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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제츠/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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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단과 짧은 전성기2. 1차 암흑기3. 재도약4. 2012년 이후
4.1. 2012시즌4.2. 2013시즌4.3. 2014시즌4.4. 2015시즌4.5. 2016시즌4.6. 2017시즌4.7. 2018시즌4.8. 2019시즌4.9. 2020시즌4.10. 2021 시즌
4.10.1. 오프시즌4.10.2. 정규시즌
4.11. 2022 시즌
4.11.1. 오프시즌4.11.2. 정규시즌
4.12. 2023 시즌
4.12.1. 오프시즌4.12.2. 정규시즌
4.13. 2024 시즌
4.13.1. 오프시즌4.13.2. 정규시즌

1. 창단과 짧은 전성기

1959년에 전 워싱턴 레드스킨스 주주 해리 위즈머가 '타이탄스 오브 뉴욕'으로 창단했고, 초대 감독직에 레드스킨스 주전을 지냈던 새미 바우를 앉혔다. 1960년 AFL에 참여했으나 재정난으로 1963년에 팀을 소니 워블린에게 팔았고, 팀명이 '뉴욕 제츠'로 변경됐다. 팀 이름의 유래는 창단 당시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셰이 스타디움[1] 근처에 라과디아 공항이 있어서 경기장 주변에 공항으로 이착륙 하는 비행기들이 빈번하게 지나간 데서 유래했다.

인수 이후 중위권 팀이면서도 흑자를 기록하여 1965년 AFL 드래프트에서 명문 앨라배마 대학교 출신 쿼터백 조 네이머스를 전체 1번으로 뽑아 새 판을 짰고, 그의 천재적인 활약으로 인기가 점차 폭증했다. 1967년에 정유사업가인 레온 헤스 주주가 대주주 지위에 오른 뒤 1968년 리그 우승을 거둬 슈퍼볼에 진출했다.

거기서 NFL 우승팀인 조니 유나이타스의 볼티모어 콜츠와 맞붙은 3회 슈퍼볼을 승리로 이끌어 AFL의 입지를 알리기 시작했다. 1969년 2연속 지구 우승도 이끌어내면서 이웃 NFL 팀 뉴욕 자이언츠의 하향세를 틈타 뉴욕의 인기 팀이 되었다.

2. 1차 암흑기

1970년에 AFL이 NFL에 합병되고 1976년에 조 네이머스가 고질적인 부상으로 조기 은퇴해 약체팀으로 주저앉았다. 70년대 후반까지는 지구 라이벌 마이애미 돌핀스의 위엄에 눌려 약체팀으로 암울한 세월을 보내다 같은 시기에 입단한 DE 조 클렉코 및 마이크 개스티누, DT 마틴 라이언즈 및 압둘 살람[2]을 주축으로 한 막강 수비진 '뉴욕 쌕 익스체인지(New York Sack Exchange)'[3]가 결성되어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 수비진 4인방의 활약으로 1981 및 82 시즌에 두 차례 플레이오프 진출을 달성했고, 1982 시즌에는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갔으나 마이애미 돌핀스에게 14-0으로 져 슈퍼볼은 가지 못했다. 1983년 조 월튼 감독 취임 후 드래프트에서 UC 데이비스 출신 쿼터백 켄 오브라이언[4]을 전체 24번으로 뽑은 후 1985, 1986 시즌에 다시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나 했으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에게 각각 무릎을 꿇었다. 이후 이웃 뉴욕 자이언츠와 버팔로 빌스 등의 위세에 밀려서 주저앉는 등 1969년만한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5]

3. 재도약

1992년에 켄마저 필라델피아 이글스로 떠나면서 스타가 없는 팀이 됐으나, 반전의 계기는 '빅 튜나' 빌 파셀스가 감독으로 부임한 1997 시즌부터이다. 그는 빡센 리더십으로 팀을 재정비해 노장 쿼터백 비니 테스타버디, 러닝백 커티스 마틴, 와이드 리시버 키션 존슨, 웨인 크레벳 등을 앞세워 팀 전력을 재정비해 첫해 바로 9승을 올리며 1998년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했고 AFC 챔피언십 게임에서 전반전에 리드를 잡았지만 은퇴 직전 마지막 불꽃을 태우던 존 엘웨이가 이끄는 덴버 브롱코스에게 패배, 슈퍼볼 진출을 눈앞에 두고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1999 시즌 전 팀을 오랫동안 경영하던 레온 헤스 구단주가 85세로 세상을 떠났고, 빌 파셀스 감독이 단장으로 승진되면서 자신의 후임으로 빌 벨리칙 DC를 점찍어놓았으나, 벨리칙은 이를 하루 만에 사임하고[6] 라이벌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로 가버리게 되었다.

2000년 존슨앤드존슨 사주 우디 존슨에게 소유권이 넘어간 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지명한 쿼터백 채드 페닝턴과 허만 에드워드 감독이 등장하면서 2000년대에 안정된 전력을 쌓는가 했지만 공교롭게도 AFC 동부지구엔 6회 슈퍼볼 우승에 빛나는[7] 최강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버티고 있어서 계속 콩라인에 머무르고 있다.

2009년에 '46 디펜스'를 창시한 수비 전문가 버디 라이언의 아들 렉스 라이언이 감독으로 취임했다. 그는 특유의 다혈질 성격에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터프한 수비 운영을 앞세워서 무려 마크 산체스를 데리고[8] 2009년, 2010년 2년 연속 리그 챔피언쉽까지 오르는 등 팀의 도약을 이끌었다. 특히 2010년에는 숙적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플레이오프에서 꺾는 등 패트리어츠 공포증을 어느정도 씻어내는가 했더니, 2011년부터 팀이 다시 하락세를 타며, 결국 2014시즌 종료 이후 해고되었다.

4. 2012년 이후

4.1. 2012시즌

2012년 3월에는 1월까지 미국 스포츠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남자를 트레이드로 데려와서 또한번 화제몰이를 했다. 문제는 주전 쿼터백인 마크 산체스와 이미 장기계약을 맺어 놓은 상태라서 그 남자는 잉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 게 확실한 상황이 된 것. 게다가 감독 렉스 라이언은 대놓고 이 영입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어떤 일이 있어도 그 선수가 뛸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대놓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9년 라이언의 취임과 함께 1라운드 전체 5번으로 지명한 USC의 쿼터백 마크 산체스 때문에 뒷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멕시코 출신 산체스란 놈은 다 그런건지 도저히 발전이 없는 패싱기술과 오히려 퇴보하는 지능 때문에 나머지 전력이 리그 상급인데도 항상 쿼터백의 막패스, 턴오버 남발로 주저앉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심지어는 당대 최고의 러닝백르데니언 톰린슨까지 붙여줬는데도 그 모양 그 꼴이었다.

그리고 추수감사절에 열린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의 홈경기에서 2쿼터에만 턴오버 4개에 35득점을 내주는 막장 경기를 저지르며 대패[9]. AFC 동부지구 단독 꼴찌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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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화룡점정을 찍은 제츠의 최악 플레이는 위 동영상에 나온 쿼터백 마크 산체스가 저지른 자폭. 일명 Butt Fumble이라는 명칭으로 유명하다. 결국 이 플레이는 리그의 "가장 멍청했던 플레이" 1위 내지 2위에 뽑히는 흑역사를 기록했다. [10] 오죽하면 수많은 멍청한 플레이들과의 맞대결에서 46연승 끝에 결국 촬영진이 '이 플레이는 다른 어느 플레이도 절대로 못 이긴다'라고 결론을 내린 후 다른 플레이들로 바꾸고 코너를 재부팅할 정도로 만인의 뭇 개그거리로 전락했다. 이 플레이 때문에 한동안 뉴욕 제츠팬들은 죽을 맛이었을지도 모른다. 참고로 여전히 NFL.com 에서 2015년에 꼽은 NFL 사상 최악의 플레이 2위에 랭크되어 있다.[11] 심지어 소문에 따르면 팀의 열혈 슈퍼팬인 파이어맨 에드(Fireman Ed)는 저 경악스러운 추태를 보고는 꿈도 희망도 모두 잃어버려서 옷벗고 그만두었다고 한다. Butt Fumble을 리커버하고 그대로 유유히 엔드존으로 가 터치다운을 기록한 뉴잉글랜드 세이프티 스티븐 그레고리는 저날 펌블 리커버리만 두 개였고[12] 심지어 인터셉션도 있었다.

결국 시즌을 6승 10패, AFC 동부지구 꼴찌로 마감했다. 팀 티보우는 시즌이 끝나자 마자 바로 트레이드 블락에 내놨다가 방출했고[13], 페이롤 확보를 위해 무릎부상으로 지난해를 날렸지만 팀 수비의 핵심이던 슈퍼스타 코너백 대럴 리비스도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로 보내버렸다.

4.2. 2013시즌

드디어 마크 산체스가 주전 쿼터백 자리에서 짤렸다. 팀 티보우까지 방출한 마당에 쿼터백 자리를 차지한 것은 2013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뽑은 루키 지노 스미스. 동기 쿼터백들 중에선 그나마 제일 낫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였지만 부상이나 여러가지 문제로 2라운드까지 밀리자 제츠가 낼름 집어먹었다. 1주차 부터 경기에 나선 스미스는 데뷔전부터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게 승리를 얻어내며 신바람을 냈지만, 8주차까지 13개의 인터셉션을 내주며 루키 티를 팍팍 내고 말았다.

8주차까지의 성적은 4승 4패. 그나마 이 팀이 승률 5할로 버티고 있는 건 산체스 시절부터 평균 이상을 보여준 감독 렉스 라이언의 수비력 때문이다. 분명 오프시즌 때 수비진에 출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명 당시에는 예상 외의 이상한 픽이라고 야유받았던 이 해 1라운드에 지명된 DT 셸든 리차드슨이 예상을 깨고 엄청나게 활약하며 수비의 중심이 되어주면서 상대팀의 패싱과 러싱에 대해 모두 안정적인 수비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게 나름 주효했는지, 승리하는 경기는 모두 20점 이내에서 승부를 보았다. 하지만 와일드카드로라도 플레이오프행을 노리기 위해서는 리그 최하위 급인 공격진의 개선이 시급하다.

하지만 결국 공격진의 개선은 이루어지지 못했고, 바이위크 직후에 거둔 3연패가 결국 발목을 잡으면서 8승 8패, 5할 승률로 정규시즌을 마감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3년 연속 실패하게 되었다. 감독 렉스 라이언은 1년 유임했지만 팀의 체질 개선및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은 아직도 힘들어보인다.

4.3. 2014시즌

오프시즌 때 전 휴스턴 텍산스 스카우팅 디렉터 마이크 맥케그넌을 단장으로 영입하는 초강수를 뒀지만, 이미 지난 시즌에 렉스 라이언 체제의 한계가 보이기 시작했고 이에 대해 대책을 취하지 않는 한 팀이 좋아질 여지가 보이지 않았음에도, 팀은 생각이 있기는 한 건지 뚜렷한 대책없이 지난 해의 체제 그대로 밀고 나갔고 그 대가는 참혹하게 돌아왔다. 그냥 답이 없다. 동년 3월에 그렇게 많은 기회를 주었던 마크 산체스를 결국 방출하고, 같은 날 필라델피아 이글스에서 뛰던 마이클 빅을 새 QB로 영입해서 지노 스미스와 쿼터백 경쟁을 시키고자 했는데, 산체스는 이글스가 영입하면서 두 팀이 서로 QB를 트레이드한 것처럼 되었다. 그런데 정작 필라델피아로 간 산체스는 그야말로 "우리 산체스가 달라졌어요"하는 수준으로 날게 된 반면 그 대신 들어온 마이클 빅은 경기력이 예상 외로 형편없어서.

크리스 존슨, 크리스 아이보리를 중심으로 한 러싱 오펜스는 리그 2위로 나름대로 순항하고 있지만, 러싱을 중심으로 야금야금 전진해가면서 득점을 하는 시대는 지났다. 현 시대 NFL의 대세는 패싱 위주의 닥치고 고공 공격이다. 따라서 쿼터백의 활약이 점점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중요성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렉스 라이언은 공격진, 특히나 쿼터백을 다루는 능력에서 한계를 드러내면서 리그 최하위권의 공격진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고 그 결과 10주차까지 겨우 1승 8패를 거두었다. 거기다 팀의 문제점인 쿼터백[14]과 패싱 오펜스의 문제는 방치한 채로[15] 시즌 중 시애틀 시호크스에서 WR 퍼시 하빈을 트레이드로 데려왔지만 이미 엉망진창인 팀 오펜스에 맞을리가 없다. 수비에선 무하마드 윌커슨-데이먼 해리슨-쉘든 리차드슨의 프런트 스리가 맹활약해 주었지만 정작 렉스 라이언 시스템에 가장 중요한 코너백 진이 디 밀리너의 부상 이후로 완전히 망가지면서 패스러시로 쿼터백을 위협해도 결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 되풀이되었다. 결국 오클랜드 레이더스, 잭슨빌 재규어스, 테네시 타이탄스 등 다른 약팀들과 더불어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먼데이나잇 풋볼로 열린 13주차 돌핀스 전에서 3쿼터까지 13대 6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쿼터에 10점을 내주면서 역전패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렉스 라이언 감독이 뭘 해도 안되는 선수들의 한심한 플레이를 비판하면서 "나도 지긋지긋합니다(I feel sick)"라고 하고, 인터뷰 중간중간에 "Damn"이라는 말을 주저없이 내뱉으면서 실망감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로써 잠시나마 뉴욕 제츠의 짧은 중흥기를 이끈 렉스 라이언의 시대는 현실적으로 끝났다고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결국 4승 12패로 시즌을 끝냈다. 그나마 다행인건 지노 스미스가 마지막 경기에서 그나마 정신차린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 선수들이 무척 믿고 따르는 감독이었던지라 선수진은 구단주와 단장에게 감독 렉스 라이언의 유임을 탄원했으나, 아무 소용 없었고 결국 라이언은 시즌 최종전인 마이애미 돌핀스전을 승리한 다음 날 바로 경질되었다.

4.4. 2015시즌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디펜스를 리그 최고 수준으로 이끌었던 DC 토드 보울스를 헤드코치로 선임하여 팀을 재건 중이다.

오프시즌 중 시카고 베어스와의 대형 트레이드로 베어스의 에이스 와이드 리시버 브랜든 마셜을 영입하여 오펜스를 강화 중이었는데, 어처구니없게도 주전 쿼터백 지노 스미스는 자기 팀 동료가 운영하던 풋볼 캠프에 게스트로 참가하기로 약속하고 600달러짜리 항공권까지 받아놓고는 참석 안 했다는 이유로 그 동료와 말싸움을 하다가, 그 동료가 홧김에 주먹을 휘두르는 바람에 처맞고 턱이 부러져 시즌 초부터 10주를 결장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주전 쿼터백을 때려눕혔으니 해당 선수는 당연히 팀에서 쫓겨났지만 사후약방문.

허나 이 때문에 주전 쿼터백을 급하게 하버드 출신 저니맨 라이언 피츠패트릭[16]으로 교체했는데, 생각보다 제츠 오펜스에 잘 적응하고[17] 에릭 데커, 영입된 브랜든 마셜 등 그럭저럭 잘 짜여진 리시버진을 활용하며 14주차까지 8승 5패를 거두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특히 14주차 경기였던 지역 라이벌 뉴욕 자이언츠와의 대결에서는 연장전 끝에 20년만의 첫 승리를 거두었다. 16주차까지 내리 5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컨텐더로써 매우 유리한 위치에 올라서게 되었다. 같은 때 경쟁자였던 피츠버그 스틸러스볼티모어 레이븐스에게 패배하면서 덕분에 버펄로 빌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무조건 플레이오프로 직행, 패배하더라도 스틸러스나 혹은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진출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는 유리한 입장이 되었다. 올시즌 아무런 희망도 없이 시작했던 제츠 팬들은 그야말로 신나는 연말을 맞이하게 되는 분위기.

그러나 시즌 마지막 17주차 경기에서 이기기만 하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입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빌스에게 17-22로 패하면서 10승 6패에 그치고 말았다[18]. 10승 6패는 최근 5년간 제츠가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때 리그의 승점 자판기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를 꺾으면서 똑같은 성적을 올린 피츠버그 스틸러스에게 타이브레이커 상 밀리게 되면서 결국은 와일드카드 막차를 타는데 실패하고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탈락했다[19]. 제츠팬들로서는 좋았다가 만 시즌.

여담으로 2015시즌 개막전에서 2012년의 대삽질 이후로 응원을 그만두었던 열혈팬 파이어맨 에드가 돌아왔다.

4.5. 2016시즌

전 시즌 주전 쿼터백이었던 피츠패트릭과의 계약이 잘 되어가지 않아 이번 시즌에 쿼터백 포지션이 불안해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결국 7월말에 1년 $1,200만에 피츠패트릭과 결국 재계약하면서 2016시즌 역시 피츠패트릭과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20]

시즌 개막전 신시내티 벵골스와의 대결에서 수비가 색을 일곱 개나 잡으며 분전했지만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아 패배, 지난해는 반짝 시즌이 아닌가 우려를 낳았지만 작년 시즌 피날레를 망치게 했던 주범인 렉스 라이언의 버펄로 빌스와의 2주차 대결에서 안정적인 수비와 시카고 베어스에서 FA로 데려온 러닝백 맷 포르테의 분전, 그리고 패싱이 풀리면서 승리, 공수조화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올시즌도 플옵 컨텐더의 자격을 충분히 갖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3주차에는 쿼터백 라이언 피츠패트릭이 자그마치 인터셉션 6개에 터치다운 패스 0개라는 역대 최악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캔자스시티 치프스에게 3-24로 완패하고 말았다[21]. 4주차 시애틀 시호크스와의 대결 또한 4쿼터 추격 중에 결정적인 인터셉트를 범하면서 허무하게 패배하였다. 5주차 피츠버그 스틸러스와의 대결에서도 세컨더리가 뚫리면서 간만에 턴오버는 없었지만 어쨌든졌다. 그리고 핵심 와이드리시버이자 라이언 피츠패트릭의 재계약을 누구보다 강력히 주장했던 에릭 데커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어버렸다. 애리조나 카디널스와의 6주차 경기 또한 깔끔하게 패배하였으며 특히 4쿼터 후반에 깜짝 등장한 지노 스미스가 첫드라이브에서 귀신같이 인터셉트를 당하면서 팬들의 한숨을 불러 일으켰다. 이로써 1승1패후 4연패로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 한 분위기였다.

볼티모어 레이븐스와의 7주차 경기는 지노 스미스가 선발로 출전해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으나, 1쿼터 직후 부상을 당하고 물러나면서 벤치로 쫓겨났던 라이언 피츠패트릭이 다시 등장하여 혼란의 도가니가 되었지만 턴오버 없이 깔끔하게 승리, 간만에 팬들에게 기쁨을 주었던 것도 잠시 라이언 피츠패트릭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을 믿지 못하고 벤치로 돌린 구단주, 단장, 헤드코치를 작정하고 디스하면서 팬들의 뒷목을 잡게하였다. 게다가 헤드코치 토드 보울스는 피츠패트릭의 디스에 대해 턴오버만 안하면 까도 좋다.고 응수하였다.

8주차에는 드래프트 1픽을 노리는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 대결 초반에 밀렸으나 피츠패트릭의 허슬프레이와 최근 공격의 핵으로 떠오른 와이드 리시버 퀸시 에눈와의 활약 덕택에 역전승하여 간신히 분위기를 돌렸지만 9주차 같은 지구 라이벌 마이애미 돌핀스와의 대결에서 4쿼터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결정적인 인터셉트와 상대방에게 킥리턴 터치다운을 허용하여 아깝게 패배하였다. 그나마 공격진에서 새로운 얼굴들의 활약이 늘어다고 있는 점이 다행, 10주차 로스앤젤레스 램스와의 경기는 브라이스 페티가 처음으로 선발 쿼터백으로 출전, 러닝 위주의 안정적인 리딩을 보여주었지만 역시 패싱에서는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4쿼터 마지막 드라이브 에서 결정적인 인터셉트를 범하면서 백업의 한계를 보여주며 패배하고 말았다. 12주차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의 리그 라이벌리에서는 상대팀의 수비난조와 공격의 핵인 롭 그롱카우스키의 이탈로 4쿼터 초반까지 앞서나갔으나 결국 톰 브래디의 노련한 경기운용에 말려 아깝게 패배하고 말았다. 특히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와이드 리시버 에릭 데커의 빈자리가 커보였다.

13주차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의 프라임타임 먼데잇나잇 풋볼에서는 시작과 함께 왜 제츠가 폭망인지 여실히 증명하면서 10대 41로 대패, 플레이오프 진출이 물건너 갔음을 확인하였다. 공격과 수비 가리지 않고 헛점이 나타났으며 프론트를 포함 전면적인 물갈이가 불가피할 수 밖에 없는 상태이다. 14주차 샌프란시스코 49ers와의 대결에선 선발로 나선 브라이스 페티와 파웰의 분전으로 연장접전 끝에 역전승 하였으나, 상대가 시즌 1승에 불과한 팀이란걸 생각하면 마냥 좋아할수 많은 없는 상태

15주차 같은 지구 팀 마이애미 돌핀스와의 대결은 초반 첫드라이브를 깔끔하게 성공하며 전반전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갔으나 3쿼터 부터 인터셉트와 실책등으로 자멸하기 시작하였고 특히 쿼터백 브라이스 페티가 마이애미 디펜스의 강력한 태클로 아웃되고 피츠패트릭으로 교체되면서 혼란한 와중에 어영부영 참패로 마무리 되었다. 브라이스 페티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게 그나마 다행이랄 정도 16주차에서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게 공격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참패를 당했으며 결국 또 부상을 당한 브라이스 페티는 부상자 명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시즌 마지막 경기 버팔로 빌스와의 대결은 공격이 잘 풀리면서 깔끔하게 승리, 빌스와 두번의 맞대결을 모두 승리하였다. 지난 시즌 빌스에게 2패를 당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당한 것에 대한 복수는 한 셈.

4.6. 2017시즌

커다란 1년 단기 계약을 따낸 후 2016 시즌을 말아먹은 라이언 피츠패트릭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그는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백업으로 떠났다. 아울러, 턱 부상을 당했을 당시 너무나도 손쉽게 주전 자리를 피츠패트릭에게 넘긴 후 부상에서 회복한 뒤에도 다시 주전으로 기용해주지 않아 팀에 불만이 크게 쌓여 있던 지노 스미스 역시 루키 계약이 끝나자마자 바로 같은 도시 라이벌 팀인 뉴욕 자이언츠로 가 버렸다. 5년 뒤에 지노 스미스가 MVP급 활약을 할 거라고는 제츠 팬들도, 심지어 시호크스 팬들도 몰랐을 것이다 이로써 쿼터백 포지션에는 경험이 일천한 브라이스 페티와 크리스천 해켄버그만이 남은 상황. 그런데 이를 보완한다고 데려온 쿼터백은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끔찍한 1승 15패 시즌을 이끈 쿼터백인 조쉬 맥카운이다. 이제는 확실히 노쇠한 모습이 눈에 띄는 맥카운은 누가 보아도 NFL 주전 쿼터백 감은 아니지만, 그 이후 FA 쿼터백을 영입하지도, 신인 쿼터백을 지명하지도 않으면서 2018년 드래프트에서 미리 기대받고 있는 USC의 샘 다놀드 등 잠재적인 대어 쿼터백을 노리기 위한 고의적인 탱킹이 아닌지 의심을 사고 있다[22].

그 외에도 센터 닉 맨골드, 와이드 리시버 브랜던 마샬과 에릭 데커, 코너백 대럴 리비스, 키커 닉 폴크 등 수많은 잘 알려진 베테랑들을 방출하면서 전반적인 리빌딩에 들어가고 있는 모양새이다. 덕분에 유력한 차기 드래프트 1픽 후보이자 전패 후보로도 꼽히는 신세가 되었다.

시즌 개막전 버팔로 빌스와의 대결은 공수양면에서 맥빠진 모습을 보이며 예상대로 패배, 1주차 파워랭킹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내년도 드래프트 1픽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였다.[23] 2주차 오클랜드 레이더스와의 대결 또한 중반에 살짝 추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역시 패배, 마션 린치의 홈 데뷔전을 성대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주는데 기여하였다. 그런데 3주차 마이애미 돌핀스와의 디비전 라이벌리에서는 이겼다. 세이프티가 안정되고 저메인커스를 중심으로한 리시버 셋이 제정신을 차리면서 상대방을 셧아웃 직전까지 몰아붙였으나 경기종료 4초정도를 남기고 터치다운을 허용한건 옥의 티, 향후 스케쥴도 약팀 위주라 유리한 편. 심지어 4주차에는 잭슨빌 재규어스를 상대로도 승리하여 2승 2패로 적어도 아직까지는 순항 중이다. 그리고 5주차에 클리블랜드 브라운스한테 또 이겼다! 2년만에 승률 5할을 넘겼고 쿼터백 조쉬 맥카운은 생애 최초로 3연승을 기록하였다. 다음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대결이 시즌 향방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방출시킨 선수들 대부분이 부진 하거나 팀을 구하지 못한 상황에서 예상외의 선전을 통해 탱킹 논란은 수그러들고 성공적인 리빌딩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으며 오히려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 슈퍼볼 컨텐더로까지 언급되었던 같은 동네 어떤팀의 끝없는 부진이 더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6주차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7주차 마이애미 돌핀스와의 디비전 경기 및 8주차 애틀랜타 팰컨스와의 경기는 모두 초반 리드를 유지하지 못하고 패배, 탱킹이 아니라 해도 기대를 할 수준은 못 된다는 것을 증명하고 말았다.

결국 14주차까지 5승8패로 완전히 이도 저도 아닌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진지하게 임한 시즌이었어도, 고의로 탱킹을 바란 시즌이었어도 둘 다 완전히 실패한 모양새다[24]. 일부 타 팀 팬들은 제츠를 탱킹조차 제대로 못하는 팀이라며 놀리고 있는 상황.
남은 경기가 세인츠, LA 차저스, 패트리어츠로 매우 어려운 경기인데다 주전 쿼터백인 맥카운마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어 더 이상의 승수를 쌓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대다수의 언론은 이 정도로 고갈된 팀을 이끌고 5승을 거둔 감독 보울즈의 리더십에 상당한 호평을 내리는 중.

결국 시즌 마지막 경기들을 모조리 패배하며 지난 시즌과 같은 5승 11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팀에 보완할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고, 전체 6번 픽을 쥐게 됐는데[25] 브라이스 페티, 크리스천 해켄버그[26]. 모두 못 미더운 상황에서 노장 조쉬 맥카운을 대체할[27] 새 QB를 뽑기엔 2018년의 최고 QB 유망주들을 전부 놓칠 위험이 어느 정도 존재하는 순번이다[28]. 새로 QB를 드래프트할 건지, 이제 풀려날 거물 FA QB인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커크 커즌스를 노릴지[29], 그냥 맥카운을 믿고 한 시즌을 또 보낼지 행보가 주목된다.

4.7. 2018시즌

2018년 4월 27일(한국시간) 댈러스에서 열린 2018년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USC의 쿼터백 샘 다널드를 지명했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그간 드래프트 헛발질로 인해 부진한 세월을 보내야했던 지난날들을 이번 드래프트로 날려버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이땐 다놀드가 폭망해서 3년만에 팀을 떠나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동시에 그 전에 드래프트했던 쿼터백들은 모두 깔끔하게 포기했다. 다놀드의 지명과 함께 브라이스 페티는 방출시키고[30], 한 달 뒤에 크리스천 해켄버그는 조건부 7라운드 드래프트 픽을 받고 오클랜드 레이더스로 트레이드해서[31] 로스터의 쿼터백들을 정리했다. 일단 주전은 계속 조시 맥카운이지만 그에게서 멘토 역할을 기대하고 팀의 미래는 다놀드에게 올인하고 있는 것.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전 주전 QB인 테디 브릿지워터가 일단 FA로 영입되었지만 주전은 맥카운, 그 뒤에서 백업으로 다놀드가 프로생활을 익히는 형태로 갈 것이 예상되기에 브릿지워터는 시즌 시작 직전에 로스터에서 짤릴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여겨지는 상황. 결국 브릿지워터는 뉴올리언스 세인츠로 이적해 드류 브리스의 백업이 되었고, 팀은 샘 다놀드를 개막경기 주전 쿼터백으로 발표했다.

출발은 좋았다. 정규시즌 첫 경기에서 제츠는 베테랑 QB 매튜 스태포드가 이끄는 디트로이트 라이언스를 상대하는 원정 경기에서 다놀드가 프로 첫 패스로 픽 식스를 던지면서 팬들의 충격과 공포를 자아냈지만, 이후 마음을 다잡은 다놀드는 안정적으로 공격진을 지휘했고, 제츠의 수비진도 픽 식스를 하나, 스페셜 팀에서도 펀트 리턴 터치다운을 하나 기록하고 수비팀이 스태포드로부터 인터셉션을 4개나 빼앗아내면서 48-17 대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좋은 분위기는 첫 주로 끝나고 3연패를 기록하며 주루룩 미끄러져 내려갔다. 특히 3주차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의 경기에서 17-21로 패하면서 브라운스의 정규시즌 19경기 연속 무승의 기록을 중단시켜주고 풋볼팬들의 웃음거리가 되어 버렸다.

4주차에는 클리블랜드에게 첫승을 안겨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는지 잭슨빌 재규어스에 12-31로 무기력하게 패배했으나, 덴버 브롱코스를 홈으로 불러들인 5주차 경기에서는 샘 다놀드가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34-16으로 승리하면서 3연패를 끊었고, 6주차 경기에서는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 난타전을 벌인 가운데 42-34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그 이후로 미네소타 바이킹스시카고 베어스에게 완패를 당하면서 전형적인 강팀 앞에서는 약해지는 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9주차 마이애미 돌핀스전 패배에서 다놀드가 부상을 입는 바람에 전선 이탈, 백업이던 조시 맥카운이 쿼터백으로 나서게 되었는데, 맥카운이라고 연패를 끊을 수 있는 건 아니라서 10주차에는 지난 9경기 동안 96점 득점에 그쳐 선수 한 명보다 득점력이 후달린다고 조롱받던 버펄로 빌스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게다가 이 경기에서는 팀이 무려 41점을 내주며 대패하는 허접수비까지 보여주면서 감독 경질 요구가 드세다.

결국 아무런 반등 없이 11주차의 바이위크 후 13주차까지 계속 패하며 팀은 6연패에 이르러, 3승 9패로 리그에서 세 번째로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되었다.

그 뒤 14주차의 버펄로 빌스전은 승리했지만, 그 뒤 시즌의 마지막 세 경기는 모두 졌다. 시즌 최종 성적은 4승 12패로 전년도보다 한 경기 더 졌다. 시즌 최종전이 끝난 직후, 지난 네 시즌간 24승 40패의 저조한 성적을 내는 데 그친 감독 토드 보울스를 경질했다.

그냥 또다시 저조하기만 했던 별볼일없는 시즌. 프랜차이즈 쿼터백으로 육성할 재목으로 샘 다놀드를 지명했지만, 첫 해에 이런 저조한 성적을 낸 것이 우려스럽긴 하다. 다만, 아직 루키일 뿐이고, 제츠의 로스터가 솔직히 다른 팀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질이고 시즌 막판에 들어 슬슬 다놀드의 경기력 개선이 이루어지는 낌새도 있어서 벌써 버스트라고 성급히 판단할 수는 없다. 다음 시즌에는 확실히 팀의 성적 향상이 이루어져야 할듯. 그런 의미에서 일단 보울스를 대체할 훌륭한 감독을 잘 찾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 하겠다.

4.8. 2019시즌

제츠는 여러 감독 후보군을 물색하다가 결국 라이벌 마이애미 돌핀스에서 해고된 애덤 게이스를 새로운 감독으로 정했다. 게이스가 돌핀스 부임 첫해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을 제외하면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해고되었지만, 경험이 부족한 주전 쿼터백 샘 다놀드를 키우기에 게이스만한 인물이 없다고 판단한듯 하다. 그리고, 게이스는 감독 선임 기자회견에서 상당히 기묘한 표정을 지으면서 순식간에 이 되었다.

5월 15일에 제츠는 신인 감독인 애덤 게이스와 불협화음을 드러내던 마이크 맥캐그넌 단장을 해고하고, 새로운 단장을 영입하기 전까지 애덤 게이스가 단장 대행 역할을 한다고 발표했다. 르비온 벨을 영입하는 등 FA에서 전력 보강과 NFL 드래프트에서 선수 지명이 다 끝난 타이밍에서 뜬금없이 해고된지라 제스 팬들은 역시나 Same Old Jets라는 절망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전임 단장이 선임한 애덤 게이스는 자타공인 리그 최악의 헤드코치로 거듭났고, 르비온 벨은 먹튀로 전락해 다음 시즌에는 방출되었고, 후임 단장이 계획적으로 탱킹을 하는 것을 보고 지금은 오히려 단장 바꾼 걸 잘했다는 분위기이다.

시즌 개막전에서는 지구 라이벌 버펄로 빌스를 맞아, 3쿼터 후반까지 16-0으로 앞서놓고는 막판에 내리 17실점을 하면서 16-17로 역전패하는 기막힌 상황을 연출했다. 설상가상으로 주전 쿼터백 다놀드가 최근의 갑작스런 체중 감소가 우려되어 의사의 검진을 받은 결과, 감염성 단핵구증에 걸린 것으로 진단을 받는 날벼락같은 일이 터졌다. 이걸로 최소 6주, 심하면 남은 시즌 내내 출전이 불가할 것이라고 하여 제츠의 시즌 전망은 더더욱 어두워졌다.

2주차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전은 홈경기임에도 제대로 된 공격 하나 구사하지 못하고 3-23으로 대패했다. 이날 2쿼터 초반에 백업 쿼터백인 트레버 시미언이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팀은 백업의 백업인 루크 포크에 의존해야 했고, 2년차인 포크의 평범한 패스력으로는 득점을 하기에 한끝 모자랐다.

6주차에 다놀드가 예상보다 일찍 복귀하면서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상대로 예상 외로 선전하며 드디어 시즌 첫 승을 올렸지만 7주차 패트리어츠전에서 0-33으로 떡실신당했다. 이 날 다놀드는 패스 성공률 11-32, 터지다운 0개, 인터셉션 4개에 고작 86 패싱야드라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32] 경기 중 다놀드가 seeing ghosts라고 말한 것이 꽤나 화제 겸 놀림거리가 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농락당했다.

9주차에는 돌핀스한테마저 지며 돌핀스의 전패시즌을 막아냈다.

그런데 웬걸, 시즌 전반기는 1승 7패로 마무리하더니 후반기에 들어 갑자기 팀이 상승세로 접어드는 이상한 모습을 보였다.[33]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팀은 난데없이 3연승을 기록했다.

그런 와중에도 이 팀은 믿을 수 있는 팀이 아니라는 걸 인증하듯 13주차에 시즌 전패 중이던 신시내티 벵갈스한테 지면서 벵갈스의 전패시즌도 막아냈다.

결국 7승 9패로 시즌을 끝냈다. 전반기를 1승 7패한 데 비해 후반기는 6승 2패로 어마어마하게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

4.9. 2020시즌

첫 경기 버팔로 원정에서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며 17 - 27로 패배. 점수차는 크지 않았지만 경기 내내 무기력하게 끌려다녔다.

앞으로 언제 승리할 것이냐가 아니라 언제 HC가 해고될것이냐에 관심이 집중되어있고, 샘 다널드 또한 프랜차이즈 쿼터백이 될수 없음을 인정하고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2주차에도 졌다. 제츠팬들은 샌프란시스코까지 원정을 와서 경기장 밖에서 감독을 자르라는 시위를 벌였다.

3주차에도 콜츠에게 졌다.

4주차에 그나마 해볼만한 상대인 0-3멤버 브롱코스를 만났는데 다놀드가 유령을 본 것마냥 헛발질을 하면서 스스로 자빠지는 '고스트 댄스' 실책을 저지르는 등 온갖 한심한 짓을 다하면서 패배했다. 감독이 팀의 유일한 희망인 메키 백턴이 어깨 부상이 있는데도 그래도 필드로 내보내며 제츠팬들은 또 분노.

뉴욕 형제 자이언츠, 팰컨스, 텍산스와 함께 무승 멤버이다. 자이언츠는 그나마 같은 지구팀들 상태도 완전히 메롱이지만,[34] 제츠는 그렇지도 않아서 일정도 엄청나게 험난하기 때문에 진지하게 0-16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다놀드는 어깨 부상으로 아웃되었고 조 플라코가 선발 쿼터백을 맡게된다. 10월 10일 제츠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는 뉴스가 보도되면서 선수단 전원이 귀가했으나 위양성 확진인 것이 밝혀져 정상적으로 경기가 재개된다.

5주차에 애리조나를 만나 수비가 개박살이 나면서 대참패했다. 0-5를 달성. 자이언츠도 댈러스에게 아쉽게 패하면서 뉴욕 형제는 탱킹을 향해 전진했다. 그 와중에 르비온 벨 트레이드를 시도했다가 몸값이 너무 높아서 아무도 반응이 없자 그냥 내보냈다.

왜 아담 게이스가 잘리지 않는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데 워낙 팀을 방만하게 운영했다가 지금 단장 2명(현직, 전직)과 감독 3명(전전직, 전직, 현직)에게 돈을 지급하고 있는 상황이라 자르고 싶어도 못 자르고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체 1픽을 위해서는 아담 게이스를 안 자르는 게 최선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6주차: 마이애미 (지구전): 역시나 졸전 끝에 24-0으로 셧아웃을 당하고, 같은 5패 클럽이었던 자이언츠와 팰컨스가 첫 승을 신고함에 따라 유일한 전패팀으로 남게 되었다.

7주차: 버펄로 (지구전): 18대10. 버펄로가 승리를 당한 경기. 턴오버와 인터셉션의 대잔치로 자멸했다. 경기 초반 제츠가 웬일로 터치다운을 하나 싶더니, 빌스에게 필드골을 야금야금 허용한 끝에 졌다. 시즌을 7전 전패로 시작한 것은 1996년 시즌 이후 두 번째.

8주차: 캔자스시티: 디펜딩 챔피언에게 9-35로 참패, 패트릭 마홈스에게 400+ 패싱야드와 4TD를 내주며 아작이 났다. 그러던 와중에 안티팬도 아니고 팀 최고의 레전드인 조 네이머스가 인터뷰를 했는데 그 내용이 드래프트 최대어인 트레버 로렌스가 일라이 매닝처럼 제츠의 지명을 거부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것이었다. 이 팀이 얼마나 비참한 상황인지 보여준 셈.

9주차: 뉴잉글랜드 (지구전): 톰 브래디가 떠나고 개판 오분전 직전까지 간 위기의 뉴잉글랜드와의 먼데이 나잇 풋볼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11월 10일(한국시간) 오전 10시 20분 킥오프. 전반에는 20-10으로 앞서나갔고, 3쿼터까지 터치다운 하나를 교환하며 27-17로 우세를 점하며 업셋을 이뤄내는듯 했으나 4쿼터에 13점을 연속으로 허용하는동안 0점으로 묶이며 끝내기 필드골을 맞고 패배, 2021 드래프트 1라운드 픽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 현재까지 0승 9패라는 성적으로 인해 팬들은 자조적으로 1픽이나 얻자 하는 심정으로 분노의 트윗을 올리는 양반들이 많다. 적어도 뉴욕주의 풋볼은 자이언츠나 제츠나 둘다 도찐개찐인 상황이라는 점. 하지만 자이언츠는 지구가 워낙 막장이라 2승 7패인데도 지구 우승이 가능할 정도이다.

10주차: 바이위크

11주차: 차저스: 시작은 좋았으나 귀신같이 픽식스로 찬물을 맞으며 털리다 막판 분전하며 26-34까지 따라가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코너백들이 수많은 PI 패널티를 범하지만 않았어도 경기는 어떻게 될지 몰랐던 경기.
이 경기에서 공을 가지고 있던 러닝백에게 태클을 하려던 수비수를 다른 수비수가 태클로 넘어뜨리고 상대팀 러닝백은 그대로 터치다운을 성공하는 제츠다운 장면이 나왔다. 이를 보고 팬들은 자조적으로 로렌스를 데려오기 위한 태클이라고 분노의 트윗을 올렸다.
추후에 일정을 보더라도 그나마 해볼만한 팀이 뉴잉글랜드를 제외하면 단 한 팀도 없다. 이번시즌 제츠가 상대적 약팀을 다 시즌 초반에 만나는 바람에 앞으로 각 지구의 1, 2위 팀들을 연달아 만나야 하는 헬게이트가 열렸다.[35]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겠지만 이 경기 패배로 32개 팀들 중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었다.

12주차: 마이애미 (지구전): 샘 다놀드가 복귀했고 아담 게이스가 다시 플레이콜링을 했다. 역시나 20: 3으로 털려 11패째를 기록했다.

13주차: 라스베가스: 10점차로 끌려가다가 2연속 터치다운을 성공해서 하마터면 이길뻔했다. 그러나 로렌스를 놓치고 싶지 않았는지 마지막에 조작이 의심되는 자동문 수비로 극적인 역전 TD을 내주고 28: 31로 진다. 팬들은 오히려 져서 잘됐다는 반응. 그리고 정줄놓은 패스러쉬 콜[36]을 지시해 역전 헤일 메리의 빌미를 준 수비 코디네이터 그렉 윌리엄스는 이 경기 바로 다음날 잘렸다. 현상금게이트를 필두로 한 악명 때문에 원래부터 평가가 좋지 않던 코치였는데 전패를 향해 달리는 탱킹팀에서 모든 언론이 십자포화를 날리는 역대급 무능을 보여주고 해고됐으니 앞으로 NFL에서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37]
무능감독 맷 패트리샤가 잘린후 디트로이트가 1승을 추가한 것을 보고 팬들은 자조적으로 아담 게이스를 시즌 끝까지 남겨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1승이라도 하는 날에는 잭슨빌한테 1픽을 뺏기는 상황이라 굴욕적이기는 하지만 팬들도 내심 시즌 전패를 원하는 모양새이다.

14주차: 시애틀: 러셀 윌슨한테 4TD를 내주고 3: 40으로 개박살이 났다. 필드골을 무려 3개나 실축하며 한심한 짓을 저지른 것은 덤. [38] 이로서 13연패로 구단 역사상 최다연패 기록을 갈아치웠다. 며칠 후에 키커 서지오 카스티요가 짤렸다.

15주차: 램스: 수비 스탯이 32개 팀중 1위인 램스와 공격 스탯 32개 팀 중 압도적 최하위인 제츠의 대결이다. 램스가 유령에 홀린 수비를 보이지 않는 이상 제츠의 탱킹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
그러나 이 경기를 20-23으로 제츠가 이기면서 개막 13연패를 끊어냄과 동시에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물론 감독인 애덤 게이스는 17점차 리드를 저기까지 따라잡히고 어떻게든 지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리그 최하위 자리를 재규어스한테 빼앗기고 말았다. 똑같이 1승 13패인데 제츠의 스케쥴 강도가 더 높기 때문이다. 결국 개막 13연패로 조롱이란 조롱은 다 받아놓고 1픽도 못 잡을 위기 상황.

16주차: 클리블랜드: 23-16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 인해 제츠는 꼴랑 2승을 하고도 10승팀인 버캐니어스보다도 5할 승률 이상 팀에 더 많은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이 경기로 인해 잭슨빌로 1픽이 넘어가는 게 확정되었다. 그리고 리그 최악의 헤드코치 애덤 게이스는 이번 시즌 이후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다. 대학교 2순위 쿼터백인 필즈가 로렌스의 클렘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트레이드를 통한 픽 다운을 걱정할 일은 줄었다는게 그나마 다행.

17주차: 뉴잉글랜드 (지구전): 패츠는 빌스한테 38: 9로 털리고 온 상황이라[39] 진지하게 제츠가 이 경기까지도 잡을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는 중이다. 어차피 이겨도 전체 2픽은 확보한 상황이라 선수단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노력할 듯 하다. 다만 제츠 입장에서는 이 경기도 패해야 할 사소한 이유가 있는데, 잭슨빌과 동률에서 드래프트 픽 타이브레이커에 밀리는 경우는 2라운드에서는 제츠가 먼저 픽을 가지게 된다. 즉 마지막 경기가 제츠 패, 재규어스 승으로 끝나면 여전히 전체 1픽은 재규어스의 몫이지만, 전체 33픽은 제츠의 것이 되고 34픽이 재규어스가 된다. 결국 14-28로 패배했고 애덤 게이스는 팀을 떠나게 되었다. 그리고 브라운스와 버커니어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함에 따라 32개 팀 중 가장 오랫동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팀이라는 멍에를 뒤집어쓰게 되었다.

4.10. 2021 시즌

4.10.1. 오프시즌

오프시즌에선 팀을 이끌 새 감독으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출신 로버트 살라(Robert Saleh)를 선임하였고[40], 그와 동시에 나이너스의 패싱게임 코디네이터 마이크 라플루어(Mike LaFleur)[41]를 오펜시브 코디네이터로 선임하였다.

1위 지명권을 포기한 만큼 샘 다놀드에게 1년 더 기회를 줄 가능성이 높아졌다[42].

현지시간 2월 10일, 과거 제츠에서 4년간 활약했던 수비수 리온 워싱턴이 팀 특별 보좌 코치진으로 합류했다. 전임 애덤 게이스가 신나게 깽판을 쳐놓고 떠난 그야말로 폐허의 제츠를 얼마나 튼실하게 재건할 지가 관건이 될 것 같다.

3월 8일, 세이프티 마커스 마예에게 프랜차이즈 태그를 걸며 21시즌에도 함께하게 되었다.

4월 5일, 샘 다널드캐롤라이나 팬서스로 보내고, 21시즌 신인 드래프트권(6라운드) 1장과 22시즌 드래프트권(2라운드, 4라운드) 2장을 받아왔다. 이로서 전체 2순위 픽으로 쿼터백을 뽑는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그리고 예상대로 현지시간 4월 29일 진행된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잭 윌슨을 선택하였다. 또한 윌슨을 보호하기 위해 14순위 픽을 가지고 있던 미네소타 바이킹스와 트레이드를 감행하여 OG 알리쟈 베라-터커를 지명하였다.

여담으로, 4라운드 107순위로 RB 마이클 카터, 5라운드 154순위로는 CB 마이클 카터 2세를 지명하며 동명이인을 연속으로 지명하는 진풍경을 보여주었다.

4.10.2. 정규시즌

후술할 한국시간 10월 10일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애틀랜타 팰컨스와 런던 더비 1차전을 가진다.[43] 잭 윌슨맷 라이언이라는 쿼터백 루키와 백전노장이 맞붙기에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지만, 반대로 두 팀 모두 수비가 불안한 터라 민망한 개싸움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올시즌 샘 다널드를 만날 예정이다.

팀의 패스 게임 스페셜리스트 코치 그렉 냅이 캘리포니아 주 샌 라몬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승용차에 치어 안타깝게 사망했다고 한다. 현지시간 7월 17일에 사고가 일어났고 병원으로 옮겨졌었다고 한다. 그의 나이 58세. 애틀랜타 팰컨스에서 맷 라이언을 코칭하다가 잭 윌슨의 코치로 선임되어 왔다고 한다.

1주차 개막전에서 캐롤라이나 팬서스를 상대하게 됐는데, 샘 다널드가 지난 시즌 거하게 삽을 푼 다음 쫓겨나고 친정팀을 상대하게 됐다. 제츠는 잭 윌슨을 선발로 내세웠다. 결국 다널드가 각성했는지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고, 제츠도 후반부에 터치다운 2개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초반에 허용한 점수 차가 너무나 컸다. 결국 14대19로 아쉽게 패했다.

2주차는 지구 라이벌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홈으로 불러들여서 루키 쿼터백간의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맥 존스잭 윌슨을 가볍게 압살하는 플레이를 선보였고, 이에 주눅이 든 윌슨은 인터셉션을 무려 4개나 범하는 형편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필드골 2개 6득점으로 윌슨이 제대로 한 플레이는 없었다. 결국 제츠 팬들은 갓 데뷔한 신인에게 맹렬한 야유를 퍼부었고, 25대6으로 지난 주 경기와는 다르게 한심하게 패했다. 게다가 다널드는 세인츠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었다. 제대로 되는게 없다.

3주차는 덴버 브롱코스와의 원정경기인데,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브롱코스의 흐름이 굉장히 좋다는 것이 제츠에게는 그다지 유쾌한 소식이 아니다. 그리고 테디 브릿지워터의 경기운영은 놀랍다는 반응. 한 가지 더. 임파워 필드 앳 마일 하이는 원정팀 입장에서는 꽤나 불리한 환경이다. 해발 1,630m를 자랑하는 높은 고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체력적인 요소도 신경을 써야 한다. 결국 윌슨은 이것도 저것도 해보지 못하고 그대로 박살이 났다. 26대0으로 공수 할 것 없이 한심한 짓을 해대며 패했다. 이쯤되면 제츠의 시즌 준비는 대체 어떻게 했나 의심이 들 정도.

4주차 테네시 타이탄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A.J. 그린과 훌리오 존스가 결장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제츠에게 거는 희망 따위는 찾을 수 없는 상황. 공수 할 것 없이 고전하는 마당에 그 중심을 잡아줄 쿼터백 잭 윌슨마저 심각하게 휘청이고 있기 때문이다.[44] 그렇다고 위축된 분위기를 계속 끌고 갈 수도 없는 법. 리그 상위권의 타이탄스 리시버진들이 빠진 상황을 제츠는 여러 측면에서 십분 활용해야 한다.
연장전 승부 끝에 27: 24로 승리했다. 마침 자이언츠도 연장전 승리를 거둬서 무려 2년만에 뉴욕 형제가 동반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45]

5주차 애틀랜타 팰컨스와의 매치업인데,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46]에서 경기를 펼친다.[47] 흥미로운 통계가 하나 있는데, 신인 쿼터백이 런던에서 거둔 성적은 0승4패라는 것이다. 득실차도 -78로 좋지 않은 것은 덤. 베테랑 맷 라이언을 상대하는 잭 윌슨의 어깨가 벌써부터 무거워지고 있다. 이 징크스는 이번 경기에도 유효했다. 런던 더비라는 무게감 때문인지 잭 윌슨은 공격자체부터 매끄럽지 못했고, 반대로 맷 라이언은 베테랑답게 무난한 경기 운영을 해나갔다.[48] 결국 경험부족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27대20으로 패했다.

6주차는 바이 위크로 경기가 없다. 그리고 이날 돌핀스가 무려 재규어스한테 패배를 당하며 1승4패로 1승5패의 돌핀스를 제치고 지구 3위로 올라섰다.

7주차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의 경기에서는 13: 54로 말 그대로 개발살이 나버렸다. 패트리어츠는 한물 갔어도 제츠 상대로는 오히려 더 쉽게 압살하고 있다. 게다가 이 경기에서 쿼터백 랭킹에서 32위를 차지하고 있던 윌슨이 부상을 당하며 2~4주 결장이 예측되었다. 이로 인해 땜빵 쿼터백으로 조 플라코를 1년만에 다시 데려오게 되었다.

8주차에는 그렇게 백업 쿼터백 마이크 화이트가 출전하게 되었다. 초반만 해도 신시내티 벵골스에 끌려다녔으나 화이트가 2000년 12월 이후 제츠의 어느 쿼터백도 해내지 못한 400 패싱야드를 성공하며 34: 31 역전승을 거뒀다. 그리고 전년도 팬더믹 상황에서 스스로 옵트아웃을 해 사회에 공헌하여 올해의 스포츠맨상을 수상했던 로랑 뒤베르네-타르디프를 현지시각 11월 2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9주차 TNF로 치뤄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의 경기는 수비가 자동문이 되면서 30: 45로 패배했다.

10주차에서는 잭슨빌에게 굴욕적으로 패배한 버팔로 빌스의 화풀이용 샌드백 신세가 되었다. 마이크 화이트는 인터셉션 4개, 패스 성공율 54.5%라는 처참한 경기력을 보였다. 패스하는 족족 전부 빌스 선수들한테 정확하게 들어갔다. 스코어는 45: 17.

11주차에도 마이애미 돌핀스와의 지구 최하위 결정전에서 24: 17로 패배했다. 시즌 2승 8패가 되어 최하위를 확정지었다. 이 경기에서는 조 플라코가 출전했다.

12주차에 다시금 잭 윌슨이 복귀했다. 2쿼터까지만 해도 휴스턴 텍산스를 상대로 3-14로 끌려갔으나 21: 14 역전승을 거두어 3승 8패가 되었다. 그런데 제츠한테 1픽을 건네줬던 시애틀 시호크스도 제츠와 똑같은 3승 8패로 쳐져 있다. 이대로라면 상위 10픽 하나를 거저 먹을 수 있게 된다.

13주차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만나 패배하며 통산 필라델피아전 0승 12패로 역사상 단일 팀을 상대로 승리없이 가장 많은 패배를 당한 팀이 되었다.(…)

14주차 뉴올리언스 세인츠를 상대로 30: 9 대패를 하며 세인츠의 5연패를 끊어줬다. 성적은 그렇다 쳐도, 잭 윌슨이 오히려 샘 다놀드보다도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암담한 상황이다. 게다가 시호크스가 2연승을 하여 제츠는 하루에 두 경기를 패한 것이나 다름이 없어졌다.

15주차 마이애미 돌핀스를 상대로 투포제션 차이로 앞서갔지만 이후에 31: 24 패배를 당했다.

16주차 경기에는 전체 1픽인 트레버 로렌스와 전체 2픽 잭 윌슨이 맞붙었다. 무려 20명이 코로나 감염으로 빠졌고 헤드코치 로버트 살라도 결장했지만 상대인 잭스는 더더욱 약했다. 잭 윌슨은 52야드 러싱 터치다운과 패싱 터치다운을 하나씩 만들었지만, 로렌스는 이 경기에도 터치다운을 만들지 못하면서 부진을 이어갔다. 결과는 26-21 아슬아슬한 승리. 이로서 전체 1픽은 물건너갔지만 시애틀이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면서 top 10픽 2개를 얻는 것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17주차 경기에서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를 만나 완패가 예상되었으나, 의외로 3쿼터 후반까지 10: 24 투포제션 차이로 앞서갔다. 그러나 이후 톰 브래디한테 4쿼터 마지막 드라이브에서 터치다운을 내줘서 역전패당했다. 이 와중에 4th & 2에서 필드골 대신에 고포잇을 해서 턴오버를 하는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콜링이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잭 윌슨의 패스가 벤치에 앉아있던 톰 브래디한테 가서 브래디가 공을 다이렉트로 잡아버리는 웃긴 장면을 연출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3쿼터 후반에 안토니오 브라운이 난데없이 경기장에서 나가버려서 스포트라이트는 전부 그쪽으로 쏠려버렸다.

18주차 버팔로 빌스를 상대로 무난하게 10: 27 패배했다. 이로 인해 제츠는 NFL 역사상 네 번째로 단일시즌 500실점 이상을 기록한 팀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심지어는 리그에서 가장 유능한 수비코치라는 평가를 받던 로버트 살라를 선임했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왔다.[49]

제츠는 2021시즌 전체 4번 픽[50]자말 아담스를 팔며 시애틀 시호크스한테서 받은 10번 픽을 가지게 되었다. 추가로 제츠는 다놀드 트레이드로 2라운드 픽과 4라운드 픽도 한 장 더 있어서 32개 구단들 중 가장 드래프트 픽 가치 총합이 높은 구단이 되었다.

4.11. 2022 시즌

4.11.1. 오프시즌

오프시즌에 벵갈스의 타이트엔드 CJ 우조마를 영입했다. 또한 2017 드래프트에서 전체 3번으로 뽑혔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루키계약이 끝난 솔로몬 토마스를 영입했다.[51]

게다가 뭘 해도 안 되는 팀은 안 되는 건지, 라스베가스 배당 기준으로 리그 32개 팀들 중 무려 2번째로 힘든 스케쥴을 받았다. 하필이면 전년도 지구 4위가 브롱코스, 레이븐스였는데 브롱코스는 러셀 윌슨이 가세했고, 레이븐스는 줄부상 여파로 지구 꼴찌로 굴러떨어진 것이기 때문. 사실 둘 다 몇년째 헬지구라...

4월 28일 2022 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신시내티 대학교 출신 수비수 소스 가드너[52]를 1라운드 4번 픽으로 지명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16주차에 잭슨빌 재규어스와의 경기가 잡혀 있다. 그리고 이게 제츠의 2022 시즌 유일한 프라임타임 경기이다.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인 2022년 8월 11일, 주전 수비수 메키 벡턴이 무릎 부상을 당해 진즉에 시즌을 접는 커다란 변수가 생겨버렸다. 제츠가 제츠했네 그래서 데려온 선수가 FA로 풀렸던 두에인 브라운.[53]

4.11.2. 정규시즌

1주차 vs 볼티모어 레이븐스 24: 9 L
잭 윌슨이 프리시즌에 부상을 당하며 개막전에는 조 플라코가 출전해 친정인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상대했다. 그러나 여전히 제츠다운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며 24: 9 완패를 당했다. 그나마 만들어낸 터치다운도 경기가 완전히 넘어간 4쿼터 극후반에 나온 점수였다. 반면 라마 잭슨은 롱밤을 성공시키는 등 자신이 패서로서의 가치도 있다는 것을 어필했다. 한편 헤드코치 로버트 살라가 패배 이후 팬들의 원망을 영수증처럼 저장해 놓겠다는 인터뷰를 해서 뉴욕 언론에 얻어터졌다.

2주차 @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31: 30 W
4쿼터 단 1분 30초를 남기고 30: 17, 13점차 리드를 허용한 상황이라 오늘도 무난히 패배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플라코가 순식간에 66야드 패싱 터치다운을 완성해 6점차로 좁힌 이후, 온사이드 킥으로 다시 한 번 공격 기회를 확보해 터치다운을 하나 더 성공시켜서 1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플라코는 4개의 패싱 터치다운을 기록했으며, 제츠는 2018년 이후 무려 4년만에 9월달에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또한 뉴욕 형제가 동반 승리를 거두었다.

3주차 vs 신시내티 벵골스 27: 12 L
작년에 벵골스를 상대로 업셋 승을 만들었으나, 이변이 두 번 일어나지는 않았다. 벵골스는 제츠를 경기 내내 압도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4주차 vs 피츠버그 스틸러스 24: 20 W
잭 윌슨이 복귀했다. 여전히 패스 정확도에서는 물음표였지만 마지막 드라이브에서 터치다운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거두었다.

5주차 vs 마이애미 돌핀스 40: 17 W
부상으로 결장한 투아 텅오바일로아를 대신해 테디 브리지워터가 주전 쿼터백으로 출전했으나 그마저 전반 초반에 부상으로 나갔고 세번째 쿼터백인 스카일라 톰슨이 대신 출전하게 된 돌핀스를 맞이하여 40-17의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하였다. 그런데 그 와중에 패싱 터치다운은 하나도 없었고 터치다운은 전부 러싱 터치다운으로 기록했다. 이로 인해 제츠는 무려 3년만에 디비전 라이벌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54]

6주차 @ 그린베이 패커스 27: 10 W
한테 지고 다시 홈으로 돌아온 패커스를 상대하게 되었다. 애런 로저스의 기량이 하향세로 접어들어 가는 와중에 제츠가 어떻게 경기를 치를지가 관건이였으나 수비진과 루키 RB 브리스 할의 맹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 여담으로 이날 승리로 제츠는 같은 날 경기를 패한 마이애미브라운스에 승리한 팻츠를 뒤로 한{3승 3패} 4승 2패의 성적으로 디비전 단독 2위에 올랐다. 풋볼 팬덤과 커뮤니티에서는 "천지가 개벽했다"라며 설레발 떠는 중.[55][56]

7주차 @ 덴버 브롱코스 16: 9 W
마일하이 파크에서 이번 시즌 최대의 웃음후보 브롱코스를 상대한다. 그래도 마일하이의 악명에 더불어, 몇 년동안 제츠가 워낙 못 해서 아직도 브롱코스가 탑독 배당을 받기는 했다. 러셀 윌슨이 결장한 가운데 그저그런 경기답게 제츠가 승리, 시즌 5승째를 챙겼다. 다만 경기 중에 올시즌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며 신인 공격수 후보로 유력시되던 브리스 할이 부상을 당했다. ACL 파열이 아닌지 의심되는 상황. 그리고 우려대로 ACL 파열로 판명되 시즌을 마감하게 되는 불상사가 생겼다. 이후 잭슨빌 재규어스로부터 런닝백 제임스 로빈슨을 내년도 드래프트 6라운드 픽을 양도하는 것으로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한편, 전년도 3라운드 픽으로 뽑은 일라이저 무어가 출장 횟수가 적다는 이유로 트레이드를 요구하고 나섰다.

8주차 vs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22: 17 L
패트리어츠를 상대로 4연승의 상승세가 마감되었다. 이 경기에서 잭 윌슨이 인터셉션 3개를 던지며 브리스 홀의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 그동안 윌슨의 퍼포먼스를 이례적으로 참고 보던 뉴욕 언론도 다시 들끓기 시작했다. 사실 지난 4연승에서도 수비와 러싱 덕분에 승리한 것이지 윌슨이 딱히 한 게 없는데다가 간만에 위닝 시즌을 보내게 되는데 쿼터백이 기대 이하이다보니 어쩔 수 없다.

9주차 vs 버팔로 빌스 20: 17 W
전주 경기였던 팻츠와의 경기를 패하고 올시즌 1패만을 기록한 빌스와의 대결이라 언론이나 팬들이나 그저 연패만은 하지 말라라는 분위기...였는데 올시즌 최고의 사고를 처버렸다! 제츠의 수비가 조시 앨런에 찰거머리로 붙다시피 하다하며 물고 늘어진 끝에 빌스에 시즌 2번째 패배를 안겼다[57]. 휴식 기간에 들어가기 전 제츠에 기분 좋은 승리를 안긴건 덤인데다 빌스에 2번째 패배를, 그것도 제츠가 안긴 것이라 빌스로선 치욕적이다. 여기에 상위권 다툼 구도에서 이탈하지 않은 것은 안심이 되는 요소다.

10주차 바이위크

11주차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10: 3 L
4쿼터 마지막까지 3: 3이라는 축구 스코어로 이어지던 경기에서, 결국 펀트 리턴 터치다운을 얻어맞고 패배했다. 결국 제츠는 무려 7년 연속으로 패츠한테 2전 전패, 즉 스윕을 당했다. 즉 패트리어츠를 상대로 14연패를 기록하게 된 것이다. 동지구 팀간의 경기에서 이 정도로 일방적인 결과는 흔치 않다. 이 경기에서 잭 윌슨은 9/22 77야드라는 OME급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후반전에는 팀 전체가 전진한 야드가 단 2야드였다(...) 상대 쿼터백인 맥 존스도 스탯만 그럴싸할뿐 영양가는 전혀 없었다. 그리고 이 날 인터뷰에서 윌슨은 후반전의 빈공에 자기 책임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단호히 아니라고 대답하면서 뉴욕 팬들의 지지를 크게 잃어버렸다.

12주차 vs 시카고 베어스 31: 10 W
원래대로라면 잭 윌슨 vs 저스틴 필즈의 경기가 예상되지만 윌슨은 지난 경기에서의 어마어마한 부진으로 인해 벤치행 조치를 당했고, 필즈는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면서 백업 쿼터백 간 경기가 되었다. 이미 플라코도 첫 3주간 견적이 다 나왔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는 마이크 화이트가 주전 QB로 나설 예정. 결과적으로 화이트가 300야드 3TD를 꽂아넣으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왔다. 그러나 이 경기가 이번 시즌 제츠의 마지막 승리가 되었다.

13주차 @ 미네소타 바이킹스 22: 27 L
2주 연속 NFC 북부팀과 가진 경기였다. 제츠가 근성으로 경기를 막상막하로 끌고 갔으나 결국 5점파 패배로 무릎을 꿇었다. 결국 시즌 5패(7승)째를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이 위협받는 처지가 되었다.

14주차 @ 버팔로 빌스 12: 20 L
5주 전, 뉴저지 메도우랜드에서 가진 첫 경기에서 승리했던 제츠였다. 빌스야 당연히 복수를 노리고 있고.. 결국 빌스가 8점차 승리를 거뒀고 제츠는 2연패를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위기에 처했으며, 설상가상으로 주전 쿼터백인 마이크 화이트가 부상을 당해 다음 주 경기 출장이 불투명해졌다.

15주차 VS 디트로이트 라이온즈 17: 20 L
전 14주차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마이크 화이트를 대신해 잭 윌슨이 다시금 주전으로 출전했다. 나름 준수한 플레이를 했으나 결국에는 다시 패배. 이로 인해 제츠는 승률 5할로 주저 앉았으며 이제 제츠는 다음 주 경기에서 승리해야만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줄기 희망을 살릴 수 있다. 그런데 다음 주 경기가...

16주차 @ 잭슨빌 재규어스 3: 19 L
2021년 전체 1순위와 2순위와의 대결, 표면상으로는 상당한 관심을 끄는 경기였으나 결과는 보다시피 또 다시 패배, 4연패째. 특히 제츠 공격진은 재규어스의 엔드존에 조차 가보지도 못하는 졸전을 벌여 팬들의 눈만 상하게 했다. 특히 잭 윌슨은 패싱야드 100야드 달성도 못한 그야말로 처참한 모습만 보였고 결국 경기 도중 교체되었다.

17주차 @ 시애틀 시호크스 6: 23 L
2013 NFL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39순위로 제츠에 뽑혔었던 지노 스미스의 복수전이자 마이크 화이트의 부상에서의 복귀 경기였다. 시호크스의 주전 쿼터백으로서 발군의 활약을 보이는 그가 이끄는 시호크스에게 제츠는 처절하게 무너졌고 이로서 제츠는 이 경기를 포함 5연패를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탈락을 기록했고 1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라는 망작을 써내려 갔다. 이번 오프시즌은 그야말로 혹독한 오프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스미스는 자신이 몸담았던 뉴욕의 에게 이번 시즌, 모두 승리함으로서 복수전에 성공했다.

18주차 VS 마이애미 돌핀스 6: 11 L
2022-23 시즌의 마지막 경기. 제츠에겐 그저 아무런 의미도 없는, 그저 연패를 끊기만을 바랄 수 밖에 없는 경기가 되었다. 그러나 애초에 플라코도 이미 첫 달에 견적이 다 나온 상황이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도 빈공으로 일관했고, 6: 9에서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래터럴 패스를 반복하다 세이프티로 시즌을 마감했다. 결국 제츠는 6연패란 그야말로 처참한 막바지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분위기를 잘 추스려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과는 대조적으로 시즌 마지막 6연패라는 처참한 경기력으로 2022-23 시즌을 끝낸 제츠는 이번 오프시즌을 그야말로 혹독한 추위와 함께 해야 할 운명이다[58][59].

와이드 리시버 개럿 윌슨과 코너백 소스 가드너가 각각 공격수와 수비수 신인왕에 선정되었다.

4.12. 2023 시즌

4.12.1. 오프시즌

지난 시즌 쿼터백 때문에 시즌을 그르쳤기 때문에 쿼터백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그런데 제츠 오너 일가에서 애런 로저스를 그렇게 원한다는 소식이 나오는데다가 로저스의 원 소속팀 그린베이 패커스마저 로저스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겠다고 선언하면서 갑자기 로저스의 행선지가 뉴욕으로 향하기 시작했다.[60]

실제로 컴바인 직후부터 로저스의 제츠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패커스와 제츠가 실제로 논의하는 수순까지 밟기 시작했고, 아예 로저스가 원하는 선수 리스트도 제츠에 보냈다는 루머도 있다.

그러더니 3월 15일 로저스가 팻 맥아피 쇼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 대놓고 제츠에서 뛸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61]. 이로 인해 로저스의 제츠행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으나, 로저스의 데드캡이 워낙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선수 등록이 끝나는 6월 이후 영입이 가능할꺼라는 전망이었다.[62]

결국 4월 24일 애런 로저스의 영입이 확정되었다. 제츠는 로저스와 함께 2023시즌 1라운드 15번픽, 7라운드 170픽을 받으며, 패커스는 그 대가로 2023시즌 1라운드 13번픽, 2라운드 42픽, 6라운드 207번픽을 받으며 추가로 2024시즌 조건부 2라운드 픽[63] 역시 받게 된다. 결국 그동안 곪았던 쿼터백 문제를 노장 쿼터백 영입으로 해결하게 되었다. 다만 로저스가 패커스에서 쓰던 등번호 12번은 조 네이머스의 영구결번이여서 로저스가 대학 때 사용하던 등번호 8번을 사용한다.
뉴욕 제츠 2023 드래프트 결과
라운드 픽순 선수명 포지션 대학
1 15 윌 맥도널드
(Will Mcdonald)
DE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2 43 조 티프만
(Joe Tippmann)
C 위스콘신 대학교
4 120 카터 워런
(Carter Warren)
OT 피츠버그 대학교
5 143 이지 아바니칸다
(Izzy Abanikanda)
RB 피츠버그 대학교
6 184 자이어 반스
(Zaire Barnes)
LB 웨스턴 미시간 대학교
6 204 재릭 버나드컨버스
(Jarrick Bernard-Converse)
CB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7 220 잭 쿤츠
(Zach Kuntz)
TE 올드 도미니언 대학교

2023년 NFL 드래프트에서 애런 로저스 영입의 결과로 가진 1라운드 15순위에서 아이오와 주립 대학교의 엣지 러셔인 윌 맥도널드를 지명했다.

이후 2023년 8월 14일에는 미네소타 바이킹스 소속으로 활약했던 러닝백 달빈 쿡을 1년 계약으로 영입했다.

9월 11일{한국시간} 2023-24 시즌 오프너를 디비전 라이벌인 버팔로 빌스와의 먼데이 나잇 경기로 치르게 되었다. 최고의 쿼터백들간의 대결인데다 올 시즌 실질적인 양팀의 전력평가에 대한 실제점검과도 같은 경기라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끄는 경기이다. 참고로 제츠가 로저스와 쿡을 영입한 까닭에 패커스와 바이킹스의 전력약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9월 7일 목요일 저녁에 벌어진 2023-24 시즌 개막전에서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캔자스시티 치프스를 21-20으로 꺾는 이변이 일어나 이번 시즌의 향방이 굉장히 흥미로와졌다.

4.12.2. 정규시즌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빌스와의 홈경기 시즌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갈고닦은 수비력과 연장 루키 재이비어 깁슨의 펀트리턴 터치다운으로 빌스를 22-16으로 꺾고 시즌 마수걸이 1승을 올렸다. 참고로 전날 동거 중인 형이 벌인 졸전에 안구정화를 외치던 뉴요커들에게 그야말로 안구를 정화시켜준 경기였다.

하지만 이런 승리에도 불구하고 제츠 팬들은 마냥 웃을 수 없었다. 경기를 시작한지 4분 만에 애런 로저스는 팀의 부실한 오라인이 상대 라인배커 레너드 플로이드에게 제대로 뚫리는 바람에 쌕을 얻어맞았고, 필드에 쓰러진 그는 부축을 받으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일단 사이드라인에 있는 임시 텐트에서 조치를 받는가 싶었지만 상태가 심각해 결국 카트를 타고 경기장 안쪽으로 들어갔으며, 검진 결과 아킬레스건 파열로 인해 시즌 아웃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로저스의 제츠에서 첫 시즌은 한 경기도 제대로 못 치르고 끝났으며[64][65], 제츠는 시작부터 시즌이 꼬이게 되었다[66]. 일단 지난 시즌 잭 윌슨 대신 기용했던 쿼터백들이 전부 나간 상태이기 때문에[67] 잭 윌슨이 다시 주전으로서 총대를 메게 되었으며, 애런 로저스를 IR로 보내고 대신 오프 시즌 중 프랙티스 스쿼드로 영입한 팀 보일을 정식 선수로 승격할 예정이다. 문제는 윌슨이 이번 프리시즌에서도 지난 시즌과 크게 나아진 점이 없는 모습을 보였는지라, 제츠 팬들은 그저 한숨만 쉴 따름이다.[68]

여담으로 경기 후 로저스의 전 소속 팀이었던 패커스의 오펜시브 라인맨 데이빗 박티아리는 SNS를 통해 NFL이 소속팀들 구장에 인조 잔디를 깔게 한것에 대해 비난을 날렸다.*[69] 로저스가 전시즌 결장을 당한 부상의 원인이 인조 잔디였기 때문인데, 공교롭게도 제츠와 자이언츠의 공용 홈구장인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역시 인조 잔디다. 박티아리는 트윗에서 ‘월드컵에만 신경쓰느라 축구만 챙기고 풋볼은 뒷전이다. 정신 좀 차려라!’라고 했다.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2026년 월드컵 미국 지역 경기장 가운데 한 곳이다.

하지만 역시 잭 윌슨은 잭 윌슨이었다. 2주차 댈러스 카우보이스 전에서 패스 성공률 44.4%라는 처참한 패스 성공률을 찍으며 10-30으로 패하고, 다음 경기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전에서도 패스 성공률 50%에 그치면서 같이 못한 맥 존스보다 더 한 모습을 보이며 패츠전 15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제츠의 팀 스탯은 상당히 괴랄한데 수비 리그 전체 6위, 공격 리그 전체 꼴찌라는 극과 극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즉, 리그 최고의 디펜스를 가지고도 잭 윌슨이 점수를 못 내서 못 이기는 상황인 것. 잭 윌슨이 제대로 혈막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벌써부터 언론의 비판이 쇄도하고 있으며, 빨리 FA 상태인 쿼터백 아무나 한명 구해야와야 한다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특히 팀의 레전드인 조 네이머스마저 마이클 케이가 진행하는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잭 윌슨의 플레이가) 역겹다. 나는 그를 쉴드쳐줄 생각이 없다. 나는 잭 윌슨에 대해서 볼 꺼 다 봤다고 본다."#라고 대놓고 디스할 정도[70]로 여론이 악화되었다. 일단 제츠는 이에 대비해 트레버 시미언을 프랙티스 스쿼드로 영입했지만, 살라 감독이 여전히 잭 윌슨에 대한 신뢰를 보내고 있어 이에 대한 비판도 같이 빗발치고 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와의 4주차 경기이자 선데이 나잇 풋볼 경기. 이 날 어김없이 선발 쿼터백은 잭 윌슨이었고, 제츠 팬들은 계속해서 니갱망을 시전한 윌슨에 대해 별 기대도 하지 않은 듯한 모습. 윌슨은 1쿼터부터 공격의 흐름을 찾지 못한 채 헤매는 모습을 선보이며 팬들로 하여금 "에효.. 네가 뭐 그렇지.."라는 표정으로 일말의 기대조차 하지 않는 상황. 하지만 2쿼터부터 치프스의 패널티 퍼레이드[71] & 패트릭 마홈스답지 않은 턴오버 행진[72]까지 더해지면서 제츠는 공격의 활로를 찾아나가기 시작했다. 경기는 의외로 팽팽하게 진행되었고, 4쿼터 때 치프스의 해리슨 버커가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23대20. 제츠는 정말 아쉽게 패했지만 윌슨의 정신차린 모습이 고무적이었다는 반응.[73] 뉴욕 지역 스포츠 라디오쇼에서도 인생경기였다는 평을 내릴 정도.[74][75]

덴버 브롱코스와의 5주차 경기에서 31-21로 승리하면서 2승 3패로 지구 3위에 랭크되었다. 경기 내용은 깔끔하지는 못했으나 어쨌든 승리는 챙겼으니..같은 날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뉴올리언스 세인츠에 0-34로 처참하게 발리면서 지구 꼴찌자리를 차지했다. 불과 몇주 전까지 야매라고 욕을 듣던 쿼터백이 이끄는 팀이 어느 순간에 패츠와 뒤바뀐 운명이 되었다[76].

필라델피아 이글스와의 6주차 경기에서 이날 두번째 이변을 만들어냈는데 20-14로 승리하면서 대이글스전 무승경기를 12연패에서 끊었다. 그리고 올시즌 이글스의 첫 패배를 안겨줬다.[77][78] 게다가 이글스에게 전반전에 내준 14점외에는 후반전에는 완전하게 이글스를 무득점으로 봉쇄하는 대활약을 보였고 제일런 허츠에게서는 무려 3개의 인터셉션까지 뽑아내 허츠의 인생 최악의 경기를 선사했다. 시즌 3승 3패, 승률 5할대를 기록하고서 바이 위크로 향하게 되었다.

7주차를 경기 없는 바이 위크로 보내고 있는 와중에 희소식이 들렸다. 버팔로 빌스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역전패를 당한 것. 더구나 빌스는 3일 휴식 후 10월 26일 목요일 밤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를 상대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게 되었다. 제츠는 자이언츠를 상대하게 되는데 이 경기를 승리하고 빌스가 버커니어스에 패하면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하지만 빌스가 벅스에게 승리를 하면서 이러한 꿈은 없어지게 되었다. 아시발꿈

8주차 뉴욕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로 치렀고 폭우 속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그렉 주얼라인의 33야드 필드골로 13-10으로 승리해 4승 3패를 기록, AFC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다만 경기 자체는 그야말로 형편없었는데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못난이들의 경쟁’이라고 하는게 적절할듯 하다. 특히 이날 제츠는 서드다운 컨버전이 후반 2분 30초경 잭 윌슨의 러싱 플레이 이전까지 단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으며 양팀 각각 단 한개의 터치다운 밖에 성공하지 못했을 정도로 공격력이 빈털털이였다. 그나마 제츠의 펀터 토마스 모어스테드가 그야말로 신들린듯한 펀트 실력을 선보여 자이언츠를 자신의 진영 2,3야드 내로 묶는 신기를 선보이지 않았거나 자이언츠 백업 쿼터백인 토미 드비토가 그야말로 ‘출중한’ 쿼터백이었다면 제츠가 질 수 밖에 없던 경기였다. 자이언츠는 다니엘 존스의 부상으로 투입된 백업 쿼터백 타이로드 테일러까지 잃으며 QB3인 토미 드비토가 경기를 치렀고, 제츠는 하루에만 센터 포지션에 선 선수가 두번 부상당하며 경기 전날 프랙티스 스쿼드에서 올라온 4선발 센터 자비에 뉴먼이 데뷔전을 치르는 등, 부상과 부진으로 얼룩진 졸전이자 4쿼터짜리 스페셜팀 하이라이트와 다를 바 없는 경기를 치렀다.

9주차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와의 홈경기에서 꼴랑 6득점하며 오라인의 한심한 짓을 목도한 제츠 팬들은 연신 뒷목을 잡고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10주차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기어코 오라인이 사고를 치며 필드골 4개만 차고 꼴랑 12점만 내는 비효율 끝판왕의 경기로 4쿼터 때 일격을 당한 대가를 톡톡히 치뤄야 했다.[79]

11주차 버팔로 빌스와의 경기에서 32대6으로 초전박살이 나며 로버트 살라 감독을 향한 제츠팬들의 쌍욕은 나날이 늘어가는 현실이다. 이에 살라 감독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잭 윌슨을 벤치에 앉히고, 백업인 팀 보일을 출장시켰다.누구보고 똥을 치우라는건지 이에 기자회견에서 12주차 경기에서 선발 쿼터백을 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일단 잭 윌슨을 제외한다고 치면 트레버 시미언이나 팀 보일이 될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 팬들은 당장 애런 로저스를 출장시키라고 성화지만, 살라 감독은 부상 재발의 위험 때문인 지 이에 말을 아끼는 태세다[80].

결국 제츠는 다음날인 11월 20일, 팀 보일이 12주차 11월 24일[81] 경기인 마이애미 돌핀스전에 선발출전 한다고 발표했다. 게다가 윌슨은 3선으로 까지 밀려났다. 사실상 올시즌은 끝났다고 보는 여론이 지배적인데다 대다수의 뉴욕 지역 언론들은 아예 뉴욕에서의 선수생활은 끝났다고까지 언급하고 있을 정도. 이런 가운데 애런 로저스가 간단한 조깅을 시작했다고 보도되어 조만간 복귀하는데 아닌가 하는 썰도 나오고 있다.

12주차 vs. 마이애미 돌핀스 (L) 34-13
쿼터백까지 바꿔가면서 변화를 줬던 경기. 하지만 공수 모두 부진하면서 아예 거하게 털리고 말았다. 팀 보일은 제 몫을 전혀 해주지 못했고, 건재했던 디라인도 강력한 기동력으로 무장한 돌핀스의 오라인을 상대로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경기 종료 직전 제츠팬들은 하나같이 야유를 퍼부으며 로버트 살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전원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여윽씌 제츠팬들답다 [82]

13주차 vs. 애틀랜타 팰컨스 (L) 13-8
이제는 팰컨스에게 까지 깨지며 제츠 팬들은 계속 뒷목을 잡고 있다. 여기에 애런 로저스마저 시즌 아웃이 될 것 같다는 절망적인 뉴스가 나오면서 구단 수뇌부를 향한 불만과 비난은 더 커지고 있다. 여기에 선발 QB였던 팀 보일과 교체 출장한 QB 트레버 시미언보스턴 인근의 미식축구팀만도 못한 두 쿼터백처럼 한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급기야 현지시간으로 12월 5일, 잭 윌슨이 더 이상 뛰려고 하지 않는다는 소식까지 올라와서[83] 그야말로 자중지난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84]. 불과 3개월 전만 하더라도 애런 로저스를 영입하여 이제 뭔가 이뤄낼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올랐던 제츠팬들은 그 어느때보다 절망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중. 다음 14주차 경기가 휴스턴 텍산스와의 경기인데[85] 왠만하면 탱킹해서 내년 드래프트 상위권을 노리는것도 좋을 것이라고 보는 전망도 솔솔 나오고 있다. 아울러 제츠는 팀 보일을 방출한 후, 시애틀 시호크스의 훈련조 출신인 브렛 리핀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결국 잭 윌슨이 직접 해당썰과 관련해 가짜뉴스라고 밝힌 후 텍산스와의 경기를 선발로 출전하는 것을 확인시켰다.

14주차 vs. 휴스턴 텍산스 (W) 30-6
천지가 개벽할만한 사건(?)이 일어났다. 제츠가 3연패 후, 오랜만에 승리를 쟁취한 것. 그것도 그냥 이뤄낸 것이 아닌 올시즌 최고 신인 쿼터백 C.J. 스트라우드가 이끄는 텍산스를 상대로 이뤄낸 승리였고, 실로 올시즌 처음으로 잭 윌슨이 주전으로 출전한 이래 두번 이상의 상대 엔드전을 들어갔다 나온 경기였다는 점에서도 상당히 가치있는 경기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잭 윌슨이 주전 쿼터백으로 뛴 이번 시즌 경기 가운데 처음으로 20점 이상을 득점한 것 역시 주목할만하다. 제츠의 실점 역시 윌슨의 펌블이 빌미가 된 것이었을 뿐, 그외의 것은 나무랄데가 없었다. 여기에 윌슨은 NFL 데뷔후 처음으로 300+ 야드 패싱기록까지 이룬건 덤이다.

15주차 vs. 마이애미 돌핀스 (L) 0-30
지난 주 14주차의 대활약이 무색하게 그 무력한 그 모습으로 돌아온 제츠는 아예 0-30으로 클린시트 패를 당했고 아울러 플레이오프 경쟁에서도 탈락해 13년 연속 플레이오프 무진출이란 치욕스런 기록을 세우면서 다시 한번 제츠팬들을 절망속으로 몰아넣고 말았다. 특히 이번 시즌은 애런 로저스까지 영입하면서 그야말로 엄청난 기대를 받고 시작했으나 개막전 네번째 공격에서 로저스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이후 잭 윌슨 체제로 돌아가면서 멸망각을 밟았고 결국에는 무너져 내렸다. 물론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호각세를 다뤘고, 필라델피아 이글스엔 팀 사상 첫 승리를 거둔데다 14주차에서는 텍산스를 상대해 나름대로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으나 애시당초 공격 자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팀을 가지고 뭔가가 이뤄지길 바라는 것 자체가 무리였고 그럴수록 단장인 조 더글러스와 로버트 살라 감독에 대한 비난은 커졌다. 물론 이들은 다음 시즌에도 유임될 가능성이 크고 그만큼 제츠팬들의 복장은 터질 뿐이다. 애런 로저스가 다음 16주차 복귀가 가능해졌지만[86] 이미 물건너간 시즌 막바지 경기에 나오는것은 꼴사나울 뿐더러 전문가들 역시 그냥 결정한 그상태로 시즌을 마감하는게 현명하다고 까지 할 정도. 설상가상으로 잭 윌슨까지 뇌진탕 부상을 당해 다음 16주 경기 출장이 불투명하다.

16주차 vs. 워싱턴 커맨더스 (W) 28-30
잭 윌슨이 뇌진탕 프로토콜로 결장하게 된 가운데 트레버 시미언이 주전으로 나온 와중에, 27-28로 뒤지던 4쿼터 종료 직전 54야드 필드골로 30-28 신승을 거뒀다. 4쿼터에만 커맨더스에 3개의 터치다운을 허용, 27-28로 역전당해 패색이 짙은 가운데 가까스로 이룬 승리였다.

17주차 vs. @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L) 20-37
12월 28일의 목요일 경기다. 작년까지 팀의 백업이던 조 플라코를 적으로 재회하게 되었다.

결국 이 경기마저 20-37로 패하면서 제츠는 로버트 살라 체제 이후 3연속 루징 시즌을 보내게 되었다. 제츠팬들은 이번 시즌 종료 후 로버트 살라 감독의 경질을 외치고 있으나 구단주인 우디 존슨이 유임을 피력해 팬들의 분노게이지를 임계점으로 치닫게 하고있는데[87] 이는 수비 코디네이터 출신인 렉스 라이언 시기와 비교해봐도 처참한 기록이다. 렉스 라이언은 2009년에서 2014년까지 제츠의 감독을 역임한 바 있는데 적어도 라이언은 부임해 온 후 2년 연속 컨퍼런스 챔피언십 게임에까지 진출시킨 경력이 있었고 이 중 한번은 그 최종보스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디비전 경기에서 떨궈버린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던 반면, 살라는 플레이오프는 고사하고 팀의 감독으로 부임한 2021년 이후로 승률 5할로 마친 시즌이 없고, 공격력은 더 처참해서 어떤 지표에서도 리그 최하위를 벗어난 적이 없을 정도로 대차게 망했다. 올시즌 애런 로저스를 영입해 뭔가를 이룰 것이란 기대로 가득했으나 불과 몇분 정도의 경기끝에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해버렸고 결국 또 제자리로 돌아와버린 2023-24 시즌이 되어버렸다[88]. 한편 제츠는 2024년 1월 3일, 잭 윌슨의 시즌 마지막 패트리어츠전 출장이 불투명하다 밝혀 사실상 시즌 마감이 확정되었다. 아울러 이번에야말로 윌슨의 뉴욕에서의 선수생활은 수명이 다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8주차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W) 17-3
그야말로 공격력에서 자강두천의 모습을 보인 두 팀간의 2023-24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7-3으로 승리하면서 기억조차 하고싶지 않은 2023-24 시즌을 마무리했다. 러닝백 브리스 홀의 50야드 러싱 터치다운이 양팀의 유일한 터치다운이었을 정도로 고구마 공격력을 보인 두팀은 그렇게 시즌을 마감했다. 그나마 제츠 팬들은 픽 순위 그딴거 상관없이 패츠전 15연패를 드디어 끊어내서 기뻐하는 팬들이 많다[89].

시즌 종료가 된 얼마 후, 구단주인 우디 존슨은 로버트 살라 감독의 유임을 발표했는데 이게 팬들과 관련 언론의 비난을 사고있다. 2021년 제츠 감독으로 선임된 이후, 3년 연속 루징 시즌을 기록한 감독을 계속해서 유임시키는 이유가 무엇인지 요구하는 여론이 많다. 일부에서는 애런 로저스의 입김이란 카더라도 돌고 있고 여론 플레이를 통해 많은 논란을 일으킨 로저스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지을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아예 팀 내부에서는 모든 초점이 로저스에 맞춰져 있어서 로저스가 부상당한 순간 시즌이 끝났다는 평까지 나오는 중이다. 이 와중에 쓸데없이 같은 뉴욕 형제 중 자이언츠 말고 제츠만 욕을 먹는다고 생각하는 제츠 선수가 있다는 폭로가 들려오며 이 역시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90][91]

4.13. 2024 시즌

4.13.1. 오프시즌

오프시즌에는 오라인을 적극적으로 보강 중이다. 3월 13일 볼티모어 레이븐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RT 모건 모지스를 영입하였고[92], 15일에는 FA 신분이 된 OT 타이론 스미스와 계약을 맺었다.

3월 19일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에서 방출된 WR 마이크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그리고…, 4월 22일, 마침내 골칫덩이(…)였던 잭 윌슨덴버 브롱코스올해 드래프트 6라운드 지명권과 소액의 현금을 받는것으로 제츠의 올해 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권과 함께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아울러 올시즌 계약금의 절반을 브롱코스와 반반으로 배분하여 내는것으로 합의를 봤다. 결국 2021년 드래프트 2순위로 지명되어 3년 동안 영욕의 세월을 보낸 제츠를 떠나게 되었다.[93]

4.13.2. 정규시즌



[1] 뉴욕 메츠의 홈구장이던 그 셰이 스타디움 맞다. 제츠가 떠난 후로는 별로 사용하지 않았지만 여기도 휴스턴 애스트로돔, 애틀랜타 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요코하마 스타디움 처럼 내야에 가변형 이동 좌석을 설치하고 종목에 따라 좌석을 이동시킴으로써 미식축구와 야구장을 왔다 갔다 하는 겸용구장이었다. 제츠가 떠난 이후에는 내야의 가변형 좌석을 야구 포맷으로 고정시키고 야구 전용으로 썼다.[2] 본명은 래리 펄크.[3] 뉴욕증권거래소의 영문명에서 착안했다.[4] Ken O'Brien. 뉴욕 제츠에서 9년간 활동한 상당히 괜찮았던 쿼터백이었지만 이 선수가 열성적인 제츠 팬들에게 내내 욕을 먹다가 최근에서야 재평가를 받기 시작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1983년 드래프트에서 이 선수 다음다음다음에 지명된 쿼터백이 하필 그 대단한 댄 마리노였던 것 그러다 보니 조 네이머스에 이은 구단 2위 패싱 기록은 모조리 갖고 있음에도(패싱야드 24,386야드, 터치다운 124개, 그리고 그 와중에 124게임동안 단 95개의 인터셉션만을 기록하고 있다! 부상이 있었던 1986-87 시즌의 20개를 제외하면 리그 터치다운/인터셉션 지수는 거의 탑 리스트에 올라갈 정도.) 불구하고 1980년대 중후반 인기 TV스포츠 쇼인 '조지 마이클의 스포츠머신'에서는 매주 이번 주의 캔 오브라이언의 색 당한 횟수를 방송 말미에 방송해줄 정도로 약하디 약한 오펜시브 라인과 함께하다 보니 늘 색 당하는 모습만이 하이라이트로 주로 방송이 되었고 놀림거리로 만평에 자주 실릴 정도로 보여준 실력에 비해 제츠 팬들의 환호는 받지 못했다.[5] 공교롭게도 똑같은 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뉴욕 메츠와도 비교된다. 그 팀은 이름 한 글자 차이인 제츠처럼 똑같이 뉴욕에서 2인자 위치였고, 1969년 첫 우승을 거뒀고, 심지어 1983년까지 홈구장도 셰이 스타디움을 공유했다.[6] 새로 감독으로 취임했다고 팀이 연 기자회견에서 메모지 한 장에다가 '뉴욕 제츠의 감독 자리를 사임함(I resign as HC of the NYJ)'이라고 끄적거린 후 사임을 깜짝 발표한 후, 당황한 기자들의 질문 몇 개에만 대답한 후 사라졌다. 이는 지금까지도 벨리칙의 유명한(그리고 괴상한) 순간 중 하나로 회자되는 사건이다.[7] 물론 당시에는 슈퍼볼 6회 우승이 아니었다.[8] 그의 어마무시한 플레이를 보고 싶으시다면 직접 문서로 들어가보시라.[9] 어느 정도로 막장 경기였느냐면 거의 1분동안 3개의 터치다운을 허용한 그야말로 막장의 최고봉이라 할만한 졸전중의 졸전이었다.그리고 이게 바로 마크 산체스가 뒤에 나올 Butt Fumble을 저지른 경기이다.[10] 경기 이후 마크 산체스의 인터뷰에 따르면, 자기가 저 장면 직전에 팀에다가 어떤 전술을 불러놨는지 잊어버린 상태였다고 한다. 참고로 저 Butt Fumble 직전에 상대편에게 82야드짜리 터치다운 패스를 내준 상태였고, Butt Fumble 직후 킥오프 리턴에서 리터너가 펌블하여 상대방에게 터치다운을 또 내 줘버렸다. 결국 톰 브래디 82야드짜리 터치다운 - Butt Fumble - 킥오프 펌블이 연속으로 일어나면서 53초만에 터치다운 3개를 내주는 기염을 토하고 만 것.[11] 1위는 1964년 샌프란시스코와 바이킹스의 경기에서 레전드 디펜시브 엔드인 짐 먀셜이 펌블한 공을 어렵게 리커버리 해놓고는 반대 방향으로 역주행을 하는 바람에 세이프티를 내준 플레이 되시겠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2015년 당시에 이 butt fumble을 능가하는 본헤드 플레이가 나왔다. 바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가 시전한 페이크 펀트 플레이. 유튜브에 colts fake punt만 쳐도 어떤 플레이인지 확인이 가능.[12] 그것도 둘 다 2쿼터에.[13] 로스터에 쿼터백이 6명일 정도로 방만한 팀 운영을 하고 있었다. 티보의 방출을 시작으로 로스터 정리에 들어간다는 듯.[14] 지노 스미스, 마이클 빅 이 둘이 서로 막장 패싱력을 자랑했다.[15] 무엇보다 오펜시브 라인맨들의 수준이 센터인 닉 맨골드(Nick Mangold)를 제외하면 준 저질급인지라 이것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데도 렉스 라이언 감독의 '수비지상주의' 땜에.[16] 2005년에 세인트루이스 램스에 거의 마지막인 7라운드 전체 250번 픽으로 지명된 뒤, 10여 년간 리그의 여러 팀을 단기 계약으로 전전해온 대표적인 저니맨 쿼터백이다. 제츠는 그의 자그마치 여섯 번째 팀. 제츠 이적 후 피츠패트릭은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있어 플옵진출 여부에 따라 여태까지의 땜방 저니맨에서 주전 쿼터백으로 당당히 재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7] 드래프트 당시 NFL 컴바인의 지능검사에서 현재까지 안 깨지고 있는 역대 최고 점수 기록을 세웠다. 역시 하버드 대학교 출신이라서 그런지 머리가 매우 좋은 듯. 바로 이 점 때문에 오히려 리그 여러 팀들이 믿을 수 있는 저니맨 선수로 여기는 것이다. 전혀 본 적도 없는 오펜스 플레이북을 받아들어도 다른 쿼터백보다 월등히 빨리 암기해서 실전에 활용할 수 있으니.[18] 패배의 원흉은 4쿼터를 17-19로 단 2점 뒤진 상황에서 시작해놓고는 그때부터 경기 종료까지 인터셉션을 3개나 던진 피츠패트릭의 졸전.[19] 10년차 베테랑으로 5번이나 프로볼에 선정되었지만 플레이오프 경험이 없던 와이드 리시버 브랜든 마샬과 11년차 저니맨 으로 마찬가지로 생애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떤 쿼터백 라이언 피츠패트릭은 아쉬움이 클 듯.[20] 그와 함께 2라운드에서 크리스천 해켄버그라는 루키 QB를 드래프트하여 장기적인 대체자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런데 해켄버그는 대학 풋볼을 할 당시 실력이 상당히 들쭉날쭉해서 어느 라운드에서 드래프트해야 되는 선수인지를 놓고 전문가들의 논쟁 대상이었는데, 심지어 드래프트할 가치가 없는 선수라는 혹평을 서슴지 않는 전문가들도 있었다. 하지만 제츠는 2라운드라는 높은 위치에서 해켄버그를 드래프트하는 강수를 두었고 그 결과는 참사였다. 자세한 건 2017년 시즌 문단 뒷부분 참조.[21] 심지어 터치다운을 내준 뒤, 그에 뒤따른 킥오프에서 공을 펌블하여 치프스 선수가 그걸 회수한 뒤 9초만에 두 번째 터치다운을 기록하게 허용하는 등, 이 날의 제츠는 모든 면에서 전국적인 웃음거리가 되어버렸다.[22] 그런데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제츠가 그간 드래프트한 쿼터백{브라이스 페티, 크리스티안 해켄버그}들을 데리고 시간낭비했다는 것을 자인했다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 참고로 이번 시즌 전 제츠는 저니맨 쿼터백인 조쉬 맥카운과 계약을 했다. 이건 실질적으로 두 신인 쿼터백은 주전으로 기용하기엔 미덥지 못하다는 얘기나 같은데 그럼 애시당초 다른 포지션을 강화(특히 취약점으로 꼽히는 오펜시브 라인)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서야 했다. 그리고 시즌 초 제츠는 수비수 쉘든 리차드슨을 시애틀 시호크스로 보내고 49회 슈퍼볼에서 기적의 캐치를 선보인 저메인 커스를 받는 트레이드까지 단행했다. 다시 말하자면 이게 제츠의 올시즌 전략이라면 완벽한 오판이라는 것.[23] 빌스 또한 올시즌 약체로 여겨지는 팀으로 이러다 시즌 전패 가능성도 무시할수 없는 상황[24] 결국 4승 12패인 인디애나 콜츠에게 픽을 네개나 퍼주고 3번픽을 가져왔으니 탱킹 실패 확인 사살한셈[25] 현재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 순서를 바꿨다. 즉 전체 3번자리였던 콜츠가 6번이던 제츠와 순번을 바꾼것. 다시 말해 3번자리는 제츠로, 6번 자리는 콜츠로 바뀐셈인데 콜츠는 앤드류 럭이 있는 관계로 쿼터백의 중요성이 크지 않는 팀이다. 대신 콜츠는 노터데임 대학교의 오펜시브 라인맨 대어인 쿠엔틴 넬슨을 노릴 전망이다.[26] 드래프트 2라운드에 지명된 이후 부상을 당하거나 사고를 친 것도 아닌데 지난 두 시즌 동안 단 한번도 정규시즌 경기에 출전한 적이 없다. 이는 NFL역사에도 흔치 않은 수준. 달리 말하면 팀이 그렇게 엉망으로 망가지는데도 출전시킬 가치 내지는 이유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해켄버그의 실력이 형편없다는 반증도 되겠다. 이런 선수에 무려 2라운드 픽을 쾌척한 제츠는 비웃음을 당할 뿐.[27] 일단 맥카운은 제츠가 1년 더 데리고 있기로했다.[28] 지금까지의 예상도를 보면 전체 1순위인 클리블랜드가 남가주 대학의 샘 다놀드를 데려갈 가능성이 높으며 자이언츠도 UCLA의 조쉬 로젠을 선택할 수 있다. 제츠는 와이오밍대의 조쉬 엘렌 아니면 오클라호마대의 베이커 메이필드가 선택될 수 있다.[29] 커즌스는 미네소타 바이킹스와 계약했다.[30] 웨이버 공시된 페티는 이후 지구 라이벌 마이애미 돌핀스가 데려갔다.[31] '조건부'인 이유는 해켄버그가 레이더스의 로스터에 정규시즌 시작 때까지 남아 있어야 7라운드 픽을 넘겨받는 조건이 붙어 있었기 때문. 그러나 해켄버그는 불과 3주만에 레이더스에서도 짤리면서 제츠는 트레이드로 아무것도 받지 못하게 되었다. 단지 해켄버그의 (저렴해서 샐러리캡에 거의 영향도 없는) 루키 연봉만 레이더스에 떠넘긴 것 정도.[32] 어느 정도였냐하면 158.3점 만점인 쿼터백 점수에서 빵점에 근접한 3.6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참고로 상대 쿼터백 톰 브래디는 80.7점을 기록했다.[33] 덕분에 제츠 팬들은 다놀드가 갑자기 기량이 안정적으로 개선된 것을 보며 웃어야 할지, 시즌 초반에 그렇게 못해놔서 어차피 플레이오프 진출도 물 건너갔던 차에 드래프트 순서만 마구 추락하는 데에 울어야 할지 몹시 헷갈리게 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34] 4주차인데 1승 1무 2패인 이글스가 지구 1위이다![35] 다만 기적적으로 1승이라도 하게 된다면, 잭슨빌과 동률이 되는데 제츠의 일정이 더 빡세기 때문에 잭슨빌이 1픽을 가져가게 된다. 그리고 그 슬픈 예감은 결국 현실이 되고 말았다.[36] 당시 윌리엄스는 블리츠를 지시했다. 블리츠는 가장 맨 앞의 디라인 뿐만 아니라 라인배커와 세컨더리 몇명까지 패스러시를 시켜 쿼터백을 극도로 압박하는 작전인데, 이 작전의 치명적인 단점은 그 만큼 후방 수비가 빈약해지기 때문에 만약에 블리츠가 안 먹히면 빅 플레이를 내줄 확률이 매우 높다. 이 콜의 상황은 말 그대로 터치다운을 막으면 되기 때문에 이럴 때는 오히려 라인맨 한명을 빼버리고 세컨더리 한명을 더 투입하는 등 후방 수비를 강화하는 것이 정석이나, 그렉 윌리엄스는 역으로 블리츠를 지시하는 바람에 후방 수비가 빈약해졌고, 결국 블리츠를 레이더스의 오라인이 잘 막아내자 그대로 뒷공간이 비어 데릭 카의 롱 패스 한방으로 경기를 끝내버렸다.[37] 실제로 그렉 윌리엄스는 이 이후 3년 넘게 백수로 살다가 2023년이 돼서야 XFL DC 디펜더스의 수비 코디네이터로 합류했다.[38] 물론 어디까지나 탱킹은 프런트가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선수단 및 코치진을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작년 돌핀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탱킹팀일지라도 선수들은 이길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한다. 탱킹팀 소속이라고 해서 태업이라도 했다간 바로 짤리기 때문, 더군다나 비주전 선수들은 경기에 한번 나오는게 인생일대의 찬스이다.[39] 참고로 빌스는 톰 브래디한테 세 번 밖에 못 이겼다. 두 번의 맞대결을 다 이기며 20년치의 2/3를 올시즌에 기록한 것.[40] NFL 역사상 3번째 아랍계 감독이자 첫 무슬림 감독이다.[41] 그린베이 패커스 감독 맷 라플루어의 동생. 34세로 조 플라코보다 어린 나이다.[42] 팀 내부에서도 다놀드에게 더 기회를 줘야 하지 않냐는 의견은 있었다. 이제 겨우 2년차 밖에 안된데다 특히 올시즌은 개막장 코치진으로 인해 기량을 펼치지 못했고 특히 다놀드를 지원해 줄 자원들이 없었다는 이유 때문에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단지 프로 동기인 조쉬 앨렌이 너무나도 맹활약을 펼친터라 비교대상이 된것은 어쩔 수 없으며 이는 제츠 구단도 그 책임을 느껴야 하는 상황이다.[43] 2차전은 10월 17일에 재규어스와 돌핀스가 맞붙는다. 잭슨빌 재규어스는 아예 매년 한 홈경기를 영국에서 하는 걸로 계약이 되어있다.[44] 물론 이번 시즌 뽑은 쿼터백들이 시즌 초이긴 하지만 하나같이 부진한 탓도 있다. 특히나 대학 풋볼을 씹어먹었던 트레버 로렌스의 부진은 가히 충격적이다. 팀이 그렇다지만 0-4 스타트에 턴오버도 너무 많았기 때문.[45] 서바이벌은 경기 전 승리팀을 예측하는 프로그램으로 승리팀을 맞추면 다음 주차에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 가능하다. 물론 제츠의 경우에는 상대팀을 찍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제츠가 이기면 서바이벌이 끝나게 되는 것이다.[46] 손흥민의 홈팀인 토트넘 홋스퍼의 홈구장 맞다.[47] 이 때문에 미국 현지에서는 Morning Football 이라고 불린다. 동부시간으로 오전 9시 30분에 시작.[48] 신인 TE인 카일 피츠를 활용했는데, 피츠는 런던 더비에서 신인 선수로는 119야드 전진이라는 기록을 썼다.[49] 이전에 단일시즌 500실점을 넘긴 팀은 1981년 볼티모어 콜츠, 전패 시즌의 2008년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2020년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이다. 0-16 시즌 전패를 당했던 2017년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는 410실점으로 역대 최악을 논할 정도는 아니었다.[50] 1,2,3픽은 각각 재규어스, 라이언스, 텍산스이다.[51] 참고로 이 전체 3번은 포티나이너스가 자신들의 2번을 베어스의 3번 픽과 트레이드하면서 얻은 것. 물론 베어스가 뽑은 트루비스키도 솔로몬 토마스에 비하면 그나마 나았다.[52] 본명 아마드 가드너.[53] 무려 2년 계약을 맺었다.[54] 벌써 시즌 3호 뉴욕 형제의 동반 승리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뉴욕 메츠는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패배하며 일찌감치 짐을 싸게 되었다.[55] 물론 제츠 혼자 이변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자이언츠는 이렇다 할 전력 보강 없이 5승을 챙겼고, 대놓고 전체 1픽 후보로 꼽혔던 팰컨스와 시호크스도 각각 파워 러싱과 지노 스미스의 의문의 맹활약으로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반면에 컨텐더로 여겨진 브롱코스는 웃음후보 1순위에 등극했고, 터줏대감이던 패커스, 램스, 버커니어스도 경기력이 썩 좋지는 않다.[56] 물론 반론은 있다. 자이언츠는 러닝백 세이퀀 바클리의 부활과 수비진들의 탄탄한 경기력에 그 비결이 있고 시호크스는 전년도에 지구 꼴찌를 해서 상대적으로 쉬운 경기 일정의 버프를 받은 이유도 있다. 당장 4주차 경기였던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와의 경기에서 48-45로 신승했다는 사실도 염두에 둘 필요도 있다.[57] 제츠 수비진은 이날 경기에서 조시 앨런을 상대로 쌕 5개, 2개의 인터셉션을 기록했다.[58] 그나마 다행인것은 2022-23 시즌을 끝으로 베테랑 쿼터백들이 자유계약으로 풀려 시장에 나오게 된다는 점이다. 애런 로저스, 데렉 카, 라마 잭슨, 그리고 톰 브래디가 있다. 장기적인 치유책은 아니지만 신인 쿼터백을 영입할 경우 어느 정도 전환기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선책이기는 하다. 단 이들의 앞으로 계획이 불투명한데다, 톰 브래디는 제츠보다는 라스베가스 레이더스로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라마 잭슨은 현 소속팀인 레이븐스가 반드시 잡아두겠다고 천명한 상태라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 현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인물로는 데렉 카와 애런 로저스가 있는데 이 중 로저스의 영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로저스 역시 시즌 종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팀의 재건이 필요하다면 자신은 기꺼이 물러날 의향이 있다고 밝힘과 아울러 은퇴 여부에 대해서도 확실한 답을 주지 않았기에 제츠행을 유력시하는 여론이 있다.[59] 그런데 톰 브래디가 디비전 경기 종료 후, 은퇴를 발표하면서 변수가 발생했는데 오매불망 브래디가 올 것이라고 여긴 레이더스 팬들이 멘붕한 상황이다. 단 디본테 애덤스가 애런 로저스가 레이더스로 올것이라고 트위터에 올리면서 분위기가 오묘하게 돌아가는 형편인데 이 와중에 당사자인 로저스는 '은둔'에 들어갔고 그 직전 했던 기자회견에서도 "내가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는 모든 내 근황들(이란 소식들)은 다 '가짜뉴스'다."라고 말해 추측성 보도를 경계하는 언급을 했다. 여기에 데렉 카가 조만간 제츠 구단을 방문할 소식까지 알려져 데렉 카의 제츠 영입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60] 만약 패커스가 로저스를 방출할 경우 99M에 달하는 초대형 데드캡이 잡히기 때문에 왠만하면 로저스를 내보내는 건 불가능하고, 트레이드를 하면 40M만 손해보면 되기 때문에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것.[61] 단, 로저스는 애초에는 은퇴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털어놓았다.[62] 6월이 지날 경우 로저스의 데드캡은 10M대로 급격하게 내려간다.[63] 이 픽은 로저스가 2023시즌 17경기 가운데 65%에 해당되는 최소 11경기를 주전으로 뛸 경우 1라운드 픽으로 전환된다.[64] 아예 커리어 엔딩 부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언론도 있다. 아킬레스건 파열의 경우 재활 기간이 최소 1년이 넘게 걸리는 부상에다가 로저스 나이가 만 39세로 언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이기 때문. 당장 아킬레스건 파열을 당한 선수 중에 가장 기량이 회복이 잘 됐다고 평가받는 케빈 듀란트마저도 재활 기간이 1년 반이 넘게 걸렸다.[65] 제츠 팬들은 정말 간만에 제대로 된 쿼터백이 들어왔기에 드디어 플레이오프 잔혹사를 끊는 거 아닌가며 기대를 했지만, 개막 하루도 지나지 않아 전부 산산조각났다. 쿠팡플레이에서 이 경기를 중계했던 한장희 캐스터는 로저스가 카트에 실려가자 뉴욕의 억장이 무너지는 장면이라고 언급했고, 뉴욕 언론들도 타이틀에 대놓고 Nightmare라고 사용하여 제츠 팬들의 악몽같은 순간을 표현했다.[66] 게다가 이게 큰 문제인게 제츠의 시즌 초반 스케쥴 난이도가 꽤 높다. 버팔로와의 시즌 개막전 이후 2주차 경기 상대가 댈러스 카우보이스와의 원정경기이고 이후 메도우랜드로 돌아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의 3주차, 이후 4주차 캔자스시티 치프스와의 2연속 홈경기, 그 다음 덴버 브롱코스와의 5주차 원정경기를, 그리고 바이 위크를 갖기 전 다시 홈으로 귀환해 필라델피아 이글스와의 6주차 경기를 치른다.[67] 지난 시즌 잭 윌슨이 니갱망을 시전해서 대신 나왔던 마이크 화이트마이애미 돌핀스로 이미 이적했고, 그 화이트가 못 나올때 출전했던 크리스 스트레블러는 프리시즌 중 부상으로 방출, 그리고 조 플라코는 노쇠화로 아예 소속팀을 찾지 못 했다.[68] 그나마 마지막 희망이라면 지난 시즌 공격 코디네이터 마이크 라플루어가 램스로 이적하면서 공격 코디네이터가 너새니얼 해켓으로 바뀐 것. 명백하게 전술이 달라지기 때문에 아직 갱생의 여지는 남아있다.[69] 박티아리가 날린 트윗은 7초경에 등장.[70] 참고로 네이머스는 똑같이 최악의 폼을 보여준 샘 다놀드에 대해서도 이 정도로 디스하지 않았고 오히려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적도 있었다.[71] 이 때 치프스의 페이스 마스크 반칙으로 인해 제츠는 세이프티 선언으로 2점을 획득했다.[72] 패스 대상을 잘못 찾았다고 자책까지 하는 모습이 잡혔다.[73] 이날 애런 로저스가 목발을 짚은 채 그라운드를 찾았고, 특히 잭 윌슨을 대상으로 1대1 코칭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74] 더구나 같은 날 오후에 있었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댈러스 카우보이스와의 경기에서 패츠가 3-38 대참패를 기록해 상당한 비교가 되었다. 특히 패츠의 주전 맥 존스는 턴오버 2개에다 후반엔 교체까지 당하는 수모까지 겪어 ‘패츠가 제츠보다 못할수도 있나?’란 비아냥까지 당했다.[75] 그리고 다음 날 먼데이 나잇 풋볼에서 뉴욕 자이언츠가 시애틀에게 처참하게 아작이 나며 제츠에 대한 평가는 더 높아졌다.[76] 웃기는건 이날 경기에서 그다지 특출나게 잘한 것도 아닌 잭 윌슨의 쿼터백 평점이 78.8점이었는데 맥 존스의 평점은 고작 30.5점에 불과했다![77] 이전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19-17로 꺾고 나이너스에 올시즌 첫패배를 안겨준 이후여서 이글스만이 무패행진을 기록하던 중이었다.[78] 공교롭게도 이 날은 마크 산체스가 FOX Sports 소속으로 케빈 쿠글러와 같이 중계를 하러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찾았다. 자신이 뛰던 팀이 특정 팀을 상대로 지긋지긋한 연패를 끊어냈을 때 누구보다 기뻐했다고..[79] 이 때 애런 로저스가 목발을 풀면서 걷는 모습이 포착되자 제츠 팬들은 제발 윌슨 좀 내려달라고 성화를 내고 있다.[80] 게다가 일부 여론에서는 애런 로저스가 제츠를 상대로 가스라이팅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ACL은 왠만해선 절대로 짧은 기간안에 완치되기가 힘든 부상인데다 재발할 가능성 역시 높은 부상이기 때문에 섣불리 내보내기가 어렵다. 또 설사 로저스가 다음 주 복귀를 한다쳐도 나머지 경기를 모두 이겨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할까말까 할 상황이다. 현재 제츠의 성적이 4승 6패인데 제츠보다 못한게 현재 같은 디비전 꼴찌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이고 나머지가 현재 AFC 서부지구 꼴찌인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정도다. 게다가 그 둘에겐 모두 졌고 제츠가 이긴 덴버 브롱코스는 현재 5승 5패다. 여기에 나머지 팀들 역시 제츠보다 성적이 좋거나 경우의 수에 있어서도 제츠보다 유리한 팀들이다.[81] NFL 사상 첫 블랙 프라이데이 경기이다.[82] 애시당초 “반드시 올시즌 끝나기 전에 돌아온다”는 애런 로저스 말에 넘어가 시즌 내내 토나오고 욕나오는 경기력의 윌슨을 고집했던 로버트 살라 감독과 프런트 모두 잘못하긴 마찬가지다. 어느 정도 제정신 갖고 트레이드 데드라인때 야무진 백업용 쿼터백을 골라 시즌을 보냈다면 그래도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있었을텐데 그저 애런 로저스 한명만 바라보고 있다가 그대로 올시즌 역시 날려버리게 된거다. 게다가 그렇게 말한 로저스는 언제 복귀하겠다는 확답도 없이 그저 미사여구만 구사하고 있었고, 시즌 막바지에 다가가서야 간단한 운동이나 워밍업을 했다고 하니 애시당초 올시즌 복귀할 가능성은 없었던 셈이다. 결국 로저스의 사탕발림에 구단 전체가 놀아난 거나 마찬가지다.[83] 13주차 졸전 후, 로버트 살라와 코치진들이 잭 윌슨을 주전으로 다시 승격시켜 출전시키려 했으나 윌슨이 거절했다는 내용이다. 안그래도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받아서 심신이 피폐해진 선수를 억지로 사지로 내던지는 꼴이라서 반응은 상당히 부정적이다.[84] 애런 로저스 역시 잭 윌슨의 심정을 이해한다며 제츠 구단의 행태를 깠다.[85] 더구나 텍산스는 루키 C.J. 스트라우드가 발군의 활약을 보이고 있어서 제츠로서도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다.[86] 다만 로저스는 12월 19일 가진 인터뷰에서 올시즌 복귀는 어렵다고 밝혀 사실상 2023-24 시즌을 마감했다.[87] 항간의 카더라 소식통에 의하면 애런 로저스가 유임을 주장했다는 얘기가 있다.[88] 팬들의 의견은 일단 반반이다. ‘애런 로저스가 부상에서 돌아오니 내년을 기대해보자’란 의견과, ‘이런 코칭 스태프로는 택도 없다‘란 의견인데 일단 내년 드래프트에 상위권에 속해있어 제대로 진행만 된다면 선수단 보강도 할 수 있는데다 현재 레이더스 내에서 상당히 불만족한 모습의 드반테 애덤스를 로저스를 통해 뉴욕으로 데려올 수 있을 것이란 말도 들리는 만큼, 전망이 그럽게 절망적인 것만은 아니라는데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팬덤은 내년 시즌마저도 아니올시다라면 그땐 다 갈아엎자란 의견이 대세라는 점이다.[89] 특히나 패츠의 벨리칙 감독의 마지막 경기나 다름 없는 경기와 같아서 제츠 팬들의 입장에선 벨리칙에 빅엿 하나를 먹인 것이나 같아 더 통쾌한셈이다.[90] 자이언츠도 일라이 매닝이 은퇴한 이후에는 제츠와 별 다를 것 없이 매년 지지부진한 성적으로 엄청나게 까였고 그 중에서도 절정이었던 게 2021시즌이었다. 2022시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해서 23시즌에 다시 내려앉아도 어느 정도 덜 까인 것. 하지만 반대로 제츠는 미국 프로스포츠 모든 팀을 통틀어 가장 오랫동안 포스트시즌에 가지 못 하고 있는 팀이다.[91] 뉴욕 제츠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슈퍼볼 우승을 한 1969년은 세계최초로 인류가 달에 발을 디딘 해였고, 보잉 747이 세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때였으며, 인터넷이 개발된 해였다. 영국과 프랑스가 합작으로 세계최초 초음속 여객기인 콩코드가 개발되었던 때도 이해였다. 인물로는 한국 축구의 영원한 리베로인 홍명보와 외국인 감독으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세번째로 16강에 올린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해 태어났으며, 한화 이글스의 레전드 구대성이 태어난 것도 이해이며, 박준형명대사로 만화의 한획을 그은 김성모 화백 역시 이해 출생이다.[92] 모지스는 2021년 뉴욕 제츠에서 선수 생활을 한 바 있다.[93] 윌슨이 덴버로 트레이드 됨으로서 2021년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팀에 잔류한 쿼터백은 트레버 로렌스가 유일하게 되었다. {트레이 랜스; 2021년 드래프트 3순위: 샌프란시스코~댈러스(2023년), 저스틴 필즈; 2021년 드래프트 11순위: 시카고~피츠버그(2024년), 맥 존스; 2021년 드래프트 15순위: 뉴잉글랜드~잭슨빌(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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