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1-17 14:40:20

아르테시아 솜 다이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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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 푸른 눈의 캐스발의 등장인물. 성우는 한 메구미[1]/콜린 오쇼너시

지온 줌 다이쿤의 딸. 아버지의 사후, 어머니 아스트라이아, 오빠 캐스발과 함께 가에 몸을 의탁한다. 그러던 중에, 기르고 있던 고양이 루시퍼를 랄 가의 자식 람바가 구해준다.

2. 작중 행적

작중 나이는 8세이며 캐스발 램 다이쿤과 마찬가지로 금발에 파란 눈동자이다. 장남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자란 캐스발 렘 다이쿤과는 다르게 항상 귀여움을 받고 자라서 그런지 웬만하면 어머니의 곁을 한 시도 떠나질 않는다. 또래 아이들과 비슷하게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성격. 루시퍼라는 이름의 검은 고양이를 무척 아끼는데, 이에 대한 에피소드가 상당히 재밌다.[2]

탑의 발코니에서 어머니와 캐스발, 아르테시아 셋이 대화하는 장면이 있는데(물론 루시퍼도 있다) 일단 캐스발과 아르테시아 지구로 간 뒤, 둥근 달이 작아졌다가 다시 둥근 달이 되기를 백 번[3] 세면 엄마와 만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손가락을 접어가며 숫자를 세는 아르테시아의 모습이 정말 눈물샘을 자극한다. 이 장면에서 옆에서 혼자 이 말(=거짓말)을 이해하고 눈을 찌푸리는 캐스발이 포인트. 그래도 캐스발이 나이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어른스러워서 그렇지 아르테시아 역시 나이에 비하면 총명하다는 게 묘사되는데, 동갑내기라면 보통 "곧 따라갈게." 라고 하면 믿어버리고 말겠지만 아르테시아는 울고불고 하는 와중에도 엄마에게 정확하지 못한 약속이라며 따지고 들었다. 그래서 아스트라이아가 저 거짓말을 한 거고, 두 번째 거짓말에야 겨우 넘어갔다.

어머니와의 마지막 하룻밤을 보낸 이후, 오빠 캐스발, 짐바 랄과 함께 우주 터미널의 컨테이너에 몰래 숨어들어 지구로 향한다.

이후 테아볼로 마스의 양녀가 되어 이름을 세일러 마스로 바꾼다. 그 이후 행적은 세일러 마스 항목 참조.


[1] 본편에서 라라아 슨을 연기한 한 케이코의 딸이며, 건담씨에서는 라라아를 맡았었다.[2] 람바 랄이 집에 돌아가고 싶어서 울고 있으신가 물어봤더니 그게 아니고 루시퍼 때문이란다(...)저기 밖에 막 폭동이 일어나고 있는데요,아가씨... 그리고 람바 랄이 다이쿤 가에 있는 고양이를 데리고 와준다고 하니 좋아한다며 입에다 뽀뽀를 해줬다(...) 이 때 람바 랄의 반응이 압권 첫키스의 상대는 아무로가 아냐! 이 람바다! 그리고 람바 랄은 고양이를 데려오려다가 고양이의 할퀴기에 당했다. 이후 람바의 얼굴에 난 할퀸 자국을 본 하몬은 이런 상황에도 불장난이냐며 놀린다. 어린이들 그림일기를 연상케 하는 작화는 덤.[3] 100달은 약 8년 4개월이다. 아르테시아는 마스 가의 양녀로 들어간 이후에도 계속 보름달이 된 횟수를 세고 있었지만 50번도 채 세기 전에 아스트라이아는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