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10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e61e2b><tablebgcolor=#e61e2b> | 홍준표 관련 문서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colbgcolor=#f5f5f5,#2d2f34><colcolor=#E61E2B> 생애 | 생애 (정치 경력) | |
다른 정치인들과의 관계 | |||
가족 | 아내 이순삼 | ||
정책 및 입장 | 대권주자로서의 장단점 · 채무제로 · 맑은 물 하이웨이 · 금호강 르네상스 · 대구경북통합신공항 · 대구 군부대 이전 · 대구경북특별시 | ||
19대 대선 | 제19대 대통령 선거 대선 공약 · 국가대개혁선거대책위원회 | ||
20대 대선 | jp희망캠프 | ||
비판 및 논란 | 비판 및 논란 (발언 관련 / 말바꾸기 · 여성비하 · 19대 대선 시기 · 자유한국당 대표 시기) 성범죄 모의 방관 논란 | ||
사건 사고 |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 · 2021년 국민의힘 2030 당원 집단 탈당 사건 | ||
소속 정당 | 신한국당 · 한나라당 · 새누리당 · 자유한국당 · 미래통합당 · 국민의힘 | ||
기타 | 여담 · 별명 · 선거 로고송 · 친홍 · 홍준표 마이너 갤러리 · 청년의꿈 · TV홍카콜라 ·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 · 홍안유 |
[clearfix]
1. 개요
대구광역시 도심 소재 군부대를 외곽지역으로 통합 이전한 뒤 남은 터를 개발하려는 사업. 이전 대상 군 부대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1.27㎢), 제50사단사령부(2.99㎢), 제5군수지원사령부(0.75㎢),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방공포병학교(0.64㎢) 등 5개 부대이다.대구광역시는 대구 공군기지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부지로 옮기는 것을 시작#으로 대구 도심에 있는 군부대들을 주변 지역으로 이전해 민군 상생복합타운[1]을 건설하는 계획을 짜고 있다.
대구 군 부대 이전 사업은 지자체가 추진한 국군 부대 이전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군 부대를 외곽 지역으로 쫒아내듯 옮긴 과거와 달리, 지자체와 군이 협력해 지역 발전과 국방력 강화를 함께 도모하는 새로운 방식의 민·군 상생사업으로 꼽힌다.
이를 위해 대구광역시는 이전지에는 10만명이상 수용 가능한 최첨단 '밀리터리 타운(Military Town)' 형태의 집약된 주둔지 를 조성하고, 비군사적 주둔지인 군 관사는 군인 가족의 정주여건을 높이는 '민·군 상생 복합타운' 조성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현대화된 시설을 갖춰 국가 안보와 전투력 수준을 높이고, 군 부대를 유치하는 지자체는 인구 증가와 지역 발전을 꾀할 수 있다. 군부대가 이전한 후적지는 대구의 신성장 거점으로 활용되게 된다.
특히 사단급 이하의 부대를 개별 이전하던 과거와 달리, 대구는 4성 장군이 지휘하는 작전사령부를 포함한 육군부대와 공군부대를 통합한 밀리터리타운 형태로 추진된다.
이전 지역에는 군 복지시설은 물론 체육·상업시설 등 민·군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군 관사는 민간 건설사가 시공하는 대단지 아파트로 건설돼 기존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 될 전망이다.
지난 기사에 따르면 수성구에 있는 제2작전사령부, 5군지사, 방공포병학교 3곳만 이전해도 경제유발효과가 8조 2천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거기다가 남구의 미군부대와 북구의 50사단까지 합치면 10조 원을 넘는 경제유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인구 부족과 경제 낙후가 심각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및 경상북도 소속 여러 지자체들은 대구광역시 군부대 유치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한편 2024년 1월 11일 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공항신도시에 걸맞은 군위군 개발 계획을 수립하여 5대 분야(첨단산업지구, 신주거 지구, 군부대 이전지구, 문화관광지구, 사회기반시설)에 20조 원 규모의 계획을 담은 군위군 공간개발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군위군은 종합계획의 시행으로만 일자리 10만 개 창출, 인구 25만 명으로 증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2. 이전 대상 군부대[2]
3. 경과
<rowcolor=#fff> | |||
| | | |
2023년 10월 27일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직접 작전성, 정주여건, 훈련량을 고려할 경우 군위군 한 군데만 고려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발언을 해서 2023년 10월 기준으론 대구 군부대가 군위군으로 갈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진 상태다.
아울러 해당 문서에 서술된 비판 문단과 같이, 이전 부대 중 2작사 등 지휘부대가 존재하고 지휘부대와 휘하부대 간 관계를 고려할 경우 칠곡군 내지 영천시에 이전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군위군은 대구광역시에서 발표한 종합계획에 발맞춰 자체적으로 공간계획 연구그룹을 발족하여 2024년 한 해 13번의 회의를 통해 군위군이 주도하는 개발 계획에 기반을 다지고 있고 유력했던 칠곡군이 군유치를 포기 하면서 군위가 군부대 유치에 한발짝 앞서고 있는 느낌을 주고 있다.
2023년 12월 14일, 대구광역시와 국방부가 대구 도심 군 부대 이전 사업의 분수령이 될 '민·군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신원식 국방부장관, 주호영·강대식·임병헌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2024년 7월 15일, 대구광역시와 국방부가 군부대 이전 유치전에 참가한 지자체들에 군부대 이전용 854만 m²(295만 평)과는 별개로, 박격포 등의 사격훈련을 하는 제50보병사단의 경주시 안강읍 공용화기 사격장 1043만 m² 후보지를 2주 만에 제출하라고 밝혔으며, 아울러 대구광역시 소재 관사 중 30%는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존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소음을 유발하는 공용화기 사격장도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왜 몇년 동안 공개하지 않았는지, 관사를 70%만 옮기기에 인구 유치 등의 효과가 충분한지 등을 두고 후보지 지자체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국방부는 2024년 9월까지 예비후보지를 선정하고, 대구광역시가 2024년 말까지 예비후보지 중 최종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으로 밝혀졌다.#
이후 일련의 행정절차들이 지연됨에 따라 예비후보지 선정이 2025년 1월 20일로 미뤄졌다. 이날 국방부와 대구광역시는 예비후보지로 군위군, 영천시, 상주시를 선정했다. 정주환경은 세 후보지 모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검토되었다.#
2025년 3월 5일 대구광역시는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 평가 결과 발표 관련 기자설명회를 열고 "군위군은 사업성과 수용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가장 높은 95.03점을 받았다. 평가 위원회는 사업비, 사업 절차 용이성 등 사업성과 군 선호도 등 수용성을 중심으로 예비후보지에 대해 검증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최종 이전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4. 최종 선정
4.1. 대구광역시 군위군 우보면 나호리
다른 후보지들과 다르게 군위군은 대구광역시라서 이전 절차가 간단하고, 인구 유출 문제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화물터미널의 위치 때문에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사이 갈등이 일어나면서 군부대가 군위로 갈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였으나, 2023년 10월 27일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직접 작전성, 정주여건, 훈련량을 고려할 경우 군위군 한 군데만 고려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발언을 하면서 군부대가 군위군으로 갈 수 있을지는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2025년 3월 5일, 군위군이 대구 군부대 이전지로 최종 선정되었다.#
5. 최종 탈락 후보지
5.1.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매호리
매호공단 북쪽이다. 개발제한 규제 지역이 적고 임고면의 대부분이 평지라서 건설의 용이함과 대구광역시, 경산시와의 도로 연계성을 내세우고 있다.
5.2. 경상북도 상주시 연원동, 외서면
중부내륙선이 연장될 예정이며, 경상북도 어디에서든 고속도로로 쉽게 갈 수 있는 등 교통이 뛰어나다.
6. 사전 탈락 및 신청취소 후보지
6.1. 대구광역시 군위군 3개 후보지
김진열 군위군수가 대구광역시에 후보지 3곳을 제안했지만 모두 산지가 많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구체적인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다.6.2.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도개리, 망정리
칠곡군에서 지천군 대신 새롭게 제안된 후보지다. 후보지 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데다 대구광역시 시내와 가장 가깝다는 장점이 있으며 위로는 공단이 중심이 된 중대규모의 도시 구미시가 있다는 이점까지 있다.
칠곡군 왜관읍에 이미 미군부대 캠프 캐롤이 있어서 칠곡군이 미군부대 3개를 받게 될 경우 기존의 캠프 캐롤과 연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망정리,도개리 지역은 다부동 전투 격전지인 유학산, 숲데미산 (수암산), 328고지(영화:태극기 휘날리며의 모티브 최승갑 하사님 유해발굴지)와 인접되어 있고 호국의 도시답게 낙동강 기점으로 워커라인을 형성해 대구를 지킨 다부동 전투 승리장소이기도 하다.
충청도 이남을 방어하는 2작사 작전 반경에 칠곡군은 타 후보지보다 중앙에 있으며, 대구광역시 중심과도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칠곡군은 대구권 광역철도망과 영남권 내륙화물기지는 물론 고속도로 3개 노선과 경부선 철도가 지나는 물류와 교통의 요충지라 볼 수 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북삼역과 가까우며 중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기 때문에 하늘길, 철길, 육로를 아우르는 사통팔달이라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2024년 9월 19일, 칠곡군이 대구 군부대 유치 신청을 철회하면서 이 지역 역시 이전이 무산되었다.[4]
6.3.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최초로 제안된 후보지. 한 때 최우선 검토 후보지에 선정되기도 했지만, 부지가 좁고 그린벨트 때문에 개발이 어려워서 유보되었다.
칠곡군에서는 개발이 어려운 그린벨트 지역을 군부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장점을 내세웠지만 오히려 그 점이 발목을 잡았다.
6.4. 경상북도 영천시 제2탄약창
7. 1단계 심사 탈락 후보지
7.1.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분토리
의성군에서 민군상생복합타운 조성부지 제공(약 62만㎡), 부대 진입도로(6차로) 건설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내걸었다.
그러나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대구광역시 군위군,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일대에 건설될 예정이기 때문에 막대한 전투기소음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군장병들한테 노출되는 후보지다.
8. 비판
그러나 저 많은 군부대들을 다 대구 내부에서 대구 외곽 도시로 옮기면 "대구광역시는 누가 지키나?" 하는 문제, 군의 작전에 부작용을 주지 않는가 하는 문제, 군부대의 사기를 저하시키지 않는가 하는 문제가 예전부터 제기되고 있다. 일례로 현재 홍준표 시장을 비롯해 여당 국민의힘이 대구 군부대 이전에 찬성하고 있지만, 야당이었던 자유한국당 시절에는 군부대 이전을 반대하는 경향이 더 컸다. 과거 자유한국당은 군부대 이전이 군 작전상 필요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고 정치인이 언급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닌 점, 전후방 개념이 없는 현대전에서 군 작전 반응속도에 의해 정해진 위치를 정치인의 입김에 따라 이전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었다. 또한 군의 사기 문제에도 혼란을 준다고 지적했었다.[5] 2작전사령부의 한 예비역 대령 역시 “군작전 반응속도를 감안할 때 현재 자리에 있어야 하는 이유가 있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라며 “2작사의 군 작전 중요성은 6.25전쟁에서도 이미 증명된 바 있고, 쾌적한 대구 환경에 기여하는 부분도 감안돼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남상석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안보위원장은 K-2 공군기지만 해도 대구 경제에 연간 3천 8백억을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된다” “안 된다”대구광역시에서 매해 시행되는 법정 훈련들을 봐도 군부대 이전이 정치경제적인 이유에 치우쳐 옮겨지면 안 된다는 걸 보여준다. 대구광역시는 중요 정부 및 지자체 시설과 기관이 많고 공업 단지들도 적지 않아 이를 지키기 위한 대테러 훈련이 육군 50보병사단과 공군 11전투비행단에 의해 꾸준히 시행되면서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본사 통합방위훈련 공군 11전비 이시아폴리스 대테러 훈련 대구는 <비상대비자원관리법>에 따라 매년 광역시급 도시가 해야 하는 충무훈련의 주요 지역 중 하나이며 여기에는 상기한 군부대들이 필수로 참여한다. 마찬가지로 동법의 적용을 받는 을지 훈련에도 통합방위 필요성에 따라 군부대들이 들어간다. 대구광역시 군부대들이 전투력과 공로가 적어서 있으나마나 하다면 대구 밖으로 이전해도 아쉬움과 전력 공백이 크지 않아 법정 국가훈련에 끼칠 악영향이 미미하겠지만, 그런 부대들이 아니다. 50사단은 강철부대라는 부대명에 걸맞게 대통령 부대 표창 19회의 자랑스러운 지역사단이고 예하 여단들의 대민지원은 대구에 있었던 여러 재해 복구에 큰 힘이 됐다. 11비행단은 문서에 나온 것처럼 공군 대테러 최강부대로 알려져 있고 F-15K 견학과 많은 봉사활동에서 대구광역시에 도움이 되는 부대다.
작전 면에서 대구광역시 북구, 동구, 수성구에 흩어져 있던 군부대들을 군위군의 한 지점에 밀집해 민군상생 복합타운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은 다르게 말해 적이 민군상생 복합타운을 집중 공략하면 대구·경북의 지역 방위는 물론이고 국가급으로 중요한 최중요 부대들 몇개를 단숨에 날릴 수 있다는 말도 된다. 육군 2작사는 계룡대를 비롯해 대한민국 후방을 총책임지는 작전사령부급 부대이고, 5군수지원사령부는 2작사 작전 지역 전체의 물자 보급을 책임진 부대다. 공군 전투비행단들을 모두 지휘하는 공군전투사령부는 물론이고 공군 군수사령부는 1개 뿐이라 중요성이 육군보다 더 하다. 11전비도 주변 강대국들에 맞서는 능력을 가져 대한민국에 소중한 비행단 중 하나다. 군위에 이 부대들을 모두 근접시켜 배치했을 때 군위 상공에 EMP 또는 화생방 무기가 터진다면 육군 후방 작전과 공군 중요 작전에 심대한 피해가 끼쳐진다. 수도방위사령부 영내에 전략사령부가 추가로 같이 설치됐을 때 국방부 일각에서 속으로 여러 부대를 한 곳에 모을 경우 집중 타겟이 된다는 걱정을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 미국의 대표적인 국방 싱크탱크 랜드 연구소는 예전부터 한국 군부대들이 밀집되어 있어 적의 공격이 집중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
군부대 이전사업이 완료되더라도 이곳의 전략적 가치를 고려해, 대구를 위수지역으로 하는 제501보병여단의 각 대대는 존속하겠지만, 사령부/사단과 비행단에 존재하는 각종 직할대[6]가 이전해버린다면, 즉응태세에 문제가 생기고 필수훈련에 지장이 생기는 등 필연적으로 전력 공백이 발생하게 된다. 육군 501여단의 예하 대대와 경찰작전부대만으로 통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힘들어질 것이다.[7] 또한 육군과 공군의 군수사령부가 교통이 불편한 비개발지역으로 이전하면서 보급과 군수지휘 문제에서 변동이 생기게 되며, 공군 비행장 자체가 이전하게 되면서 공군 전투기의 항로를 크게 수정해야 하고 대구 동구에서 군위군으로 기후 보정과 이착륙에 문제가 되는 지형지물의 문제 등에서 난항이 동반된다.
님비 현상과 개발주의로 인해 대구광역시 개발주의자들과 개발 대상 지역민들의 부동산 사정은 나아지겠지만 안보 사정은 대거 후퇴하게 되었다.
[1] 민군상생 복합타운은 대구 도심 여러 곳에 흩어진 군사시설들을 한 곳으로 통합 배치해 군대의 효율성을 높이고, 군대의 주둔 여건 보장, 지역 균형 발전과 민·군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군사지역 모델.[2] 참조1 참조2[3] 대구광역시 북구 50사단 본부 및 각 구 대대, 수성구 무열대(제2작전사령부) 등[4] 칠곡군, '사격장 포함' 요구에 "대구 군부대 유치 의사 철회"[5] 군부대 안의 직업군인들도 자기 삶과 가족이 있는 시민들의 일부다. 근무지가 도시 안에 있는 것과 산골짜기에 있는 것은 삶의 질에서 천지차이를 불러온다. 가령 대구에서 휴일에 신세계 백화점에서 쇼핑하던 육군 50사단의 대위가 군위군의 전통시장을 네이게이션에 찍고 찾느라 애쓰게 될 때, 사기가 오를지 내릴지는 안봐도 예상할 수 있다. 그리고 직업군인들의 아이들을 유치원과 학교에 보내야 하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민군상생 타운에 학교를 새로 짓기야 하겠지만 새로 생긴 군위의 학교들과 새로 뽑은 교사들이 교육의 질이 높을지, 기존에 대구에서 쭉 있었던 학교들과 교사들이 교육의 질이 높을지 말 안해도 알 것이다.[6] 실제로 화학대나 군사경찰 특수임무대, 공병대와 같은 부대는 시내에서 실시하는 대테러 훈련마다 꾸준히 모습을 비추고 있다.[7] 경찰관기동대는 유사시 차단선 점령과 같은 작전을 수행할 수 있으나 그 훈련량은 육군에 비해 부족할 수밖에 없다. 단적인 예로 화생방 전담부대로 지정된 기동대조차 군/소방보다 낙후된 방호장비를 운용하고 있는 탓에 화학탄 낙하같은 작전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폭심지 근처까지 접근하기엔 어려운 실정이다. 의무경찰이 폐지되며 작전부대들이 감편된 이후 그러한 문제가 더 심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