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주일지 并州日誌 | |
장르 | 대체역사, 하렘 |
작가 | 운좋은사람 |
출판사 | 노벨피아 |
연재처 | 노벨피아 ▶ |
연재 기간 | 2021. 10. 01. ~ 연재 중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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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삼국지 기반 대체역사 웹소설. 작가는 운좋은사람.2. 줄거리
PV |
3. 연재 현황
노벨피아에서 2021년 10월 1일부터 연재중이며, 원래는 오전 12시에 올라왔었으나 작가의 건강 사유로 인해 현재는 오전 9시에서 점심시간 사이에 올라온다. 휴재하는 날 없이 월, 화, 수, 목, 금, 토, 일 모두 매일 연재한다.2023년 1월 6일 기준 472회차이며, 조회수 총합 약 767만의 작품이다.
이후 조회수 천만 작품에 등재되었다. 이는 노벨피아 내 대체역사물 장르 중에선 최초로 도달한 기록이다.
현재 노벨피아에서 연재중인 대체역사물 작품 중에서는 가장 랭킹이 높은 작품으로, 주로 10위권에서 30위권 내에 랭킹되는 편이다.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병주일지/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특징
유명 무장들이 TS 미소녀로 등장하고, 주인공이 이들을 꼬셔 통일을 이루는 전형적인 서브컬처식 삼국지 연희물이다. 단, 등장인물 중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고, 또 매우 강한 것과는 별개로 남녀역전 세계는 아니고[1] 수상할 정도로 남녀가 평등한 세계라고 작가가 직접 밝힌 바 있다.유명 무장 = 히로인이라는 장르적 특성상 '전투력 인플레이션'이 심한건 어찌보면 국룰이지만 본작은 그걸 감안해도 매우 심한 편이다. 그도 그럴게 스타팅 무장이 항우와 여포다... 반동탁연합을 스킵하다시피하며 동탁을 몰아내고 한나라의 대장군 겸 황제의 신랑 후보가 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23화로[2] 이 시점에 이미 조조, 유비 의자매 3인방, 원소 등에게도 플래그를 꽃아놔 적이 없는 수준이라 작품 수명을 너무 줄인게 아니냐는 걱정이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도 대륙 일통을 한 뒤에도 시대에 맞지 않는[3] 몽골의 칭기즈 칸, 고구려의 산상왕[4], 일본 정벌까지 다 끌어다 쓰고 있어 적어도 소재가 고갈나진 않고 있다.
여기에 대놓고 태그에 넣은 것처럼 '느린 전개'를 표방하고 있어 에피소드 하나 하나의 분량이 많다. 일례로 다른 작품이었으면 스킵할 수준의 인물들인 유요, 엄백호, 사섭과 관련된 양주~교자 행만해도 50화[5]를 넘게 전개됐다. 또 작가 스스로 캐빨물 내지는 군상극을 표방하는 만큼 일상적인 에피소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크다보니 당초의 걱정이 무색하게 800화를 넘는 장기연재작이 됐다.
기본적으로 연희의 설정을 따르는 세계관이지만, 정사와 평이 크게 엇갈리는 인물의 경우엔 정사 쪽의 캐릭터가 어느 정도 반영되기도 한다. 또한 진짜 도술을 부리는 장각, 나관중식 판타지가 반영된 남만, 실존하는 신선 등 괴력난신이 실존한다는 것도 특징적이다.
하렘물치곤 19금 에피소드는 적은 편인데 이유는 그냥 특기가 아니라서. 344화의 후기를 통해서 어지간하면 스킵할거라고 공표했다. 실제로 해당 공지 전 최신 19금 에피소드인 283화 이후 첫 19금 에피소드는 무려 522화에나 나왔다. 그래도 이후론 그나마 사마의, 제갈량, 방통 급의 주연들은 정사씬을 배정받았는데 이마저도 짧고 가벼워졌다. 이와 별개로 주인공 정릉이 '밤에도 대장군'이란 별명이 있을 정도로 절륜하단 설정이다보니 정사를 나눴다는 언급 자체는 자주 나오는 편이다.
6. 개변된 역사
기본적으로 정사의 요소가 반영되었으나 나관중이 집필한 삼국지연의의 큰 흐름을 따르는 전개에서 정릉의 개입으로 인해 바뀐 사건들을 위주로 적으나, 그 외에 사건들도 표기한다. 병주일지 세계는 주술이나 신선이 실존하는 괴력난신의 세계이기 때문에 실존 인물이 일찍 태어나거나 다소 비현실적인 사건이 종종 일어남을 유의하자.- 본래 한나라를 세운 유방과 싸웠어야 할 항우, 본명 항적이 한나라 말기에 태어났다. 유방과 싸운 초패왕 항우의 기록은 일정 부분 개변되어 본래 항우의 숙부였던 항량이 대신하였다.[6]
- 주인공이 병주, 그것도 정원의 아들이라는 명가 출신인지라 팔건장에 더불어 여포, 거기에 원 역사에서 여포의 휘하 장수였던 고순 등의 무장들을 어머니가 아닌 자신의 휘하 장수로서 굉장히 일찍 포섭했다. 그 덕분에 작중 여포는 애비가 3명인 패륜아라는 원 역사의 악명과 거리가 매우 멀며,
대신 연적은 세명 이상이 되었다.서여와 여러번 대련을 하면서 원 역사 이상으로 강해졌다.
- 실제 삼국지 및 대부분의 삼국지 대체역사 소설에서는 유변이 죽거나 폐위된 뒤 그대로 작중에 언급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본작은 그대로 유변이 황제 직위를 유지하며 통치를 하고 있다.
- 본래 동탁은 낙양에서 반동탁연합을 막다가 낙양을 불태우고 장안으로 도피했으나, 이른 시점에서 낙양에서 정릉과의 세력다툼에서 패해 낙양에 제대로 영향력을 떨치기도 전에 쫓기듯 도주한 터라 낙양 대신 장안을 불태우고 서량까지 도주하게 된다. 결국 서량에서 정릉과 최후의 결전을 벌이다 휘하인 사도구와 함께 몰살당한다.[7]
- 동탁 휘하 장수였던 화웅은 정릉의 개입으로 시작된 영향으로 본래 역사보다 더 빨리 강해진 장료에 의해 십상시의 난 수습 직후 얼마 안 가 살해당했다.
- 본래 조조의 욕심과 도겸의 불안감이 극에 다다른 게 계기가 되어 벌어진 조숭 피살사건은 정릉이 이 둘 사이를 중재[8]해준 덕분에 조숭이 도적들에게 노려질 일 없이 무사히 조조와 재회하게 된다. 이로 인해 서주대학살이 발생하지 않았다.[9]
- 손견은 본래 군을 이끌고 유표군과 대립 끝에 사망했으나 본 역사에선 정릉이 화타를 파견해 지원해준 덕분에 생존할 수 있었다. 또한 이 은혜에 대한 대가로 손책군[10]이 정릉 휘하로 편입된다. 이 과정에서 우길을 무슨 일이 있어도 건들지 말 것이라는 약조를 나누게 된다.[11]
- 본래 공손찬군과 전쟁 끝에 패사했어야 했을 유우 또한 정릉이 파견한 유비 3자매의 활약으로 무사히 구출되고 그대로 기존 직책을 내려놓고 한 황실의 어른으로 활동한다.
- 신의(神醫)라고 불리는 당대 최고의 의원인 화타와 본 역사의 오호대장군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았던 노장 황충이 본래 역사에서보다 더 젊은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실제로도 더 젊은 나이인 것으로 추정된다.
- 본래 12세기에 등장했어야 했을 칭기즈칸이 본래 역사보다 10세기 이른 현 시점에 등장한다.[12] 실제로 한 시대를 풍미한 인물답게 한나라와도 한동안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격전을 벌였으나, 제베가 정릉에게 화살을 맞춘 것에 분노한 서여를 필두로 한 장수진들의 맹공에 결국 사준사구를 포함한 장수와 병사들 대부분이 전사하고 칭기즈칸을 포함한 나머지 장수들마저 포로로 잡히며 항복한다.
이후 정릉의 언질대로 중앙아시아로 진출하며 중개무역을 시도해보는데, 본래보다 30여 년 이르게 군인 황제 시대가 열려 버린 로마를 비롯하여 실크로드의 서쪽은 어수선한 상황이었다. 나름대로 노력해봤으나 여러 세력과 다툼이 벌어지자 지쳐서 털어버린 듯.
7. 삼국지 지명 참고
후한 13주 설명
8. 기타
- 작중 등장인물의 머리카락의 색이 금색, 은색, 붉은색 등으로 굉장히 다채롭다. 가장 많이 등장한 색은 조운, 마초, 주유가 지닌 푸른색과 서여, 장료, 감녕이 지닌 갈색이며, 가장 특이한 머리색은 연두색과 주황색이 섞인 머리카락을 가진 방통이다.[13] 헌데 정작 이런 알록달록한 머리색이 작중에선 당연한 것으로 통하고 검은머리가 역으로 가장 희귀한 머리색으로 나오는데 특히 검은 머리에 검은 눈동자를 한데 지닌 외모는 한 황실 혈통의 징표로 여겨진다.
- 정릉의 아내 중 무장진들은 1시간에서 2시간 안에 아이를 낳는데 당연히 이상한건 아니다. 몸이 매우 건강하기 때문.[14]
- 현재는 완결된 별꽃라떼 작가의 삼국지 연희물 소설 금모태양전과 함께 노벨피아의 대체역사물 장르의 작품들 중 조회수 총합 500만이 넘은 인기있는 작품이다. 결국 조회수 천만을 돌파하면서 노벨피아 내 대체역사물 중 가장 흥행한 작품이 됐다.
[1] 병주일지 세계를 남녀역전 세계로 오해하는 독자들이 가끔씩 나오기도 했고 한 독자가 댓글로 "병주일지 세계는 남녀역전 세계인가요, 아님 남녀평등 세계인가요?"라고 대놓고 질문하기도 했다.[2] 동탁이 죽은건 좀더 후로 35화[3] 이미 항우가 삼국지 배경의 본작 세계관에 등장한 만큼 본작은 그냥 그런 세계관인 것으로 보인다.[4] 단 고구려와 적대하진 않았다.[5] 397 ~ 449화[6] 다만 항우의 무력은 그대로 이어받았는지, 서여가 휘두르는 초천검과 초진창은 본래 항량이 썼던 것이라고 한다.[7] 사실 결전이라 하기도 뭣한게, 정릉이 서량에 당도할 당시엔, 좌자가 온갖 도술로 동탁군의 사기를 있는대로 꺾어놓아 거의 무혈입성 수준으로 정릉군에게 함락된다.[8] 조조에게는 아무리 그래도 아버지를 타지에 그냥 두는 건 위험하지 않냐며 빨리 정성껏 데려와야 한다는 편지를 보냈고, 도겸에게는 상당한 뇌물과 함께 조조의 친정이 침략 의도가 전무하다는 것을 설득했다. 조조는 물론이요 도겸또한 뜬금없는 정릉의 개입에 의아하긴 했으나 상당한 뇌물을 선불로 받으며 만족한지라 '서로 젊은이다 보니 장인에게 잘 보이려고 이러는건가'라고만 생각하고 생각을 그만뒀다.[9] 다만 조숭일가의 재물은 끝내 습격해 온 장개를 붙잡을 계책으로 사용되어 모조리 불탄다.[10] 손견이 치명상으로 쓰러진 지 오랜 시간이 지나 손책이 그 뒤를 이어 사령관으로서 자리를 잡은 데다가 손견 본인도 손책의 실력을 인정하며 그대로 하야했다.[11] 다만 우길은 애초에 손책의 강동에서의 패악질이 발생하지 않아 애초에 손책을 찾아가지도 않았고, 훗날 무료로 사람들을 고쳐주던 중 정릉과 만나며 이야기만 나누다가 떠났다.[12] 칭기즈칸만이 아닌 그녀의 부하였던 사준사구도 그대로 이 시대에 태어난 듯 묘사된다.[13] 정릉이 해당 세계에 환생한 후 자연적으로 생긴 다채로운 색의 머리칼을 지닌 인물을 여럿 봐 왔으나 단일 색상이 아닌 이중 색상을 타고난 방통을 보고는 당황함과 동시에 매우 신기해했다.[14] 물론 자궁 경부가 10cm까지 열리는 개구기와 본격적으로 태아를 낳는 만출기의 시간은 별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