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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1992년/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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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1992 시즌
4월 5월 6월
시즌 성적 (5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7 / 8 17 2 29 -12 0.370
5월
성적
11 1 13 -2 0.458
- 1 VS 해태
0:4 패
2 VS 해태
5:15 패
3 VS 해태
5:1 승
4
휴식일
5 VS 빙그레
11:4 패
6 VS 빙그레
우천취소
7 VS 빙그레
우천취소
8 VS 태평양
6:10 패
9 VS 태평양
6:3 승
10 VS 태평양
3:6 패
DH 2차
우천취소
11
휴식일
12 VS OB
3:4 패
13 VS OB
우천취소
14 VS OB
5:4 승
15 VS 해태
6:2 패
16 VS 해태
1:2 승
17 VS 해태
4:2 패
DH 2차
5:5 무
18
휴식일
19 VS 삼성
11:2 승
20 VS 삼성
1:4 패
21 VS 삼성
6:5 승
22 VS OB
1:0 승
23 VS OB
6:3 승
24 VS OB
0:3 패
25
휴식일
26 VS 태평양
8:1 패
27 VS 태평양
0:1 승
28 VS 태평양
5:9 승
29 VS 삼성
3:4 승
30 VS 삼성
6:4 패
31 VS 삼성
16:5 패

1. 5월 1일 ~ 5월 3일 VS 해태 타이거즈 (광주) 루징 시리즈
1.1. 5월 1일1.2. 5월 2일1.3. 5월 3일
2. 5월 5일 ~ 5월 7일 VS 빙그레 이글스 (잠실) 1패
2.1. 5월 5일2.2. 5월 6일2.3. 5월 7일 더블헤더
3. 5월 8일 ~ 5월 10일 VS 태평양 돌핀스 (인천) 루징 시리즈
3.1. 5월 8일3.2. 5월 9일3.3. 5월 10일
4. 5월 12일 ~ 5월 14일 VS OB 베어스 (잠실 원정) 동률 시리즈
4.1. 5월 12일4.2. 5월 13일4.3. 5월 14일 더블헤더
5. 5월 15일 ~ 5월 17일 VS 해태 타이거즈 (잠실) 루징 시리즈
5.1. 5월 15일5.2. 5월 16일5.3. 5월 17일
6. 5월 19일 ~ 5월 21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위닝 시리즈
6.1. 5월 19일6.2. 5월 20일6.3. 5월 21일
7. 5월 22일 ~ 5월 24일 VS OB 베어스 (잠실 원정) 위닝 시리즈
7.1. 5월 22일7.2. 5월 23일7.3. 5월 24일
8. 5월 26일 ~ 5월 28일 VS 태평양 돌핀스 (잠실) 위닝 시리즈
8.1. 5월 26일8.2. 5월 27일8.3. 5월 28일
9. 5월 29일 ~ 5월 31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루징 시리즈
9.1. 5월 29일9.2. 5월 30일9.3. 5월 31일

1. 5월 1일 ~ 5월 3일 VS 해태 타이거즈 (광주) 루징 시리즈

1.1. 5월 1일

5.1(금), 18:30 무등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기덕 0 0 0 0 0 0 0 0 0 0
해태 신동수 0 0 1 0 0 3 0 0 - 4

해태 원정에서 무기력하게 4:0으로 6연패했다. 타선은 신동수에 8이닝 무득점, 문희수에 1이닝 무득점으로 꽁꽁 묶였다. 3회 이순철에게 2루타로 선취점을 내줬으며 6회에는 김성한에게 쐐기 쓰리런을 맞으며 그대로 졌다.[1] 김기덕은 빈볼 시비로 퇴장당하기도 했다.

OB가 쌍방울을 이기며 6,7위가 바뀐 가운데 LG는 24경기만 치렀는데도 독주하는 선두 빙그레에 12경기차, 7위 쌍방울에도 3.5경기차로 뒤졌다.

LG의 부진에 관련하여 마운드와 수비 불안, 팀워크의 분열, 정체를 알 수 없는 자율야구라고 지적한 동아일보의 기사가 있었다. #

1.2. 5월 2일

5.2(토), 14:00 무등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문병권 0 1 0 0 0 4 0 0 0 5
해태 조계현 1 0 0 2 1 8 3 0 - 15

6회초까지 이병훈과 김상훈, 김건우의 홈런 3방으로 해태에 5:4로 앞서고 있었으나 곧바로 6회말이순철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고 그 이닝에만 8실점하며 결국 5:15로 7연패를 당했다. 계속해서 부진한 정삼흠은 6회에 한 이닝에만 6개의 볼넷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작성하는 불명예를 얻었다.

1.3. 5월 3일

5.3(일), 14:00 무등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태원 0 0 0 1 0 0 2 2 0 5
해태 이강철 0 0 0 0 0 0 1 0 0 1

김태원의 완투, 김상훈과 이병훈의 홈런으로 해태를 5:1로 이기며 마침내 7연패에서 벗어났다.

2. 5월 5일 ~ 5월 7일 VS 빙그레 이글스 (잠실) 1패

2.1. 5월 5일

5.5(화),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빙그레 지연규 3 1 0 2 2 0 0 0 3 11
LG 김기덕 0 0 1 2 0 0 0 1 0 4

어린이날 압도적 선두를 달리던 빙그레와의 홈경기는 장종훈에게 3점 홈런을 맞는 등 투수진 난조로 11:4로 패배, 빙그레전 11연패를 기록했다.

2.2. 5월 6일

우천취소된 관계로 다음날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2.3. 5월 7일 더블헤더

이날도 우천취소된 관계로 이 경기는 6월 27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3. 5월 8일 ~ 5월 10일 VS 태평양 돌핀스 (인천) 루징 시리즈

3.1. 5월 8일

5.8(금), 18:30 숭의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태원 1 1 1 0 1 0 0 1 1 6
태평양 양상문 6 1 0 0 1 2 0 0 - 10

5월 8일 태평양 원정은 송구홍이 2개의 홈런으로 시즌 3,4호 홈런을 쳤지만 1회부터 선발 김태원이 난타당하며 11명의 타자를 허용, 6실점했고 결국 6:10으로 졌다.

이 패배로 20패(7승1무)에 선착했다.

3.2. 5월 9일

5.9(토), 14:00 숭의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용수 0 0 0 1 1 2 1 1 0 6
태평양 김민태 2 0 0 0 1 0 0 0 0 3

2:3로 뒤진 6회초 억대팔 신인 정민태로부터 김영직과 김동수의 백투백 홈런으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으며 4실점을 안겼고 6:3으로 태평양전 첫 승리(1무3패)를 거뒀다. 정민태는 2.2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데뷔 첫 패전투수가 되었다. 김영직은 동점홈런(2호)을 포함, 5타수5안타의 맹타를 과시했고 김동수와 김상훈은 4타수 3안타 1홈런(5호), 5타수 3안타 1홈런(7호)으로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3.3. 5월 10일

5.10(일), 14:00 숭의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기덕 0 0 0 1 0 1 1 0 0 3
태평양 최창호 0 0 1 0 0 0 5 0 - 6
중계방송사: 파일:SBS 로고(1991-1994).svg | 캐스터: 유협 | 해설: 김동엽

10일 시리즈 마지막 경기는 김동수의 시즌 6호 홈런 등으로 7회까지 3:1로 이기고 있었음에도 김재박에게 동점 2타점 2루타와 김경기에게 결승 3점 홈런을 허용하며 3:6 역전패를 당했고 쌍방울의 승리로 7위 쌍방울과 3경기차가 되었다. 7회에 난타당한 이국성은 시즌 4패를 기록했다. 5월 10일까지 8승1무21패로 단독 꼴찌를 기록했다.

4. 5월 12일 ~ 5월 14일 VS OB 베어스 (잠실 원정) 동률 시리즈

4.1. 5월 12일

5.12(화),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정삼흠 0 0 0 1 0 0 2 0 0 3
OB 김상진 0 0 0 0 0 1 2 1 - 4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한 정삼흠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7회초 박흥식의 시즌 3호 2점 홈런[2]으로 3:1로 이기고 있었으나 7회말 곽연수에게 2타점 적시타, 8회말 임형석에게 결승타를 허용하며 3:4 역전패를 당했다.

4.2. 5월 13일

우천취소된 관계로 다음날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4.3. 5월 14일 더블헤더

5.14(목), 15:00 더블헤더 1차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용수 0 0 4 1 0 0 0 0 0 5
OB 장호연 2 0 0 0 0 1 1 0 0 4

더블헤더 1차전에서 김용수의 완투승(3승2패)과 김동수의 역전 3점 홈런(시즌 7호)으로 짜릿한 5:4 역전승으로 4월 23일 이후 처음으로 잠실에서 승리하며 잠실 5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0-2로 뒤지던 3회초 1사 1,2루에서 김상훈의 중전안타로 1점을 빼내고 김동수의 좌월 3점홈런으로 시즌 5승으로 다승 1위인 상대 에이스 장호연을 공략하며 단숨에 전세를 4-2로 뒤집는데 성공했다. 4회에는 윤덕규의 땅볼로 3루에 있던 서효인을 불러들이며 1점을 추가했다. 김용수는 6,7회 1실점으로 1점차 턱밑까지 추격당했으나 역전은 내주지 않으며 시즌 첫 완투승을 기록했다.
5.14(목), 더블헤더 2차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12 R
LG 김기범 0 1 0 0 0 2 1 0 1 0 0 0 5
OB 권명철 0 2 0 0 1 1 0 0 1 0 0 0 5

더블헤더 2차전은 최장시간경기 역대 2위 기록인 4시간48분 연장 12회 접전 끝에 5:5로 비기며 시즌 OB전 전적은 2승1무3패가 되었다. 9회말 2사까지 5:4로 이기고 있었으나 2사 후 안타로 출루한 김형석이 정삼흠의 폭투로 2루에 진루했고 결국 임형석의 극적인 동점 적시타로 홈으로 들어오며 아쉽게 팀 10승을 놓쳤다.

7위 쌍방울이 해태 원정에서 스윕패를 기록하며 1.5경기차로 좁혔다. 시즌 전적은 9승2무22패, 승률 ,303으로 승률 2할대에서 겨우 벗어났다.

5. 5월 15일 ~ 5월 17일 VS 해태 타이거즈 (잠실) 루징 시리즈

5.1. 5월 15일

5.15(금),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해태 김정수 1 0 0 0 0 1 0 4 0 6
LG 김기덕 1 0 0 0 0 1 0 0 0 2

5월 15일 2위 해태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지며 해태의 7연승과 함께 시즌 20승을 만들어줬다. 8회초 2사까지 송구홍의 6회 솔로 홈런(시즌 5호) 등으로 2:2 균형을 이루었으나 8회 1사1,2루 발이 느린 장채근의 유격수 쪽 병살타성 타구가 2루 주자 홍현우의 몸에 고의성 없이 맞아 2루 주자만 아웃되며[3] 이닝종료가 되지 못했고 여기서 윤재호에게 결승타를 맞았다. 이어서 이순철에게 적시 2루타, 박노준에게 적시타로 4점차로 벌어지며 여기서 승부가 갈렸다.

김원형이 완투승을 기록한 쌍방울의 승리로 2.5경기차로 벌어졌고 9승2무23패로 팀 승률은 .294로 다시 2할대가 되었다.

5.2. 5월 16일

5.16(토),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10 R
해태 송유석 0 0 1 0 0 0 0 0 0 0 1
LG 서왕권 0 0 0 0 0 0 1 0 0 1X 2

5월 16일 경기는 8연승을 노리던 해태와 팽팽한 투수전을 벌이다 연장 10회말 문희수를 상대로 김동수의 끝내기 내야땅볼로 3루주자 이우수를 불러들이며 1:2로 승리, 마침내 8개 팀 중 마지막으로 10승 고지를 밟았고 해태의 8연승을 저지했다. 이 승리는 LG의 시즌 연장전 첫 승리였다. 재미교포 서왕권이 선발등판하여 8.2이닝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쳤고 9회초 2사 1,2루서 구원등판한 정삼흠은 7타자를 상대로 1안타 무실점으로 선방해 시즌 첫 승리(1승2패)를 올렸다. 김영직은 7회 귀중한 시즌 3호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쌍방울의 승리로 승차는 줄어들지 않았지만 팀 10승과 함께 팀승률은 .314로 3할을 회복했다.

5.3. 5월 17일

5.17(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해태 신동수 0 0 0 0 0 4 0 0 0 4
LG 김태원 0 2 0 0 0 0 0 0 0 2

6회까지 0:2로 이기고 있었으나 이순철의 4타수4안타3도루와 함께 6회 집중 6피안타로 타자일순을 허용, 4:2 역전패를 당했다.

6. 5월 19일 ~ 5월 21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위닝 시리즈

6.1. 5월 19일

5.19(화), 18:30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용수 1 1 1 3 0 0 2 0 3 11
삼성 김상엽 0 0 2 0 0 0 0 0 0 2

5월 19일 삼성 원정에서 김용수(4승2패), 정삼흠의 호투와 이병훈의 시즌 3호 솔로홈런 등 14안타로 11:2 대승을 거뒀다. LG는 5,6,8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득점을 뽑았다. 해태에 패한 7위 쌍방울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6.2. 5월 20일

5.20(수), 18:30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기덕 0 0 0 0 1 0 0 0 0 1
삼성 이태일 1 1 0 0 0 0 2 0 - 4

20일 경기는 상대 선발 다승 공동선두 이태일에게 김영직의 시즌 4호 홈런으로 1점 뽑는데 그치며 완투승을 허용했고 1:4로 졌다.

6.3. 5월 21일

5.21(목), 18:30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서왕권 0 5 0 0 0 0 0 1 0 6
삼성 김인철 0 0 1 2 0 0 0 1 1 5

21일 시리즈 마지막 경기는 9안타로 6점을 얻는 경제적인 야구로 6:5 신승을 거두며 삼성전 시즌 4승2패로 우위를 지켰다. 시즌 개막 무렵 홈 첫 시리즈였던 4월 7~9일 삼성과의 홈 시리즈 이후 42일 만에 첫 위닝시리즈에 성공했고, 시즌 첫 원정 위닝시리즈이기도 했다. 2회초 김상훈과 서효인이 연속 볼넷을 얻고 송구홍의 2루타와 민경삼의 중전안타로 3점을 뽑은데 이어 볼넷 1개와 상대실책을 묶어 2점을 추가,2회에만 5점을 득점하며 일찍 승부를 갈랐다. [4]

쌍방울(13승1무23패 승률 .365)의 패배로 LG(12승2무25패 승률 .333)는 쌍방울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5]

7. 5월 22일 ~ 5월 24일 VS OB 베어스 (잠실 원정) 위닝 시리즈

7.1. 5월 22일

5.22(금),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용수 0 0 0 1 0 0 0 0 0 1
OB 장호연 0 0 0 0 0 0 0 0 0 0

5월 22일 OB와의 홈경기에서 김태원의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시즌 첫 완봉승(3승5패)으로 1:0 승리를 기록하며 약 한 달 만에 연승에 성공했다. OB와의 상대전적은 3승1무3패로 동률이 되었다.

쌍방울(13승1무24패 승률 .355)이 청주에서 단독선두 빙그레의 팀 최다연승인 10연승을 만들어주고 패배하며 LG(13승2무25패 승률 .350)는 반 경기차로 승차를 줄이는 데 성공, 탈꼴찌를 눈앞에 뒀다. 그리고 해태 원정에서 패배하며 10연패를 기록한 6위 태평양(14승3무21패 승률 .408)과 2.5경기차로 좁혀졌다. 결승타는 없었으며 4회 2사 1,3루에서 3루주자 민경삼이 상대 선발 김동현의 폭투로 홈을 밟은 것이 결승득점이 되었다.

7.2. 5월 23일

5.23(토),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0 2 0 0 1 1 0 0 2 6
OB 0 0 0 0 1 1 0 1 0 3
중계방송사: 파일:SBS 로고(1991-1994).svg | 캐스터: 유협 | 해설: 김동엽

5월 23일에는 선발 문병권(3승3패)의 7.1이닝 2실점 역투와 정삼흠의 시즌 3번째 세이브로 OB를 3:6으로 물리치며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했다.

LG(14승2무25패 승률 .366)는 빙그레와의 더블헤더[6]에서 모두 패한 쌍방울)13승1무26패 승률 .346)을 1경기차로 제치고 4월 25일 이후 28일 만에 꼴찌에서 탈출하여 7위로 올라갔다. 6위 태평양(14승3무22패 승률 .397)이 11연패와 승률 3할대로 추락한 가운데 1.5경기차로 승차를 줄였다. OB와의 상대전적은 4승1무3패가 되었다.

7.3. 5월 24일

5.24(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0 0 0 0 0 0 0 0 0 0
OB 0 0 1 0 2 0 0 0 - 3
중계방송사: 파일:SBS 로고(1991-1994).svg | 캐스터: 유협 | 해설: 김동엽

24일 시즌 첫 스윕승에 도전했으나 이광우에게 단 2안타로 완봉승을 대주며 3:0으로 패배, 시즌 첫 연속 위닝시리즈에 만족해야 했다.

쌍방울(13승1무27패 승률 .329)이 13연승의 빙그레에 패배, 태평양(14승3무23패 승률 .388)이 해태에 패하며 12연패를 기록하며 LG(14승2무26패 승률 .357)는 6위, 8위와의 승차 변동은 없었다.

8. 5월 26일 ~ 5월 28일 VS 태평양 돌핀스 (잠실) 위닝 시리즈

8.1. 5월 26일

5.26(화),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태평양 0 0 0 0 6 0 0 0 2 8
LG 0 0 1 0 0 0 0 0 0 1

5월 26일 태평양과의 시즌 첫 홈경기에서 박정현에게 1실점 완투승을 허용, 8:1로 패하며 상대의 12연패를 끊어줬다. 태평양전 상대전적은 1승1무5패로 열세를 계속 이어갔다. 3회말 선취점을 뽑았으나 5회초 2사에서 김경기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맞았고 4피안타+실책으로 추가 4실점, 9회 김동기에 쐐기 2점 홈런으로 완패를 당했다.

8.2. 5월 27일

5.27(수),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태평양 0 0 0 0 0 0 0 0 0 0
LG 0 0 0 0 0 1 0 0 - 1

27일 경기는 6회 1사2루에서 나웅을 불러드리는 김영직의 결승 2루타와 김태원이 22일 OB전에 이어 5피안타만 허용하며 2경기 연속 완봉 피칭[7]으로 0:1로 승리했다.

8.3. 5월 28일

5.28(목),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태평양 0 2 0 2 0 0 0 0 1 5
LG 0 0 0 0 0 0 1 4 4X 9

28일 시리즈 마지막 경기는 9회말 김영직의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5:9로 승리, 3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했고 16승2무27패 승률 .378로 6위 태평양(15승3무25패 승률 .384)과의 승차를 0.5로 좁혔다. 태평양전 시즌 전적은 3승1무5패가 되었다.

2회초 여태구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선제점을 뺏긴 LG는 4회에도 2사3루에서 박준태에게 홈런을 허용, 4-0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6회까지 3안타를 모두 2사후에 산발로 허비한 LG는 7회말 김영직, 송구홍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따라붙고 8회 무사 1,2루때 김상훈의 우전안타로 다시 1점을 보태 4-2로 추격했다. 계속된 무사 1,2루에서 양상문에 이어 구원등판한 돌핀스 두번째 투수 김민태의 3구를 김동수가 통타하며 시즌 8호 홈런으로 연결 4:5로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서 마무리 정삼흠이 등판했으나 9회초 2사 1,2루에서 원원근의 내야안타를 유격수 이우수가 2루에 악송구하며 5-5 동점이 되었다. 다행히 9회말 1사만루에서 김영직이 태평양의 내야전진수비를 무색하게 조영상의 5구를 우측담장으로 넘겨버리며(시즌 5호)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삼흠은 수비 실책으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9. 5월 29일 ~ 5월 31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루징 시리즈

9.1. 5월 29일

5.29(금),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삼성 2 0 0 0 0 1 0 0 0 3
LG 0 0 0 0 0 3 0 0 1X 4

5월 29일 홈에서 열린 삼성과의 7차전은 김기범의 3실점 완투승과 9회말 이병훈의 끝내기 2루타로 짜릿한 3:4 역전승을 거뒀다.

방위병 복무와 함께 시즌 2패에 그쳤던 김기범은 시즌 첫 승리를 완투승과 함께 맞이하는 기쁨을 누렸다. 0-3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LG는 6회말 대타 박흥식, 이우수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상대 유격수 김성래의 에러로 한점을 따라붙은 뒤 계속된 2사2.3루에서 김상훈의 좌전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9회말 2사 1루의 황금찬스에서 이병훈의 좌중간 2루타가 터져 극적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태평양의 승리로 아쉽게 순위변동은 없었다.

9.2. 5월 30일

5.30(토),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삼성 1 0 0 0 2 1 1 1 0 6
LG 0 2 0 0 0 0 0 2 0 4

30일 경기는 시소경기 끝에 6:4로 패하며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쌍방울에 시리즈 스윕을 기록한 태평양의 승리로 6위에 1.5경기차가 되었다.

9.3. 5월 31일

5.31(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삼성 2 3 0 3 0 1 2 2 3 16
LG 0 0 2 1 0 0 0 1 1 5
중계방송사: 파일:SBS 로고(1991-1994).svg | 캐스터: 유협 | 해설: 김동엽

31일에는 2연속 완봉승을 기록한 김태원이 겨우 3일 쉬고 등판했으나 16:5 대패를 기록하며 연속 위닝시리즈 행진이 마감되었다.

17승2무29패 승률 .375로 5월을 6위 태평양에 2.5경기 차로 뒤쳐지고 꼴찌 쌍방울에 2경기 차 앞선 7위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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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앞서 출루해있던 이호성이 홈에 들어오며 종전의 9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넘어 10경기 연속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2] 팀 500호 홈런이다.[3] 전문가들은 홍현우의 천재성이 돋보였다고 분석했다. #[4] 삼성은 1회초 포수 이만수가 파울팁에 손을 다쳐 지명타자 김성현이 포수가 되고 투수가 타자로 나섰는데 4회초 손영철이 안타로 출루하고 김용철의 안타로 홈인하기도 했다. #[5] 이날 빙그레는 태평양 원정 스윕승으로 원정14연승과 팀 9연승으로 27승1무7패, 승률 .786에 승패마진 +20에 도달하며 2위인 승률 .657의 해태에 4.5경기차 독주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빙그레에 패한 태평양은 충격의 9연패로 2위에서 6위까지 급락했다. 롯데가 20승19패 .513의 승률로 3위, 삼성이 18승1무19패 승률 .487로 4위, OB가 16승2무18패 승률 .472로 5위, 태평양이 14승3무20패 승률 .419로 6위.[6] 반면 빙그레는 팀 최다연승인 12연승과 함께 30승 선착, 30승1무7패 승률 .803라는 어마어마한 승률을 기록했다.[7] 반면 태평양 선발 박은진은 1실점 완투하고도 타선 불발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