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1-21 23:38:13

코믹 리듬스타스토리 : 음악특공대 아티팩트

파일:리듬스타 로고.png
리듬스타 (2008) · 파티천국 (2009) · 리듬스타2 (2010) · 리듬스타T (2011) · 리듬스타T/스토리모드 · 리듬스타 소셜 (2011) · 리듬스타 Catch (2012) · 리듬스타3 (2013)
리듬스타(2016) (2016) · 리듬스타(2016)/수록곡 · 리듬스타(2016)/히어로 · 리듬스타: 뮤직 어드벤처 (2018) · 리듬스타: 뮤직 어드벤처/수록곡 · 리듬스타: 뮤직 어드벤처/히어로 (S급 · A급 · B급 · C급 · D급)
짝퉁스타 (2009) · 막장리듬스타 (2009) · 리듬스타K (2014) · 리듬스타K/도전과제
리듬스타/출시된 곡 통계 · 리공카 · ANB게임즈 · 코믹 리듬스타스토리 : 음악특공대 아티팩트

1. 기본 정보2. 머리말 & 시놉시스 & 출판사 서평3. 등장인물4. 스토리
4.1. 1권
4.1.1. Chapter 1. 오 마이 갓! 감성이 사라졌어요!4.1.2. Chapter 2. 리듬이의 탄생4.1.3. Chapter 3. Dr.R과의 만남4.1.4. Chapter 4. 꾸미는 파티 광4.1.5. Chapter 5. 파티천국으로의 초대
4.2. 2권
4.2.1. Chapter 6. 진정한 용기4.2.2. Chapter 7. 펄펄 끓는 호수의 잭4.2.3. Chapter 8. 이상하게 끌리는 꾸미4.2.4. Chapter 9. 잭과 어머니의 물고기
4.3. 3권
4.3.1. Chapter 10. 친구들, 힘을 합치자!4.3.2. Chapter 11. 골드캐슬의 프린세스 디디4.3.3. Chapter 12. 착한 어린이는 욕심 부리지 않아요4.3.4. Chapter 13. 디디에게 예쁜 액세서리를 선물해주세요
5. 반응6. 기타

1. 기본 정보

강철
그림비타컴
출판사동네스케치
이미지출간일
1권 파일:코믹 리듬스타스토리 1권.jpg 2011.06.20
2권 파일:코믹 리듬스타스토리 2권.jpg 2011.08.12
3권 파일:코믹 리듬스타스토리 3권.jpg 2011.11.21

2. 머리말 & 시놉시스 & 출판사 서평

머리말
요즘 아이들은 감성이 메말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 아이들만의 잘못일까요? 요즘 아이들은 영어학원과 수학학원, 피아노와 태권도학원 등을 전전하느라 너무 바쁩니다. 옛날 아이들처럼 들과 개울을 뛰어다니며 자연을 접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감성을 기를 기회가 턱없이 부족하지요. "리듬스타"는 이런 우리 아이들에 대한 걱정에서 출발한 만화입니다.
서기 2228년의 지구는 감성을 귀찮은 것으로 여기기 시작한 인류가 감정을 완전히 잃어버린 삭막한 세상입니다. 이대로 가면 사람들은 로봇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노예로 전락할 신세이지요. 이 때 혜성처럼 등장하는 우리의 주인공 리듬이는 바로 기타 리듬스타를 연주해서 사람들의 잊혀진 감성을 개워 인류를 노예로 삼으려는 로봇군단을 무찌릅니다.[1] 잠만 이거 리듬스타3의 시놉시스랑 비슷한데?
인간의 원초적 감성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음악은 참 신비롭습니다. 아름다운 음악만 들어도 우리 아이들은 절로 기쁨, 슬픔, 사랑, 즐거움 등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리듬이가 음악을 통해 로봇군단에게 뺏긴 친구들의 감성을 치유하고 삭막한 세상은 조금씩 밝게 만들어나가는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의 정서를 맑고 밝게 키울 것입니다.
또한 리듬이가 자신의 기타는 물론 트럼본, 콘트라베이스, 바이올린, 트럼펫, 호른, 바순, 플루트, 팀파니, 하프, 첼로, 오보에 등 나머지 11가지 악기를 가진 친구들과 협력하여 연주하면 전 지구에 감성이 되살아나게 됩니다.
또한 학습페이지를 만들어 각 악기들의 특징과 그 악기를 연주한 유명 음악가들에 대한 지식을 삽입하였습니다.
'리듬스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IQ, EQ를 높여 아름다운 아이로 키우세요.

시놉시스
12가지 악기로 구성된 아티팩트를 찾기 위해 펼쳐지는 리듬이의 엉뚱하고도 유쾌한 행성여행기『코믹 리듬스타스토리: 음악특공대 아티팩트』제1권. 리듬이가 리듬스타로 신나게 연주할 때마다 사람들은 잊고 있던 소중한 감성을 되찾는다는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만화다. 그런데 리듬이와 11 명의 친구들은 거대 로봇군단의 갑작스러운 등장과 이들의 방해로 위기에 몰리게 되는데…...

출판사 서평
리듬아, 사람들의 지친 감성을 음악으로 달래줘!
12가지 악기로 구성된 아티팩트를 찾기 위해 펼쳐지는 리듬이의 엉뚱하고도 유쾌한 행성여행기! 리듬이가 리듬스타로 신나게 연주할 때 마다 사람들은 잊고 있던 소중한 감성을 되찾지만, 거대 로봇군단의 출현과 방해로 위기에 몰리게 되는 리듬이와 11명의 아티팩트 친구들! 리듬아, 지구를 구해줘!

3. 등장인물

파일:코믹_리듬스타스토리_등장인물.png
본 사진은 코믹 리듬스타 스토리 1권의 머릿말에 나오는 캐릭터들이다. 원래대로라면 만화가 전개되면서 본 캐릭터들을 다 만나야 했지만...... 오른쪽 공룡 캐릭터와 바로 옆의 꾸미, 그리고 v모양의 로봇과 코스프레 하는 아재 같은 토끼 귀[2] 바로 왼쪽의 캐릭터는 리듬스타 시리즈에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리듬스타 시리즈의 스핀오프작 '파티천국'에는 등장한다.

파일:리듬이.png
리듬이
감정을 잃은 지구인들을 위해 탄생한 착하고 용맹한 음악 신동. Dr.R이 만들어 준 기타 '리듬스타'를 연주하면 그 음률에 감동받은 사람들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차한 마음을 회복하게 됩니다. 로봇군단을 무찌르기 위해 아티팩트의 12가지 악기[3]의 주인들을 찾아 지구로 돌아옵니다.

파일:Dr. R.png
Dr.R
카프 행성의 발명왕. 로봇군단에게 쫓겨 우연히 불시착한 리듬이를 만나 친아들처럼 보살핍니다. [4] 리듬이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리듬스타를 만들어 주고, 지구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파일:꾸미.png
꾸미
깜찍한 외모와는 달리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파티 광. 콧대가 하늘을 찌르고 성격은 정말 까칠합니다. 리듬이의 도움으로 감정을 되찾고,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파일:리듬스타_잭.png
리듬이가 찾고 있는 아티팩트의 12가지 악기 중 트럼펫의 주인, 스스로 우주 최악의 악당이라고 자부하는 말썽쟁이. 악당이기 때문에 무조건 나쁜 짓을 해야 한다고 믿고 사람들을 마구 괴롭히다가 리듬이를 만나 착한 마음을 회복하고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파일:리듬스타_마토.png
마토
연미복을 입고 신사모를 쓴 귀여운 모습이지만 실은 살벌한 엽기 토끼. 리듬이와 친구들을 파티천국으로 초대한 후, 이들을 세뇌시켜 감정을 빼앗으려고 합니다.

파일:리듬스타_Party.png
Party
지구 전 인류의 감정을 통제하고 세뇌시키며 파티천국을 관리하는 슈퍼컴퓨터. 로봇군단의 총사령관으로, 리듬이가 무찔러야 할 최후의 적입니다.

4. 스토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1권

4.1.1. Chapter 1. 오 마이 갓! 감성이 사라졌어요!

2228년의 지구. 도시가 다양하게 발전된 모습들을 비춰준다. 큰 건물들부터 하늘을 날며 이동하는 운전수단, 일하는 로봇들, 그리고 하늘의 신호등을 써서 규칙을 지키는 모습들. 그렇게 도시의 사람들이 일상을 지내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그 속에서 꾸미가 첫등장하며 까페테리아라는 곳에 들어가 시우라는 남자아이와 첫 대면을 한다. 소개팅이다. 별이라는 친구에게 이야기를 많이 듣고 그 덕에 소개팅을 하게 된 것이다. 우선 음료라도 마시기 위해 시우가 뭘 마실지 권하나, 꾸미는 그것보다도 서로 감성이 통하는지부터 확인해보자고 한다. 스마트폰인듯한 화면을 비추는 로봇 고객을 부르며,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지부터 알아봐달라는 말에 호감지수를 측정한다.[5] 로봇 고객이 두 손으로 꾸미와 시우의 머리를 올리더니, 전류를 흐르게 해 가슴에서 하트 3개가 걸리며 빵빠레를 울리면서 축하를 한다. 꾸미의 호감지수는 83점이며 시우의 호감지수는 87점. 호감지수 차이가 5점 이하라면 감성이 통하는 시대였는데 그게 맞아버린 것. 시우는 기뻤으나 꾸미는 뭔가 기분이 이상해진다.
숫자로 감성을 표현하는 게 정상일까? 감성은 숫자가 아니야... 난 느낄 수 있어...
이 말을 들은 로봇 고객은 놀란 눈빛으로, 더 큰 빵빠레를 울리며, 1,345,899번째 파티천국 손님이 되었다며 축하한다. 당연히 꾸미는 알지도 못하는 곳에 가고 싶지 않았으나 결정권 그런 거 없이, 로봇군단들이 몰려와 강제로 파티천국으로 끌고간다. 여기서도 시우는 슬프긴 커녕 아무런 느낌도 없다면서 주스나 마신다. 감성을 못 느끼는 인간 중 한 명.
그리고 모자를 쓴 수상쩍은 남자가 신문를 보는 척 하면서 지켜보다가 카페를 나간다.

4.1.2. Chapter 2. 리듬이의 탄생

수상쩍은 남자가 걸어간 거리들은, 하나같이 사람들이 빈곤생활을 하고 있었다. 노숙자부터 어른 아이 가릴 것 없이 힘겹게 보내고 있는 모습들이 나온다. 수상쩍은 남자가 걸어가던 도중 어느 벽에서 딱 멈추자 문을 여는데, 알고보니 그 안에는 리듬이의 에너지를 제작하고 있는 제작실이었다. 그의 정체는 리듬이를 제작하던 과학자 중 한 명이었던 것. 과학자들은 인류 최후의 희망인 리듬이를 만들고 있었던 것이었다. 안에는 엄청난 에너지를 분출시킬 아티팩트까지 완성한 상태였다. 12가지의 그 악기들. 과학자들은 큰 희망을 갖고 분명 지구를 구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 그 때, 로봇군단들이 리듬이의 탄생을 알아차리고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문제는 아직 리듬이는 미완성이였어서 연주가 불가능한 상태였기 때문에 최후의 방법으로 탈출용 캡슐 안에 넣어서 리듬이와 아티팩트를 우주로 쏘아 올리는 방법을 택하기로 한다. 운명에 맡긴 것이다.
과학자들은 리듬이를 보내기 전에,
제발 지구를 잊지 말아다오, 리듬아. 넌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야.
라는 유언을 남기고 파티천국으로 과학자들이 끌려가기 직전의 모습이 나오며 퇴장한다.
캡슐은 하늘 위 끝까지 날아가 우주 밖으로 나가고 있던 도중, 또 다른 하늘로봇군단들이 쫓아와서 캡슐을 제거하기 위해 총공격을 시행한다. 캡슐 기능을 그냥 만든 건 아닌지 공격들을 전부 피했으나, 끝내 맞아버리면서 캡슐이 하락하던 도중 아티팩트가 그만 튀어나와, 12가지의 악기들이 전부 지구로 떨어지게 된다. 하늘로봇군단들은 캡슐과 아티팩트 중 아티팩트부터 쫓아간다.

4.1.3. Chapter 3. Dr.R과의 만남

캡슐은 그렇게 리듬스타2에서 나왔던 Dr.R의 행성에 들어가고, Dr.R은 우유송을 부르며 무언가를 연구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밖에서 그 캡슐이 떨어지게 된 것. 그는 연구실로 데려가 탈출용 캡슐인 것을 알고 안에 있는 것을 꺼내기 위해 망치로 치는 것부터 미사일을 쏘기도 하나, 망치를 치면 전기감전을 일으키고, 미사일이 역으로 반사되어 날아와 본인만 몸에 손해를 끼친다. 화가 난 Dr.R은 끝을 보려는 순간 고대 문자를 보고 조사한다. 그 문자는 지구의 북유럽의 고대 문자인 룬(Rune)이었다. 그걸 해독한다.
...지구는 나날이 발전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인가 우리 인간들은 감성이란 것을 귀찮게 여기기 시작했다. 감성을 쓸모없는 고민다툼, 증오전쟁 등을 일으키는 해로운 것으로 여기기 시작했다. 결국 우리는 감성들을 숫자기호로만 표현하게 되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을 만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가를 감성보다는 숫자로 판단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대부분의 인간들은 감성을 잃었고, 인간 자체가 기계화되어 지구는 아무런 희망도 없는 별이 되어 버렸다. 아직 감성을 간직한 인간들은 로봇군단에 의해 지하 깊숙한 파티천국으로 초대되어 감성을 느끼지 못하도록 세뇌 당했다.
다행히 감성이 살아 있는 몇몇 과학자들이 지구를 구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리듬이'와 함께 기타, 트럼본, 콘트라베이스, 바이올린, 트럼펫, 호른, 바순, 플루트, 팀파니, 하트, 첼로, 오보에 등 12개의 악기로 구성된 '아티팩트'를 발명했다.
리듬이는 엄청난 음악에너지를 축적하고 있는데 아티팩트에 담긴 12개의 악기를 이용해 이 에너지를 무한대로 분출하면 모든 인간들은 잃었던 감성을 다시 되찾게 될 것이다.
리듬이는 음악 속에서 태어났으니, 오직 음악의 힘으로 캡슐이 열릴 것이다.

한 편 이때 꾸미의 근황이 나오는데, 누군가가 도시 밖에서 흘린 동전이 지하 구멍으로 들어가 기계를 통통 치며 최종으로 물로 퐁 하고 빠지는데, 그 소리에 꾸미가 깨려고 한다. 꾸미는 악몽을 꾸고 있었다. 마토가 여기서 첫 등장을 하는데, 파티천국에 오신 걸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곧바로 정글파티에서 즐길 게임으로 야자수 오르기를 실시한다. 선택도 없이 곧바로 꾸미를 나무열매에 오르게 한다. 원숭이들이 야자열매를 떨어뜨려 꾸미를 무수히 괴롭히며, 꾸미가 꿈에서 깨어난다. 그러던 중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축하해요, 꾸미 양.
저의 이름은 파티. 모든 인간들의 감성을 통제하는 지구 최고의 슈퍼컴퓨터랍니다.
라는 소개를 하며 꾸미를 맞이한다. 이후 꾸미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다시 Dr.R의 근황으로 돌아가, 해독을 다하고 있었던 Dr.R은 음악으로 해독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우유송을 부른다. 부르는 것 뿐 만이 아니라 춤도 추고 감성도 같이 넣으면서 음악을 부르자, 효과가 나오며 리듬이의 에너지가 인간의 몸을 만들어 리듬이가 만들어졌다. 리듬이의 첫 등장.
리듬이는 본인이 누구인지 바로 알고 있었고, 서로 짧게 자기소개를 한 후 Dr.R이 리듬이에게 안겨 갖고 싶었던 아들을 가지게 됐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만든이의 처음 보는 모습을 따라서 제작된 것이었기 때문에 리듬이는 Dr.R의 모습을 통해 제작되었던 것이었다.
그런데 리듬이에게는 아티팩트를 잃은 바람에 온몸에 기운 하나 없던 상태였다. 일어서있기도 힘들 정도였다. 이에 Dr.R은 리듬이를 위해 악기를 제작하기로 한다. 서두르면서 악기를 제작하며 나온 결과물은 아티팩트 중 하나인 기타 '리듬스타'를 완성한 것.
Dr.R은 캡슐에 새겨진 문자를 해독해서 아티팩트의 악기들을 통해 리듬이의 본래 능력을 발휘하는 원리를 찾아냈었다. 악기를 연주하면 사람들의 감성을 되살릴 수 있지만, 반대로 리듬이의 감성이 풍부해져야 악기의 힘도 세진다는 것이었다. 즉 리듬이의 감성이 풍부해질수록 악기의 힘이 같이 세진다.
Dr.R은 리듬이에게 기타로 연주를 부탁한다. 연주를 하자 리듬이는 어느덧 자연스럽게 기타를 다루면서 사람의 마음을 흔들고 있었다. 리듬이의 몸에서는 광채가 흘려나오며, 많은 음표들이 울려퍼진다. Dr.R은 여기서 리듬이의 연주에 따라 지구에서의 행복한 사람들과 자연의 모습들을 느낀다.
연주가 끝나자 어느새 Dr.R은 눈물바다가 되어 있었는데, 그는 지구의 모습에 감탄을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Dr.R은 리듬이에게,
리듬아! 난 너를 내 아들처럼 생각한단다. 그래서 오래오래 이 별에서 함께 살고 싶었지. 하지만 지구의 모습을 보니 네가 돌아가야만 하는 이유를 알겠어. 그렇게 아름다운 행성이 사라지는 걸 구경만 할 순 없지 않겠니? 내 우주선을 타고 가라, 리듬아. 가서 지구를 꼭 구하렴. 리듬스타만으론 너의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없으니, 지구로 흩어진 나머지 12개의 악기부터 찾아내야 한다. 리듬스타와 12개의 악기가 힘을 합쳐야 로봇군단을 무찌르고, 감성이 사라진 지구인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가 있어요. 리듬스타에 장착한 교신장치를 통해 수시로 연락할게!
라는 말을 남기고 리듬이에게 우주선을 줘 리듬이와 작별인사를 한 후, 우주 밖으로 돌려보낸다.

4.1.4. Chapter 4. 꾸미는 파티 광

우주선을 타고 다시 지구로 돌아간 리듬이. 그렇게 지구로 돌아가 어느 시골 농장의 마을에 도착하게 된다.[6] 그곳에서 딱 꾸미와 첫 대면을 하게 된다.[7] 이와중에 리듬이는 외모에 반해 넋이 나가고 꾸미는 리듬이와 자기소개를 간단하게 가진 후 친구를 하지 않겠냐는 말에 리듬이는 수락한다. 당연히 리듬이는 좋아 죽으며 수락한다. 그렇게 꾸미가 리듬이를 어딘가로 끌고 가는데, 꾸미는 리듬이를 파티에 초대하기 위해 파티장으로 끌고간다. 파티장의 건물부터 호박을 건물로 했는데 호박의 입을 입구로 해놓았다.
파티장 안에는 사람들이 다양한 음식들을 먹고 춤을 추며 놀고 있었다. 리듬이도 파티장 속에서 어느새 음식들을 먹으며 꾸미와 같이 을 추면서, 매일매일 놀았다. 꾸미는 리듬이를 자신의 남친이라고 여기며 리듬이를 꼬시고 있었다. 결국 리듬이는 본래의 목적을 잊어버린 채 계속 파티장에서 즐기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이 밝아오고, 리듬이는 밖에서 잠을 자다가 일어난다. 음료수를 많이 마신 탓에 머리가 아프고 몸도 피곤한 상태였다. 지난밤만 해도 파티가 너무 늦게 끝났다면서. 오늘 하루는 쉬기로 했지만, 파티 말고는 뭘 하고 놀지 답이 안 나왔고 결국 파티 없이 못 배긴 채 파티장으로 간다. 그러나 꾸미는 가로 막으면서, 이제 파티에 참석을 할 수 없다고 거절한다. 멋진 파티에 매일 공짜로 참석할 수가 있냐면서. 당연히 을 요구했고, 리듬이는 돈이 당연히 없었다. 정 참석하고 싶다면 기타라도 맡기라는 꾸미의 말에 리듬이는 고민을 크게 하다가 결국 맡기게 된다. 결국 리듬이는 고민을 하게 된다.
꾸미는 절대 나쁜 애가 아니야! 하지만 리듬스타는 꼭 돌려받아야 하는데...

그러던 도중 마을 아이들이 리듬이를 부르면서 대면을 한다. 알고보니 이 마을은 꾸미라는 아이가 나타나 파티를 열면서 평화로웠던 마을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리고 만 것이었다. 리듬이마저도 파티에 찌든 탓에 파티가 뭐 어떻냐면서 푸념을 대지만 마을 아이들 입장에서는 큰일이었다. 어른들이 파티에 몰두하는 바람에 가축을 돌보지 않아 죄다 굶어 죽게 생겼으며, 이제 아이들도 더 이상 먹일 수가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그제서야 리듬이가 본래의 목적을 되찾은 후 마을의 상황을 확인해, 마을 어른들이 파티장에서 나오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낸다. 결국 리듬이는 리듬스타를 다시 슬쩍 가져오려고 하는 도중 꾸미에게 발각돼, 역으로 파티장의 어른들을 전부 끌어들인다. 사실 이건 리듬이의 작전이다. 리듬이는 도망치려는 아이들을 말려서 같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설득한다.
기다려! 너희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다 같이 노래를 부르는 거야. 이번만은 달라. 노래로 어른들의 감성을 움직여 파티 중독에서 빠져나오게 하는 거야.
마을 아이들은 그런 노래가 있을지 의문이었으나, 리듬이가 곧바로 기타 리듬스타를 연주하기 시작한다. 반주에서 마을 아이들이 무슨 노래인지 전부 눈치를 챈다. 노래는 바로 '동물농장' 만화책에서 나온 가사를 그대로 따왔다.
닭장 속에는 암탉이~ ♩ ♪ 꼬꼬댁~ 꼬꼬꼭~ ♬ ♪
문간 옆에는 거위가~ ♬♬ 꽥꽥~ 꽥꽥~ ♩ ♪
배나무 밑엔 염소가~ ♬♩ 메에에~ 메에에~ ♪ ♩ ♪
외양간에는 송아지~ ♩ ♪ 음메~ 음메~♩♬ ♪
깊은 산 속엔 뻐꾸기~ ♪ ♬ 뻐꾹~ 뻐꾹~ ♬ ♬
높은 하늘엔 종달새~ ♪ ♩ ♪ 호르르~ 호르르~ ♬ ♪

닭장 속에는 암탉들이~ ♬
문간 옆에는 거위들이~ ♪
배나무 밑엔 염소들이~ ♬
외양간에는 송아지~ ♪
오 히 야하~ 오~오오~ 오~히~ 야하~ 오~오~ ♬ ♪ ♬

이 노래를 들은 어른들은 몸을 멈추고 아이들의 연주를 들으며 감성이 돌아와 원래대로 모습이 돌아왔다. 아이들도 부모님을 다시 되찾는데 성공한다. 파티는 끝났다. 리듬이도 이제 이쯤에서 끝내자고 하자 꾸미는
안 돼... 그럴 순 없어...! 파티는 절대 멈출 수가 없단 말이야!!!

라면서 폭주를 하고, 건물이던 호박이 움직여 몬스터로 변한다. 로봇군단의 괴수로봇이었던 것. 꾸미는 그렇게 몬스터를 명령해 아이들을 붙잡는다. 리듬이도
그만두지 못해?! 착한 사람들을 괴롭히면 꾸미 너라도 용서하지 않겠어.

라며 다시 한 번 기타로 연주를 시작한다.

4.1.5. Chapter 5. 파티천국으로의 초대

다시 한 번 연주를 시작한 리듬이는 몬스터마저 같이 신나게 춤을 추게 만들어 버린다. 그와 중에 아이들은 풀려나 떨어진다.
꾸미가 춤 추지 말고 공격을 하라고 명령을 해도 몬스터는 리듬이의 음악에 그저 같이 춤을 덩실덩실 추고 있을 뿐이었다. 리듬이의 음악이 괴수로봇마저 순하게 만들고 있었다. 끝내 몬스터는 쬐끔해지고 본래의 펫으로 돌아온다.
다만 여기서 꾸미는 아직 리듬스타의 힘이 약한 바람에 꾸미의 감성까지는 찾아주지 못했다. Dr.R이 다른 아티팩트의 악기들을 찾으라는 이유. 그러던 도중 꾸미가 갑자기 공중에 띄워지며, 마토가 다시 등장하며 자기소개를 한다.
방가방가~ 나는 마법토끼, 줄여서 마토라고 해요.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평화주의자라고 스스로 말한다. 리듬이와 꾸미를 파티천국에 초대하려는 것 뿐이라고. 리듬이는 여기서 마을 아이들을 통해 파티천국의 진실을 알게 된다.
가면 안 돼 리듬아! 파티천국이란 로봇군단이 인간들을 세뇌시키는 장소라고 알려져 있어. 파티천국에 끌려갔다가 멀쩡히 돌아온 사람은 없다고.

마토는 근거 없이 파티천국을 모독하면 곤란하다며, 파티천국의 포탈을 열고 정말 초대에 응하지 않겠냐는 말에 리듬이는 고민을 한다. 그 틈에 마토는 파티천국으로 꾸미를 데려간다. 따라오든 말든 마음대로 하라면서. 리듬이도 끝내 꾸미를 돌려달라며 쫓아가려고 한다.
그러나 마을 아이들은 리듬이를 말린다. 리듬이에게는 친구를 버릴 순 없다는 입장이지만 마을 아이에게는 로봇군단과 짜고 마을을 해치려고 했던 아이이며 어떻게 되든 신경 쓸 필요없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리듬이는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우린 아직 어려서 늘 실수를 저질러. 중요한 건 실수를 깨닫고 뉘우치는 마음이지. 그렇게 실수를 이겨내면서 마음이 자라난다고. 꾸미에게 그런 기회마저 빼앗는 건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하지 않니?

이 말을 들은 마을 아이들은 리듬이를 정말 좋은 친구라며 작별인사를 하고 파티천국으로 떠나보낸다.

그렇게 들어온 파티천국. Charter 3.에서 나온 야자수 오르기 게임을 클리어 해야 바깥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하는 마토. 꾸미는 이미 하고 있었다. 야자열매를 맞고 떨어지려는 찰나 리듬이가 곧바로 같이 야자수에 매달려 올라가 꾸미를 받쳐준다. 꾸미는 리듬이가 왜 자신을 구해주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자 리듬이는
우린 친구잖아. 마이 걸 프렌드 ♥
라면서, 꾸미를 설득시킨다. 이때 꾸미가 볼이 빨개져 있다. 어쩌면 좋아하게 됐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리듬이는 곧바로 원숭이들을 위로 올려다보며 현재는 이 야자수를 다 올라가야 마토의 게임인가 뭔가가 끝날 모양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꾸미는 원숭이들을 보고 옛날 일을 떠올린다.
알고보니 꾸미는 과거에 같은 반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받았다.
으하하! 꾸미 바보!
꾸미는 왕따래요! 깔깔!
누구든 꾸미와 친구하면 왕따가 될 줄 알아!

라는 내용으로 볼 때 자세힌 알 수 없어도 애들에게 괴롭힘을 받으며 그 누구와도 친구를 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꾸미의 감정이 묘사되는데 원숭이와 괴롭혔던 아이들의 모습이 같이 적용돼 꾸미를 공포에 떨게 만든다.
리듬이가 꾸미와 같이 올라가려는데 꾸미는 올라갈 수 없다며 거절한다. 그때 리듬이도 꾸미의 말을 통해 왕따였었다는 걸 알게 되며 1권이 끝난다.

4.2. 2권

4.2.1. Chapter 6. 진정한 용기

4.2.2. Chapter 7. 펄펄 끓는 호수의 잭

4.2.3. Chapter 8. 이상하게 끌리는 꾸미

4.2.4. Chapter 9. 잭과 어머니의 물고기

4.3. 3권

4.3.1. Chapter 10. 친구들, 힘을 합치자!

4.3.2. Chapter 11. 골드캐슬의 프린세스 디디

4.3.3. Chapter 12. 착한 어린이는 욕심 부리지 않아요

4.3.4. Chapter 13. 디디에게 예쁜 액세서리를 선물해주세요

5. 반응

리공카의 전성기였던 2011년에도 리공카 회원들 대부분이 이 만화의 존재를 몰랐다. 팬심을 자극해도 모자를 판인데, 판매량은 바닥을 기었다.

6. 기타

당연하지만 2019년 기준 본 만화책은 절판되었다. 중고서적에서 가장 싸게는 500원에 판매되고 있을 정도이니.


[1] 이후의 머리말은 밑의 만화책에서 더 나와있다.[2] 그의 이름은 브링. 리듬스타2에서는 Fade Out(이후 Myst) 옵션의 마스코트다. 하지만 그는 리듬스타T 이후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심지어 2018년 작에서도.[3] 머릿말에 의하면 리듬이 자신의 기타, 콘트라베이스, 트럼본, 바이올린, 트럼펫, 호른, 바순, 플루트, 팀파니, 하프, 첼로, 오보에 라고 한다.[4] 적어도 코믹판에서 리듬이는 남자라는 소리다.[5] 참고로 이 세상은 후에 Chapter 3. Dr.R과의 만남 편에서 밝혀지는데, 감성적인 것을 숫자로만 표현하는 시대다.[6] 일단 리듬이는 본래의 과학자들에게도 돌아갈 수가 없고, 어딘지도 모르는 이상 어느 곳이라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7] 파티천국에서 개조를 당한 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