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3-15 00:21:09

2020 도쿄 올림픽/야구/오프닝 라운드 A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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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위표2. 대회 전 예상3. 경기 진행
3.1. 1경기 도미니카 공화국 3 : 4 일본
3.1.1. 스코어보드3.1.2. 경기 전 예상3.1.3. 선발 라인업3.1.4. 경기 후 총평
3.2. 2경기 멕시코 0 : 1 도미니카 공화국
3.2.1. 스코어보드3.2.2. 경기 전 예상3.2.3. 선발 라인업3.2.4. 경기 후 총평
3.3. 3경기 일본 7 : 4 멕시코
3.3.1. 스코어보드3.3.2. 경기 전 예상3.3.3. 선발 라인업3.3.4. 경기 후 총평
4. 총평

1. 순위표

순위 국가 경기수 득점 실점 TQB
1위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2 2 0 11 7 0.246
2위 파일:도미니카 공화국 국기.svg 도미니카 공화국 2 1 1 4 4 0.005
3위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2 0 2 4 8 -0.248

2. 대회 전 예상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의 대회이기 때문에 2연승으로 조 1위를 하는게 더없이 유리한 대진을 받게되는 대회가 되어버렸다. 자국의 광탈도 막고 겸사겸사 여타 결승 선착시 유리한 조건에서 경기를 치르기 위해[1] 이러한 대진을 짠 만큼 일본은 이를 악물고 조 1위를 위해 싸울 것으로 예상된다. 만에 하나 이렇게 대진을 짜고 1위에 실패할 경우 타 국가는 물론 자국민들로부터 받는 눈총도 어마어마할 것이다. NPB 소속 선수들로 나름의 드림팀을 꾸려온[2] 일본으로서는 그 부담감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중요할 듯.

주 개최구장인 요코하마 스타디움은 규모가 크지 않으나 개막전이 열리는 후쿠시마 아즈마 구장은 요코하마 스타디움보단 규모가 조금 큰 편. 예선을 어떤 국가가 통과하느냐에 따라 일본의 구장 선정이 조커가 될 수도, 자폭수가 될 수도 있다. 이 경기 하나로 조 1위 확보에 실패한다면 굉장한 압박감에 시달리게 된다.[3].
  • 멕시코: 같은 듯 다른 유형의 도미니카 대표팀을 만나게 되면서 이들을 상대로 이겨내는 것이 중요해졌다. 현실적으로 일본의 드림팀을 이기는게 쉽지 않다는 판단이 선다면 더더욱 도미니카전이 중요해진다. 한 경기만 이겨도 대진의 유리함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 만약 일본을 이긴다면 일본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기 위해 짜놓은 대진을 어부지리로 먹을 수 있다. 홈런이 많이 터지는 유형의 남미팀 유형상 생소함이 덜한 일본 투수진을 상대하는 것은 큰 이점이 될 수도 있다. [4] 특히 경기를 치룰 요코하마 구장이 홈런 공장이라는 점도 유리할 것이다.

    주목해야 할 선수로는 단연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꼽힌다. 아드리안 곤잘레스는 매년 20+ 홈런을 쳤던 메이저리그를 풍미한 바 있는 강타자다. 특히 2009시즌에는 40홈런을 기록한데다 5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되었던 레전드이다. 이외 브랜든 레어드[5]가 출전하려 했으나 낙마하였다. 소속팀인 롯데와 차출을 두고 불협화음이 있었던 모양이라고 한다.
  •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을 소집해 최종예선을 치루고 거의 바로 일본으로 넘어오는 만큼 소집 후 실전이 없다시피 했던 일본이나 멕시코에 비해 조직력, 단합력에서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 이 이점을 일본, 멕시코를 상대로 얼마나 써먹나가 중요할 듯. 마침 주축 선수들 중에 일본리그 출신들이 있으므로 생소함도 어느정도 덜어낼 수 있을듯 하다. 첫 상대인 일본을 상대로 얼마나 잘 싸울 수 있을까가 대회 전체의 성패를 가를 가능성이 높다.[6]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7], 앙헬 산체스, 하이로 어센시오,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 후안 프란시스코 같은 아시아 야구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선발되었으며 멜키 카브레라, 호세 바티스타, 라울 발데스 등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들도 가세했다. 특히 호세 바티스타가 경계 대상 1호인데 무려 6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된 적이 있는데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홈런을 가장 많이 친 타자였던 레전드 타자다. 50+ 홈런을 친 적도 있다! 이외에도 전직 메이저리거만 총 7명이다. 그리고 라몬 로소, 후니오르 가르시아, 에릭 메히아, 요한 미에시스, 예프리 페레즈, 에밀리오 보니파시오, 얀 마리네스 같은 전현직 마이너리거들도 다수 선발되었다.

3. 경기 진행

3.1. 1경기 도미니카 공화국 3 : 4 일본

3.1.1. 스코어보드

||<-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e0e0e,#aaaaaa><tablebgcolor=#ffffff,#1f2023><rowcolor=#002063,#dddddd><width=35%> 파일:2020 도쿄 올림픽 야구 픽토그램_원형.svg||<-12>2020 도쿄 올림픽 야구
Games of the XXXII Olympiad™ Tokyo 2020 - Baseball Opening Round Group A

7월 28일 (수) 12:00, 후쿠시마 아즈마 야구장, 무관중 경기
중계방송사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캐스터: 강성철, 해설: 장성호)
파일:MBC SPORTS+ 로고.svg (캐스터: 한명재, 해설: 심수창)
||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파일:도미니카 공화국 국기.svg 도미니카 공화국 C.C.메르세데스 0 0 0 0 0 0 2 0 1 <colbgcolor=#f5f5f5,#2d2f34> 3 8 0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야마모토 요시노부 0 0 0 0 0 0 1 0 3X 4 10 0
<rowcolor=#002063,#dddddd> 주요 기록
승리투수 쿠리바야시 료지(1승) 패전투수 하이로 어센시오(1패)
결승타 사카모토 하야토(9회 1사 만루서 중월 안타)
2루타 도미니카 공화국: 찰리 발레리오(7회), 에릭 메히야(9회), 구스타보 누네스(9회)
일본: 야나기타 유키(7회)
희생타 일본: 사카모토 하야토(8회), 카이 타쿠야(9회)
병살타 도미니카 공화국: 후안 프란시스코(1회)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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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align=center><tablewidth=100%><table bgcolor=#ffffff,#19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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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경기 전 예상

대망의 올림픽 야구 개막전이다. 엄청난 화력으로 예선을 통과한 도미니카와 강력한 국민적 지지 속에 드림팀을 꾸려온 일본이 격돌한다. 이 경기의 최대변수는 다름 아닌 후쿠시마에 있는 경기장인 아즈마 구장. 규모가 작은 요코하마 스타디움에 비하면 사이즈가 큰 구장인 것이 특징. 강력한 화력을 바탕으로 하는 도미니카와 견고한 투수와 야수진을 바탕으로 한 일본의 경기인 만큼 어느 한 순간에 경기가 확 넘어갈 수도 있고 끝까지 치열한 양상을 보일 수도 있다.

3.1.3. 선발 라인업

라인업
파일:도미니카 공화국 국기.svg 도미니카 공화국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에밀리오 보나파시오 CF 1 야마다 테츠토 DH
2 훌리오 로드리게스 RF 2 사카모토 하야토 SS
3 호세 바티스타 1B 3 요시다 마사타카 LF
4 후안 프란시스코 DH 4 스즈키 세이야 RF
5 요한 미에세스 LF 5 아사무라 히데토 1B
6 에릭 메히야 3B 6 야나기타 유키 CF
7 헤이손 구즈만 SS 7 키쿠치 료스케 2B
8 찰리 발레리오 C 8 무라카미 무네타카 3B
9 구스타보 누네스 2B 9 카이 타쿠야 C
SP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 SP 야마모토 요시노부

파일: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워드마크.svg

파일:도미니카 공화국 야구 국가대표팀 로고.png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도미니카 공화국 국기.svg

3.1.4. 경기 후 총평

일본과 도미니카 모두 철저한 투수전 아래 경기를 치뤘다. 선발투수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를 비롯한 일본 출신 선수들의 경험으로 일본 선수단을 철저히 분석한 덕인지, 일본 타자들의 약점을 정확히 공략하면서 양팀이 상당히 고전했다. 7회 도미니카가 안타와 사사구를 섞어 아오야기 코요를 두들기면서 2점을 선제한다.[8]일본도 지지 않고 1점을 따라붙었으나, 선발투수에게 퀄리티 스타트를 내주면서 체면을 구겼다[9].

도미니카 공화국이 9회에 1점을 추가득점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듯 하였으나, 9회말 마무리투수로 나온 어센시오의 베이스커버 미스로 발생한 1사후 주자 1루 찬스를 놓치지 않고 이나바 감독이 용병술을 펼쳤고[10] 이것이 적중하면서 그대로 찬스로 이어졌다. 여기에 안타와 스퀴즈 번트까지 다양한 득점 루트를 통해 동점을 만든 후 사카모토 하야토의 끝내기 안타로 경기는 끝나게 되었다.[11]

여러모로 야구 면면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데, 전력분석의 중요성을 보여준 메르세데스의 피칭, 도미니카가 9회초까지 보여준 우수한 경기운영, 일본의 다양한 득점루트와 그 기초가 되는 선수들의 기술, 도미니카의 블론을 통해 알 수 있는 기본기와 실책 방지의 중요성 등을 다양하게 보여준 경기라고 할 수 있겠다.

한편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일본은 가장 전력이 떨어지는 편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는 멕시코만 잡아낸다면 조 1위를 확정, 결승 진출에 누구보다도 유리한 위치를 잡게 된다. 다만 9회 전까지 보여준 주축 타자들의 침체된 타격과 불펜 투수들의 난조는 고민으로 남게 되었다. 9회에 3득점을 하며 이기긴 했지만 도미니카의 아쉬운 내야수비의 도움을 받았다는 점과 주전급 타자들의 부진한 타격으로 인해 원활한 득점이 잘 되지 않았고 스퀴즈 번트를 동원하면서까지 어떻게든 쥐어 짜낸 점수라는 게 아쉬운 부분.[12][13]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이나바 감독이 어떤 라인업을 들고 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도미니카는 확실한 마무리로 생각하고 데려온 어센시오의 충격적인 블론 세이브로 인해 당장 멕시코전을 이기지 않으면 광탈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하이로 어센시오[14]를 대체할 마무리를 찾거나 마무리를 올릴 상황을 만들지 않을 수준의 득점을 올릴 필요가 있다.

3.2. 2경기 멕시코 0 : 1 도미니카 공화국

3.2.1. 스코어보드

||<-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e0e0e,#aaaaaa><tablebgcolor=#ffffff,#1f2023><rowcolor=#002063,#dddddd><width=35%> 파일:2020 도쿄 올림픽 야구 픽토그램_원형.svg||<-12>2020 도쿄 올림픽 야구
Games of the XXXII Olympiad™ Tokyo 2020 - Baseball Opening Round Group A

7월 30일 (금) 12:00, 요코하마 스타디움, 무관중 경기
중계방송사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캐스터: 강성철, 해설: 김태균)
파일:MBC SPORTS+ 로고.svg (캐스터: 한명재, 해설: 박재홍)
||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시어도어 스탠키위츠 0 0 0 0 0 0 0 0 0 <colbgcolor=#f5f5f5,#2d2f34> 0 2 0
파일:도미니카 공화국 국기.svg 도미니카 공화국 앙헬 산체스 0 0 0 0 1 0 0 0 X 1 6 0
<rowcolor=#002063,#dddddd> 주요 기록
승리투수 앙헬 산체스(1승) 패전투수 시어도어 스탠키위츠(1패)
세이브 루이스 카스티요(1)
결승타 멜키 카브레라(5회 2사 3루서 좌전 안타)
2루타 도미니카 공화국: 훌리오 로드리게스(3회), 찰리 발레리오(5회)
희생타 멕시코: 아이작 로드리게스(8회)
병살타 도미니카 공화국: 헤이슨 구스만(6회)
포일 도미니카 공화국: 찰리 발레리오(6회, 2)(8회)

3.2.2. 경기 전 예상

파워 피칭과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하는 두 팀이 요코하마에서 격돌한다. 요코하마 스타디움이 홈런이 자주 나오는 구장인 만큼 힘과 힘의 대결에서 누가 승리를 가져갈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듯. 우선 도미니카가 일본에 패했고, 6개국 중에서 멕시코가가장 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인 만큼, 양국 모두 이 경기를 이기기 위해서 사활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서 진 팀은 사실상 KO스테이지에서 단두대 매치인 조 3위간 경기를 치루게 될 텐데, 2연패를 기록하고 단두대 매치를 잘 치러낼 가능성은 떨어지기에 지더라도 최대한 '잘 싸워서' 져야한다.

한편 A조 2위가 유력한 도미니카가 선발투수로 앙헬 산체스를 예고하였다. 산체스는 2018년부터 2년 간 SK 와이번스의 선발투수로 활약하여 국내 야구 팬들에게 유명하다. 만약 도미니카가 A조 2위로 KO 스테이지에 올라오게 된다면 8월 1일 19시에 한국과 격돌하게 된다. 한국은 이 날 앙헬 산체스를 선발투수로 상대하지 않을 전망이다.[15]

3.2.3. 선발 라인업

라인업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파일:도미니카 공화국 국기.svg 도미니카 공화국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아이작 로드리게스 3B 1 에밀리오 보나파시오 CF
2 세바스티안 엘리잘데 RF 2 멜키 카브레라 DH
3 조이 메네세스 LF 3 훌리오 로드리게스 RF
4 아드리안 곤잘레스 DH 4 후안 프랑시스코 1B
5 다니엘 에스피노사 SS 5 호세 바티스타 LF
6 에프렌 나바로 1B 6 에릭 메히야 3B
7 조나단 존스 주니어 CF 7 헤이슨 구스만 SS
8 라미로 페나 2B 8 찰리 발레리오 C
9 로만 솔리스 C 9 구스타보 누네스 2B
SP 시오도어 스탠키위츠 SP 앙헬 산체스

파일:멕시코 야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멕시코 국기.svg

파일:도미니카 공화국 야구 국가대표팀 로고.png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도미니카 공화국 국기.svg

3.2.4. 경기 후 총평

난타전이 예상되었으나 정작 1차전보다 더한 투수전이 되었다. 양쪽 모두 찬스가 몇 번씩 있었으나, 계속 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한 점 승부가 되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인 앙헬 산체스[16]가 5이닝 무실점 호투를 보여줬다. 전날 중간계투로 호투한 루이스 카스티요가 마무리로 등판해 세이브를 올렸다.

3.3. 3경기 일본 7 : 4 멕시코

3.3.1. 스코어보드

||<-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e0e0e,#aaaaaa><tablebgcolor=#ffffff,#1f2023><rowcolor=#002063,#dddddd><width=35%> 파일:2020 도쿄 올림픽 야구 픽토그램_원형.svg||<-12>2020 도쿄 올림픽 야구
Games of the XXXII Olympiad™ Tokyo 2020 - Baseball Opening Round Group A

7월 31일 (토) 12:00, 요코하마 스타디움, 무관중 경기
중계방송사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캐스터: 권성욱, 해설: 박용택)
파일:MBC SPORTS+ 로고.svg (캐스터: 한명재, 해설: 심재학)
파일:SBS Sports 로고.svg (캐스터: 조진성, 해설: 안경현·이동현)
||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모리시타 마사토 0 1 1 3 0 0 1 1 0 <colbgcolor=#f5f5f5,#2d2f34> 7 10 0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J.P. 오라마스 1 0 0 1 0 0 0 2 0 4 7 2
<rowcolor=#002063,#dddddd> 주요 기록
승리투수 모리시타 마사토(1승) 패전투수 후안 파블로 오라마스(1패)
세이브 쿠리바야시 료지(1승 1SV)
결승타 아사무라 히데토(3회 1사 1-3루서 투수 앞 땅볼: 투수의 1루 선택으로 3루 주자 득점)
홈런 일본: 야마다 테츠토(4회 3점), 사카모토 하야토(7회 1점)
멕시코: 조이 메네세스(8회 2점)
2루타 일본: 사카모토 하야토
도루 일본: 카이 타쿠야, 스즈키 세이야, 야마다 테츠토(2)
병살타 멕시코: 아드리안 곤잘레스(2)
실책 멕시코: 라미로 페나(3회), 알렉시스 윌슨(7회)

3.3.2. 경기 전 예상

일본은 앞에서 만났던 도미니카와 비슷한 유형의 멕시코와 경기를 치루게 되었다. 앞 경기의 분위기를 이어가거나 끊어내는 게 중요할 듯. 아즈마 구장보다 규모가 작은 요코하마에서 멕시코 타선을 얼마나 잘 틀어막을지 지켜봐야 할 듯. 압도적 전력이라는 항간의 예측과 달리 평가전부터 이어져 온 주축 타자들의 타격부진이 상당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KO스테이지로 나가기 이전에 얼마나 그 문제점으로 타파할 수 있을지가 관건일듯. 하지만 멕시코가 도미니카전에 졌고, 무득점으로 패배했기 때문에 부담감이 매우 크다. 멕시코가 일본에게 지면 조3위 확정이다.

일본은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자동으로 조1위 확정이고 지게 되면 도미니카,멕시코와 TQB를 따져봐야 한다.

일본은 선발투수로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초신성 모리시타 마사토을 내세우며 멕시코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좌완투수인 후안 파블로 오라마스[17]를 내세운다.

3.3.3. 선발 라인업

라인업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야마다 테츠토 DH 1 아이작 로드리게스 3B
2 사카모토 하야토 SS 2 세바스티안 엘리잘데 RF
3 요시다 마사타카 LF 3 조이 메네세스 LF
4 스즈키 세이야 RF 4 아드리안 곤잘레스 DH
5 아사무라 히데토 1B 5 다니엘 에스피노사 SS
6 야나기타 유키 CF 6 에프렌 나바로 1B
7 키쿠치 료스케 2B 7 조나단 존스 주니어 CF
8 무라카미 무네타카 3B 8 라미로 페나 2B
9 카이 타쿠야 C 9 알렉시스 윌슨 C
SP 모리시타 마사토 SP 후안 파블로 오라마스

파일:멕시코 야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멕시코 국기.svg

파일: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워드마크.svg

3.3.4. 경기 후 총평

일본이 7:4로 이기면서 조 1위를 확정. 일본은 초반에 1실점을 했으나 빠르게 추격을 하면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고, 전반적으로 침체되었던 타선이 홈런 2방을 기점으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불펜에 아직 의문부호가 남아있었던 만큼 1점차로 앞선 상황이 부담스러웠던 일본은 2:1 상황에서 터진 야마다 테츠토의 쓰리런 홈런으로 점수차를 벌림과 동시에 타선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9번타자로 나선 포수 카이 타쿠야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야마다와 사카모토가 나란히 홈런을 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하지만 여전히 근심거리인 것은 4번타자 스즈키 세이야가 여전히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 대회 시작 이후 현재까지 안타가 없다. 요시다와 야나기타도 이번 경기에선 무안타로 침묵한 점이 아쉬운 부분.

투수진의 경우 선발 모리시타가 첫 성인대표팀 무대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선방하였고 뒤이어 올라온 이토 히로미는 올해 데뷔한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타이라가 피홈런을 허용한것이 불안요소이긴 하지만 지난 등판에서 실점한 쿠리바야시가 이번 등판에선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대표팀 마무리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멕시코는 일본리그 경험이 있던 3번타자 조이 메네세스[18]가 3타점을 기록했지만, 4번타자인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4타수 무안타 2병살 2삼진이라는 매우 실망스러운 타격으로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4. 총평

  • 일본: 개최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려고 온갖 유망주들을 영끌한 결과 A조 강력한 1위후보답게 2승으로 진출했다. 도미니카전 역전승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나갔고, 첫 승으로 얻은 이틀간의 휴식이 보약이 되었는지 멕시코전에서 활발한 공격을 보여주었다.
  • 멕시코: 도미니카전 0득점, 일본전 4득점으로 그다지 좋지않은 타격을 보여주었다. 4번 타자인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부진이 매우 결정적이다. 2패가 되어 A조 3위가 되어 이스라엘과 붙게 되었다.
  • 도미니카 공화국: 첫경기 일본 상대로 매우 선전하고도 마지막 9회에 마무리의 방화로 패배했지만, 내용적으로 보면 좋은 편이었다. 그 다음 멕시코 경기에서는 뛰어난 피칭으로 1:0 신승을 거두고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1] 결승 선착국의 상대는 최대 4경기를 더 치르고 결승에 올라온다. 단기전의 특성상 4일간의 휴식을 치루는 것 만큼 유리한 것이 없다.[2] 다만 자국 내에서는 리그에서 뛰어난 선수들보단 이름값 있는 선수들에 의존했다는 비판도 있다.[3] 2019년에 열린 럭비월드컵의 경우, 역시 동일본 대지진 이후의 부흥을 보여주겠다며 게센누마에 경기를 일부 배정했으나 비교적 전력이 약한 우루과이, 인구/경제력이 부족해 비난의 수위가 약할 수 밖에 없는 폴리네시아 국가들을 여기에 배정하고 일본은 여기서 한 경기도 안치러 국제럭비계에서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은 전례가 있다. 다만 문제가 되었던 것은 숙박 등의 지원인프라가 부족했던 점이었다.어쨋든 덕분에 우승후보 0순위였던 뉴질랜드가 오이타와 삿포로를 오가다가 잉글랜드에게 무기력하게 패한 것은 묻혀버렸다[4] 하지만, 일본투수들의 결정적인 강점은 포크볼이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국제대회에선 포크볼에 많이 어려움을 겪었다. 포크볼은 일본야구에서 가장 많이 던지는 구질이다. 국제대회에서도 일본상대로 그렇게 점수를 많이낸 팀은 드물었다.[5] 일본 리그에서 2015~2017년 3년 연속으로 30+홈런을 친 바 있는 선수다.[6] 그렇지만 첫경기를 후쿠시마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것은 매우 불리하다. 후쿠시마에서 경기하고 하루쉬고 그 다음 멕시코 경기를 위해 이동해야 한다. 일본은 무려 이틀이나 휴식이 있다.[7] 특히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제법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이기에 일본전에 기용될 확률이 높았고, 실제로 일본전에 등판해서 호투를 펼쳤다.[8] 이 투수교체는 명백한 일본 벤치의 오산이다. '중남미 국가들은 옆구리 계통에 약하다'는 인식 하나만으로 아오야기를 올렸지만 도미니카는 동양권 국가들의 옆구리 표적등판을 대비한 듯 스타팅 라인업에 스위치 히터들을 대거 포진시켰고 좌타자 상대전적(좌타자 피안타율 .283/우타자 피안타율 .193)이 나쁜 아오야기를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아오야기가 사이드암으로 분류되는 건 맞으나 보통 사이드암 투수들에 비해 팔각도가 높아 정통 사이드암이나 언더핸드 투수들처럼 생소함을 느끼기 어려운 투구폼이고, 평균 구속도 142km/h 전후이며 구위가 특출나게 좋은 것도 아니라 삼진을 많이 잡는 유형도 아니다. 거기다 불펜 경험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전문 선발투수를 불펜으로 올렸으니 안정감이 떨어지는 것은 덤. 아오야기는 선발로 나설 때도 몸이 늦게 풀리는 타입인데 이런 선수를 대책없이 불펜으로 기용했으니 본래 던지던 공보다 위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야마모토가 던지던 150km/h 전후의 공에 타이밍이 맞지 않던 도미니카 타자들이 적당한 릴리스에서 오는 140전후의 볼을 보게 되니 생소함은 커녕 오히려 공략하기 쉬운 공을 던지게 된 셈.[9] 프로야구에서야 퀄리티스타트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지만, 국제단기전에서는 한 쪽이 압도적 우위에 있지 않는 이상 잘 나오지 않는다. 메레세데스가 얼마나 호투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일본투수인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6이닝 무실점으로 정말 환상의 피칭이었다. 주무기인 포크볼로 9삼진을 잡아냈다. 야마모토는 현재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 1위 투수(1.82)다.[10] 퍼시픽리그 수위타자인 곤도 켄스케를 투입했다. 참고로 타격은 퍼시픽리그가 확실히 우위이다.[11] 스퀴즈 번트는 정말 일본야구의 장기라고 봐도 된다. 사실 KBO에서는 타고투저의 영향, 번트대는 감독(대표적으로 김성근, 김재박)보단 강공 위주의 감독이 많다. 2018년 이후로는 어지간하면 찬스 상황에서 짜내기 작전을 하진 않는다. 끝내기 찬스가 와도 번트보다는 그냥 병살을 치더라도 공격을 하는 편이다. 2019년 프리미어12에서 일본이 호주를 상대로 2사 3루에서 스퀴즈로 동점을 만든 사례가 대표적이듯 일본의 스몰볼은 접전 상황에서 발휘되는 장점 중 하나이다.[12] 마지막에 나온 끝내기 안타도 사실상 희생플라이나 다름 없는 타구였다. 잡아도 홈 승부가 되지 않을거라 판단한 도미니카 외야수들이 타구를 쫓아가지 않았기 때문에 안타로 기록.[13] 9회 이전 득점권에서 일본의 삽질이 워낙 부각되어서 그렇지 사실 도미니카 타자들도 삼진을 12개나 당했다. 특히 9회에 3대1로 앞선 상황, 1사 2,3루 찬스에서 삼진 2개가 나오면서 추가점이 안 나온 게 아쉬웠다. 그만큼 일본 투수들의 변화구에 당했다는 것이다. 도미니카 타자들이 주로 당했던 포크볼은 일본 투수들의 최대 장기.[14] KIA 타이거즈 출신 그 어센시오가 맞다..[15] 만에 하나 산체스가 8월 1일 경기에 등판하게 된다면 1일 휴식 후 등판이다. 즉, 산체스가 30일 멕시코전에 선발투수로서 임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한다면 1일 경기에 등판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16]SK 와이번스 소속[17] 2014년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을 당시 샌디에이고 내 셋업맨 경쟁 대상으로 거론된 적이 있었다.[18] 약물 양성 판정으로 도중에 퇴출되긴 했지만 2019시즌을 오릭스 버팔로즈에서 보낸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