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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명했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김택용의 그 이름값 못하는 캐리어 활용을 비꼬는 말.덤으로 김씨 리버도 있다. 코리어와 마찬가지로 이름값 못하는 리버의 활약.
어떤 경우에서도 단번에 전세가 뒤집혀 이 유닛이 등장하는 순간 모든 스타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심지어 외국 사이트까지 장탄식에 휩싸이는 것과 동시에 코리어를 법적으로 금지해야 하는가 아닌가에 대한 논쟁으로 폭발했다.
자매품으로 구리어가 있다. 김택용에 묻혀서 그렇지, 김구현의 캐리어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컨트롤이 구린 편이었다.[5]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8강 1세트를 승리하고 인터뷰를 하던 이영호는 아예 구리어와 코리어를 세트로 깠을 정도.
Q: 김구현이 본인을 상대로 캐리어를 쓰다가 자주 패배했는데.
A(이영호): (김)구현이 형은 캐리어 쓰면 안된다(웃음). (김)택용이 형도 그렇다(웃음).
—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8강 1세트에서 신상문을 꺾은 후의 인터뷰에서.
하지만 캐리어 못 쓰는 것의 원조는 교리어의 안기효. 안기효는 프로토스 치고 워낙 공격적인 스타일이라 그런지 캐리어조차 대강 꼬라박는 것으로 유명했다. 심지어 그 비싼 캐리어를 변길섭과의 대결에서 마린에게 헌납한 적도 있을 지경이다.A(이영호): (김)구현이 형은 캐리어 쓰면 안된다(웃음). (김)택용이 형도 그렇다(웃음).
—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8강 1세트에서 신상문을 꺾은 후의 인터뷰에서.
김택용(을 포함해 앞서 언급된 선수들)이 캐리어를 못 쓴다는 소리를 듣는 것은 캐리어를 매우 공격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캐리어가 강력한 유닛은 틀림없지만, 워낙 값이 비쌀 뿐더러 골리앗이나 레이스, 스컬지 같이 캐리어에 강한 카운터 유닛이 많고, 이들의 제1목표는 캐리어다. 그런만큼 캐리어는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는데, 이들은 캐리어를 전장 깊숙히 투입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김택용 일생일대의 치욕이자 개인리그 최초의 마패관광으로 유명한 박성균과의 곰TV MSL 시즌3 결승전 4경기(in 로키 2)는 박성균의 뒷마당 멀티를 견제하기 위해 옵저버도 없이 캐리어를 너무 깊숙히 투입했다가 그 타이밍을 노리고 진출한 지상군에게 호위해줄 드라군이 전멸했고, 캐리어는 캐리어대로 1스타로 꾸역꾸역 모은 클로킹 레이스에 우수수 떨어지면서 이후로도 그 손실을 극복하지 못하고 앞마당과 삼룡이를 헌납하면서 결국 GG.[6]
사실 김택용이 캐리어를 가고도 이긴 게임은 많다.[7] 하지만 이때 캐리어는 거들 뿐. 지상군을 주력으로 게임을 운용한 경우가 대부분이다.[사실] 즉 김택용이 캐리어를 잘 써서 이긴 경기는 찾아보기 힘들다. 진에어 스타리그 2011 결승전 5차전에서 허영무가 캐리어로 대역전극을 이루며 우승을 차지하자 스갤에선 한술 더 떠서 '허영무가 우승한 건 캐리어와 셔틀리버를 썼기 때문이다'라며 김택용을 깠다(...).[9]
반대말로는 코세어가 있다. 캐리어와 달리 역대급 신컨을 선보이며 저그에게 악몽을 선사했다.
다만 2020년 송병구가 김택용의 개인방송에서 밸런스 게임을 하면서 코리어와 도리어 중 최악을 꼽으라는 질문에 차라리 코리어가 못한다고 아예 안 쓰는 도리어보단 낫다고 답하긴 했다.
2. 스탑 코리어
캐리어를 스탑한 채 적 유닛에게 헌납하는 기술. 저그의 전술인 스탑러커에서 착안해서 나온 말로서 김택용의 특기이자 최대의 약점인 캐리어 운용을 비꼬기 위해 탄생한 말이다. 유리한 상황에서 체제를 캐리어로 전환해 보는 사람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컨트롤로 캐리어를 말아먹고 오히려 패배하게 되는 상황이 다수 나왔다.캐리어의 유닛 특성상 어택땅을 찍으면 인터셉터가 움직이면서 공격하기 때문에 소위 무빙샷이라는 게 가능한 유닛이다. 특히 테프전에서 프로토스가 테란 상대로 사용하는 유닛이기 때문에, 테란은 이에 골리앗으로 대처를 하는데... 하필 골리앗이 바로 아래 있는 평지에 가만히 멈춰 있는 꼴을 의미한다.[13] 심한 경우엔 정지한 캐리어가 터렛에 두들겨 맞아 폭격당하는 경우가 있다.
그 외에도 의미가 있는데, 한번 사출된 인터셉터는 마치 제논의 역설마냥 캐리어가 움직이면 캐리어 본체로 들어가지 않는다. 가끔 캐리어가 자신의 기지의 파일런을 치는걸 종종 볼 수 있는데, 그것이 이 인터셉터를 빼내기 위함인 것으로 빼낸 후에 일점사를 하면 캐리어 본체에서 인터셉터가 한두기씩 사출되는 걸 기다리지 않고 바로 출격해서 공격을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캐리어가 쉬지 않고 움직여야 하는데, 이 스탑코리어로 인해 인터셉터가 계속 본체로 들어가 버려서 화력 발휘가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다반사.
이 이름의 유래가 된 경기 자체가 곰TV MSL 시즌3 결승전 4세트 로키 2에서 김택용이 유리한 상황에서 캐리어를 뽑았다가 헌납하고 박성균에게 마패관광을 당한 경기다. 그 밖에도 그는 캐리어만 가면 OME 소리 나오는 경기를 연출해 내며 스탑 코리어라는 말이 고유명사화되었고, 프로토스 게이머가 캐리어를 뽑았는데 캐리어가 펑펑 터져나가면 모두들 스탑 코리어를 외치게 되었다.
3. 코리어를 볼 수 있는 경기 목록
- 팀 자체 평가전 vs. 이재호 in 아카디아
두 선수의 경기력이 워낙 뛰어나서 유명했지만, 이 경기에서 보여준 김택용의 캐리어 운용 능력은 형편없었다. - 2007 듀얼 토너먼트 vs. 이영호 in 네오 알카노이드
이미 김택용은 3.3 혁명으로 주목을 받던 상태였고, 상대는 스타리그에 처음 올라왔다는 듣보잡 중딩 테란. 캐리어만 띄우면 필승이라는 네오 알카노이드에서 캐리어 테크트리를 선택하는데…. - 곰TV MSL 시즌3 결승전 4세트 vs. 박성균 in 로키 2
사실상 이 용어가 유명해지게된 결정적인 경기. 확실하지는 않지만 처음에 아비터 테크를 타려고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스캔으로 정확하게 위치가 걸리자 세트 스코어 1:2로 몰려있다는 심리적 압박감 때문에 캐리어를 선택한 듯하다. 대부분의 스타 팬들도 로키 2는 캐리어를 꺼낸 프로토스가 거의 전승을 하던 수준의 캐토스맵이었기 때문에[14] 5세트까지 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박성균은 캐리어를 두려워하지 않고 몰래 1스타로 꾸역꾸역 클로킹 레이스를 모아둔 다음, 김택용이 캐리어를 단독운용하고 있다는 점을 간파하고는 병력을 양분해 김택용의 앞마당을 치는 것과 동시에 클로킹 레이스로 캐리어를 대부분 격추시켰고[15], 시간이 지날수록 그 캐리어들조차 3-3업 골리앗에게 하나 둘씩 갉아먹히면서 결국 GG. 마지막에 그는 박성균에게 개인리그 최초로 마패관광까지 당하는 굴욕을 겪었다.[16][17] - 박카스 스타리그 2008 4강전 4세트 vs. 이영호 in 블루스톰
마찬가지로 김택용이 세트 스코어 1:2로 몰려있던 상황이었다. 3경기 카트리나만큼의 혈전은 아니지만 비슷한 양상으로, 이영호는 업테란을 준비하고 김택용은 투 포지 아비터 체제를 밟았다. 김택용은 수차례 리콜을 시도했으나 이영호의 통곡의 벽을 도저히 뚫을 수 없다고 생각하여 캐리어를 선택. 김캐리는 감동의 캐리어란 표현까지 쓰며 감격했으나 업그레이드가 뒤처지고 하이 템플러도 없어서 깡통 관광을 당했고(...)[18] 김캐리는 캐리어 GG란 탄식을 내뱉었다. 그 유명한 김캐리버 3탄. - 빅파일 MSL 16강 vs. 염보성 1세트 폴라리스 랩소디, 2세트 트라이애슬론
염라인의 수장이자 그 이전까지 전승이던 염보성에게 생애 최초로 MSL 8강에 입성하는 영광을 누리게 해주었다. 염보성의 프로게이머 인생 중 가장 빛난 경기. -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3라운드 5주차 위너스 리그 SKT T1 vs. 화승 오즈 6세트 써킷 브레이커 vs. 구성훈 영상[19]
김택용이 플릿 비콘을 짓자 스갤 및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 있는 팬들은 낮은 탄식을 내뱉었다. 그리고 캐리어를 뽑았지만 초중반의 우위를 유지하지 못하고 역전패당했다. 참고로 이 패배는 그의 유일한 서킷브레이커 패배다.오죽하면 바닥의 하이 템플러가 보다보다 기가 차서 캐리어에게 팀킬스톰을 쓰겠는가?이 게임을 이겼다면 위너스리그 최다 올킬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지만 결국 날려버렸다(...). 10-11 프로리그 올스타전 5세트 벤젠 vs. 이영호 온겜 버전엠겜 버전
사실 이건 코리어되 코리어가 아니다. 올스타전이라 두 선수가 서로 아이디를 바꿔서 게임에 임했고, 시청자들과 중계진들은 도중에 그 사실을 알았지만 양 선수는 들킨 걸 모르는 상황이었다.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간 이영호는 채팅으로 코리어 간다라고 적었는데, 그 코리어가 김택용의 메카닉 병력을 전부 잡아먹으며 승리를 거뒀다. 이때 이영호는 형, 캐리어는 이렇게 쓰는거에요. 알았죠? 이제 이렇게 쓰셔야돼요.라고 채팅하며 아예 관광을 보내버렸다.(...)[20] 지금까지도 '김택용에게 캐리어 가르쳐주는 이영호' 등등으로 두고두고 우려먹히고 있으며 간간히 감동의 골마처럼 '코리어로 혐갈통 개터는 택신'(...)으로 날조된다.DSLABC마트 MSL 32강 D조 2경기 몬테크리스토 vs. 이영호
이영호의 전진 7배럭을 간파해서 취소시키고, 상대 본진에 들어간 프로브로 본진 가스러쉬를 성공해서 가뜩이나 돈이 없는 이영호가 마린을 거의 뽑지 못하는 바람에 시작한지 6분 30초나 지나서야 앞마당보다도 늦게 본진 가스가 활성화되고, 그 사이에 김택용은 트리플을 가져간 유리한 상황에서, 캐리어로 체제를 전환했다. 하지만 8기나 뽑은 캐리어는 한 부대의 메카닉 병력도 줄이지 못했다. 오히려 지상군과 캐리어가 각개격파당했고, 동시에 앞마당 포함 3멀티가 날아가면서 결국 GG.귀맵을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4. 코리어가 떴음에도 이긴 경기
- EVER 스타리그 2007 3-4위전 3경기 블루스톰, 5경기 몽환2.vs. 신베팅
3-4위전이라는 특성상 크게 회자되는 경기는 아니지만, 이 경기들에서 보여준 김택용의 캐리어 운용은 정말 한숨이 나올 정도다. 둘 다 4강전에서 완패당해 멘탈에 큰 손상을 입어 제대로 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상황이었고, 신베팅이 더 정신을 못 차린 상황이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36강 1차전 2경기 비상-드림라이너 vs. 박성균
코리어를 김씨리버와 함께 볼 수 있는 나름대로 명경기라면 명경기. 초반에 김택용의 리버전략이 일꾼정찰로 걸린 상황에서 갑자기 택신이 빙의되더니, HP가 1 남은 셔틀로 상대를 끝까지 흔들며 완벽한 기세를 잡았다. 이후 캐리어를 가는데 김캐리는 세레모니용이라면서 깠다. 그리고 이기는 와중에도 캐리어를 소모품처럼 잃어버리는 모습을 보면서 엄재경은 확실히 김택용은 캐리어와는 안 맞는다고 깠다. -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안드로메다 vs. 이제동
김택용이 전설의 김씨조합인 리버 캐리어를 꺼냈음에도 이제동에게 승리했다. 경기 중반까지는 이제동의 페이스로 갔지만 김택용은 커세어 리버를 중심으로 디스럽션 웹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승기를 가져온 김택용은 이후 캐리어까지 섞어주며 종합선물세트로 이제동에게 승리를 따냈다. 다만, 이 경기로 인해 이제동은 코리어에 발린 유일한 저그라는 오명을 남기게 된다. 코리어 여부와 별개로 경기 자체는 명경기로 뽑힌다.
5. 2015년
김캐리: 정말 캐리어를 세련되게 잘 쓴다.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4강 A조, 박성균과의 1세트 신 단장의 능선에서 김택용이 플릿 비컨을 올린다. 관중들이 경악하는 가운데 박성균은 코리어에 대한 대비를 전혀하지 않았고[22] 알아도 대비하기 어려운 단장의 능선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캐리어에 GG쳤다. 2세트 네오 제이드는 박성균의 뛰어난 수비 능력으로 인해 패배했고, 3세트 라만차에서 또다시 플릿 비컨이 오른다. 이번에도 박성균은 전혀 생각치 못한 상태에서도 골리앗으로 분전하다가 택신의 우수한 캐리어 운용(...)
4세트 써킷 브레이커는 삼세번이라고, 박성균은 초반부터 눈치채고 대비했고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운용하다가 코리어가 되어버려 패배했다. 그래도 정말 어이없이 털리던 예전보다는 훨씬 준수한 운용을 보여주었다.
6. 2016년
오랜만의 코랜드 파일날에서 두 경기 연속 코리어를 띄웠다. 2경기에서는 초반 불리함을 딛고 기가 막힌 코리어 운영으로 역전승을 한 반면, 3경기는 상당히 유리한 상황에서 코리어를 가다가 터렛에 코리어를 잃는 전형적인 스탑코리어를 보여주면서 역전패했다.
7. 2019년
- 코큰
어헣토스 VS 최종병기
김택용이 전설의 김씨조합인 리버 캐리어를 꺼냈음에도 이영호를 발라버렸다. 초반 질럿 압박 후 인구수 격차를 벌리며 셔틀리버로 본진터렛을 강제하게 만들었으며 패스트 캐리어로 골리앗까지 강제후 벌처가 부족하다는걸 들어 질럿 2부대 드라군 캐리어로 삼룡이를 부숴버린 후 대규모 병력 싸움에서 코리어로 골리앗을 솎아내면서 gg를 받아내었다. 코택용의 저그전 만큼은 아니지만 테란전이 굉장히 많이 발전하면서 앞으로의 대회가 기대된다. 그리고 이 경기 승리를 밑천 삼아 랜딩, 오매킴, 애공이 남은 3승을 커버하며 4:2로 우승을 하게 된다.
8. 2020년
김택용이 ASL 10 24강 최종전에서 쓴 카드는 캐리어였다. 정영재는 아비터 전략을 염두에 두었던 터라 캐리어를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지만, 200 vs 200 싸움에서 기적의 꼬라박기와 발 캐리어 컨트롤로 정영재의 ASL 첫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9. 관련 문서
[1] 실제 김택용의 테란전 승률은 63.2%로, 오히려 토스 게이머 중 유일한 공식전 트리플 60 기록의 보유자다. 물론 아비터 운영이 정석화되며 양민 학살을 잘한 덕택이긴 하지만, 당장 그보다 테란전 승률이 높은 토스는 송병구와 도재욱이 끝이다. 그럼에도 개인리그 5전제 패배의 대부분을 테란에게 당했다는 점과 이 코리어 때문에 저평가를 매우 크게 받은 것.[2] 김씨리버를 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경기가 바로 이 경기.[3] 박용욱의 경우 리버 컨트롤만 보면 프로토스 중 독보적이라 부를 수준까지는 아니었으나, 캐리어 운용능력이 환상이었다.[4] 소수 캐리어로 다 진 경기를 역전하는 장면도 자주 보여준 덕분에 '핑북선(송핑계+거북선)' 등의 애칭으로 불렸다. '송순신'이라는 별명도 이순신의 유명한 장계인 "신에게는 아직 11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에서 따왔으며, 다른 한국 선수들의 외국 선수들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고 떨어진 WCG 2007, IEF 2009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구국(?) 이미지가 굳어졌다.[5] 별명이 '붉은 셔틀의 곡예사'로, 그만큼 셔틀 아케이드는 강민, 김성제, 송병구와도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인데 캐리어를 정말 못 다뤘다.[6] 사실 이 직전까지는 캐리어를 그다지 못 쓴 것도 아니었다. 이 1번의 실책 탓에 우승컵을 건네주고 만 셈.[7] 캐리어를 사용한 게임의 승률이 7할 가량 된다. 대표적인 경기로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김택용 vs. 이제동 in 안드로메다 경기 영상.[사실] 2000년대 중후반부터는 삼칸 토스처럼 캐리어를 선호하는 게 아닌 한 유리해야 캐리어를 가기 때문에 진 3할은 대부분 역전패하는 의미다.[9] 헌데 실제로 이 결승전에서 허영무의 3승 중 2승은 캐리어, 1승은 2셔틀 2리버 드랍으로 승기를 잡았으며, 스타리그에서 우승한 역대 프로토스 중 리버, 캐리어를 못 쓰는 선수는 없었다. 다들 알다시피 김택용은 스타리그 우승이 없다![10] 하지만 공허의 유산에서 우주모함이 대대적인 상향을 받고부터는 실전에서 활용하는 프로토스가 꽤 나온다. 김유진, 김도우, 김대엽 등.[11] 사실 이쪽은 원체 지상군 물량/회전 힘싸움 운영을 선호했기 때문에 스타게이트를 가도 아비터를 우선으로 사용했던 것뿐이며, 캐리어를 적잖게 쓰면서도 맨날 펑펑 터져서 유명한 김택용과 같은 예시로 두기는 어렵다.[12] 다만 아프리카TV 개인방송으로 넘어온 이후에는 도재욱도 온오프라인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도리어에 발목을 꽤 많이 잡혀서 코리어 못지않은 이미지를 가진 것은 맞다. 대표적인 경기가 ASL 시즌2 4강 4세트 염보성을 상대로 삼룡이 더블+아비터 캐리어 심리전으로 게임을 다 잡아놓고 처참한 캐리어 운영으로 역전패한 경기. 마침 정윤종도 커리어와 실력에 비해 캐리어 운용은 평범한 편에 속하다 보니 이들 셋을 묶어 T1 캐리어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13] 절대로 가짜언덕이나 언덕 위가 아니고 같은 층의 평지다!![14] 해당 대회의 조별 본선 최종전에서 김택용은 아직 천적관계가 형성되지 않았던 이영호를 이 맵에서 상대했는데, 로보틱스 테크를 전혀 타지 않고 아비터로 이영호를 멀리 보내버린 적이 있다. 그리고 이영호는 이 대회가 MSL 데뷔 무대였는데 김택용에게만 2패를 당하며 탈락.[15] 이때 이승원 해설의 말대로 캐리어가 드라군과 합류해야 진짜 강한데, 문제는 그 드라군을 앞마당 깨러 가던 메카닉 병력들이 전부 정리했다. 그래서 이후로도 지상군이 벌처나 탱크에게 계속 갉아먹히는 바람에 깡캐리어만 운용할 수밖에 없었다.[16] 이 경기의 영향 때문인지 이후 김택용은 2012년 스타 1 리그가 끝날 때까지 공식 경기 중 온게임넷 중계 경기에서 박성균을 총 6번 만났고 6번 모두 박성균에게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MBC GAME 중계 경기에서의 두 선수간의 만남은 해당 결승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사실 마패관광이 방송에서 최초로 나왔던 것은 곰TV 시즌3 MSL 결승전 4일 전에 진행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온게임넷 vs SKT 경기 중 김창희 vs 도재욱 간의 경기였고, 김창희가 도재욱에게 방송에서 최초로 마패관광의 굴욕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이 경기는 김창희가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됨에 따라 승부조작범이 이긴 경기들은 말소 처리되어 사실상 없는 경기 취급이 되고 만다.[17] 여담으로 2012년 스타 1 리그가 끝날 때까지 프로토스 유저가 박성균을 상대로 캐리어를 쓴 경기가 의외로 많이 있었다.[18] 한참 캐리어를 모을 땐 가스가 빡빡해서 하이템플러를 조합할 틈이 없었지만 캐리어를 모은 후엔 인터셉터에 미네랄을 쓰느라 게임 끝날 무렵엔 미네랄은 거의 없고 가스만 4자리수가 쌓여있었다.[19] 문제의 팀킬 스톰은 37:25 경에 나온다.[20] 이때는 두 선수가 서로 아이디를 바꾼 것을 시청자들에게 들킨 것을 옵저버가 두 선수에게 채팅을 통해 알려준 상태였다.[21] 농담이 아니라 김택용이 이영호에게 따낸 11승 중 캐리어를 활용한 경기는 단 한 번도 없었다!(...)[22] 캐리어는 전혀 생각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