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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귀멸의 칼날/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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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TVA 1기 · 무한열차편 (극장판 · TVA) · 2기 · 3기 · 4기 · 무한성편 (1부 · 2부 · 3부)) |
음악 | 총집편 | 스핀오프 (귀멸 학원!) | 라디오 | 게임 |
최종 국면 The final phase | |
기간 | |
다이쇼 시대 | |
장소 | |
무한성 및 일부 도시 | |
원인 | |
한텐구, 쿗코의 사망으로 인한 카마도 네즈코의 햇빛 면역체 발견. | |
교전세력 | |
혈귀 | 귀살대 |
참여 인원 | |
키부츠지 무잔 † 코쿠시보 † 도우마 † 아카자 † 나키메 † 카이가쿠 † | 카마도 탄지로 |
결과 | |
혈귀의 멸망과 귀살대의 승리 및 해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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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귀멸의 칼날의 최종장. 한국 팬덤에서는 일반적으로 최종국면이란 별도의 호칭으로 부르고 있으나 해외 및 공식에서는 무한성 편이라 칭한다.무잔이 나키메를 통해 귀살대 본부를 습격해 카가야의 앞에 나타나면서 전개가 시작된다.
원작 137화~200화, 단행본 16권~23권, 애니메이션 TVA 4기 8화~극장판 무한성편 3부.
2. 참여 세력
최종 국면 참여자(스포일러 주의) | ||
{{{#!wiki style="margin: 0 -11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도깨비의 왕 | <colbgcolor=#343434> |
십이귀월 | ||
귀살대 본부(지휘 사령부) | ||
귀살대 주(柱) | ||
귀살대 일반대원 | 카마도 탄지로◎ · 카마도 네즈코 · 아가츠마 젠이츠◎ · 하시비라 이노스케 · 츠유리 카나오◎ · | |
귀살대 측 도깨비 | 유시로 · | |
기타 인물 | 우로코다키 사콘지 · 고토 · 칸자키 아오이 |
3. 전개
3.1. 무잔의 기습
<colcolor=#AA1111> 귀살대 본부에 쳐들어온 무잔 |
...참으로 추악한 몰골이구나. 우부야시키.
- 무잔이 나키메를 통해 귀살대 본부를 찾아가, 큰 어르신 우부야시키 카가야의 앞에 나타난다. 그러나 카가야는 무잔의 약체화를 위해 저택에 폭탄을 설치했으며, 이를 폭파 시킨다. 무잔은 자기가 스스로 찾아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일부러 발각 당해준 것이었다.
- 폭탄에 당한 무잔은 상처를 재생 시키는데, 별안간 누군가가 혈귀술을 발동한다. 알고 보니 카가야는 도깨비이면서도 무잔을 적대하는 타마요를 불렀던 것. 타마요는 울분을 토해내면서 자신이 개발한 약을 무잔에게 투여한다. 이 약은 도깨비를 인간으로 만드는 약이다.
이걸로 나를 몰아붙였다고 생각했느냐? 네놈들이 이제부터 가게 될 곳은 지옥이다!
눈엣가시 같은 도깨비 사냥꾼 놈들! 오늘 밤, 모조리 죽여 주마!!
탄지로 : 지옥으로 가는 건 너다, 무잔!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
어디 해 봐라. 할 수 있다면... 카마도 탄지로!!
탄지로 : 반드시 쓰러뜨린다! 키부츠지 무잔!!![1]
눈엣가시 같은 도깨비 사냥꾼 놈들! 오늘 밤, 모조리 죽여 주마!!
탄지로 : 지옥으로 가는 건 너다, 무잔!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
어디 해 봐라. 할 수 있다면... 카마도 탄지로!!
탄지로 : 반드시 쓰러뜨린다! 키부츠지 무잔!!![1]
- 그리고 암주 히메지마 교메이가 덤벼든다. 카가야는 저택이 폭파하는 동시에 주들이 올 수 있도록 미리 불러놓았다. 탄지로는 기유와 함께 서둘러 카가야에게 향한다. 하지만 나키메의 혈귀술로 인해 다른 귀살대원들과 함께 무한성으로 떨어진다. 탄지로는 반드시 무잔을 치겠다고 선언하고, 이에 무잔은 할 수 있으면 해보라고 외친다.
3.2. 무한성 전투
- 무한성에 떨어져 뿔뿔이 흩어진 귀살대는 나키메에 의해 각자 상현들을 상대하게 된다.
3.2.1. VS 상현 2 도우마 1차전
응? 어라~? 왔어? 와아 여자애다! 젊고 맛있어 보이네. 나중에 나키메에게 고맙다고 해야지.
- 시노부는 독을 사용해 도우마를 공격했지만, 도우마에게는 독이 통하지 않아 오히려 시노부가 치명상을 입고 만다. 좌절하던 시노부는 언니의 영혼이 하는 말을 듣고 다시 일어서서 도우마를 공격한다.
- 하지만 도우마를 이길 수 없었고, 결국 도우마는 시노부를 흡수한다. 방으로 들어온 카나오는 시노부의 죽음을 지켜보며 절규한다.
코쵸우 시노부 사망
3.2.2. VS 상현 6 카이가쿠
- 시노부가 사망한 그 시각, 젠이츠는 상현 6의 도깨비가 되고 만 옛 사형 카이가쿠와 재회한다. 젠이츠는 도깨비가 된 카이가쿠 때문에 스승인 쿠와지마 지고로가 할복해 죽었다며 강한 증오심을 보이지만, 카이가쿠는 오히려 이를 가소로워한다.
- 카이가쿠는 혈귀술이 더해진 번개의 호흡 기술들로 젠이츠를 몰아넣지만, 젠이츠는 자신이 개발해낸 제 7형 화뢰신으로 순식간에 카이가쿠의 목을 베어낸다.
- 카이가쿠는 그대로 밑으로 추락해 사망하고, 젠이츠는 유시로에게 구출돼 치료를 받는 동안 황천에서 스승을 만나 일이 이렇게 된 것을 사과하지만 지고로는 오히려 젠이츠를 격려하며 이승으로 돌려보낸다.
카이가쿠 사망
3.2.3. VS 상현 3 아카자
<colbgcolor=#fff> | <colbgcolor=#fff> |
무한성에서 탄지로를 조우한 아카자 |
- 무한성에서 떨어지던 탄지로의 앞에 상현 3 아카자가 천장을 부수며 나타난다. 아카자는 탄지로와 기유와의 전투에 돌입하고, 본격적으로 싸우기 시작한 아카자는 둘을 압도한다. 그러나 탄지로가 내비치는 세계를 터득하면서 아카자는 그의 투기를 감지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다 아카자는 필살기 파괴살 종식 - 청은난잔광을 사용한 후 탄지로의 기척이 느껴지지 않자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였으나, 탄지로는 내비치는 세계를 통해 투기를 지운 것뿐이었다.
<colbgcolor=#fff> |
- 탄지로는 당당히 아카자의 목을 베겠다고 선언하고, 히노카미 카구라 - 사양전신에 목을 베여 탄지로에게 패배하게 된다. 그러나 아카자는 목이 잘렸음에도 이를 극복하고 다시 끈질기게 부활하려 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카자는 다시 공격하려 하였으나 인간 시절 아내였던 코유키의 환상이 나타나면서 과거의 기억이 돌아오게 되고, 아카자는 스스로 자결의 길을 선택하여 소멸하게 된다.
아카자 사망
3.2.4. VS 상현 2 도우마 2차전
- 진실을 알게 된 이노스케는 분노하여 덤벼들고 카나오는 이를 제지하며 때를 기다린다. 그때 갑자기 도우마의 몸에 독이 퍼지기 시작한다.
- 일전에 흡수했던 시노부가 자기 자신을 강한 치사량의 독으로 만들어 도우마에게 타격을 준 것. 도우마는 곧 카나오와 이노스케에게 토벌 당하고, 두 사람은 각자의 원수를 갚은 것에 눈물을 흘린다.[2]
도우마 사망
3.2.5. VS 상현 1 코쿠시보
자세한 내용은 귀멸의 칼날/줄거리/무한성편/코쿠시보 문서 참고하십시오.3.2.6. VS 상현 4 나키메
- 사주 이구로 오바나이, 연주 칸로지 미츠리는 나키메가 있는 곳으로 도달한다. 충주 코쵸우 시노부가 전사했다는 소식에 초조해진 미츠리가 선제공격에 나서자 바로 앞에 벽을 만들어서 가볍게 막는다. 미츠리가 벽에 부딪혀서 코피를 흘리고 떨어지자 어이없는 듯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혈귀술의 특성상 치명적인 공격을 주지 못하지만 공간을 마구 조작해서 사주와 연주를 고전시킨다.
- 추격 끝에 미츠리와 오바나이가 벽에 압사 당한 걸 지켜보고 있었고, 이는 정신공명으로 지켜보던 무잔도 둘은 죽었다고 판단하였으나, 직후 죽은 줄 알았던 둘이 무잔을 덮치자 무잔은 분노하며 나키메를 호통친다. 하지만 이에 응한 건 나키메가 아니라 혈귀술의 부적을 붙인 뒤 양 손가락을 머리에 찔러 조종하고 있던 유시로였고, 이 여자의 시각을 조종하고 있었다는 말과 함께 타마요 님을 죽인 걸 후회하게 해주겠다며 지상으로 쫓아내 주겠다는 격한 대답이 들려왔다.
3.3. 무한성 탈출과 최후의 결전
3.3.1. VS 키부츠지 무잔
- 상현들이 모두 소탕되는 사이 무잔은 몸을 회복하고, 주변의 귀살대원들과 까마귀들을 몰살한 후 타마요의 머리도 터뜨려 버린다. 그러곤 앞으로 돌진하며 경로상의 귀살대원들을 눈 깜짝할 사이에 모조리 도륙내면서 "오늘 밤 내 손으로 귀살대를 몰살 시키겠다"고 선언한다.
무잔: 끈질겨. 너희는 정말 끈질겨. 지긋지긋해. 진심으로 넌더리가 난다. 입만 열면 부모의 원수, 자식의 원수, 형제의 원수, 하나밖에 모르는 바보처럼. 너희는 살아남았으니 그걸로 충분하잖아.
(이 말에 기유는 얼굴을 찡그리고 탄지로는 벙찐 표정을 짓는다.)
무잔: 가족이 살해 당한 게 뭐 대수라고? 그냥 난 행운이구나, 라고 생각하며 원래 하던 생활을 계속하면 될 것을.
탄지로: 너, 뭐라는 거야?
무잔: 나한테 죽은 건 그냥 큰 재해를 당한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굳이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어. 비가, 바람이, 산의 분화가, 대지의 진동이 아무리 사람을 죽여도 천재지변에 복수하려 드는 사람은 없잖아. 죽은 인간이 되살아날 일은 없으니, 언제까지고 그런 일에 연연하지 말고, 하루 벌어 하루 살며 조용히 살면 되잖아. 대부분의 인간들은 그렇게 사는데, 왜 너희는 그러질 않아? 이유는 한 가지. 도깨비 사냥꾼은 정신병자 집단이기 때문이야.''' 정신병자들을 상대하느라 지쳤다. 이제 그만 끝내고 싶은 건 오히려 내 쪽이야.
탄지로: ...무잔, 너는 존재해선 안 되는 생물이야.
(이 말에 기유는 얼굴을 찡그리고 탄지로는 벙찐 표정을 짓는다.)
무잔: 가족이 살해 당한 게 뭐 대수라고? 그냥 난 행운이구나, 라고 생각하며 원래 하던 생활을 계속하면 될 것을.
탄지로: 너, 뭐라는 거야?
무잔: 나한테 죽은 건 그냥 큰 재해를 당한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굳이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어. 비가, 바람이, 산의 분화가, 대지의 진동이 아무리 사람을 죽여도 천재지변에 복수하려 드는 사람은 없잖아. 죽은 인간이 되살아날 일은 없으니, 언제까지고 그런 일에 연연하지 말고, 하루 벌어 하루 살며 조용히 살면 되잖아. 대부분의 인간들은 그렇게 사는데, 왜 너희는 그러질 않아? 이유는 한 가지. 도깨비 사냥꾼은 정신병자 집단이기 때문이야.''' 정신병자들을 상대하느라 지쳤다. 이제 그만 끝내고 싶은 건 오히려 내 쪽이야.
탄지로: ...무잔, 너는 존재해선 안 되는 생물이야.
- 이후 나키메가 탄지로와 수주 토미오카 기유를 무잔의 앞에 대령하고, 이 셋은 무한성의 한 방에서 마주한다. 탄지로가 자신에게 분노를 표출하자 위와 같은 말을 남긴다. 이에 탄지로는 매우 분노하고, 탄지로와 기유를 상현과 비교도 안 되는 힘으로 공격하면서 접근해온 탄지로의 눈을 찢어버리고 압도적인 공격 속도로 밀어붙인다. 시간을 끌려는 기유와 탄지로에게 햇빛이 들지 않는 무한성에서는 의미가 없고, 무엇보다 나키메가 주 둘(칸로지 미츠리, 이구로 오바나이)을 죽였다면서 나머지 주 셋[3]이서 뭐가 가능하겠느냐고 비웃는다.
- 무잔은 몇 번씩 공격을 피한 탄지로를 구석에 몰고 죽일 기회를 잡지만, 연주 칸로지 미츠리와 사주 이구로 오바나이의 개입으로 실패한다. 무잔은 죽은 줄로만 알고 있던 두 사람이 나타난 것에 당황하여 나키메의 이름을 부르며 분노하는데, 무잔이 알고 있던 정보는 사실 타마요의 수하 유시로가 나키메를 조종해 보여준 거짓 정보였다. 유시로가 나키메를 제어하려 하자 결국 무잔은 무한성을 무너뜨려 본인을 제외하고 모조리 생매장하기 위해 원격으로 나키메의 뇌를 터트려 죽여버린다. 유시로는 붕괴되어가는 나키메의 육체를 끝까지 조종하는 것에 성공해 귀살대 전원과 무잔을 지상으로 내보낸다.
- 무잔과 귀살대가 올라온 곳은 시가지 한복판이었다. 일출이 1시간 30분 남은 시점에서 무잔은 다시 공격을 시작했고, 무잔에게 너무 접근한 주들이 촉수에 일망타진 당할 위기에 처하자 일반 대원들이 살신성인으로 몸을 던져 공격을 막아낸다. 그런데 싸움에 합류하려던 탄지로가 갑자기 피를 토하고 쓰러진다. 무잔이 말하길 이전 무한성에서 공격할 때 피를 주입해놨다고 한다. 탄지로는 고통스러워하며 상처 입은 눈부터 세포가 붕괴되기 시작, 무잔은 탄지로의 죽음을 선언한다.
- 기유, 오바나이, 미츠리가 공격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는 가운데 교메이, 사네미가 참전하지만 무잔은 더욱 더 공격 속도를 올려 주들을 압박하고, 무잔은 주들이 꽤 잘 버티고는 있지만 독이 돌아 5분이면 모두 죽을 것이라고 비웃는다. 이때 타마요의 고양이 챠챠마루가 난입해 주들에게 해독약을 주사했고, 무잔은 뒤늦게 챠챠마루를 베지만 무잔은 독을 통해 주들을 처리하는 것이 저지되자 "죽어서도 짜증나게 하는 여자"라며 타마요를 욕하고는, 분노에 차 촉수를 휘둘러 주위에 작은 크레이터를 남길 위력의 공격을 난사한다.
- 오바나이가 혁도를 자력으로 발현하고, 유시로의 혈귀술 부적으로 모습을 감춘 이노스케, 젠이츠, 카나오가 참전한다. 무잔은 태세를 정비한 오바나이의 공격에 맞고 재생이 눈에 띄게 느려다. 그 틈을 타서 다른 주들도 서로 칼을 맞부딪히는 것으로 혁도를 발현해서 싸우기 시작한다. 주들의 협공에 몸이 조금씩 베이지만, 갑자기 지금까지와는 다른 엄청난 속도의 공격으로 주들과 이노스케, 젠이츠를 한 번에 리타이어 시킨다.
- 마지막으로 남은 카나오마저 죽이려 했지만 약을 받고 다시 일어난 탄지로의 공격에 촉수가 베여 무마되고, 세포 붕괴로 한 쪽 눈이 부풀어올라 흉측한 몰골이 된 탄지로를 "누가 도깨비인지 모르겠다"라고 조롱한다. 하지만 탄지로의 모습에서 요리이치의 모습이 보이자 무잔은 크게 분노한다.
- 탄지로가 발악함에도 점점 체력의 한계가 와서 움직임이 느려지는데, 본인은 그런 탄지로를 상대하는데도 불구하고 애를 먹어 의아함을 느낀다. 하지만 이내 자신 역시 느려진 것임을 깨닫고, 체내 한 켠에서 흡수한 타마요의 세포들을 긁어모아 거기에 담긴 기억의 잔재들을 읽어낸다. 그 결과 인간으로 되돌리는 성분이 분해될 경우에 대비해 타마요가 준비한 2번째 효과가 일어나도록 한 것이 드러났는데, 그건 바로 1분당 50년에 해당하는 노화를 유발하는 것. 무잔은 약이 주사된 이후 최소 3시간 이상이 지나 9000년이라는 세월의 노화를 경험한 것이었다.
- 까마귀가 일출까지 59분 남았다는 소식을 알리자 초조해져서 잠깐 방심했고, 그 순간 탄지로의 12형을 끝까지 이은 공격에 당한다. 하지만 요리이치만큼 엄청난 속도로 12형을 이은 것은 아니라서 무잔에게 큰 피해는 주지 못했고, 탄지로는 이 순환을 동이 틀 때까지 반복할 것을 결심한다. 무잔이 탄지로를 노리자 실명한 오바나이가 탄지로를 서포트하였고, 무잔은 오바나이가 애완뱀 카부라마루를 통해 주변을 파악해 자신의 공격을 피한다는 사실에 굴욕을 느껴 오바나이부터 처리하려고 든다. 무잔은 이런 상황에 계속 초조해했고, 그리고 바로 그 순간 그동안 숨기고 있던 요리이치에게 당한 상처의 흉터가 드러난다. 탄지로는 그것이 무잔의 약점임을 파악하자 무잔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도주를 시작한다.
- 귀살대 본진에서 인간화 약을 투여 받던 네즈코는 아버지 탄쥬로의 영혼으로부터 계시를 받고는 서둘러 탄지로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네즈코는 도깨비가 된 직후부터 지금까지 있던 추억을 회상하면서 무잔에 대한 분노와 그동안의 소중한 기억, 그리고 사람들을 떠올리고 완전히 인간으로 되돌아오면서, 네즈코를 흡수함으로써 태양을 극복해 완전한 존재가 되려는 무잔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무잔은 이를 꿈에도 모른 채 탄지로와 오바나이를 상대하는 동안 다른 주들이 회복되는 낌새를 눈치 채게 된다.
- 이런 상황까지 몰리자 무잔은 귀살대라는 조직이 하나의 생명체가 되어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고 느끼고 과거 요리이치로부터 도망친 것처럼 분열하려 하지만 타마요의 약에 분열을 막는 효과도 있었고, 이에 더해 마지막 약의 약효인 세포를 사멸 시키는 4번째 효과까지 나타났다. 타마요의 4중첩 약물에 본래라면 유효타를 주지 못했을 귀살대의 공격들이 약효와 시너지를 일으켜 무잔의 육체를 한계까지 몰아붙인다. 젠이츠, 이노스케, 사네미, 기유, 교메이, 미츠리가 조금씩 다시 참전하고, 무잔은 탄지로, 사네미, 오바나이의 필사적인 구속에 못 움직이는 상태가 된다.
- 아침 해가 서서히 떠오르자 기겁하며 충격파로 사네미와 이구로를 튕겨내지만 탄지로는 왼팔을 뜯겨나가면서도 버텼고, 기유가 탄지로의 검을 지탱해주며 혁도가 다시 발현되었으며 무잔은 햇빛에 몸이 타기 시작한다.
<colcolor=#AA1111> 거대한 갓난아기의 모습으로 변한 무잔 |
- 이에 '몸을 줄이면 순식간에 불탄다. 고기방패로 몸을 지켜야 한다'라고 판단하여 거대한 갓난아기의 형태로 커다랗게 부풀어올라 태양에 저항하며 탄지로를 살점 속에 뒤덮고 빠져나온다. 이 직전 탄지로는 기유를 뒤로 밀쳐서 내보낸 뒤 자신은 그대로 남아 뒤덮였다. 추잡한 도주를 막기 위해 남은 이들이 어떻게든 무잔을 필사적으로 저지한다. 귀살대원들은 책장 등 가구를 내던지고, '은'들은 주변의 자동차를 끌고 왔으며, 교메이는 뒤에서 사슬로 목을 감아 도주를 저지하려 한다.
<colcolor=#AA1111> 햇빛에 타들어가는 무잔 |
- 그러나 사슬이 끊어지고, 도주가 성공하기 직전 무잔 속에 파묻힌 탄지로가 혁도를 발현하자 무잔은 피를 토하며 그 고통에 몸부림 치다가 파고들 시간을 놓쳤고, 결국 태양이 완전히 떠오르면서 햇빛에 몸이 타들어가 티끌 하나 남김 없이 소멸한다. 무잔의 소멸을 본 일반 대원과 '은'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기뻐했고, 긴장이 풀린 키리야도 부상자들을 치료하라는 말을 겨우 남긴 채 그대로 실신했다. 그리고 전투 부상의 누적으로 교메이, 오바나이, 미츠리는 결국 사망하고 만다.
칸로지 미츠리, 히메지마 교메이, 이구로 오바나이 사망
3.3.2. VS 태양마저 극복한 도깨비의 왕
- 싸움이 끝난 후 기유가 탄지로의 생사를 확인하였으나 탄지로는 검을 굳게 쥔 채 무릎을 꿇고 숨져 있었다. 이에 기유는 오열한다.
- 그러나 최후를 직감한 무잔은 결국 카가야가 말한 '계승되는 의지'에 대해 인정하고 자신 혼자서 해왔기에 실패했다고 받아들이고선 '내가 실패하더라도 '도깨비'가 실패하게 두진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죽기 전에 자신을 평생 괴롭혀온 해의 호흡의 사용자임과 동시에 최초로 해를 극복한 도깨비였던 네즈코의 혈육인 탄지로에게 자신의 모든 피와 힘을 주입했다. 그리고 자신을 대신해 도깨비 사냥꾼을 전멸 시키라는 암시를 남겼다.
도깨비가 된 탄지로 |
귀살대 대원: 탄지로...? 어째서...?
- 탄지로는 부활 직후 왼팔과 부풀어오른 오른눈을 재생 시키고 반점을 확대하여 주변 동료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결국 무잔의 뜻대로 <도깨비의 왕>이 된 것이다. 탄지로는 태양마저 극복하고 기유를 공격한다. 이노스케가 달려들지만 이노스케는 도저히 벨 수 없었고, 그런 와중 인간으로 돌아온 네즈코가 탄지로를 껴안으며 이를 가로막는다.
- 네즈코의 절규에도 탄지로는 자아를 되찾지 못하고 촉수를 꺼내고 충격파를 발사했다. 그러나 기유는 탄지로가 네즈코를 공격하지 않는 것을 보고 탄지로도 도깨비의 본능에 저항하고 있음을 짐작한다.
- 그때 이전 시노부가 네즈코를 위해 만들었다가 타마요가 3개나 만들면서 남게 된 도깨비에서 인간으로 되돌리는 여분의 약을 넘겨받은 카나오가 남은 왼쪽 눈마저 실명 시킬 각오로 꽃의 호흡 마지막형인 피안주안을 써서 탄지로에게 돌진한 뒤 성공적으로 약을 주입하지만 탄지로의 반격을 피하지 못하고 쓰러진다.
- 한편 탄지로의 내면에서는 탄지로의 자아가 저항하고 있었다. 그러다 무잔의 사념이 나타나 탄지로를 유혹하며 탄지로의 자아를 계속 압박해 붙잡아 의식의 심연 아래로 강제로 끌고 내려가려 한다.
"앞을 쳐다보지 마라. 남을 믿지 마라. 희망을 찾지 마라. 도깨비가 되지 않으면 몇 년 안에 죽게 된다. 반점의 대가를 치러야 된다고. 너 자신만 생각해. 눈 앞에 있는 무한한 생명을 거머쥐어."
"싫어. 난 인간으로서 죽겠어. 무한한 생명 따윈 조금도 원치 않아. 필요 없어. 모두의 곁으로 돌아가고 싶어."
"죽은 자들의 증오에 찬 목소리가 들리지 않느냐?! 왜 너만 살아남은 거냐고 소리치고 있다. 왜 자신들은 다 잃었는데 너만 살았냐고..."
"그런 사람은 없어. 자신이 아닌 누군가를 위해 목숨을 걸 줄 아는 사람들이야. 자신들이 겪었던 고통이나 슬픔을 다른 사람들이 겪지 않기를 바란 사람들이니까."
키부츠지 무잔의 회유와 그에 대한 탄지로의 대답
"싫어. 난 인간으로서 죽겠어. 무한한 생명 따윈 조금도 원치 않아. 필요 없어. 모두의 곁으로 돌아가고 싶어."
"죽은 자들의 증오에 찬 목소리가 들리지 않느냐?! 왜 너만 살아남은 거냐고 소리치고 있다. 왜 자신들은 다 잃었는데 너만 살았냐고..."
"그런 사람은 없어. 자신이 아닌 누군가를 위해 목숨을 걸 줄 아는 사람들이야. 자신들이 겪었던 고통이나 슬픔을 다른 사람들이 겪지 않기를 바란 사람들이니까."
키부츠지 무잔의 회유와 그에 대한 탄지로의 대답
무잔: 탄지로! 멈춰! 제발 기다려!! 내 의지와 신념을, 이어줘, 네가!! 너만이 할 수 있어! 네가 신에게 선택 받은 몸이라는 것을 모르겠느냐? 너라면 될 수 있단 말이다!! 완벽한... 궁극의 생물이!!
탄지로. 탄지로, 가지 마!! 날 두고 가지마아아아앗!!
탄지로. 탄지로, 가지 마!! 날 두고 가지마아아아앗!!
- 하지만 죽은 탄지로의 가족들과 먼저 간 수많은 귀살대 대원들의 손이 탄지로의 의식 속에서 마치 일어나는 것을 돕기 위해 등을 받쳐주듯이 나타난다. 위에서는 여동생 네즈코의 손을 시작으로 젠이츠와 이노스케, 기유를 포함한 살아있는 이들의 손에 의해 이승으로 끌어올려지고 그렇게 자신이 그동안 인연을 맺어왔던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으며 본인을 붙잡고 놔주지 않던 무잔의 암시를 끝내 뿌리친 끝에 마침내 인간으로 되돌아온다. 그렇게 탄지로가 자아를 되찾는 도중에 마지막으로 남은 무잔의 정신은 자신을 버리지 말라며 처절하게 절규하면서 완전한 죽음을 맞이한다.
- 이후 의식을 잃은 채로 누워 있다 깨어나서 제일 먼저 도깨비가 되었을 때 자신에게 공격을 받았던 사람들이 멀쩡한지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탄지로에게 부상을 입었던 카나오의 무사를 확인한 후 본인을 품에 안은 네즈코와 눈물을 흘리며 기뻐한다.
키부츠지 무잔 사망
3.4. 결말
생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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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잡아먹는 도깨비가 없는 세상이 되었다. 하지만, 그 대가로 너무도 많은 것을 잃었다. 그래도 우리는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이 몸에 내일이 오는 한.
- 사건이 마무리 되고 탄지로는 나비저택으로 옮겨져 한 달간 거의 잠만 자다시피 하며 치료를 받다가 깨어났고, 유시로에게서 도깨비였을 때의 상태와 자세한 설명들을 듣는다.
- 3개월 후 팔과 눈이 어느 정도 재생되기는 했지만 잃었던 것에 새로 붙은 것이라 새로 생긴 왼쪽 팔과 오른쪽 눈은 거의 기능을 못하는 상태라고 말한다. 그리고 네즈코에게 상처를 입혀 미안하다 사과하지만 또 사과하면 꿀밤을 먹이겠다는 핀잔만 듣는다.
- 이후 텐겐과 그의 세 아내와 신쥬로, 센쥬로 부자가 문병을 오는데, 텐겐은 집에 돌아가면 자기들 집에도 놀러오라면서 주소를 알려주었고 신쥬로는 쿄쥬로의 몫까지 싸워줘서 고맙다고 감사를 표한다. 직후엔 하가네즈카를 포함한 대장장이들과 은들도 병문안을 오는데 단체로 방에 들어오는 바람에 엄청나게 북적북적해졌다. 여기에 이노스케는 밟혀버리면서 배고픈 김에 밖으로 탈출한 건 덤.
- 그리고 카나오와 대화를 나눈 뒤 마지막 주합회의를 마치고 돌아온 기유와 우로코다키를 보며 반가움을 표한다. 묘사는 되지 않았지만 카나오와의 대화를 통해 사네미와 화해했음이 암시된다. 이후 죽은 귀살대원들의 묘지에 꽃을 놓고 집으로 돌아와 사부로 할아버지를 만나고 가족들의 무덤을 방문한 후 젠이츠, 이노스케, 네즈코와 함께 넷이서 살게 된다. 그렇게 다이쇼 시대에서 탄지로의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3.5. 에필로그
- 그 이후 현대 레이와 시대에는 현손자인 '카마도 카나타'와 '카마도 스미히코'가 등장하는데, 장남인 카나타는 고조모인 카나오를 빼다박았고 차남인 스미히코는 고조부인 탄지로를 빼다박았다.
- 스미히코는 근성가이 노력파였던 고조부와 성실한 형 카나타와는 달리 엄청난 잠꾸러기에 상습 지각범으로, 형 카나타가 깨워도 일어날 생각을 안 하고 결국 늦잠을 잔다. 이에 학교에 지각할 것 같다며 어떻게든 지각하지 않고 학교 개근상을 받기 위해 엄청난 신체 능력을 보여주며 달려나간다. 이게 어느 정도나면 약 6층에서 그냥 뛰어내려도 멀쩡하게 달리고 있다! 거기다 창문에서 바로 위층 창문으로 건너가버리고 건물 옥상에서 다른 건물 옥상으로 그냥 넘어가버린다.
- 이렇게나 신체 능력이 좋다 보니 센쥬로의 후손이자 쿄쥬로의 환생일 게 분명한 토쥬로에게서 검도부 입부 권유를 받고 있는 모양이지만 잠 잘 시간이 부족하니 거절하고 있는 듯. 학교에 다 도착할 때 쯤 아마도 토쥬로와 함께 무라타의 후손으로 보이는 선생이 닫은 학교 문을 뛰어넘어간다. 하지만 경찰차는 멈추라고 지시하면서 계속 쫓아오고 있었고, 결국 시나즈가와 형제의 환생한 모습으로 추정되는 경찰관들에게 검거되어 여태까지 저지른 짓이 어머니께 알려져 집안 망신 다 시켰다. 이후 경찰과 부모님께 4시간 동안 혼나고 난 후 공원에서 울던 중 푸른 피안화를 시들게 한 책임으로 해고 당해서 울고 있던 이노스케의 증손자 아오바와 만나 배드민턴을 치며 친해졌다고 한다. 장래희망은 동물원 사육사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 그리고 탄지로의 귀걸이와 일륜도는 귀살대 해산 당시 찍은 사진과 함께 액자에 담겨져 레이와 시대의 카마도 가에서 보관하고 있었다.
- 9명의 주들은 각각 후손, 환생으로 등장하는데
히메지마 교메이(환생) - 유치원 교사
우즈이 텐겐(후손) - 체조 선수
시나즈가와 사네미(후손) - 겐야(환생)과 함께 경찰
토미오카 기유(후손) - 초등학생
이구로 오바나이, 칸로지 미츠리(환생) - 정식집 부부
렌고쿠 쿄쥬로(환생?) - 렌고쿠 토쥬로
코쵸우 시노부(환생) - 카나에와 함께 여고생
토키토 무이치로(환생) - 유이치로와 함께 갓난아기
4. 평가
최종장인 만큼 여러 기대를 받았고 주와 상현을 비롯한 여러 인기 캐릭터들이 한꺼번에 등장하며 몇몇 매력적인 스토리를 보여주었지만, 워낙 아쉬운 점이 많아 평가 측면에선 혹평이 좀 더 우세하다.자세한 내용은 귀멸의 칼날/비판 및 논란/에피소드별 비판점 문서
의 무한성편 부분을
참고하십시오.5. 기타
6. 관련 문서
[1]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대사. 합동 강화 훈련 편 마지막 대사이자, 동시에 극장판 무한성 편의 캐치프레이즈.[2] 이노스케는 도우마의 잔해를 밟고 신나하다가 탄지로와 한 얘기와 어머니를 떠올리고 어머니인 코토하를 그리워하면서 눈물을 흘렸고, 카나오는 과거 카나에가 죽었을 때 울지 못했던 걸 미안해하고 '이번에는 동료를 소중히 생각해서 동료가 날 도와주었다, 잘한 거냐'고 말하고 찾고 있던 시노부의 나비 장식을 찾았다. 이때 시노부와 카나에의 영혼이 카나오에게 애 많이 썼다며 격려하고 머리를 쓰담아주고 이후 성불하여 천국에서 먼저 돌아가신 부모님과 재회하고, 카나오가 둘의 나비 장식을 감싸고 눈물을 흘린다.[3] 토미오카 기유, 히메지마 교메이, 시나즈가와 사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