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는 개최지인 소치 기준이다.
1. 사전경기 (2월 6일)
-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 1차 예선
서지원 24위, 서정화 기권.
서장화는 예선 직전 최종연습 중에 입은 부상으로 기권했다. 여담으로 이 두 선수는 사촌 간이다.
2. 1일차 (2월 7일)
- 2014 소치 동계올림픽/개막식 항목을 참조.
3. 2일차 (2월 8일)
-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0m
이승훈 12위(6:25.61), 김철민 24위(6:37.28)
네덜란드 선수들이 금은동메달을 싹쓸이.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스벤 크라머가 우승했다.
금메달 : 스벤 크라머(네덜란드), 은메달 : 얀 블록하위선(네덜란드), 동메달 : 요릿 베르흐스마(네덜란드)
-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 2차 예선
서정화 13위, 서지원 14위
둘 다 10위 이내에 들지 못해 결선 진출 실패.
서정화는 부상 때문에 1차 예선엔 기권했지만, 다행히 부상이 심하지 않아 2차 예선에는 참가했다. 1차 예선은 결선으로 직행하는 선수들을 가리고, 1차 예선 성적이 2차 예선에 합산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실격되지 않는 한 2차 예선에 그대로 참가할 수 있었다.
- 루지 남자 싱글 런 1,2차
김동현 36위
- 스키점프 남자 노멀힐 개인전 예선
김현기 16위, 최서우 18위, 최흥철 34위, 강칠구 42위
강칠구 선수 외 3명은 결선 진출.
4. 3일차 (2월 9일)
-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3000m
김보름 14위(4:12.08), 노선영 25위(4:19.02), 양신영 27위(4:23.67)
금메달 : 이레인 뷔스트(네덜란드), 은메달 : 마르티나 사블리코바(체코), 동메달 : 올가 그라프(러시아)
- 스키점프 남자 노멀힐 개인전 결선
최서우 33위, 김현기 41위, 최흥철 42위
모두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5. 4일차 (2월 10일)
- 쇼트트랙 남자 1500m
박세영 13위, 신다운 10위, 이한빈 6위
한국 대표팀에게는 운이 없었던 경기. 박세영은 예선과 준결승전부터 안현수와 같은 조에 배정되었다. 게다가 준결승전에서 레이스 중반에 1위로 달리던 신다운이 넘어졌고, 2위로 달리던 이한빈까지 같이 걸려 넘어졌다. 둘 다 결승전 진출이 좌절되나 했지만, 이후 비디오 판독 결과 어드밴스 판정으로 이한빈이 결승으로 올라갔다.[1] 결승에서 이한빈이 6위를 기록,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은 1500m에서 2번째로 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패하게 되었다.[2]
금메달 : 샤를 아믈랭(캐나다), 은메달 : 한톈위(중국), 동메달 : 안현수(러시아)
-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김준호 21위, 모태범 4위, 이강석 22위, 이규혁 18위
모태범은 빙질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좋은 기록을 냈지만, 네덜란드 3인방이 먼치킨급 활약을 보여주며 4등에 머물렀다. 이로서 5000m에 이어서 500m도 네덜란드가 금은동을 싹쓸이했다. 덧붙여, 3인방 중 두 명은 심지어 쌍둥이 형제다.
금메달 : 미헐 뮐더르(네덜란드), 은메달 : 얀 스메이컨스(네덜란드), 동메달 : 로날트 뮐더르(네덜란드) -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최재우 12위
프리스타일 스키에서 대한민국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결선에 진출했다. 결승 2라운드에서 DNF되는 바람에 결승 최종 라운드 진출에 실패.
- 루지 여자 싱글 런 1,2차
성은령 30위
6. 5일차 (2월 11일)
-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 2차 레이스)
이상화 금메달(74.70), 김현영 24위(78.23), 박승주 26위(78.31), 이보라 20위(77.75)
이상화는 2차 레이스에서 37초 28를 기록, 개인 기록과 합계 기록 모두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참고로 합계 기록 세계신기록(74.42) 보유자이자, 한 때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최강자였던 예니 볼프는 이번 경기에서 6위를 기록했다.
금메달 : 이상화(대한민국), 은메달 : 올가 팟쿨리나(러시아), 동메달 : 마르곳 부르(네덜란드)
7. 6일차 (2월 12일)
- 루지 더블 런 1,2차
박진용, 조정명이 출전. 대한민국 18위.
8. 7일차 (2월 13일)
- 쇼트트랙 여자 500m 본선
박승희 동메달(54.207), 김아랑(준결승 진출 실패), 심석희(준결승 진출 실패)
결승전 초반에 박승희가 선두였는데, 코너링 상황에서 무리하게 인코스를하여 끼어들려던 엘리스 크리스티가 이탈리아의 폰타나 선수와 충돌하고 이 두 선수가 넘어질 때 박승희도 부딪치는 바람에 얼마 가지 못하고 넘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어부지리로 중국의 리젠러우 선수가 우승하고, 박승희는 4위로 들어왔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충돌의 원인이었던 크리스티 선수가 실격되며 박승희가 3위로 승격, 동메달을 차지한다. 아무리 선두를 유지하고 있어도 뒷 선수의 과실로 넘어져서 선두를 잃으면 그것이 인정이 되는 쇼트트랙 규정이 이번 사건을 통해 한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 크로스컨트리 여자 10km 클래식
이채원 51위
-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박세영, 신다운, 이한빈, 이호석이 출전. 대한민국 순위결정전 진출.
대한민국은 경기 후반에 선두로 올라섰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호석이 미국 선수의 다리를 건드려 사이좋게 넘어져 버렸고[3] 네덜란드와 카자흐스탄이 어부지리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덧붙여 러시아는 안현수의 활약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 바이애슬론 남자 20km 개인
이인복 73위
-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이상화 12위, 김현영 28위, 박승주 31위, 이보라 35위
중국의 장훙 선수가 1:14.02라는 기록[4]을 세우면서 중국에 올림픽 사상 첫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심지어 장훙은 전체 18개조 중에서 7조에 있었는데 저 기록을 만들었다.[5]
9. 8일차 (2월 14일)
- 컬링 여자 라운드 로빈 세션 5차전
대한민국 3 : 11 중국
8엔드에서 중국이 3:11로 앞서가고 있던 상황이라, 10엔드까지 해도 더 이상 만회가 어렵다고 본 한국이 기권해, 중국이 기권승했다.
-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 프리스타일
황준호 68위
- 바이애슬론 여자 15km 개인
문지희 69위 - 스키점프 남자 라지힐 개인 예선
강칠구 45위, 김현기 44위, 최서우 29위, 최흥철 37위
40위 안에 든 최서우, 최홍철은 결선에 진출.
10. 9일차 (2월 15일)
- 컬링 여자 라운드 로빈 세션 6차전
대한민국 8 : 10 영국
- 쇼트트랙 여자 1500m
심석희 은메달(2:19.239), 김아랑(결승에서 실격), 조해리(준결승에서 실격)
준결승전 도중, 조해리는 한꺼번에 여러 선수들을 추월하려고 바깥쪽에서부터 치고 올라온 미국의 에밀리 스콧을 막아냈다. 하지만 이 때 손이 사용한 게 비디오 판독 결과 드러나서 실격당했고, 에밀리 스콧은 어드밴스를 받아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김아랑은 인코스에 진입하면서 앞에 있는 선수들을 추월하려고 했는데, 그 과정에서 다른 두 선수와 엉켜서 셋이 같이 넘어졌다. 결국 이 때문에 실격 처리되었다.
여담으로 이 날 열린 쇼트트랙 경기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 중 실격되지 않고 무사히 결승까지 완주한 선수는 심석희 뿐이었다.
금메달 : 저우양(중국), 은메달 : 심석희(한국), 동메달 :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
- 쇼트트랙 남자 1000m 본선
신다운(결승에서 실격), 이한빈(준결승에서 실격)
이변이 꽤 많았던 경기다. 준준결승전에서 샤를 아믈랭은 넘어지는 바람에 순위가 처져 준결승전에 나가지 못했고, 이한빈은 준결승전에서 싱키 크네흐트와 충돌해 넘어졌는데, 당시 고의적 파울을 저질러 실격 처리되었다(자세한 건 이한빈 항목을 참고). 게다가 결승전에서 신다운도 크네흐트에게 파울을 범해 실격당했다.
안현수는 금메달(1:25.325)을 땄다.
여담으로 이 경기가 끝난 후, 대한빙상경기연맹 홈페이지가 마비되었다.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고.
금메달 : 안현수(러시아), 은메달 : 블라디미르 그리고리에프(러시아), 동메달 :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
-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 결과)
주형준 29위(1:48.59)
우승한 브루트카의 기록은 1:45.006, 2위를 한 페르베이의 기록은 1:45.009로, 금, 은메달의 색깔이 0.003초 차이로 갈라졌다.
금메달 : 즈비그니에프 브루트카(폴란드), 은메달 : 쿤 페르베이(네덜란드), 동메달 : 데니 모리슨(캐나다)
- 스켈레톤 남자 주행 3,4차(3차 결과, 4차 결과)
윤성빈 16위, 이한신(4차 레이스 진출 실패)
윤성빈은 입문 20개월 만에 한국 팀의 역대 최고 기록을 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리고 윤성빈은 훗날 평창에서...
- 스키점프 남자 라지힐 결선
최서우 39위, 최흥철 44위
둘 다 최종 라운드 진출 실패.
11. 10일차 (2월 16일)
- 컬링 여자 라운드 로빈 세션 7차전
대한민국 4 : 7 덴마크
-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500m
김보름 21위, 노선영 29위, 양신영 36위
네덜란드가 이번에는 출전 선수 4명이 금-은-동-4위까지 휩쓸었다.
요린 테르모르스는 1분53초51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이 선수는 본래 쇼트트랙 선수로, 여자 선수 사상 최초로 동계 올림픽 두 종목 동시 출전했다. 주 종목 쇼트트랙 1500m에선 4위를 기록했는데, 부업인 스피드 스케이팅 1500m에선 올림픽 기록까지 세우며 우승한 것.
금메달: 요린 테르모르스(1분53초51), 은메달: 이레인 뷔스트(1분54초09), 동메달: 로터 판베이크(1분54초54)
- 봅슬레이 남자 2인승 주행 1,2차
서영우-원윤종 조 19위, 김동현-전정린 조 25위
12. 11일차 (2월 17일)
- 컬링 여자 라운드 로빈 세션 8차전
대한민국 11 : 2 미국
7엔드 종료 후 미국이 기권하였다.
- 봅슬레이 남자 2인승 주행 3,4차
서영우-원윤종 조 18위, 김동현-전정린 조(4차 레이스 진출 실패)
- 컬링 여자 라운드 로빈 세션 9차전
대한민국 4 : 9 캐나다
대한민국은 8위를 기록해, 4강전 진출에 실패했다.
- 스키점프 남자 단체
강칠구, 김현기, 최서우, 최흥철이 출전. 대한민국 2라운드 진출 실패.
13. 12일차 (2월 18일)
- 알파인 스키 여자 대회전 런 1,2차
김소희 53위.
이 경기에 태국 대표선수로 출전하여 화제를 모은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는 67위로 완주한 선수 중 꼴찌를 기록했다.[6]
-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
김아랑, 박승희, 심석희, 조해리가 출전. 대한민국 금메달.
금메달: 대한민국(4:09,498), 은메달: 캐나다(4:10.641), 동메달: 이탈리아(4:14.014)
4년 전 석연치 않은 실격 판정을 딛고 8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되찾아왔다. 마지막 바퀴에서 중국 측에서 고의로 심석희의 진로를 가로막는 만행을 저질렀으나 심석희가 진로방해로 스타트가 늦었음에도 불구, 바깥쪽 라인으로 치고 나가서 역전시켜 1등으로 결승선에 들어왔다. 중국은 2위로 들어왔음에도 진로 방해로 페널티를 받고 실격되었다. 여담이지만 4년 전의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과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 특징이다.
-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0m
이승훈 4위
이 경기도 네덜란드가 금, 은, 동메달을 모두 차지하였다. 이승훈은 5000m에서의 아쉬움을 극복한 멋진 역주를 보여줬으나, 결국 메달권에 진입하지는 못했다.
우승한 베르흐스마는 12:44.45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고, 보프 더용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도 메달을 따면서 나이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한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7]
금메달: 요릿 베르흐스마(12:44.45), 은메달: 스벤 크라머(12:49.02), 동메달: 보프 더용(13:07.19)
-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스키 하프파이프 예선 런 1,2차
김광진 19위
- 봅슬레이 여자 2인승 주행 1,2차
김선옥-신미화 조 19위.
14. 13일차 (2월 19일)
- 스노보드 남자 PGS 런
김상겸(본선 진출 실패), 신봉식(본선 진출 실패)
김상겸은 예선 17위, 신봉식은 예선 26위를 기록해 16명이 나가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 런 1,2차
경성현 66위, 박제윤(1차 시기에서 실격), 정동현 41위
-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경기 결과)
김연아 1위(74.92), 김해진 18위(54.37), 박소연 23위(49.14)
세 선수 모두 프리 스케이팅에 진출.
- 봅슬레이 여자 2인승 주행 3,4차
김선옥-신미화 조 18위(4:00.81).
3차에선 사실 1차와 2차보다 저조한 기록을 냈지만, 총합계 기록이 브라질을 앞서서 18위로 올라섰다.
15. 14일차 (2월 20일)
-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스키 하프파이프 런
박희진(결승 진출 실패)
예선에서 21위를 기록,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김연아 은메달(프리:144.19,종합:219.11), 김해진 16위(프리:95.11,종합:149.48), 박소연 21위(프리:93.83,종합:142.97)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149.95라는 점수를 받아 우승을 한 게 논란이 되었다. 김연아와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클린 연기를 했지만 소트니코바는 3연속 점프 연기에서 두발 착지를 하며 클린 연기를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 소트니코바가 이 둘을 모두 제치고 금메달을 받게 되는 정말 말도 안되는 충격과 분노의 결과가 나왔다. 그렇지 않아도 피겨 스케이팅에서 러시아 선수에 대해 너무 판정이 너그럽다는 말이 나온 상황이라 이 일은 국내 여론은 물론이고 국제적으로도 상당한 논란이 되었다. 이 일 때문에 피겨 스케이팅 내에서 러시아권과 다른 나라들과의 알력 싸움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올 정도다. 자세한 내용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피겨 스케이팅 판정 논란 항목 참고. 이 사건은 김동성 오노 사건과 더불어 동계올림픽 역사상 대한민국이 가장 기억하기 싫은 대회 당일이다.
16. 15일차 (2월 21일)
-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런 1,2차
강영서 49위, 김소희(1차에서 DNF) -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단체 추발 본선
김철민, 이승훈, 주형준이 출전. 대한민국 결승전 진출.
8강전에서 러시아를, 4강전에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단체 추발 종목에서 우승한 캐나다를 이겼다.
-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단체 추발 본선
김보름, 노선영, 양신영이 출전. 대한민국 순위결정전 진출.
8강전에서 일본에게 패배했다.
- 쇼트트랙 남자 500m 본선
박세영(준결승 진출 실패), 이한빈(준결승 진출 실패)
박세영은 조 2위로 골인했지만 진로 방해로 실격되었고 이한빈은 조 3위로 골인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다.
금메달: 안현수(러시아), 은메달: 우다징(중국), 동메달: 샤를 쿠르누아예(캐나다)
- 쇼트트랙 여자 1000m 본선
박승희 금메달, 심석희 동메달, 김아랑(준결승 진출 실패)
준준결승에서 팔꿈치로 상대선수를 쓰러뜨리고도 실격되지 않고 결승전까지 올라간 판 커신이 결승전 골인 직전에 박승희의 경기복을 잡아채려고 한 거 때문에 빈축을 샀다. 판 커신은 결승전에서의 일은 마지막 코너를 돈 후에 몸의 균형을 잃어서 그런 거였다고 해명했고 심판진도 그렇다고 본 건지 실격 처리되지 않았지만, 한국 네티즌들은 그 말을 별로 믿질 않고 있다.
금메달: 박승희(대한민국), 은메달: 판커신(중국), 동메달: 심석희(대한민국)
-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
김윤재, 박세영, 신다운, 이한빈이 출전. 대한민국 7위.
대한민국은 순위결정전에서 2위를 기록, 최종 순위는 7위가 되었다.
우승한 러시아는 6:42.100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동시에 안현수는 두 번째 올림픽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여담으로 결승전 스타트 직후에 중국과 네덜란드 선수가 넘어졌는데 재스타트를 하지 않은 걸로 잠깐 오심 논란이 있었다. 이건 ISU 규정에서 4번째 마커가 기준이라고 나오기 때문이었는데, 사실 남자 계주에서는 첫번째 마커가 기준이라 저 때는 재스타트를 안 하는 게 맞다고 한다.
17. 16일차 (2월 22일)
- 스노보드 남자 PSL 런
김상겸(결선 진출 실패), 신봉식(결선 진출 실패)
김상겸은 예선 26위, 신봉식은 예선 23위를 기록해 16위 안에 들지 못해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 크로스컨트리 여자 30km 집단 출발
이채원 36위
-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런 1,2차
경성현(1차에서 DNF), 박제윤(1차에서 DNF), 정동현(1차에서 DNF)
이 종목에서 우승한 오스트리아의 마리오 마트는 34세로, 알파인스키 역사상 최고령 금메달리스트다.
-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단체 추발 순위결정전
김보름, 노선영, 양신영이 출전. 대한민국 8위.
-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단체 추발 결승
김철민, 이승훈, 주형준이 출전. 대한민국 은메달
대한민국이 스피드 스케이팅 단체 추발 종목에서 처음으로 딴 올림픽 메달이다.
우승한 네덜란드는 3분37초71를 기록,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주행 1,2차
서영우-석영진-원윤종-전정린 조 20위, 김경현-김동현-김식-오제한 조 29위
18. 17일차 (2월 23일)
-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주행 3,4차
서영우-석영진-원윤종-전정린 조 20위, 김경현-김동현-김식-오제한 조(4차 레이스 진출 실패)
- 폐막식
대한민국이 차기 개최국 자격으로 홍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PyeongChang2018
See you in PyeongChang
2018 평창에서 만나요
See you in PyeongChang
2018 평창에서 만나요
[1] 경쟁 선수의 과실로 넘어진 선수가 있을 경우, 넘어진 선수에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권을 주는 것. 다만 넘어졌을 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는 순위권에 있어야 주어진다. 이한빈은 신다운과의 충돌 당시 2위였기 때문에 어드밴스 판정을 받은 것이다.[2] 1500m 쇼트트랙 종목은 올림픽에선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 개설되었다. 한국은 2002년 당시에는 김동성이 실격당해 노메달이었다. 2006년과 2010년에는 메달을 획득했다.[3] 이건 미국 선수가 이호석의 팔을 친 거 때문에 이호석이 균형을 잃었기 때문이다. 이후 이호석이 넘어지지 않으려고 무의식중에 왼팔을 내밀었는데 이 팔에 미국 선수가 걸려서 넘어졌다. 비디오 판독 결과 둘 다 고의성은 없었고 미국 선수가 이호석의 팔을 친 건 당시 상황상 가벼운 신체 접촉 수준이라 한국에게 과실이 있지만 실격 처리는 하지 않았고, 미국은 어드밴스를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이호석 항목을 참고.[4] 종전 여자 1000m의 올림픽 기록은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나온 1:13.83인데, 이 올림픽이 열린 유타 올림픽 오발 경기장은 세계에서 빙질이 가장 좋아 기록이 가장 잘나오는 경기장으로 유명하다. 그에 반해 소치에 있는 경기장은 빙질이 좋지 않다는 평이 많은 상황에서 앞그룹의 조 선수인 장훙이 쟁쟁한 뒷그룹의 선수를 모두 이기고 1위를 차지했다. 더구나 2위와는 약 0.5초 차이가 난다. 빙속 1000m에서 0.5초면 상당히 큰 차이.[5] 스피드 스케이팅은 참가자들의 성적 역순으로 순서를 배정한다. 즉 못하는 선수일수록 앞쪽에 나온다는 것이 원칙. 장훙이 7조에 소속되었다는 건 배정 순위가 뒤에서 13~14위였다는 이야기다. 장훙은 2013-2014 시즌에 열린 월드컵에서 솔트레이크 월드컵 한 대회만 출전, 1분13초82를 기록했다. 간단히 말해, 기록이 좋지 않은 선수가 이변을 일으킨 것.[6] 다만 기문을 지나쳐서 경기를 중도에 포기해 등수 자체가 없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완전한 꼴찌는 아니다. DNF를 포함한 전체 참가자는 90명이다.[7] 1976년생. 이승훈보다 12살 연상이다. 덧붙여 밴쿠버 동계올림픽 10000m 메달 시상식에서 이승훈을 목마 태워준 두 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