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23 08:51:31

견제


1. 사전적 정의2. 사회에서의 견제3. 야구에서의 견제4. 게임에서의 견제
4.1. 견제에 중점을 둔 전술
4.1.1. 스타크래프트4.1.2. 스타크래프트 2

1. 사전적 정의

牽制

지위나 위치 또는 수단이나 방법 등을 이용하여 상대방의 권위·여유·센스·영향력·세력 등을 키우기 어렵게 방해하는 것을 이른다. 물론 보이는 수단뿐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수단으로도 할 수 있다.

A와 B가 대립하고, B와 C가 대립할 때, A와 C가 힘을 합쳐 B가 세력이나 영향력을 키우거나 행사하는 걸 방해하는 것도 견제의 한 예이다. 적의 적은 나의 친구 문서로.

당구에서의 겐세이라는 말이 견제의 일본식 발음에서 유래했다.

2. 사회에서의 견제

사회에서의 견제란 일정한 작용을 가함으로써 상대방이 크게 세력을 펴거나 상대방이 센스있게 혹은 여유있게 혹은 자유롭게 행동하기 어렵게 방해하는 것 등을 의미한다.

사회생활에서 은근히 자주 이뤄지는 행위이기도 하다. 상급자가 뛰어난 하급자에 대한 견제를 하거나, 군대·학교·직장 등에서 먼저 입사한 선임/선배가 후임/후배에게 텃세를 부리거나 똥군기를 세우거나 날선 발언을 틱틱 던지는 것이나 기분 나쁘게 만드는 행동을 하는 것 등도 이와 같은 맥락. 부정적인 견제에 해당된다.

국가간의 견제는 국제관계학과 맞물려서 조금은 다른 케이스이다.

현대 국가 정치 시스템에서는 반드시 필수불가결한 존재다. 견제를 받지 않는 권한과 권력, 주도권은 필연적으로 폭주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민주주의 제도와 시스템을 만들고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을 해온 사람들은 권력에 대한 견제가 필연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제도적 장치들을 마련해 두었다. 긍정적인 견제에 해당된다.

3. 야구에서의 견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견제(야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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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견제(야구)#s-|]]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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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견제(야구)#|]]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게임에서의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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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싸워 보자는 건가? 광물이 부족할 텐데? - 예언자

영어로는 harassment라고 표현한다. "적의 플레이를 방해, 교란시키며, 동시에 자신은 테크 트리를 타며 발전해 나간다." 라는 뜻으로 알려져 있다. 후술할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그 영향인지 다양한 게임 관련 문서에서도 견제라는 표현을 발견할 수 있다. 대체로 자잘한 피해를 지속적으로 줘서 컨트롤, 쿨타임, 체력 관리에 차질을 주게 하거나, 정면전보다는 기습 등 옆이나 후방을 찌르는 전술을 설명할 때 사용하거나, 캐릭터 게임의 경우 특정 캐릭터가 일반적으로 하는 역할 대신 다른 수단으로 불리한 상대방 캐릭터에게 대처할 때도 사용된다. 가령 "A는 B에게 상성상 불리하지만 C라는 기술이나 D라는 아이템을 이용해 B의 플레이를 견제할 수 있다." 라는 식으로 쓰인다. 요약하자면 '상대가 여유롭게 플레이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전술'을 견제라고 표현할 수 있다.

RTS에서는 다음 조건이 붙어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1. 비교적 초중반에 뽑을 수 있고 화력이 쓸만한 유닛을 활용해야 한다. 서로 최종테크까지 올라오면 견제 효과가 쭉 빠진다. 또 기동성은 보완이 가능해도 자체 화력이 너무 약하면 소수를 활용하는 견제가 성립할 수 없다.
2. 유닛 자체 기동성이 빠르든, 다른 보조 수단이든 신속하게 치고 빠질 수 있어야 한다.
예로 C&C 시리즈는 보병들이 대체로 느려터졌지만 재빠른 APC유닛에 태워서 신속하게 적진에 난입할 수 있으나,[1] TA는 수송선과 수송호버크래프트가 수송모션이 아주 느려터지고, 이속이 빠른 유닛은 말 그대로 정찰용이라 화력이 너무 형편없어 견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좀 더 좁은 의미로 사용되는데, 상대의 기지 깊숙이 파고들어 일꾼 유닛을 잡는 플레이를 뜻한다. 당장에 상대의 병력이 줄어들지는 않아서 즉각적인 효과는 없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상대의 자원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매우 효과적인 전략이다.

테란드랍십마린메딕을 태워 상대 일꾼들 위에 떨어뜨리거나 벌쳐의 빠른 기동력과 시즈 탱크의 막강한 화력을 이용하여 일꾼을 때려잡는다. 간혹 승부수로 레이스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프로토스는 셔틀리버하이템플러를 태워 견제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저그는 뮤탈리스크 타이밍에 견제를 나서기는 하나, 타 종족에 비해 견제에 적당한 유닛이 적어서 보기 드물다. 테란과 프로토스가 열심히 견제할 타이밍에 저그는 보통 공격/수비에 집중하거나 테크 트리를 올리곤 한다. 이후 저그는 오버로드를 활용한 대규모 폭탄 드랍으로 멀티나 본진 생산 시설을 박살내는 식으로 견제의 규모를 크게 키우는 식으로 운용한다. 굳이 견제용 소규모 견제를 한다면 러커를 활용한 3센티 드랍을 하거나 울트라리스크를 1~2마리 멀티로 보내서 일꾼을 강제로 빠지게 하고 특유의 높은 내구력으로 눌러앉아 시간을 버는 정도가 있겠다.

자원이 빠듯한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더더욱 중요해졌으며, 아예 견제만을 위한 유닛도 생겼을 정도이다. 테란은 초반에 사신화염차를 활용하거나 드랍십의 후계인 의료선을 이용해 해병, 불곰, 땅거미 지뢰, 화염기갑병 등 더욱 다양한 유닛을 싣고 가서 일꾼을 때려잡거나 밴시, 해방선 등 공중 유닛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견제를 할 수 있다. 프로토스는 셔틀의 후계인 차원 분광기를 사용하여 다수의 광전사, 암흑 기사, 사도 등을 소환해 전작보다 강력한 견제가 가능하고 자체 스킬을 이용한 추적자, 불사조, 예언자 등이 견제를 맡기도 한다. 다만, 이러한 효과적인 견제 방법 덕분에 리버의 후계인 거신이나 분열기, 고위 기사 등은 전작에 비해 견제에 잘 활용되지 않는 편. 저그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뚜렷한 견제 유닛은 부족하나 여전히 뮤탈리스크가 활용되기도 하고, 바퀴로 잠복 후 침투하거나 저글링맹독충의 기동성을 이용해 파고들거나 대군주로 떨어뜨려 일꾼을 노리기도 한다. 특히 재설계 후 견제형 유닛이 된 군단 숙주의 날식충으로 상대의 멀티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기도 한다. 스2는 전 디렉터인 데이비드 킴 때문에 견제유닛이 날이 갈수록 많아져서 욕먹을 지경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스타크래프트 2/문제점 및 논란 3.3.2에서 확인할 수 있다.

4.1. 견제에 중점을 둔 전술

4.1.1. 스타크래프트

4.1.2. 스타크래프트 2


[1] 타선 NOD의 지하APC는 지하로 파고들어 이동하는 특성상 섬맵에서도 타게임 수송기/수송선 노릇을 한다. 또 일반 땅에서만 올라올 수 있으므로 본진에 콘크리트 도배를 해야 지하APC 러시를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