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02:06:45

네피림

1. 구약 성경의 네피림
1.1. 특징1.2. 네피림이란 존재의 의미1.3. 기타
2. abingdon boys school의 3번째 싱글 타이틀곡3. Katatonia의 노래4.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4.1. 제노사가 시리즈의 등장인물4.2. 윙커맨더에 등장하는 외계인4.3. 소설 폴른(The Fallen)에 등장하는 종족4.4. 갓 오브 하이스쿨에서의 네피림4.5. 전희절창 심포기어 시리즈의 설정4.6.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4.7. 로스트사가의 네피림4.8. 다크사이더스 시리즈4.9. THE X-FILES에 등장하는 네피림4.10. 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1. 구약 성경의 네피림

어원은 '넘어뜨리는 자’, ‘쓰러트리는 자’ 히브리어로는 נְּפִלִים(n'filiym)이라 표기한다. 한국에서는 개정개역 성서에 표기된대로 네피림으로 읽는 것이 일반적이고, 영어식 표기인 Nephilim을 읽어 네필림이라 하기도 한다. 가톨릭 성경에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 선종완 라우렌시오 신부 역 구약성서 기준으로 너필림, 이후 새번역 성경 기준으로 나필, 공동번역성서에는 느빌림으로 번역하였다.

정경인 창세기와 민수기, 신명기에 그들의 이름만 나오고 밖의 다른 사항에 대해서는 기록이 없다.
그때(또 그 후에도) 세상에 너필림족속이 살고있더니, 천주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 장가들어 그 여인들이 저들에게 자식을 낳아주매, 이들이 예전에 유명한 굴때장군이었느니라. (선종완 신부 역 창세기)

하느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과 한자리에 들어 그들에게서 자식이 태어나던 그때와 그 뒤에도 세상에는 나필족이 있었는데, 그들은 옛날의 용사들로서 이름난 장사들이었다. (가톨릭 새번역)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 (개신교 개역개정)

그 때 그리고 그 뒤에도 세상에는 느빌림이라는 거인족이 있었는데 그들은 하느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사이에서 태어난 자들로서 옛날부터 이름난 장사들이었다. (공동번역)
창세기 6장 4절

우리가 만난 거인들 가운데는 아나킴 말고도 다른 거인족이 또 있더라.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았지만 그 사람들 보기에도 그랬을 것이다."
민수기 13장 33절 (공동번역)
위경에녹서에는 보다 상세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는데, 그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본래 하느님은 인간들을 지켜보는 역할로서, 아자젤을 비롯한 한 무리의 천사들을 파견했는데, 이들을 그리고리라 부른다. 그러나 아자젤을 비롯한 그리고리들은 인간 여자에게 정욕을 품고, 결국 관계를 맺게 되면서 자식들을 낳았으니, 이들이 바로 네피림인 것이다.[1]

하지만 신약에선 네피림은 천사가 아니라고 반박되기도 한다.
부활한 다음에는 장가드는 일도, 시집가는 일도 없이 하늘에 있는 천사들처럼 된다.
마태오의 복음서 22장 30절 (공동번역)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다음에는 장가드는 일도 없고 시집가는 일도 없이 하늘에 있는 천사들처럼 된다.
마르코의 복음서 12장 25절 (공동번역)
해당 구절들 처럼 천사들은 장가나 시집을 가지 않는다고 성경에 나오기 때문에 네피림이 천사가 아니라고 보는 경우가 많으며 일반적으로 천사는 성별과 관련이 없다고 묘사 된다.


비슷한 존재로, 아나킴 혹은 아낙이라 불리는 거인들이 신명기에 기록되어 있다.
우리가 어찌하여 그 곳으로 가야 하느냐? 그들은 어찌나 큰지 우리 따위는 어림도 없으며, 수효도 많은데다가 성읍들을 둘러싼 성벽은 하늘에 닿을 듯이 어마어마하고, 아나킴의 후손들까지 거기에 있더라고 보고하여 우리의 형제가 우리의 간담을 서늘하게 해주지 않았느냐?"
신명기 1장 28절 (공동번역)

1.1. 특징

외경인 에녹서에 의하면 이들은 천사와 인간의 불법으로 태어난 존재라고 한다. 네피림은 무려 3천 미터에 달하는 거인들이었으며,[2] 지상에 있는 모든 것을 닥치는대로 잡아먹었다고 전해진다.[3] 4대 천사들은 이들의 깽판을 보고했고, 이에 분노한 하나님이 홍수를 일으켰다고 한다.[4] 그리고 4대 천사들은 그리고리의 우두머리인 아자젤을 사막 지하에 봉인시키고, 네피림들을 서로 상잔하도록 유도해 멸망시켰다.

1.2. 네피림이란 존재의 의미

그리스도교 세계관을 비틀어 만든 픽션이나 혹은 신흥종교 등에서는 종종 이들을 인간과 천사의 혼혈로 설명하기도 하지만, 정통 칼케돈파 그리스도교에선 아직까지 별달리 합의된 통설 없이 여러 가설과 해석만이 있을 뿐이다. 가령 차동엽 신부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노아 시대에 만연했던 죄의 심각성에 주목해 보자. 이는 ‘하느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이 결혼하기에 이르렀다(창세 6,2 참조)는 대목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여기서 ‘하느님’은 거룩한 분을 가리키고 ‘사람’은 거룩하지 않은 존재를 말한다. 이러한 대조에 두 번째 대조가 추가된다. 즉, 고대 문명의 배경에서 ‘아들’은 귀하고 ‘딸’은 비천하다는 구별이 가세된다. 이렇게 ‘사람에다 딸’이니 얼마나 문제인가. 결국 이런 수사학적인 대조법은 ‘하느님의 아들들’로 묘사된 거룩하고 경건한 사람들(신앙인)이 ‘사람의 딸들’로 표현된 경건하지 않은 사람들(비신앙인)에게 홀려서 결혼을 하여 신앙을 잃게 되었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폭로하고 있다. 이리하여 신앙이 비신앙에 묻히고, 화평이 폭력에 짓밟히고, 하느님의 지혜가 세상의 지식에 능멸당하는, 그야말로 하늘을 찌르는 역겨움의 오사리잡탕이 되어버린 형국이다. 저러함에 하느님은 크게 후회하시며(창세 6,6-7 참조) 홍수로서 판갈이 하기로 계획하신다. 이리하여 전개된 노아의 방주와 홍수, 그리고 무지개 이야기는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굳이 장황한 재탕은 필요치 않으리라.
대구가톨릭대 김명현 신부는 이 대목을 종교사회학적으로 이해할 때 하느님의 아들들이란 곧 하느님을 섬기는 종족을 뜻하며 사람의 딸들이란 하느님을 섬기는 이들과는 다른 종족을 뜻한다고 보고 있다. 다시 말해서 하느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의 혼인은 곧 기원과 문화가 서로 다른 인간 종족이 만나 혼인을 통해 결합하였고, 이들의 자손이 네피림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즉 이는 문화와 종교가 서로 다른 두 집단이 혼인을 통하여 결합하는 다문화 현상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또는 하느님의 아들들을 "셋의 후손"으로, 사람의 딸들을 타락한 "카인의 후손"으로 해석하여 인류의 보편적인 타락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구약학자 베스터만은 하느님의 아들들을 남보다 우월한 권력을 지닌 군주들로 해석했다. 그에 따르면 남다른 힘을 가진 고대 사회의 군주들이 인간으로서의 자기 한계를 인정하지 않고 마음대로 여자를 취하는 등 자기 욕망대로 움직일 때, 하느님이 개입해서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인정하도록 처벌한다는 것이다.

에녹서를 기반으로 해석한다면은 바다 민족으로 볼수도 있다. 네피림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 남긴게 골리앗이라는 내용이 애녹서에 언급되며 마침 골리앗의 소속인 블레셋도 그리스~소아시아 근처에서 기원을 두고 있어서 비슷하게 소아시아가 기원인 바다 민족의 후예라는 가설이 있다. 마침 바다민족도 항목에 적혀있듯이 대중매체에 묘사되는것과 달리 이미지가 과장됐지만[5] 600년이라는 굉장히 오랜 기간동안 해적질을 한것이 사실이기에 네피림의 포악한 성격과 상통하는 면이 있다. 다만 에녹서는 실제로는 기원전 1~3세기에 기록되어서 청동기 시대 역사를 알턱이 없다. 아마 특정 민족을 지칭하기보다는 백성들을 약탈하고 학살을 저지르는 해적들, 혹은 이스라엘의 적들을 대유법적인 맥락으로 네피림이라 지칭한 것이라 볼 수 있다.

혹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영웅들을 일종의 종족으로 정리하여 나타낸것이 아닌가 추측되기도 한다. 헬레니즘과 아브라함 종교는 대대적으로 서로 견제하던 사이였고 이 헬레니즘을 정당화하는 영웅들을 깎아내리기 위해 그리스 영웅들을 일종의 괴물 종족으로 분류한것이라는 가설이다.[6]

학습만화 여친 땜에 구약성경 읽는다에서는 신적 존재로 여겨진 고대 중동의 왕들이 원하는 여성을 후궁으로 마구 들이던 걸 비판하기 위한 요소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1.3. 기타

신당서에는 신라에도 이와 비슷한 종족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다만 삼국사기의 편찬자 김부식은 "이는 모두 전해지는 소문이지 실제적인 기록은 아니다."라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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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bingdon boys school의 3번째 싱글 타이틀곡

PS3 게임 폭스소울 : 잃어버린 전승의 주제곡으로 쓰였다.

조금 느릿하면서도 장엄하고 웅장하며, 니시카와 타카노리의 파워풀한 보컬을 감상할 수 있는 곡. 배경이 환상 세계이고, 어두우면서 몽환적인 분위기인 게임과 상당히 좋은 싱크로율을 보여주었다.

3. Katatonia의 노래


Katatonia의 8번째 정규 앨범 《Night Is the New Day》의 수록곡.

4.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원전처럼 천사와 인간 사이의 혼혈로 등장하거나 아예 천사와 악마 사이의 혼혈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 엘 샤다이에서는 원본과 비슷한 설정으로 나오는데, 디자인이 정체불명의 노란 원통형 생물이다. 실은 제작자인 이그니션 엔터테인먼트의 사이트의 마스코트를 그대로 따온 것. 이름도 동일하다.

4.1. 제노사가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마 유미(冬馬由美).

종종 시온의 앞에 나타나 조언을 하고 사라지는 소녀. U.M.N에서만 존재하며 실체는 없어 물리적인 간섭은 할 수 없다.

로스트 예루살렘 시대의 조할 제어 프로그래머 그리멈 빌헬름의 딸로 조할 최초의 폭주가 일으킨 국소 사상 변이에 의해 '소멸'한 최초의 인물. 참고로 캐릭터 디자인은 제노기어스의 에레하임의 리디자인. 게다가 동일 성우 기용이다.

4.2. 윙커맨더에 등장하는 외계인

시리즈 5편부터 등장하며, 본편에서는 대충 '외계인' 정도로 통용된다. 킬라시들에게는 '내스락'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킬라시 언어로 '공허, 어둠, 악'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들이 킬라시 전설에 등장하는 '우주 파괴자'다.

게임 내부 동영상에서 밝혀진 바로는 인간보다 훨씬 큰 곤충형 외계인으로, 웜홀 등 초첨단 기술과 강한 군사력을 갖고 있다. 이들은 다른 은하계에서 왔으며, 이들의 정확한 목표는 알려진 바 없다.

4.3. 소설 폴른(The Fallen)에 등장하는 종족

원전과 비슷하게 천사들이 인간 여성들과 정을 통하여 낳은 자식들이다. 단 여기서는 날개가 달려 있는 모습이며,[7] 불을 다룬다. 동물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도 있다.

주인공 아런 콜벳은 루시퍼의 아들이며, 타천사들을 회개하게 만들어 천국으로 돌려보내는 특수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능천사들은 네필림을 혐오스럽고, 신에 대한 모욕으로 간주하여 계속해서 사냥해왔으며 아런도 18살 생일 날에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된 후 이들에게 쫓기게 된다.
그래도 현대에 와서는 능천사의 전 수장인 카마엘이 그들에게 능력을 다루는 법을 가르치고, 피난처인 에이리어가 만들어져 좀 나은 편이다.

4.4. 갓 오브 하이스쿨에서의 네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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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전희절창 심포기어 시리즈의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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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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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로스트사가의 네피림

2015년 10월 7일 업테이트 신규 캐릭터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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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다크사이더스 시리즈

루시퍼의 신부이자, 사마엘의 정부인 릴리스가 천사와 악마의 먼지를 이용해서 최초의 네피림 '압살롬'을 만들었다. 소설 '흉물스러운 납골당'에서 네피림의 탄생비화가 좀 더 자세하게 나와있다. 릴리스는 생명창조의 비법을 배우기 위해서, 뛰어난 메이커(Maker) 중 한 명이었던 '굴바난'을 미인계로 꼬신다. 결국 그에게서 얻은 생명창조의 비법을 가지고 천사와 악마의 먼지를 조합해서 만든게 최초의 네피림인 '압살롬'이다.

참고로, 네피림들이 파괴의 성전을 시작하면서, 릴리스는 재의 평의회에게 불려가서 그 비법을 빼앗겼다. 또한 굴바난의 경우 릴리스가 사악한 목적 때문에 자신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릴리스를 저지하려다가 자신의 수제자(여)에게 뒤치기 당해서 사망한다.

이후 네피림은 강대한 힘으로 여러 세계를 파괴했으며 종국엔 인간만을 위한 낙원 '에덴'을 자신들이 차지하려고까지 하자 4명의 네피림들은 이것이 균형을 파괴한다고 생각해 쟃빛 평의회에 종사하는 대가로 엄청난 힘을 부여받고, 묵시록의 4기사가 되어 동족을 모두 죽였다. 다크사이더스가 시작하는 기준에선 네피림은 오로지 4명 뿐이다. 최초로 만들어진 네피림은 압살롬이고, 4명의 기수 중 장남인 '죽음'이 죽은 네피림들의 영혼을 모두 모아 하나의 아뮬렛 안에 봉인하고 크로우파더와 거래하여 그에게 주었다.

참고로 4명의 기수들의 나이 순서는 다음과 같다.
데스 > 스트라이프 > 퓨리 > 워

네피림들은 모두 육체가 파괴되고, 더 이상 네피림을 창조하지 못하게 된 릴리스는... 루시퍼에게 바칠 군대(네피림)를 다시 만들기 위해서 다크사이더스 2에서 그렇게 데스를 꼬득였는지도 모른다.

4.9. THE X-FILES에 등장하는 네피림

시즌 5 에피소드 〈All Souls〉에 주요 주제로 나온다. 어느 가정에 입양된 정신지체 여자아이가 세례를 받은 날 알 수 없는 남자에 의해 두 눈이 타버리고 사망한 일이 일어난다. 이 사건을 조사하게 된 스컬리는 종교적인 초자연 현상과 자신의 과학적인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성서에 등장하는 네피림에 대해 듣게 된다.

사실 사망했던 정신지체 어린이들은 사실 지상에 유배됐던 네피림들의 환생체였고, 이들은 신의 용서를 받고 천사들이 천국으로 다시 데려간 것이었다.

4.10. 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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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녹서는 그리스도교 정경에는 빠져 있지만, 기독교 형성 이전에 만들어진 문서이므로 유대교 및 그리스도교의 여러가지 원형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실낙원 등 중세~근대 기독교 관련 저작에 소재를 많이 제공했다.[2] 3,000엘. 1엘이 1m로 여겨진다.[3] 처음에는 동물들을 잡아먹다가 다 먹어치워서 먹을 동물들이 없어지자 사람들을 잡아먹었고, 그러다가 마침내 자기들끼리도 잡아먹어서 지상이 온통 난리법석이 났고, 그래서 분노한 신이 이들을 없애기 위해 대홍수를 일으켰다는 것이 에녹서의 내용이다.[4] 물론 정통 그리스도교이슬람교, 유대교의 해석이 아니다.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의 주류 교파들은 홍수 사건을 인간의 죄로 말미암은 천벌로 간주한다. 만약 네피림 때문에 홍수가 일어났다면 인간은 이 와중에 말려들은 불행한 피해자일 뿐이며 이 과정에서 얻을 교훈이라고는 없고 하나님은 코스믹 호러적으로 인간에게 무관심한 아자토스와 같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존재로만 되어버리기 때문이다.[5] 바다민족이라는 단 한가지 요인이 청동기 시대 문명들을 몰락시킨게 아닌 기후변화,경제붕괴같은 다수의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해 멸망하였다는게 현재로서의 정론이다. 심지어 바다민족이 이 경제붕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도적이 된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비슷한 예시로 다수의 사유가 있었으나 단 한번의 침략으로 파괴됐다고 알려진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있다.[6] 그리스 영웅들은 사실 '그리스 문화권에 이익을 가져다주기에'라는 이유로 영웅으로 번역된 것이지 현재 법률 기준으로는 말그대로 현상수배범+산적이라고 봐도 된다. 오늘날의 도덕은 예수 그리스도와 부처의 영향으로 타인을 사랑하고 용서하는 마음이 기본적인 도덕의 기본이지만 고대 그리스의 도덕은 능력과 실적의 훌륭함, 그리고 거기서 뒤따라오는 명예가 주 덕목이었다.[7] 단 날개가 천사와 타천사 모두 흰색이고, 남성들만 있는데 비해 네피림들은 날개색이 가지각색(아론 콜빗은 암회색이다)이며 남녀로 나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