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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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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손에 쥔 건 놓치지 않지, 천명마저도!"
2023년 12월 20일 추가된 인파이터의 젠더락 해제 클래스다.
인파이터가 근접해서 싸우는 인파이터(Infighter)라는 이름과 다르게 뒤에서 때리는 클래스라는 비판을 의식했는지 브레이커는 대놓고 직업 모티브를 복서로 하고 기본공격+스탠딩+스킬모션의 대부분을 복싱기술에서 따왔다. 덕분에 로아에서 굉장히 희귀한 헤드 사멸[1]과 일반적인 비사멸 2가지 컨셉으로 싸우는 클래스로 기획되었다. 그중 헤드 사멸을 사용하는 직업각인의 경우에는 평타와 이동기 스킬이 바뀌게 되고, 비사멸쪽 직업각인은 기력스킬 사용 중 평타 캔슬이 들어간다고 한다.
2. 스킬
3. 직업 전용 각인
3.1. 권왕파천무
적에게 주는 피해량이 2/8/14% 증가하고 권왕태세의 지속시간이 15초로 변경된다. 권왕태세 시 기력 및 충격 에너지가 초당 3/4/5씩 회복되며 공격속도가 20% 상승한다. 권왕태세 중에는 '권왕십이식 : 낙화' 스킬이 활성화 된다. '권왕십이식 : 낙화' 스킬의 피해량이 20/50/80%, 치명타 적중률이 15% 상승하고 해당 스킬 사용 시 보유한 충격 에너지 1당 적에게 주는 피해가 4% 증가한다.
브레이커의 비 사멸 딜러 직업 각인으로, [2] 보유한 충격 게이지 양에 비례하여 피해량이 증가하는 '권왕십이식 : 낙화'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보유중인 충격 게이지를 모두 소모하여 소모량에 비례한 추가 피해를 주는 스킬들이 dps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기력스킬을 잘 분배하여 충격 게이지를 빠르게 끝까지 쌓고 털고를 반복하는것이 관건이다.
정리하면 기력 스킬을 사용하여 충격 게이지를 최대로 쌓은 후 각종 충격 스킬을 동원하여 빠르게 피해를 욱여넣는 방식이다. 단, 권왕십이식: 낙화를 포함하여 주력 딜링 스킬로 활용하는 충격 스킬들 대부분 캐스팅 시간이 길기 때문에 캐스팅 도중 아이덴티티의 시간이 끝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이덴티티 종료 전에 시전한 스킬이 아이덴티티 종료 후에 맞으면, 특화 스텟의 효과인 권왕태세 시 피해량 증가 효과를 받지 못하기 때문.
3.2. 수라의 길
기력 및 충격 에너지 총량이 30% 감소되며 X키로 호신투기 효과를 획득할 수 있다. 호신투기 사용 시 2초 간 피격 이상에 면역이 되고 최대 생명력의 40%에 해당하는 보호막을 획득하며 받는 피해가 20% 감소한다. 호신투기 사용 후 10초 간 투기흡수 상태에 들어가 호신투기를 사용 할 수 없다. 투지 에너지가 수라 에너지로 변경되어 기력 스킬 사용 후 충격 스킬을 사용하거나, 충격 스킬 사용 후 기력 스킬 사용 시 고정적으로 4% 획득한다. 전투 상태에 진입 시 투기효과를 획득하며 권왕태세가 수라 상태로 변경된다. 수라 상태 진입 시, 투기 효과가 수라결 효과로 변경되며 이동기 스킬이 변경되고 기본공격이 수라결 기본공격으로 변경된다. 수라결 기본공격은 치명타 적중률의 160/180/200% 만큼 피해량이 증가한다. 투기 및 수라결 효과 적용 시 각성기, 기본공격을 포함한 스킬 피해량이 5/15/25% 증가하며 이동속도가 15% 증가한다.
브레이커의 헤드 딜러 직업 각인이다. 보다시피 각인의 설명이 로아 직각들 중 역대급이라고 할 정도로 매우 긴데[3], 그만큼 캐릭터 구조에 큰 변화가 생긴다. 풀어쓰자면 다음과 같다.
1. 기력과 충격 게이지의 최대치가 30% 감소해 100에서 70으로 줄어든다. 하늘색 충격 스킬들에 달려있는 트라이포드 중에서도 충격 게이지를 한 번에 다 털어내는 대신 피해량이 더 강력해지는 "한계 돌파"의 효율이 크게 줄어든다.[4] 추가로, 전투 돌입 시 "투기" 버프가 적용되어 이동 속도 증가 효과를 받고, 수라의 길 각인 단계에 따라서 평타, 각성기, 스킬의 피해량이 늘어난다.
2. 투지 에너지가 수라 에너지로 변경된다. 트라이포드와 특성을 통한 아이덴티티 게이지 회복 및 증가 효과들을 전혀 못 받게 되며, 그 대신으로 기력 스킬과 충격 스킬을 번갈아 써서[5] 고정적으로 4%씩 오르는 게이지를 채울 수 있다. 수라 게이지를 전부 채우면 "수라 상태"에 진입할 수 있게 되며, 진입 시 이동기가 변경되고 쿨타임이 초기화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투기" 버프는 "수라결" 버프로 변경되고 치명타 확률에 비례해 평타 공격이 강화된다. 해당 강화 평타는 마치 오라오라 러쉬를 연상케하는 호쾌한 연타 모션이 된다.
3. X키 사용 시 "호신투기" 효과를 받게 되며, 2초 동안 최대 체력 40%만큼의 실드와 피면 효과를 부여받는다.[6] 스킬 사용 중이나 후술할 수라격 사용 중에도 발동할 수 있으며, 발동 후 10초 동안 디버프 형식으로 사용 불가 효과를 받기에 신속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4. 평가
인파이터의 젠더락 해제 클래스지만 인파이터와 상당히 다른 직업이다. 아이덴티티를 제외한 사실상 모든 스킬이 성능, 이펙트까지 전부 상이하며 수라의 길 채용시 아덴마저 180° 바뀌어 젠더락의 문제점으로 계속 지적되던 기존 직업을 개편하지 않고 젠더락을 상위 호환으로 출시한다는 점을 해결한 매력적인 젠더락 신직업이란 평을 받는다.다만 이런 젠더락의 문제를 해결한 것과 별개로, 클래스 자체의 출시 직후 평가는 로아 역사상 최악의 사기캐. 무력, 부파, 체방, 기동성은 물론 전례가 없는 압도적 딜압축률로 0티어급 딜까지 갖춘 그야말로 무결점 사기캐다. 이전까지 최강, OP 캐릭터라 불리우던 클래스들은 나름대로 강한 이유가 있고 유틸이나 생존력에 심각한 하자가 있었지만[7] 브레이커는 그런 것 없이 노리스크 사기캐로 출시가 된 것.[8]
4.1. 장점
- 타격감
티저 영상만으로도 입증된 브레이커의 장점. 원래 클래스였던 인파이터도 타격감은 상당하다는 평을 들어온 만큼 브레이커도 매우 화려한 이펙트와 타격 소리로 때리는 재미를 매우 살렸다며 호평을 받고 있다.
- 막강한 딜링 능력
브레이커는 수라, 권왕 가리지 않고 최상위권의 딜링 능력을 자랑한다. 폭딜이 강하면 지딜이 약하고 지딜이 강하면 폭딜이 약하기 마련인데 브레이커는 두 각인 모두 최상위권의 폭딜과 지딜을 겸비한다.
- 매우 높은 딜 압축률
브레이커는 스킬들간의 딜 비중이 타 폭딜러 캐릭터와 비교해봐도 극단적일 정도로 몇가지 스킬들에만 치우쳐져 있다. 권왕파천무의 경우 딜 비중이 파천섬광, 권왕십이식 : 낙화에 몰빵되어 있는 구조이며, 수라의 길 역시 수라결, 파천섬광 및 기타 충격스킬 두어개에만 딜이 몰려있고 기력 스킬들의 딜 비중이 처참할 정도로 낮은 편이다. 게다가 무력화, 파괴등의 기믹 수행 스킬들이 주력 딜링기에 몰려 있는 것도 아니라 대부분의 스킬을 아덴수급, 기믹수행 등으로만 쓰이기 때문에 타 캐릭터들처럼 기믹에 전전긍긍할 필요가 아예 없다.
- 준수한 기본 스텟
인파이터의 젠더락 클래스답게 기존의 인파이터가 가지고 있던 높은 체방과 무력, 파괴수치를 가지고 있어서 기믹 수행능력이 상당히 좋다. 여기에 두 직업각인 모두 기력과 충격스킬을 골고루 가져가는 세팅을 하는 덕분에 높은 무력화와 파괴스킬을 주렁주렁 달고있어서 기믹 수행능력 자체가 좋은 편이다. 권왕은 기동성에 즉 위치를 이동하는데에 있어서는 조금 문제가 있을지언정 실전에서의 공속은 극특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빠른편이고 수라는 치신 베이스여서 빠르게 기믹을 우겨넣는데에 적합한 구조다. 거기에 상단에 서술했든 딜 비중이 낮은 스킬들이 피해량만 약하지 무력화와 파괴능력이 준수해서 기믹 타임때 이 스킬들을 아낄 필요 없이 마구 날려줄 수 있어서 더더욱 좋다.
4.1.1. 권왕파천무
- 극한의 딜 압축률
극특화 캐릭터에 딜량의 대부분이 파천섬광, 권왕십이식 : 낙화에 몰려있는 만큼 이 둘의 피해량이 굉장히 높다. 범위도 꽤 넓어서 맞추기도 쉬운 편이며, 파천섬광의 경우 쿨타임이 매우 길지만 권왕태세 상태에서 평타의 막타를 맞추면 쿨타임이 5%씩 감소하는 옵션덕분에 기력스킬들로 평캔을 하면서 쿨타임을 매우 짧게 돌릴 수 있어서 극특화 한방 직업답지 않게 현자타임도 짧은 편이다.
- 자유로운 포지션에서 오는 높은 실전딜
로아에도 한방 딜러는 비교적 제약이 많이 걸린 편이였다. 백헤드 사멸딜러이거나 아덴이 느리게 찬다거나 쿨타임이 길거나 스킬 시전시간이 길거나 등등 강한 한방딜을 얻은 대신 패널티도 큰 편이였지만 권왕태세의 경우 그 제약이 없는게 특징으로 주력기 2개가 모두 포지션 제약이 없고 딜레이도 비교적 짧은 편이라 수라의 길 각인에 비해서 난이도가 훨씬 쉽다.
- 낮은 세팅 난이도
권왕 브레이커의 딜은 파천섬광과 낙화에 몰려있는데 전부 차지 스킬이라 슈퍼차지의 효율을 온전히 받는다. 따라서 극특화 직업이지만 잔재 블레이드와 더불어 유이하게 슈차 채용이 가능해[9] 세팅 비용이 낮은 편이다. 그리고 트라이포드 작도 그렇게 어려운 편이 아닌데, 파천섬광과 천기심권 정도만 모든 트라이포드를 다 찍어주고, 나머지 스킬들은 파천섬광, 낙화를 사용하기 위해 아덴을 쌓는 용도이기 때문에 아덴을 채워주는 트포만 최우선으로 찍어주면 실전에서도 무리없이 굴릴 수 있다.
4.1.2. 수라의 길
- 헤드 딜러 중 뛰어난 기동성을 통한 포지셔닝의 용이함
몰론 단점에 후술하듯 헤드 딜러들은 위협적인 네임드의 패턴 등에 노출되기 십상이나, 다른 헤드딜러들인 고기로드나 디트들이 기동성으론 로아에서 최악을 다투는 클래스들인데다 수라는 기본적으로 이속 펌핑을 받고 수라 상태 진입시 스페이스바 이동기 쿨 초기화도 받기 때문에[10] 헤드 딜러치곤 기동성이 몹시 좋은 축에 속한다는 것은 확실하게 장점. 심지어 권왕과는 달리 치신 세팅이 기본적인데다가 이동기도 더 많이 챙길 수 있어 권왕에 비교해도 기동력이 더 좋은 편에 속한다.
- 호신투기의 높은 밸류와 활용성
수라의 길 각인 전용 스킬인 '호신투기'는 사용 시 최대 생명력에 비례한 보호막 40%, 받는 피해 감소 20%, 피격이상 면역, 패널티 게이지 50% 감소[11]' 등의 이로운 효과를 기본 2초 동안 적용받는다. 현존하는 자가생존기의 장점들을 전부 모아놨을 정도인데, 지속 시간 동안 피격당하면 지속 시간이 3초 늘어나 총 5초동안 지속된다. 레이드의 절반 정도를 피면, 쉴드, 받피감 상태로 버틸 수 있게 하는 스킬. 버튼 하나 누르면 즉시 발동된다는 점 덕분에 스킬이나 수라결을 쓰는 도중에도 위험하다 싶으면 바로 쓸 수도 있다. 이 스킬과 전술한 장점인 기동성을 이용해서 호신투기가 없을땐 치고 빠지는 플레이를, 호신투기가 있을땐 받피감과 보호막, 피면을 통한 맞딜을 할 수 있다.[12]
- 뛰어난 딜몰이 능력
분명 브레이커 자체가 주력기에 딜 비중이 높은 클래스지만 수라는 극단적으로 주력기 두세개 정도에 딜이 극단적으로 몰린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수라결 비중이 가장 크고 비율도 절대적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높기에, 딜몰이가 필요할때 수라결만 잘 때려주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스킬 사이클을 계속해서 돌리는 지속딜러 베이스에 수라결로 한방딜을을 뽑아내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고, 기력 스킬과 충격 스킬을 허공에다가 번갈아 쓰기만 해도 수라 게이지가 찬다는 특징 덕분에 지속딜을 포기하고 허공에서 쉐도우 복싱만 하다가 수라결만 헤드에 제대로 꽂아줘도 1인분 이상 하는 정도.[13] 굳이 수라결이 아니더라도 사이클 도중엔 주력 딜링기인 파천섬광과 서브딜링기 한두개만 잘 꽂는 것에 집중해도 짤딜 성능은 괜찮은 편이다.
- 압도적인 기본 능력치, 탁월한 대응력
헤드 어택 딜러이면서 지속 딜러인 특성 때문에 수라 브레이커는 지속적인 포지셔닝이 가능한 압도적 이동기와 적은 선후딜, 피면 버프를 가졌다. 이것들이 시너지를 일으켜 수라는 웬만한 상황에서는 거의 다 자기 페이스대로 딜링이 가능한 엄청난 대응력을 보여준다.[14] 거기다 막강한 부위 파괴, 무력 능력에 쌍카운터 채용에 뛰어난 이속까지 유틸 사기캐라 불리던 창술, 포식마저 압도하는, 유틸 및 기본 능력치까지 원탑에 달하는 역대급 사기캐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지속딜러지만 스킬을 번갈아 쓰기만 해도 아덴을 채울 수 있는 특징 덕분에, 다른 아덴 특화 직업처럼 딜몰이 타이밍을 자신이 정할 수 있고 그 기술의 딜지분도 매우 높아서 소위 말하는 많은 '딜파이'를 가져올 수 있기에 딜구조면에서도 카운터적인 레이드가 아예 없다.
- 치명에 특화된 세팅
특화 스텟이 권왕태세에만 영향을 주기에 권왕태세가 없는 수라는 효율이 0이라 강제적으로 치신 세팅을 가게 되는데, 수라 브레이커는 로아 클래스 중 최초로 현재 치명타 확률에 따라서 직업각인 딜증을 가져오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사실상 특화 계수나 다름없다. 일반적인 극치 세팅은 싼 세팅비가 유일한 장점이지만 수라만큼은 특화나 다름없이 딜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셈. 수라 브레이커는 목걸이에만 신속 하나를 준 극치 세팅을 주로 가는데, 팔찌 옵션이 썩 좋지 못해서 치명 수치를 1700 정도만 챙겨도 사멸과 아드를 통해서 자체 치명타 확률을 83%까지는 손쉽게 챙길 수 있고, 스텟을 더 많이 올리고 97돌을 깍고, 팔찌 옵션도 더 챙겨줄 경우 94.5%까지 끌어올릴 수 있어 상당히 높은 딜뻥을 받을 수 있다. 워낙 치명타 확률이 높기에, 다른 선택지가 있다면 사멸 클래스들이 일반적으로는 기피하는 각인인 예리한 둔기가 효율이 높게 나와준다.
4.2. 단점
4.2.1. 권왕파천무
- 높은 특화수치와 내실 요구
다른 특화 직업이 그렇듯 아이덴티티 게이지를 빠르게 수급하기 위해서는 스킬들의 아덴 수급 트라이포드를 우선적으로 맞춰야 하고 높은 특화 수치 및 높은 등급의 풍요룬이 요구된다.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1사이클 안에 아덴이 차지 않아서 스킬 몇 번을 더 굴려야하는 불편함이 생긴다. 그나마 룬의 경우 현재 내실 익스프레스 이벤트로 인해 얻기가 쉬워져서 아직까지는 큰 단점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내실 익스프레스가 단발성으로 끝나거나 할 경우 후발주자들이 진입하기에는 어려워질 수 있다. - 부족한 충격에너지 수급량
위의 단점과 연계되는 단점으로, 특화수치가 낮아 이를 만회하고자 충격 스킬 중 연의붕권, 천기심권 모두를 아덴 수급기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으나 이 경우에 높은 아덴 수급을 위해서는 충격에너지를 모두 소모하는 트라이포드를 찍을 수 밖에 없는데, 이러면 3번째로 딜지분이 높은 천기심권을 권왕태세 상태에서 제대로 못 쓰는 건 둘째치고 권왕 브레이커는 충격 단련 인파이터와는 다르게 충격에너지 수급량이 굉장히 짠 편이고 잘 차지도 않는다. 쿨타임이 짧은 권왕의 진격같은 스킬은 수급량이 적고, 금강난격과 백열권같은 충격에너지, 아덴수급량이 높은 기력스킬은 쿨타임이 길다. 이로 인해서 사이클을 잘못 굴린다면 아덴이 다 차도 충격에너지가 부족해 기력스킬을 추가로 날려서 채워야 하는 불상사가 생긴다. 신속을 채용하게 되면 스킬사이클이 빨리빨리 도는 만큼 스킬을 더 써서 충격에너지와 아덴을 채우는 차선책이 있긴 하지만 이 경우 전체딜량면에서 손해가 생기기 때문에 함부로 채용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 느린 기동성
신속을 가지 않는 극특치 직업인데 여기에 더해 모든 기력 스킬에 투지수급 관련 트라이포드를 사용하고, 기동력이 좋은 스킬들을 채용하지 않기에 공격속도는 빠르지만 기동력은 낮다. 대신 포지셔닝을 하지 않아도 되는 타대딜러라는 장점이 이를 어느 정도 커버해준다.
4.2.2. 수라의 길
- 포지션에서 오는 기본적인 고난이도
현 로스트아크에서 가장 컨트롤 난이도가 어렵고 불합리하기로 악명높은 헤드 사멸 클래스 + 사이클식 지속딜러 클래스다. 기본적으로 로스트아크의 레이드는 어지간하면 헤드 쪽에 위험한 패턴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15] 패턴을 완벽하게 숙지하지 않으면 한순간의 실수로 딜로스가 발생하거나 사망에 이르기 쉽다. 그나마 같은 헤드 사멸 딜러인 워로드나 디트에 비하면 기동력이 좋은 편이라 사정이 조금은 낫다.
- 타 헤드어택 클래스 대비 유틸 부족
타 헤드어택 클래스가 가지고 있는 도발과 상태이상 면역 등이 존재하지 않는다. 상위 레이드에서는 점점 도발이 안 통한다지만 가디언, 네임드 몹한테 도발을 걸어 팀 전체에 도움이 되는 딜각을 만들어내는 변수 창출 능력은 무척이나 큰 메리트이기에 아쉬운 부분. 상태이상 면역 역시 타 헤드어택 클래스는 짐시동안 자신에게 모든 면역을 부여하거나 재사용 시간이 긴 각성기지만 아예 파티 전체에 일정 시간 모든 면역을 부여할 정도로 압도적인 유틸을 갖춘데 반해 브레이커는 그런 거 없다. 물론 타 헤드어택 클래스의 경우 설계적으로 탱커에 한발 걸치고 있어 그만한 유틸을 갖춘 것이므로 같은 헤드어택 클래스라도 온전히 딜러로서 설계된 브레이커와는 동일 선상에서 비교할 수 없긴 하다.
- 극단적인 치명 스탯의 의존도, 극악의 치확 시너지 효율
앞서 얘기했듯 수라는 치명 스탯이 특화처럼 딜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데, 정작 치명 스탯을 온전히 특화로 치환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타 직업 대비 효율이 낮게 잡혀 있다.[16] 게다가 치명 위주 직업임에도 치명타 확률 시너지와 궁합이 매우 나쁜데, 극치 수라는 이미 자체 치명타 확률이 매우 높은 데다가 수라결의 데미지는 결과적으로 치명타가 나오는 총합 확률이 아닌 자신이 가진 치명타 적중률만 해당 되기 때문에 치적 시너지 직업이 가진 치명타 저항율 감소는 수라의 길 각인의 딜증 대상이 아닌데 10퍼센트의 치명타 저항률 감소마저 3~8퍼센트 밖에 받질 못한다. 피증 다음으로 많은 시너지가 치적이라는 걸 생각하면 사소하지만 꽤 거슬리는 단점.
5. 운용
5.1. 권왕파천무
극특화와 풍요 룬으로 기력 스킬들을 최대한 굴려 투지 에너지를 빠르게 쌓고, 권왕태세 발동 후에는 가장 강력한 스킬인 파천섬광과 권왕십이식:낙화를 최우선적으로 털어낸 후 기력 스킬을 평타 캔슬하여 스킬 쿨감을 빠르게 돌려 사이클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기본 골자이다. 딜링의 대부분이 파천섬광과 권왕십이식:낙화에 치중되어 있는데, 차징 중 충격 게이지가 풀로 채워지는 낙화와 달리 파천섬광은 그런 기능이 없기 때문에, 아덴 발동 전 충격 게이지를 풀로 채운 후에 권왕태세로 진입하자마자 파천섬광을 털어준다. 실전에서 급하게 권왕태세를 키게 되어 충격 게이지가 부족한 경우, 자동으로 충격 게이지를 풀로 채우는 낙화를 먼저 쓰는 등의 변칙이 가능하다.특히 사이클의 핵심은 평타 캔슬로, 각인 효과로 인해 기력 스킬의 모션 중 평타를 누르면 전체 스킬 쿨타임이 5% 감소하므로 빠른 스킬 사이클 순환을 위해선 평캔이 필수적이다. 평캔을 몬스터에게 적중시켜야 쿨감 효과를 받기 때문에 누수없이 평캔을 활용해야 한다.기본적으로 기력 스킬은 이동기 역할인 권왕의 진격, 카운터 스킬인 비뢰격, 그리고 가장 투지수급량이 높은 금강난격과 백열권이 고정이며 충격 스킬은 수급기 역할인 연의붕권, 보조 수급과 딜링역할을 하는 천기심권, 그리고 가장 강력한 스킬인 파천섬광을 고정으로 챙기고 나머지 1자리는 자신이 원하는대로 세팅한다.
특화가 1800을 넘기고 투지수급 트포 5레벨작과 전설 풍요룬에 최소 영웅풍요 1개 이상이 있다는 가정하에서 연의붕권, 권왕의 진격, 비뢰격, 백열권, 금강난격, 권왕의 진격 사이클이면 아덴이 꽉 차며, 여기서 연의붕권, 백열권, 금강난격 중 하나라도 빗나갔다면 보조 수급기로 천기심권을 사용해 사이클을 복구시킬 수 있다.
실전에서는 가장 투지수급량이 높은 연의붕권이 '난타' 트라이포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채널링이 길어서 빗나가거나 패턴에 맞고 날아가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 연의붕권을 쓸 각을 최대한 잘 맞춰주는것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연의붕권이 일부 빗나가더라도 사이클 복구가 수월한 대지파쇄권 혹은 연속전격을 쓰는 트리가 인기가 높다. 보통은 피면기, 아덴수급이 제법 높은 대지파쇄권을 사용하는 4/4트리 혹은 짤 수급량이 높고 모션이 간략해 평캔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연속전격을 쓰는 3/5트리가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나는 수급기를 잘 맞출 자신이 있으며 더 높은 사이클 딜을 원하는 유저들은 진 파공권을 쓰는 4/4트리를, 이동기 및 피면을 더 중요시 여긴다면 유성낙하를 쓰는 3/5트리를 사용한다.
5.2. 수라의 길
특성은 수라결의 데미지가 보유한 치명타 옵션에 따라 증가하므로, 모든 부위에 치명을 가는 극치 캐릭터다. 목걸이 부옵은 신속.기력과 충격 스킬을 번갈아 사용할 때마다 수라 에너지가 4% 채워지는데, 이는 고정값이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최대한 많이 기력과 충격 스킬을 번갈아 써줘야 그만큼 수라 상태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허공에 스킬을 써도 수라 에너지가 채워지기 때문에 딜을 넣을 수 없는 환경이더라도 아덴을 채울 수 있어서 손이 쉬어서는 안 되는 클래스이다. 관문 클리어 후 이동 시간, 대기시간, 혹은 큰 기믹 시간 등 틈날 때마다 스킬을 써서 수라 에너지를 채운다. 보스 패턴에 따라 낙사, 게이지, 즉사 등 위험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너무 수라 에너지 채우는데만 집중하지 말고 적절한 운용이 요구된다. 수라 에너지를 채울 때 기력과 충격 스킬을 번갈아 쓰지만, 수라결 기본 공격을 제외하고 가장 강력한 스킬인 파천섬광을 허공에 날리기보다는 쿨이 짧고 약한 휩쓸기, 비상격 등등으로 아덴을 채우자. 기력 스킬의 경우 권왕의 진격 쿨이 짧지만, 트포 적용 시 몬스터에게 적중시 쿨타임 50% 감소 효과는 적중해야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허공에 스킬을 날릴 때는 다른 쿨 짧은 스킬도 활용한다.
따로 정형화된 딜 사이클은 없지만, 수라결 기본 공격을 제외하고 가장 강력한 스킬인 파천섬광을 최우선적으로 돌린다. 특히 수라 상태에 진입하여 수라결 기본 공격을 할 때 파천섬광의 쿨타임이 돌아오는 상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덴기를 제외하고 가장 강력한 스킬이기 때문이다.
수라결 기본 공격은 6~7초간 지속되는 공격이나, C키 혹은 마우스 클릭을 연타할 수록 시전시간이 줄어든다. 총 딜량 자체는 오르지 않지만 더 짧은 시간 안에 딜을 우겨넣을 수 있다. 최대한 빠르게 연타할 경우 아드레날린 스택 갱신 직전에 수라결을 종료하고 스택을 이어나갈 수 있으나, 굉장히 빠듯하기 때문에 보통 X키를 눌러 호신투기를 발동시켜 스택을 미리 갱신한다.
수라결 기본 공격 상태일 때는 머리를 돌리거나 이동이 불가능한데, 이때 호신투기를 발동시켜 경직 면역과 피격 면역, 최대 체력이 40%에 달하는 실드와 받는 피해 감소 20%를 적용하여 맞딜을 한다. 기본 지속 2초, 피격 시 최대 5초 지속에 쿨타임 10초의 호신투기를 타이밍에 맞게 잘 활용하는 것이 수라의 길 브레이커 운용의 핵심. 그러나 상태이상 면역은 없기 때문에 해당 패턴에는 수라결을 끊고 회피해야 한다.
6. 여담
- 이미 스트라이커라는 무도가의 젠더락 해제 클래스가 있는 상황에서 젠더락 해제 클래스가 없는 마법사와 암살자와 스페셜리스트[17]를 제치고 또 무도가의 젠더락 해제 클래스, 그것도 똑같이 건틀렛을 들고 체술 위주로 싸우는 캐릭터가 나올 예정되어서 2022년 로아온 윈터에서 브레이커가 처음 언급되었을 때는 기대보다 걱정과 비판이 압도적으로 많았다.[18]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재학은 브레이커(당시 가제는 남자 인파이터)가 역대급 클래스가 될 거라고 말했고 임시 디렉터로 돌아온 금강선도 그를 믿어보자며 여론을 바꾸려는 모습을 계속 보여왔는데 시간이 흘러 소울이터까지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면서 유저들 사이에서는 조금씩 브레이커에 대해 기대하는 시선도 조금씩 생겨났고 디어 프렌즈 페스타에서 공개된 티저 영상이 무척 잘 뽑히면서 여태 보여준 자신감이 허풍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해냈으며 게임에 출시된 뒤에도 확실한 재미를 선보이며 이전 신캐와 마찬가지로 많은 브레이커 유저들을 만들어냈다.[19]
- 처음 티저 영상을 공개한 디어 프렌즈 페스타 이후 단 3일 뒤에 출시되어서 이전까지의 신 캐릭터들과 달리 사전 예약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기존의 사전 예약 보상인 무기 아바타와 칭호는 그대로 존재해서 브레이커 출시와 동시에 나왔다.
- 티저 영상 공개 후 인벤에서는 브레이커의 컨셉에 맞춰 격투 게임, 그 중 철권 시리즈의 남캐 커마가 유행하고 있다. 가장 많이 나오는 캐릭터는 애초에 컨셉이 유사한 스티브 폭스, 그 외에 카자마 진, 화랑 등이다. 이펙트 패치 이후엔, 호쾌한 펀치모션을 바탕으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리즈나 북두의 권 시리즈의 캐릭터 커마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 출시 당시 수라결 평타 모션은 철권 시리즈의 스티브 폭스의 기술 '파라벨룸 콤비네이션'에서 따온 모션으로 추정되는데, 얼핏 보면 호쾌한 스킬 이펙트가 더해져 멋있어 보이지만 스킬 이펙트가 전부 꺼진 상태에선 몸은 고정된 상태에서 주먹만 빠르게 내지르는, 마치 돈까스주먹 같은 허접한 모션이라 놀림거리가 되기도 했다. 말 그대로 이펙트로 모션의 허접함을 가린 셈이라서 결국 전재학 디렉터가 2024년 새해 인사에서 수정하겠다고 언급했고, 이후 다음주 패치에서 몸을 위빙하면서 펀치를 화끈하게 연타하는 호쾌한 모션으로 변경되었다.
- 스트리머들은 수라의 길 각인을 많이 채용하는 편인데, 아무래도 사멸 직업이다 보니, 딜몰이에서의 딜뽕이 굉장히 크고, 그 중에서도 헤드 사멸이다 보니 몹과 정면으로 마주봐야한다는 점과 손이 바쁜 컨트롤, 그리고 평타가 변화한 수라결이 오라오라 러시, 북두백렬권을 연상케 하는 연타공격이라 낭만을 자극한다는 점이 방송으로 보여주기 상당히 좋은 소재이기 때문.
물론 헤드가 돌아가거나, 정면에서 수라결 연타하다가 죽었을때의 리액션이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는 이유도 있다.
6.1. 글로벌 출시 관련
- 스트라이커와 마찬가지로 영문 이름이 변경되지 않고 그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 한국 서버 출시 3개월 만인 2024년 3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매우 빠른 시기인데, 덕분에 한국 서버를 기준으로 4개월 전에 나온 운명의 빛과 동시에 출시되며, 카멘 레이드와 가디언 정화 베스칼이 브레이커 출시 후 등장할 예정이다.
[1] 헤드 사멸 클래스는 브레이커의 추가 이전까지 OBT 시절 나온 워로드와 디스트로이어 단 2개 직업으로, 워로드의 전투 태세 각인은 비사멸로 취급된다는 걸 생각하면 직업 각인까지 포함해도 3개밖에 되지 않는다.[2] 사실 비 사멸이 강제되는 사항은 아니라 굳이 헤드 사멸을 하고 싶으면 할 수는 있다.[3] 전각 안읽으면 인게임 설명칸이 꽉차서 마우스 휠을 굴려야할 정도다.[4] 물론 각인 특성상 충격 게이지를 모두 사용하는 것은 효율이 매우 떨어지므로 쓸 이유도 적다는 게 다행.[5] 기력 -> 충격, 혹은 충격 -> 기력[6] 각인 설명에 적혀있진 않지만, 디버프 게이지도 절반만 쌓인다.[7] 예시로 한때 압도적인 딜로 밸런스 논쟁의 머리 끝에 올랐었던 리퍼, 소서리스는 심각한 물몸에 무력화 기믹에서 약점을 보인다는 단점을 가졌고, 처단자 슬레이어는 매우 긴 딜타임과 낮은 딜압축의 사멸딜러라는 구조적인 단점을 보유하고 있다.[8] 그나마 수라는 헤드 사멸 맞딜캐라는 무시하지 못 할 리스크를 지닌 캐릭으로 나왔으나 그런걸 씹어 먹을 정도로 유연한 사이클에 최상급 기동력, 기믹 능력, 리스크를 보완하고도 남는 압도적인 리턴값의 딜링, 방어 기술까지 문자 그대로 모든 능력을 가졌고 모든 능력치가 최상급이다.[9] 잔재는 즉발 빌드가 있어서 선택사항이지만 권왕은 필수.[10] 수라결을 켜고 강화된 평타를 사용할 때 피면까지 붙기때문에 (다만 평타를 사용하지 않고 무빙만 할 시 피면 X) 다운 방지와 딜이라는 두 마리 토끼도 잡을 수 있다.[11] 인게임 툴팁엔 적혀있지 않다.[12] 디버프 게이지 절반 적용 또한 매우 활용도가 높은데, 매우 극단적으로 일리아칸 레이드 3관문에서 게이지가 0이면 전방 레이저 풀히트를 맞고도 해충에 걸리지 않는다. 특유의 기동성 덕분에 게이지를 적게 유지 할 수 있기에 종종 활용이 가능하다.[13] 즉 사이클을 쉴새없이 돌려야하는 지속딜러 컨셉이지만, 역설적으로 딜링 비중이 특정 기술에 몰려 있다는 점에서 오는 장점인 셈.[14] 가령 장판기가 즐비한 레이드는 상대적으로 회피기만으론 불리할 수 있다. 하지만 수라 브레이커는 이를 호신투기로 맞대응이 가능하고 반대로 상태이상이나 잡기 등이 주를 이루는 레이드에선 적은 선후딜로 사이 사이 치고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수라결을 넣을 6초 정도의 프리딜만 확보되어 있다면 나머진 어떤 식으로든 파훼가 가능한 만능 딜러에 가깝다.[15] 특히 현 엔드 컨텐츠인 일리아칸, 카멘, 에키드나 레이드는 그야말로 헤드 사멸들의 무덤이라 불릴 정도로 상성이 최악이다. 일리아칸에서는 위험한 짤패턴과 질병 게이지를 가득 채우는 패턴들이 죄다 헤드 쪽에서 나오고, 카멘은 3관문부터 한 대만 맞아도 빈사 내지 즉사하는 패턴들이 헤드 쪽으로 많이 나오며, 에키드나에서 마저 스택형으로 적용되는 매혹 게이지를 채우는 짤패턴이 헤드에서 맞기 쉬운 경우가 많기 때문.[16] 하지만 치명을 올리면 그만큼 치적 증가가 기본으로 따라온다는걸 감안하면 이는 당연한 것이다.[17] 다만 스페셜리스트는 기본적으로 3-4개의 클래스가 있는 다른 직업군과 달리 도화가와 기상술사 단 둘만 출시되었던 지라 남자 스페셜리스트가 나왔으면 좋겠는 의견은 있었어도 앞서말한 직업군을 제치고 먼저 젠더락 해제 클래스가 나올 것이란 예상은 거의 없었다. 이 당시에 유저들이 가장 원하던 젠더락 해제 클래스는 여 홀리나이트(슬레이어가 이미 나왔지만 서포터 클래스가 셋 뿐이었기에), 여 호크아이, 남자 마법사, 남자 암살자 정도였다.[18] 실제로 당시 로아온 윈터 현장에서 브레이커를 언급하기 전에 추가될 새 클래스로 슬레이어와 소울이터가 공개되었을 때는 이 두 클래스에 대해 엄청난 환호가 나왔었다. 슬레이어는 전사 클래스의 첫 젠더락 해제 클래스, 소울이터는 늦게 나온 스페셜리스트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네 개의 클래스를 채우지 못 한 암살자의 네번째 클래스이며 또한 슬레이어는 대검을 든 여성 캐릭터, 소울이터는 대낫을 든 여성 캐릭터라는 점에서 캐릭터성에 대한 호평도 매우 많았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에게 기대를 받았다. 그런데 그 뒤에 신캐에 남자 캐릭터가 없으면 안 된다면서 그렇게 공개한 캐릭터는 이미 존재하는 무도가의 젠더락 해제 클래스인데다가 개성적인 무기를 든 캐릭터도 아니고 심지어 스트라이커와도 크게 컨셉 차별화가 없어 보였기 때문에 현장의 반응이 매우 안 좋았다.[19] 전재학도 이런 부정적인 반응을 알고 있는지 PPT 화면에서 브레이커가 나오자 관중들이 바로 환호를 하자 '억텐 아니죠?'라며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