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리그 플레이오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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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 플레이오프 2 전북 vs 서울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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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1 2024 | |
대구 FC | 충남 아산 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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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정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1 2024 대구 FC VS 충남 아산 FC | ||||||
<rowcolor=#ffffff> 경기일 | 경기장 | 홈 구단 | 점수 | 원정 구단 | 방송사 | |
11월 28일 19:00 | 천안종합운동장[A] | 충남 아산 FC | 대구 FC | |||
12월 1일 14:00 | DGB대구은행파크 | 대구 FC | 충남 아산 FC | [include(틀:MBC 로고,크기=48)] |
3. 경기 전 전망
정규 라운드 9위에서 파이널 라운드 11위로 추락한 대구와, 시즌 전의 예상을 뒤엎고 당당히 승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충남아산의 매치업이다.딱 보면 작년 승강 플레이오프1과는 다르게 K리그2에서 올라온 팀 체급이 너무 약한 거 아니냐고 느낄 수 있다. 반대로 말하자면, 충남아산이란 팀 자체가 체급마저 초월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2] 물론 충남아산에도 걸출한 선수들이 영입되긴 했지만, 시즌 전만 하더라도 이 팀이 승격 경쟁을 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이 거의 없었다는 것을 상기하면 이 팀의 무시무시함을 실감할 수 있다. 반면 대구는 세드가 콤비와 같은 크랙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 선수들이 빠지는 날이면 경기력에 큰 기복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결국 대구 입장에서는 체급으로 찍어누르는 것이 아닌, 충남아산의 기민한 전술에 대응할 수 있는 진짜 실력으로 승부해야만 할 것으로 보인다.[3] 반대로 충남아산의 입장에서는 상대의 주력 선수들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3.1. 대구 FC
- 리그 전적: 9승 13무 16패, 45득점 52실점
- 강점: 충남아산 대비 상대적으로 좋은 스쿼드, 핵심 전력인 세징야·에드가·황재원의 체력 비축, 크랙 세징야의 존재, 황재원의 멀티능력, 카운터 어택에 능한 빠른 공수전환과 역습 능력
- 약점: 심각한 세드가의 의존도와 아직 알 수 없는 세징야의 몸상태, 골키퍼 최영은의 심각한 부진, 파이널 라운드 무승에 따른 좋지 않은 선수단 분위기, 최종전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후보 수비진[4], 상대 팀 대비 빡빡한 일정[5]
2016 시즌 승격과 2018 FA컵 우승 후 호성적을 내며 시민구단의 롤모델로 자리잡은 대구 FC는 창단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로 밀리면서 8년만에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시즌 초부터 강등권으로 떨어지더니 코리아컵에서 충북청주에게 광탈당한 게 결정타가 되면서 K리그1 최연소 감독이자 팀의 코치-감독으로 승진했던 최원권 감독은 성적부진으로 사퇴했다. 후임으로 박창현 감독이 부임한 이후 딸깍 일변도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경기운용을 펼치며 어느 정도 잔류의 가능성을 보긴 했으나, 선수단의 전체적인 폼 저하와 세드가로 대표되는 특정 선수들에 대한 의존성을 극복하지 못했고 결정적으로 파이널 B에서의 극심한 부진에 발목을 잡혀 마지막 잔류 티켓을 대전에게 내준 채 승강 플레이오프로 떨어져버렸다. 다이렉트 강등된 인천과 동일하게, 시민구단의 특성상 강등당하면 다시 올라오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동안 쌓아올린 성과가 빛바래지 않게 하려면 생존이 절실하다.
3.2. 충남 아산 FC
- 리그 전적: 17승 9무 10패 60득점 44실점
- 강점: 측면을 적극 활용하는 공격과 빠른 공수 전환을 기반으로 한 김현석 감독의 전술,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득점하며 좋은 감을 유지한 외국인 공격수들, 충분한 휴식[6]
- 약점: 한 번 무너지면 대량 실점하는 수비, 중요한 순간 잔디 교체로 인해 사용이 막혀 버린 홈구장[7], 대구보다 상대적으로 빈약한 스쿼드, 한달 가까이 이어진 휴식기로 인한 경기 감각 저하, 기존 주전 중에 많아져 버린 부상자
가히 올해의 이변이자 돌풍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그 동안 승격권과는 거리가 멀었던 충남아산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승강 플레이오프 직행이라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성과를 이뤄냈다. 새롭게 부임한 김현석 감독의 전술, U-22 자원 정마호, 그리고 새롭게 영입된 외국인 공격수들 등의 선전이 돋보였던 시즌이었다. 그러나 작년 돌풍의 주인공이었던 김포처럼, 결국 승격에 실패한다면 모든 게 물거품이 되기 때문에, 이제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의 승리를 통해 그들의 각본에 마침표를 확실하게 찍는 것이 중요하다. 그 동안 성적으로는 주목받지 못하던 팀이다보니 1부 팀 입장에선 방심해버릴 가능성도 있는데, 이를 역이용한다면 정말 대형사고를 쳐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8]
3.3. 시나리오
3.3.1. 대구 FC 승리 시
- 대구 FC(잔류): 작년에 이어 11위 팀이 잔류에 성공하게 된다. 또한 대대강광은 K리그1에서 3시즌 연속으로 함께 하게 된다.
- 충남 아산 FC(승격 실패): 대전 하나 시티즌은 K리그1에 참가하는 유일한 충청권 팀이라는 타이틀을 계속 유지하게 된다.
3.3.2. 충남 아산 FC 승리 시
- 충남 아산 FC(승격): 창단 첫 승격이자 아산 무궁화 창단 이후 8년 만의 아산 연고 구단 첫 K리그1 승격을 이뤄낼 수 있다.[9] 충청권 팀으로서는 두 번째로 K리그1에 참가하게 되며, 대전 하나 시티즌이 잔류함에 따라 사상 최초로 충청권 팀이 2팀 이상 K리그1에 참가하는 역사를 만들게 된다. 그리고 2016년 승강 PO[10] 이후 8년 만에 승강 PO를 통해 시민 구단이 승격하게 된다. 반면 아산천안 더비와 충청 더비는 성사 2년 만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앞서 FC 안양이 연고지 인구가 가장 적은 시민구단의 승격이라는 기록을 세웠는데 이 기록을 3주만에 깬다.
- 대구 FC(강등): 2년 만에 11위 팀의 강등 사례가 나오며 1부에 생존해있는 영남권의 광역시 팀은 울산 HD FC가 유일하게 된다. 2016시즌 승격 후 8시즌 만의 강등으로, 대팍 개장 후 처음으로 2부 경기가 열리게 되며, 승격팀 최장 기간 1부 생존의 기록을 강원 FC에게 넘겨주게 된다.[11] 또한 대대강광이 2시즌 만에 흩어지고, 달빛 더비와 경북 더비 또한 당분간 중단된다. 거기다 B팀과의 동반 강등이라는 기록까지 나온다.[12] 반면 K리그2에는 2022시즌 이후 3시즌 만에 광역시 팀이 3팀이나 몰리게 된다. 강등시 전주성만큼은 아니더라도 대팍의 분위기 역시 혼란에 휩싸일 수 있으며, 향후 구단에 투자되는 금액의 삭감으로 인해 세드가의 거취 역시 장담할 수 없게 된다. 덤으로 홍준표는 본인이 구단주일 때 강등을 또 만들어내는 악마의 손으로 기록된다.[13] 올해 야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농구에서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선전하고 있는 만큼 대구 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모두 이쪽으로 쏠리며 대구 축구는 다시 기나긴 침체기를 걷게 될 가능성도 있다.
4. 역대 상대 전적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즉 상대전적이 없다.5. 경기 진행
5.1. 1차전 | 충남 아산 FC # : # 대구 FC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1 1차전 2024년 11월 28일(목요일) 19:00 | ||
천안종합운동장 (천안)[A] | ||
주심: | ||
관중: ##,###명 | ||
# : # | ||
충남 아산 FC | 대구 FC | |
<rowcolor=#000,#fff>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
Player of the Match: 미정 |
중계 방송 | ||
캐스터 임경진 | 해설자 차상엽 |
5.1.1. 라인업
충남 아산 FC 선발 명단 3-4-3 감독: 김현석 | ||||||||
GK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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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 | ||||||||
대구 FC 선발 명단 3-4-3 감독: 박창현 |
5.1.2. 경기 내용 및 평가
5.2. 2차전 | 대구 FC # : # 충남 아산 FC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1 2차전 2024년 12월 1일(일요일) 14:00 | ||
DGB대구은행파크 (대구) | ||
주심: | ||
관중: ##,###명 | ||
# : # 합산 스코어 # : # | ||
대구 FC | 충남 아산 FC | |
<rowcolor=#000,#fff>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
Player of the Match: 미정 |
중계 방송 | ||
[include(틀:MBC 로고,크기=64)] | 캐스터 정영한 | 해설자 서형욱 |
캐스터 임경진 | 해설자 김동완 |
5.2.1. 라인업
대구 FC 선발 명단 3-4-3 감독: 박창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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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 | ||||||||
충남 아산 FC 선발 명단 3-4-3 감독: 김현석 |
5.2.2. 경기 내용 및 평가
6. 총평
승격/잔류 | | 강등/승격실패 | |
7. 여담
- 올해 K리그2 정규 라운드 종료 다음 주간이 A매치 휴식기가 되면서 충남 아산 FC는 휴식 기간을 예년보다 1주일 더 가진다. 대구 FC는 A매치 휴식기 후 K리그1 38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바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돌입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에서 매우 이득을 보는 셈이다. 다만 대구가 한 라운드를 남겨두고 일찌감치 승강 플레이오프를 확정한 것은 충남아산에게는 아쉬운 점이다.[15]
- 리그 후반부터 충남아산의 홈인 이순신종합운동장의 잔디를 교체하고 있는 중인데, 충남아산이 플레이오프권 안에 들게 되면서 홈경기를 치를 대체 경기장을 구해야 하는 변수가 생겼다. 일찌감치 천안종합운동장과 대전월드컵경기장에 문의해봤으나 거부당했는데 PO 대진이 잡힌 뒤 상황이 바뀌었는지 천안종합운동장 섭외가 성사되었다. 충남아산의 명예 구단주인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천안의 구단주인 박상돈 천안시장이 서로 합의를 했다고 하는데 충남아산과 천안 간의 라이벌리에 더해 김태흠 지사가 벌여놓은 사건까지 있는지라 제피로스에선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16] 11월 19일 천안 시티 FC의 홈페이지에 충남아산 천안종합운동장 대관 관련 입장문이 팝업으로 올라오면서 해당 승강 PO 1차전의 천안 개최가 확정되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 문서를 참고.
- 충남아산 소속의 박병현, 안용우는 친정팀과 대결한다.
- 창단 후 K리그2에서만 뛰어왔고 플레이오프나 코리아컵(구 FA컵) 결승전 경험도 없는 충남 아산 FC는 이 경기 2차전의 MBC 중계가 확정됨에 따라 지상파 데뷔전을 갖는다.
- 공교롭게도 승강 PO의 경기가 있는 날 각자의 홈에서는 같은 연고의 농구단의 홈 경기와 겹친다. 1차전이 열리는 11월 28일에는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이 청주 KB 스타즈와 홈 경기를 가지고, 2차전이 열리는 12월 1일에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홈 경기를 가진다. 다만 1차전이 열리는 장소와 2차전이 열리는 시간이 서로 달라서 겹치지 않는다.[17] 또한 천안종합운동장과 바로 붙어 있는 유관순체육관에서는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안산 OK저축은행 읏맨의 V-리그 경기와도 겹친다.
[A] 충남 아산 FC의 홈 경기장인 이순신종합운동장의 잔디 교체 공사 때문에 경기를 치를 수 없다.[2] 당장 1부급 자원을 대거 수혈한 서울 이랜드 FC를 상대전적 2승 1패로 누르며 3위로 몰아냈다.[3] 특히 세트피스 상황을 잘 대비해야 한다.[4] 인천이 풀전력으로 나온 것을 감안해도 제르소에게 휘둘리며 2골이나 내준 것은 좋지 않은 징조다. '이미 강등당한 팀을 상대로도 졌는데, 승격을 노리는 팀을 어떻게 이겨?' 라는 질문은 대구의 정곡을 찌를 수밖에 없다. 충남아산 역시 데니손, 주닝요, 호세라는 준수한 외인 트리오가 있어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주전 수비진이 부상당했을 때 이를 잘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5] 그나마 마지막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체력을 많이 아꼈다.[6] 이전 경기가 11월 9일 39라운드였다.[7] 후술하겠지만 그래도 바로 옆 동네 경기장이 섭외되어 부담이 덜해질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하필 이곳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구단이 라이벌리가 있는 구단이다 보니 반발이 있다. 어쩌면 천안 서포터가 본인들의 홈구장의 원정석에 집결해 연합군을 형성할 수도 있다.마침 유니폼도 같은 하늘색이다.[8] 실제로 평소 K리그2를 보지 않던 사람들은 충남아산과 승강전을 펼친다는 소식을 듣고 거기는 별 거 아니지 않냐며 무시하기도 하는데, 아무리 2부 리그라고 해도 2위라는 성적이 그냥 나오진 않았을 것이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당장 전남 드래곤즈, 부산 아이파크, 수원 삼성 블루윙즈, 경남 FC, 성남 FC 등 한때 1부 리그를 호령하던 팀들이 올해는 모두 충남아산 밑에 있다. 또 가장 최근에 K리그2 2위로 승격한 팀이 최근 K리그1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줬는지, 그리고 작년 승강 플레이오프에 출전했던 K리그2 팀들이 비록 승격에는 실패했지만 K리그1 팀들을 상대로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보였는지를 생각해보자. 더군다나 이제는 K리그2 팀 수가 K리그1보다 많아진 상황에서 거의 모든 팀이 승격을 목표로 달리고 있는데 언더독이라 부를 만한 팀도 적어져서 경쟁이 더 빡세졌으므로 2부라고 안일하게 했다가는 바로 나가떨어지기 십상이다.[9] 충남 아산의 전신격인 아산 무궁화 FC가 2018 시즌 우승을 달성해서 자동 승격의 자격을 갖췄으나 당시 경찰청에서 정부의 의무경찰 제도 폐지로 인한 구단 해체를 염두에 둔 상황이라 1부 리그 다이렉트 승격이 2위인 성남 FC로 승계된 바 있다. 이후 2019년 시즌까지 해체가 잠시 미뤄져 의경복무 중인 14명의 선수와 프로 계약 선수를 같이 편성한 혼성 구단으로써 존속하긴 했으나 만약 아산 무궁화가 우승을 하거나 4위 이상의 순위를 달성하더라도 K리그1 승격 자격이 부여되지 않기로 정해졌다.[10] 당시 강원 FC가 성남 FC에게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앞서며 승격했다.[11] 둘 다 2017년부터 계속 1부에서 생존하고 있으며, 강원은 2차례의 승강전에서 잔류한 바 있다.[12] B팀도 올 시즌 K3리그에서 최하위로 다이렉트 강등당했다.[13] 10년 전 본인이 구단주로 있었을 때 경남 FC를 강등시켰다.[A] [15] 실제로 대구는 인천과의 리그 최종전에서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체력을 많이 아꼈다.[16] 사실 김태흠은 충남아산에서도 비난받은 적이 있어서 충남아산 입장에서도 썩 유쾌한 일이 아니다.[17] 1차전이 열리는 장소는 천안종합운동장이고, 우리은행은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경기를 한다. 2차전이 열리는 시간은 14시이고, 한국가스공사의 홈 경기는 16시에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