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8-05 05:44:05

리치(언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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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리치의 모습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4판)

1. 개요2. 각종 작품에서 등장하는 리치
2.1. 개별 문서가 만들어진 리치2.2. Warhammer2.3. 양판소2.4. 등장 캐릭터
3. 기타4. 외부 링크
4.1. 영어4.2. 일본어4.3. 중국어
5. 기타

1. 개요

Lich

Liche, Lych 등으로도 표기하며 '시신, 시체, 사체, 송장, 주검'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색슨어 혹은 고대 영어로 시체를 뜻하는 Lic이 어원이라고 한다.[1]

서기 900년 이전의, 중세 영어도 아닌 룬 문자가 통용되던 시절의 고대 영어에나 쓰이던, 사실상 사어에 가까운 고어(古語)이며,[2] 현재는 Lychgate[3] 같은 일부 단어에 흔적만 남아있는 수준이다. 현대 영어에서 시신을 이르는 일반적인 단어는 Body나 Corpse이다.

이 Lich라는 단어가 20세기 초중엽 검과 마법 장르 소설로 대표되는 일련의 판타지 작가들 사이에서 발굴되어 사용되다가[4],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서 마법으로 불사를 얻은 언데드 마법사를 리치라는 이름으로 등장시키면서 현대의 각종 소설, 영화, 게임에서 등장하는 '마법을 쓰는 언데드'로서의 리치의 이미지가 정립된다.

다른 상당수의 판타지 용어와 마찬가지로 본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서 유래한 언데드 마법사의 칭호로 D&D에서 리치는 강력한 마법사가 자신의 몸을 불멸로 만들기 위해 스스로를 언데드화한 것을 가리키는 말이며,[5] 이에 영향을 받아 다른 작품에서도 언데드 마법사를 이르는 용어로 정착되었다.

살아있는 자신 스스로를 언데드화 시키는 수단이기 때문에 판타지 작품에서는 상당부분 강령술과 연결시키는 경우가 많다.[6] 그래서 리치화한 마법사는 대다수 네크로맨서인 설정이 흔하다. 또, 닿기만 해도 생명력을 착취하는 능력을 가지기도 한다.

동시에 매우 강력한 마법사&강령술사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불사의 정신으로 오래 살아와서/어둠의 힘과 계약해서/강력한 마법사여야 리치가 될 수 있어서/언데드가 되어 그 본질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어서 등등 여러 가지 이유를 차용한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보통 좀비, 스켈레톤, 뱀파이어 등 일반적인 언데드보다 격이 높게 묘사되며 드래곤과 동급이거나, 마왕 포지션을 차지하기도 한다. 사도적인 방식으로 힘 혹은 불사를 얻었기에 마탑 같은 마법사 조직이나 성직자들, 국가에게서 쫓기는 신세로 나오기도 한다.

또한 D&D의 리치에서 파생된 설정으로 일반적으로 리치에게는 약점이 있는데 자신의 본질적인 부분이 담겨 있는[7] 그릇이다. 이를 라이프 베슬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이 그릇이 부숴지면 리치는 즉시 사망하기 때문에 보통은 찾기 힘든 곳에 감춰둔다. 이 역시 성물함이 원조. 정확히는 러시아 민담에 나오는 괴물 불멸의 코셰이가 원조다.

리치가 되는 비법은 강한 터부인지라 남에게서 배우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고, 금서 등을 탐독해 익히거나 독학으로 깨우쳐야 한다는 설정이 많다. 방법을 알아도 실행이 아주 까다롭고 큰 불이익이 따른다. 그럼에도 강력한 마법사들이 리치가 되는 길을 택하는 이유는 “마법사가 큰 힘을 얻었다는 것은 적을 무수히 만들었다는 의미이며, 그 적들 중 여럿은 마법사의 영혼이 지옥으로 오는 것만 기다리고 있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라 한다. 즉 강한 마법사들은 죽어서 지옥에 가서 고통받거나, 리치가 되거나 중에서 택일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2. 각종 작품에서 등장하는 리치

2.1. 개별 문서가 만들어진 리치

2.2. Warhammer

툼킹리치 사제들로 이집트풍이다. 불멸의 세트라때 처음 등장하여 5세대에 이르자 불사가 된다. 즉, 이들은 말라비틀어진 시체처럼 보이지만 엄연히 살아있는 사람들이다.[8] 강력한 마술사들로 툼킹의 군단이 움직일 수 있는 것도 바로 이들 때문. 더 이상 활동이 불가능해지면 툼 스콜피온이나 히에로타이탄의 건전지로 쓰인다.

2.3. 양판소

양판소에서는 생전의 강력한 마법사가 불사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타락했다는 식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잦지만 어째 언데드인 것 빼고는 다른 대마법사들과 별반 차이가 없으며 해골바가지는 간지가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중간보스 혹은 그냥 몬스터로 전락하는 경우도 많다.[9]

그러다 오버로드가 흥하고 나서 주인공 및 아군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여성일 경우, 기존의 해골 이미지를 무시하며 썩지 않은 육체로 등장하고, 대개는 요염한 이미지의 누님 캐릭터로 표현된다.

2.4. 등장 캐릭터

3. 기타

  • 디스크월드 시리즈에서는 “마법사는 자연사하는 경우가 아주 드물다”는 얘기가 있다. 마법사들을 모아두는 학교인 언신 대학이 생기기 전에는, 대부분의 마법사는 서로 싸우다가 죽거나 마법 시전에 실패해서 죽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고 한다. 운이 아주 좋거나 남들보다 실력이 월등하게 뛰어나 이 두 가지 운명을 모두 피한 극소수의 마법사는, 오랜 세월 살아오면서 지옥에 보낸 수많은 적들 때문에 죽어서 저승에 가는 것을 극히 두려워하게 되고, 결국 어떻게든 죽음을 피하려고 스스로를 불사신으로 만드는 마법을 찾게 된다고 한다. 때문에 늙고 강한 마법사가 리치가 되는 것은 ‘자연의 섭리’와도 같다는 것.
  • 소드 월드 RPG 시리즈의 노라이프킹은 리치를 대체하기 위해 만든 것. 단 이쪽은 리치가 아니라 뱀파이어의 상위종이다.

4. 외부 링크

4.1. 영어

4.2. 일본어

4.3. 중국어

5. 기타



[1] 20세기 초중반까지만 해도 간혹 문학작품에서 시체를 lich로 지칭하는 예를 찾아볼 수 있었으나, 오늘날엔 원래 의미로는 전혀 사용되지 않는 사어이며 오늘날 영어의 lich는 완전히 창작물의 언데드 마법사를 지칭하는 단어로 바뀌었다. 현대의 영어와 계통이 같은 현대 독일어에서는 여전히 같은 의미인 Leiche로 살아남아 쓰이고 있다.[2] 다만 영국식 영어라 옥스퍼드 영문사전에는 올라와 있다.[3] 교회 부지(Churchyard)로 이어지는 지붕달린 문(즉 시체가 들어가는 문)서양에서는 교회 뜰이 공동묘지를 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4] 단순히 시신 자체를 이르거나 언데드 전반을 뜻하기도 하는 등 작가마다 다르게 사용했다. 일례로 H.P. 러브크래프트현관 앞에 있는 것에서 에드워드의 영혼이 든 채 찾아온 아세나스의 시신을 lich라는 명칭으로 불렀다.[5] 비슷하게 영생을 위해 언데드가 되는 것으로 뱀파이어가 있다. 그러나 뱀파이어가 되는 것이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타의에 의한 경우도 있는 반면, 리치가 되는 것은 거의가 (좋은 의도건 나쁜 의도건 간에) 술자 자신의 의사에 의한 것이고 억지로 리치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에서 차이가 있다.[6] 좀비와의 차이점도 여기에서 기인한다. 좀비 역시 언데드이지만 강령술사에 의해 시체에서 다시 소생한 존재, 혹은 좀비의 습격을 받아 좀비화한 사례와 같이 수동적 내지는 간접적인 요소로 인해 언데드가 된 좀비와는 다르게 리치는 자신 스스로 언데드화를 택한 것이라는 점 때문에 능동적이라는 차이가 있다.[7] 보통 영혼, 생명력 등이다.[8] 정확하게는 이미 한계에 도달한 육체에 영혼을 억지로 묶어놓은 거다. 불사이기는 하지만 불로는 아니라, 몸은 해를 거듭할수록 말라비틀어진 미라처럼 되어간다.[9] 아마도 워크래프트의 리치들의 모습 때문인 듯하다.[10] 외형은 망토 뒤집어쓴 스켈레톤. 지팡이가 무기이며 불마법을 쓴다. 나중에는 파워 리치라는 강화버전도 나오며 바람 마법이 추가된다. 언데드계라 미로의 홀리 워터로 순삭 가능.[11] 레드드래곤 베르키스에게 사로잡혀 리치가 되었던 적이 있었다. 후에 몸을 바꿔 인간으로 되돌아간다.[12] 한때 뱀파이어였다가 마왕이 된 데이몬이 리치로 만들어 준다.[13] 레드드래곤 베르키스의 가디언들의 리더격 인물. 게덴하이드 외에도 베르키스의 가디언들은 전원이 리치인데, 작중에서 이름이 명시된 인물은 게덴하이드뿐이다.[14] 때때로 조각 변신술을 활용하여 리치로 변신한다. 덕분에 샤이어로 오해를 사기도 한다.[15] 모티브 자체가 리치다.[16] 소울젬의 설정이 리치처럼 영혼을 특정 매개체에 분리시켜 보관하고 그 보관된 매개체가 파괴되지 않는 한 절대 죽지 않는다. 라는 부분에서 일맥상통하다.[17] 아공간에 자신의 '생명함'을 보관해 수명을 늘린다. 하지만 언데드적인 부분보다는 주술에 능한 학자라는 이미지가 강조된다.[18] 영혼을 적출하여 영혼의 방에 보관하는 것으로 불로불사를 만들었기에 일종의 리치라고 볼 수 있다.[19] 언데드 진영의 초대 맹주로 선드렌 이니옥의 외조부기도 하다. 엘프였던 시절 인간 야만족들에게 살해당했으나 아들인 민도르 이니옥이 리치로 부활시켰다. 그러나, 민도르와 다크엘프들이 기대했던 것과 달리 언데드가 된 그는 폭주해서 다크엘프들의 영지를 쑥대밭으로 만든 다음 세상을 죽음으로 정화한다며 언데드, 악마, 헬하운드를 이끌고 독자세력을 구축하여 전쟁을 일으켰다가 딸인 줄리아에게 사망했다.[20] 언데드 진영 2대 수장으로 2시대인 AOW2에서 언데드족을 통치한 아크 리치다.[21] 이 항목 리치 중 가장 모에(!!)하다. 그리고 성격이 리치와는 가장 멀다[22] 고루인의 원형인 비천고루유혼(飛天骷髏幽魂)[23] 창세기전 1에서, 기쉬네가 용자의 무덤 30층에서 리치로 전직하는 이벤트가 있다.[24] 자신을 죽일 수 있는 심장을 마법으로 도려내서 마법상자에다가 넣어서 불로불사가 된 시점에서 리치와 흡사하다.[25] 이름만 따 왔다. 마의 계곡에 있던 몬스터인 '유령'의 강화판 정도.[26] 언데드가 되는 건 아니지만 호크룩스를 통해 불로불사를 추구하고 호크룩스가 파괴되기 전에는 죽어도 죽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는 점에서 리치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27] 하지만 호크룩스를 만들수록 인간의 외모와 정신을 잃어간다는 것과 호크룩스(성물함)들을 만드는 데에는 여러 악행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오리지널 리치하고도 유사하다.[28] 원작은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베크나다.[29] 워해머 판타지의 배경인 올드 월드 최초이자 최강의 네크로멘서이며, 툼 킹의 언데드화를 계획한 장본인이자 뱀파이어 카운트의 시조인 11인의 뱀파이어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을 제공한 존재. 사실상 워해머 판타지 내의 모든 언데드들의 창조자라 해도 과언이 아닌 흠좀무한 굇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