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폭렬 갑자원, 헤븐 일레븐, 경사청 24시, 헛쯔모없는 개혁 등의 작가 오오와다 히데키의 건담 개그 만화.[1] 원래는 작가 홈페이지에 연재되던 동인지였는데, 건담 에이스에 진출하여 공식 작품이 되었다.2. 특징
원래 쿨한데다 간지 포스남이었던 샤아 아즈나블의 근래 이미지를 무능 질투남, 붉은색-뿔 집착 등등의 바보 개그 캐릭터로 고착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작품(...). 그 외에도 여러 캐릭터들이 망가지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샤아가 가장 심하게 망가지고 라라아는 태클을 거는[2] 만담식으로 진행된다. 그 영향인지 샤아 성우인 이케다 슈이치도 바보 샤아는 맡지 않겠다고 해, 이 작품의 영상화를 은근히 바라던 많은 팬들이 실망했다고 한다(...).[3]작가가 앗가이를 무척 좋아하는지 곳곳에 귀여운
작가가 퍼스트 건담 쪽에 상당한 애착을 갖는지, 에피소드 하나에서는 '요즘 건담들'을 에둘러서 까기도 했다.[4][5]
가면을 쓴 음흉한 붉은 병아리 "샤아 히요코"도 여기서 등장한 것. 만화책 구매 특전으로 자비 가 집안을 히요코화(?!) 한 피규어를 주기도 하였다.
사실 샤아 뿐만 아니라 기동전사 건담에 나왔던 나머지 케릭터의 유명한 장면이나 대사들의 개그 패러디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6]
2022년 10월 기준으로 20권+외전 1권 발매중 20권은 2022년 9월에 발매되었다. 단행본 1권은 건담씨만 있지만 2권 이후로는 대장 자쿠씨, 우주섬의 가르마군 등 장편 포함. 3권에 둘러놓은 띠지에 의하면 당시 누계 100만부 돌파. 꾸준히 연재 계속되는 것을 보니 인기가 꽤나 좋은 모양이다.
이 외에도 2권 발매 후 3권 발매 전에 48페이지짜리 올컬러 동화책과 3개의 뱃지, 장난감을 동봉한 '기동전사 건담씨 다음의 살짝 다음의 권'도 발매되었다.
AK 커뮤니케이션즈에서 발매한다. 2010년에서 2012년까지 7권을 발매하였다.
그리고 2017년에 13권이 발매된 것을 끝으로 2022년 4월 기준 더 이상의 후속작 발매 소식은 없다. 참고로 AK 커뮤니케이션즈는 건담 관련 장편 작품을 중간에 발매 중지를 하는 걸로 악명이 높다.[7]
3. 관련 작품
3.1. 대장 자쿠씨 > 부대장 자쿠씨 > 사령관 자쿠씨
대장 자쿠의 나날을 그린 에피소드 등장인물이 전부 모빌슈트라는 것을 제외하면 사람이 나오는 보통 전쟁물과 크게 다르지 않다.작중 제목은 대장 자쿠의 직위에 따라 바뀐다. 부대장이 되었을때는 부대장 자쿠씨가 되어있었으며 마지막화는 사령관 자쿠씨.
그 뒤에는 사령관 자쿠씨로 연재되고 있는데 길이는 대장 자쿠씨 때보다 분량이 무척 짧다.
- 지휘관용 자쿠 II : 대장 자쿠씨의 주인공. 솔로몬 공역을 수비하는 모빌슈트부대의 대장이다. 문제는 배경이 1년전쟁 말기 즈음인건지 부대에 겔구그, 돔 등의 신형기체만 포진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구기체인 자쿠는 그 하나뿐이다.[8] 당연히 부하들은 구식 기체라고 무시하고[9] 자신은 그런 부하들에게 쩔쩔매고, 상관은 왜 애들 간수 잘 못하냐고 까고...현대 사회의 (치고 올라오는 후임들에 비해) 약간 능력이 부족한 중간급 관리직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꿈에 그리던 대장이 되었지만 난 결코 영웅이 아니다', '이 뿔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단다'라고 독백하는 장면은 안타깝다. 그렇다고 절대 무능하거나 무책임한 것은 아니지만, 갑갑한 현실에 점점 지쳐가고 있는 중.
그런 탓에 중간에 탈영을 하기도 하였고, 전장 한복판인 자브로에 배속되기도 하는 등 고생을 했으나 이를 다 이겨내고 특히 자브로에 배속되어 전선에 나선 이후로부터 매우 강력해진 상태로 돌아왔으며 결국 솔로몬을 침공한 건담을 물리치고 솔로몬을 지켜내면서 전사한 빅잠 사령관의 뒤를 이어 사령관이 된다. 그러다 술주정으로 문제를 일으켜 비그로 제독에 의해서 머리나 좀 식히고 오라며 지구 변방 기지로 좌천을 당했는데, 여기서 또 조용히 지내나 싶더니 그 곳에서 어린 앗가이 남매와 함께 지내고 있던 모빌워커 01이 발견한 루나 티타늄 광맥 때문에 또다시 건담과 연방군이 쳐들어오게 된다.[10] 결국은 전투 끝에 G-04 짐과 모빌 워커 01이 사망하고 기지까지 파괴되었고, 자신은 건담의 반 자폭 공격[11]에 휘말렸으나 살아남았다. 그리고 모빌 워커 01의 사망과 기지의 파괴로 루나 티타늄 광맥의 위치를 알 수 없게 되어 결국 기지는 폐쇄되고 솔로몬으로 복귀하게 된다.
여담이지만, 상당히 현 시대의 문물에 익숙하지 않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메일 사용이나 휴대폰 사용에 상당히 익숙하지 못 하고, 업무 일지등 보고서를 일일이 한명씩에게 팩스를 보내는 등 불편하게 일을 진행하기도 하였다.[12][13]그리고 휘하 부하였던 겔구그 파이어 패턴이 처음엔 자쿠를 무시하면서도 내심 인정해왔으며, 결국 사령관이 된 자쿠의 뒤를 이어 대장이 되는데, 여전히 사령관이 된 자쿠를 놀려먹거나 잔소리를 하곤 한다.
- 겔구그 : 대장 자쿠 부대의 부대원들이다.(돔들은 다른 부대 소속) 대부분 대장 자쿠를 무시하지만, 일단 그들도 군부대 소속인지라 명령은 따르면서 그럭저럭 지내고 있는 중. 어깨에 불꽃무늬가 있는 녀석은 특히나 자쿠씨와 대립하는데 2권에서 이름이 '파이어 패턴'이라고 밝혀졌다. 허나 후에 자쿠가 건담을 물리치며 솔로몬을 지켜낸 이후로는 진심으로 따르게 된다. 물론 여전히 종종 사령관이 된 자쿠를 약올리기도 한다.
- 파이어 패턴 : 대장 자쿠씨에 등장하는 네임드 겔구그로 이름 그대로 어깨에 불 그림이 그려져 있다. 빅잠 사령관의 딸인 걍과는 연인으로, 결국 부부 관계로 발전하여 딸까지 가지게 된다.[14] 초기엔 자쿠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지만, 그래도 나름 대장을 인정하고 있었고 자쿠가 결국 건담을 쓰러트리고 솔로몬을 지켜내는 등 활약을 하여 사령관까지 올라가자 그를 진심으로 따른다. 그래도 여전히 툭하면 자쿠를 놀리는 편으로 특히 자쿠 대장이 시를 쓰는 걸 보고 자주 놀리는 편인데 특히 4컷만화 가을의 자쿠씨 편에서 자작 시집을 쓰는 걸 발견해선 시집을 뺏어다가 들고 뛰어가서 놀리곤 한다(...)
파이어패턴:풉! 시집이다~!! 사령관님 자작 시집이다~!! 자쿠:아악~ 안돼~!!애니판에서 아래 후술할 대장 돔과 같이 나오는데, 폭주족 불량배들처럼 쭈구려 앉은 자세로 등장했다.[15] - 겔구그 캐논 : 사령관이 된 자쿠를 보좌하는 부관으로 이쪽은 자쿠를 보좌하면서 자쿠에게 주로 잔소리를 자주하는 편이다.
- 돔 : 딱히 고정 캐릭터는 없음. 일단 다른 부대 소속이지만, 자쿠씨네 겔구그들과 자주 같이 노는듯. 가끔 대장격 돔이 하나 나오긴 하는데 생김새는 돔의 상체 위 중앙에 해골 그림이 그려져 있다. 가끔은 파이어 패턴과 싸우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서로 이래저래 잘 지내는 편. 또한 겔구그들과 마찬가지로 역시 자쿠 대장이 자브로에서 강해진 상태로 돌아와 솔로몬을 지켜내고 건담을 이겨내고 전사한 빅잠 사령관의 뒤를 이어 사령관이 되자 그를 진심으로 따른다. 애니판에서도 대장 돔이 위의 파이어 패턴 겔구그와 함께 등장했다.
- 자쿠 I : 자쿠씨보다 더 구형인 구 자쿠 영감님. 부대에 소속되어있진 않고 '구 자쿠 공방'이라는 곳에서 부대원들의 무기수리, 업그레이드 등등을 봐주고 있다.[16] 자쿠씨보다 더 구형이지만, 신형 부대원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관록을 가진 노장. 어깨 아머가 전혀 효용성이 없다고 말한 돔, 겔구그에게 그럼...시험해볼까?라고 내뿜는 그의 포스에 돔과 겔구그가 완전히 쫄았다.[17] 빅잠 사령관의 전 남편. 의외로 영감님인데도 불구하고 설계도가 안 왔다며, 바로 노트북을 켜더니 서버에 백도어를 걸어서 해킹을 하게 해주는 등 주인공인 자쿠 II보다 현대 문물을 매우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 빅잠 : 솔로몬의 사령관. 풀네임은 마가렛 빅잠, 여성이다(응?). 그냥 전형적인 직장 상사의 모습. 사실 걍의 엄마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이 후에 솔로몬을 침공한 건담에 의해 부상을 입었으나 죽진 않았는데, 자쿠에게 패배한 건담이 걍을 조준해서 라이플을 갈겼고, 딸인 걍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달려들어 대신 맞아 결국 전사하게 된다.
이 후 건담을 물리치고 솔로몬을 지켜낸 자쿠가 빅잠의 뒤를 이어 사령관이 되었고, 후에 자쿠가 비그로 제독에게 말실수를 한 것을 계기로 그녀의 과거 행적에 대해서도 이해하게 된다. 당시 자쿠도 대장 시절에 부하 겔구그나 돔들의 개김과 사령관 빅잠의 갈굼 등으로 상당히 힘들어해서 탈영할 당시에 결국 빅잠에게 대놓고 하극상을 벌였는데, 막상 빅잠이 전사 이후에 자신이 사령관이 된 이후에 그 위의 비그로 제독에게 말실수를 해서 까인 이후에서야 그녀 역시 대장 시절 자신과 마찬가지로 중간관리자였음을 이해하게 된다.
- 걍 : 자쿠씨 부대에 들어온 신병. 빅잠 사령관의 딸로 여성이다. 그것도 선이 아주 여성스럽게 리파인된...대장 자쿠씨에게 호감을 보인다!? 사실 파이어 패턴과 연인 사이며 자쿠씨는 오래전에 죽은 아버지와 닮아서 호감을 보였을 뿐이었다. 묘사로 봐서는 구 자쿠 영감님의 딸인데 어머니인 빅잠이 그걸 숨기려고 죽었다고 거짓말한 것 같다. 한번은 부대 배치되고 얼마 안되어서 돔들에게 희롱당할 뻔한 걸 보고 파이어패턴이 이를 막아내곤 저런 놈들이 많다고 분명 말했는데 왜 굳이 여길 온 거냐며 걍에게 한소리를 하기도 하였다. 그러다 솔로몬을 침공한 건담에 의해 어머니 빅잠을 잃고 슬픔에 빠지게 된다. 이후 연인이었던 파이어 패턴과 아예 결혼을 하여 부부가 되었고, 딸을 가지게 된다.[18] 이 후로도 자쿠와는 이웃이나 마찬가지로 지내고 있다. [19]나중에 자쿠의 부탁으로 지구 변방 기지에 있는 아가미, 아가타 남매의 누나에 대해 조사해서 알려주기도 하였다.
그리고 가끔씩 남편 파이어 패턴과 함께 자쿠를 약올리기도 한다
- 건담 : 연방의 하얀 악마. 미친듯한 카리스마와 전투력을 자랑하는 괴물이자, 이 에피소드의 메인 악당이다. 3권에 첫등장했는데 솔로몬 부대들이 쪽도 못쓰고 당했다. 사령관 빅잠마저 대어다라는 말 한마디하고 발라버린 괴물. ...문제는 원서 말투로 봐서 아가씨 아니면 오카마라는 것.[20] 그리고 인물 자체가 상당히 오만해서 양산형 기체들을 상당히 깔보는 태도를 보이지만,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준 자쿠에게 상당히 집착을 하고 있다. 결국 지구 변방 기지에 또다시 쳐들어왔을때 자쿠와의 싸움에서 또 패배하고 [21]졸렬하게 몸으로 자쿠를 감싸고 자기는 코어 파이터만 빠져나가 건담 몸체에 있는 자폭 장치를 가동해서 자쿠를 죽이려 들었지만, 자쿠는 살아남았다.
- 모빌워커 01 : 사령관 자쿠가 지구 변경 기지에 좌천되어 배치되었을때 그 기지에 아가타, 아가미 남매와 살고 있던 나이 많은 모빌 워커로 주로 광산 채굴을 주로 하고 있었으며, 아가타, 아가미 남매를 위해 기지를 존속시키고 있었다.[22] 그러던 중, 광산에서 루나 티타늄 광맥을 발견하고 자쿠에게만 그 광맥에서 캐낸 광석 일부를 가져와 보여줘서 일부러 이를 숨기려 했으나 변방 기지 근처에서 감시중이던 감시역에 의해 광석을 도난당하고 비그로 제독에 의해 전달된다. 결국 이 때문에 연방도 그 변방 기지 근처에 광맥이 있고, 자쿠 사령관까지 있다는 걸 알아채고 침공을 해오면서 분투 중에 아가미를 탈출할 시간을 벌고 전사하게 된다. 결국 모빌워커 01의 전사와 기지의 파괴로 인해 자료가 전부 소실되어 루나 티타늄 광맥의 위치를 알 수 없게 되어 기지를 폐쇄하게 된다. 그리고 아가타/아가미 남매에 의해 사망한 부모님 옆에 묘비가 세워진다.
- 아가타 & 아가미 : 사령관 자쿠가 지구 변경 기지에 좌천되어 배치되었을때 모빌워커 01과 함께 있던 유일한 병사들. 나이 어린 앗가이 남매들이며, 3년전에 임무를 위해 떠났다 실종된 자신의 누나 아가루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모빌워커 01은 이를 불쌍히 여겨 이들이 커서 자립이 될때까지 일부러 기지를 존속시키고 있었다. 참고로 아가타가 오빠, 아가미는 여동생.
그러나 결국 아가타는 실종된 자신의 누나 아가루가 사령관 자쿠와 걍의 영상 통화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삐져서 누나는 안 죽었다며 쪽지를 남기고 부모님의 무덤이 있는 절벽에 가서 설움에 빠져있을때 자쿠가 찾아와 달래던 중 건담과 연방군이 침공해오고 자쿠는 아가타를 남쪽 기지로 탈출하라고 지시하고, 아가미는 기지 근처에 있던 모빌워커 01과 G-04 짐의 희생으로 탈출 셔틀을 타고 빠져나가게 된다. 그리고 아가타는 자신들을 위해 싸우는 자쿠 사령관을 보고 기존에 있던 기지가 결국 폐쇄되자 자쿠 사령관처럼 되고 싶다며 솔로몬 기지로 배속 신청을 하여 그 곳 소속이 된다. 그리고 부모님이 있던 묘에 묘비가 3개가 더 추가 되었는데 하나는 모빌워커 01, 하나는 G-04 짐의 것인데 한개는 결국 아가타가 자신의 누나인 아가루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묘비를 같이 세운 것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아가타는 건담과 연방이 물러난 이후 자쿠의 뿔을 습득하게 된다. 이후 대장 겔구그 파이어 패턴과 걍에게 자쿠처럼 되겠다고 이야기하며 자쿠의 뿔을 보여주며 자쿠를 떠올리면서 이야기 하고, 파이어패턴도 이에 그 양반 이야기 나오면 어쩔 수 없다며, 힘들테니 각오하라며 이야기를 하는데...... 문제는 그 이야기 하는 곳이 자쿠 사령관이 입원 중인 병실이었다. 한마디로 중상을 입긴 해도 살아있는 자쿠 앞에서 고인인거 마냥 농담질을 한 것(...) 당연히 자쿠는 누굴 고인으로 여기나 본데 자기 멀쩡히 살아있다며 노발대발 한다.(...)걍:잘도 살아남으셨네요^^[23]
- G-04 : 사령관 자쿠가 지구 변경 기지에 좌천된 기지 근처에 있던 연방 소속 병사로 그 곳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연방군 병사였다. 그래서인지 아가타, 아가미하고도 잘 지내고 분명 지온군 소유 지대인데도 불구하고 읍내에도 자연스럽게 장을 보는 등 잘 지내고 있었다. 그리고 자쿠 사령관에게 아가타, 아가미의 사연 및 원래 이 지역이 루나 티타늄 광맥이 존재할 것이라는 이유로 분쟁이 시작되었다고 내막을 알려준 인물.
그러다가 결국 진짜로 루나 티타늄 광맥이 발견되고 자쿠가 그곳으로 배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담에 의해 연방군이 침공해오고 건담에게 해봐야 4명 뿐이니 빠져나가게끔 설득하겠다고 했으나 건담은 아예 G-04를 배신자 취급하여 그를 설득 보내게 해놓고 포격하여 같이 죽여버릴 생각으로 지온군 기지를 포격한다. 결국 G-04 짐은 모빌워커 01과 함께 연방군 상대로 싸우며 시간을 벌어 아가미를 탈출시키는 데 성공시키면서 건담을 엿 먹이며 심기를 건드렸고 결국 건담에 의해 몸이 꿰뚫려 사망하게 된다. 그 후 아가타/아가미 남매에 의해 모빌워커 01과 함께 부모님 묘 옆에 묘지가 세워지게 된다.
- 비그로 : 총사령관이자 제독으로 솔로몬 기지 사령관인 빅잠의 상관이며, 빅잠 사망 이후 사령관이 된 자쿠의 상관이 된다. 비그로가 솔로몬 기지에 방문했을 때 건담을 이긴 것에 대해 얘기한 것을 가지고 자쿠가 모르고 별거 아닌 놈이라고 했다가 정작 자신이 건담한테 개 털린 적이 있어서 이 때문에 삐져서 그냥 돌아가게 된다. 사실상 자쿠가 찍힌 셈. 다만, 그냥 단지 자기의 심기를 건든 것에 불과해서 그다지 터치하거나 하는 건 없었다. 더군다나 그 하얀 악마라 불리는 건담도 혼자서 이기는 괴물이었으니.....
그러다가 사령관 자쿠가 술주정으로 사고를 치는 바람에[24] 지구 변방 기지로 좌천을 보냈다. 그러던 중 그간 없을 것이라 여겼던 루나 티타늄 광맥이 진짜로 발견되었고, 그가 보내놨던 감시역[25]에 의해 루나 티타늄 광맥이 정말로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어 그라나다 병기 공창에 연락해서 용광로를 가동시킨다. 그리고 이와 관련돼서 여러 광물 및 도구 등의 시장 가격이 폭등하고 용광로가 가동되어 이를 감시하던 연방에서도 지온군이 루나 티타늄 광맥을 새로 발견했음을 알게 되었고 마침 그 곳이 자기가 좌천보냈던 자쿠 때문에 자쿠에 원한이 많았던 건담에 의해 제대로 위치가 걸려서 결국 건담과 연방군이 침공하는 계기를 만들게 된다. 즉, 사실상 평화로웠던 지구 변방 기지에 연방의 침공을 발생하게 만든 원흉 1
그리고 비그로 제독 자신도 이 루나 티타늄을 이용해서 시세 차익을 사적으로 챙기는 비리를 저질렀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건담과 연방군이 자쿠를 좌천 보낸 곳을 침공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어떻게 연방이 루나 티타늄 광맥을 얻은 것과 위치까지 정확히 알아냈냐는 것에 대해 감시역으로 보넀던 구프가 제독 앞에서 대놓고 시장 동향에 뭔가 있다고 그들이 그리 생각하는 게 당연하다며 비그로 제독이 초래한 거 아니냐며 대놓고 이야기 한다. 이에 대해 비그로 자신도 어느정도 찔리는지 입 좀 조심하라며 화낸 것 외에는 별다른 말을 꺼내지 못 했다. 그리고 구프가 자쿠 사령관 때문에 건담이 집착을 하면서 알아낸 것일거라며 이야기하자 자쿠가 끝까지 귀찮게 한다고 짜증을 내는 것을 마지막으로 더는 등장하지 않는다. - 구프 : 비그로 제독에 의해 지구 변방으로 보내진 감시역. 최초 등장은 단순히 자쿠 사령관과 아가타, 아가미가 기지로부터 좀 떨어진 읍내에 장을 보러 간 곳에서 읍내 시장에서 아이들을 상대로 종이 공연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러다 자쿠가 장을 보고 나온 사이, G-04와 만난걸 보고 흘겨 보더니 이 후에 몰래 기지로 가서 모빌 워커 01이 우연히 루나 티타늄 광맥을 발견해서 채굴해서 자쿠에게 보여준 후 루나 티타늄 광석을 테이블 위에 올려 놓은 것을 몰래 훔쳐다가 비그로 제독에게 가져가 보고한다. 이 때문에 결국 연방에서도 비그로 제독이 벌인 일 때문에 이들이 루나 티타늄 광맥을 발견했음을 알아채게 되어 건담과 연방군이 지구 변방 기지를 침공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비그로와 더불어서 평화로웠던 지구 변방 기지에 연방이 침공하게 만든 원흉 2
그리고 워낙 돌직구를 잘하는 편인지, 제독 앞에서도 전혀 쫄지도 않고 연방이 그 변방 기지를 침공하게 된 이유가 제독 때문에 시장 동향의 변동을 이유로 제독이 초래한 거라며 대놓고 디스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그게 사실이긴 했는지 비그로 제독도 입 좀 조심하라며 화낸 것 외엔 별다른 행동을 하지 못 했다. 그리고 연방이 지구에 광맥이 있음을 알아채게 된 것에는 건담이 집착하는 자쿠 사령관 때문임을 인지 시킨다.
사실 구프 자체는 그 앞에도 단역으로 나오긴 했는데, 워낙 자쿠씨 시리즈에서 겔구그와 돔들이 주로 나오는 탓에 마지막에 잠깐 나온 구프 외에는 그냥 식당 주인 내지는 혼자서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는 일반인 1 수준의 스쳐가는 단역들이다. 실제 애니판에서도 한번 등장하는데 식당에서 삶은 면의 물기를 털어내는 식당 직원의 모습으로 나왔다.
3.2. 우주섬의 가르마군
자비 가문이 지온 공국을 설립하기 전의 가난했던 시절(이라는 설정으로) 이야기를 그린 에피소드.실제 건담 설정과는 다르지만 왠지 설득력 있다.(…)
- 데긴 소도 자비: 우주항의 하역 노동자들을 관리하는 십장으로 일하고 있다. 근데 사람들의 분위기를 확 휘어잡는 능력이 있던 터라 이 때문에 지온 즘 다이쿤의 눈에 띄게 되고 결국 정치 생활을 시작하여 장관이 된다.
- 기렌 자비 : 대학교까지 나왔지만 일은 하지 않고 백수에 무능하며 늘 사회운동 같은데 심취해있다. 역시 연설에 소질이 있던 탓에 청중들을 끌어들이는 능력이 있어 결국 데긴의 수석 비서관이 되어 정치 생활에 뛰어들게 된다.
- 도즐 자비 : 데긴과 같이 하역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 기렌을 타박하는 키시리아에게 "형은 머리가 좋으니까 공부를 하는게 중요해. 형 몫만큼 내가 일하면 돼. 허허허" 하는 대인배. 후에는 역시 아버지와 형을 따라 정치 활동을 하였다.
- 키시리아 자비 : 학교에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집안의 살림을 책임지는 깐깐한 소녀. 늘 집에서 백수로 노는 기렌에게 바가지를 긁고 있다. 키시리아 역시 자비가가 정권을 차지하고 난 이후엔 정치 관련 모임을 하고 있었다.
- 가르마 자비 : 세상 물정 모르는 유딩.
애송이니까.그래서 유일하게 정치랑 연관이 전혀 없고, 아버지와 형의 성공으로 부유해졌으나 이로 인해 소외감이 생겨 울면서 누나에게 전화를 하기에 이른다.
- 마 쿠베 : 팥빙수 가게 직원이며, 후에 자비 가문이 정권을 잡아 권력가가 되고 부자가 되면서 자비 가문의 운전수로 고용된다.
- 지온 즘 다이쿤 : 사이드 3의 우주 이민당의 당 대표이며, 이 전부터 혁신에 대한 이상을 가지고 정치를 하고 있었으며, 데긴 자비를 눈에 들이면서 데긴과 그의 아들 기렌의 힘입어 결국 지온 즌 다이쿤 정권을 탄생시켜 수상이 된다. 허나 이 이상주의 때문에 내부 정치인들과 대립이 있었으며, 특히 지온 즘 다이쿤과 직접적으로 대립을 빚었던 당 정치인은 데긴에게 힘을 실어주곤 하였다. 그러나 정권을 잡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갑작스럽게 사망하고 만다.[26]
이렇게 "가난하지만 훈훈한 자비가"의 이야기가 개그와 함께 계속 되다가 데긴이 지온 줌 다이쿤과 함께 정치를 시작하면서 모든 게 끝장난다.
사실 초반부부터 약간 조짐이 보였는데, 설날에 데긴과 도즐이 지온 즘 다이쿤 신년 파티에 갔을 때 다이쿤과 다른 정치인 한명이 다투던 중 데긴이 일부러 웃긴 행동을 해서 파티장을 웃음밭으로 만들어서 분위기를 반전 시켰고 이때 싸움으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단박에 바꾸는 데긴이 지온 즘 다이쿤의 눈에 띄었고 특히 다이쿤과 다퉜던 정치인이 데긴에게 부탁해서 선거표를 얻어내며 밀어주면서 점점 정치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다.
여기에 백수였던 기렌도 선거 사무소에 일하러 갔다가 지온 다이쿤이 연설하기로 한 장소에 늦게 되자 청중들은 이미 모여서 난감해하고 있을 때 기렌이 나서서 청중들에게 한 연설이 지지를 받게 되어 역시 정치에 뛰어들게 된다.
결국엔 선거에서 당선되어 본격적인 정치 생활을 시작하는 시점부터 마지막 화까지 보면 상당히 진지한 이야기가 된다.
결국 지온 다이쿤 정권이 들어서면서 자비家가 권력을 차지하게 되자 부유하고 권력자가 되지만, 전과 달리 어린 가르마를 제외하고는 다들 정치일 등으로 인해 가족들이 집에 모이는 일이 거의 없어 가르마 혼자서 지내는 일이 많아 화목함이 없어져버리고 데긴 자비가 장관이 되면서 가르마의 주변 사람들에게도 두려움을 사게 된다.[27]
어린 가르마는 이런 점에 소외감을 느끼며 키시리아에게 전화를 걸어 "집도 좁고 높은 사람 아니어도 좋으니 모두들 같이 예전처럼 돌아가자"고 울면서 전화를 하고, 그 순간 키시리아가 옛날 추억을 회상하던 꿈에서 깨어난다. 그리고 아 바오아 쿠 전투 막판의 탈출장면….
꿈에서 깨어나서 후퇴 명령을 내리며 예전 어린 가르마의 말을 떠올리다가 원작 결말대로 샤아 아즈나블이 쏜 바주카 탄환이 키시리아가 탑승한 잔지바르급 순양함 콕피트에 정통.. 여기에 키시리아가 살해당하기 직전에 가난했지만 화목했던 시절 가족들과 집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주마등으로 지나가면서 원작보다 비극을 더욱 증폭시켰다.[28]
3.3. 가르마 & 샤아의 개그 인생
가르마와 샤아의 사관학교 시절이라는 설정. 가르마는 학교 축제 당시 원래 출연하려던 만담가가 일정 펑크낸 까닭에 땜빵으로 같이 출연한 것을 계기로 샤아와 함께 만담을 시작하지만, 저질 개그를 하다 키시리아에게 걸려서 가르마가 강제로 전학가려던 것을 사아가 구해줘 둘이 사이드 6로 만담도 배울 겸 도피한다.사이드 6에서 군것질과 만담 관람으로 나흘만에 빈털터리가 돼서 거리 공연을 나서는데 야쿠자에게 걸려 위기에 빠진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인연이 있던 란바 랄에게 구원을 받아 란바 랄이 사는 곳에서 빌붙어 살게 된다. 같은 건물에서 사는 블랙 쓰리 스타즈...의 조수일을 하기도 하고 거리 공연도 하고 TV 인형옷 알바도 하기도 하고 일단 열심히 하는 중. 그러나 메이저 무대 데뷔를 앞두고 재능이 없다는 이유로 샤아는 잘리고 가르마만이 데뷔하게 된다. 그 후로 샤아는 별볼일 없는 무대만 전전한 끝에 결국 사이드 3로 돌아가 버리고, 가르마도 샤아가 없어진 뒤로 의욕을 상실해 결국 무대에서 은퇴하고 사이드 3로 돌아와 사관학교에 입학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퍼스트 건담에서의 지구로 막 강하한 샤아와 가르마의 통신 장면이 나오고...
3.4. 건담 창세
토미노옹이 기동전사 건담을 제작할 시기에 있었던 일들을 재구성한 것.1화 시작에서 '이 이야기는 픽션입니다'라고 되어 있지만, 일단 기본 에피소드들 자체는 사실에 근거한 것이라 건담이 처음 나왔을 당시의 배경 상황을 엿볼 수 있다. 젊을적 토미노옹이 당시 잘나가던 야스히코 요시카즈에게 건담의 초기 기획서만 건네고 왔다가 야스히코가 경악하며 이건 10년은 빠른 작품이라면서 애들용 판촉물을 가장한 SF 판타지라며 작품을 맡게되는 장면이라던가 토미노옹이 당시 작화스탭진중 가장 기댈 수 밖에 없던 야스히코한테 당시 작화를 한달에 평균인 5백장이나 업계톱 수준인 1천장도 아닌 2천장을 무리하게 매달 맡겼다가 과로로 쓰러졌다던가, 스폰서측에서 흥행이 안되자 야라레메카와 다양한 적들, 완구 바리에이션을 등장시키라고 통보한것을 토미노옹이 눈물을 머금고 야스히코에게 요청하여 성사했다던가, 그러다 완구 바리에이션이 또 대박을 쳤다던가[29] 하는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총 24화로 완결됐다.
참고로 이 만화에서는 토미노를 지금의 이미지와 비슷한 민머리로 그리고 있지만, 실제 퍼건 당시의 토미노는 아직 머리가 건재한 상태였다.(...)
2014년에 '건담을 만든 남자들'(「ガンダム」を創った男たち。)로 단행본이 나왔다.
4. 등장인물
성우는 애니메이션판 기준. |
- 브라이트 씨(CV.오키아유 료타로) : 얼핏 정상인인 듯 싶지만 이쪽도 은근히 아무로 못지않게 만만찮은 캐릭터.
- 하야토 씨 :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사이드 캐릭터'라고 아무로나 세이라에게 무시당하고 화내는 역할.
- 샤아 씨(CV.코니시 카츠유키) : 빨간색과 뿔에 집착하는 쓸모없는 바보 변태 아저씨 군인. 트레이드 마크는 알몸 춤[30]. 게임에는 올드타입이라 3D 멀미를 일으키기도 했다. 의외로 제빵(특히 메론빵)에 대단한 재능이 있다. 좌천당해 메론빵 장사를 하다가 가게가 대흥, "역세권에 대형 점포VS부대로 복귀 중 하나를 택해라"라는 제안을 듣고 심각하게 고민했다. 중간에 머리에 뿔이 박히면서 정상적이고 유능한 캐릭터로 변모하는가 했지만 라라아가 뿔을 뽑아버리자 도로 바보가 되었다. 최신간에서 이상한 아저씨와 교체가 되었는데 이 아저씨가 너무나 유능하고 부하를 아끼는 모습을 보이자 버림받았다.[31]
- 라라아 씨(CV. 한 메구미[32]) : 샤아에게 태클을 거는 역.
낙하산 인사작중 유일하게 정상인이라 할 수 있을 듯. 하지만 샤아의 머리에 뿔이 박혀서 정상으로 돌아오는(...) 에피소드에서는 위화감을 견디지 못했다.
- 키시리아 씨(CV. 히로하시 료) : 종종 샤아와 병맛 배틀을 벌이는 막장 아줌마. 이 작품에서 '보라 할멈'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젊을 적에는 미녀였다? 특히 우주섬의 가르마군에서는 완전 모에화가 이루어졌다. 애니메이션에서는 14세로 등장했다.
역시 로리지온
- 가르마 씨(CV. 오키츠 카즈유키) : 샤아에게 맨날 거짓말로 괴롭힘을 당하는 녀석. 그때마다 "샤아 속였구나 샤아"를 외치면서도 끝내 정신 못 차리고 따라다닌다. 괴롭힘을 당하는 이유는 '도련님이니까'.
- 도즐 씨 : 공기.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 세일러 씨(CV. 나즈카 카오리) : 격투기의 달인. 또한 엑스트라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샤아와 대면할 때마다 갖가지 농담+개그+패러디+뭔지 모를 병맛으로 막장 배틀을 벌인다. 자신을 "바보 오빠 때문에 고생하는 (똑똑한?) 여동생"으로 이미지화하고 있다.
- 하로남(男)(CV. 마츠야마 타카시) : 안에 누군가가 있다! 그것도 머리가 벗겨진 중년남으로 중간에 한번 목욕탕에서 브라이트와 마주쳤으나 브라이트가 못알아봤다.(...) 부인과는 이혼했으며 아들인 카즈오와 간간히 연락하며 지냈는데 이젠 그마저도 불가능해져서 멘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6권에서는 앗가이가 들어있는 모습도 나왔다.
- 드렌 : 라라아가 등장하기 이전 에피소드에서 샤아가 바보짓을 하면 지적하는 역. 그러나 묘한 면에서 샤아와 손발이 맞는 듯, 라라아가 등장한 이후에는 샤아와 똑같은 바보 변태 아저씨 군인이 되어 버렸다. "노말슈트를 입으면 병사들이 전황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이유에서 알몸으로 브릿지에 선다거나...
- 미하루 라토키에 : 원작과는 달리 튕겨져 나갔는데도 정신나간 육체능력 덕분에 죽지 않았다. 이후 이리저리 떠돌아 다니고 있다. 이미 인간흉기.
- 질&밀리 라토키에 : 미하루가 화이트 베이스에 잠입했다가 여차저차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사이, 미하루가 남겨두고 간 생활비를 늘려보려고 주식에 손을 댔다가 뭐가 뭔지 모름 + 거듭되는 조작 미스 콤보 작렬이 엉뚱한 방향으로 맞물려서 떼돈을 벌게 되고 순식간에 증권가의 큰손에서 작전세력으로까지 등극, 주가조작 혐의로 체포당한다.(...)
그리고 뉴타입 능력으로 주가 추이를 읽었다는 오해를 받고 무라사메 연구소로 팔려가서 서드 무라사메가 되겠지.
- 앗가이 : 모빌슈트이면서도 모빌슈트가 아닌 듯? 노면 전차로 갈 수 있는 곳에 앗가이 계곡이라는 것이 있고 그곳에 인간 사이즈의 앗가이들이 군집하여 살고 있다. "아줌마도 아저씨도 미소녀도 전부 앗가이인가?"(by 샤아) "앗가이 계곡이니까요."(by 라라아)
- 혜성 병아리 : 건담씨 오리지널 캐릭터
앵그리버드 레드. 라라아가 캔 음료를 사러 자판기에 갔을 때 자판기 안에 있었고, 라라아에게 필사적으로 빌붙어서 집까지 따라왔다. 생긴 것은 병아리(일어로 병아리는 히요코다.)인데 몸이 빨간색이고, 샤아 특유의 투구와 가면을 착용하고 있다. 병아리 주제에 잔머리는 끝내줘서 심심하면 샤아를 관광태우고 박살을 내놓는다. 친구로 가르마 히요코가 있고 동생으로 알테시아 히요코가 있다. 병아리인데도 셋 다 날아다닌다. 건담 에이스 100호에서 풀 프론탈 버전의 히요코라는 녀석이 나왔다는데...이 외에도 크와트로 바지나 버전 히요코도 있다.
5. 평가
폭렬갑자원이나 경사청 24시에서 볼 수 있었던 개그 때문에 즐겁게 볼 수 있는 만화다. 하지만 일반인에게 무턱대고 추천하긴 부족한 점들이 있다.- 개그 소재의 반복사용 : 속였구나 샤아같은 소재는 작중에서 심할 정도로 우려먹는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우려먹었고 쓸만한 소재는 몇번이나 우려먹는다.
- 높은 가격 : 160~200 페이지짜리 만화책 가격이 8,000원. [34]
- 처음부터 기동전사 건담을 본 매니아들을 겨냥하고 그린 것이란 점이 이 책만의 매력이지만 그 뜻은 동시에 건담을 모르는 일반인은 쉽게 이해하기 힘들다는 뜻이기도 하다.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35]2014년 6월말 경 갑작스럽게 발표되었다. 2014년 7월부터 BS11과 도쿄 MX를 통하여 방영될 예정이며, 분당 3분여 남짓한 숏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오와다 히데키 본래의 캐릭터 디자인에서 살짝 귀여움을 강조한 형태를 띈 캐릭터들이 등장할 예정이며, 아쉽게도 원작의 성우들은 거의 나오지 않은 채 싹 갈려 나갔다.[36][37]
모빌슈트는 건프라[38]로 처리했다. 1화에서는 샤아 전용 자쿠I와 1/72 메카니컬 프레임 자쿠 II, 백식이, 2화에서는 퍼건, 11화에서는 퍼건과 건캐논이 등장.
6.1.1. 스텝
- 원작 : 야다테 하지메, 토미노 요시유키
- 감독 및 각본 : 만큐(まんきゅう)[39]
- 스토리 : 오오와다 히데키
- 캐릭터 디자인 : 타마도 사오(玉戸さお)[40]
- 기획 및 제작 : 선라이즈
- 저작 및 제작 : SOTSU&선라이즈
6.1.2. 주제가
제목 | 건담씨 음두 (ガンダムさん音頭) | ||
작사 | 오오와다 히데키 | ||
작곡 | 武藤星児 | ||
편곡 | |||
가수 | 코니시 카츠유키, 요나가 츠바사, 오키아유 료타로, 오키츠 카즈유키 |
엔딩곡은 각 에피소드의 메인 캐릭터의 캐릭터송이 나온다. 엔딩곡의 마지막에는 그 메인 캐릭터가 퍼스트 건담에서 선보인 역대 명대사가 등장.
(동영상은 순서대로 샤아 - 아무로 - 브라이트 - 가르마 버전 순)
(검은 글씨는 공통가사)
화수 | 부른 성우 | 가사 | 이번화의 건담 대사 |
제1화 제4화 제5화 제9화 제10화 최종화 | 코니시 카츠유키 샤아 아즈나블 역 | 건건건건 (얼씨구) 건건건 (얼쑤) 수수께끼 가면으로 3배 빨라 건건건건 건건건건 하! 건담씨 음두 | 보여주도록 할까? 연방군의 MS의 성능이란 놈을! |
제2화 제11화 제8화 | 요나가 츠바사 아무로 레이 역 | 건건건건 (얼씨구) 건건건 (얼쑤) 건담 어기여차 천하제일 건건건건 건건건건 하! 건담씨 음두 | 두번이나 쳤어! 아버지에게도 맞은 적 없는데! |
제3화 제6화 | 오키아유 료타로 브라이트 노아 역 | 건건건건 (얼씨구) 건건건 (얼쑤) 화이트 베이스란 이름뿐인 건건건건 건건건건 하! 건담씨 음두 | 때려서 뭐가 나쁘냐! |
제7화 제12화[41] | 오키츠 카즈유키 가르마 자비 역 | 건건건건 (얼씨구) 건건건 (얼쑤) 자비가의 마지막 왕자님 건건건건 건건건건 하! 건담씨 음두 | 샤아! 속였구나, 샤아!! |
참고로 이 성우들은 전부 타 건담 시리즈에 참여한 적이 있다.
6.1.3. 회차 목록
방송일 | 화수 | 서브타이틀 |
2014/07/06 | 제 01화 | 빨간것이 좋아? |
2014/07/13 | 제 02화 | 사춘기의 아무로씨 |
2014/07/19 | 제 03화 | 하로남의 우울 |
2014/07/27 | 제 04화 | 만남 |
2014/08/03 | 제 05화 | 혜성 병아리의 공포 |
2014/08/11 | 제 06화 | 여의 세이라의 고민 상담실 |
2014/08/17 | 제 07화 | 스러져간 사람이 좋아 |
2014/08/24 | 제 08화 | 망상의 아무로씨 |
2014/08/31 | 제 09화 | 숙명의 결투 |
2014/09/07 | 제 10화 | 라라 출격 |
2014/09/14 | 제 11화 | 모빌슈트의 마음 |
2014/09/21 | 제 12화 | 키리시아땅 14세[42] |
2014/09/28 | 제 13화 (최종화) | 점이 있는 사람이 좋아 |
6.1.4.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배역(?)
7. 기타
- 뜬금없이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의 블루레이 콜렉터즈 에디션 광고가 건담씨 음두 버전으로 만들어졌다. 광고 내레이션은 건담씨에서 샤아 역을 맡은 코니시 카츠유키. 광고 본편에선 샤아 코스프레를 한 사람이 상품을 들고 광고하고 아르테시아의 가면을 쓰고 유카타를 입은 여성들도 뒤에서 상품을 같이 광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뒤엔 서로 손을 잡고 뱅뱅 돌다 고개를 돌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의 이 작품과 건담씨의 갭이 그야말로 약을 제대로 빨았다는 걸 보여줬다.(...)#
[1] 위 메인이미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국내정발판의 띠지에는 폭렬 갑자원이 지옥갑자원으로 잘못 표기되어있다. 지옥갑자원은 망가타로 원작의 완전히 별개의 만화.[2] 그렇다고는 하지만 샤아가 토미노옹의 대변자라는 입장에는 의외로 충실하여, 표지에서부터 대놓고 "나이 서른이 넘어서 아직도 건담이라니 거시기하네", "건담이라는 이름만 붙이면 팔리는 거 아냐" 등으로 꽤 날카로운 지적을 한다. 그러면 라라아는 옆에서 "그런 말 하면 안돼요, 대령님!" 하고 태클을...[3] 하지만 연재잡지인 케로케로 에이스 CM에서 건담씨 Ver.샤아를 연기했고, 이보다 한참 전인 SD건담에서는 제대로 망가지는 샤아 전용기와 샤아 본인 역으로 열연...[4] 아무로가 비뚤어져서는 건담을 양아치스럽게 개조하고 무단출격하는데, 이걸 보고 브라이트가 "이바라키 전용 건담이냐?"라고 하자, 옆에서 미라이가 "요즘 건담같긴 하네"라고 거든다(...).[5] 애전사를 리메이크 한답시고 아저씨들은 다 짜르고 미소년들이 악의 건담을 타고 나올 거라며 그 작품을 까기도 한다[6] 그 예로 기렌의 아버님도 늙으셨군. 이것도 아버지 데긴이 냉장고에 기렌이 써놓은 메모도 못 보고 국수 육수를 보리차 인줄 알고 마시고 짜다고 놀란다던가, 데긴 공왕이 병사들에게 이미 한물간 그룹 등을 언급할때 기렌이 꼭 하는 말이다. 그리고 아이폰 뒷광고나 모 작품 광고 등등. [7] 신기동전기 건담 W Endless Waltz 패자들의 영광, 신기동전기 건담 W 프로즌 티어드롭,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벨토치카 칠드런, 초급! 기동무투전 G건담 등등 나오다가 중간에 끊긴 게 한 둘이 아니어서 건담 팬들에게는 원수나 다름없다.[8] 물론 실제로는 1년전쟁 초기부터 찍어 온 자쿠의 수가 어느 시절이든 간에 가장 많았겠지만.[9] "대장님은 자쿠죠? / 그게 왜? / 자쿠가 겔구그에게 명령을 내리다니 좀 이상하지 않수? / ..."[10] 원래는 알리지 않으려 했으나 지구 변방 기지 근처 읍내에 잠복한 감시자 때문에 이게 비그로 제독한테 알려지게 되었고 이 때문에 연방도 알아채게 된다.[11] 건담 몸체로 자쿠를 못 빠져나가게 안은 뒤에 자신은 코어 파이터만 빠져나가면서 자폭 장치를 켰다.[12] 오죽했으면 그의 부관인 겔구그 캐논이 메일로 한번에 보낼 수 있다는 말에 그게 정말이냐고 놀라는 자쿠를 보며 대체 얼마나 구식인겁니까 라며 황당해한다. 또한 디지털 시대의 자쿠 편에서도 연락처를 적외선으로 쏴달라는 겔구그 캐논의 부탁에 그걸 이해 못 하고 자신의 눈에서 적외선을 날려 캐논의 휴대폰을 부셔먹기까지 한다(...) 물론 캐논은 놀라서 달아났고.....[13] 심지어 자기보다 더 구형인 자쿠 I 조차도 컴퓨터 백도어를 걸어다가 해킹 등을 활용하는 등 현 시대 문물 사용에도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14] 이 때문에 걍이 솔로몬에 배속되었을때 돔들이 찝적대자 파이어 패턴이 이를 쫓아내고 나서 걍에게 여기에 이런 놈들이 잔뜩 있는데 대체 여길 왜 온 것이냐며 뭐라 하기도 했다.[15] 심지어 둘 다 원작 만화에서 지들 멋대로 외형 개조를 한 무기를 들고 나와서 자쿠 대장과 에르메스 공녀를 지원한다. 게다가 지원 사격을 할 때 보면 경적소리도 난다.[16] 구자쿠가 2선급으로 물러나 공사, 보급 임무에 투입된것을 반영한 듯하다. 최초 등장 당시도 샤아에게 자쿠II 2기 및 보급 물자를 보급하러 하던 중에 건담의 기습을 받으면서 어떻게든 자쿠를 샤아에게 전달하기 위해 가뎀이 탑승해서 마저 보급하던 자쿠II를 밀면서 나타났다.[17] 사실 어깨가 언급된 이유는 기동전사 건담 3화에서 가뎀이 탑승한 구자쿠로 아무로의 건담을 상대로 건담의 최초 공격을 피하고선 그대로 어깨 박치기를 시전해서 가격한 것 때문이며, 영감님 취급하는 것 역시 원작에서 이를 탑승한 가뎀 대위가 노병이었기도 했고...[18] 딸도 똑같이 걍이다.[19] 실제로 지구에서 건담과 연방을 막아내고 큰 부상으로 입원했을때 파이어패턴과 문병약올리러가기도 했으며, 파이어패턴도 자쿠에게 자기 딸이 유치원에 갔다며 사진을 보여주기도 하였다.[20] 참고로 애니판에선 게이로 나왔다. 애니판에선 자쿠 사령관이 대장 시절에 솔로몬에 시찰왔던 에르메스 공녀가 시찰왔을 당시를 회상할 때, 건담과 마주쳤을때 비명을 지르며 대놓고 호모라고 한다.[21] 스파이크 숄더아머를 분리해 머리와 얼굴을 부숴버렸다.[22] 나름 연식이 있던 탓인지 중앙에 인맥이 있다고 한다.[23] 자쿠 사령관이 지구 기지를 침공해온 건담과 연방군들과 싸움으로 중상을 입었을때 입원중인 자쿠에게 진짜로 놀린답시고 한 말이다(...) 옆의 남편인 파이어 패턴도 그정도면 죽어도 이상하지 않죠라고 말하고, 그 둘의 어린 딸도 웃고 있었다(...)[24] 당시 술에 취해서 아이스크림 판매대 안에 들어가 누운게 사진에 찍혀 트위터를 통해 올라간 것 때문에 난리가 났다고 한다. 그래서 머리나 식히라고 지구로 보냈는데 후에 자쿠가 진정 되었냐고 묻자 현재 난리가 났고 심지어 합성사진까지 퍼졌다며 화를 내며 머리나 식히라며 통신을 끊는다.[25] 정체는 자쿠가 장보러 갔던 읍내에 아이들을 상대로 태블릿 종이 연극을 하던 구프[26] 자비 가에게 의해 암살당하거나 한 게 아닌, 갑작스럽게 쓰러지는 바람에 사망했다. 이때 자비 가는 큰 저택으로 이사를 하고 이사 기념 파티를 하려던 참이었다.[27] 특히 유치원에서 가르마를 괴롭혔던 또래들이 아버지와 기렌 등이 권력을 가지게 되면서 이로 인한 두려움 때문에 더는 가르마를 괴롭히지 못 하고 오히려 슬슬 피하는 상태였다. 또한 빙수집 직원이었던 마 쿠베는 자비 가문의 전속 운전수로 고용되어 가르마가 좋아했던 빙수집도 가질 못 했다.[28] 특히 원작에서는 자비 가문 자체가 도즐 자비를 제외하고는 서로 반목하고 서로 싸우고 급기야 죽이기까지 한 완전 콩가루 집안 그 자체였는데, 이 가르마군 에피소드는 그래도 가족들 끼리의 화목함이 있었던데다가 키시리아 역시 원작처럼 죽기 전에 주마등으로 화목했던 가족들이 스쳐지나간 점 때문에 비극이 증폭되었다.[29] 여기서 "클로버가 만든 건담 완구가 판매가 부진해서, 회사가 망했다"는 게 낭설임을 작가가 명시하였다. 클로버가 망한 건 성전사 단바인 완구 때문이다.[30] 리드코프 CF에 나오는 물건으로 주요 부위만 아슬아슬하게 가리면서 추는 춤. 애니판 엔딩에서는 3배 속도로 춤을 춰 안보이게 하는 방식...[31] 교체된 샤아가 함내 어떤 상자안에 갇혀있는 것을 부하가 발견하지만...눈을 질끈 감고 다시 상자를 봉인했다.[32] 해당 성우는 원조 라라아 성우인 한 케이코의 딸이다. 모녀가 같은 캐릭터를 맡게 되었다.[33] 한류 사천왕의 이름을 다 외었다고 자랑한다거나.[34] 사실 이건 AK코믹스 특유의 가격책정이다. 그야말로 건담 매니아들의 지갑을 쥐어짜는 악덕기업...[35] 일부 캐릭터는 등장하지 않는다.대표적으로 키카, 도렌.[36] 단, 아무로 역의 후루야 토오루와 라라아 역의 한 케이코는 나레이션역 비슷(?)하게 참여.[37] 코믹스 1권 말미에 샤아의 성우 이케다 슈이치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도 저는 안합니다(웃음)'라는 후기를 작성했다.[38] MG나 HG가 아니라 대부분 구판 혹은 FG[44] 등장.[39] 푸치마스! 및 DD북두의 권 감독.[40] 30세의 보건체육 및 푸치마스! 애니메이션판 캐릭터 디자인 담당.[41] 이쪽은 키시리아 이야기인데도 가르마 주제가를 썼다.[42] 엑스트라로 등장한 친구 A,B로 한 케이코와 한 메구미의 모녀 공연이 실현되었다[43] 참고로 한 케이코는 라라아 슨의 원래 성우로서 해당 애니메이션에서 라라아 슨을 맡은 한 메구미와는 모녀지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