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13:13:48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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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정의3. 성분4. 분류
4.1. 화학적 합성법을 통해 만든 영양제
5. 건강기능식품과 영양제의 차이
5.1. 영양제5.2. 건강기능식품
6. 여담7. 참조

1. 개요

營養劑, dietary supplement

각종 영양소 성분을 배합하여 정제(錠劑)나 음료의 형태[1][2]로 만들어 복용과 체내 흡수를 쉽게 한 영양을 보충하는 의약품.

2. 정의

영미권에선 dietary supplement[3], 일본에서는 サプリメント[4]라 부른다.

좁은 의미로는 ‘부족한 비타민이나 무기질,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 공급을 보조하거나, 허브 등의 성분에 의한 약효의 발휘가 목적인 식품’을 의미하며 이외에 생약, 효소, 다이어트 식품 등이 서플리먼트로 분류된다. 넓은 의미로는 '인체에 영향을 끼치는 물질'이란 의미로 식품 이외의 물질에도 사용되며, 건강보조식품도 포함하는 의미이다.

단백질 보충제도 영양제(dietary supplement)에 속하는데, 한국에서는 대중적이지 않아서 영양제로 취급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머리 좋아지는 약으로 알려진 누트로픽도 영양제이지 처방해서 먹는 약이 아니다.

3. 성분

칼슘, 인, 마그네슘, 칼륨, 철분, 아연, 요오드, 구리, 망간, 비타민, 엽산, 나이아신, 판토텐산, 비오틴, 셀레늄, 크롬, 몰리브덴 등이 함유된다.

4. 분류

4.1. 화학적 합성법을 통해 만든 영양제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영양 성분과 같거나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낸 영양 성분을 농축, 정제하여 가공한 영양제. 천연 소재를 사용한 영양제와 달리 미발견된 영양소가 포함되어있지 않거나, 품질에 따라 일부 영양소가 포함되지 않거나, 기타 첨가물이 포함될 수 있어 구입 시 성분표를 자세히 볼 필요가 있으며, 흡수율이 떨어질 우려도 존재한다.

5. 건강기능식품과 영양제의 차이

5.1. 영양제

영양실조,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섭취가 불가능한 중환자 등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한 영양제. 포도당 주사액, 아미노산 주사액 등이 사용된다. 영양제는 건강기능식품과는 다르게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병원에서 처방해주거나 약국에서 구매해야 한다.

5.2. 건강기능식품

특정 영양소가 부족한 상황에서 영양소 공급을 위해 복용하는 식품. 비타민, 무기질, 필수 지방산 등의 필수 영양소를 농축 정제해서 알약 형태로 만든 제품이 많다.[5] 영양제와 달리 약이 아니라 식품이라서 약국 이외에 인터넷이나 마트 같은 곳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흔히 헬스를 할 때 섭취하는 단백질 보충제도 이것의 일종.

6. 여담

디시인사이드에 영양제 마이너 갤러리가 개설되어 있으며, 나름 글 리젠도 활발한 갤러리이다. 특이사항으로는 '어떤 영양제가 체감되더라'라는 글보다는, 어떤 영양제가 돈낭비이며 간독성을 불러일으키는지 등등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글들이 훨씬 좋은 반응을 얻는다. 아무래도 영양제 성분들에 대해 많이 사먹어 보고 이골이 난 사람들이기 때문에, '니들이 하고 있는 짓은 다 쓸데없는 짓이다'라는 냉소적인 글들이 외려 더 좋은 반응을 얻는 것. 심지어 영양제 부정론자인 명승권 교수 같은 사람도 컬트적인 인기가 있다. 하나 확실한 것은 푸드 패디즘과 쇼닥터들에 대해 당연하겠지만 매우 적대적이다.

7. 참조

[1] 요즘은 젤리 형태로도 많이 나온다.[2] 1980년대 태평양제약에서 수입 판매한 어린이 영양제 '뮬가톨'은 치약처럼 숟가락에 짜서 먹는 영양제였다. 뮬가톨 광고[3] 다이에터리 서플리먼트, 보충식.[4] 사프리멘토, supplement.[5] 종합 비타민이나 센트룸 같은 것들이 여기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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