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ムダヅモ無き改革The Legend of Koizumi: Japanese Politics, Mahjong Action and Space Nazis
기동전사 건담씨, 폭렬 갑자원, 대마법고개 등으로 유명한 오오와다 히데키[1]의 만화. 타이틀은 고이즈미 총리 시절 정책 "성역 없는 구조 개혁"의 패러디다.
전 일본 총리인 고이즈미 준이치로를 주인공으로 하는 마작 만화. 이 만화의 세계관에서 모든 정치는 마작으로 이루어지며,[2] 심지어 전쟁이나 교황 선출조차 마작으로 한다. 이러한 세계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가 각국의 정상들과 마작을 펼치며 승리해 나가는 스토리. 나중에는 정치인뿐만이 아니라 교황과도 마작을 두고, 달에서 온 네오나치들과 세계 정상들이 지구의 운명을 걸고 마작을 두는 등 이야기가 한없이 안드로메다로 흘러간다. 작중인물들은 한없이 진지하지만 온갖 해괴한 설정과 가공할 만한 필살기가 난무해 이미 마작이라기보다는 개그 만화. 이건 폭렬 갑자원으로 대표되는 작가 특유의 작품 성향이다.
다만 한국, 중국 같은 나라에서는 준공인 원수나 다름없는 고이즈미가 미화되어 있는 데다가 여기저기 우익 테이스트가 들어 있어서, 영 껄끄러운 작품이기도 하다.[3] 이 작품에서 아무리 진지해 봐야 그냥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4] 일단 본질은 개그 만화이고 희화화한다는 점에 있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개인의 문제. 판단은 알아서 하자.
일본 우익들의 시선을 꼬집고 있다는 평도 존재한다. 고이즈미의 광적인 미화나 애초에 필살기 배틀식 마작이라는 정신 나간 소재 자체가 우익들의 정신 상태를 투영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그냥 1부를 보다 보면 우익이고 뭐고 그냥 정신줄 놓고 봐야 한다는 평이 대다수. 2부의 경우 개그 만화라는 점을 감안하고 보더라도 우익성이 지나치게 심해서 껄끄러운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최종 보스가 네오 소비에트 공화국을 세우려는 마오쩌둥인 것도 모자라 그 결전 장소가 많고 많은 위치 중에 하필이면 센카쿠 열도였다.
앞서 계속 이야기한 대로 고이즈미가 미화된 우익성 짙은 만화인지라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매우 낮지만, 대신 1권 마지막에서 보여준 모든 패를 백으로 갈아치운 장면 하나만은 굉장히 유명하다. 아오텐죠 룰의 막장성을 언급할 때 반드시 한 번은 언급되는 장면인지라 그 장면을 통해 이 작품에 대해 아는 경우가 대다수.
1.1. 프린세스 오브 지팡구
2017년 8월부터 연재되었고 2018년 2월 단행본이 발매되었다. 1권 표지는 대놓고 도널드 트럼프가 나왔다.
동 작가가 사키 스핀오프도 발매해서 그런지, 주인공인 미카도 하코는 대놓고 마코 공주 모에화 버전[5]을 사키에 나올 것 같은 디자인으로 짬뽕시켜 만들었다.
2. 등장인물
세계의 유명 지도자들이 출현하며 너 나 할 것 없이 극단적인 미화 또는 희화화가 되어있는데, 그 차이가 매우 극명하다.
2.1. 일본
2.1.1. 일본 자유민주당 진영
- 고이즈미 준이치로: 주인공. 엄지손가락으로 패를 갈아서 조작하는 엄연한 반칙인 굉맹패를 특기로 사용해, 라이징 선(국사무쌍 13면 대기)이라는 필살기를 사용한다. 푸틴과의 싸움에서는 모든 패를 하얗게 만들어 90,865,195,024,359,483,499,283,685,761,351,700점[6]을 만드는 안드로메다 수준의 필살기 천지 창세(비기닝 오브 더 코스모스)를 쓰기도 했다. 달까지 날아가 히틀러와 마작을 해서 세계를 구하는 등 이 작품의 주인공 포지션. 애니메이션 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
- 아소 다로: 김정일과 고이즈미의 마작에서 서포터로 등장. 클레이 사격 선수였던 원본 인물의 모티브를 따와 김정일의 저격수를 조준경도 없는 구식 라이플로 역저격한다. 필살기는 에메랄드 그린(녹일색)[7]. 참고로 실제 아소 다로도 이 작품을 애독하고 있다고 하며 6권 띠지에 추천사와 사진이 실려있다. 애니메이션 성우는 아리모토 킨류.
- 스기무라 타이조: 고이즈미 칠드런의 일원. 26세라는 젊은 나이로 일본 중의원에 당선된 젊은 의원으로, 그 덕에 정계 물정을 몰라서 초반부터 조지 부시를 시작으로 신나게 굴려진다. 하지만 (그로기 상태였지만) 고이즈미를 대사희로 직격하고 푸틴을 국사무쌍으로 직격하는 등 확실히 젊은 나이에 중의원에 올라올 정도의 강운을 보여주는 편. 필살기는 사우전드 윈드(맨몸 단기 대사희)인데 문제는 이게 맨몸 단기여서 그런지 컷신이 팬티 빼고 다 벗는 장면이다. 또 다른 함정이라면 맨몸 단기의 패가 대부분 자패이기 때문에 대사희(더블) 자일색이면 트리플 역만으로 고이즈미의 라이징 선보다 이쪽이 더 세다. 애니메이션 성우는 후쿠야마 쥰. 사토 유카리와 함께 역시 실존하는 정치인이 모델이며 전 자민당 중의원 의원 출신 탤런트.
- 아베 신지: 이름만 봐도 딱 그 양반이지만 현직이라 그런지 아주 살짝 이름이 다르다. 고이즈미가 김정일의 미사일 폭격을 막은 후 물에 가라앉아 의식을 잃었을 때, 러시아 와의 회담(마작 대결)에서 대역을 써서 마작을 친다. 안전패를 버려 벽을 만든 고이즈미가 대역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벽을 이용한 함정에 걸려 들통이 나자 할복을 한다. 센카쿠 열도 분쟁 편에서 배를 철판으로 개조한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2.1.2. 일본 야당 진영
제45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를 배경으로, 자민당이 참패하고, 기존 정책들에 대한 청문회를 하는 과정의 마작 대결을 하면서 등장한다.[8]- 도이 다카코
- 후쿠시마 미즈호
- 가메이 시즈카
- 렌호
-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진영의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극우 성향이 강한 만화에서 보듯, 생김새를 포함하여 하는 행동, 필살기들이 외계인처럼 묘사된다. 부인인 하토야마 미유키도 그에 버금가는 괴물로 묘사된다. 마작 스타일은 촌보[9]를 주로, 패가 나쁘면 판을 엎어버리고, 판을 엎을수록 배패로 점수가 큰 패가 들어온다. 배패에서 사희화가 보이지만 엎고 천화 일보 직전까지 가서도 엎으려다가 사나다 중령에게 촌보로 반격당한다, 그 이후로는 큰 패보다도 속도를 중시하여 상대를 마구 쏘지만 사나다 중령의 필살기인 파이어 리치로 격파당한다. 필살기들은 플레이아데스 성단[10], 더 콘택티, 이중 은하 리치, 항성계 리치 등. 외계인 컨셉과 같이 우주와 관련된 것들이 많다.
애니판에서는 중국에게 잘보여야 한다고 고이즈미를 다그친다. 고이즈미와 한 팀으로 후진타오, 원자바오를 상대하며 마작을 치며, 중국에게 크게 밀리는 상황에서도 리치 한판으로 판을 넘긴다. 중국에게 잘 보여야 한다고 하던 그가 사실은 그를 조종하던 외계인이 있었으며, 저격을 맞고 외계인이 토해내며 죽자, 고이즈미에게 "일본을 부탁한다"고 하며 죽는다.
2.2. 북한
- 김정일[11]: 별 볼 일 없는 졸개 캐릭터. 하지만 실제 김정일에 비하면 매우 미화된 것일지도 모른다. 고이즈미를 저격해 상처를 입힌 상태에서 마작을 두지만 패배. 그 후 회담 장소였던 항공 모함에 대포동을 날려 폭파시키려 하지만 고이즈미의 자폭으로 무마, 게다가 고이즈미는 전투기를 타고 탈출해 목숨을 건진다. 나중엔 몸을 기계로 개조해 다시 등장하지만, 개조한 몸으로 고이즈미의 굉맹패를 따라 하려던 것이 하필이면 아무것도 없는 패 대신 白이라고 써 있는 패를 사용해 마작을 두는 바람에 헛수고로 돌아간다. 필살기는 인민 민주주의 리치[12]인데 인물이 인물이라 그런지 작중에서 제대로 상대에게 타격을 주는 위력은 안 나온다. 원작에서는 보좌관으로 보이는 사람과 같이 나왔지만 OVA판에서는 김정남으로 교체됐다. 김정일 성우는 쵸, 김정남의 성우는 타카기 와타루.
2.3. 미국
- 조지 W. 부시: 코믹스판 첫 상대. 원숭이처럼 생긴 데다가 찌질한 모습만을 보여준다. 필살기는 패트리어트 쯔모와 부시 독트린, 포츠담 선언 리치로, 지도자급 강운을 가지고 있음에도, 대체로 약한 수를 쓴다. 타이조에게 초보자인 척 거짓말을 해 삥 뜯으려다 뒤늦게 온 고이즈미에게 걸린 후 위의 필살기들을 연달아 폭격해 와레메[13]인 고이즈미를 압박하지만 고이즈미의 [14] 라이징 선에 간부들을 포함 본인까지 와레메로 전원 토비를 당하며 패퇴한다. 예일 대학교 시절에는 비밀 결사 '스컬 앤 본즈'의 리더였으며, 그 당시부터 아버지에 대한 열등감에 빠져 있다가 결국 스코르체니와의 대결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자기 자신을 아버지를 위해 희생하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희생한 것은 오히려 아버지 부시였고, '파파 부시'의 이름을 물려받은 후에는[15] 아버지와 함께 본 야구 경기의 기억을 살린 스리 스트라이크 아웃,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모티브로 한 D-DAY 등의 필살기로 스코르체니를 몰아붙인다. 애니메이션 성우는 토비타 노부오.
- 조지 H. W. 부시: 조지 W. 부시의 아버지로, 통칭 '파파 부시'. 마작을 둘 때마다 카메라 장치로 상대가 속임수를 쓰지 않는지 감시하며, 한 손을 휘둘러 무거운 열화 우라늄 패를 날려버리는 힘을 소유하고 있는 등 파워와 지략을 겸비했다. 필살기는 아포칼립스 나우 론(지옥의 묵시록). "처음부터 네게 기대 따윈 하지 않았다"며 아들 부시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지만, 네오 나치와의 전투에서 아들을 감싸고 발켄크로이츠를 몸으로 받아내며 희생해 각성 플래그를 세운다. 애니메이션 성우는 겐다 텟쇼.
-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 장관으로, 만화판 첫 대국 3:1 마작 중 한 명, 부시에게 퐁 패를 몰아주는 역할을 한다. 타이조에게 돈도 없으면서 미국 대통령에게 총구를 들이민다고 담배빵을 한다.
-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 장관으로, 만화판 첫 대국 3:1 마작 중 한 명이다. 부시에게 패를 몰아주는 역할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활약은 없다.
- 콜린 파월: 국무 장관. 파파 부시 VS 고이즈미의 첫 대결에 등장한다. 고이즈미의 속임수(이카사마)를 방지하기 위해 독단적으로 카메라를 설치한다. 국사무쌍이 두려운 부시에게 손패의 4장을 떼어서 보여주며, "노란 원숭이들이 백인을 이길 수 있겠느냐"는 식으로, 즉 백 4장이 자신의 손에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네오 나치의 대국에서는, 희생된 파파 부시의 자리, 쯔모기리 머신에 앉아, 운명을 같이한다. 대놓고 속임수를 쓰겠다고 하는 스코르체니를 대항하여 걸렸을 시 즉결 처형하도록 저격수를 준비해 놓는다. 대체로 사기적으로 마작을 치는 만화 내에서, 속임수를 잡아내려는 역할을 주로 한다.
2.4. 러시아/유럽
- 블라디미르 푸틴: 미화되어서 등장. 잘 단련된 근육으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다. 패 하나의 무게가 150그램이나 되고 분말이 되면 산소와 반응해 불꽃을 내뿜는 열화 우라늄 패를 사용해 고이즈미의 굉맹패를 무력화시키려 하지만, 고이즈미는 자신의 목숨을 바쳐가며 모든 패를 백으로 만들어 승리를 거머쥔다. 대놓고 반칙인 게 보이지만 아무도 뭐라고 안 하는 걸 보면 이 만화의 개그성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홍차를 마시면 파워가 강해진다. 필살기는 콜호스 리치[16][17]와 발틱 플릿[18], 그리고 바그너를 쓰러뜨릴 때 썼던 시베리안 익스프레스(통수패 순정 구련보등)[19]. 애니메이션 성우는 나카타 조지.
-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 네오 나치와의 결전에서 푸틴의 파트너로 출전해 리하르트 바그너와 결전을 벌인다. 푸틴이 러시아의 미래를 책임질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그를 위해서는 자신은 꼭두각시 역이어도 좋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에 자신을 희생해 푸틴의 승리를 이끄는 역을 수행. 필살기는 소프호스[20] 리치, 노텐 리치로 상대를 교란해 보려 했지만 금방 간파당한다.
- 교황 베네딕토 16세: 고이즈미를 가볍게 이기는 엄청난 마작력의 소유자. 마작을 시작하는 대사가 빛이 있으라라거나, 성경 창세기의 구절을 마작에 대입하는 등 뭔가 이상하게 보이지만 이 만화는 원래 이렇다.평소에는 양손과 양발에 '골고다의 고랑'을 차고 다니면서 진정한 힘을 숨기고 있다. 필살기는 창세기의 말씀을 그대로 재현하는 생 트리니티(대삼원) 등.
- 율리야 티모셴코: 우크라이나의 전 총리. 현실을 반영해 미소녀로 등장하지만, '가스 마녀'로 불리는 엄청난 계략가이기도 하다. 요제프 멩겔레와의 싸움에서 등장한 2와 2의 핵분열은 이 만화가 어디까지 막 나갈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21][22]. 애니메이션 성우는 사토 리나.
- 엘레노라: 율리야의 파트너로 멩겔레와의 싸움에 출전한 여성. 율리야를 좋아하는 듯한 분위기를 팍팍 풍긴다. 아예 누나라고 부른다든가....
2.5. 네오 나치
- 리하르트 바그너: 제4제국 네오 나치 군단의 선봉으로 출전. 멩겔레의 과학 기술로 되살아났으며, 생전과 다름없는 거만함과 포스로 상대를 압도한다. 대단한 다혈질로 파트너인 라인하르트가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앞서나가면 폭력도 불사하는 성격. 자신이 작곡한 악곡인 로엔그린, 탄호이저,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거, 니벨룽의 반지의 각 부 제목[23] 등을 필살기로 사용하지만 푸틴에게 패배한다.
- 요제프 멩겔레: 제4제국의 차봉. 율리야와 맞붙어, 초장부터 독이 발린 부비트랩 패로 율리야의 시력을 앗아가고 메스로 패를 잘라 조작하는 등[24] 온갖 비열한 수법을 사용한다[25]. 필살기는 쌍둥이는 어디냐(치또이쯔)와 디자인드 칠드런(청일(순혈) 치또이쯔). 하지만 '디자인드 칠드런'의 완벽한 단색 패를 모으려던 것이 오히려 독이 되어, 율리야의 '2와 2의 핵분열'에 자멸하고 만다. 이후 불로불사의 비법을 가지고 율리야와 거래해 목숨만은 살아남는가 싶었지만 율리야는 비법이 남겨진 인터넷 사이트 주소만 받고 멩겔레를 끔살시킨다.
- 마리엘: 멩겔레의 파트너로 출전한 소녀 인조인간. 멩겔레의 조수 컨셉으로 메스를 건네주거나 독침으로 엘레노라를 기절시키는 역할을 한다. 시력이 상실되어도 마작 패가 바람에 스치는 소리만 듣고 패를 구분할 수 있는 초인적인 능력을 가졌으며, 멩겔레가 죽을 때를 대비해 뇌를 바꿔칠 수도 있다. 수동으로 패를 섞게 되었을 때 일반인을 뛰어넘는 손 빠르기로 마작패를 가져와 율리야의 '2와 2의 천화'를 방해하고 멩겔레가 좋은 패를 만들도록 돕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또한 율리야의 함정이었으니. 멩겔레 사후에는 마작력 스카우터로 등장인물들의 마작력을 측정하는 해설역으로 활약.
- 이졸데: 만화판에서의 등장인물 중 네오 나치 진영의 미소녀로 구체적인 보직은 나오지 않았지만 내용상 비서로 일하는 것으로 보인다. 필살기는 발키리로 네오 나치 진영에서 히틀러에게 반란을 일으킨 롬멜보다도 더 빨리 패를 완성한다고 한다. 몬덴킨토(달의 아이) 중 한 명으로 구체적인 설명은 없지만 달의 아이라는 존재는 특수하게 여겨지는 모양새다. 작중에서 판치라를 많이 보여준다. 네오 나치 진영이 패퇴한 이후엔 4컷 만화에서 학교를 다니는 컨셉으로 나오는데 의외로 지식이 부족한지 혼자서 재시험을 두 번이나 본다.
- 오토 스코르체니: 통칭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 바티칸에 모인 정상들의 앞에 나타나 마작 대결을 제안한 뒤 UFO를 타고 사라진다. 그 후 제4제국의 중견으로 출전해 파파 부시 & 아들 부시를 상대로 마작 대결을 벌인다. 블러핑에 능해 아들 부시를 여러 번 위기로 몰아넣지만, 아버지 부시의 희생으로 각성한 아들 부시에게 역으로 몰리다가 눈에조차 보이지 않는 츠바메가에시로 흐름을 뒤집는다. 반칙을 간파당해 콜린 파월이 배치해 둔 저격수에게 당하지만, 루델 역시 츠바메가에시를 사용할 수 있었기에 결국에는 승리. 필살기는 그리프 작전[26], 판처파우스트 작전, 아이헤 작전[27], 그리고 발켄크로이츠(철십자).
- 한스 울리히 루델: 스코르체니의 파트너. 슈투카를 타고 나타난다. 설정상 항공전을 펼치면서 일종의 초능력을 얻었다고 하며, 필살기는 슈투카의 급강하 폭격을 이미지한 노즈 다이브 봄버와 메서슈미트 슈발메.
- 헤르만 괴링, 루돌프 헤스: 교황과 대결하려 했으나, 히틀러 본인이 직접 상대하기 위해 등장하면서 토사구팽당한다.
- 에르빈 롬멜: 달에서 히틀러에게 쿠데타를 일으켰으나 패배하고 사망한다.
- 아돌프 히틀러: 네오 나치의 최종 보스, 교황과 싸운다. 인화 없음을 페널티로 걸고 교황의 1타를 쏘는데, 점점 빨리 화료하는, 배패 중에 화료하고, 심지어 주사위를 굴릴 때 화료하는 정신 나간 마작을 보여준다. 필살기는 제국 전격전과 슈퍼 아리아인 모드에서 쓰는 하이젠베르크 스트라이크[28]을 시작으로 궁니르, 묠니르, 프리덴, 다스 퓌어테라이히(제4제국), 신성 로마 제국, 독일 제국, 제3제국 .
2.6. 네오 중국/공산당 진영
만화판에서는 일본과 중국의 센카쿠 열도 분쟁 편으로 등장한다. 현 중국 정부와는 다른 세력으로, 네오 나치처럼 이미 죽은 과거 사람들이 나와 2:2 콤비 마작, 센카쿠 열도의 다섯 섬을 걸고 마작 대결을 한다.
* 폴 포트: 캄보디아의 독재자로 킬링 필드의 대학살을 주도한 악인. 마오쩌둥을 추종한다. 지식인을 대학살한 인물인 만큼, 따르는 공산당원 중에는 어른이 없다.[29] 역시 만화 특유의 따르고 싶어 할 정도로 매우 선한 이미지로 나왔다가 광인으로 돌변한다. 필살기는 메콩 델타[30], 킬링 필드, 프놈펜의 몰락[31] 등. 타점은 높지 않다. 달팽이를 사용하여 패를 가린다.
* 폴 포트: 캄보디아의 독재자로 킬링 필드의 대학살을 주도한 악인. 마오쩌둥을 추종한다. 지식인을 대학살한 인물인 만큼, 따르는 공산당원 중에는 어른이 없다.[29] 역시 만화 특유의 따르고 싶어 할 정도로 매우 선한 이미지로 나왔다가 광인으로 돌변한다. 필살기는 메콩 델타[30], 킬링 필드, 프놈펜의 몰락[31] 등. 타점은 높지 않다. 달팽이를 사용하여 패를 가린다.
애니판에서도 아주 잠깐 출연했지만 활약은 없다.[32]
- 마오쩌둥: 애니판에서는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성우는 우츠미 켄지. 필살기로는 생전에 중국을 진정한 인민을 위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 전토를 농지로 개혁하려던 게 사념만이 남아 무조건 녹일색을 만든다고 한다.
- 후진타오, 원자바오: 애니판 등장인물. 페이크 최종 보스. 성우는 후진타오가 긴가 반조, 원자바오가 나야 로쿠로.
3. 애니화
2010년 2월 26일 DVD로 발매. 가격은 2940엔. 감독 미즈시마 츠토무. 캐릭터 디자인 타니구치 준이치로.쓸데없이 만화 작화 퀄리티가 높다. 또한 이름 높은 중견, 원로 성우들로 빵빵하게 캐스팅했다. 줄거리는 한마디로 고이즈미 전 총리가 마작을 두어 북한과 중국을 관광 보내는 내용.
김정일과 후진타오와 모택동을 차례차례 쓰러트린 후, 부시 부자와 푸틴과 율리야를 차례차례 보여주고 교황이 웃으면서 '우리들의 싸움은 지금부터다'식 마무리. 이때 교황이 나오는 장면은 폭풍 간지. 이 장면만 보면 다른 만화 같다.
- 캐스팅 목록
[1] 다른 마작 만화인 사키 -Saki-의 작가인 코바야시 리츠와도 지인. 어떤 형태로 지인인지는 불명이나 일단 가까운 관계.[2] 예를 들어, 조지 W. 부시와 고이즈미가 처음 둔 마작에서는 1000점당 F-15 한 대라는 조건이 있었다.[3] 오오와다는 전작인 경사청 24시에서도 고이즈미를 미화한 적이 있다. 잠시 지나가는 역이긴 했지만 헤어질 위기에 처한 주인공 커플의 재결합을 위해 뜨거운 눈물을 뿌리며 공권력을 지원해 주는, 꽤나 멋들어진 캐릭터로 나온다.[4] 애시당초 고이즈미의 초필이 대놓고 룰을 무시한 사기 마작이다.[5] 일본 인터넷상에서 유명한 모에화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6] 무려 자일색+싼안커+쓰깡쯔+영상개화에 도라 72(도라 표시 패 중중중중)으로 앞서 푸틴이 꺼내든 발틱 플릿(청일색+산안커+스깡쯔+도라 20=40판 90부 약 1583조 점)을 아득히 뛰어넘는 점수를 띄워 대국을 승리로 이끌었다.[7] 애니판에서는 모택동의 농토 개혁 녹일색에 맞서기 위한 고이즈미의 반격기로 나온다.[8] 극우 성향의 만화답게, 자민당이 참패하게 된 요인에 관한 자세한 묘사는 하지 않았다. 자세한 사항은 제45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문서 참조.[9] 게임이 진행되지 못할 정도로 반칙을 함. 작탁을 엎거나 패산으로 옆 대국자를 패는 등. 실제로 마장에서 이러면 안 된다.[10] 황소자리에 위치한 산개 성단, 숫자 6의 삼색동각 싼안커 도라 4[11] 작중에서는 "김 장군"이라는 이름으로 나오지만 애초에 "북조선 국가주석"이라고 나오고 생긴 것도 영락없는 김정일.[12] 북한이라 그런지 북패를 버리면서 더블 리치를 거는 것.[13] 패산을 가르는 쪽.[14] 한 번에 네 장씩 집어다 하나만 가져와 남들의 패산도 조작한다고 한다.[15] 파트너가 살아있더라도 출전 선수가 쓰러지면 지는 룰이었는데, 처음부터 출전자 '파파 부시'는 아버지 부시가 아닌 조지 W. 부시였던 것.[16] 일단 단순한 리치인데, 왠지 다음 인원이 버리는 패로 벽이 만들어져, 대기패가 마작의 벽 이론을 통한 안전패로 탈바꿈되어, 론 패를 이끌어낸다.[17] 요원 출신이라서 리치를 거는 동작이 예술품같이 완벽하다고 한다[18] 삭패의 대나무 모형이 마치 큰 바다를 메우는 함대를 형상한다. 삭패 쓰깡쯔.[19] 늘어선 패의 모양이 열차의 바퀴를 연상시킨다고 이런 이름이 붙었다.[20] 소련의 국영 농장.[21] 멩겔레가 부비트랩이 설치된 패를 사용하자,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열화 우라늄 패로 마작을 둘 것을 제안한다. 열화 우라늄 패는 일반적인 테이블로는 섞을 수 없어서 손으로 패를 가져오게 되는데, 이때 순혈주의에 집착하는 멩겔레가 같은 색의 패만 모을 것을 예상해서 미리 플루토늄 패를 섞어두었다. 그것도 모르고 패를 완성한 멩겔레는 플루토늄이 임계 질량을 넘어서 핵분열을 일으키는 바람에 방사능 폭격을 맞고 리타이어.[22] 2와 2의 핵분열인 이유는 조패술 중에 2의 2 천화라는 기술이 있는데, 파트너와 협력해서 조패를 했을 때 자동으로 천화가 되도록 하는 기술이다.[23] 라인의 황금, 발키리, 지그프리트, 신들의 황혼, 이렇게 발동된 역은 쓰깡쯔.[24] 기술명은 '졸링겐(Solingen)'[25] 때문에 명예를 중시하는 군인인 스코르체니와는 사이가 좋지 않은 듯.[26] 영어가 유창한 독일군으로 편성된 기갑여단을 연합군 차량으로 위장해 진격시키는 작전.[27] 나치스의 베니토 무솔리니 구출 작전.[28] 하나의 패를 여러 가지 형태로 보아 동시에 화료한다. 작중에서는 1112233의 삭수패에 1삭을 론 화료 하여 8연장을 만들어 냈다.[29] 상대편인 시조우가 동안이라 착각하였으나, 어른임을 알고 쏜다.[30] 만관(8000점) 역, 메콩강 삼각주에서 나오는 작물을 공산당원 아니랄까 봐, 점봉을 4등분하여(2000점씩) 나눠주는 기행을 보여준다.[31] 1975년 4월 17일, 캄보디아 내전이 종식되고 크메르 루주가 프놈펜에 입성한 날을 말한다. 원문은 Fall of Phnom Penh.[32] 마오쩌둥의 녹일색으로 아군 공산당원을 말려 죽인 자리를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