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ルカ Luka | |
몬무스 퀘스트 중장 시점의 모습 | |
출신 | 일리아스빌 |
직업 | 용사 |
종족 | 반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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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21세 이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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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 타검 엔젤헤일로(정사) 혼돈검 엔젤헤일로(패러독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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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 ߙ아버지 마르케르스(사망) ߙ어머니 루시피나(사망) 외할머니 일리아스 큰이모 미카엘라 작은이모 에덴 아내 앨리스피즈 페이타르베른 아들 네로 딸 네리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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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 요리 등 가사 전반 |
원화 | frf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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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성향 동인 에로게 몬무스 퀘스트 시리즈의 주인공이다. 몬무스 퀘스트와 몬무스 퀘스트 패러독스의 두 작품에서 연속으로 주인공으로서 등장했지만 두 작품이 각기 다른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본편의 행적과 패러독스에서의 행적은 비슷하면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하인리히 하인의 후손인 점에서 반쯤 확정된 사항이긴 했지만 몬무스 퀘스트 패러독스에서 나온 풀네임은 '루카 하인'.[5]
2. 몬무스 퀘스트
2.1. 전장 ~ 중장
일리아스 신전이 자리한 작은 마을 일리아스빌에서 홀로 여관을 운영하며 살던 소년이다. 어린 루카와 어머니를 두고 집을 나가 반마물 테러 활동을 벌이다가 죽은 아버지를 대신해 속죄하는 마음으로, 병에 걸려 죽은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훌륭한 용사가 되기 위해 견습 용사로서 열심히 검술을 연마하며 살고 있었다.마침내 '모험을 떠나는 나이'가 되어 여신 일리아스로부터 용사로서 세례받는 전날 밤, 꿈에 여신이 나타나 500년 전 당대의 마왕을 토멸한 용사 하인리히처럼 루카가 이번 대의 마왕을 토멸하는 용사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남긴다. 루카는 여신이 꿈에서 말 걸어준 것에 기뻐하며 모험을 준비했지만, 갑작스레 마을 근처의 숲에 나타난 마물을 처치하러 갔다가 숲속에 쓰러져 있는 아름다운 요마를 발견한다. 쓰러진 마물을 지나치지 못하고 도와준 루카는 늦지 않게 마을에 돌아오지만 여신이 강림하지 않으며 결국 세례는 받지 못한다.[6] 루카는 낙담하면서도 자신이 도운 마물 앨리스와 함께 '축복받지 못한 용사'로서 여행을 떠난다.[7]
여신의 명은 마왕을 퇴치하고 마물을 구축하는 것이지만 루카가 바라는 것은 마물과 사이좋게 공존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 심지어 루카와 같이 여행하는 동료도 마물이다. 마물 동료 앨리스가 그의 사상과 모순되는 신앙을 여행 내내 지적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공존하고 대립하는 마을들을 순회하며 루카는 점점 일리아스의 마물 배척 사상을 씻어버리고 자신의 부실하고 비현실적이던 이상을 완성시켜 간다.
약하게 생겼는데 실제로 게임 초반에는 정말 약하다. 5년이 넘도록 검술을 수행했지만 일리아스 신전을 찾는 모험가들에게 숙소를 제공하며 조금씩 배운 것을 제외하면 독학이었고 그나마도 장작을 쪼개는 단련 정도로 본편 전까지는 실전 경험도 없었으며 어떤 기술도 익히지 못한 상태였다. 고작 민달팽이 걸을 이기려고 소금을 뿌리며 발악하는 극초반의 허접한 모습을 보면 후반의 그 먼치킨이랑 동일인물이 맞나 싶다. 거기다 마물과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려고 하다보니 싸우면서도 마물을 죽이지 않도록 조심한다. 그나마 앨리스로부터 특별한 검 엔젤헤일로를 얻어 마물을 죽이는 대신 봉인할 수 있게 되고 숙련된 요마인 앨리스의 특훈도 받으면서 조금씩 나아진다.[8]
과거가 많이 어두운데, 루카의 아버지 마르케르스는 본래 3인의 동료들과 함께 마왕에게 도전한 용사였지만 마법사 멀린과 사제 카렌이 죽고 검사였던 라자로와 본인만 간신히 살아남았다. 그 뒤 의지가 좌절되고 왜곡되어 라자로와 함께 극단적 반(反)마물 테러 단체 '일리아스 크로이츠'를 조직하고 여기저기 테러 활동을 하다 끝내 마물에 살해당해버린 아버지를 루카는 혐오했다. 한편 외지에서 남편의 고향으로 이주해온 어머니는 큰 병을 앓았으나 외지인을 배척하는 분위기 탓에 마을에서 제대로 된 약도 받지 못하고 심각하게 배척받으며 금방 죽고 만다. 그 와중에 어머니는 루카에게 마을사람들을 원망하지 말고 훌륭한 용사가 되어달라는 말을 남겼고, 어머니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루카는 마을사람들에 분노하는 일마저 할 수 없었다.[9] 이야기를 듣는 앨리스조차 잠시 할 말을 잃을 정도로 잔혹한 이야기였지만 루카는 덤덤히 말한다. 그리고 어머니와 아버지의 일을 생각하며 결국 본인이 찾아낸 해답이 인간과 마물이 공존하는 세상이었다.[10]
루카는 앨리스의 조언을 받아 세계 각지에 있는 4대 정령 실프, 노움, 운디네, 샐러맨더와 계약을 맺어 강한 힘을 모으며 마왕성을 향한다. 이 과정에서 인간과 마물의 공존을 방해하는 많은 적들과 다투고, 끝내 마왕이었던 자신의 동료 앨리스를 마주한다.[11] 앨리스는 마왕인 자신을 죽임으로 힘의 논리에 순응하는 마물들을 지배해 공존의 이상을 이루라고 주장하지만, 루카는 마물의 구심점인 마왕이 사라지면 과연 인간이 가만히 있을 것 같냐면서 그녀의 어머니인 앨리스피즈 15세의 희생을 헛되게 한 죄책감과 '인간의 적인 마왕'이란 구속에서 벗어나 상황을 똑바로 바라볼 것을 요구한다.
앨리스와 루카가 마왕과 용사라는 위치를 넘어서 앞으로도 함께 공존을 위해 싸워나갈 것을 맹세하는 순간 여신 일리아스가 루카의 앞에 나타나 앨리스를 죽이라고 명한다. 하지만 루카는 질문을 통해 일리아스가 ―자신이 여태까지 쓰러뜨려온, 인간과 마물의 공존을 방해하는― '적'과 다르지 않음을 인식하게 되고 결국 창세의 여신에게 칼을 겨누게 된다. 일리아스는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추악한 미소와 함께 마왕성을 제2의 레미나로 만들어 주겠다며 사이좋게 죽어버리라는 말과 함께 천사군으로 루카를 공격한다.
2.1.1. 사용 기술
기술명 | 소모 SP | 설명 |
마구베기(やたらめった斬り) | 2[12] | 슬라임 소녀가 계속해서 회복하자 임기응변으로 배우는 기술(...) 사실 슬라임 소녀 이벤트용 스킬이므로 쓸 일은 없다. 써봤자 모두 빗나가고 SP만 소모하게 된다.[13] |
마검 · 목베기(魔劍 · 首刈り) | 2 | 다크엘프 요검사 잭스가 100인의 목을 베었다는 검술(...). 적의 품에 달려들어, 목을 단숨에 베어버리는 기술. 대단히 사용하기 쉬우면서도, 어떤 상대에게나 쓸 수 있는 안정된 기술이다. 적의 품에 파고들어 사용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작은 체격의 검사에게 가장 적합한 기술이라고 한다. 처음으로 SP를 사용하는 스킬인만큼, 극초반 화력이 필요할 때 자주 쓰게 된다. |
천둥찌르기(雷鳴突き) | 2 | 질풍의 엘프 마검사 페르난데스[스포일러1]가 사용하던 혈렬 천둥찌르기(血裂雷鳴突き)의 어레인지. 단번에 거리를 좁혀서, 날카로운 찌르기를 먹이는 고속검. 첫턴에 사용시 무조건 크리티컬이 발동하며, 그외에도 속도가 빠른 적들에게 잘 맞는다. 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목베기에 비해 화력이 떨어지는 편. |
명상(瞑想) | 3 | 사용시 체력의 반을 채운다. 타천사 엘리고라는 명상으로 체력을 회복시켰다며 앨리스가 반쯤 농담으로 권한 기술이지만 진짜로 된다는 점이 개그.[스포일러2] 회복아이템이 없는 이 게임에서 최후반까지 꾸준하게 쓰게 되는 기술이다. |
천마두엽참(天魔頭蓋斬) | 3 | '날개를 지닌 사신'이라 불린 하피 데스레이아가 3백명의 머리를 쪼갰다는 기술.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면서, 머리 위로 일격을 먹이는 필살검. 포착이 불가능할 정도의 빠른 낙하 속도로, 적의 머리를 분쇄한다. 대미지는 강력하지만, 오리지널인 하피와는 달리, 날개가 없는 루카에게는 적보다 높이 올라갈 수 있을 곳이 필요하다. 실제로 게임 내에서도 주변이 평지거나 해변가 등일 때에는 사용하지 못하게 잠겨있다. |
사검 · 흐트러진 별(死剣 · 乱れ星)] | 4 | 육손 검사 가라가 기사단 하나를 통째로 고깃덩이로 만들었다는 기술. 5연격을 날리는 연타기로, 기존의 마구베기를 대체하여 새롭게 배운다. SP4나 먹지만, 그 만큼의 화력을 내는 훌륭한 폭딜기. |
순검 · 질풍신뢰(瞬剣 · 疾風迅雷) | 2 | 사신 걸 타나토스가 이 기술로 인간 수백 명의 숨통을 끊었다고 한다. 천둥찌르기의 강화판. 위력 자체도 강해졌지만, 거기에 더해 실프 사용중 추가로 강화가 이루어진다. 역시 첫턴 사용시 100% 크리티컬. |
괴부 · 대산명동(壊斧 · 大山鳴動) | 3 | 전설의 마법도끼 전사 미노타가 이 기술로 거대한 산과 그 산에 있던 사람들을 함께 분쇄 했다고 한다. 천마두엽참의 강화판. SP는 1밖에 차이나지 않지만 질풍신뢰보다 거의 두 배 가량의 대미지를 보여준다. 노움 사용중에 강화효과가 있다.[16] 천마두엽참과는 달리, 이제는 장소에 제약이 없다! 특이하게도 다른 기술들과는 달리 원조는 미노타우로스의 도끼술이다. 이름에 도끼 부(斧)자가 들어가는 이유. |
마도 · 명경지수(魔刀 · 明鏡止水) | 2 | 마의 사무라이 엘리레나가 자기 주변을 포위한 군단을 단 1합으로 전부 베어 버렸으며, 위아래로 깔끔하게 분리된 상반신과 하반신이 꽃처럼 흩날렸다고 한다. 마검 · 목베기의 강화판. 그냥 사용하면 질풍신뢰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운디네 사용중에서는 대미지 상승폭이 매우 크다. 또한, 운디네의 스킬 '명경지수' 상태에서는 지속적으로 SP를 소모하는데, 마도 · 명경지수를 사용하면 곧바로 해제된다. 다만 운디네 LV3부터는 지속적인 SP소모가 없기 때문에 마도 · 명경지수를 사용해도 해제되지 않는다. 원래는 엘프 무사의 발도술이여서 그런지 검을 칼집에 다시 넣었다가 빼면서 공격하는 것으로 묘사된다.[17] 여담으로 칼날만이 공격범위가 아니라 멀리까지 검기를 쏘아보내는데 여관에서 이 기술을 가르쳐주던 앨리스는 눈을 감고 명경지수에 돌입 후 연습하던 루카가 갑자기 자신에게 검기를 쏘는 바람에 기겁하면서 엎드려 간신히 회피했고 벽에는 일자모양의 큼지막한 틈이 생겼다. |
쿼드라플 기가(カドラプル・ギガ) | 1 | 4정령의 힘을 끌어내어 공격하는 필살기.모든 정령 버프 해제, 4턴동안 준비동작에 들어가며, 그 중 1회라도 피격시 캔슬된다는 특성 때문에 사실상 특정 전투에서만 사용 가능한 이벤트 스킬이다. 쿼드라플 기가를 맞춰볼 수 있는 상대로는 마왕성의 임프(...), 타마모[18], 그란베리아, 앨리스, 일리아스가 있다. 특히 그란베리아와 일리아스는 쿼드라플 기가를 안 쓰면 깰 수 없으며,[19] 나머지 셋은 쿼드라플 기가를 쓰든 안 쓰든 게임엔[20] 별 영향을 주지 않기에 사실상 이벤트 전용 스킬. 참고로 루카가 배운 기술중 유일하게 마물의 기술이 아닌 기술. "그 움직임에 바람을 담고, 그 몸에 대지를 담으며, 그 마음에 물을 담고, 그 기세에 불을 담는다"는, 용자 하인리히가 남긴 말과 함께 기술을 전수받는다. 10의 힘을 가진 4대정령을 같이 쓰는 것은 40의 힘을 내지만 이들을 하나의 힘으로 집중시키는 것으로 10^4인 10000의 위력을 낼 수 있다고 하며 8대 마왕인 흑의 앨리스가 하인리히의 이 기술에 쓰러진 뒤로 이에 대처하기 위해 역대 마왕들은 이걸 배웠기에, 인간 용자의 기술임에도 인간 측에서는 실전되고 마왕에게만 전수되게 되었다. 여담으로 루카는 정령을 모으는데 모든 신경을 집중해야해서 사용시 무방비가 되지만 기술을 창조해낸 하인리히나 루카의 쿼드라플 기가를 직접 맞아보고 이를 익힌 그란베리아[21]는 실전경험이 많았기 때문인지 사용 도중에 공격을 받아도 능숙하게 피하면서 집중을 잃지 않고 기술을 쓸 수 있다. |
난인 · 기염만장(乱刃 · 気炎万丈) | 4 | 그란베리아가 사용하던 기술. 사검 · 흐트러진 별의 강화기술이며, 샐러맨더에 의해 강화효과가 있다. 특이하게도 정령의 힘을 빌리는 다른 기술과는 달리, 난염만장은 정령 없이 기본 사용만으로도 샐러맨더의 컷신이 지나간다. 여담으로 마물의 기술이면서 다른 기술들과 달리 흉악한 전승은 안 붙어있는데, 그란베리아가 워낙 강해서 이 기술을 쓰기도 전에 이기기 때문이라고. |
2.2. 종장
종장 시점 천사 혈통 각성 후 스탠드 CG |
일리아스는 사실 이전부터 인류를 몰살하고 새로운 인류를 땅에 세우려는 재창세계획을 꾸미고 있었고, 루카의 반역으로 인해 계획을 속행해 천사군으로 모든 생명체들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그로인해 자신의 고향이었던 일리아스빌마저 불바다가 되어 버리고 루카는 분노로 인해 새로운 힘에 각성한다.
이전부터 루카는 전투중에 요마의 힘으로 잠에 들면 강력한 검술과 마법을 난사한다거나 어떤 인간도 마물도-불가능한 명상으로 상처를 치유하는 능력을 보여주거나 [22] 어느정도 복선을 깔고 있었는데, . 사실 그의 어머니였던 루시피나는 여신 일리아스가 두번째로 만든 치천사[23]인 것이다.[24] 평소엔 그녀의 유품이던 반지가 루카의 천사의 힘을 봉인하고 있었지만,[25] 고향의 파괴로 인한 극도의 분노로 인해 반지도 부서지고 어마어마한 천사의 힘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거기에다가 루카의 아버지 마르케르스는 몬무스퀘스트 세계 최고의 용사 하인리히의 핏줄임이 밝혀지고, 하인리히의 영혼과 대면하면서 엘리멘탈 스피카를 습득하는 등의 활약을 펼치며 기존의 4대속성에 천사의 혈통인 자신의 빛 속성과 마왕인 엘리스의 어둠 속성까지 포함한 6속성의 쿼드라플 기가를 사용해서 여신 일리아스를 제거하여 세상을 지켜내는 데 성공한다.
앨리스와 함께 최후의 쿼드러플 기가를 사용하는 모습. |
하지만 치천사의 혼혈이라곤 하나 인간의 몸으로 천사의 힘을 남발한 나머지[26] 천사의 몸을 구성하는 성분인 성소에 몸이 침식되어 일리아스를 처치하자마자 쓰러져 죽기 직전까지 몰린다. [27] 그러나 마지막으로 반성회의 세계에서 만난 일리아스가 루카와의 대화로[28]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고 마지막 힘으로 루카의 몸을 침식하던 성소를 제거해준 덕분에 생환. 장장 1달동안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있었다고 한다.
그 후, 앨리스와 함께 자신이 지켜낸 세계를 여행하며 어째서인지 시도때도 없이 덮쳐오는 온갖 음란한(?) 유혹들을 떨쳐내고 그 동안 함께 싸워왔던 인간과 마물들에게 인사를 건넨 후 마왕성으로 돌아와 앨리스와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3일간에 걸친 교미(...)를 통해 남자 한 명, 여자 한 명의[29]쌍둥이를 임신시킨다. 이후의 에필로그에선 앨리스와 함께 다시 세계를 여행하며 일리아스 사후의 혼란한 세계에서 일어나는 각종 트러블들과 맞서 싸우는 듯 하다.
패러독스 종장에 등장한 아들내미와 딸내미의 말에 의하면 이쪽의 루카는 앨리스와 대규모 혼례를 치르던 와중에 행해진 족보 조사에서 레미나 왕가의 혈통을 이었음이 대대적으로 밝혀지게 됐다. 이후 그란골드, 그랜드노아, 사바사 3왕가가 루카를 정식 레미나 왕위 계승자로 인정하면서 레미나 왕에 취임하게 됐고 이후부터는 사람들에게 영웅왕 루카라고 불리게 되었다. 네로와 네리스 쌍둥이가 태어난 이후에도 루카는 앨리스와 함께 매일매일 세계를 돌아다녔으며 20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레미나는 사람과 마물이 공존하는 대도시로 성장했다. 루카로서는 진작부터 품었던 자신의 이상을 이루게 된 것.
그러나 네로와 네리스가 세계가 파멸하는 꿈을 꾸게 되면서 뭔가 상황이 심상찮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루카와 앨리스 모두 혼돈으로 통하는 힘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이 일에 개입조차 할 수 없었으며, 선천적인 성마 융합을 달성한 네로와 네리스 남매만이 그나마 이 일에 관여라도 가능했기에 특이점 세계, 즉 패러독스 세계로 날아와 사태 해결에 분주하고 있는 것이었다. 현재 정사 쪽의 루카와 앨리스는 남매가 사태를 해결하고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2.2.1. 종장에서의 사용 기술[30]
기술명 | 소모 SP | 설명 |
타천무도 | 2 | 기존의 실프를 대체하는 기술. 실프의 기술이 상태이상이나 식물형 마물의 공격을 피하는데 유리했다면, 타천무도는 천사형 적의 공격을 피하는데 유리하다. 바람 속성과 비슷하기 때문에 상태 이상을 일으키는 공격이나 땅 속성 정령을 소환한 공격을 잘 피한다. 이후 실프의 힘을 되찾으면 실프의 버프에 흡수되며, 평타가 2회공격이 된다. 더불어 평타가 무조건 적중한다. |
섬살(閃殺) | 2 | 질풍신뢰를 대체하는 기술. 실프의 힘으로 강화 가능. 다만 천둥찌르기나 질풍신뢰의 "첫턴에 사용시 크리티컬"효과는 없으며, 오히려 마검 · 목베기/마도 · 명경지수 쪽에 가깝다. 공간을 가르는 칼날[31] 로 적을 단번에 베어버리는 타락천사의 오의.[32] |
마천회귀(魔天回帰) | 4 | 괴부 · 대산명동을 대체하는 기술. 노움의 힘으로 강화 가능. 성스러운 힘으로 마력을 집중시켜서 적을 소멸시키는 마도오의. |
구중의 나찰(九重の羅刹) | 6 | 난인 · 기염만장을 대체하는 9연격 기술. 샐러맨더의 힘으로 강화 가능. 춤추는 듯한 검술로 악마같은 난격을 때려넣는 오의. 최고위 천사만이 잘 다룰 수 있다는 전설의 기술. |
새벽의 샛별(明けの明星) | 8 | 루시피나가 사용하던 기술. 설정상 미카엘라의 천군의 검과 동급인 기술이라고 하지만 밸런스상 천군의 검급의 데미지는 나오지 않는다.[33] 카운터 스킬로 카운터스킬의 특성상 생존기로서도 나쁘지 않은 편[34]. SP를 전부 채워주는 샐러맨더와의 콤보[35]의 위력은 보스가 아닌 잡몹들은 대부분 박살날 정도. 다만 샛별을 준비하는 상태에서 상대가 정령 소환 등으로 턴을 넘겨버리면 SP는 SP대로 날리고 스킬 발동도 무산되고, 보스들은 위의 샛별 콤보에 정통으로 맞아도 피가 많이 남는 경우가 대부분이여서 주의. 운디네의 힘으로 강화 가능. |
엘리먼트 스피카 | 9 | 죄인의 봉뇌에서 익힌, 하인리히에게서 직접 전수받은 오의. 도플 루카와의 전투에서 부터 사용 가능. SP 소모량에 걸맞은 강력한 위력을 보인다.발동에 5턴[36]이나 걸리는 쿼드라플 기가를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기술. 그러나 운디네와 샐러맨더를 동시에 이용해 강화한 새벽의 샛별보다 위력이 약하다. |
4 대 정 령 동 시 소 환 | 10 | 4대 정령을 한번에 불러낸다. 끝. 극후반에 쓸수있는 기술이긴한데 차라리 4턴을 희생해서라도 SP를 아껴 엘리먼트 스피카를 먹이는게 이로운 기술로, 그냥 루카의 정령 다루기 능력이 하인리히와 맞먹을 정도로 올라갔다는 상징적인 의미의 기술이다.[37] |
3. 몬무스 퀘스트: 패러독스
3.1. 패러독스 전장
패러독스에서도 역시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전작에서 보인 모습과 상당히 유사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변함없이 용사지망생이고[38], 야영 때마다 요리를 담당하거나 특유의 엉망진창 검술을 보여주는 모습도 여전하다. 세례의 나이가 될 때까지 여관업을 하고 있던 것 또한 본작과 동일.[39] 다만, 이미 인마공존하는 세상이기에 본작과 같은 이상은 품지 않고 있다. 선택에 따라선 원작처럼 마물 동료같은거 없이 여행할 수도 있다.아버지를 동경하고 라자로와도 사이가 좋다. 모험을 떠나는 목적도 아버지의 발자취를 좇는 것. 전투 중 자유행동을 시켜보면 '이 세상은 나의 것이다!' 라는 등의 해괴한 발언을 하기도 하지만[40] 나름대로 파티 내에선 정상인 포지션을 맡고 있다. 어째서인지 평행세계를 왕래하는 능력[41]을 지니고 있으며, 몇몇 특수한 상황에서는 다른 평행세계의 기억, 경험을 자신에게 덧씌워버리기도 한다.[42]
전작의 루카가 결벽적일 정도로 성교를 거부하고 있었던 것에 비해 [43] 패러독스의 루카는 BF(Battle Fu*k)같은 걸 거림낌없이 한다던가 마물 동료들에게 (성적인 의미의) 조르기를 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던가 묘하게 변태 이미지가 붙었다. 사실 패러독스의 루카는 전작의 루카에 비하면 밝디 밝은 유년시절을 보냈기에 [44] 이상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고자 하는 욕구에 지배된 채 인생의 대부분을 보냈던 전작에 비해 기존 욕구가 더 확실히 드러나는 건 당연하다면 당연할지도. 다만 명심할 것은 조르기가 스토리 진행에 필수가 아니란 점이다. 즉 전작의 역관광 씬처럼 오마케정도의 의미만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렇게 볼 경우 전작은 앨리스와 필수적인 H씬이라도 있었지만 패러독스에서는 그런 씬이 아예 없으므로 더 결벽적인 루카가 된다(!)
3.2. 패러독스 중장
중장에서 혈통에 대한 복선 비슷한게 나왔는데, 과거의 레미나 왕국에 가면 왕족들과의 대화를 통해 작중, 루카가 사실 레미나 왕족의 후손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에스타에서 라파엘라와 사쟈가 루카를 보고 심판의 아이랑 세계의 파괴자라고 언급하는데, 이는 종장에서 풀릴 것으로 보인다. 후술하듯이 미궁의 강보스로 먼저 등장하기도 했다.일리아스와 동행할 경우, 레미나 왕국의 공주와 하인리히 사이에 생긴 아이가 루카의 중시조(25대)쯤 된다고 말해준다. 지상에 남은 유일한 레미나 왕국의 적통이라고. 왕족은 단순한 귀족 혈통이 아니라, 인간 고종이라는 상위 종족으로 인간들 중 가장 우수한 능력을 가진 자인데, 루카의 아버지는 그런 고귀한 왕족과 검은 앨리스를 무찌른 전설의 용사 하인리히의 피를 이은 후예이며, 어머니는 치천사 루시피나이다. 혈통부터가 고귀함 그 자체다. 한편 전장의 하쿠토가 작중의 루카를 '특별제'라 언급한 것. 수많은 루카중 평행세계의 문을 열고 닫으며 손쉽게 오락가락하는 건 오직 이 루카뿐인 것과, 흑막이 시공간을 초월한 혼돈의 신으로 변한 검은 앨리스라는 사실이 밝혀져서 하인리히에게 미련이 남아있던 흑의 앨리스에 의해 혈통 계보를 조작당한 혼돈신 앨리스의 핏줄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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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 혼돈의 미궁 업데이트에서 전장 당시의 혼돈의 미궁이 중장 보스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던 것처럼 100층 보스로 등장하는 저지먼트와 월드 브레이커가 루카와 매우 흡사한 모습을 하고있다. 저지먼트는 7대 천사 라파엘라가 언급한 심판의 아이이며 월드 브레이커는 6선조 사쟈가 언급한 세계의 파괴자인듯하며 저지먼트는 천사쪽의, 월드 브레이커는 마물쪽의 루카로 추정. 혼돈의 미궁 보스중 가장 어려운 보스들이라 하며 거의 모든 속성에 무효판정이라 천사나 인간 특공이나 내성 관통이나 혼돈속성을 제외하면 때리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성속성과 어둠속성도 무효시키며 심지어 심판자는 성속성, 월드 브레이커는 어둠속성이 포함되어 있는 모든 스킬을 반사시킨다. 천사나 인간 특공 판정이거나 혼돈속성인 스킬이라도 해당 반사속성이 섞여있으면 소용없으므로 각각의 속성을 제외한 스킬을 써야한다. 천군의 검과 샛별을 써대며 일리아스를 소환하거나 마키나를 난사해대는데 스킬이 죄다 필중이나 내성관통이라 막지도 못하는건 덤. 심판의 아이의 경우 일리아스를 소환할때 일리아스의 모습이 중장 최종보스 두번째 형태[46]의 반성회에서 등장하는 일리아스와 동일한 것으로 보아 일리아스가 승리한 세계 출신의 루카일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중장에서 루카가 능욕당하는 씬들 중 일부는 강도가 굉장히 높아졌다고 한다. 기존 몬무스 퀘스트 삼부작과 패러독스 전장 그 이상이라고 평가하는 의견도 있는 모양이다.
게다가 본편의 루카의 자식들로 추정되는 인물인 네로와 네리스도 존재하는데 이들이 루카의 자식들이 맞다면 이들에게 있어서 일리아스는 증조외할머니, 앨리스피즈 15세는 외할머니, 루시피나는 할머니, 미카엘라는 큰외할머니, 에덴은 작은외할머니, 마르케르스는 할아버지가 된다.
종장 예고편에서는 네로와 네리스가 "아버지"라고 불리는 사람과 통신하는 장면과, 파괴된 세상을 보며 루카가 하쿠토의 말을 듣는 장면이 있는데, 네로와 네리스가 정사 루카와 앨리스 사이에서 나온 자식들로 사실상 확정된데다 세상이 파괴되는 일을 지금까지 루카도 보지 않았냐는 하쿠토의 말을 보아 본편의 루카 또한 평행세계들을 구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듯.
콜라보 시나리오 이후 프로메스틴과의 대화에 따르면 루카의 바보털이 차원 사이를 잇는 안테나(!?)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컨디션이 나빠 머리카락에 힘이 없을 때는 차원 간 통신에 장애가 생긴다고...
콜라보 시나리오 후일담에서는 몬무스 사이에서의 루카의 인기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뮤스카가 만든 미궁에 생성된 마지막 '검열삭제해야 통과할 수 있는 방'에서 루카와 검열삭제 하기 위해 소니아를 시작으로 엘리스피즈 / 일리아스, 힐데, 누루코, 샐러맨더, 모리간, 앨리스트로메아 등등이 한 판 붙는다.[47]
여담으로 대체로 리더나 상식인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대화 선택지 중에서 엄청 약을 빨거나 개그성인 경우가 은근 많다. 위에서 언급한 "이 세상은 나의 것이다!"는 물론, 전투 중 회화의 경우 질문에 답을 하는 선택지는 첫번째, 두번째는 정답을 떠나서 그래도 비교적 정상적인 경우가 많지만, 세번째는 바보(...) 혹은 일부러 장난하는 것이 아니면 고르기 힘든 선택지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게 아가씨가 나베에 뭘 넣냐고 하는 질문에 "게"(...)라고 하든지, 샌드웜 아가씨가 "굴러도 돼?"라는 질문에 "내가 구른다" 선택지를 고르면 루카가 땅을 구르고(...) 눈에 모래가 들어가 어둠 상태이상에 걸리는 경우라든가... 거기에 장비를 마음대로 장착하는 경우도 가능해서 대천사의 브라를 입힐수도 있고...[48] 물론, 이것은 플레이어의 선택이지 루카가 혼자서 이러는 경우는 거의 없다.
3.3. 패러독스 종장
종장 체험판에서 평행세계를 왕래하는 능력에 대한 진실이 풀리게되는데 비밀은 역시 마르케르스에 있었다. 본래 마르케르스는 리리스 세 자매한테 살해당했지만[49] 이는 정사세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루카가 태어나기도 전에 아버지가 죽어버렸다는 제4종단계라는 중대한 패러독스로 이어지는 결과였으며 XX형 아포토시스 둘이 동시에 출연할 정도의 대형 사고였다. 결국 세계는 방어기제로 한가지 선택을 하게되는데 그건 바로 이미 혼돈에 삼켜져 파괴됐던 수많은 세계들의 파편으로부터 마르케르스의 생체정보를 끌어모아 마르케르스를 새로 만들어 내는것. [50] 그렇게 새로 만들어진 마르케르스는 복수의 세계에 속하며 간섭할 수 있는 전후무후의 존재가 되었고 그런 그로부터 태어나게된 패러독스의 루카또한 평행세계를 왕래하는 능력을 가진 특이체질이 된 것이었다.
그리고 종장에서 루카 일행은 마침내 헬곤드 마왕성에 도착하여 앨리스피즈 15세에게 사태의 개요와 전말을 들은 뒤, 어느 쪽의 편을 들어줄 건지를 선택해야 하는 중대한 선택의 순간을 맞는다.
3.3.1. 천계의 파괴자
세계의 파괴자 |
재앙신 세력의 편을 들어 합일계획을 실행하기로 결심한 루트. 파트너는 앨리스로 고정되며 재앙신 세력의 계획에 따라 천계에 잠입해 공략하는 세계선이다. 한편 재앙신 측에서 루카를 세계의 파괴자라 부르는 이유가 공개되는데, 그들이 평행세계들을 관측하다가 월드 브레이커가 된 루카의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
그리고 루트 후반부 누루코를 흡수하여 혼돈의 힘을 손에 넣은 카오스 일리아스에게 유일한 대항책이었던 재앙신 앨리스피즈가 살해당한데다가 루카를 죽이기 위해 날린 일리아스의 공격을 앨리스가 대신 받아 사망하기까지 하였다. 절체절명의 순간 일리아스에게 살해된 앨리스피즈가 자신이 지닌 재앙신으로서 힘을 루카에게 넘겨주면서 루카는 4대 정령(실프, 노움, 운디네, 샐러맨더)의 힘과 마르케르스가 남겨준 번개의 정령 기린 및 얼음의 정령 빙접의 힘, 루시피나가 물려준 천사의 힘에 루카의 마음 속에 들어온 앨리스의 영혼의 도움으로 받아들인 앨리스피즈의 어둠의 힘까지 더해져 총 8종의 힘을 손에 넣어 세계의 파괴자인 월드 브레이커로 각성한다.
세계를 파괴하는 루카 |
이미 단독으로도 6조에 비견될 정도로 강해진 루카가 존재하는 모든 속성을 흡수하고 일리아스와 동급인 재앙신의 힘까지 계승하자 카오스화한 일리아스의 공격을 정통으로 맞아도 긁힌 자국 하나 나지 않을 정도의 존재가 되었다. 그렇게 압도적인 힘으로 일리아스를 간단히 쓰러뜨린 루카는 동료들을 피신시킨 뒤 천계를 통째로 파괴해버렸다. 이후 무수히 늘어나는 평행세계로 인해 세계의 용량이 가득 차 모두 무너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백 년 동안 쉬지 않고 평행세계를 전전하며 위와 같은 파괴를 계속한다.[51] 그러나 아무리 세계를 파괴하고 또 파괴하여도 평행세계가 증식하는 속도는 점점 더 빨라져 어느 순간 더 이상 파괴하는 속도가 따라잡지 못할 정도가 되어버렸다.
월드 브레이커는 잠시 멈춰서서 과거를 회상한다. 비록 혼돈이 퍼져 전 세계가 멸망하는 일을 막을 수는 없었지만 자신과 동료들의 싸움이 소용없지는 않았다고. 월드 브레이커 강림 이후 수백 년 동안 마계는 평화를 유지했으니 적어도 자신이 아는 자들이 평온한 생애를 마칠 때까지의 시간을 확실히 지켜냈다고. 그렇게 자신을 추스른 월드 브레이커는 자신 안의 앨리스와 짤막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다음 세계의 파괴를 위해 날아간다.
월드 브레이커 : 앨리스......다음 세계를 부수러 갈까?
앨리스: 그래......가자, 루카.
앨리스: 그래......가자, 루카.
- [ 스포일러 ]
- ||<table align=center><tablebgcolor=#fff><tablebordercolor=#f04487>||
아피로・라고스를 토벌하는 세계의 파괴자
그리고 먼저 지상으로 나와 대기하고 있다가, 카오스가 지상으로 보낸 혼돈의 사도를 요격해 없애버림으로서 지상의 수호에 한 팔을 거들게 된다.
3.3.2. 마계의 심판
심판자 |
여신 세력의 편을 들어 방주계획을 실행하기로 결심한 루트. 파트너는 일리아스로 고정되며 여신 세력의 계획에 따라 마계를 침공해 공략하는 세계선이다. 한편 여신 측에서 그를 심판의 아이라 부르는 이유가 공개되는데 정사가 완성되면 심판의 아이가 강림한다는 예언이 있었기 때문.
그리고 루트의 끝에는 일리아스가 원래 모습을 되찾은 뒤 예언의 달성, 즉 정사세계의 역사를 재현하기 위해 일부러 루카에게 죽음을 당한 뒤 자신의 모든 힘을 영혼 째로 넘겨주었고, 혼만 남은 미카엘라와 루시피나가 이를 보조해줌으로써 루카는 모든 힘의 흡수에 성공하고 저지먼트로 각성한다.
세계를 심판하는 루카 |
모든 게 끝난 뒤엔 마계에 있는 모든 인원을 선별 및 심판하여 선별된 이들만 방주세계로 이주시키고 남은 이들은 마계 째로 멸망시켜버린다. 그리고 수백 년 동안 쉬지 않고 평행세계를 전전하며 위와 같은 심판을 계속하지만 어느 순간 평행세계의 증식속도가 심판보다도 빨라져 언젠가 방주세계 역시 혼돈에 뒤덮여 멸망하는 일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저지먼트는 마지막 심판을 내리기 전 과거를 회상한다. 비록 혼돈이 퍼져 전 세계가 멸망하기 일보 직전이지만 자신과 동료들의 싸움이 소용없지는 않았다고, 심판자 강림 이후 수백년동안 방주 세계는 평화를 유지했으니 적어도 자신이 아는 자들이 평온한 생애를 마칠 때까지의 시간을 확실히 지켜냈다며 자신을 추스르고, 예정대로 마지막 심판을 시행한다.
저지먼트-000000-0000 : 루카 하인.
약속의 땅은 너를 거절한다.
약속의 땅은 너를 거절한다.
- [ 스포일러 ]
- ||<table align=center><tablebgcolor=#fff><tablebordercolor=#f04487>||
니프타・테로스를 토벌하는 심판자
그리고 먼저 지상으로 나와 대기하고 있다가, 카오스가 지상으로 보낸 혼돈의 사도를 요격해 없애버림으로서 지상의 수호에 한 팔을 거들게 된다.
3.4. 패러독스 최종장
3.4.1. 미래에의 희망
여신 진영의 방주계획과 재앙신 진영의 합일계획 모두를 거절한 루트. 라파엘라와 사쟈 모두 그런 방법은 없다며 재고를 종용하지만 끝내 루카는 종말을 피할 제3의 길을 찾아내기로 다짐하며 물러난다.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흘러 파멸이 눈앞까지 닥쳐왔을 때까지도 방법을 찾아내지 못했으며, 동료들마저 하나둘씩 죽어나간 끝에 프로메스틴과 루카 단 둘만 살아남게 돼 버린다. 매일 악전고투를 치르면서도 그들은 물자를 모아 지하연구소를 구축했으며, 루카는 유일하게 남은 전투원으로서 매번 아포토시스를 격퇴하면서도 프로메스틴의 제안대로 공부를 시작해 뛰어난 연구원으로 성장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세계가 혼돈에 완전히 집어삼켜지기 전, 그들은 간신히 때에 맞춰 '어머니'를 완성하고 그녀를 과거로 보낼 준비를 마친다. '어머니'의 안에 있는 마스터 정보를 말소한 그들은 연구소 째로 '어머니'를 전송하기 시작하며 그들이 찾지 못한 제3의 길을 찾아달라는 희망을 맡긴다.
루카 : 잘 다녀오렴, 힐데. 우리들은 찾지 못한 제3의 길을 만들기 위해...
여기서 CG와 함께 공개된 '어머니'의 정체는 바로 브륜힐데. 즉 전장에서 루카가 깨웠던 힐데는 이 시점의 루카와 프로메스틴이 간절한 희망을 담아 과거로 보냈던 것이었다.
3.4.2. 혼돈을 걷어내는 자
하쿠토의 눈을 사용했을 때 모습 |
심판자와 파괴자의 결말을 본 루카의 앞에 나타난 하쿠토는 남은 힘을 모조리 루카에게 양도한 뒤 쓰러지고, 모든 평행세계를 관통하는 하쿠토의 눈을 각성한 루카는 두 루트에서 겪었던 기억을 되찾고는 이번에야말로 해피 엔딩을 만들 거라며 마지막 윤회를 시작한다.
그리고 라파엘라와 사쟈, 엘리스피즈 15세, 모두의 앞에서 중대한 선택을 내리는 순간으로 돌아온 루카는 하쿠토에게서 받은 혼돈의 힘으로 심판자 루트와 파괴자 루트의 기억을 모두에게 돌려준 뒤 어느 쪽이든 임시방편일 뿐임을 지적한다. 심판자와 파괴자 양쪽 모두가 되어본 루카의 말이었기에 확실한 설득력이 있었고, 거기서 루카는 전무후무한 선택지를 새롭게 만들어 두 진영에게 제시하는데, 그것은 누구도 제어할 수 없는 혼돈에서 비롯된 문제라면 그걸 제어할 존재인 혼돈의 신을 만들자는 것이었다. 그리고 혼돈의 신을 설득하거나 쓰러뜨리면 그걸로 혼돈이 범람해 평행세계가 무너지는 지금의 사태는 해결될 것이라고.
이에 두 진영은 경악하면서 현상이 의지를 지녀 신이 되는 건 매우 드문 일이며 설령 그게 되더라도 신으로서 제대로 기능할만큼 성장하려면 족히 수십억 년은 걸릴거라는 지적을 하는데, 루카는 성마융합로와 임신 기능이 탑재된 힐데가 인의적으로 혼돈의 신을 잉태할 어머니로서 제작되었으며 힐데를 미래에서 과거로 보낸 라플라스 프로토콜을 이용해 힐데를 수십억 년 전으로 보내면 현재 시점에서 혼돈의 신이 태어나게 하는 것이 이론상 가능하다고 반박한다.
그러나 태어난 혼돈의 신이 루카의 계획대로 움직여줄 보장이 없는 상황에서 무턱대고 여신과 재앙신마저 초월하는 존재를 만드는 건 너무나도 위험한 일[52]이라며 반대하지만 이미 결심을 마친 루카는 뜻을 굽히지 않았고, 힘으로라도 막겠다는 두 진영에게 역으로 마왕성을 포위한 것은 다 알고 있다며[53] 6조든 7대 천사든 다 덤비라는 엄청난 패기를 선보인다.[54] 이 엄청난 결단에 일리아스와 앨리스는 둘 다 루카를 지지하기로 하며, 루카의 저력을 아군과 적군으로서 모두 겪어본 라파엘라와 사쟈 역시 루카와의 무력 충돌은 상책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어쩔 수 없이 루카 일행을 보내준다.
그대로 마왕성을 떠난 루카는 포켓 마왕성에서 동료 전원을 불러 회의를 연다. 힐데는 이미 아군으로 영입한 상태라 문제가 없어도 라플라스 프로토콜은 지식의 동맹의 협력이 필수였다. 바로 이 때 두 루트에서 지식의 동맹이 카게츠무기에게 괴멸당한 사태를 떠올린 루카는 지금이라면 안 늦었다며 라파엘라와 사쟈가 각각 감시 명목으로서 보낸 시온, 그노시스, 천계 에덴, 리리스 3자매와 함께 서둘러 그들을 구조하러 떠난다.
아니나 다를까 루카가 기지에 도착했을 땐 카게츠무기가 지식의 동맹을 한창 습격하던 와중이었고, 프로메스틴과 라 크로와만이 간신히 살아남아 항전하던 상황이었다. 루카는 즉각 카게츠무기를 처치한 뒤, 그들에게 협력을 구해 모두와 함께 구체적인 방안을 짜내기 시작한다.
이윽고 확정된 방안은 먼저 루카가 브륜힐데를 수정시키고[55] 이후 세계 중앙에 뚫린 최대 규모의 타르타로스로 진입해 최심부의 좌표를 구한 뒤, 라플라스 프로토콜을 사용해 46억 년 전의 해당 공간좌표로 힐데를 전송한다는 것. 비록 중간에 네로, 네리스 남매의 반대와 격돌이 있긴 했지만 일행은 무사히 타르타로스 최심부에 도달, 이윽고 지식의 동맹 측에서 프로토콜을 시행해 힐데를 46억년 전으로 전송함으로서 현재의 세계선상에서 혼돈의 신의 존재가 완전히 확정된다.
그러자 일행 앞에 혼돈의 사도를 자칭하는 다섯 강자들이 등장한다. 대화의 의사를 보이지 않으며 세계를 전부 혼돈으로 돌리겠다는 그들. 그 중 엑스 소니아는 일행 사이에 있던 소니아를 소멸시켜버리고 아피로 라고스는 다짜고짜 삼계를 융합시키는 대형 사고를 터트린다. 혼돈의 사도가 내보이는 무력과 악의 앞에서 일행은 일단 하피의 날개로 탈출한 뒤 망연자실함을 억지로 떨쳐내고 포켓 마왕성 안에서 회의를 열지만......
아하하핫!
이런 장난감 안이 안전지대라고, 정말로 생각했어?!
아피로・라고스
아피로 라고스가 그들을 쫓아 포켓 마왕성에 나타난다. 어디에도 안전한 곳 따윈 없다며 포켓 마왕성을 혼돈으로 침식시켜 무너뜨리는 동시에 편재 능력으로 여러 명의 자신을 출현시켜 일행을 공격해오는 아피로 라고스. 아수라장이 된 마왕성 속에서 동료들이 하나둘씩 몸을 던져가며 루카를 탈출시키기 위해 시간을 버는 사이 루카는 결사의 탈출을 감행하지만, 결국 혼돈의 틈새에 빠져 깊은 혼돈 속으로 추락하고 만다.이런 장난감 안이 안전지대라고, 정말로 생각했어?!
아피로・라고스
그 시점에서 루시피나와 마르케르스가 차례대로 나타나 루카를 구해주며 합류하고, 진로를 가로막는 아포토시스 군단과 아드라멜렉을 해치운 뒤 마르케르스가 포탈을 열어줘서 간신히 현세로 귀환했을 때는 시공의 일그러짐으로 인해 이미 수 개월이 흐른 뒤였다. 루카가 없는 사이 세계는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가 되어있는 상태였는데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혼돈의 사도들에 의해 여신과 재앙신이 피살됐다.
2. 수장을 잃은 양 진영은 혼란에 빠진 건 예사고 4대국을 포함한 세계 곳곳에서 충돌을 일으키고 있다.
3. 심지어 파멸사상이라는 세계멸망급 괴물이 16마리나 돌아다니며 깽판을 치고 있다.
4. 중간중간 혼돈의 사도들이 나타나 세계 곳곳을 습격하고 있다.
어디서부터 손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루카는 우선 근처의 엔리카에 있던 미카엘라를 시작으로 동료들을 모으기 시작하고, 일리아스 빌과 슬라임 언덕에서 기존의 동행자였던 앨리스와 일리아스(+이누엘, 프루엘), 거기다 신조 가루다까지 합류해 본격적으로 세계를 구하는 여행을 시작한다.
다만 중간에 포켓 마왕성 수리를 부탁하기 위해 찾아간 사신이 한 말에 의하면 이 시점에서의 루카는 또 하나의 혼돈의 신인 혼돈의 아버지로 각성할 가능성과 힘이 공존해있는 상태라고 한다. 정확히는 현재의 세계선상에 혼돈의 신의 존재가 확정됨에 따라 그의 탄생에 직접 관여한데다 혈연이기까지 한 루카 역시 혼돈의 신이어야만 한다는 인과역전이 일어난 것이라고. 그러나 만약 루카가 혼돈의 아버지로 완전히 각성해 혼돈의 신이 둘이 된다면 두 신이 격돌한 여파로 세상이 멸망하는 혼돈상극이 일어날테니 결코 좋은 일은 아니라는 게 사신의 설명이다.
- [ 스포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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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아버지
혼돈의 파멸의 본능에 이성을 상실한 루카가 카오스와 격돌하면서 사신이 우려한 혼돈상극이 일어나 세계가 멸망할 위기에 처하나, 그때 부활한 천계의 일리아스와 봉인이 풀린 재앙신 앨리스피즈가 7대 천사, 6조와 함께 지원을 와주고 제 3의 신이 된 검은 앨리스까지 가세하면서 카오스를 상대하였고 그 덕에 루카는 이성을 되찾을 여유를 얻게 되어 재정비 후 다시 카오스와의 싸움에 재개한다.[56]네가 태어난 것을 축복해, 카오스...하지만 카오스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던 순간, 자신은 누구에게도 축복받지 못한 존재냐는 카오스의 말에 루카는 자신이 하는 일이 정말 옳은 일인지 망설이게 되었고, 결국 카오스는 그저 혼돈의 신으로서 태어났을 뿐인데 그 사실 하나만으로 모두에게 미움받고 배척받았다는 걸 깨달아 카오스를 죽이는 대신 그녀를 딸로서 안아주고 다독여주는 선택을 한다.[57][58]혼돈을 걷어내는 자
4. 타검 엔젤헤일로
몬무스 퀘스트 전장 시점의 모습 |
666명의 천사를 녹여서 만들었다는 검.
최초의 타천사가 천사를 죽이기 위해 만든 무기로 500년 전의 용사 하인리히가 여신 일리아스의 흉계를 눈치채고 단신으로 천계와 싸울 때 사용했다. 이후 하인리히가 봉인되며 함께 봉인된 검을 타마모가 빼돌려 마왕성에 가져왔을 것이라고 한다. 666명의 천사를 녹여 단조했다는 전승은 사실과 다르지만 그와 별개로 천사를 해칠 수 있는 능력 자체는 진짜이며, 일리아스에게 반기를 드러낸 하인리히가 이 검으로 수많은 천사들을 베어내면서 하인리히의 육체와 함께 이 검 또한 대량의 성소에 침식되었기에 결과적으로 전승과 크게 다를게 없어졌다.[59]
검신에 천사의 시신을 연상케 하는 장식이 덕지덕지 들러붙어 있고 중앙에 거대한 붉은 눈알들이, 검 끝에는 이름대로 거대한 헤일로가 장식되어 있다. 검이라고 하기에는 매우 기괴한 외형으로, 실제 작중에서도 엽기적인 형태로 취급되어 루카는 물론이요 이를 처음보는 마물이나 인간들도 한결같이 '뭐 이따구로 생긴 무기가 있냐'며 질색한다.[60] 루카는 보기만 해도 섬뜩하고 사악한 오라가 흘러넘치는 듯하다고 표현했다. Q&A에 따르면 보통 사람은 잡는 순간 졸도, 절명할 수도 있는 위험한 무기이라고 한다. 참고로 아무리봐도 검보다는 둔기에 가까운 외형이나 저런 덕지덕지 붙은 장식들 하나하나에도 날이 잘 들어 베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이 검의 가장 큰 특징은 성소의 함유율이 이질적인 수준으로 높게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마물에게 치명상을 입히면 죽이는 대신 몸에서 마소를 분리시켜 약체화시키는게 가능하며[61] 육체가 성소로 이루어져 같은 성소로만 간섭이 가능한 천사에게 물리적인 대미지를 주는게 가능하다. 즉 마물에게는 비살상용, 천사에게는 극카운터 무기인 셈. 앨리스가 루카에게 이 무기를 준 이유도 루카가 마물을 살해하는 것을 꺼렸기 때문이며, 덕분에 루카는 마물을 상대로 아무 망설임 없이 검을 휘두를 수 있게 되었고 종장에서는 의도치 않게 천사에게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전력이 되었다.
패러독스에게서는 동행자로 앨리스를 선택할시 정사와 동일하게 앨리스가 루카에게 건네주려는 걸 네로가 시간 정지를 이용해 중간에 몰래 가로채간다. 여기서 멋대로 가져간 이유는 종장 파괴자 루트 때 네로가 검을 다시 돌려주면서 알려주는데 사실 정사의 루카가 성소에 침식당한 것에는 천사의 힘을 무리하게 사용한 것과 더불어 이 엔젤헤일로의 영향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사의 루카는 일리아스가 죽기 전에 성소를 제거해준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지만 패러독스의 루카에게서는 그러한 일을 기대할 수 없기에 어쩔 수 없이 네로가 보관하기로 한 것. 이 검은 이후 15만이나 되는 검은 앨리스 군단을 막기 위해 하인리히의 봉인을 푸는 용도로 사용한다.
5. 기타
일리아스와 루카는 족보상으로는 일단 외할머니와 손자 사이긴 한데, 만약 루카가 그따위 말을 입에 담았다면 심판의 번개로 숯검댕이가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종장의 루카를 그대로 복사해서 여체화한 도플갱어 루카의 말에 의하면 사실 속으론 엄청난 변태라고 한다. 시작부터 스킬란에 조르기가 있는걸보면 당연한걸지도... 패러독스에선 마왕성의 동료들에게 조르기가 가능해져서 변태 이미지가 더 강해졌다.
여러곳에서 조루취급을 받지만 종장에서 하루만에 정령 4명과 "재계약" 한다던가 3일 내내 마왕님과 교미하고도 살아남는 모습을 보면 정력하난 용사급인듯.
대표 명대사(?)로 능욕당할 때 내는 신음소리인 '아히이이(あひぃぃ)' 가 있다(...) 그리고 능욕 씬에서 대부분이 전라 상태인 탓에 "루카는 옷을 다 벗고 전투를 하는건 아닌가" 하는 의혹도 존재한다. 패배 이후엔 그렇다쳐도 전투 도중에 구속당했을때 알몸인건 데체 왜...
능욕 장면에서의 묘사와 전투에 임할때의 묘사가 천지차이인지라 일본 쪽 팬덤에선 용사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루카는 "루카님" 이라고 부르며 다른 존재 취급을 한다.[62]
딱히 쾌락공격도 뭣도 아닌 미노타우로스의 도끼 공격에 맞아 가버릴 수 있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원래는 버그였지만 팬들의 열렬한 반응(...)에 의해 정식 시스템으로 편입되었다고.
요리 실력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한낱 주먹밥으로 어떤 미식가 마왕의 미각을 만족시키거나, 민달팽이 퇴치한다고 뿌려대느라 소금이 다 바닥난 상황에서도 맛있는 식사를 차려낸다던가, 심지어 평생 다뤄본 적도 없었을 전갈을, 그것도 사막에서의 캠핑이라는 한정된 상황에서(본인에겐 트라우마가 되었지만) 그럭저럭 맛있게 요리해내는 등. 따지고 보면 애초에 여관집 아들내미인데다 여행을 떠난 시점엔 이미 몇 년 간 혼자 힘으로 여관을 운영한 경력까지 있으니 요리를 못 하는 게 오히려 이상한 걸지도. 몬무스 계열 작품 남주의 종특일지도 모른다.
까이거나 공기 취급 받기 십상인 남성향 에로게의 남성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캐릭터성과 쇼타스러운 외모, H씬에서의 가학심을 자극하는 묘사에 의해 인기가 매우 높다. 심지어 H씬에서 몬무스로 딸치는 건지 루카로 딸치는 건지 헷갈린다고 하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을 정도. 오죽하면 동서클 작품인 '몬스터 아가씨 백람 vol.1' 이 나왔을때도 많은 사람들이 남주인공에 감정이입을 하지 못해 루카를 찾을 지경.
연령은 공식적으론 어른의 사정에 의해 미상. 작중 루카의 연령을 정확히 추정할 수 있는 단서는 전혀 없으며, 의도된 것이라고 한다. 단 앨리스보다는 연하라고 하니 많아도 22살 미만인 듯 하다. 또한 루카의 아버지인 마르케르스가 아내 루시피나를 만나기 전에 이미 앨리스는 말을 할 수 있었고, 매우 숙련된 인간 마법사&성직자를 단숨에 해치울 정도의 나이였으니[63], 그 후에나 태어난 루카의 나이는 높게 쳐줘도 최대 십대 중반으로 보인다. 외견은 보는 사람들마다 '소년 용사'라고 지칭하고, 음주에 관해서도 보는 사람들마다 루카가 술을 마셔도 되는 나인지 의문을 가진다.
패러독스의 일리아스빌에 어머니 루시피나의 무덤이 있는데, 여기에 지렁이 걸인 미미를 파티에 넣고 대화를 시도하면 미미가 엄청난 살기를 느끼고 거기를 파면 정말로 화낸다고한다.
어머니의 혈통으로 머리가 상당히 좋은 듯. 특히 암산능력에 뛰어나다고 패러독스에서 묘사되었다. 또한 루시피나가 M적인 면모를 보이는지라 루카의 M은 루시피나에게서 이어받은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나중에 아버지와 만나기 전 루시피나는 자기가 알던 성격과 정반대 성격임을 알자 충격을 받기도 했다.
시간 루프 이벤트에서는 잡아먹히는 것을 시작으로 온갖 험한 일을 다 겪는다. 잡아먹히거나, 스팽킹을 당하거나, 여장하고 자위를 한다거나(...)
패러독스 최종장에서 루카의 친가쪽 혈통이 구체적으로 밝혀졌다. 합일된 세계의 레미나 국왕인 레미나 여왕에게 말을 걸시 짧은 역사 이야기를 하는데 하인리히 하인과 레미나 공주와의 결혼이후 둘의 피를 이어받은 레미나의 35대 국왕 하이들 왕의 치세때 1왕자 레오와 2왕자 아르사가 왕위 계승권을 두고 골육상쟁을 벌이는 모습을 보다못한 3왕자 루크가 일리아스 신전으로 수행한다는 명목으로 사실상의 망명을 떠났고 나중에 두 왕자가 화해하고 1왕자 레오가 국왕으로 즉위 하였는데, 그 이후 루크 왕자에게 레미나로 돌아오라고 하였는데도 쭉 무시하고 일리아스빌에서 생을 마감한다. 레미나에서는 아내도 자식도 없이 쓸쓸하게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루카의 모습을 보고는 루크 왕자의 후손임을 알게 된다. 나중에는 레미나 여왕과 레미나의 용사 콘스탄체가 각각 루카에게 공주님 안기로 레미나에 입성하자 레미나 백성들 사이에 큰화제가 되었구 이후 레미나 왕실은 루카가 루크 왕자의 후손임을 알렸다.
[1] 몬무스 퀘스트 본편에서 22세의 앨리스가 자신이 루카보다 연상이라고 밝히는 장면이 나온다.[2] 몬무스 퀘스트 패러독스에서는 대장간 시스템을 활용해 기본 무기인 커스텀 소드를 업그레이드해 사용한다. 중장 기준 최종 형태는 헤일로 나이트 커스텀.[3] 카오스와 공유하는 혼돈의 신 전용 무기.[4] 앨리스피즈 17세[5] 아버지인 마르케르스도 당연히 '마르케르스 하인'이다.[6] 훗날 종장에서 앨리스가 말하기를, 본편 시작 직전 그녀가 일리아스에게 싸움을 걸었는데 비록 큰 대미지를 받고 날려졌지만 그녀도 일리아스의 오른뺨을 퉁퉁 붓도록 힘껏 때려줬다고 한다. 여신 일리아스의 체면상 상처난 얼굴로 강림할 수 없었기 때문에 세례를 못해준 것이다. 전장 초반 앨리스가 첫 등장 때 기절한 상태였던 것도, 일리아스가 세례하러 나오지 않았다는 루카의 말에 그것 참 고소하다는 반응을 보였던 것도 바로 이 때문.[7] 그래도 일리아스가 미안했는지 꿈에서라도 나와서 세례는 받지 않았지만 용사라고 인증해주고 산 일리아스 왕의 꿈에도 강림해서 축복받지 못한 용사를 도우라고 말해주는 등의 일을 해줬다.[8] 물론 작중에서 루카와 싸운 적들 중에는 키메라 드라이어드나 벨제바브나 라푼젤과 같이 패배하여 죽은 존재들도 적지 않게 존재하긴 하며 원작자는 재등장하지 않은 이들의 생사를 팬들의 상상에 맡긴다는 식으로만 언급하였다.[9] 사실 이마저도 어머니의 사망 직후 역병이 대규모로 퍼져 마을 전체가 전멸하다시피 했기에 용서할 수 있는 사람도 없었다. 루카가 모험을 떠날 때 세례를 받지 못한 용사임에도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던 훈훈한 분위기의 마을은 역병으로 마을 주민 대다수가 이주민으로 바뀌었기에 가능했던 것.[10] 앨리스 왈, 너무 꼬여버려서 제자리로 올바라진 성격이라고 평했다.[11] 앨리스에게 패배할 경우 앨리스가 펼친 결계 속에서 영원히 단 둘이서 살게 되며, 앨리스를 죽일 경우 일리아스에게 끌려가 영원한 쾌락 속에서 모든 것을 잊고 노예로 전락하게 된다.[12] 최초로 쓸때는 이벤트용이라서 SP소모가 없지만 다음 전투부터는 SP를 소모한다.[13] 참고로 이 기술은 특수 이벤트가 있는데, 그란베리아와의 첫번째 대결에서 마검 목베기가 아니라 이걸 쓰면 실망이라며 전의가 0이 될 때까지 껴안긴다.[스포일러1] 라 크로와가 부리는 실크 드 크로와중 1인이다.[스포일러2] 이는 종장에서 밝혀지는 루카의 정체와도 관련이 있다.[16] 여담으로 대지속성이어서인지, 타마모가 먼저 이 스킬을 보여준 적이 있다.[17] Q&A의 따르면 엔젤 헤일로의 검집은 환영으로 존재한다.[18] 마왕성에서 전투 중 타마모가 월광캐논을 쏘고 행동불능일때가 타이밍.[19] 그란베리아는 루카와의 싸움에서 최강의 기술을 겨루고 싶다면서 쓰게 내버려두고, 일리아스 전때는 앨리스가 몸으로 막아주어서 시간을 벌게 된다.[20] 임프와 앨리스는 특수대사가 있지만 게임 진행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 타마모는 특수대사조차 없으므로 그냥 평타로 공격해서 승리해도 상관없다. 또한 임프는 이 기술에 맞고도 소멸하지 않고 서큐버스의 마을에서 다시 재등장하는데 이는 임프가 너무 약해서 본체에 쿼드라플 기가가 직격하기 이전에 먼저 기술의 풍압에 데미지를 받고 봉인되어 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21] 다만 그란베리아는 정령과의 계약자가 아니기 때문에 검에 속성을 부여하는 마법검 기술을 중첩해서 거는 것으로 사용했다.[22] 혼란 상태에 빠졌을때 "우리 엄마는 천사였다고!" 라는 등의 대사도 존재한다 .[23] 첫번째는 미카엘라, 두번째가 루시피나, 세번째가 치천사 에덴. 셋 다 천사중 가장 높은 계급인 치천사이며 일리아스에 가장 가까운 존재들이다[24] 즉 루카는 혼혈천사 즉 네피림의 일종이다[25] 다만 수면 상태에선 무의식적으로 힘의 봉인을 일시적으로 푸는 것 같다. 작중 초반에 엘리스가 수면 상태이상에 걸린 루카가 이 힘으로 나나비를 퇴치하는 것을 보고 야영중에 반지를 조사해봤지만 아무런 힘도 느껴지지 않는다는 결론을 얻고 이후 관심을 끊었다. 하지만 여우 마을에서 타마모는 반지를 조사하고는 어떤 돌이든 미약하게나마 마력이 방출되는데 반지에선 전혀 마력을 느낄 수가 없다는 점이 오히려 부자연스러워 의심스럽다고 평했다.[26] 초반부터 천사의 힘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안 된다는 암시는 꾸준히 나왔지만, 종장 후반부까지 성소로 이루어진 천사에겐 일반적인 공격이 통하지 않았고 천사에게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건 루카가 가진 엔젤 헤일로 뿐이었기 때문. 종장 진행 중에도 성소 침식에 의해 몸 상태가 나빠지고 있다는 묘사가 꾸준히 나왔다.[27] 이 때 보면 손이 엔젤헤일로와 같은 모습으로 변질되어버리는 묘사가 나오는데, 이는 후속작에서 성소 침식에 의해 폭주한 하인리히 하인의 모습과 상당히 유사하다.[28] 이전까지의 루카는 사망한 직후라서 멍한 상태로 일리아스가 하는 말을 그냥 들을 뿐이었다고 한다.[29] 마물들은 자신이 어떤 아이를 낳을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한다. 단 굉장히 희귀한, 마물의 피가 섞인 남자아이를 마음대로 낳을수 있는건 마왕이라 가능한 능력일지도.[30] 이 기술들은 나나비와 남해의 여왕과의 결전에서 미리 나왔다.[31] 다섯밖에 쓸수없다는 궁극의 방어마법(시공자체를 일그러뜨려서 물리적인 파괴력을 소산시킨다고 한다.) 이라는 아쿠아 펜타곤도 파괴해버렸다.[32] 다만 실질적인 위력은 상당히 별로다. 4대 정령들의 힘을 완전히 복구하기 전까지는 쓸만하나, 완전히 복구한 이후로는 정령을 4중첩시키면 평타가 섬살보다 세다.[33] 루카의 새벽의 샛별은 헤븐즈 게이트를 쓰러뜨린 시점에서 루시피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었다.[34] 특히 라플라스나 앨리스피즈 8세(최종전 1페이즈)의 경우 구속당하면 노움을 소환해도 못 푼다. 그러니 이 기술로 카운터를 쳐야만 쓰러뜨릴 수 있다.[35] 차례대로 샛별 - 샐러맨더 - 다시 샛별을 쓰는 콤보. 합계 2만 이상의 엄청난 대미지를 자랑한다.[36] 준비시간 4턴+발동턴[37] 다만 하인리히는 정령의 힘이 약화된 상태에서 동시 소환을 사용한걸 생각하면 최종전까지도 하인리히에게 미치지는 못한다. 참고로 루카의 경우에는 정령의 힘이 약화된 상태에서는 4대는 커녕 2대의 정령조차 쓸 수가 없다.[38] 다만, 남들 다 받는 세례를 받지 못한 가짜 용사라는 언더독 포지션이었던 전작과는 달리, 패러독스의 세계에선 일리아스가 수십년 전의 대이변 때부터 더 이상 지상에 강림하지 않아 세례를 받은 용사 자체가 더 이상 배출되지 않는 환경인데다, 세례는 받지 못했을지언정 대이변 이후로 처음으로 일리아스에게 직접 신탁을 받은 용사이기에 상황은 훨씬 나아졌다.[39] 여담이지만, 계산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어린 프로메스틴이 시험해 본 바로는 8965x964를 암산으로 척척 계산하고, 129878627을 소인수분해하는 등 컴퓨터 수준의 계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리아스의 말에의하면 모친의 혈통으로 발군의 두뇌를 가지고 있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저 제대로 교육받지 않았기에 개화하지 않았을 뿐이라고.[40] 이는 전작인 몬무스 퀘스트의 셀프 패러디. 몬무스 퀘스트 종장 중 각국의 왕들과 마물들을 이끄는 수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용사로써 연설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선택지에 따라 용사로써 사기를 고무시키거나, 마물과의 공존이라는 자신의 이상을 호소하거나, '이 세상은 나의 것이다!'라고 외칠 수 있다(...).[41] 자유롭게 왕래하는 정도는 아니고, 타르타로스 내부 등에 존재하는 평행세계로 통하는 문을 여는 능력과 특정한 아이템을 이용해 이동한 평행세계에서 원래 세계로 돌아올 수 있는 능력. 참고로 평행세계로 통하는 문은 설령 본 모습의 일리아스라 할 지라도 열 수 없다고.[42] 일리아스베르크에서 본편에서의 그란베리아와 조우했던 기억을 떠올리고, 미카엘라를 만나는 순간 본편에서의 미카엘라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정령의 숲에서 갑옷의 광전사와 전투 후 천사의 혈통을 각성하는 등. 이에 대해 하쿠토가 '역시 특별제는 다르다'는 말을 하는데, 중장 시점에선 아직 풀리지 않은 떡밥.[43] 작중 모든 H씬에서 한결같이 성교를 거부하다가 덮쳐지는 일관적인 모습을 보인다. 능동적으로 덮친다거나 최소한 분위기라도 탄다던가 그런 것도 없다. 중장 시점까진 일단 경건한 일리아스 신자였기에 일리아스의 '마물과 성교하지 말라' 는 계율을 철저히 지키고 있었던 것 뿐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종장에서 일리아스의 곁을 완전히 떠난 후에도 똑같은 태도를 보인다. 적 몬무스들의 유혹에 넘어가버리면 그걸로 인생 끝이니 그렇다 치고서라도 후반부에 정령의 힘을 되찾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성교를 통한 계약을 맺을 때도 거부감을 감추지 못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기도. 다만 공식 Q&A에 따르면 "싫어싫어 하는 버릇이 붙은 것 뿐이지 보이는 만큼 싫어하는 건 아니다."라고(...)[44] 일단 어린 시절에 아버지가 여행을 떠나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았고 어머니도 병으로 잃어버린 끝에 혼자 남아 여관을 운영하며 살았다는 등 마냥 밝기만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전작에 비하면 나름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자란 편인데다 아버지를 증오하며 자랄 필요도 없었다.[45] 만약 이게 사실일 경우 패러독스 세계관의 루카와 앨리스피즈16세는 먼 친척관계가 된다는 얘기가 된다. 물론 저 정도로 멀면 현실에서도 사실 쌩판 남이지만.[46] 소니아 카오스[47] 결과는 엘리스피즈 / 일리아스 승리. 그러나 싸움의 여파로 문이 파괴되면서 검열삭제를 할 이유가 없어졌기에 일행은 그냥 통과하게 된다.[48] 다만 대천사의 브라는 성능면에서 좋은 편이긴 하다. 특히 옷 계열 중에서 미궁 장비를 빼면 중장 시점에서 최고.[49] 리리스 세 자매도 이 시점에선 이 세계로 넘어온지 얼마 안됐으며 아직 모르는게 많았던 시점이였다.[50] 라자로가 품고 있던 "무덤" 떡밥과 "다른 사람" 떡밥은 이걸 가리키던 것이였다. 원래 이 세계의 마르케르스는 리리스 세 자매에게 죽은 뒤 헬곤드 사당 밑 무덤에 묻히게 됐고, 그동안 언급되어왔던 마르케르스는 이렇게 만들어진 인물이었던 것.[51] 평행세계끼리 힘을 합쳐 월드 브레이커를 가로막으려는 시도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혼돈화한 일리아스마저 압살해버린 월드 브레이커를 상대할 수 있는 존재는 없어 모두 파괴당했다고 한다.[52] 로리아스의 예측에 의하면 최소한 일리아스와 앨리스피즈의 힘을 합친 것의 10배 이상은 될 정도로 강할 것이라고 한다.[53] 이전 루트에서 천계측과 마계측, 어느 한쪽의 편을 들었을 때 반대쪽 진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전부 경험했기 때문.[54] 이게 단순한 객기가 아닌 것이 당시 루카는 두 세계를 여행한 경험치와 하쿠토에게서 넘겨받은 혼돈의 힘을 지닌 덕에 6조나 7대 천사조차 함부로 어쩌지 못할 강자가 되었다.[55] 굳이 루카여야 했던 건 혼돈과의 감응이나 기타 측면에서 루카가 최적이었기 때문이다.[56] 여기서 만약 카오스와의 최종 결전 이전에 파멸의 16사상을 모두 쓰러뜨리지 않았거나 완료하지 않은 서브 퀘스트가 하나라도 있다면 일리아스와 앨리스피즈가 부활하는 시간보다 너무 빨리 최종 결전을 시작했다는 설정으로 두 세력의 지원이 오지 않아서 그대로 혼돈상극이 일어나 세계는 멸망하고 루카와 카오스는 끝나지 않는 싸움을 영원히 이어간다.[57] 사실 루카도 처음에는 분명 혼돈의 신을 설득하기로 하고, 설득이 불가능할 경우에 쓰러뜨리기로 하였다. 그러나 혼돈의 사도들로 인해 동료들이 한번 뿔뿔히 흩어지고 세 개의 세계가 하나로 합쳐져 많은 혼란이 생기는 등 여러 절망적인 사건을 겪으면서 어느새 루카의 안에서 설득이라는 선택지가 사라져버린 것.[58] 여기서 선택지가 나오게 되는데 만약 카오스를 죽이는 선택을 한다면 마지막 일격을 날렸음에도 카오스는 죽지 않고, 오히려 아버지를 비롯한 세상 모두에게 부정된 분노와 증오로 더욱 폭주하고 이를 막기 위해 나선 루카가 또 다시 이성을 잃어버리면서 혼돈상극이 일어나고 만다.[59] 물론 하인리히가 베어낸 천사의 수는 666명은 커녕 수 천, 수 만에 이르기에 어떤 면에서는 전승보다 더 흉악하다고 할 수 있다.[60] 그나마 이 무기에 크게 데인적 있는 천사들은 이를 알아보고, 또는 이 무기에 깃든 성소를 느끼며 두려워하거나 경계한다.[61] 게 걸은 진짜 작은 게가 되고 라미아는 뱀이 되는 식. 긴 시간동안 자연의 마소를 다시 흡수하거나 아니면 모종의 수단으로 외부에서 직접 마소를 공급받으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62] 참고로 양덕들 사이에서는 "루카퍼"(Lukafer)라고 불린다. 정확하게는 천사 혈통을 각성한 상태의 루카를 부를 때 주로 쓰이며,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Luka와 Lucifer를 합친 것이다.[63] 다만 앨리스는 마물이므로 당시 나이를 쉽게 추정하기는 힘들다. 당장 그란베리아만해도 5살에 명경지수를 익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