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23:18:10

대명역

대명역
파일:Daegu1.svg
역명 표기
1호선 대 명
Daemyeong
大明 / [ruby(大明, ruby=テミョン)]
주소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로 지하71 (대명동)
관리역 및 고객센터
송현관리역 / 1고객센터
운영 기관
1호선 대구교통공사
개업일
1호선 1997년 11월 26일
역사 구조
지하 2층(심도 14.6m)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가능)

1. 개요2. 명칭 유래3. 일평균 이용객4. 승강장5. 출구 정보6. 역 주변 정보7. 연계 버스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파일:대명역.jpg
대명역 2번 출구

대구 도시철도 1호선 124번,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로 지하71 (대명동) 소재.

역 주변은 주거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근에 남대구세무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명초등학교가 있다. 그것들을 빼면 딱히 대표할 만한 건물이나 역세권이 발달하지 않은 편이라 승객 수는 저조한 편이다. 아파트도 있지만, 저층에다가 오래 된 것들이다. 하지만 대명역 센트럴 엘리프가 2022년 입주하여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1월 현재 스크린도어가 가동 중이다.

이 역은 곡선 승강장이기 때문에 승강장과 열차 사이의 단차가 있으므로 내리거나 탈 때 주의해야 한다. 발빠짐 안내방송은 설화명곡 방면에서만 방송된다.

남대구세무서가 있기 때문에, 역 근처에 세무서가 있는 감삼역북구청역같이 역 주변에 세무회계사무소가 많이 있다.

2. 명칭 유래

역명은 지명을 따라 제정되었다. 임진왜란조선의 원병으로 왔던 명나라의 장수 두사충은 왜란이 끝난 후 귀국했다가 정유재란이 발발하자 다시 와서 정유재란을 평정했다. 난이 끝나고 나서는 조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두 아들과 함께 조선에 귀화했고 이에 조정은 현재 경상감영공원 일대를 주고 살도록 하였다. 그러나 타국에서 항상 고향에 두고 온 부인과 친척을 생각하다[1] 이 땅을 조정에 반납하고 대덕산 밑으로 집을 옮기고 고국인 명나라를 생각하고 잊지 않는다는 뜻에서 대명이라 하였다. 참고로 현재 두사충의 후손은 전국에 100여명이 있으며, 종손들은 모명재 주변에서 살고 있다.

참고로 대명이란 지명은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에도 있는데, 이 역시 임진왜란 당시 조선에 들어와 귀화한 풍수가 시문용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붙인 지명이다. 시문용은 광해군 당시 실세 정인홍의 추천으로 한양에 올라가 궁궐터 소점에 관여한 풍수로 유명하다. 두사충의 무덤과 모명재는 만촌역 근처에 있다.[2]

3. 일평균 이용객

대명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tablewidth=20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d93f5c><bgcolor=#d93f5c><width=30%> 연도 ||<width=40%> 파일:Daegu1.svg ||<width=30%><bgcolor=#d93f5c> 비고 ||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folding [ 2001년~2009년 ]
{{{#!wiki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11px"
2001년 5,402명
2002년 5,548명
2003년 3,316명
2004년 5,220명
2005년 5,376명
2006년 6,636명
2007년 6,336명
2008년 6,338명
2009년 6,105명 }}}}}}}}}
2010년 5,939명
2011년 6,741명
2012년 7,220명
2013년 7,659명
2014년 7,828명
2015년 8,063명
2016년 8,783명
2017년 9,340명
2018년 9,887명
2019년 10,516명
2020년 4,895명
2021년 4,958명
2022년 5,429명
2023년 6,348명
출처
  • 2000년 이전의 승객 수 자료 없음

이 역의 승하차 인원은 하루 평균 6천 명 남짓으로 비교적 적은 수의 사람들이 찾는다. 행정동 11동까지 있는 거대 동인 대명동의 이름을 딴 역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수요가 저조한데, 이는 같은 노선의 월배역과 비슷하다. 역 이름의 인지도가 대구 내에서 굉장히 높지만, 정작 이들의 이름을 가져온 역들은 주변에 비해 수요가 적다는 공통점이 있다.

대명역의 수요가 저조한 이유로는, 역세권의 범위가 좁고 주변 역과 거리가 가깝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하필이면 대구 서남부의 교통 요충지인 성당네거리와 700m 떨어져 있는데, 여기까지는 걸어서 10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정도이다. 또한 두류공원로와 합쳐지며 막창골목으로 유명한 안지랑역과도 800m 거리로 상당히 가까워서, 두 역 사이에서 상당수의 역세권 파이를 빼앗기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역 간격이 좁으면 인구 밀도가 높냐, 그렇지도 않다. 이 역 주변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회계사무소 등의 소규모 업무지구가 조성되어 있지만, 몇몇 오피스를 제외하면 모든 구역이 저층의 낡은 주거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대명역의 역세권 지역은 대명6동대명10동인데, 1970~1980년대에 조성된 4층 이하의 저층 주거단지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한국의 도심 치고는 인구 밀도가 낮은 편이다.

하지만 역세권의 개발이 차차 진행되면서 보잘 것 없던 역세권에 상당수의 사업체가 들어오면서 2011년 이후로 빠른 속도로 이용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 대구 지하철 참사의 여파가 있었던 2003년을 제외하면 2011년까지 하루 평균 5~6천 명 수준의 저조한 이용률을 보여왔는데, 2010년대의 고유가 시대 개막과 더불어 역세권에 기업들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차츰 이용객이 늘어나 2017년에는 사상 최초로 하루 평균 9천 명을 돌파하였다. 2019년 기준 하루 평균 1만 명을 돌파해 과거에는 안지랑역에 비해 수요가 다소 열세를 보였는데, 이제는 안지랑역을 뛰어넘었으나 2020년 이후로 다시 안지랑역에 한참 열세한 수준으로 전락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대유행으로 인한 타격을 크게 받았다. 2020년 초 대구 지역 코로나 대유행을 일으킨 신천지 대구교회가 이 역 4번 출구 앞에 존재했기에 대명역을 포함한 인근 지역이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근 골안지구가 29층, 1,051세대 규모의 대명역 센트럴 엘리프라는 아파트로 재건축되면서,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면 이용객은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것이다. 또한 1번 출구 북서쪽에는 아직도 20세기 말인 듯한 주택가가 있는데, 2027년 재건 목표로 하고 있으므로 그 후 이용객 수가 급증할 것이다.

4. 승강장

파일:대명승강장.jpg
대명역 승강장
파일:대명역 안내도.png
역 안내도(성당못역이 서부정류장역으로 바뀌기 이전)
서부정류장
안지랑
파일:Daegu1.svg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서부정류장·상인·대곡·설화명곡 방면
반월당·중앙로·동대구·안심 방면

5. 출구 정보

  • 3번 출구: 베이징빌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남부지사, 대명어린이집, 대명초등학교, 홈플러스 남대구점
  • 4번 출구: 나나바루아아파트, 안지랑우체국, 기아오토큐, 대명10동행정복지센터

6. 역 주변 정보

7. 연계 버스

대명역(1번출구) (02178)
간선
지선
대명역(2번출구) (05188)
간선
지선

8. 둘러보기

파일:Daegu1.svg 대구 도시철도 1호선역 목록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 }}}}}}}}}
다른 노선의 역 둘러보기


[1] 두사충의 두 아들과 달리 두사충의 부인은 조선에 오기 싫다고 고국에 홀로 남았다.[2] 특이한 점은 두사충의 무덤 근처에 국가정보원 대구지부와 무열대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두사충의 후손인 두재규 씨는 '살아있을 때도 군대 속에서 살았는데 죽어서까지 군사들을 보초 세울 정도로 땅을 보는 안목이 뛰어났다'고 말하기도 했다.[3] 원래는 대구시설공단이었지만, 2022년 10월 1일 사명 변경 및 대구환경공단과 통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