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2 06:49:12

매칭이 안 되면 방송을 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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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왜 문제인가?4. 후속 대응5. 여담6. 관련 문서

1. 개요

리버스 채널의 폭로 영상[1]
2023년 8월 18일, 넥슨 코리아 판교 본사에서 비공개로 이루어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간담회에서 나온 넥슨 측의 망언.

2. 상세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비판 및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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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2023년 8월 18일, 넥슨 코리아 판교 본사에 초청받아 리그 주최측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한다. 리버스의 영상이 올라오기 전에는 이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간담회 자체가 비공개였고, 참석한 선수들이 이날 나온 내용을 누설하지 않도록 비밀 유지 서약서를 작성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시작하기 앞서 넥슨 측에서는 "여긴 게임 간담회가 아닌 리그 간담회이므로 게임에 대한 질문, 인게임 건의사항 등은 말하지 말고 리그에 대한 질문만 하라. 말해도 이루어질지 안 이루어질지 불투명하다."는 대전제를 깔고 들어갔다고 한다.

간담회 중 미래엔세종 소속 문호준 선수가 그랑프리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리그에 참여하려면 그랑프리 점수를 모아서 상위 128인 안에 들어야 하는데, 매칭이 너무 잡히지 않으니 아무래도 시간도 많이 뺏기고 부담스럽다."라고 말했다. 넥슨 측이 "저녁 시간대에도 매칭이 안 잡히느냐"라고 묻자 문호준은 추가적으로 "저녁 시간대에도 방송을 켜야 매칭이 잡힐까 말까 한 정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넥슨 측에서는 "그러면 문호준 선수가 지속적으로 방송 켜고 매칭해주시면 되지 않겠어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안 그래도 좋지 않았던 간담회 분위기는 그 한 마디에 살얼음판처럼 싸늘해졌다. 넥슨 측은 뒤늦게 장난이라고 얼버무린 뒤 "그 문제는 리그가 아닌 게임의 문제라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다"면서 넘겨버렸다고 한다.[2]

다음날인 19일, 간담회에 참여한 선수 한 명이 익명으로 리버스 채널에 제보를 했고, 그 다음날인 20일에 또 다른 선수 한 명이 일반인인 제3자를 통해 제보를 했다고 한다. 익명의 두 선수가 보낸 제보 내용을 비교해 본 결과 내용이 완벽하게 일치하고 있었기에, 리버스에서는 내용의 교차 검증이 이루어졌다고 판단하고, 2023년 10월 7일에 폭로 영상을 업로드해 이를 고발했다.

이후 이름 모를 넥슨 관계자의 발언을 줄여서 매안방켜(칭이 되면 송을 세요)라고 불리게 되었다. 그원경기가 드리프트는 물론 카트라이더 IP 최악의 암흑기를 열어젖혔다면, 매안방켜는 이를 더더욱 불을 붙인 망언이라는 평을 받았다.

3. 왜 문제인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오픈 이후 1대 디렉터 조재윤을 중심으로 한 오만하고 독선적인 운영으로 지속적으로 유저들이 이탈했고, 이 때문에 매칭 속도도 자연스럽게 느려질 수 밖에 없어서 게임의 재미는 더더욱 떨어지고 있었다. 일반 게임의 경우 낮은 티어는 비교적 나은 편이지만 티어가 점점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5~10분에 육박하는 시간에 겨우 한 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시간을 헛되게 써야 했다.

이러한 문제가 극에 달한 모드가 바로 그랑프리였다. 디렉터의 발언과는[3] 정반대로 여전히 극심했던 핑 문제, 오픈 초기 점수 배분, 완주 판정, 기록 등에서 허구한 날 발생하는 오류, 메리트가 부족한 보상으로 인해 출시 초기부터 유저들이 많이 이탈했다.[4]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필수적으로 그랑프리를 돌려서 GPP 상위 128위 안에 들어야 대회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다섯 판 정도 할 시간에 한 판 정도밖에 게임을 못하는 상황을 울며 겨자먹기로 참아내고 있었다. 그래서 이런 실태를 밝히며 해결할 대안이라도 얻고자 질문을 한 것인데, 거기에 대고 넥슨 직원은 그냥 선수가 계속 방송 키고 하면 되지 않느냐라며, 자신들은 문제를 해결할 생각도 책임을 질 생각도 없다는 무책임한 망언을 내뱉었다.[5] 방송인이나 선수의 방송 여부가 실시간 유저 수에 영향을 주는 기형적인 구조를 만든 자신들의 게임 운영을 반성하고 각성할 생각은 없이 그저 선수들이 알아서 하라는 안하무인한 태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간담회 자리에 있었던 직원들은 "대외적으로 활동하는 디렉터만 문제가 아니고 일반 직원들의 태도도 별반 다르지 않다"며 유저들에게 비난받았다. 드리프트 리그는 미숙한 운영과 일관적이지 못한 규정, 선수가 리그 규칙과 규정을 비판하면 관계자들에게 칼같이 징계를 먹는 강압적인 구조가 원작 리그 시절만큼 반복되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었다.[6] 간담회는 당장 이를 고치는 자리는 아니지만, 서로 다른 입장의 사람들이 소통의 장에 나와 이야기를 나누며 의견을 모으는 자리다. 정말 이 게임과 리그를 개선하고 발전시킬 생각이 있다면 "프리시즌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두 시즌 동안 우리가 보인 운영이 완벽하지는 않았다.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선수들을 한 자리에 모아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며 문제점을 고쳐나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 정도의 태도를 보이며 리그의 주축이 되는 선수들을 존중해주는 모습을 보여야 했고, 애초에 간담회 자체를 공개적으로 진행해서 유저들에게도 자신들의 의지를 보여야 했다. 허나 비판을 수용할 생각은 커녕 차단하기 위해 비공개 간담회, 비밀 유지 서약서, 게임에 대한 질문 차단, 후안무치한 태도까지 몇 겹씩이나 철벽을 쌓았다.[7]

간담회 내용에서 드러나듯 자신들의 게임의 현 상황에 대해서도 인정하지 않는, 혹은 무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랑프리는 물론이고 애초에 실시간 동접자 수마저 두 자릿수대로 떨어져나갔으며, 운영자들은 운영을 고칠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이날 자리에 앉은 직원들은 "저녁 시간에도 게임이 잘 안잡히느냐", "해외 유저들이 게임을 많이 한다",[8]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그때까지만 믿고 활동해달라" 라는 등, 게임의 실태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자기들의 입으로 실토했다. 대책없이 낙관적인 목표만 내세우는 이런 행태가 게임의 현 상황에 대해 무지해서인지, 아니면 현실 부정하듯이 인정하지 않고 자기들 하고 싶은 얘기만 하는 것인지 의문이지만, 확실한 것은 이 게임을 만들고 운영하는 사람들은 선수들과 팬들의 열정에만 의존한 채 겉만 번지르르한 이벤트에만 힘을 쓰고,[9] 정작 게임의 완성도라는 내실에는 무관심하다는 것이다.

또한 리버스의 유현호는 한 가지 문제를 더 다뤘는데, 간담회 자리에 니트로 스튜디오 직원이 없었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리그를 주최하는 넥슨과, 게임을 개발하는 니트로 스튜디오 사이에서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가?'라는 문제를 지적했다. 리그 운영진들의 Q&A에는 지극히 원론적인, "니트로 스튜디오에 의견을 전달받았다/전달했다/전달할 것이다" 라는, 같은 맥락에서 시제 표현만 바뀐 답변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모두가 알다시피, 니트로 스튜디오는 수용, 반성, 피드백, 양방향 소통의 부재로는 역사에 남을 정도의 후안무치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한 마디로 두 주체 사이에 제대로 된 소통 라인이 형성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글로벌 e스포츠나 국가대표 등을 운운하며 리그의 성공을 과신한 조재윤은 더더욱 조롱을 받고 있고, 게임에 대한 열정과 돈, 그리고 팬들에 대한 애정으로 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대체 무슨 죄가 있냐며 안타까워하는 반응도 많다.

종합적으로 정말 어디서부터 지적해야 할지조차 모를 정도의 총체적 난국이다. 안 그래도 1대 디렉터 조재윤의 갑작스러운 사임과 디렉터 교체, 처참한 완성도의 시즌4 업데이트 때문에 혼란스러운 상황인데, 이러한 질 나쁜 논란까지 터지며 유저들은 게임이든 리그든 운영자들을 물갈이해야 한다며 비판하고 있고, 연달아 터지는 악재에 질려버려 진지하게 서비스 종료를 거론할 정도로 낙담하는 유저들도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현재까지 진행이나 개발 상황을 보면, 게임을 아예 갈아엎어서 이전 카트라이더 1 최전성기 수준으로 게임성과 서비스 능력을 뜯어고친다한들, 그 당시 유저층은 고사하고 오픈 당시 유저층으로 회복은 가능할지조차 미지수다.

4. 후속 대응

4.1. RISE 업데이트

조재윤의 사임 이후 부임한 서재우 2대 디렉터의 첫 대형 업데이트인 2024년 2월 15일 RISE 패치에서 해당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가 생겨났다. 일반 게임과 그랑프리를 나눠서 진행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는지, 두 게임을 통합시켜서 등급전을 새롭게 출시했다. 빠른 대전을 돌리듯이 일반 게임을 돌리면 등급 포인트를 얻는 시스템이다. 그랑프리를 돌리는 유저가 없어서 선수들이 그랑프리 점수를 모으기가 너무 힘든 상황이었는데, 스피드전을 돌리는 모든 유저들이 등급전이라는 일원화된 게임으로 모인다면 적은 유저 수 문제가 서서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RISE 업데이트가 전체적으로 호평을 받으면서 동접자 수도 꽤 반등에 성공했으며, 비판점에 대해 지난 1년간의 조재윤 부임 시절보다 훨씬 발 빠르게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소통 불통 문제도 해결될 실마리가 생길 수도 있다.

다만 RISE 업데이트를 공들여서 준비한 기간이 길었다 보니[10] '2024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시즌1'이 2024년 상반기에 열리지 않을 것이 확정되면서 리그의 공백이 길어졌다는 점은 여전히 우려되는 부분이다. 만약 리그 재개가 늦는다면 10대 후반 ~ 20대가 주를 이루는 리그 선수들은 다른 본업과 군 복무, 학업에 집중하기 위해 이탈할 수도 있으며, 실제로 몇몇 프로팀, 아마추어팀의 선수들이 이를 고려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개막 시기를 앞당기는 등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게임의 반등과는 별개로, 드리프트 리그는 여전히 강압적인 규정과 미흡한 소통으로 선수들을 배려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남아있는 만큼, 리그 운영진들의 태도 개선에도 많은 성찰과 노력이 필요하다.

5. 여담

  • 카트라이더 스트리머 형독이 이를 증명하기 위해 실험을 했다. 11시가 넘었음에도 방송에서 게임을 켠 채로 그랑프리 매칭을 잡자 바로바로 게임이 잡힌 반면 방송에서 게임을 끈 척하고 매칭을 돌리자 3분 넘게 게임이 잡히지 않았으며, 심지어 이 사실을 밝히고 방송 화면을 게임으로 전환하자 10여 초 만에 매칭이 잡히면서 해당 명제가 참임을 입증했다. 3분 즈음 됐을 때 게임 화면을 보여줘서 잡힌 것이지, 만약 계속 안 보여줬다면 얼마나 오래 걸렸을지는 말이 필요없다.
  • 해당 발언이 나오기 이전에도, 이미 서양권 유저들은 애초부터 하도 유저가 없다보니 스트리머를 중심으로 게임을 하는 시간을 자기들끼리 정해서 그나마 그 시간에라도 최대한 긁어모아 게임을 하고 있다는 증언이 있다.
  • 카드립의 3대 망언 고제그찡, 그원경기, 매안방켜는 모두 넥슨 및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관계자[11]의 입에서 나온 발언이다. 이에 망언 트릴로지가 나왔다는 신랄한 평이 나오고 있다.
  •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을 목표로 한다는 발언 역시 다른 망언 3부작들처럼 비판과 조롱을 받고 있다. 설레발이라고 부를 수조차 없을 정도로 가능성이 없는 목표기 때문이다. 오픈빨은 고사하고 첫 공개 이후로 유저가 계속 곤두박질치고 있고, 그나마 드리프트의 서비스 기반이 되어줘야 할 기존 카트 국내 유저들도 전부 중국 카트로 넘어가거나 접은 상황이다. 그래서 아시안 게임은 커녕 2026년까지 게임 자체가 존속될지도 불확실한 판에, e스포츠 정식 종목 채택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리버스의 폭로 영상 썸네일도 매안방켜가 아닌 해당 발언이다.

6. 관련 문서


[1] 리버스 채널의 설명에 따르면 이 영상을 시작으로 드리프트 비판 콘텐츠의 메인을 '비판'에서 '폭로'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일명 파트3.[2] 수습이랍시고 장난이라고 얼버무린 게 더 최악의 답변인 것이, 지금 게임 유저가 거의 남지 않아 유령 게임이 되다시피한 상황인데 공식석상에서 농담따먹기나 하고 있을 정도로 상황 파악 못하고 여유롭다는 뜻이다.[3] 드리프트 출시 일주일 전인 2023년 1월 5일 'DEAR 카트라이더' 방송에서, 조재윤 당시 카트라이더 디렉터는 "핑 차이로 인한 문제점, 이건 자신있게 없을 거라고 이야기 드리겠습니다"라고 호언장담했다. 당시에는 갑작스러운 섭종으로 인해 니트로 스튜디오가 비판보다는 동정과 응원을 받고 있어 이와 같은 얘기에 유저들은 안심했지만, 지금 와서 되돌아보면 매우 현실성 없는 허세였다.[4] 핑 문제는 원작부터 있었고, 메리트가 부족한 보상은 그랑프리나 1대1 모드 등에서 여러 번 나온 적 있다. 점수 배분의 호불호는 원작 시절에서는 심하지 않았고, 기록 오류는 거의 없었다. 정리하면, 원작 시절 그랑프리보다 모든 면에서 퇴화했다.[5] 이 정도면 단순히 문제 해결 의지도, 책임질 의지도 없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자신들이 만드는 게임이 피카츄 배구인지, 카트라이더인지, 무슨 게임인지 정도의 자각조차도 없다는 뜻이다.[6] 오죽하면 리버스에 리그에 대한 비판을 제보하는 선수들이 하나 같이 신분을 숨겨줄 것을 전제로 제보를 하거나, 아예 익명으로 제보할 정도다. 인터뷰 내용을 영상에 공개할 때는 말투까지 바꿔서 누구인지 모르게 하는 식으로.[7] 이런 식의 간담회 운영은 카트라이더 시절에도 반복된 바 있다. 2022년 4월에 열린 간담회가 대표적으로, 일반 유저들뿐만 아니라 문호준, 리버스의 유현호 등의 유명인들을 초청해 언뜻 다양한 유저들의 의견을 듣는 듯 했다. 허나 간담회 당일, 문호준과 유현호는 유저들 옆이 아닌, 조재윤의 옆자리에 앉혀서 유저들의 입장을 옹호해주거나 보충해주지 못하도록 발언을 통제당했다. 사실상 보여주기식 게스트 섭외라는 소모적인 역할로만 쓰이다가 버려진 것이다. 조재윤은 유저들에게 질문과 지적을 편안하게 얘기하도록 배려해주지 않고, 자신은 보고나 해명을 받는 위치에 있는 마냥 강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고, 본인은 변명과 통보식 소통으로 일관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유저들은 방청객 자리에 죄라도 지은 것마냥 데면데면하게 앉혀놓고, 참석한 유저들끼리 닉네임과 라이센스, 그리고 질문하고 싶은 내용을 서로 교환하고 정리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이 모든 것이 뭉쳐진 결과 유저들은 취조받는 듯한 분위기에 눌리는 바람에 질문에 집중하지 못했고, 댓글창에서 조재윤과 니트로가 받았어야 할 무분별한 비난을 대신 받는 불상사를 당했다. 이와 정반대의 사례가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 이후의 유저 간담회로, 유저들간의 의견을 주고받고 체계적으로 의견을 전달하는 과정을 존중해주었다. 확률조작 사건이 더 심각한 사안인 것은 맞지만, 적어도 유저들의 의견을 듣는 자세는 그 강원기 시절의 메이플스토리보다도 못하다는 것이다.[8] 선수들한테는 게임 얘기는 하지 말라 해놓고 정작 본인들은 게임 얘기로 자화자찬을 했다는 것이다. 해외 유저들이 진짜로 게임을 많이 한다고 쳐도 리그 간담회에서는 아무 상관 없다.[9] 게임의 평가가 제일 바닥을 쳤을 때에도 이상할 정도로 콜라보 이벤트가 많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 콜라보마저 장기적으로 콜라보 대상의 팬들을 게임에 정착시킬 수 있는 메리트가 없고, 그저 유명인이나 유명 브랜드에 카트라이더 IP를 살짝 묻혔을 뿐인 내실이 부실한 콜라보라는 것이 유저들의 중론이다.[10] 시즌5 미드 시즌 업데이트를 생략하는 강수를 두면서까지 준비하면서 한 달 가량 연기되기도 했다.[11] 고제그찡의 김대겸 : KDL 공식 해설위원
그원경기의 조재윤 :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1대 디렉터
매안방켜의 간담회 : 익명의 넥슨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