)가 대규모 네데 개척단과 함께 스카이림에 정착하고 탐리엘 최초의 인간 도시인 사아살(Saarthal)을 건설한다. 스카이림에 정착한 네데들은 아트모란(Atmoran)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고대 노르드라고도 불린다. 처음에 스노우 엘프는 이들과 공존했지만, 눈물의 밤(Night of Tears)이라는 사건을 통해 노르드를 스카이림에서 몰아내게 된다. 확실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대략 스노우 엘프들이 인간들이 자신보다 수명이 짧지만, 빠르게 인구가 늘어나게 된다는 점을 깨닫고 두려움을 느꼈다는 설과 고대 노르드들이 사아살에서 마그나게 인 마그누스가 만든 것으로 보이는 마그누스의 눈(Eye of Magnus)을 발견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사아살의 고대 노르드들은 그것을 묻어두자고 했지만, 스노우 엘프들은 이용하기를 원했다.)

눈물의 밤에 벌어진 학살에서 이스그라모어와 두 아들만이 아트모라로 겨우 살아돌아갔다. 그러나 그들은 스카이림으로 500의 컴패니언들을 이끌고 다시 돌아왔고, 스노우엘프는 이들을 막지 못했다. 이스그라모어와 컴패니언들은 스노우엘프를 완전히 몰아내기 위해 계속해서 싸웠고, 특히 솔스타임 섬의 전투가 큰 계기가 되었다.(그 때문인지 솔스타임에는 고대 노르드의 일파인 스칼 부족이 살고 있다.) 이스그라모어와 500명의 전사들은 이후 스카이림의 전사 길드인 컴패니언즈의 시초가 된다. 발견된 스카이포지 옆에 컴패니언즈의 건물인 욜바스커가 세워지자 그 주변에 도시가 세워져 화이트런이 되었고, 이스그라모어가 공들인 도시인 윈드헬름은 이스그라모어 왕조(Ysgramor Dynasty)의 수도가 되었다. 이스그라모어 왕조는 탐리엘에서 인간이 세운 첫 국가였다.

이스그라모어의 귀환 이후에도 노르드 제국과 스노우 엘프의 싸움은 계속되었고, 1시대까지 이어지는 탐리엘 역사에서 손꼽힐 정도로 긴 전쟁이 된다. 결국 1시대 139년에 노르드의 왕 해럴드(King Harald)는 혼리치 호수(Lake Honrich) 근처에서 스노우 엘프 잔당을 몰아내고, 143년에 스노우 엘프는 스카이림에서 완전히 축출된다. 노르드에게 완전히 패배하여 종족 자체가 절멸할 정도로 큰 위협을 받게 된 스노우 엘프들은 스카이림의 지하에 살던 드웨머들에게 피신하게 된다. 그리고 그 스노우 엘프들은 드웨머에게 속아넘어가 시력을 잃고 마음마저 뒤틀려버린 팔머가 된다...더 자세한 내용은 노르드팔머를 참고하자. 그리고 호전적인 북방의 전사인 노르드들은 290년에 노르드 제국을 설립하고, 엘프들이 인간을 지배하던 다른 지방을 공격하기 시작하여(스카이림 컨퀘스트) 서쪽의 하이 락 지방과 동쪽의 모로윈드, 남쪽의 시로딜 북부까지 나아가고, 지하의 드웨머까지 압박하게 된다.

한편 아트모라에서 온 노르드들은 동물을 비롯한 드래곤을 숭배하던 신앙이 있었으며, 이스그라모어가 스카이림에 정착한 이후 드래곤에 대한 신앙이 크게 번진다. 드래곤들과 수장 알두인은 인간을 뽑아 드래곤 프리스트로 삼았으며, 그러나 비교적 공평했던 아트모라의 드래곤 신앙과 다르게 탐리엘의 드래곤 프리스트들은 점점 세력이 커지면서 왕처럼 행동하며 인간들을 노예처럼 부리게 된다. 폭정을 견디지 못하던 인간들은 반란을 일으킨다. 이것이 신화시대에 일어난 "드래곤 전쟁"이다. 결국 알두인은 사라지고, 인간은 드래곤의 지배에서 벗어났으며 드래곤의 수는 격감하게 된다. 하지만 드래곤 전쟁에 관해서는 불확실한 부분이 많다. [5] 그리고 1시대 초에 이르러 해럴드 왕이 스노우 엘프 잔당을 몰아내던 해인 139년에 Forelhost에서 왕의 군대는 마지막 드래곤 숭배자들을 찾아낸다.(이들의 최후는 게임 상에서 알 수 있다.)

1시대에 초인 242년에 이르러 스카이림 남쪽의 시로딜 지방에서는 오랜기간 하이엘프인 에일리드에게 노예로 부려지던 또 다른 네데들이 성 알레시아를 주축으로 해방전쟁을 일으키자 노르드 제국도 이를 도와준다. 이후 알레시아가 세운 시로딜의 알레시아 제국(Alessian Empire)과 시로딜 네데의 후손인 임페리얼은 스카이림의 든든한 우방관계가 된다.

하지만 369년부터 노르드 제국은 혼란에 빠지는데, 하이킹 자리를 둘러싼 "계승자 전쟁"이 발발하기 때문이다. 결국 이 기간동안 노르드 제국은 하이락, 모로윈드 등 정복했던 영토를 잃어버리고 이후로는 스카이림 외의 지역을 얻지 못하게 된다. 특히 모로윈드에서는 401년에 카이머(던머의 전신)의 영웅 네레바가 카이머와 드웨머를 연합해 노르드와 싸우기 시작했고, 415년에 노르드를 모로윈드에서 격퇴한다. 노르드의 계승자 전쟁은 420년에 드래곤 누미넥스를 잡은 외눈의 올라프가 하이킹이 되면서 끝이 난다. 이후로 대외적으로 스카이림과 노르드들은 많이 얌전해지게 된다. 참고로 노르드에 대항해 싸웠던 드웨머들은 700년경에 갑자기 전체 종족이 사라지게 되고, 스카이림의 지하에는 드웨머의 흔적만이 남아있게 된다.

1시대 후반(2703년경)에는 탐리엘 동쪽의 대륙인 아카비르에서 온 츠아에스치족이 탐리엘을 침공했고, 가장 먼저 싸우게 된 것은 스카이림의 노르드 전사들이였지만 패배하게 된다. 이후 노르드들은 시로딜 서부의 군주인 레만 시로딜을 따르면서 스카이림과 모로윈드를 거쳐 시로딜로 오는 츠아에스치족과 싸웠고, 츠아에스치족은 레만 시로딜을 드래곤본으로 알아본 뒤 복종하게 된다. 이후 레만 시로딜의 레만 왕조가 제2제국을 건설하게된다.[6] 츠아에스치족과 블레이드들은 이미 이 시대에는 숫자가 많이 줄어버린 드래곤들을 사냥하고 다녔다.

2시대 897년에 스카이림에서 자란 타이버 셉팀이 3시대와 제3제국인 셉팀 왕조를 열자 스카이림은 두말할 것도 없이 제국의 일부분이 되고, 하이킹은 제국 황제의 신하가 된다. 시로딜과의 관계는 아래 참조. 그리고 타이버 셉팀의 시대에 오게되자 드래곤은 보이지 않게 되었으며, 전설 속의 존재가 되고 만다.

3.2. 3시대와 4시대

3시대와 4시대에는 던머가 사는 모로윈드와의 관계가 중요하다. 스카이림과 모로윈드는 2시대에 힘을 합쳐서 아카비르의 침공에 맞서 싸우기도 하였으나[7] 결국 사이가 그리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스카이림은 1시대 이후로는 다른 지역에 대해서 정복하려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고, 모로윈드를 정복하려는 블랙 마쉬와 모로윈드의 관계보다는 상황이 나았다.

3시대에는 모로윈드에 재앙이 연달아 덮친다.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서 427년에 벌어진 사건(네레바 참조)으로 인해 모로윈드를 지배하던 트라이뷰널 템플의 반신 세명이 사라졌고 그로 인해 각 대가문들이 일으킨 내분이 일어난다.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433년(3시대의 마지막 해)에는 제3제국의 마지막을 부른 오블리비언 사태가 펼쳐졌고, 모로윈드도 예외는 아니라 데이드라들이 모로윈드를 전면 침공한다. 이를 레도란 가문 등의 던머들이 겨우 막아낸다.

결정적으로 4시대 5년에 거대한 화산인 레드 마운틴이 사고로 대폭발해서 모로윈드 전체가 쑥대밭이 된다. 그걸 기회삼아 제국에서 탈퇴한 블랙 마쉬의 아르고니안들이 모로윈드를 점령하면서 모로윈드는 생지옥으로 변해버린다. 많은 던머 피난민들이 발생하였으며, 스카이림 동부인 윈드헬름 근처로 온 던머들도 많다. 16년에는 스카이림의 하이킹이 던머 난민들에게 새 고향을 주기 위해 모로윈드 윗쪽의 스카이림 소유였던 솔스트하임 섬도 모로윈드에 양보해준다. 스카이림 본토에도 난민들을 받았지만, 역사가 역사인지라 윈드헬름 등의 완고한 노르드들은 던머와 같은 이종족을 차별한다.

한편 4시대 중반에 들어서 하이엘프인 알트머가 주축이 된 탈모어가 떠오르고, 이들은 시로딜을 중심으로 한 메데 왕조제4제국을 군사적으로 압박하면서 탈로스(타이버 셉팀)에 대한 신앙을 금지시킬 것을 요구했으며 제국은 이에 굴복한다. 제국에 포함된 지역이었던 스카이림 역시 탈로스의 숭배가 금지되었지만, 탈로스는 스카이림 출신의 영웅이자 신이었기 때문에 매우 반발이 심한 상황.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시점인 4세기 201년에는 스카이림의 수도 솔리튜드에 있던 하이킹 토릭이 윈드헬름의 야를 울프릭 스톰클록에게 결투를 통해 살해당하고, 탈모어 축출을 명분으로 한 울프릭의 스톰클록 세력에 의해 내전이 발생한다. 내전때문에 하이 킹을 선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제국은 툴리우스 장군과 제국군을 보내 스카이림의 내전을 종식시키려 한다. 이후 툴리우스 장군은 매복을 통해 울프릭 스톰클록을 체포하고, 마침 국경을 넘어가던 재수없는 인간말도둑 하나도 잡아 덤으로 헬겐에서 처형하려는 것이 5편 게임의 시작이다. 그런데 갑자기 수천 년 전에 사라졌던 드래곤 알두인이 나타나 헬겐은 아수라장이 되고, 그 상황에 울프릭 스톰클록과 주인공은 탈출한다. 그리고 과거 사라졌던 드래곤들이 스카이림으로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다는 것이 확실해진다. 이제 스카이림은 예언대로 알두인을 물리칠 최후의 드래곤본이 돌아오기를 기원할 수 밖에 없는 상황.

4. 특징

4.1. 문화

오블리비언 당시 브루마를 보았듯이 목조 건물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큰 세력의 지역에서는 목조 대신 석조 공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에 해당되는 도시는 솔리튜드화이트런, 윈드헬름, 마르카스가 있다. 마르카스는 엄밀히 말해 드웨머들이 먼저 지은 건물이다.

용맹히 싸우다 죽은 노르드의 영혼이 일종의 천국소븐가르드로 가게 된다는 전설이 널리 퍼져있다. 이는 5편 스카이림에 주인공이 직접 그 곳에 가는 것으로 실존하는 것이 확인된다. 아무래도 이는 북유럽 신화의 발할라에서 참고한 듯 하다.

결혼 문화가 꽤나 개방적이다. 이종족 끼리의 혼인도 허용되는게 특징. 작중 설정상으로 이종족끼리 혼인을 했다는 묘사는 여러차례 등장해왔다. 심지어 셉팀 왕조엔 엘프의 피도 섞여있다. [8] 동성결혼의 경우 플레이어에 한한 게임적 허용일 가능성이 크다. 설정이든 게임 내에서든 동성 커플에 대한 언급이나 등장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고아원과 입양 제도가 마련되어있는 등 고아들을 위한 복지정책도 세심하게 마련되어 있지만 불행히도 작중 등장한 유일한 고아원의 상태가 영 좋지 않은지라[9]이미지는 좀 부정적이다[10]. 게다가 고아원도 흔치 않으며[11] 그럼에도 길거리에서 지내는 아이들도 있는걸 보면 개선해나갈 부분이 많다고 볼 수 있다[12]. 스카이림이 이 정도인 것을 보면 스카이림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시로딜과 역시 시로딜의 영향을 받는 하이 락 등 다른 지역들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전작 오블리비언에선 어린아이 NPC가 없어서 반영이 안되었을 뿐.

4.2. 종교

본래 노르드 고유의 토속종교를 가지고 있었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을 플레이하다가 보게 되는 이름인, Shor(=로칸)나 소븐가르드의 Tsun도 본래는 노르드의 토속 신. 윈드헬름 남쪽의 작은 마을 Kynesgrove도 본래는 노르드족이 숭배했던 폭풍의 여신 카인(Kyne=키나레스)에게 바쳐진 지명이다.

다만 제국에 동화되는 과정에서 상당수의 토속 신앙이 임페리얼 교단의 그것으로 대체되었는데 카인(Kyne)은 키나레스로, 전쟁 신이자 몸값의 신인 Stuhn은 자비의 신인 스텐다르(Stendarr)로, 신비주의의 신 Jhunal은 지혜와 논리의 신인 줄리아노(Julianos)로 변형되어 숭배되었다. 영웅신인 탈로스 역시 고대 영웅신이었던 이스미르(Ysmir)가 기원이다. 물론 제국화된 스카이림 지역만 해당되는 이야기고 깡촌에 가까운 지역일수록 전통 신앙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제국에 완전히 동화된 제3제국 시절과, 대전쟁 이전까지의 제4제국 시대에는 임페리얼 교단이 큰 위세를 떨쳤다. 탈로스의 출신이 스카이림 지방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치. 시로딜의 접경 지대인 브루마에도 탈로스의 성당이 있고, 스카이림 본토에도 이곳 저곳에 탈로스의 성소가 배치되어 있다. 마커에는 표시되지 않지만, 북쪽 땅끝부터 시로딜과 지역을 바로 마주하고 있는 남쪽 지역까지 탈로스의 성소가 여럿 존재한다. 스카이림 본토 내에서는 굳이 국교라는 이유가 아니더라도 '우리 일족 출신 영웅'이라는 점에서 전 지역에서 탈로스 숭배가 활발하다.

하지만 4세기 200년 경 대전쟁 이후 백금협정으로 인해 공식적으로 탈로스 숭배가 금지되고, 이로 인해 탈로스 숭배는 대부분 음지에서 행해진다. 하지만 화이트런의 예만 봐도 하임스커처럼 공공연히 탈로스를 외치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탈모어가 관계되어 있지 않은 곳에서는 탈로스 숭배를 대부분 눈감아 주고 있는 것 같다. 솔리튜드나 말카스는 서브 퀘스트를 통해 확실히 금지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탈로스 숭배가 금지되었다 하더라도 여전히 노르드인들의 마음에는 탈로스를 향한 동경은 남아있었고 아무리 탈모어와 제국에서 탈로스 숭배를 금지해도 스카이림에서의 탈로스 숭배는 계속 이어져온다. 제국군에서건 스톰클록에서건 민간에서건 노르드라면 탈로스를 마음 속에 품어두고 있다.

예를 들어 스카이림 지부 제국군의 본거지인 솔리튜드에서는 당연히 탈로스 숭배가 금지되어서 사원에 가도 성소에 탈로스 자리만 비워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솔리튜드의 하이퀸인 엘리시프는 남편이었던 하이킹 '토릭'의 장례식이 불완전하다고 생각해서 주인공에게 의뢰를 하는데, 그게 바로 '토릭'의 뿔잔을 탈로스 제단에 가져다 놓는 것. 제국을 가장 지지해야 하는 하이킹마저 이렇다면 나머지는 볼 것도 있을까? 더군다나 제국군 팩션에서 울프릭 스톰클록을 처단하면 실질적 스카이림 지부 제국군의 2인자인 리케가 '탈로스의 가호가 있기를' 이라고 말한다. 툴리우스는 얼핏 듣긴 했으나 모른척 하고 어물쩡 넘어가주었고.

스카이림 도처에 데이드릭 프린스 제단이 존재하는 것으로 봤을때 과거에는 데이드릭 프린스숭배가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과거에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시점에서는 위세가 많이 축소된 듯 하다.

거의 모든 데이드릭 프린스 제단이 숨겨져있거나(몰라그 발, 녹터널, 베르미나, 클라비쿠스 바일) 신자도 없이 방치되어 있거나(메이룬스 데이건, 메리디아) 신자가 있어도 접근이 힘든 산골짜기에 처박혀 있거나(아주라[13],보에디아) 아예 제단도 없이 나타나는 경우(메팔라, 헤르메우스 모라, 쉐오고라스)도 있다. 메이룬스 데이건이야 오블리비언 사태의 주범이었으니 배척받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다른 데이드릭 프린스도 도매금으로 매도당했을 확률이 크다.데이드라도 지역에 따라 숭배받거나 듣보잡이거나 배척받는다. 모로윈드의 경우 아주라, 보에시아, 메팔라는 숭배받지만 데이건, 쉐오고라스, 몰라그 발, 말라카스는 배척받는다. 여기서 언급이 안 된 데이드릭 프린스는 듣보잡. (지갈랙) 허씬같은 경우 사냥꾼들이 주로 믿기 때문에 데이드라 신앙도 임페리얼교도 트리뷰널도 영향을 주지 않았던 솔스타임에서도 상당 수 믿는 사람이 있다. 데거폴에서도 데이드라는 메이지 길드나 디바인의 신전에서 소환을 하거나 매우 적은 수의 마녀의 동굴에서나 소환이 가능할 정도로 접근성이 좋지 않았다돈빨, 인맥빨 되면 접하긴 쉽다. 그런데 마법도 종교도 그리 큰 영향을 주지 않았던 스카이림에서 데이드라 숭배는 그리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던것으로 볼 수 있다. 문해율과 지식의 정도가 과거보다 높은 현대(서기 21세기)에서도 종교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이 종교를 오해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현대에도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을 모르고 해당 종교에 대해 전문적으로 전파하는 사람도 없고 사이비종교 취급받아 과거에 대대적인 박해를 받은바 있고 현재(게임 내 시점 인 4E 201년)도 박해받는 종교에 대해 일반인들이 '메이룬스 데이건과 다른 데이드릭 프린스는 클래스가 다르다'라 는 인식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애초에 시로딜에서도 데이드릭 프린스 숭배는 허용되었을 뿐이지 주류가 아니었다. 실제로 데이드릭 프린스 제단이나 신자 집결지는 도시같은 문명권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다. 가뜩이나 필멸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좋지 않은 이미지를 지닌 데이드릭 프린스가 그렇게 대대적으로 사고를 쳤으니 이미지가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을 것이다.

스카이림에서의 이런 처지는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을 플레이 할 때 각 데이드릭 프린스 제단마다 다수의 신자들 이 언제나 상주하고 공물을 바치거나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만 겨우 나타났던 모습과는 정반대. 사실 앞서 언급했듯이 노르드의 주 종교가 에잇 디바인 신앙과 탈로스 신앙이기에 데이드릭 신앙이 적을 수 밖에 없기도 하다. 모로윈드는 아예 데이드릭 신앙이 주 종교이다 시피하고, 시로딜이야 다문화, 다민족이고 나인 디바인 신앙을 강요하는 것은 아니니 주류는 아닐지언정 데이드릭 신앙이 흔할 수 밖에 없었다. 스탠다르 자경단 이전에도 모로윈드의 오디네이터가 그러한 역할을 하 였다. 외딴섬에 있는 데이드라 만신전의 경우 아예 데이드라 숭배자와 오디네이터가 전쟁을 할 정도.

게다가 오블리비언 사태 이후 데이드릭 프린스에 대한 증오가 펄펄 넘치는 '스텐다르 자경단'이 본부를 두고 순찰 활동을 벌이는 것도 데이드릭 프린스 숭배를 어렵게 만드는 요소. 게임 내 설정을 좀더 해석하자면, 스카이림 내에 서 누군가를 공격하거나 죽이는 건 정당방위를 제외하고 당연히 불법이고 범죄행위다[14]. 그런데도 데이드릭 프린스 신자들을 색출해서 타도하겠다는 명분을 공공연히 내건 '스텐다르 자경단'은 스카이림 내에서의 문명활동에 아무런 장애가 없다. 플레이 중 보여지는 '스텐다르 자경단'은 적성 NPC(네크로맨서, 밴디트)나 몬스터와 싸우는 우호적 NPC에 가깝다. 도시 경비병과 비슷한 스탠스. 실제로 도시 경비병과 스텐다르 자경단을 바로 옆에 붙여놓아도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는다. 즉, '스텐다르 자경단' 활동은 스카이림 내에서 범죄 활동이 아니고 '스텐다르 자경단'의 존재 이유로 봤을때, 스카이림 내에 서 데이드릭 프린스 신도를 죽이는 것은 범법행위가 아니라는 뜻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좀 특이한 점은, 스텐다르는 '용서와 자비'의 신이라는 점이다...본인들의 발언에 의하면 '스탠다르는 정당하게 살아온 자들에게 터무니없는 일이 닥쳤을때 베푸는 자비를 상징하지, 자기들이 키운 힘도 아닌 데이드라의 것을 빌린 힘을 맘대로 휘둘러 그런 터무니없는 일들을 일으키는 입장인 데이드라 신도들에까지 자비를 베푸시진 않는다. 오히려 그런 자들은 척결 대상이다'라고 한다. 사실 이런 시선은 흔히 있는 시선이기도 하다. '용서와 자비는 죄없는 자들의 것이지 악인의 것이 아니다.'정도의 입장인 셈[15].

4.3. 지리

파일:Skyrimclimatemap.png
모르탈과 마르카스는 빠져있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 구현된 지형을 보면 탐리엘 대륙의 중앙인 시로딜이 나름대로 다양한 특색을 갖췄던 것에 비해 필드 대부분이 눈으로 뒤덮여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중앙에는 숲이나 평원이 있긴 하지만 북부답게 황량하고 색이 적다는 느낌이다. 주거환경이나 소품의 양식들은 노르드의 컨셉이 그렇듯 전체적으로 북유럽, 그 중에서도 특히 바이킹들의 문화에서 많은 모티브를 따온 듯. 기본적으로 배의 형태나 뿔피리, 뿔투구 등에서 이같은 특색이 많다. 실제 역사의 바이킹보다는 사람들이 떠올리는 잔인하고 야만적인 광전사 바이킹의 이미지의 모습이다.

또한 지역의 대부분이 산으로 이루어진 몹시 거친 산악지형이며, 대부분의 지형이 탐리엘의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고도에 위치한 고산지대이다. 또 중앙의 평원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이기도 하다. 실제로 높은곳에서 스카이림 지형을 관찰해보면 중앙부를 제외하고는 평지를 찾아보기가 힘들정도로 지형이 온통 산들로으로 뒤덮혀있다. 실감이 안난다면 tcl을 활용해보자 탐리엘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하이 흐로스가(High Hrothgar)는 스카이림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 주변에도 많은 수의 크고작은 산들이 자리잡고 있다. 북쪽은 대체로 눈이 많이 오고 척박한 곳이지만 바다가 있어 항구가 발달하였고 남쪽은 이에 비해 날씨가 좋아 농장들이 많다. 북쪽 모탈 주변은 늪지대가 있고 안개가 수시로 낀다. 서부 리치 지역은 넓은 벌판과 광산이 존재해서 사람이 많이 살 것으로 보이나 포스원의 준동으로 인해 평야지대에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동부는 간헐온천이 있어 종종 사냥꾼들이 쉬다간다.
파일:skyrim_onsen.jpg
던스타 근처의 노천탕. 이 사람은 죽어 있는 게 아니라 온천욕을 하고 있는 거다.,죽었는지 알고 달려가면 눈을 끔뻑거린다.,

이런 척박한 환경속에서도 농업과 목축업은 간간히 이루어지고 있다. 윈드헬름이나 로릭스테드의 농부들의 발언에 따르면 좀 고되긴 해도 대도시 하나 정도는 먹여살릴 수준까진 된다는걸 보면 의외로 농업이 잘 되는 곳도 있을지도.

동북쪽에는 큼지막한 솔스타임 섬이 있는데, 지리상으로는 모로윈드에 가깝긴 하지만 4시대 이전엔 분명히 스카이림의 영역이였다. 허나 스카이림 본토에서는 이 섬에 별로 눈독을 들이지 않았으며 거주민도 아주 예전에 솔스타임으로 건너가 정착한 스칼 부족이 전부였다. 그나마 3시대에 제국과 동제국 회사가 이 곳에 있는 에보니 광산에 눈독들여 진출하긴 했는데, 오블리비언 사태 이후 모로윈드가 천재지변으로 멸망하고 거주민들이 죄다 인근 지역으로 피난을 가는 통에 4시대 16년에 하이킹이 모로윈드에게 권리 전체를 그냥 통채로 넘겨주어 지금은 모로윈드의 영역이 되었다.

농업주류의 마을지명의 접미에는 스테드가 따라 붙는다, 예로는 로릭스테드, 아이바스테드 등. 영국 지명에서 scale로 끝나면 바이킹계의 정착마을인데 이것과 관련이 있을듯하다.

4.3.1. 마을과 도시

파일:스카이림 지도.png
여기서 지도를 확대해 볼 수 있다.

스카이림의 지명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지역
Haafingar
하핑가르
Whiterun Hold
화이트런 홀드
Eastmarch
이스트마치
The Reach
리치
The Rift
리프트
The Pale
페일
Falkreath Hold
팔크리스 홀드
Winterhold
윈터홀드
Hjaalmarch
흐얄마치
도시
파일:솔리튜드 맵마커.png 파일:화이트런 맵마커.png 파일:윈드헬름 맵마커.png 파일:마르카스 맵마커.png 파일:리프튼 맵마커.png 파일:던스타 맵마커.png 파일:팔크리스 맵마커.png 파일:윈터홀드 맵마커.png 파일:모탈 맵마커.png
Solitude
솔리튜드
Whiterun
화이트런
Windhelm
윈드헬름
Markarth
마르카스
Riften
리프튼
Dawnstar
던스타
Falkreath
팔크리스
Winterhold
윈터홀드
Morthal
모탈
마을
Dragon Bridge
드래곤 브리지
Riverwood
리버우드
Rorikstead
로릭스테드
Kynesgrove
카인즈그로브
Karthwasten
카스웨이스텐
Ivarstead
아이바스테드
Shor's Stone
쇼어의 돌
Helgen
헬겐
College of Winterhold
윈터홀드 대학
Stonehills
스톤힐즈
}}}


하핀가르부터 시계방향.
  • 오크 요새 : 오래전부터 오크 특유의 요새(stronghold) 단위로 족장의 영도 아래서 살아가는 오크 부족들. 기본적으로 외지인을 경계하고 배척하지만, 타 종족이라도 오크의 혈족(blood-kin)으로 인정받은 이들은 요새의 출입을 허가하고 물건도 거래한다. 혈족이 되기 위해서는 스카이림 곳곳의 오크 npc들의 환심을 사거나 오크 요새에서 던져 주는 퀘스트를 해결하면 된다. 사실 그냥 자연스럽게 달성이 되는 조건(...).[16] 참고로 윈드헬름 남남동의 나줄버 요새와 연결된 광산에는 게임 내 최고로 많은 에보니 광맥이 잠들어 있으니 반드시 한 번 들릴 필요가 있다.
  • Nimalten : 엘더스크롤: 아레나, 엘더스크롤 온라인에 등장하는 마을. 리프트 지역에 있다. 4시대 200년에는 언급조차 없는거 봐서는 3시대 후반에 마을이 사라져 아예 잊혀져버린 것으로 보인다.

4.4. 정치/행정

정치 시스템은 초기 봉건제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대략 고대 부족제나 군장사회에서 중세 장원제로 넘어가는 단계다. 스카이림 지방은 총 9개의 지역(hold)으로 나뉘며, 각각의 영지를 각 야를(Jarl)들이 통치하고 있다. 이들 야를은 하나의 씨족이나 부족만 통솔하는 족장 수준은 아니고 그렇다고 왕권이 강해 스카이림 전체를 통치하는 수준도 아니라는 점에서 군장 정도에 해당한다.

야를의 궁정은 집사(Steward), 하우스칼(Housecarl), 쎄인(Thane) 등의 심복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들의 조언을 취합해 야를이 결정을 내린다. 모든 야를은 궁정마법사를 1명씩 거느리고 있으나 이들은 마법에 관련된 조언을 할 뿐이지 정치에 관여하지는 않는다. 사실 고위 마법사가 다 그렇듯이 정치에 관심이 없는 듯.

이들 9명의 야를들은 자체적으로 대회의(moot)를 열어 자신들 중에서 제왕(High king)을 선정하여 스카이림의 최고통솔자 자리를 맡기고 있다. 다만 1시대 고대 노르드 제국시절에 제왕 선정을 둘러싸고 내전이 일어나 50년동안 스카이림 지방을 황폐화시키고 외부의 영토를 잃는 등 막심한 손해를 겪다보니 올라프 왕(King Olaf)을 새로운 제왕으로 선출하고 내전을 종식시킨 1시대 420년부터 제왕의 자리는 직접적인 계승자(친족, 혈연, 혼인)에게 상속되고 대회의는 이를 단순히 승인하는 기관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 직접적인 계승자가 없을때만 대회의가 개입하여 제왕을 적극적으로 선출하는데 수 천년동안 단 3번밖에 사례가 없을 정도로 드문 일이다. 사실상 제국 원로위원회처럼 귀족가문의 회합 정도가 되는 단계였던 것이다. 상속제로 점차 왕권이 강해지는 단계였던 셈.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시작도 전에 이미 사망한 것으로 나오는 토릭(Torygg) 역시 제왕 자리를 혈연으로 상속받은 것이다. 울프릭이 아니었다면 솔리튜드의 군장이 사실상 왕이 됐을 지도 모른다.

다만 하이 킹이라 해도 스카이림 자체가 제국의 자치령이다보니 제3시대 및 4시대에는 황제와 하이 킹은 주종관계에 놓여 있으며 이 때문에 하이 킹은 제국의 앞잡이라는 비난 여론이 곳곳에(주로 독립운동이 벌어지는 동부지역에) 존재하고 있다.

같은 군장이라도 영지마다 권세의 정도에 차이가 있어 수준 차이가 심하다. 던스타, 모탈, 윈터홀드, 팔크리스 야를은 족장마냥 허름한 가옥에서 사는데 반해, 윈드헬름, 솔리튜드, 리프튼, 화이트런, 마르카스야를은 번듯한 중세 영주처럼 성 안에서 산다.

지역마다 특색도 다른데 던스타, 윈드헬름, 윈터홀드, 리프튼 등 지리상으로 제법 험준하고 시로딜과 거리가 있는 지역들이 속한 동부/북부지역은 올드 홀드(Old holds)라 하여 지리적, 문화적으로 고립된 채 노르드 전통을 고수하는 등 과거부터 유별난 고장으로 취급받았다. 즉, 스톰클록 때문에 반제국 분위기가 퍼진 게 아니라 원래 독립적인 성향이 강해서 거기서 스톰클록이 생긴 것이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1시대 2804년, 레만 시로딜의 제2제국 카스타브(Kastav) 황제 치하에서는 윈터홀드 중심으로 반란을 일으켜 1년만에 진압된 전력이 있으며 2시대 283년에는 던스타의 제국군 요새를 파괴하는 대담한 행각을 저질러 수 십년간 탐리엘 전역을 내전에 휩싸이게하는 단초를 제공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국(엘더스크롤 시리즈)참조.

반면에 무역의 중심지인 화이트런이나, 지도자들이 제국(특히 3시대 셉팀가)과 혈연관계가 많았던 솔리튜드등은 전통적인 노르드 성향이 약한 편이다. 5편 시점의 화이트런 야를인 발그루프만 해도 개인은 전통적인 노르드 전사이지만, 정치성향은 오히려 친 제국파에 가깝다(정확히 말하자면 그 때 그 때 상황에 따라 다르다. 본인 스스로 제국파인가 스톰클록파인가에 대한 질문에 망설임없이 '화이트런파이다'고 답할 정도).

또한 제국은 노르드 전통 신앙을 대체하기 위해 나인 디바인 신앙을 열심히 퍼트렸으나 올드 홀드에 속한 지역에서는 나인 디바인의 영향력이 훨씬 약하다. 대표적인 예가 쇼어(Shor) 숭배현상. 쇼어에 대해선 로칸 참조.

반면 마르카스가 속한 리치(the reach) 지방은 하이락 인접 지방답게 원래 브리튼족이 다수를 차지하던 지방으로 스카이림 지방중 가장 늦게 합병된 탓인지 자주적 성격이 강하지도 않지만 또 제국과 마냥 가깝지도 않은 어중간한 입장이다(일단은 지리상의 문제 떄문에 친제국파이긴 하지만).

4.5. 시로딜 및 제국과의 관계

스카이림과 시로딜과의 관계는 부침을 거듭했는데 제1시대 시로딜의 성 알레시아에일리드에 대해 반기를 들었을때 스카이림은 군대를 지원해줌으로써 제1제국의 성립에 큰 도움을 주었다. 그 뒤로도 하이 락 지방의 알드머를 함께 공략하거나 알레시안 결사의 엘프 혐오 정서에 깊히 공감하여 발렌우드까지 진군하려 하는등 관계가 우호적이었으나 고대 노르드 제국이 한 번 붕괴되었다가 1시대 420년경 다시 통일되는 과정을 겪고 제1제국이 알레시아 결사(Alessian Order)를 중심으로 점점 군국주의, 팽창주의적인 길을 걷자 스카이림시로딜의 관계는 악화되었다.

예를 들어 1시대 477년/478년의 하이 킹 '흰색의 요릭(Kjoric the White)'은 시로딜 고리에우스(Gorieus)황제의 제국군과 싸우다 선가드 요새 전투에서 사망하였다. 뒤를 이어 스카이림의 하이 킹이 된 '엘프살해자 호아그(Hoag Merkiller)'는 시로딜 제1제국의 반(反)엘프정서에는 동조했음에도 오히려 하이 락의 알드머 집단인 다이레니(Direnni) 클랜과 협조하여 시로딜 제1제국을 공격했다. 후임 하이 킹이자 노르드의 민족 영웅인 '울프하스(Wulfhath)' 역시 시로딜 제1제국의 국교인 알레시안 결사를 탄압하고 사원을 파괴하기도 했다. 레만 시로딜의 제2제국에서도 전반적인 관계는 우호와 적대가 반복하였다.(윈터홀드 반란과 던스타 요새 파괴를 말한다)

다만 타이버 셉팀의 제3제국에는 가장 적극적으로 동조했는데, 스카이림 출신 장수인 타이버 셉팀생커 토르 전투에서 내지른 포효를 들은 노르드족은 타이버 셉팀이야말로 스카이림의 아들이자 '모든 인간의 황제'라고 믿게 되어 적극적으로 타이버 셉팀을 도와준다. 그동안 제국에 가장 비협조적이었던 '올드 홀드' 지방 역시 타이버 셉팀 덕에 제3제국에 가장 협조적이었다. 이런 관계 덕에 제국의 나인 디바인 숭배 정신이나 각종 왕가들의 혈통적 교류가 3제국 시기에 가장 활발해졌다.

하지만 제4제국 시기 새로 떠오르는 탈모어와 제국이 맺은 백금협정으로 인해 탈로스 숭배가 제국 공식적으로 금지되자 그나마 제국과 문화/혈통적 교류가 잦았던 지역은 얼추 수긍했지만 그동안 탈로스 하나 보고 제국을 따랐던 올드 홀드 지방은 크게 반발했고 이들이 반란군으로 조직화된 게 그 유명한 스톰클록이다.

4.6. 기타 특성

여기저기 자이언트들이 오가면서 매머드를 키우거나 하고 있으며 인간과의 관계는 그다지 좋지는 않은 모양. 매머드 상아가 꽤 값어치 나가는 물건이라 가끔 길가다 보면 산적들이 매머드랑 자이언트를 공격하는 걸 볼 수 있으나 당연하지만 산적들은 대부분 끔살당하고 일부는 저기 하늘 끝까지 날아간다. 뒤에서 구경하고 있으면 뭔가 재미있다. 하지만 주인공이 레벨이 높다면 산적들 일부는 레벨링이 되므로 꽤 비등하게 싸우는걸 볼 수도 있다. 일단 자이언트들은 가까이 가지만 않으면 먼저 공격하진 않지만 세력권에 가까이 접근하면 저리 가라고 위협하고, 이를 무시하고 더 가까이 접근하면 바로 적대적으로 변하며 공격한다. 단 세력권 밖인 캠프 밖에서, 돌아다니는 자이언트들 혹은 매머드들을 방목 혹은 산책 시키는 중인 자이언트들은 가까이 가더라도 멀뚱멀뚱 쳐다보며 지나가는 등 기본적으로 선한 모습을 더 보여준다. 자이언트들과 동행하는 매머드들도 마찬가지.

스카이림에서는 수은이 고체 상태로 채집이 된다. 스카이림이 아무리 추운지방이라지만 수은의 어는점은 약 영하 38도이고, 이는 한반도 내에서는 개마고원과 비슷한 수준인데다 안정적인 고체를 유지하려면 영하 65도는 되어야 하는데, 이정도의 온도가 유지되는 환경은 식물도 자라기 힘들어 농사를 지을 수 없다. 스카이림이 항상 영하의 온도라고 보기도 어려운 것이 스카이림은 강물이 얼지않고 흐르고 있으며 눈이 아닌 비가 올 때도 있다. 스카이림에서 비교적 따뜻한 남쪽 지방에 속하는 리프튼에서도 수은 주괴를 잘만 팔며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는 이보다 더 따뜻한 곳에서도 수은 주괴가 있다. 어떻게 보면 현실적인 수은이라고 보기 힘들 수도 있지만, 만약 이 주괴가 순수한 수은이 아닌 수은 화합물이라면 아예 말이 안되는건 아니다. 특히 황화수은 계열은 자연에서도 주사의 형태로 채집이 되며, 녹는점도 1450도 정도로 높고 실제 고대역사에서도 주사를 태워 수은을 얻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모델 텍스쳐가 진짜로 수은을 얼린 것 처럼 묘사되기에, 이러한 현실적인 설명이 인게임에 그대로 반영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드웨머들이 살았던 지역이라 그들의 유적이 꽤 많고 드웨머 유적의 보물을 노리는 탐험가들도 종종 보인다.그러다 3천년전에 문닫은 유물도 발견하고 그와 더불어 드웨머 유적에 서식하는 팔머들도 많다. 가끔 드웨머와 관계되지 않는 동굴에서도 발견되기도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희생된 사람들과의 이야기가 나오는 서브퀘스트가 적지 않다. 대표적으로 서리흐름 등대.

초기작인 엘더스크롤: 아레나의 지역 설정이 의외로 많이 반영되었다. 화이트런을 비롯하여 솔리튜드, 리프튼, 팔크리스 같은 도시, 마을은 물론이고 드래곤 브리지 같은 소규모 마을도 원래 엘더스크롤: 아레나부터 존재하던 지명을 그대로 가져왔다. 물론 엘더스크롤 : 아레나의 경우, 기술력, 설정 등의 한계로 각 도시, 마을별로 특색은 없었지만. 하지만 스카이림 이전 시리즈들은 아레나의 지리 설정을 그리 크게 받아들이진 않았다. 모로윈드의 경우 본토가 아닌 바든펠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는데 아레나에선 에본하트(그마저도 본토와 걸쳐있다)를 제외하면 모로윈드 본편에 나온 지명과 일치하는 지역이 없을정도. 자세히 말하면 마을 몇개가 등장하긴 했으나 아레나에 나온 마을은 모로윈드에서 등장하지 않았다. 오블리비언의 경우 시로딜은 임페리얼 시티외에는 아무런 지역명이 없었다. 사실 아레나 설정을 따르면 바알신교를 믿는 사람도 있었다.

도둑질이나 살인을 하고 안 걸리면 피해자 쪽에서 깡패들을 보내 공격하는 랜덤 인카운터가 있는데, 경비병들은 이걸 봐도 '넌 스카이림의 법 체계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라며 수수방관한다. 현실 중세처럼 결투나 폭력이 법적으로 인정받는 분쟁 해결 수단인듯. 이런 문제와 더불어 치안이 불안정한 나머지 주민들이 신변보호를 위해 무기를, 못해도 단검 정도는 가지고 다닌다.


[1] 스카이림 컬렉터스 에디션에 동봉된 실제 종이 지도를 스캔한 이미지. 고지도 풍으로 산맥, 수계, 주요 도시와 마을, 각 영지 경계만이 표시되어 있다. 게임 내에서는 화이트런 드래곤스리치에 있는 파렌가의 연구실 안에 지도가 놓여있다. 확대 이미지를 보고 싶다면 이 문서를 참조.[2] 용언. "카이잘"(오다빙이 부를때) 또는 "키잘"이라(파서낙스가 부를때)읽는다. 용들 사이에서도 두 단어가 혼용되는 걸 보면 소고기/쇠고기처럼 발음은 그닥 신경쓰지 않는 모양이다.[3] 지도상의 중심은 아니지만 주변이 평야지대라서 단연 돋보인다. 화이트런은 물론이고 페일 남부에서 봐도 한눈에 산이 들어온다.[4] 그러나 사실상 스카이림 주인공의 본거지격인 화이트런과 이웃 팔크리스는 스카이림 답지 않게 온화한 편인데다 스카이림 지역 가운데 강수량이 많은 지역이다. 정작 눈이 내리는 지역이라고 하면 북단에 위치한 윈터홀드던스타가 꼽힌다.[5] 사실, 설정 자체가 굉장히 애매한 부분이 많다. 용과 관련된 부분은 5편에서 넣어진 부분이 많기 때문. 우선 정확한 시간대가 나오지 않는다. 게임 내의 책 등을 보면 이스그라모어의 등장 이후부터 신화 시대의 끝까지가 드래곤 전쟁이 들어갈만한 시간대이다. 그런데 해당 시간대는 게임상의 연출로 보면 드래곤들이 힘없는 인간 전체를 좌지우지하던 시절로 보임에도 역사적으로 보면 정작 노르드의 왕들은 스노우 엘프를 몰아내며 활발히 스카이림 정복사업을 하던 시기기 때문이다. 이렇게 뭔가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충 대외적으로 잘 굴러가던 인간 제국의 내부를 드래곤 신앙이 좀먹다가 쫓겨났다 정도로 넘어갈려는 듯 하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외눈의 올라프 등 드래곤 신앙이 사라진 시대의 인물들이 드래곤과 관계있는 던젼에서 발견되는 것은 의문 투성이다. 참고로 솔스타임에는 드래곤 전쟁 시기에 드래곤본 미락과 드래곤 프리스트의 싸움으로 솔스타임 섬이 스카이림에서 분리되었다는 전설이 있지만 책에서 지적하듯이 허구일 가능성이 높다.[6] 2920년에 1시대가 끝난다.[7] 2시대의 Ebonheart Pact,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세 세력 중 하나로도 등장한다.[8] 펠라기우스 셉팀 3세가 다크 엘프와 결혼했기 때문에 그의 자식들은 모두 다크엘프의 피가 섞여 있다. 펠라기우스 3세 본인은 또 알트머 하프다. 가만 이거 엘프 종족 아니야?[9] 리프튼의 고아원의 원장 '상냥한 ' 그렐로드는 고아들을 학대할 뿐 아니라 "니들 따위 아무도 원치 않으니 입양될 꿈조차 꿀 생각마라"며 폭언도 일삼는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아레티노의 청탁을 받기 전에 고아원을 찾아가 그렐로드를 살해해도 살인으로 취급되지 않는다.[10] 안타까운 일이지만 엘더스크롤 시리즈를 통틀어 아이들의 대우가 좋지 않다. 특히 화이트런의 여자 고아 루시아는 부모가 죽고 친척이 부모의 재산을 차지한 후 쫓아내서 걸인 생활을 한다. 로릭스테드에 사는 시셀의 경우는 아예 친부인 렘킬에게 육체적, 정신적 학대를 당하고 있다. 여기에 윈드헬름의 소피(Sofie)는 태어날때 어머니를 여읜데다 아버지마저 전장에서 전사하는 바람에 그레이 쿼터 지역에서 꽃을 팔고 있지만...[11] 북쪽 윈드헬름이나 중서부의 로릭스테드에서 생긴 고아도 저 남동쪽 끝 리프튼의 고아원까지 가는 걸 보면 고아원이 타지에도 있는데 게임상에서 생략됐다기보다 정말로 고아원이 드문 듯하다.[12]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전장으로 차출되 나가서 전사한 부모들이 많아서 고아가 되버린 경우도 있고 장사로 먼길을 떠났다가 본의 아니게 사고를 당해 고아가 된 경우도 있다. 게임상으로도 겪는 것이지만 용이 출몰하고 나중엔 뱀파이어들의 습격까지 더해져 졸지에 고아가 되버리는 사태도 발생한다.[13] 제단의 유일한 신도인 아라니아 예니스의 말로는 레드마운틴 폭발 이후 300년 이후에 지어진거라는걸 보면 그리 역사도 오래되지 않은 모양.[14] 스카이림을 해보면 알겠지만 경범죄(폭행 포함)에 40셉팀, 살인에는 무려 1,000셉팀의 현상금이 붙을 정도로 엄중하게 다스리는 편이다. 게다가 살인의 경우, 최악의 상황에는 범죄를 저지른 해당 홀드의 출입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엄격하다.[15] 게다가 이게 어거지도 아닌게 데이드라 관련 퀘스트를 해보면 알지만 대게가 나쁜짓을 부추기게 만드는 내용이라서 유쾌하지가 않다. 스카이림에서는 그래도 메리디아, 아주라, 그리고 말라카스 같이 선한 내용의 퀘스트를 가진 것도 있지만 대개는 "누굴 죽여라"란 것들이 다수여서 대놓고 '살인을 권장하는 존재'라는 느낌을 지우지 못한다. 더우기 데이드라가 죽이라고 한 대상도 무슨 몹쓸짓을 했거나 천하의 개쌍놈이라서 죽이라는게 아니라 '심심해서', 아니면 '재미있어서' 죽이라는 식이어서 정말 불쾌하다. 그나마 몰라그 발은 앙숙인 보에디아더러 '엿먹어라'란 의미로 살인을 요구하니 나름대로의 명분은 있다지만 이마저도 그 대상이 큰 잘못을 저질렀던게 아니기 때문에 씁쓸한 기분이 드는건 어쩔 수 없다.[16] 말 그대로 오크 npc의 호감도가 상승하면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마르카스의 언더스톤 킵에 있는 야를의 대장장이라든지.... 반 필수적으로 거치게 되는 콜스케그 광산 청소만 마쳐도 그곳의 광부가 '니를 오크 혈족으로 인정해주고 동족들에게 메일로 소식도 전해놓을게!'라고 문제를 해결해 준다(...). 심지어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 중 최악의 오크 음유시인인 러벅을 죽이면 자주 오크 족장 버어국이 죽여줘서 고맙다고 감사편지를 보내는데, 이 때도 혈족으로 인정받는다.(!) 오히려 생면부지로 찾아가서 박대당하는 경험을 하기 위해서 노력이 필요할 정도. 던가드 확장팩이 설치되어 있다면 던가드 퀘스트를 하다 보면 듀락이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혈족으로 인정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