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8:11:19

브루스 리우

브루스 리우의 주요 수상 및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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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샤오유) 리우
刘晓禹 | Bruce (Xiaoyu) Liu
파일:Bruce_Liu.jpg
<colbgcolor=#000><colcolor=#fff> 출생 1997년 5월 8일 ([age(1997-05-08)]세)

[[프랑스|]][[틀:국기|]][[틀:국기|]] 파리
국적
[[캐나다|]][[틀:국기|]][[틀:국기|]]
수상 [ruby(제18회,ruby=2021)]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ruby(제3회,ruby=2019)] 포르투갈 비제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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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캐나다클래식 피아니스트.
제18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이다. (2021)

2. 생애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 중이던 베이징 출신 중국인 유학생 부모에게서 태어나 6살에 아버지와 함께 캐나다 몬트리올로 이주하여 몬트리올에서 자랐다. 8살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어린시절 한국계 캐나다인 피아니스트 Wonny Song (송원호) 에게 배웠다. 그 후 캐나다 몬트리올 음악원에서 리처드 레이몬드를 사사했고 몬트리올 대학교에서 베트남 출신 피아니스트이자 아시아인으로서 최초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당타이선[1]을 사사했다.

어렸을 땐 취미가 아주 많았고 피아노는 그 중 하나로 생각하며 전자 키보드로 하루 10분씩 하다가 9살에 나간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조금씩 진지하게 피아노를 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10살 무렵부터 연습량을 점점 늘렸고 이때부터 각종 콩쿠르에 나가기 시작해 입상하고 캐나다, 미국, 유럽, 중국 등등에서 오케스트라 협연 및 리싸이틀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6년 만에 열린[2] 2021년 제18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캐나다인 최초 우승이며, 2015년 대회에서 2위를 수상한 샤를 리샤르-아믈랭에 이은 2번째 캐나다인 수상자이다.[3]


쇼팽 국제 콩쿠르 결선 연주 영상. 풍부한 감정 표현과 간결한 페달링, 정확한 건반 터치로 모든 관객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는데, '피아노라는 악기에서 어떻게 소리를 만들어야 하는지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연주가', '쇼팽 음악의 다양한 감정과 다채로운 사운드 표현에 능한 연주가', '기존 쇼팽 음악의 틀을 깬 개성있는 연주가'라는 평을 들었다.

입상자 발표 후 3일 동안 입상자들의 갈라 콘서트를 했는데 3번 모두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 방송 되었다.[4]

2021년 11월 27일 첫 내한하여 쇼팽 콩쿠르 우승자 스페셜 공연으로 서울시향과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하였다. 콩쿠르 우승 당시의 연주보다 더 발전된 해석으로 호평 받았다. 다만 이 날 서울시향의 반주는 평소의 서울시향답게 브루스 리우의 우승자다운 세련된 연주에 미처 따라가지 못 하는 수준 낮은 실력을 보여주어서 관객들을 안타깝게 했다.

2022년 4월 도이치 그라모폰이 월드 피아노의 날을 맞이하여 브루스 리우와 전격 계약을 했음을 발표했다. (쇼팽과 라모 등의 프렌치 음악,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2번 등 2장의 앨범 발매 예정)

2023년 3월 한국의 5개 도시 (서울, 고양, 대구, 부산, 안산) 에서 리싸이틀 투어 연주를 성공리에 마쳤다. 본 연주에서 음악적, 테크닉적으로 어려운 프로그램을 연주하고도 7곡의 앵콜을 들려주며 한국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국 내한 전 일본 리싸이틀 투어에서는 2~4곡의 앵콜을 들려주었음)
브루스 리우만의 독창적이고 개성 넘치는 해석의 아름다운 사운드를 들려줬다는 평과 함께 엄청난 앵콜로 피아노계의 싸이-관객들을 집에 안 보내주기 때문에- 라는 별칭도 얻었다.
2023년 6월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장한나의 지휘로 한국의 4개 도시에서 협연을 했다. (광주, 대구, 부천, 서울) 대구 연주에서는 ‘아리랑’을 현대곡으로 편곡한 앵콜을 들려주며 한국 관객들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3. 여담

  • 3개 국어를 유창하게 한다.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 부모는 베이징 출신의 중국인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 중 서로 만났다고 한다. 파리에서 태어나 6세에 캐나다 몬트리올로 이주했다.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나와서 프랑스어를 모국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중국어도 유창해서 쇼팽 콩쿠르 당시 영어를 못하는 다른 중국인 피아니스트들의 통역을 맡기도 했다. 어릴적부터 원래 이름인 Xiaoyu Liu 로 연주활동을 하다가 2020년 정도부터 Bruce 라는 영어 이름을 함께 넣어 연주활동을 시작했다. 리윈디에 이어 중국계인 덕분에 어마어마한 중국 시장에서 강력한 티켓 파워를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 역대 우승자들이 쇼팽 콩쿠르에서 대개 Steinway & Sons 피아노로 연주하여 우승한 것에 반해, 브루스 리우는 이탈리아 피아노 Fazioli 파지올리로 연주해서 우승한 최초 피아니스트이다.
  • 카팅,[5] 수영, 스키 등 스포츠 매니아이고 수영은 거의 매일 하고 카팅은 챔피언십에도 나갈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 서울시향과의 인터뷰에서, 쇼팽 콩쿠르 직후 세계 각지에서 물 밀듯 밀려오는 연주 일정 때문에 집에 못 가고 있다며 쇼팽 콩쿠르 우승자의 애교섞인 (행복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미 2025년까지의 연주 스케줄이 모두 꽉 차 있다.
  • 2022년 3월 10일 런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지휘 Santtu-Matias Rouvali)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하여 크게 호평 받았다. 쇼팽 콩쿠르 우승자로서 쇼팽 뿐만 아니라 올어라운더 피아니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행보를 걷고 있다.
  • 2023년 11월 3일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새 앨범 ‘Waves’를 발매 예정이다.


[1] 1980년 우승[2] 쇼팽 콩쿠르는 5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3] 2015년 대회에서 캐나다 출신 토니 이키 양이 5위에 입상했지만 3위 이내 입상자는 브루스 리우와 샤를 리샤르-아믈랭 두명이다.[4] 이전 대회에서는 3번의 갈라 콘서트 중 첫날만 생중계 되고 나머지 이틀은 라디오 방송만 송출하였다.[5] 카트를 타고 하는 경주-카트레이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