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의 지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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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스타 도시 전경. |
아이언브레이커 광산(Iron-Breaker Mine) 입구. |
던스타의 상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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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awnstar.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도시로 페일(Pale) 지방의 수도이다.2. 상세
스카이림의 북쪽, 윈터홀드와 솔리튜드 사이에 자리잡은 항구도시. 척박한 기후 때문인지 도시보단 마을에 가깝지만, 현실의 북부 시베리아 거주 인구수를 생각해보면 던스타는 인구가 매우 많은 축에 든다.육지 쪽으로 쏙 들어간 만(灣)을 중심으로 조성된 마을 답게 부두에 배도 있으며, 솔리튜드와 윈드헬름으로 갈 수 있다. 그리고 중간 기착지처럼 조성되었기에 대장간과 약재상, 여관은 있되 잡화점은 없기 때문에 화술 퍽을 찍기 전에는 무기와 방어구, 포션 외의 다른 물건을 팔 곳이 없다. 그나마 리프튼-던스타 경로를 왕복하는 카짓 상단이 있으므로 운이 좋으면 마을 입구에서 카짓 상단과 거래할 수 있다.
윈터홀드와 함께 스카이림 최북단에 있다 보니 기후가 매우 춥고 눈보라가 자주 치고, 야외 판정이라서 드래곤도 자주 습격해 온다. 뱀파이어는 그다지 자주 오지 않는데, 나타나더라도 사람의 이동이 뜸한 도시 입구 부근이나 북동쪽에 나타나기에 경비병이나 카짓 상단한테 걸려 입장도 못하고 도륙당한다.
마르카스와 함께 광업이 발달했다. 던스타 도시 내에 철광석이 생산되는 아이언브레이커 광산과 수은이 생산되는 수은 광산이 있고 마을 주민 대부분이 광업에 종사한다. 아이언브레이커 광산의 소유자인 베이틸드와 수은 광산의 소유자인 레이겔프는 원래 부부관계였으나 광산 경영권 문제로 다투다가 이혼하였는데, 둘 중 하나를 죽이면 다른 쪽에서 감사 편지를 보내기도 한다.
던스타의 야를(Jarl)인 스칼드는 35년 동안 던스타를 다스려 왔으나, 하는 짓거리를 보면 독단적이고 난폭하기 그지없어 최악의 야를로 평가받는다. 그의 언행은 아래와 같다.
- 이 마을에는 브리나 메릴리스라는 은퇴한 제국군 여자 군단장이 사는데, 마을에 처음 들어가면 브리나의 부하가 여전히 낡은 제국군 갑옷을 입고 다님을 트집 삼아 "툴리우스 장군과 내통하는 편지 한 통이라도 보였다간 너희 둘 다 처형하겠다." 하며 살벌하게 경고하는 장면이 나온다. 참고로 제국군 승리시 브리나가 야를이 되고 그 부하는 브리나의 하우스칼 일을 하게 되는데, 이는 브리나가 툴리우스와 내통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제국군의 승리 이후 각 스톰클록 소속 도시의 정권, 즉 야를들을 교체하며 적임자를 선별하는데, 이 과정에서 전 제국군 소속이자 스칼드보다 마을 사람들의 지지를 사는 브리나가 적격이기에 야를에 오르게 된 것이다.
- 처음 만나면 '일 없으면 나한테 말 붙이지 말고 꺼져.'라는 식으로 도바킨을 매몰차게 대한다.
- 친 스톰클록 야를들 중 가장 열렬하게 울프릭 스톰클록을 지지한다. 다른 스톰클록파 야를들이 제국에게 완전 찍히지 않기 위해 전전긍긍하거나 홀드의 이익을 위해 울프릭을 따르는 것임을 명백히 하지만 울프릭의 대의 실천엔 냉소하는 반면, 스칼드는 그냥 빠돌이처럼 울프릭을 열렬히 찬양하고 그를 도움을 최고의 명예라 여긴다. 경비대장이 치안을 유지할 최소한이라도 남겨야 한다고 간언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휘하 경비병들을 남김없이 제국군과의 전투에 몰빵한다. 스칼드는 대전쟁 당시의 PTSD에 시달리는 궁중 마법사에게도 입대를 강권하는 반면, 하인이 스톰클록에 가입하겠다고 하자 '고작 하인 따위가 왜 스톰클록에 가입하냐.'며 비웃는다.
- 심지어 드래곤의 출몰은 제국이 탈로스 신앙을 금지한 데 따른 탈로스의 천벌이니 스카이림에서 제국을 몰아내면 드래곤들도 사라지리라 생각한다. 정작 그 탈로스는 드래곤의 적인 역대 드래곤본 중 하나였는데…
막장 야를 소리 듣는 팔크리스의 시드기어와 리프튼의 레일라는 스칼드에 비하면 나은 편이다. 시드기어는 사치가 심하고 산적들과 뒷거래해서 상납금이나 뜯어먹지만, 유능한 행정관들이 알아서 잘 하도록 내버려두기 때문에 도시 자체는 잘 굴러간다. 이는 시드기어가 야를로서 행정에 관심을 두지 않는단 뜻이지만, 달리 보면 스칼드처럼 괜히 야를로서 영향력을 과시하면서 행정업무를 망치거나 폭정을 하지는 않는단 말이다. 또한 방식의 옳고 그름을 떠나, 어쨌건간에 도시가 어느정도 굴러가게 하는 방향은 물론 자기 이익을 잘 챙긴다는 점 자체는 유능하다고 볼 수 있는 점이다.[1] 리프튼의 레일라는 정치감각이 없어서 행정관과 메이븐에게 이용당하는 허수아비에 불과하고 본인은 그런 사실을 자각조차 못하지만, 자기 딴에는 리프튼과 리프트 지역을 관리하는 데 온 힘을 쏟아넣고 방법들을 찾고 있으며 성품은 착하다. 그런데 스칼드는 앞선 시드기어처럼 훌륭한 밑사람들을 잘 굴리는 것도 아닌데다 딱히 비상한 면모를 보여준 적도 없고, 레일라처럼 제 딴에는 도시를 잘 통치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생각 같은건 없이 스톰클록 코인에만 몰빵한 성질머리만 더러운 늙은 폭군이니 마을 사람들에게 욕을 한 바가지로 얻어먹는 것은 당연지사. 수은 광산 주인의 증언에 의하면 스칼드는 원래부터 거만한 성격이었다니 지도자로서는 자질이 없다. 어떻게 야를의 자리까지 올랐는지 신기할 따름.[2]
이런 스칼드의 폭정과 그에 따른 악평 탓에, 약재상을 운영하는 프리다(Frida)라는 할머니와 말을 해보면 던스타 사람들은 곤란한 일이 있을 때마다 야를인 스칼드보단 브리나에게 많이 의지했다고 이야기해준다. 워낙 대단한 여장부였기에 제국군에 입대했을 때도 마을 사람들도 그다지 놀라지 않을 정도였다고. 이를 보면 과거부터 마을 사람들에게 생긴 문제들을 스칼드는 본인 성격답게 들은 척도 안 했고, 브리나가 전부 대신 처리해준 것 같다. 그래서 메인 퀘스트나 내전 퀘스트로 던스타가 제국 측으로 넘어가면 브리나가 야를이 된다.[3] 야를이 된 브리나에게 드래곤 대책에 대해서 물어보면, 던스타는 완전히 노출되어 있고 활과 화살은 부족하며 목조건물이 많은지라 화재에 대비하는 게 지금으로선 최선이라며 현실적인 말을 한다. 또한 내전에서 스톰클록이 승리하면 브리나도 그나마 제국과 가까운 솔리튜드로 가는데, 이미 은퇴한 데다 할 일도 없는지라 궁전 대신 술집에 머무른다.
3. 퀘스트
3.1. 데이드릭 프린스 퀘스트
- 깨어나는 악몽 (Waking Nightmare)
- 과거의 조각 (Pieces of the Past)
3.2. 일반 퀘스트
- Salty Sea-dogs : 레벨 제한 없음. 배 위에 서 계신 웨이파인더 선장(Captain Wayfinder)에게 말을 걸면 선원들이 잃어버린 곱게 간 공허 소금을 가져다 달라고 한다. 랜덤 던전에 스폰된 공허 소금을 가져오면 되는 dungeon delving과 다를 게 없는 라디언트 퀘스트이다. 보상은 골드. 그런데 이 퀘스트에는 버그가 하나 있는데, 소금 찾아다 주면 공허 소금을 안 가져가고 보상금만 주는 것. 그 탓에 계속 똑같은 퀘스트를 준다(...). 근데 이 곱게 간 공허소금은 일반 공허소금과 동일한 효과를 내는 연금술 재료로 쓸 수 있는데, 이걸 재료로 포션을 만들어도 소모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상술했듯이 어차피 버그로 가져가지도 않으니 집에 있는 연금술 상자에 박아놓고 공허소금이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무한히 쓸 수 있다.
- Dungeon Delving : 레벨 제한 없음. 던스타의 약재상인 프리다(Frida)가 준다. 랜덤으로 지정되는 던전에서 사망한 남편의 반지를 회수하는 퀘스트로, 보상은 연금술 스킬 +1. 참고로 이 반지는 포션 제조 능력을 12% 높여주는데, 할머니에게 준 다음에 소매치기로 도로 훔쳐갈 수 있다.
- Rare Gifts : 레벨 제한 없음. 던스타의 대장장이 러스틀리프(Rustleif)가 준다. 자신에게 시집 온 레드가드 부인이 현재 임신 중인데, 앞으로 태어날 자신의 아이들에게 레드가드 관련 문화와 풍습을 교육시키기 위한 서적인 '센티널의 밤(Night Falls on Sentinel)'을 구해달라고 한다. 해당 책은 한손무기 스킬을 +1 올려주며, 퀘스트 수락 시 사기꾼의 굴(Swindler's Den)에 생성되고 볼룬루드(Volunruud) 보스 룸, 리버우드 수호자의 선돌 남쪽 산적 캠프에도 고정적으로 등장한다. 보상은 제련 스킬 +1.
- Kill the Giant : 레벨 제한 22 이상. 던스타의 악몽을 해결하면 스칼드 영주가 친히 내주시는 퀘스트로, 근처 지역 거인을 처리하면 된다. 페일 지방이 제국군 소속이 되어 영주가 바뀌면 할 필요가 없다.
- Thane of the Pale : 레벨 제한 없음. 페일 지방의 종사가 되는 퀘스트로, 지역 주민을 도와주는 퀘스트를 3개 클리어하면 된다. 퀘스트 자체의 레벨 제한은 없지만 야를이 스칼드일 경우 데이드릭 퀘스트인 베르미나 퀘스트를 해결해서 악몽부터 해결해야 하고 22레벨이 되어서 거인 사냥 퀘스트를 해결해야 받을 수 있다. 내전 퀘스트 등으로 페일 지방이 제국군 소속이 되면 거인을 잡을 필요가 없이 브리나 메릴리스(Brina Merillis)에게서 받으면 된다. 이때문에 허스파이어 하우징이 가능한 3 도시 중 종사 자격을 따기 가장 어려운 도시다. 반면 주민 돕기 3회는 가장 쉬운 편으로, 마을의 두 광산에서 광석을 캐 광산 주인에게 팔고 아이언브레이커 광산 입구 바깥에서 일하고 있는 광부에게 술을 주면 그것도 주민 돕기로 인정되어
my favorite drinking buddy단숨에 해결된다.
- Build Your Own Home : 레벨 제한 없음. 스칼드 혹은 브리나 메릴리스에게 토지를 구매하면 활성화되는 퀘스트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집터에 가면 자동으로 해결된다. 페일 지역의 하우징인 헬야첸 홀은 페일 지역 최남단에 있어 화이트런과 매우 가깝기에 레이크뷰 저택 다음으로 선호된다.
4. 기타
마을의 여관에 있는 바드인 카리타[5]는 어릴때 바드대학 출신인 엄마에게서 음악을 배웠다는데, 모쌀의 오시머 바드 러벅과 더불어 최악의 바드 투톱을 달린다.[6] 사실 롹커마냥 아무렇게나 내질러서 그렇지 살인청부까지 들어올 정도로 못부르는 러벅보다는 낫다. 카리타의 성우인 Corri English도 노래실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참고로 이사람은 솔리튜드의 엘리시프와 이솔다를 담당한 성우이기도 하다.
버그로 던스타의 아이언브레이커 광산 입구에서 투명한 상자 하나를 찾을 수 있다. 나무 밑에 돌 세 개가 있는데 그쯤 '열기'라는 문구가 뜨는 곳을 뒤지면 돈과 여러 물건들이 있다. 이는 카짓 행상단의
다크 브라더후드의 잊혀진 성소인 던스타 성소가 바다 쪽 도시 외곽에 위치해 있으며 사람들은 성소의 출입문을 '검은 문'이라 부르며 꺼린다.
스칼드에게 현상수배 퀘스트를 받으면 임무를 완수해도 퀘스트가 사라지지 않는 버그가 있다. 유일한 해결책은 야를에게 보고하기 전에 콘솔을 이용해서 없애는 것이고, 이미 보고한 뒤라면 게임이 끝날 때까지 퀘스트 목록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게임이 끝나고 윈드헬름의 궁전에 가면 스칼드와 조드가 나란히 앉아있지만 말을 걸어봐야 "노인네를 가만히 내버려두게"라는 말 밖에 안하며 다른 선택지도 나타나지 않는다. 게임 자체를 망치는 버그는 아니지만 상당히 신경쓰인다고. 악명도 상당한지 이를 해결하는 모드도 존재한다. 링크 참조.#링크
DLC 던가드를 설치했다면 이곳에 올 이유가 하나 더 생긴다. 바로 세라나를 집으로 데려다주는 퀘스트. 걸어서 가는게 귀찮다면 이곳에서 곧바로 갈 수 있다. 잘 안보여서 그렇지, 만을 따라서 죽 가로지르면 뱃사공이 있는데, 던가드 이후에는 선택지가 하나 추가된다. 음침한 데라서 가기 싫다고 하지만,[7] 500셉팀을 주면 데려다 준다.[8]
스칼드의 궁정 마법사는 브레튼인데, 과거 제국과 탈모어간에 벌어진 대전쟁에서 수많은 알트머들을 마법으로 죽였는데, 그 뒤로는 더는 사람을 죽이긴 싫다고 진저리친다. 다시는 파괴 마법을 쓰지 않기로 맹세하지만, 공격하게 되면 파괴마법부터 쓴다. 또한 이 사람은 신화 여명회 박물관 앞에서 박물관장 사일러스 베수비우스에게 이런 박물관의 운영은 위험할 수 있으니 당장 그만두라고 경고하는데 그 경고는 도바킨이 사일러스 베수비우스의 의뢰를 들어주느냐에 따라 현실이 될 수도 있다.
2004년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된 엘더스크롤 트래블즈: 던스타의 배경이기도 하며, 해당 게임에서 던스타는 북쪽의 얼음 부족[12]의 공격을 방어하고 있지만, 조금 힘이 부치는지 외부에도 도움을 청하고 있는 상태다.
던브레이커 중앙에 박혀 빛을 내는 보석의 이름 또한 던스타이다. 하지만 던브레이커/메리디아와 던스타 도시와의 연관성은 하나도 암시된 바가 없다. 단순히 이름만 같은 경우인 듯 하다.
[1] 뒷거래를 하던 산적들을 익절하려 하는데 주인공에게 편지를 보내 처리를 맡기는데, 이는 어찌보면 주인공이라는 유능한 인물의 소문과 정보를 듣고 바로 실천에 옮긴 것이다. 여전히 산적들과 뒷거래를 한 점은 문제겠지만, 적어도 인재를 발견하고 즉시 적재적소에 활용한다는 점은 통치자로써 분명 훌륭한 면모다. 주인공이라는 먼치킨급 인재가 나타난 것이 마냥 운일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결국 그 운을 이용하는 것도 실력이다.[2] 야를이야 애초에 세습직이니 전 야를에게 스칼드 외에 적합한 계승자가 없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3] 스칼드는 행정들과 함께 윈드헬름의 궁전으로 쫒겨난다.[4] 마을 주민들과 마주치면 "늘 피곤하다.", "잠을 꽤 잤지만 여전히 곤하다."란 말들을 하는데 베르미나의 영향을 받는다는 증거이다.[5] 하이 흐로스가로 갈때 만날 수 있는 순례자 중에 동명이인이 있다.[6] 솔리튜드와 화이트런 바드들의 감미로운 목소리의 노래를 듣다가 이 처녀의 노래를 들으면 그저 귀를 떼어내고 싶은 심정이 될 것이다. 사실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고음으로 질러대는 편이라 다른 바드들과 느낌이 많이 다를뿐 노래는 잘 부른다. 유독 붉은 래그나만 저렇게 부르는 편.[7] 세라나와 만나기 전에는 딱 잘라 거절한다.[8] 정확히는 볼키하르 성으로 데려다 주는게 아니고 나룻배가 위치한 인근의 지역이다. 거기서 나룻배로 이동하는것.[9] 던스타 인근 해안까지만 가도 대략 24마리 정도.[10] 그냥 잡으면 연어알은 안나오고 연어 살만 뜬다. 연어 알을 얻으려면 폭포를 거슬러 오르는 연어를 잡던가, 아니면 포효로 기절시킨 녀석을 잡아야 한다.[11] 냉기 폭풍 주문이나 드래곤 척살 용언으로도 기절시킬 수 있다. 특히 후자의 경우 쿨타임도 짧고 사정거리도 길고 실수로 NPC에 맞아도 적대화가 안 되니 훨씬 부담없고 편하다![12] 유저들은 얼음부족을 팔머, 리클링, 카말 등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어디까지나 유저들의 추측이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아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