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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caster 스타캐스터 | |||
▲ 펜더 모던 플레이어 스타캐스터 | |||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유형 | <colbgcolor=white,#1e1e1e>일렉트릭 기타 | ||
생산 시기 | 1976년 ~ 1980년 2013년 ~ 현재 | ||
제조사 | 펜더, 스콰이어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사양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바디 구조 | <colbgcolor=white,#1e1e1e><colcolor=black,white>세미 할로우 바디 | |
접합 구조 | 볼트 온 넥 | ||
스케일 길이 | 25.5" (약 648mm) | ||
현 수 | 6현 | ||
헤드스톡 | 6열 헤드스톡 | ||
바디 목재 | 메이플 바디 | ||
넥 목재 | 메이플 | ||
지판 목재 | 메이플 | ||
지판 곡률 | 7.25" (약 184mm) 9.5" (약 241mm) | ||
지판 인레이 | 닷 | ||
프렛 수 | 22개 | ||
픽업 조합 | 험버커 픽업 x 2 | ||
컨트롤 | 2 볼륨, 2 톤, 마스터 볼륨 2 볼륨, 2 톤 | ||
브릿지 | 스타캐스터 하드테일 튠 오 매틱 | ||
※ 볼드체: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사양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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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캐스터(Starcaster)는 미국의 악기 제조사/브랜드 펜더에서 1976년에 처음 발매한 세미 할로우 바디 일렉트릭 기타이다.2. 역사
1970년대 초, 당시 펜더를 운영하던 CBS의 임원들은 1966년에 깁슨의 할로우 바디 라인업이 가지고 있던 시장 파이를 일부 차지하기 위해 기획했던 코로나도(Coronado)[1]가 실패하자, 진 필즈(Gene Fields)[2]라는 인물을 펜더 R&D 부서에 배속시킨 뒤, 코로나도 모델들의 부품들을 재사용하기 위한 모델을 개발할 것을 지시한다. 하지만 처음으로 개발된 프로토타입 모델은 누가봐도 너무 노골적으로 코로나도의 부품들을 사용한 티가 크게 나는 모습이었기에 CBS는 해당 기획을 아예 뒤엎어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모델을 기획하기로 한다. 그렇게 1976년에 처음으로 등장하게 된 스타캐스터는 할로우 바디 구조를 사용했으나, 펜더 특유의 색깔이 일부 섞여 그 전까지 생산되던 다른 회사의 모델들과는 차별화되는 매우 독특한 특징들을 지니게 되었다.1976년식 펜더 스타캐스터 |
하지만 단종되고 꽤 오랜 시간이 흐르자 펜더에서 만든 세미 할로우 바디 일렉트릭 기타라는 키워드가 특별한 악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했던 것인지, 인디 록같은 몇몇 장르에서 드문드문 사용되기 시작했고, 2013년에 발표된 펜더 모던 플레이어 시리즈에 스타캐스터가 무려 33년만에 리이슈 출시되었으며, 현재까지도 펜더, 스콰이어 등 라인업을 가리지 않고 잊을만하면 한 번씩 비정기적으로 리이슈되고 있다.
3. 상세
1977년식 오리지널 스타캐스터의 사운드 데모 | 2013년식 모던 플레이어 시리즈 스타캐스터의 사운드 데모 |
우선 바디와 넥 전체를 메이플로 만들었다는 점[3], 그리고 할로우 바디임에도 오프셋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파격적인 부분이 매우 눈에 띈다. 이러한 부분 탓에 할로우 바디 기타임에도 고음역대가 크게 강조되는 매우 독특한 사운드를 낸다. 기타 전체의 울림을 효과적으로 유지, 전달하기 위해 셋 인 넥 방식을 사용하여 주로 제작되는 할로우 바디 기타에서 펜더만의 특징 중 하나인 볼트 온 넥을 적용한 것 또한 그 전의 다른 모델들에서는 볼 수 없던 파격적인 특징이었다.
스타캐스터의 헤드스톡 |
일렉트로닉스 또한 깁슨에서 많이 사용하는 2볼륨, 2톤 시스템을 기반으로 했으면서도 나름의 개성을 더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마스터 볼륨. 기존의 2볼륨 2톤에 더해 마스터 볼륨 노브를 하나로 더 장착하여 기타 볼륨을 조절함에 있어 매우 세밀한 컨트롤이 가능해졌다. 이 부분은 1976년 발매 당시의 스타캐스터에는 들어가 있던 기능이었으나, 현재 리이슈, 재발매된 스타캐스터 모델들에서는 단가 절약 및 조작의 간편성을 위해 잘 탑재하고 있지 않다. 픽업은 1970년대 당시 펜더에서 개발되었던 쿠니페(CuNiFe) 와이드 레인지 험버커 픽업을 탑재하여 기존의 다른 험버커 픽업들과는 다른 질감의 소리를 내어준다.
브릿지는 본래 스타캐스터 발매 당시에 개발되었던 형태의 하드테일 브릿지를 사용했으나, 2013년 이후로 나오는 리이슈, 재발매 모델들에서는 공정 간편화 및 단가 절약을 위해 기성 튠 오 매틱 브릿지를 그대로 가져다가 사용하고 있다. 이로 인한 톤 차이도 어느 정도 있는 편.
4. 사용자
- 조니 그린우드 (라디오헤드)
- 톰 델론지 (blink-182)
- 제이미 쿡 (악틱 몽키즈)
- 아키타 히로무(amazarashi)
5. 여담
- 같은 회사의 스트라토캐스터와 로마자 표기가 매우 비슷하기[4]에 간혹 일렉트릭 기타에 대해 많이 모르는 사람들은 스트라토캐스터의 오기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 펜더에서 과거 발매했던 저가형 기타 시리즈에 붙었던 이름도 스타캐스터이다. 정확한 풀네임은 스타캐스터 바이 펜더(Starcaster by Fender). 간혹 이 두 개를 혼동하는 경우도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