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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병주일지의 서브 히로인. 정릉 휘하의 꼬꼬마 3인방 책사 중 가장 마지막에 합류한 인물이다. 형주의 방덕공이 방통의 숙부이다. 이에 더해 녹안과 더불어 연두색과 주황색이 섞인, 다채로운 머리색이 많은 작중 내에서도 가장 특이한 머리색을 가진 여캐이다.2. 작중 행적
본래 자신감이 낮고 스스로의 능력이 완전히 개화되지 않았기에 가문 내에선 찬밥 취급을 받았지만 방덕공만은 그릇을 간파하고 봉추라 부르며 높게 평가했다.방덕공은 자신의 조카인 방통과 함께 낙양으로 향하던 도중 방통을 봉추[1]라고 부르며 대장군이 낙양으로 자신들을 부른 이유는 방통을 등용하기 위해서라고 했으나, 방통은 반대로 대장군이 방덕공을 등용하기 위해 부른 거라고 말했다. 이에 방덕공과 방통은 방통의 반 년치 용돈을 걸고 내기를 하게 된다.당연히 정릉은 방통을 등용했으며, 방통은 호랑이, 용과 함께 날아오를 봉황이 될 거라고 말해주었다. 방통은 이에 기뻐했으나 이내 내기에 져서 무려 자신의 반 년치 용돈을 잃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절망했지만(...) 정릉이 그 금액의 두 배, 즉 방통의 1년치 용돈을 주어 해결했다.
[1] 봉황의 새끼라는 의미로, 봉추가 나타나면 천하가 평안해진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2] 여담으로 그 전법을 쓴 장소는 본 역사에서 본인이 죽는 낙봉파이다.[3] 예를 들면 "이, 이상하네요… 분명 중요한 물품들인데……. 누가 이렇게 많이 꿀꺽 했는지… 배라도 갈라서 확인해 볼까요?"[4] 나름 자존심도 있어서 정릉이 아니었다면 등용될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