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09:47:34

독수리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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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자리
Aquila / Aql
파일:external/www.botproductions.com/chart_aql.gif
학명 Aquila
약자 Aql
주요 별 수 10
가장 밝은 별 알타이르 (α Aql, 0.76 등급)
가장 가까운 별 알타이르 (α Aql, 17 광년)
인접 별자리 화살자리, 헤르쿨레스자리, 뱀주인자리, 뱀자리, 방패자리, 궁수자리, 염소자리, 물병자리, 돌고래자리
관측 가능 여부 O

1. 개요2. 상세3. 발견된 천체
3.1. 항성3.2. 심원천체
4. 관련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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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quila, Aql

여름철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이다.

2. 상세

알파별 알타이르가 일반적으로 견우성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히는 염소자리의 다비흐가 견우성이고, 알타이르는 하고이(河鼓二)이다. 다만 이 부분은 의견이 분분하다. 자세한 것은 알타이르 항목 참조.

그리스 신화상으로는 제우스가 미소년 가니메데를 납치하기 위해 변신한 모습이라고 한다. 납치된 가니메데는 올림푸스에서 청춘의 여신 헤베를 대신하여 신들에게 술을 따르는 역할을 했다 한다.

이 별자리의 에타별은 7.17일을 주기로 3.48등급에서 4.39등급까지 변하는 세페이드 변광성인데, 이 별이 세페이드 변광성임을 증명한 사람이 우리나라의 천문학자이며 기상학자인 이원철(1896~1963) 박사이다. 이원철 박사는 1926년 에타별이 세페이드 변광성임을 증명하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획득한 후 귀국하여 연희전문학교 수물과 교수로 있다가 일제의 탄압으로 교직에서 물러나기도 하였다. 광복 후에는 미군정청 문교부 기상국장 겸 중앙관상대장을 맡으며 우리나라의 기상업무를 본궤도로 올려 놓는데 많은 공헌을 하였다.

독수리자리 옆에는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총신인 안티누스의 이름을 붙인 안티누스자리가 있었으나, 안티누스자리는 1930년에 별자리 목록에서 제외되었다.

3. 발견된 천체

독수리자리는 은하수를 통과하는 별자리이지만 거대한 성간 물질에 의해 가시광선 영역에서 가려져 그 너머의 많은 거대한 별과 성운, 성단이 보이지 않는다. 후술할 여러 무거운 변광성과 X-선 쌍성, 밝은 청색변광성 등이 최근까지도 발견되지 않다가 적외선 등 다른 파장의 빛을 이용해 속속 발견되고 있는 것도 그 때문. 그래서 들에 비해 산개성단이나 성운이 적게 보인다.

3.1. 항성

25개의 별에 그리스 문자가 붙었으며, α 별부터 ω 별까지 모든 그리스 문자가 붙었다. ω(오메가)별은 첨자가 붙어 ω1별과 ω2별로 나누어진다.
  • α Aql(Altair, 알타이르): 0.77등급의 매우 밝은 별이다. 여름철에 주로 볼 수 있는 별들 중에서는 거문고자리베가 다음으로 밝다. 분광형은 A7형의 주계열성이고, 지구와의 거리는 16.73광년이다. 더 자세한 것은 알타이르문서 참고.
  • γ Aql(Tarazed, 타라제드): 2.71등급의 오렌지색 별이다. 알타이르의 북서쪽 방향으로 바로 붙어 있다. K3형의 밝은 거성으로, 지구와의 거리는 약 395광년이다.
  • ζ Aql(Okab, 오카브): 2.98등급의 별이다. 삼중성계로, 주성을 공전하는 동반성은 밝기가 각각 12등급, 16등급이다. 특히 밝은 동반성은 주성으로부터 7.2"[1] 떨어져 있어 망원경으로 관측이 가능하다. 주성은 A0형의 주계열성으로 태양 질량의 2.37배나 되며, 두 동반성은 모두 적색왜성으로 질량은 각각 태양의 0.5배와 0.14배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83광년이다.
  • θ Aql: 3.26등급의 별이다. 매우 가까운 거리로 서로를 공전하는 쌍성계이며, 둘 다 B9.5형 거성이다. 17.1일을 주기로 태양 질량 3.6배인 주성과 2.9배인 동반성이 공전한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286광년이다.
  • δ Aql: 3.37등급의 별이다. 쌍성계로, 3.42년을 주기로 주성과 동반성이 서로를 공전하고 있다. 주성은 태양 질량 1.65배에 F0형 준거성이고, 동반성은 K형 주계열성으로 추정된다. 지구와의 거리는 50.6광년이다.
  • λ Aql(Al Thalimain (Prior), (앞쪽) 알 탈리메인): 3.43등급의 별이다. B9형의 주계열성으로, 지구와의 거리는 약 125광년이다. 파이어니어 11호가 이 별의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약 400만 년 후에 최접근할 것이다.
  • β Aql(Alshain, 알샤인): 3.87등급의 별이다. 쌍성계로, 주성은 G9.5형의 주계열성이고, 동반성은 12등급이고 M2.5형 주계열성이다. 두 별은 13" 떨어져 있다. 지구와의 거리는 44.7광년이다.
  • η Aql: 3.48~4.33등급의 맥동 변광성이며, 삼중성이기도 한 별이다. 이원철 박사가 연구한 그 항성이다. 가장 밝은 주성은 F6형의 초거성[2]으로, 태양 질량의 9배[3]에 달하는 거대한 별이다. 7.18일을 주기로 대략 3.5~4.3등급 사이로 변광한다. 첫 번째 동반성은 B8.9형의 주계열성으로 주성과 아주 가까이 있으며, 태양 질량의 2.3배이다. 두 번째 동반성은 F1~5형의 주계열성으로, 주성으로부터 0.66" 정도 떨어져서 보인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1,400광년이다.
  • ε Aql: 4.02등급의 별이다. ζ별의 북서쪽에 위치하며, 1,271일을 주기로 서로를 도는 쌍성계이다. 주성은 태양 질량 2.1배의 K1형 거성, 동반성은 태양 질량 0.47배의 항성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136광년이다.
  • 12 Aql: 4.02등급의 별이다. λ별의 남서쪽에 위치하며, 분광형은 K1형의 거성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144광년이다.
  • 71 Aql: 4.33등급의 별이다. 205.2일을 주기로 서로를 도는 쌍성계이기도 하다. 분광형은 G8형 거성으로, 지구와의 거리는 약 340광년이다.
  • ι Aql(Al Thalimain (Posterior)), (뒤쪽) 알 탈리메인): 4.36등급의 별이다. B5형의 거성으로, 지구와의 거리는 약 390광년이다.
  • μ Aql: 4.45등급의 별이다. K3형의 거성으로, 지구와의 거리는 107.6광년이다.
  • χ Aql: 5.29등급의 별이다. G2형의 초거성[4]과 B5형의 주계열성이 쌍을 이루는 쌍성계이기도 하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900광년이다.
  • R Aql: 269.84일을 주기로 5.3~12.0등급으로 변하는 미라맥동 변광성이다. 분광형은 M5~9형의 거성으로, 지구와의 거리는 약 780광년이다.
  • U Aql: 7.02일을 주기로 6.08~6.86등급으로 변하는 세페이드 변광성이다. 동시에 쌍성계이기도 한데, 주성은 분광형 F5~G1형에 태양 질량의 5.7배의 초거성[5]이고, 동반성은 B9.8형의 주계열성이고, 태양 질량의 2.3배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2,000광년이다.
  • V Aql: 수백 일에 걸쳐 정확한 주기 없이 6.6~8.4등급으로 변하는 준규칙변광성이다. 탄소별이며, 분광형은 C5.4~6.4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1,300광년이다.
  • TT Aql: 13.8일을 주기로 6.46~7.70등급으로 변하는 세페이드 변광성이다. 분광형은 변광 중에 밝기에 따라 F6~G5 형사이로 변하며, Ib형 초거성이다.
  • VB 10(V1298 Aql): 17.3등급의 초저온 적색왜성으로 분광형은 M8형의 주계열성이다. 1944년에 발견된 이후 1983년 LHS 2924가 발견될 때까지 가장 어둡고, 가볍고, 차가운 적색왜성이었다. 지구와의 거리는 19.304광년이다.
  • V603 Aql: 1918년 신성을 일으킨 항성으로, 최고 밝기에서 -0.5등급으로[6] 시리우스카노푸스다음으로 밝게 빛났다. 망원경이 제작된 이후 가장 밝은 신성이었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1,000광년이다.
  • V1494 Aql: 1999년 신성을 일으킨 항성으로, 12월 2일 최고 밝기 3.9에 도달했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1,200광년이다.
  • V1936 Aql: 밝은 청색변광성후보인 항성이다. Westerhout 51 성운에 위치하며 성간 물질에 가려져 지구에서 가시광선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O4형의 초거성[7]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20,000광년이다.
  • SS 433: 항성질량 블랙홀과 A7형 초거성이 쌍을 이루는 쌍성계이자 최초로 발견된 마이크로퀘이사[8]로, 밝기는 13.0~17.3등급이다. 두 별은 13.08일을 주기로 서로를 공전하며, 서로 가까이 붙어 있어 강착 원반과 제트가 형성된 상태이다. 쌍성계에서 블랙홀은 약 20,000년 전에 초신성 폭발을 일으켜 Westerhout 50 초신성잔해(매너티성운)를 만들었으며, 현재 이 쌍성계의 제트가 성운을 밀어내고 있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18,000광년이다.
  • AFGL 2298: 밝은 청색변광성으로, 태양보다 200만 배나 밝은 항성이다. 성간 물질에 가려져서 가시광선 영역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지구와의 거리는 23,000~42,000광년 사이로 추정된다.
  • PSR 1913+16(헐스-테일러 쌍성): 조지프 H. 테일러와 러셀 A. 헐스를 비롯한 동료들에 의해 최초로 발견된 중성자별 쌍성으로, 주성은 59밀리초[9]에 1번씩 자전하며 전파 펄스를 만드는 펄서이고, 동반성은 일반적인 중성자별이다. 주성과 동반성이 7.75시간을 주기로 공전하면서 지구 기준 앞뒤로 움직여 펄스 주기의 변화가 생김을 이용하여 쌍성계임을 알아내었다. 테일러와 헐스는 이 쌍성계는 매년 76.5마이크로초[10]만큼 공전 주기가 감소하며 이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중력파로 인한 에너지 손실값과 일치함을 밝혀내어 1993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이 펄서는 주성과 동반성의 질량이 태양 질량의 각각 1.441배, 1.387배이며, 지구와의 거리는 약 21,000광년이다.
  • PSR J1903+0237: 자전 주기가 2.15밀리초[11]에 불과한 펄서다. 95.17일을 주기로 태양보다 작은 동반성과 공전하고 있다.
  • PSR J1951+1123: 자전 주기가 5.09초로 매우 긴 펄서다.
  • SGR 1900+14: 불규칙적으로 감마선과 X선을 방출하는 마그네타이다. 1998년 8월 27일 감마선 폭발을 일으켜 RXTE[12]가 감지하기도 하였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20,000광년이다.

3.2. 심원천체

  • NGC 6709: 6.7등급의 산개성단으로, 305개의 별이 발견되었다. 나이는 4,100만 년으로 플레이아데스 성단과 비슷하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3,500광년이다.
  • NGC 6755: 7.5등급의 산개성단으로, 지구와의 거리는 약 1,400광년이다.
  • NGC 6738: 8.3등급의 산개성단으로, 지구와의 거리는 약 2,300광년이다.
  • NGC 6760: 9.0등급의 구상성단으로, 지구와의 거리는 약 24,100광년이다. 2개의 펄서가 발견되었다.
  • NGC 6781: 11.4등급의 행성상성운으로, 원형의 고리 모양을 하고 있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1,500광년이다.
  • NGC 6751: 11.9등급의 행성상성운으로, 민들레 홀씨 성운, 빛나는 눈 성운이라고도 한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6,500광년이다.
  • NGC 6804: 12등급의 행성상성운으로, 작지만 밝은 고리를 가지고 있다.
  • E 성운: 실제로 알파벳 'E'모양으로 생긴 암흑성운이다. Barnard 142, 143으로 불리기도 한다.
  • 스미스 구름: 고속의 수소 가스 구름으로 우리은하에서 기원한 가스 구름으로 추정된다. 질량이 태양의 100만 배에 이르고 천구상에서 각지름은 10~12°에 이르는 거대한 천체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36,000~45,000광년에 결쳐 있고 지름은 1만 광년에 이른다.
  • W50: 약 18,000 광년 떨어져 있는 초신성 잔해로 중심에는 마이크로 블랙홀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 W51: 약 17,000 광년 떨어져 있는 전리수소영역으로 우리 은하 내부에서 가장 거대한 성운중 하나이다.

4. 관련항목



[1] 2009년기준[2] 여키스 분류법에 따르면 Iab형이다.[3] 5.7배라는 정보도 있음[4] 여키스 분류법에 의하면 Ib~II형이다.[5] 여키스 분류법에 의하면 I~II형이다.[6] -1.45등급까지 밝아졌다는 정보도 있다.[7] 여키스 분류법에 의하면 I형으로, 태양 질량의 25배나 되는 초거성이다.[8] 마이크로퀘이사란 퀘이사의 소형 버전으로, 블랙홀이나 중성자별을 둘러싸고 있는 태양질량의 수 배에 달할 정도로 무겁고 조밀한 강착 원반을 말한다. 실제 퀘이사처럼 강력한 전파, X선 방출과 제트가 나타난다.[9] 0.059초[10] 0.0000765초[11] 0.00215초[12] Rossi X-ray Timing Explorer의 약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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