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드래곤 프리스트의 모습 |
최초의 드래곤본이자 드래곤 프리스트였던 '미락' |
1. 개요
Dragon Priest.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엘더스크롤 온라인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
아트모라에서부터 스카이림으로 이어져 온 드래곤교단의 강력한 마법사로 사후에도 드래곤을 섬긴다. 대부분은 드라우그들과 함께 관에 묻혀있는데 드라우그들이 교대로 잠에서 깨어나 이들의 무덤을 청소하고 자신의 영혼을 배터리처럼 써서 드래곤 프리스트의 수명을 연장시킨다.
이들은 일종의 제사장인데, 아트모라 때부터 드래곤에게 바칠 공물을 모으고 인류를 다스릴 법과 질서를 제정하며 드래곤과 인류 사이의 평화를 유지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한, 드래곤을 대신해 모든 업무를 도맡았던 것으로 보인다. 즉, 강력한 신들을 등에 업고 신들의 대리인으로써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신정사회의 왕들이었던 셈.
아트모라에서는 이러한 평화가 잘 유지됐으나, 인류가 아트모라를 떠나 탐리엘에 진출[1]하면서부터 맞이한 변화로 이전과 같은 균형을 유지할 수가 없게 됐다. 그래서 드래곤 프리스트들은 극단적으로 갖은 억압과 수탈을 반복하며 영향권 내의 인류를 노예로 부렸고, 이에 분노한 인류가 봉기를 일으켜 드래곤 프리스트들을 위협하자 교리에 따라 드래곤들이 직접 개입하면서 드래곤 전쟁(Dragon War)이 발발한 것이다.
이후, 키나레스(카인)의 가호와 파써낙스를 비롯하여, 인류의 편에 선 소수 드래곤들의 도움으로 용언을 배우게 된 고대 노르드가 마침내 알두인을 시간의 저편으로 추방시켜버리면서, 드래곤 전쟁은 인간의 승리로 끝났다. 그리고 드래곤 프리스트들은 알두인이 다시 재림할 날을 기다리며[2] 스스로 깊은 잠에 빠진다.
게임 속에서 등장하는 고대 노르드 던전들은 이 드래곤교단 하에 지어진 지하도시로, 본래 지상에도 건축물이 많았으나 전쟁과 세월에 지하 부분만 건재하게 됐다고 한다.
2. 게임 속 모습
플레이어 레벨이 42가 되면 일부 노르드 유적에서 드라우그 죽음군주(Draugr Deathlord)의 상위개체(보스 한정)로 나타난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만나게 되는 가장 레벨 높고 강력한 적 계통에 해당한다. 게임상에서는 대부분 포효를 배우는 기반이 되는 '용언이 새겨진 벽'들을 수호하며 관 속에 있다가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특유의 괴성을 지르며 깨어난다.기본적으로 레벨 50의 강력한 몬스터로 체력이 1500이나 되는데,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방어도를 150 올려주는 변화마법을 깨어나자마자 99% 사용하기 때문에 마법사가 아닌[3] 물리계열 전사또는 궁수가 스닉어택으로 선빵 날리지 않으면 엘더 드래곤 수준의 똥맷집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름없는 드래곤 프리스트들은 강력한 전문가 급 파괴마법을 사용하며, Augmented xxxxx 같은 속성 파괴마법의 위력을 올리는 퍽을 모두 갖추고 있어 순수 데미지만 90이나 된다. 공속 자체는 인간형 마법사들보다 두 배 이상 느려서 전체적인 공격력이나 DPS 자체는 레벨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으나 기본적으로 폭풍 아트로나크를 소환하는데다, 원거리형이라서 마법 저항이 높지 않으면 공격을 맞았을 경우 상당히 위협적이다. 언데드라 독은 기본에 마법으로 거는 마비에도 면역이다. 네임드 프리스트들이 가진 지팡이는 장벽 마법을 발사하는 지팡이라서 더더욱 위험하다.
물론 강력하다지만 스카이림이라는 게임 자체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레전더리 난이도가 아닌 이상 대처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일단 드로거 고렙몹과 달리 포효는 전혀 쓰지 않는데다 근접 공격을 아예 못하기 때문에 예습을 충분히 하고 레벨도 어느 정도 쌓였다면 이놈들도 결국 둥둥 떠다니는 드로거에 불과하다.[4]
- 전사라면 일단 가까이 다가가는 것만 생각하자. 한번 근접거리에 들어오고 나면 피통 많은 느림보 마법사에 지나지 않으므로, 배쉬 등으로 경직을 넣어 가며 두들겨패면 그만이다.
- 은신 궁수로 키웠다면 관을 박차고 나올 때를 노려 가장 공격력 높은 화살이나 쇠뇌살을 미리 끼워두었다가 한 방에 쓰러뜨릴 수도 있다. 더 쉽게 잡으려면 치명타를 높이는 퍽을 찍는 것이 필수.
- 단검 암살자도 뒤에서 일격에 그어버릴 수 있긴 하지만, 깨어난 뒤에 접근해야 하니 조금 어렵다.
- 드래곤 프리스트 또한 언데드기 때문에, 화염 파괴 마법에 취약하며, 아트로나크, 드레모라를 탱커로 내세울 수 있다. 하지만 이따금 데이드라 지배 마법을 시전해 피아를 바꿔놓기에 팔로워를 동행시키는 편이 좋다.[5]
- 마법 내성에 잘 투자하면 마법이 주력인 특성상 우습게 밟아버릴 수도 있다(...).
드라우그인 만큼 소울 트랩이 통하며 영혼 용량은 최강급 드라우그답게 특급이다. 한편 가면을 가진 네임드 드래곤 프리스트가 아닌 일반적인 드래곤 프리스트들은 드랍하는 아이템이 골드 250 가량과 뼛가루 뿐으로 초라하다. 완전히 죽을 때는 갑옷만 남고 온몸이 재로 바스러져 사라진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도 여러 드래곤 프리스트가 등장하는데, 기존의 설정에서 보충되다 못해 파격적인 면을 보이는 드래곤 프리스트 몹이나 NPC가 추가되었다.
3.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3.1. 본편
드래곤 프리스트의 가면 |
스카이림 지역의 드래곤 프리스트 중 특수한 8인은 뿅가죽는[6] 가면을 쓰고 있으며 이들을 처리하면 그 가면을 얻을 수 있다. 경갑/중갑 속성을 가지고 있는데다 꽤 유용한 능력들을 갖추고 있어 적당한 투구가 없을 때 쓰기 좋다. 제련술로 방어력을 높일 수 있고 또한 데이드릭 제련 퍽의 영향을 받아 해당 퍽을 찍으면 숙련치가 100일 때 전설 급까지 강화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8명의 드래곤 프리스트를 전부 제거한 후, 라비린시언(Labyrinthian) 안에 위치한 드래곤 프리스트의 제단(Dragon Priest Shrine)에 있는 그들의 흉상에 모든 가면을 씌우면 9번째 프리스트, '코나릭'의 가면을 얻을 수 있다. 최종보스가 인간 9명에게 나눠주고 착용하면 황홀감과 권능을 부여한다는 것을 보아 톨킨의 소설 반지의 제왕에서 나즈굴의 힘의 반지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조심할 점이 있다면 가면을 강화했을 경우 제단에 있는 흉상에 가면을 씌웠다 벗겨내면 강화 수치가 초기화되니 조심할 것. 나크린이라면 아까운 에보니 주괴를 날려먹게 된다.
이후 DLC Dragonborn에서 가면 4개가 더 추가되었다.
한 네이버 블로그#에 가면을 얻는 퀘스트와, 그 공략에 대해 상세히 작성해놓았으니 참고할 사람은 참고할것.
3.1.1. 크로시스
분류 | 경갑 |
ID | 00061CB9 |
방어력 | 21 |
무게 | 5 |
연마 소재 | 철 |
효과 | 궁술, 자물쇠따기, 연금술 효과 20% 증가 |
- Krosis: 슬픔(명사, 감탄사[7])
화이트런과 윈드헬름 사이 단절지점에 있는 쉬어포인트{Shearpoint}에 존재하는 프리스트. 맨 처음 드래곤이 나오는 퀘스트를 진행했다면, 가끔씩 화이트런 경비병들이 이 곳에서 드래곤이 나오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하면서 지도에 위치를 표시해준다.[8] 만약 아무것도 모르고 평범하게 진행하면 처음으로 만날 확률이 높으며, 플레이어의 레벨도 얼마 안될 것이고 아이템들도 변변찮기 때문에 초반에는 매우 위험하다. 심지어 이 곳은 용의 둥지다. 잘못 걸리면 그대로 1:2 전투가 벌어지기 때문에 어느 의미에서는 다른 드래곤 프리스트보다 난이도가 높다. 1:2로 싸우는 상황을 피하고 싶다면 드래곤부터 우선 잡고 나서 싸워야 하는데 웬만하면 용언이 적힌 벽에 접근하지 않으면서 싸워야 한다.
가끔 블레이드단의 드래곤 사냥 퀘스트 목적지로 여기가 지정되기도 하는데 그렇게 되면 드래곤을 때려잡고 나서 같이 따라온 블레이드 단원 3명과 같이 다굴빵을 놓을수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급감한다.
가면의 성능 자체는 경갑에 도둑 계열 능력치를 올려주는 효과가 있어서 은신 궁수에게 좋고, 마법부여 숙련치가 변변찮을 때 연금술 강화용으로 쓰기에도 좋다. 마침 해당 장소에서 얻는 용언도, 다른 곳에 관심을 끌게끔 하는 목소리 던지기(Throw Voice) 용언이다. 유일하게 용의 둥지에 출현하는 것도 그렇고, 용언의 한 번에 세 단어를 얻는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드래곤 프리스트 8명 중에서는 이질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3.1.2. 볼성
분류 | 경갑 |
ID | 00061CAB |
방어력 | 21 |
무게 | 5 |
연마 소재 | 강옥 |
효과 | 수중호흡, 소지 무게 제한 20증가, 판매가 20% 상승 |
- Volsung: Vol은 용의 언어로 공포(Horror)를 의미한다.
이 던전은 솔리튜드 남쪽 구릉에 있으며, 후술할 래비린시안 못지않게 규모가 큰 편이다. 초반부는 산적들이 점거하고 있고, 이후에는 웬만한 노르드 무덤들처럼 드라우그 투성이다. 던전 중간에는 4가지 동물이 새겨진 곳의 스위치를 순서대로 당겨야 하는 곳이 있는데, 마침 이 방에는 힌트가 적힌 '볼스케그의 네 토템'이라는 책이 있으니 그 책을 보고 열면 된다.
All four are bound to the same land as we.
네 동물 모두는 우리가 살고 있는 땅에 결속되어 있네.
Some lay low, consumed in shadow,
몇몇 동물은 그림자 아래 바싹 붙어다니기도 하고,
Others stand tall, stretching their necks to see.
몇몇 동물은 꼿꼿하게 서서 주변을 바라보네.
While none live in this sacred barrow,
이 무덤 아래 살고 있는 동물은 없지만
They all demand your attention if you are to proceed.
여기를 지나가고 싶다면 이들의 시선이 반드시 필요하네.
The first fears all,
the second fears none.
첫째 동물은 나머지를 두려워하고, 둘째 동물은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네.
The third eats what it can,
preferably number one.
셋째 동물은 첫째 동물을 포식하네.
The fourth fears the second,
but only when alone.
넷째 동물은 오로지 혼자일 때만, 둘째 동물을 두려워하네.
All must be activated in order,
if you wish to go home.
돌아가고 싶다면 모든 동물 (스위치를) 순서대로 작동시켜야 하네.
정답은 뱀→곰→여우→늑대. * 수수께끼가 어렵다면 아무거나 하나씩 잡아당겨보자. 올바른 순서대로 잡아당겼다면 중앙에 드라우그가 튀어나오던 석관 위에 불이 하나씩 켜지고, 틀린걸 잡아당겼다면 전부 꺼진다. 이런 식으로 불 4개가 켜질 때까지 잡아당기면 된다.네 동물 모두는 우리가 살고 있는 땅에 결속되어 있네.
Some lay low, consumed in shadow,
몇몇 동물은 그림자 아래 바싹 붙어다니기도 하고,
Others stand tall, stretching their necks to see.
몇몇 동물은 꼿꼿하게 서서 주변을 바라보네.
While none live in this sacred barrow,
이 무덤 아래 살고 있는 동물은 없지만
They all demand your attention if you are to proceed.
여기를 지나가고 싶다면 이들의 시선이 반드시 필요하네.
The first fears all,
the second fears none.
첫째 동물은 나머지를 두려워하고, 둘째 동물은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네.
The third eats what it can,
preferably number one.
셋째 동물은 첫째 동물을 포식하네.
The fourth fears the second,
but only when alone.
넷째 동물은 오로지 혼자일 때만, 둘째 동물을 두려워하네.
All must be activated in order,
if you wish to go home.
돌아가고 싶다면 모든 동물 (스위치를) 순서대로 작동시켜야 하네.
그리고 관이 유적 어딘가에 있는 게 아니라 야외의 산등성이에 있어서[9] 크로시스처럼 야외 출구로 빠져나와 싸우게 되며, 간혹 미리 관에서 튀어나온 상태로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유일하게 지팡이를 가지고 있지 않다.[10]
착용시의 효과는 물건 흥정시 20% 이익이 들어온다. 또한 수중호흡이 가능해지기에 수중을 장시간 돌아다닐 때 괜찮다.
이 던전에서는 선풍의 질주(Whirlwind Sprint) 용언의 한 언령을 얻는다. 초반 기동성을 책임지는 중요한 포효이니 반드시 배워가는 것을 추천[11]
3.1.3. 보쿤
분류 | 중갑 |
ID | 00061CC9 |
방어력 | 23 |
무게 | 9 |
연마 소재 | 강철 |
효과 | 변이/소환/환영 마법 시전 시 매지카 소모량 20% 감소 |
- Vokun: 그림자(명사)
던전에 들어가면 '앤스카(Anska)'라는 노르드 여성을 만날 수 있다. 그녀는 이 던전에 숨겨진 '이스그라모어의 후손임을 증명'하는 내용이 적힌 스크롤을 찾고 있으며, 보쿤을 만나기까지 계속 동행한다. 보쿤을 처치하고 말을 걸면 보상으로 폭발하는 사역마를 소환하는 소환 마법 스펠북을 준다. 또한, Storm Call 포효의 한 언령을 배울 수 있다. 그 외에는 평범한 고대 노르드 무덤. 던전 이름도 비교적 무난해 여기에 마스크가 있는 줄 모르는 경우도 많다.
변이/소환/환영 마법 수련을 하고 있거나 자신이 소환술사라면 쓸만한 가면. 다만 순수 마법사 계열로 육성할 생각이라면 중갑이라는 점이 걸릴 수 있다.
3.1.4. 오타르
분류 | 중갑 |
ID | 00061CC2 |
방어력 | 23 |
무게 | 9 |
연마 소재 | 공작석 |
효과 | 화염/냉기/전격 저항 30% 증가 |
- Otar the Mad: 미치광이 오타르(유일하게 용언이 아니다.)
라근발드(Ragnvald)에 등장하는 드래곤 프리스트. 마르카스의 북쪽/페리아이트의 성소 남서쪽에 있다.
오타르는 신화 시대에 라근발드를 이끌었던 왕으로, 전쟁에서도 승승장구하고 모든 백성에게 공명정대했던 위대한 지도자였는데 어째 점점 타락하더니 드래곤 프리스트로 돌변, 폭정을 일삼았다. 결국 새렉과 톨스텐이라는 두 전사가 자신들을 희생해 오타르를 봉인하였고, 오타르는 석관에 봉인된 채 깊은 잠에 빠졌다.
이런 배경 설정 탓에 잠든 관은 던전의 중앙 근처에 있는데, 던전 양쪽 끝에서 두개골처럼 생긴 열쇠를 찾은 다음[12] 열쇠 2개를 관에 끼우면 일어난다. 유일하게 전기 벽을 설치하는 아주 강력한 지팡이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챙길 것.
30%이나 되는 속성 저항을 추가해주는 덕에 속성 공격이 강력한 마법사들 상대로 아주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용언이 적힌 벽에서는 카인의 평화(Kyne's Peace) 포효의 한 언령을 얻는다.
여담으로 윈터홀드 대학의 톨프딜이 내주는 변형술 퀘스트의 목적지로 이곳이 걸리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바람.
3.1.5. 모로케이
분류 | 경갑 |
ID | 00061C8B |
방어력 | 5 |
무게 | 4 |
연마 소재 | 월장석 |
효과 | 매지카 회복률 100% 증가 |
- Morokei: 영광(명사)
Labyrinthian 던전의 마지막에 있는 드래곤 프리스트. 이 드래곤 프리스트를 만나려면 해당 던전의 문고리가 필요하기에 윈터홀드 대학 퀘스트를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 윈터홀드 대학과 얽힌 사항은 윈터홀드 대학 문서를 참조.
모로케이 자신은 여느 네임드 드래곤 프리스트와 별 차이 없이 강하지만, 던전의 규모부터 상당히 커서 오래 가야 하는데다가, 중간 중간 용언과 함께 매지카를 전부 빨아들이기에 마법 위주라면 팔로워나 매지카 포션을 두둑히 챙겨가자. 잠들어 있는 곳에 들어서면 사보스 아렌의 동료 마법사 영체 둘에게 감금당해 있는데, 이 둘을 다 없애야 그를 공격할 수 있다. 또한 여기까지 오기까지 매지카를 수차례 고갈낸 장본인답게 매지카를 빼앗을 수 있는 매그너스의 지팡이를 들고 있는데다, 종종 순간이동을 하기 때문에 근접해서 때려잡으려면 약간 힘든 편이다.
쓰러뜨리면 매지카 100% 증가 가면과 매그너스의 지팡이란 퀘스트 아이템을 얻는데, 사실 인첸트를 얼마나 하든 매지카 재생량을 100%까지 상승시킬 수 없기 때문에 마법 위주라면 나름 높은 가치가 있다. 경갑이기에 가볍지만 방어력이 낮다. 비공식 패치에선 포효 재충전 20% 감소 효과가 더해져 탈로스의 목걸이와 중첩해 포효를 빠르게 난사하고 다닐 수도 있다. 또한 던전 밖으로 나갈 때 이를 노리고 탈모어 심판관 하나가 갑툭튀해 공격해오니 유의.
이 던전에서는 유령 드라우그들로부터 흡수형 무기를, 그리고 용언이 적힌 벽에서는 Dismay 포효의 언령 하나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던전 바깥에 코나릭의 가면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이것은 후술한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서부 스카이림을 다룬 그레이무어 확장팩에서 다시 한번 등장한다.
3.1.6. 라고트
분류 | 중갑 |
ID | 00061CC0 |
방어력 | 23 |
무게 | 9 |
연마 소재 | 오리칼쿰 |
효과 | 스태미너 70 증가 |
- Rahgot: 분노(명사)
포렐호스트는 드래곤 교단 최후의 보루로, 신화 시대 말기에 드래곤 전쟁에서 패배하여 몰락한 드래곤 교단의 잔당이 1시대 140년까지, 최소 140년을 버티며 살아온 곳이다. 이 곳은 노르드 왕국 초대 왕인 해럴드가 부대를 이끌고 1시대 139년에 발견하고는 140년에 정복하여 드래곤 교단은 사실상 유파가 끊긴다.
다른 노르드 고분들과 다르게 고대 노르드들의 영혼이 돌아다니는데, 영혼들을 처치하면 영혼과 함께 고대 노르드 갑옷과 엑토플라즘을 얻을 수 있다. 궁수형이라면 다른 드라우그들보다 고대 노르드 화살을 더 많이 준다.
후술할 던전 내부의 상황을 통해 멸망 직전의 상황을 유추할 수 있다.
1. 정원 입구에서 왼쪽 벽을 따라서 쭉 가다 보면 제단과 함께 명령서가 있다. 명령서에는 "정원에 있는 모든 꽃을 수확하여 연금술 연구실로 옮겨라. 그리고 자리를 만들어 아이들의 장례식을 시작하라."라고 쓰여 있다. 정원에는 데스벨과 인동딸기가 자라고 있는데, 데스벨은 실제 연금술 효과 상으로도 1.5배의 체력 독을 만들 수 있는 맹독성 재료이다. 2. 연금술사의 노트 연금술사인 프로다와 라고트가 주고 받은 편지가 있다. 프로다는 라고트의 계획에 반대했지만, 라고트는 자살을 종용했던 듯. 라고트의 답변은 '프로다, 다른 연금술사의 작업을 방해하지 마시오. 그대의 의견은 이해하고 있으니, 그들에게도 추후에 지시를 내릴 것이오.'였다. 라고트가 답장과 함께 편지를 되돌려준 것인지, 두 장 모두 프로다의 유해 근처에서 찾을 수 있다. 의미심장하게도 프로다로 추정되는 여성 드로거의 시체는 정면에서 칼빵을 맞고 죽어 있다. 라고트의 계획에 반대하다가 살해당한 것 같다(...). 근처 방들에서는 체력 독들을 발견할 수 있다. 3. 한 고대 노르드의 유언 '라고트는 옳다. 곧 알두인이 돌아올 터이니, 그 때까지 성역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낫다.'고 씐 메모가 어느 테이블 위에 있다. 말 그대로 알두인이 돌아오는 날만을 기다리며 죽어서까지 성역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아마포나 방부처리 도구 등 장례용품이 특별히 많이 보인다. 한 창고는 문을 열면 아마포가 무더기로 쏟아져 내릴 정도다. 4. 결론 라고트가 종용했던 다른 계획이란 바로 신도 전원이 차례차례 데스벨로 만든 독약을 먹고 자살해, 드래곤교의 성역(지금의 노르드 유적)을 지키는 드라우그가 되는 것이다. 다만 프로다처럼 라고트의 계획에 반대하는 고대 노르드들도 꽤 있었던 모양인데,[14] 유독 고대 노르드 유령이 많이 보이는 것은 이런 의견 대립 때문이라 할 수 있겠다. |
포렐호스트 정문 앞 터에는 플레이어와 같은 내전 팩션의 장교 차림을 한 알트머 발미르(Captain Valmir)#가 서 있다. 말을 걸어 보면, 같은 팩션인 플레이어에게 이 유적에 숨겨진 라고트의 가면을 가지고 오라고 지시를 내린다. 본인은 이런 위험한 임무에서 죽기에는 내전에서 너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참고로 아직 내전 팩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헬겐 탈출 시 따라간 이가 누구냐에 따라 제국군/스톰클록 복장을 한다. 하지만 '툴리우스/울프릭한테 당신 얘기 들은 적 없는데'라는 선택지를 고르면 말을 이리저리 돌리는 것이나, 던전을 깨고 나오면 아까랑 정 반대 진영 차림을 하고 병사를 꼬시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빼도박도 못할 사기꾼이다(...).[15][16] 플레이어가 다가가면 '잠깐만, 내가 해명할게....'라고 중얼거리다가 곧 덤벼오니 죽여버리면 된다. 참고로 상대 진영 병사도 발미르를 팬다(...).
발미르는 시스템상 탈모어로 분류되어 있고, 발머의 시체에서 얻을 수있는 지시서를 보면 '가면 얻으면 라비린시안으로 가져와라'라는 대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윈터홀드 대학 퀘스트에서 잠깐 만날 수 있는 탈모어 에스트로모의 지시를 받아 아티팩트를 찾는 탈모어 요원일 가능성이 높다.
이렇듯 배경 스토리 하나는 가면들 중에서 독보적으로 깊고 풍부한 대신 성능은 가장 나쁘다. 그냥 플레이어가 만드는 것보다 더 좋은 효과가 붙은 스태미너 증가 투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소지 무게 제한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도 동일하고... 어차피 파워 어택을 할 때 스태미너가 1만 있어도 된다는 점 때문에 차라리 전투할 때 야채 수프를 최소 한 그릇 이상 먹으면 그만이기 때문이라, 해당 마법부여는 버려지기 일쑤다.
한편 가지고 있는 지팡이는 화염 장벽 마법이기 때문에 상당히 강력하다. 폭풍 소환(Storm Call) 용언의 한 언령도 여기에서 얻는다.
여담으로 포렐호스트 던전은 엘더스크롤 레전드에서 드래곤본이 도착하기 직전 시점에 잊혀진 영웅이 방문하는 곳으로 등장한다.
3.1.7. 나크린
분류 | 중갑 |
ID | 00061CA5 |
방어력 | 23 |
무게 | 9 |
연마 소재 | 에보니 |
효과 | 매지카 50 증가 파괴/회복 마법 시전 시 매지카 소모량 20% 감소 |
- Nahkriin: 복수심(명사)
모로케이와 함께 자신만의 대사가 있는 드래곤 프리스트. 하사받은 이름에 걸맞은 대사의 비율이 높다는 것도 특징이다.
Zu'u uth nall thurri dein daar miiraak. : 나는 나의 주인(의 명)을 따라 포탈을 지키노라.
Fent ni filok. : 도망칠 수 없다.
Hin laas los dii. : 네 생명은 끝이다.
Sosaal fah hin vothaarn. : 너는 반항하면서 피를 흘리리라.
Fent ni filok. : 도망칠 수 없다.
Hin laas los dii. : 네 생명은 끝이다.
Sosaal fah hin vothaarn. : 너는 반항하면서 피를 흘리리라.
가면의 효과는 파괴마법 수련을 할 때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다만 보쿤처럼 중갑이라는 점이 걸릴 수 있다. 복수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파괴마법 강화 효과가 우선돼서 주황색으로 빛난다.
3.1.8. 헤브노락
분류 | 중갑 |
ID | 00061CC1 |
방어력 | 23 |
무게 | 9 |
연마 소재 | 철 |
효과 | 질병, 독 면역 |
- Hevnoraak: 짐승
생전에 강령술과 불사에 큰 관심이 있었던 군주로, 여러 고대 노르드들을 희생양으로 삼으면서[21] 리치가 되려는 연구를 하고 있었다. 심지어 자신이 죽을 적 자신의 피를 뽑아서 다른 데 보존하는 짓까지 했을 정도. 그러나 결국 리치가 되는 데는 실패하였고(다만 헤브노락의 무덤을 봉인한 고대 노르드 용사 발다르가 헤브노락을 리치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일단 드래곤 프리스트도 리치 취급인듯하다.), 이후 발다르는 죽어 영혼이 되어서도 봉인을 계속하고 있었으나, 자신의 힘이 한계에 다다르자 결국 발쑴을 찾아온 최후의 드래곤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던전을 돌아다니면서 그의 피가 들어 있는 병 3개를 모아서 발다르에게 가져다 주면 봉인에서 풀리며, "언제까지 날 묶어두리라고 생각하느냐?"는 말과 함께 발다르를 무력화하고 전투로 돌입한다. 이 쪽도 전기 장벽 지팡이를 가지고 있으며, 다른 드래곤 프리스트 지팡이와는 달리 자신의 이름이 붙어 있다. 쓰러뜨리면 발다르가 헤브노락을 없애주어 고맙다며, 가면을 가져가 써도 된다고 하면서 영혼이 말소된다.
동상 거미나 뱀파이어처럼 독을 자주 걸거나 질병을 옮기는 적들과 자주 상대할 때 유용하다만, 진흙게 껍데기와 뱀파이어 가루 등으로 상태이상 치료 물약을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약해지는 감이 있다.[22] 철 주괴로 강화가 가능하다는 점은 간편하지만, 제련 퍽을 받지 못하는 것 또한 단점.
3.1.9. 코나릭
분류 | 중갑 |
ID | 00061CD6 |
방어력 | 24 |
무게 | 7 |
연마 소재 | 금 |
효과 | 체력이 15% 이하가 되었을 경우 : 15% - 주변의 적들을 경직시키고 화염 망토 발동 및 체력 회복 3% - 60초 동안 드래곤 프리스트를 소환[23] |
- Konahrik: 전쟁군주(Warlord)
모로케이가 있는 Labyrinthian 입구의 동쪽에 자리잡은 둥그런 건물로 가면 고대 노르드 폐허로 들어가면 부서진 제단과 그 앞에 해골 한 구가 있다. 시체 옆에는 일지가 하나 떨어져 있는데, 이 일지를 읽어보면 대략적인 상황을 알 수 있다. 이 일지의 주인은 경호원으로서 한 브레튼 학자와 동행 중이었는데, 그 학자 역시 이 코나릭을 노리고 Labyrinthian에 찾아왔지만, 코나릭의 존재에 대해서만 알았을 뿐 다른 드래곤 프리스트 8명의 가면에 대해선 알지 못해 기껏 라비린시안까지 나무가면을 가지고 와선 과거와 현재만을 왔다 갔다 하면서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이렇게 일이 정체되자 인내심이 바닥난 경호원이 학자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
어쨌거나 이 시체 근처에는 그 학자가 사용했던, 여타 드래곤 프리스트 가면들과 똑같이 생긴 '나무 가면(Wooden Mask)'이 나뒹군다. 가면을 제단이 위치한 방 안에서 착용하면 과거의 제단으로 이동하며, 벗으면 다시 원래 시간대로 돌아오게 된다. 제단에는 흉상 8개가 있고, 과거 시점에서 이를 흉상마다 모두 씌우면 (레벨업할 때 나오는 음악
해당 효과는 체력이 15% 이하일 때 한 번 발동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조건만 만족하면 맞을 때마다 계속 발동 확률을 계산한다. 게임 텍스트 상으로는 원래 20% 5% 확률인 듯하나 버그로 인해 실제 확률은 위에 적힌 것처럼 더 낮다. 게다가 15% 정도면 곧 죽기 딱 좋은 체력이다. 때문에 플레이어가 쓰는 의미는 없고, 오히려 동료에게 쥐어주는 것이 더 효율이 좋다. 안 그래도 반 불사인 동료가 더 단단해진다.
3.2. 드래곤본(DLC)
크툴루 신화적 분위기를 팍팍 풍기는 드래곤본 DLC 답게 드래곤 프리스트의 가면도 가만 살펴보면 촉수를 가지런히 아랫쪽으로 뻗은 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아지달, 두칸, 자크리조스 세 드래곤 프리스트는 각각 화염, 냉기, 전기 속성을 담당하며 이들이 쓰고 있는 가면은 담당 속성의 저항을 50% 증가시키고 위력을 25% 증가시킨다. 스카이림에서 파괴마법의 위력을 보강하는 장비는 이것 뿐이기 때문에 마법사에게는 상당히 귀중한 물건이다.
다만 아지달과 두칸은 레벨 60 고정이며 자크리조스도 최대 60 레벨까지 레벨링되고, 각자 속성의 전용 유니크 마법에 가면 보정까지 받아 스카이림 본토의 드래곤 프리스트들보다 더 강력하다. 아지달은 전문가급 마법을 상회하는 위력의 화염 장풍을 뻥뻥 쏴대고 두칸은 5초간 지속 냉기 피해를 입히는 범위마법을 퍼부으며 자크리조스는 달인급 마법인 번개 폭풍을 한손으로 이동하며 써댄다. 마법 저항이나 원소 저항을 충분히 챙기지 않았다면 끔살당할 수도 있다.
3.2.1. 아지달
아지달의 가면 |
- Ahzidal: 혹독한 파괴자
드래곤본에서 추가된 프리스트.
가면의 효과는 화염 저항 50% 증가 및 화염계 마법 데미지 25% 상승. 솔스타임의 레이븐 락 마을 근처에 위치한 콜브욘 무덤에 잠들어 있다. 이 던전에 돈을 퍼부으며 발굴을 하다 보면 블랙 북 '가는 선과 선 세공(Filament and Filigree)'과 Cyclone 포효의 한 단어를 얻을 수 있다. 또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동업자(였던) 랄리스 세다리스를 죽이고 유니크 고대 노르드 곡괭이 '서리'를 얻을 수도 있다. 그러나, 꼭 가엾은 던머를 죽이지 않아도 후에 구역질하는 네치 주점에서 동료로 영입해 평화적으로 얻을 수 있다.
드래곤본에 추가된 Ahzidal's Descent이라는 책에 의하면, 탐리엘 최초의 인간 정착지인 사아쌀(Saarthal)[25]에서 마법(인챈트)[26]에 매우 뛰어난 사내아이가 태어났는데, 그 소년이 성인이 되어서 더 많은 공부를 위해 사아쌀을 떠났을 때 스노우 엘프들이 사아쌀을 파괴했다.[27] 파괴된 고향에 돌아온 남자는 끔찍한 복수를 맹세했으며, 이로 인해 '혹독한 파괴자'라는 뜻을 가진 '아지달'이란 이름을 얻는다.
그 후 이스그라모르가 컴패니언즈의 전신이 되는 500명의 전사를 이끌고 스카이림에 돌아오자 아지달은 그들에게 달려가 그들의 장비들에 각종 마법들을 걸었으며[28], 그로 인해 스카이림은 노르드들의 땅이 되게 한다. 복수를 마친 후 아지달은 마법을 공부하는데 더 골몰했다 하며, 엘프들의 마법 다음에는 용들의 마법을, 결국에는 오블리비언의 마법까지 공부하다가 미쳤다고 한다. 그 후 다른 드래곤 프리스트들에게 쫓겨나 솔스타임섬의 콜브욘 무덤으로 도망치게 되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3.2.2. 두칸
두칸의 가면 |
- Dukaan: 굴욕
드래곤본에서 추가된 프리스트.
가면의 효과는 냉기 저항 50% 증가 및 냉기계 마법 데미지 25% 상승.
DLC에서 추가된 용의 사제들 중 가장 비중이 없다. 두칸이 있는 '하얀 산등성이 성지'(White Ridge Sanctum)에선 포효 Cyclone의 한 단어, 블랙 북 '창백한 섭정(The Sallow Regent)'를 발견할 수 있다.
사실 두칸 자체보단 두칸이 있는 성지가 더 중요한데, 여기에서 특정 능력치를 10% 상승 시켜주는 블랙 북과 알비노 거미 조합법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건 알비노 거미 참조.
3.2.3. 자크리조스
자크리조스의 가면 |
- Zahkriisos: 피의 검.
드래곤본에서 추가된 프리스트.
가면의 효과는 전격 저항 50% 향상 및 전격계 마법 데미지 25% 상승.
피의 검이라는 이름대로 레이븐 락 광산에서 블러드스칼 검을 가져왔어야만 만날 수 있다. 자크리조스와의 전투는 풀장처럼 중앙에 물이 흥건하게 고여있는 묘실에서 진행되는데, 깊은 물에서는 강제로 수영 자세로 변하면서 공중에 떠있는 자크리조스에게 공격할 수가 없으니 원활한 전투를 위해선 아지달의 수상 보행 부츠나 레이븐 락 광산에서 몇개 얻어 왔을 수상보행 포션이 필요할 것이다. AI가 나빠서 플레이어를 쫓아 물 밖으로 나오며 다시 돌아가지도 않으므로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다.
블러드스칼 무덤에는 자크리조스 외에도 블랙 북 '변화의 바람(Winds of Change)'과 Dragon Aspect 포효의 한 단어가 있다. 문제는 이 블러드스칼 무덤의 문을 여는 방법인데 좀 복잡하다. 무덤앞의 시체곁에 피의 검과 시체가 생전에 쓴 일기장이 남아 있는데 이 일기장에 무덤의 문을 여는 방법이 기술돼 있다. 그 방법이란게 무덤의 문 가장자리에서 새어나오는 빛줄기를 피의 검의 검기로 맞추라는 것. 아주 대충 맞아도 인정되니 쉽다. 일반 파워어택은 세로베기로 검기가 나오고 뒷걸음질치며 파워어택을 하면 가로베기로 검기가 나오니 이에 맞춰서 검기를 쏘자.
만약 플레이어가 윈터홀드 대학 퀘스트를 어느정도 진행했다면 사보스 아렌의 방에 전격 저항 50%가 붙어있는 신발이 있으니 훔쳐가자. 원래는 모로케이를 잡을 때 쓰라고 있는 물건이지만 자크리조스를 잡을 때도 유용하다.
3.2.4. 발록
- Vahlok : 수호자
노르드들에게 있어 드래곤 프리스트들은 드래곤의 편에 붙어 동족을 억압하고 착취한
발록이 꽤 유명하고 강함에도 불구하고 가면이 없기 때문에 코나릭 가면의 주인이 발록이 아니냐는 말도 있다. 드래곤 교단에 위기가 닥치는 상황에 한해 가장 강력한 아군 드래곤 프리스트에게 코나릭 가면을 쓸 자격을 부여하는 거 아니냐는 가설에 의해 나온 주장이다. 이름하여 코나릭=비상대책위원장 설. 미락과의 사투 끝에 부숴졌다는 간지나는 뇌피셜도 종종 나오는 편이다(...).
최근엔 미락의 반란 세력이 보다 큰 규모였음이 거의 확정되면서[30], 이들에게 전부 맞선 인자강 프리스트라는 고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상술한 솔스타임 탄생설화가 있는 나머지 땅을 쪼갠 권왕님 이미지가 붙은 건 덤.[31][32]
3.2.5. 미락
미락의 가면 |
- Miraak: 충성스러운 인도자
DLC Dragonborn의 최종 보스 미락의 가면. 효과는 매지카 증가로, 성능은 레벨링한다.
미락을 죽인 직후 플레이어의 방어구 숙련도에 따라 중갑/경갑 중 하나가 된다. 매지카 증가량은 경갑이 최소 50, 중갑 버전이 최소 40이며 최대치는 둘 다 70이다. 미락의 다른 장비들이 지닌 유니크한 효과에 비하면 정말 별볼일없고 평범한 효과. 윈터홀드 마법대학 퀘스트 중반에 얻는 마법사의 서클렛은 최대 80까지 레벨링하는 매지카 증가 효과라는 점을 보면 이 가면은 그냥 멋으로 장비하는 거다.
4. 엘더스크롤 온라인
기본적으로 탐리엘 전역을 다루는 게임이니만큼 동,서부 스카이림 지역에서 네임드 몹이나 NPC로 등장하는 편. 스카이림 지역의 고대 종교인들이라 다른 지방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거나 노르드 종족만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엘온에서는 해머펠 동부의 크래글론이나 하이락의 스톰헤이븐, 로스가 서부 해안 인근 지역에서도 등장하거나 아예 카짓(!)이 새로운 드래곤 프리스트로 임명되기도 하는 모습을 보인다.드래곤 프리스트 |
변절자 드래곤 프리스트 |
프로스트베인 드래곤 프리스트 |
그밖에도 크라운 스토어에서 드래곤 프리스트 코스튬을 팔기도 하며, 크게 스카이림판 사제복이 간소화되고 바지로 바뀐 듯한 기본판[33]과 후술할 잔이 입고 나오는 변절자판으로 나뉜다. 2022년에 새로운 종류가 하나 더 추가되었는데, 설명에 따르면 아트모라인이던 시절부터 혹독한 추위에 견디기 위해 입은 옷이라고.
4.1. 할드린
할드린의 더럽혀진 시신 |
거의 유일하게 우호적인 NPC로 등장하는 드래곤 프리스트.[34] 원래는 다른 사제들과 마찬가지로 블리크락 섬(Bleakrock Isle)[35]의 하늘장막 고분(Skyshroud Barrow)에 있는 자기 무덤 속에서 잠들어 있었으나, 대거폴 동맹 출신의 한 네크로맨서가 무덤에 침입해 무덤을 어지럽히는 바람에 일어났다고 한다. 이를 조사하러 온 잔존자에게 네크로맨서를 처리해줄 것을 요청하며 이를 처리하고 나면 고맙다며 다시 잠든다.
4.2. 코쏘어
소름돋는 포크를 지키고 있는 코쏘어 |
메이지 길드 퀘스트의 벌든그라브(Vuldngrav)[36]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드래곤 프리스트. 신화 시대 때 쉐오고라스에게서 소름돋는 포크(Fork of Horripilation)를 받았으며, 생전 그리고 사후에까지 그것을 자신의 보물로 지키고 있다. 물론 쉐오고라스와의 거래로 이를 회수하러 온 잔존자에게 포크를 털리고 만다.
4.3. 보시스
우쓰라드의 파편을 가져간 보시스 |
리프트의 포렐호스트에 있던 드래곤 프리스트로, 그의 가면을 탐내 습격한 벌레 교단을 역으로 몰살시키고는 그들이 운반하려던 우쓰라드의 파편을 가져갔다. 잔존자가 우쓰라드의 복원을 위해 파편을 가져가려면 제단에서 보시스를 소환하고 퇴치해야 하는데, 이 주변이 유달리 추운 곳으로 설정되어 모닥불을 피워가며 싸워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있다.[37] 벌레 교단이 전멸한 데에는 이 추위에 얼어죽은 탓도 있는데다 포렐호스트의 드라우그들이 혹한의 날씨에도 아랑곳않고 몰려왔기 때문이라고.
4.4. 아키르달
부활한 아키르달 |
해머펠 동부, 크래글론의 울부짖는 묘지(Howling Sepulchers)에 있는 드래곤 프리스트. 고대 네데들이 신성시했지만 이제는 버려진 사원에 남아있었으나 네크로맨서에 의해 부활한 듯 하다. 전투 중 아키르달의 그림자(Shade of Akiirdal)라는 영체 분신을 여럿 소환하는 패턴이 있다. 클락워크 시티 프롤로그 퀘스트에 필요한 강력한 유물인 리미널 렌즈를 지키고 있기도 하다.
4.5. 아르토시스
고분을 지키는 아르토시스 |
로스가의 북서부, 추방자의 고분(Exile's Barrow)에서 등장하는 드래곤 프리스트. 고분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카이림에서 추방되어 추종자들을 이끌고 서쪽으로 갔으며, 자신이 섬기던 드래곤이 죽은 후 무덤에 안장되었다고 한다. 그의 무덤은 주변의 오크들이 가길 꺼려서인지 약탈이 심하지 않았다고. 그러나 후일 나르시스 드렌이라는 던머 작가 겸 모험가와 잔존자에 의해 가면까지 털리게 된다(...)
4.6. 잔
잔, 비늘소환자 |
하이 락 동남부, 스톰헤이븐에 자리잡은 비늘소환자 봉우리(Scalecaller Peak) 던전에서 보스로 등장하는 드래곤 프리스트. 단명한데다 유명하지도 않은 드래곤 프리스트로 알려져 있었으나,[39] 잔존자와 한 드래곤 교단 연구가에 의해 과거가 어느 정도는 밝혀지게 된다. 자세한 내막은 아래와 같다.
투르보쿤(Thurvokun)이라는 드래곤이 아직 젊었던[40] 그녀를 자신을 섬길 사제로 삼은 후 십여년 간은 별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거기다 둘의 사이가 단시간에 끈끈해진데다 각별하기까지 해서[41] 교단의 신도들이 이를 행운의 징후로 여겼을 정도였다. 그러나 투르보쿤이 갑작스레 잔을 두고 떠나자[42] 우울감에 빠진 잔은 툭하면 은둔하고 칩거하기를 반복했으며, 이에 불만을 품은 신도들이 그 나약함 때문에 투르보쿤에게 버림받은 거 아니냐는 비난을 했음에도 별 다른 반박을 하지 않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해진다. 결국 그녀가 잘못을 인정했다고 여긴 신도들은 잔을 죽여버리기에 이른다.
그러나 잔은 죽기 직전 페리아이트에게 충성을 맹세했고, 1시대의 어느 날 페리아이트의 교단이 그녀를 되살려내자 그의 신도로 확실하게 변절한 후 탐리엘에 역병을 퍼트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귀의한 데에 대한 보상으로 드웨머 왕이 샬리도어와 맞서기 위해 만들었다는 아티팩트인 스펠브레이커를 받았으며, 보스전 내내 이를 쏠쏠히 써먹는 모습을 보인다.[43]
잔의 배경설정에 의하면 투르보쿤이 떠난 이후 목소리(Voice)를 잃었다고 하는데, 단순히 실어증에 걸린게 아니라 용언 능력을 잃은 것이어서 신도들의 모욕에 대항하지 못하고 죽은 게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다. 그런가하면 보스전 패턴 중에 투르보쿤이 준 선물이라며 불을 내뿜는 스킬이 있는데, 이게 암만 봐도 Yol toor shul[44]이라 살해당하기 직전에만 능력을 잃은게 아닌가 싶다. 목소리를 잃은 원인이 마법 때문인지 그냥 트라우마 때문인지는 불명이라고.
투르보쿤이 내 사원을 찬탈하라며 널 보냈느냐, 그가 날 떠나고 버렸지만 이제 난 다른 이를 섬긴다며 보스전 대사 내내 투르보쿤을 원망하는 듯한 뉘앙스로 말하는데 팬덤 내에서는 묘하게 이별하고 나서 전남친을 운운하는 여자가 떠오른다는 의견이 보인다. 변절하기 전이나 후나 용 모습의 신적 존재를 섬긴 걸 갖고 지독한 용박이라며 놀리는 팬들도 있다(...)
잔과 변절자 드래곤 프리스트 의복의 컨셉아트. |
현재까지 알려진 드래곤 프리스트 중 유일한 여성 프리스트인데, 가면 속은 컨셉아트 우측 상단의 틀어올린 금발머리를 한 노르드 여성처럼 생긴 듯.
4.7. 툴니르
라비린시안의 툴니르 |
서부 스카이림 지역의 라비린시안의 보스 중 하나. 별다른 설정은 없으나, 전투 중에 비를 내리게 하는 등 날씨를 바꾸는 패턴이 있다.
4.8. 라'카진
라'카진, 새로운 달의 교단의 지도자 |
남부 엘스웨어를 다루는 드래곤홀드 DLC에 나오는, 자신을 카짓들의 지도자인 메인의 자리에 놓아준다는 거래 하에 드래곤 라트불론(Laatvulon)을 섬기고 있는 드래곤 프리스트. 본래는 메인이 아니라 알코쉬의 긍지(Pride of Alkosh)라는 엘스웨어를 수호하는 성전사 집단의 일원이 될 운명으로 태어났으나,[45] 온 엘스웨어를 지배하겠다는 탐욕에 눈이 멀어 숙명을 저버리고 새로운 달의 힘을 약속한 드래곤들에게 붙고 말았다. 새로운 달의 교단(Order of the New Moon)을 창설하면서 본디 속해있었던 프라이드홈 사원의 사제들을 죽이고 자신을 길러준 클랜마더를 빈사상태로 만든 후 떠나고, 이후 라트불론의 충실한 사제로서 남부 엘스웨어를 혼란 속에 몰아넣게 된다.
후에 드래곤 야그론두[46]의 시체를 강령술로 일으키거나, 고귀한 메인의 회랑(Halls of the Highmane)에서 알코쉬의 가면이라는 유물을 회수하려 하는 등 스토리의 중간보스 중 하나로서의 역할을 하나 잔존자와 직접 싸우게 되면서 명을 달리하게 된다. 죽는 그 순간까지도 자신이 새로운 달의 메인이 되었어야 했다면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와 비슷한 성장배경을 지녔던 카짓 여전사 자'다리[47]의 말에 의하면, 타락하지만 않았어도 (메인은 여전히 못 되지만)알코쉬의 가면을 받아 칼그론티드와 그 형제들의 야망을 저지하고 쏟아져 나온 모래라는 영적인 공간에 올 수 있는 등 온갖 영예를 누렸을 거라고. 즉, 잔존자가 엘스웨어를 구하는 행적은 본디 라'카진이 거머쥐었어야 할 운명이었으나 정작 본인은 욕망 때문에 영광스러운 운명을 저버린 것이라 할 수 있다.
참 불쌍하게도 라'카진과의 보스전에서 그의 체력이 30% 정도 남으면 라트불론에게 손절당하는 모습[48]을 보여준다. 그전까지는 라트불론에게 엄호받으며 잘만 싸우긴 하지만.
시리즈 내 등장한 드래곤 프리스트 중 유일하게 언데드로 등장하지 않으며, 데이드릭 프린스의 힘으로 수명을 늘린 것도, 부활한 것도 아닌 평범하게 살아있는 필멸자 드래곤 프리스트이기도 하다. 그와 더불어 제일 늦게 임명된 신참 사제인 건 덤.
5. 여담
드래곤 프리스트들의 가면은 강력한 보스급 유니크 NPC인 드래곤 프리스트들을 쓰러뜨려야만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장비인데다, 머리를 가려주는 장비이기 때문에 도바킨의 정확한 외모와 종족을 불확정 상태로 남겨둘 수 있다는 점[49] 때문에 도바킨의 모습을 그린 팬아트에서는 종종 아이언 투구가 아닌 드래곤 프리스트의 가면을 쓴 모습의 도바킨이 그려지기도 한다. 그럴 경우, 아예 색 자체를 알아보기 힘들게 그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메인 퀘스트 진행중 반드시 얻게 되는 나크린의 가면이나, 모든 가면을 모았을 때 최후에 얻을 수 있다는 유니크한 특징을 가진 코나릭의 가면이 주로 그려지는 편. 다만 모든 스토리를 순차적으로 따라간다면 아마도 게임의 종반부에 얻게 될 미락의 가면같은 경우는 미락이라는 인물 자체의 캐릭터성이 강한 탓에 도바킨의 복장으로는 선호되지 않는다.각각의 드래곤 프리스트들의 가면이 유니크한 아이템들이다 보니, 이 가면들의 텍스쳐를 개성있는 HD 퀄리티로 리텍해주는 모드도 있다. 본편의 밋밋한 색상의 가면이 질린다면 한 번 시도해 보자.링크1 링크2
일부 유저들은 본편과 DLC에 등장하는 네임드 드래곤 프리스트 14명(본편의 9명과 Dragonborn에서 추가된 5명)이 드래곤 프리스트 전원이라고 오해하여 엘더스크롤 온라인 프리뷰 동영상에 등장한 드래곤 프리스트를 보고 설정오류라고 비판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네임드는 네임드일 뿐이니 오해하지 말자. 앞서 설명되었 듯이, 플레이어의 레벨이 42이상이면, 관짝에서 튀어나오는 드라우거 보스들이 이름없는 드래곤 프리스트로 대체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나미라의 퀘스트 중 리치클리프 동굴을 정화하는 부분에서, 플레이어가 고레벨이라면 던전 보스로 이름없는 드래곤 프리스트가 튀어나올 수도 있고, 심지어 리버우드 근처의 황량한 절벽 고대무덤(bleak falls barrow)에서도 튀어나올 수 있다. 애초에 네임드 드래곤 프리스트들은 많은 드래곤 프리스트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자들이라서 가면을 하사받은 것이므로, 이것은 설정오류는 아니다. 가면도 13개가 전부가 아니라 앞서 소개한 온라인의 프리스트들 대다수도 가면을 쓰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비늘소환자 잔을 연구하는 브레튼 학자 요르불드 다보(Jorvuld Davaux)에 의하면 드래곤과 선택된 프리스트 사이의 연결이 정신적인지, 마법적인지, 단지 정치적인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억측이 있다고 한다. 잔은 특히나 드래곤과의 사이가 아주 좋음을 넘어 떠나가면 바로 폐인이 될 정도로 깊은 사이였던지라 단순히 정치적인 관계에 속했다고 보기엔 어렵다고 설명되지만 나머지는 불명. 라'카진처럼 단물만 빼먹히고 바로 버림받는 관계가 일반적인 것으로 보이기는 한다.
스카이림의 컨셉아트에서 여성 드래곤 프리스트가 나온 걸 보면 드라우그처럼 다양한 모습[50]을 지닌 몬스터로 설계될 예정이었던 듯 하다. 결국 스카이림 인게임 상 구현은 되지 않았지만, 엘온에서 잔을 통해 여성 프리스트는 구현해내긴 했다.
6. 관련 문서
[1] 이스그라모어와 500인의 컴패니언즈가 스노우 엘프의 학살에 복수를 하기 위해 돌아온 '귀환' 사태가 시발점이었다. 단순히 스카이림의 원주민이던 팔머를 학살하거나 스카이림 일대에만 머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계속 정복이나 탐험을 하고 싶은 분파가 떨어져나가 세계 각지로 퍼져나간 것이다. 어떤 분파는 블랙 마쉬까지 나아갔다고...[2] 드래곤을 완전히 살해하기 위해선 드래곤의 영혼을 흡수해 부활의 가능성을 없앨 드래곤본이 필요하지만, 당대의 드래곤본이자 변절한 드래곤 프리스트인 미락은 자신의 힘을 기르는데 몰두하려고 반란군에게 협조하지 않았다. 결국 육체만 잃고 잠든 용들을 돌아온 알두인이 부활시킨다.[3] 물론 변화마법 계열의 Magic Resistance 퍽도 하나 올려놓았지만 이쪽은 미미한 편이라...(10%)[4] 게다가 볼성{Volsung}과 같이 요리조리 도망다니면서 찔끔하게 반항(?)만 하다가 죽는 경우도 있다.[5] 던가드를 설치하고 소울 케언에 갔다 온 상태라면, 악령병사(Wrathman)을 소환하는 것이 가장 좋다.[6] 게임 설명에 따르면 쓰고만 있어도 강렬한 황홀감을 부여해준다고 한다.[7] 드래곤들과 대화를 하면 이 단어를 '슬프도다' 혹은 '슬픈지고'(alas)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레이비어즈의 환영사에서도 첫 문장에 나온다.[8] 간혹 발견까지 동시에 되는 버그가 있다.[9] 그 때문에 던전을 스킵하고(...) 암벽등반 후에 가면만 얻을 수도 있다.[10] 게다가 적극적으로 공격해 오는 것도 아니고 도망만 다니면서 반격하는 패턴이라 김팍샌다. 여러모로 퍼즐 관련한 것만 빼고는 난이도는 높지 않다. 사실 고등급 개체 드라우그들이 득실거린다는 것만 빼곤 던전의 난이도가 그다지 높지는 않은편이다.[11] 참고로 그레이비어즈를 첫 대면하기 전, 이곳이나 '망자의 안식처(Dead Man's Respite)에서 첫 번째 언령을 먼저 습득하면 두 번째 단어를 해금시켜 준다.[12] 해당 열쇠를 담당하는 드라우그가 바로 일어나니 즉시 처치하면 된다.[13] 1.8 패치에 추가되었다가 1.9에서 잘린 효과. 비공식 패치가 있으면 이 효과가 부활한다.[14] 일단 드라우그가 되려고 자살했는데 적군이 요새에 불을 싸질러서 다 타죽어 버릴 수도 있다(...). 당연하지만 시체가 장작시 되어버리면 드로거로 되살아나는 것도 불가능하다. 프로다 역시 이 논리를 언급한다.[15] 게다가 플레이어에게 시킨 퀘스트를 다시 그 병사에게 시키던 중이었다. 가관인건 그 병사 왈: "귀신이 나온다라...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겠는뎁쇼."(...)[16] 그런데 던전을 가다보면 제국군과 스톰클록군의 시체가 있고 또 몇 구는 불에 탄 것도 있다. 이로 예측컨데 발미르가 플레이어 오기 전 까지 이런 방식으로 여러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17] '오다빙을 불러낼 수 있으니까 다시 갈 수 있지 않느냐.' 할 사람도 있겠지만, 오다빙이 주인공을 스컬다픈으로 데려다주는 것은 메인 퀘스트 한정이다. 즉 스크립트된 스토리라인을 따라서 진행되는 것이라서 일단 가고난 후에는 그것으로 끝. 이후 오다빙은 도바킨의 지원병으로서 오기 때문에 스컬다픈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아울러 소븐가르드의 각주에서도 언급했지만 드래곤본 퀘스트를 진행하게 되면 스카이림에서 솔스타임으로 장소가 변경되는데 오다빙은 솔스타임으로는 아예 오지도 않는다![18] 실제로도 나크린 퇴치 후 지팡이로 소븐가르드의 포탈을 생성시킨 다음 갖고 가려해도 가질 수 없다.[19] 레벨이 어느 정도 되면 죽음의 군주 드라우그가 마구 돌아다니는 수준이다.[20] 참고로 발쑴 역시 윈터홀드 대학의 라비린시안과 더불어 으시시한 던전이기도 한데 염습 도구와 고문 도구가 많은 것은 물론이고, 헤브노락의 혼령화한 모습도 나오는데다 결정적으로 여기도 '매장당한 드라우그'가 세트로 등장하고 '드라우그 대군주', '징벌하는 드라우그'의 콤비도 등장하는등 등골이 오싹한 경험을 하게된다.[21] 발쑴을 돌아다니다 보면 다른 노르드 무덤들보다 염습 도구와 고문 도구가 유독 많이 널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22] 단 제조법이 다르게 나올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과 재료를 얻기가 까다롭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질병 치료 물약의 재료가 되는 그슬린 스키버 가죽(Charred Skeever Hide)는 상당히 구하기 어려우므로 염두에 두자.[23] 소환수로 취급된다.[24] 가끔 버그로 덮개가 안 올라가기도 하니 씌우기 전 세이브 필수.[25] 윈터홀드 대학 퀘스트 도중 이 곳에서 찾을 수 있는 마법 부여된 반지들은 어린 시절이나 젊은 시절의 아지달이 남긴 유물이 아닐까 추정되기도 한다.[26] 그래서인지 아지달을 만나기 전에 얻을 수 있는 장비들은 상당히 재미있고 유니크한 인챈트가 되어있는 갑옷과 반지들이다. 아지달 문서 참고.[27] 눈물의 밤(Night of Tears)[28] 그 중 하나로 '추정' 되는 것이 이스그라모르의 전용 무기이자 전설의 양손 도끼 우쓰라드이다. 컴패니언즈에 종군해서 그들에게 마법 부여를 해주었다는 등의 정황증거는 있지만, 아지달이 우쓰라드에 마법을 걸어줬다는 확정된 정보는 없다.[29] 애초에 드래곤 전쟁이라는 것 자체가 알두인과 드래곤 프리스트들의 폭정에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발록이 다른 드래곤 프리스트들과는 달리 피지배자들에게 공정했다면 칭송받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알두인의 신분 자체가 아카토쉬의 장자이다.[30] 헤르메우스 모라 측으로 전향한 4명에게 쫄린 드래곤 교단 솔스타임 반란을 평정한 발록 블랙 북 도핑 4총사를 본인 피지컬만으로 이겨낸 발록[31] 물론 농담 빼놓고 보자면 발록과 함께 수십마리의 드래곤들이 함께 미락과 미락의 반란 세력에 맞섰다는 점을 감안해야한다. 즉 전력 차이가 너무나도 압도적이였다. 드래곤 교단은 결국 드래곤들이 인간들을 지배하기 위해 자신들의 대행자인 드래곤 프리스트들을 선별해 통치를 맡긴 것이며, 주종관계가 이렇듯 당연히 드래곤들의 힘은 드래곤 프리스트들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막강하다. 발록이 사태를 진압하기 위해 수십마리의 드래곤들을 하수인으로 부리고 미락과의 일기토를 벌여 미락을 관광 보낸 것으로 오해되곤 하나, 현실적으론 드래곤들이 자신들의 하수인인 발록에게서 사태의 심각성을 듣고선 직접 사태 해결에 나선 것에 가깝다. 드래곤 프리스트이자 드래곤본인 미락을 제외하면 애초에 수십마리의 드래곤을 상대해내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고, 제 아무리 미락이라도 드래곤본으로써 각성하기보단 모라 측에 붙어있었기에 발록의 지원을 받는 수십마리의 드래곤들을 당해낼 순 없었을 것이다.[32] 안타깝게도 인게임 서적의 교차검증을 통해 솔스타임은 발록이 오기 전에 이미 섬이었다는 정보가 나왔다... 그래도 강한 드래곤 프리스트라는 이미지는 사라지지 않는 편.[33] 초창기에는 이 사제복이 구현되지 않아 드래곤 프리스트 NPC들이 아무 로브나 입고 다녔다는 흑역사가 있다.[34] 성격이 좋은 건 아닌 것이, 잔존자를 처음부터 끝까지 구더기니 벌레니 칭하며 시종일관 툴툴댄다(...)[35] 스카이림 본토와 솔스타임 사이에 있는 작은 섬이자 에본하트 조약의 스타팅 지역. 정작 스카이림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은 지역이다.[36] 스카이림의 고대 노르드 유적 중 하나로 추정되나 상세한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다.[37] 불 주변에서 몸을 녹이지 않는다면 돌아다니기만 해도 체력이 빠르게 닳는 기믹이 있다.[38] 용들의 힘이 담긴 외침(Thu'um)이 아닌 단순한 외침을 뜻하는 단어다.[39] 심지어 강대한 적과 싸운 적도, 중요한 전투의 지휘를 맡은 적도 없어서 기록이 미비할 정도.[40] '이례적으로' 젊은 편이라는 묘사가 나온 것으로 보아 잔이 10~20대 즈음에 드래곤 프리스트가 된 것이라 추정해볼 수 있다.[41] 특히나 '강한 유대감' 이라는 표현이 강조되고 있다.[42] 더 좋은 영토를 찾았다고 생각해 한 드웨머 도시로 떠났다. 자세한 행적은 네임드 드래곤 항목의 투르보쿤 파트를 참고. 하지만 끝내 잔에게 어떠한 연락도 취하지 않은 걸 봐서는 정복에 심취한 나머지 소식을 전하는 걸 까먹었든지, 잔과 신도들에게 질려 혼자 생활하는 것에 맛들렸든지 했을 것이다.[43] 하지만 보스전 패턴 중 체력이 20% 단위로 떨어질 때마다 사용하는 겨울의 정화(Winter's Purge)가 시전된 후 잔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스펠브레이커를 긴빠이칠 수도 있다(...) 자기 방패에 손대지 말라고 난리치는 게 일품이다[44] 헌데 이상하게도 불을 뿜을 때 용언을 말하지 않는다.[45] 메인은 어둠의 달이 뜰 때 태어나면 될 수 있는 지위이나, 이 현상이 일어나는 와중에 월식이 이루어지는 등의 이유로 메인이 될 운명에서 탈락하게 되는 카짓들이 있다. 이 카짓들을 잊혀진 메인들(Forgotten Manes)이라 부르는데, 이들 중 대다수가 알코쉬의 긍지에 가입하게 된다. 태어날 때 간발의 차이로 지배자의 자리를 놓친 셈.[46] 나팔라르의 아군으로, 본래는 드래곤가드의 편에 설 예정이었다. 끝까지 충성을 유지했으나 잔존자가 구하기 전에 죽고 만다.[47] 그녀 또한 라'카진처럼 잊혀진 메인 태생이었다. 거기다 로카즈의 영향을 받아 드로-마'스라라고 하는 카짓 악령이 될 뻔 하기도 했지만 나팔라르, 드래곤가드와 함께 라트불론을 봉인시키는 데 성공해 사후엔 영웅으로 칭송받았다. 알코쉬와 케나르티의 축복을 받아 자신 내면의 드로-마'스라가 될 뻔했던 어둠까지 저지하는데 성공했다고. 요약하자면, 만약 라'카진이 사사로운 욕망에 휘둘리지 않았더라면 나왔을 인물상이라는 것이다.[48] 라트불론 왈, "넌 더 이상 내 챔피언이 아니다"[49] 이 점은 베데스다가 유통하는 다른 게임 폴아웃: 뉴 베가스의 주인공인 배달부가 폭동 진압복을 입은 모습으로 그려지는 이유와도 상통한다.[50] 단순히 입고 있는 갑옷이나 무기만 다양한 게 아니라 남성형, 여성형으로 나뉘기도 한다. 심지어는 피를 통해 보는 과거의 환영(Bloodvision)을 통해 생전의 모습을 드러낼 계획도 있었지만 촉박한 제작기간 상 무산된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