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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판타지 소설 《이계진입 리로디드》의 히로인.혁명 7영웅 중 한 명. 허리까지 드리운 폭포수 같은 칠흑의 머리칼과 밤의 어둠처럼 포근한 검은 눈동자를 지닌 훤칠한 미인으로 레비나 벨 피르 팔로스와 더불어 대륙 양대미녀라고 한다. 그리고 레비나가 사라진 후 독보적인 대륙 최고의 미녀가 되었다. 밤과 어둠과 달의 여신 크론 리자테를 섬기는 최고위 프린(신관)이자 교황, 그리고 이나시우스 교국의 국왕이다. 작중에서는 자애의 표상과도 같은 인물로 표현된다.
2. 칭호: '불사의 마녀'
혁명 전쟁 당시, 카렌 이나시우스에게 붙은 칭호.신성술의 법칙상, 프린의 치유의 힘과 프레이어의 파괴의 힘은 한곳에 머물수 없었지만, 카렌의 재능이 그걸 가능케 했고,
프린의 능력으로 치유하면서 동시에 프레이어의 파괴의 힘을 사용하면서 제국에 맞섰기 때문에 카렌에게 불사의 마녀라는 칭호가 생겼다.[2][3]
3. 능력
초재생능력에 가까운 자기 치유력, 소드 하이어에 근접한 직접 전투 능력, 그에 더해 마기언에 버금가는 원거리 공격술을 가지고 있었다. 게다가 프린의 힘 덕분에 지구력도 엄청났다. 하지만 결정적인 한방이 약했기 때문에 전투력 면에서는 혁명 7영웅 최약이었다고 한다.[4] 하지만 범용성이 높은 능력 탓에 개인전 보다는 대규모 전투에 더 적합했다고 한다. 성직자인 만큼 신성한 광휘로 병사의 사기도 끌어올릴 수가 있었기 때문. 그런데 카렌의 가장 강력한 능력은 질병을 치유하는 프린의 능력과 상대를 파괴하는 프레이어의 능력이 한데 뭉쳐서 만들어진 능력인 플레이그 블레스었다고 한다.[5] 원래 카렌의 실력은 달인급 수준에 불과하지만, 플레이그 블레스를 통해 초인급의 상대를 달인급 정도까지 떨어뜨리는 식으로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 그러나 10년후의 카렌의 실력은 초인급 중에서도 최강반열의 강자에 속하던 젝센가드를 이길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6] 그리고 단신으로 초인급 소드하이어 28명을 쓰러뜨리는 대업을 이루었다.또한 초재생능력에 가까운 엄청난 치유력 탓에 노화가 사라져 수천년 이상을 영원히 20대의 모습으로 살 수 있는 제한적 불로불사라고 한다. 계속 공격당해 신성력이 소모되는 것을 반복하다보면 결국 죽겠지만, 자연적으로는 죽지 않는 듯 하다.
3.1. 리자테린
달의 신전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 격투술로 카렌은 다른 무기술 없이 이것만을 깊게 파고들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딱히 무기가 필요가 없었기 때문. 애당초 일격 하나하나에 무지막지한 신성력이 깃들어 있었고, 그 힘은 족히 천년 묵은 바위도 부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거기에다가 프린과 프레이어의 능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맨손으로 사용해야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프린의 회복술의 특성이 프레이어의 파괴술에서도 똑같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맨손으로 싸우는 것이 가장 파괴력이 강하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카렌이 혁명전쟁 당시 입은 전투복은 팔다리를 거의 다 드러낸[7] 차림이었다고 한다.[8]3.2. 전투 기술
가지고 있는 순수 무력은 혁명 7영웅 중에서도 하위권이었지만, 플레이그 블레스를 통해 상대를 모두 자신의 수준으로 하락시켰기에 사실상 총체적 무력면에서는 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기술의 다양함에서는 테오란트와 거의 대등할 정도였다고 하며, 10년이 지난 지금에 이르러서는 플레이그 블레스를 배제한 순수 전투력만 해도 초인급 최정상급에 달하며, 플레이그 블레스를 사용하면 무신급의 적과도 대등하다.3.3. 수면에 비친 달빛 사슬
신성술 '수면에 비친 달빛 사슬': 카렌의 고유 신성술. 최대 20m 까지 전개가 가능하며, 투기강에 비준하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속성을 부여를 하는 것도 가능해서 마기언의 마법 같은 효과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적월의 사슬: 사슬에 불의 속성을 부여하는 신성술,
- 청월의 사슬: 사슬에 뇌전의 속성을 부여하는 신성술.
- 백월의 사슬: 사슬에 빙결의 속성을 부여하는 신성술. 그 냉기는 눈보라를 일으킬 정도라고 한다.
- 흑월의 사슬: 무슨 속성인지는 제대로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사슬을 자신의 팔다리에 휘감았다는 묘사를 볼때면 방어 위주. 사슬에 흙 속성을 부여하는 신성술인듯 한다.
- 만월의 사슬: 수십 줄기의 사슬을 서로 엮어서 방어막을 만들어내는 신성술.
3.4. 플레이그 블레스
질병의 축복이라고도 하는은빛의 안개를 퍼트려 반경 수십 미터에 무조건 질병을 퍼뜨리는 기술로 본인을 제외한 적아를 가리지 않고 피해를 준다.
저주야 막을 방법이 넘치고 넘치는 테라노어였지만, 질병의 축복의 경우에는 발동원리가 축복이었기 때문에 애당초 막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고 한다.[9] 초인급 소드하이어라도 한번 이 기술에 당하면은 무력이 달인급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왕년의 카렌이 초인급에 필적하는 강자로 군림할 수 있었다.
과거에는 이계의 존재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제약이 있었지만 지금은 루스클란 황족의 심장가루를 이용하며 그 제약까지 없앴다. 처음엔 성시한에게, 나중에는 적색 기사들(말 못 타는 척하는 놈들)에게 사용했다.
그리고 아군에게 타격이 가지 않게 조절할 수는 없지만 아군들에게 미리 한 종류의 질병만 걸리게 해서 저항력을 높여, 아군의 약화를 줄일 수 있게 만들었다.[10]
4. 배신의 이유
10년 전 시한을 좋아했지만 이미 시한은 레비나와 연인 관계였고, 이 때문에 성시한을 지구로 추방시켜 레비나와 이어지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젝센가드는 카렌을 위선자 3인방으로 취급하기도 했다. 시한에게 레비나가 저지른 수많은 악행들을 알면서도 숨기는 등 우유부단한 모습도 보인다.[12]
또한 루스클란의 아이들을 죽이는 일에 반대한 시한과는 달리 죽이는 일에 찬성하고, 시한이 반대하자 다른 동료들이 시한을 배신하는 일을 계획하는 것을 알고도 시한이 치러야 할 대가라고 생각하는 듯이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가 시한을 죽이지 않고 추방하는 방법을 알게 되자 적극 협력에 대해 고민하다가 레비나에 대한 질투심으로 배신에 협력한다. 그리고 왕이 된 후에야 자신이 저질렀던 짓들이 시한이 말한대로 광제와 다를 바 없는 짓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죄책감과 악몽에 시달리게 된다. 다른 5명과 마찬가지로 카렌 역시도 적게나마 제2의 광제의 기질이 보이는 듯 했지만 애당초 5명과는 달리 권력욕이 없었고 삐뚤어진 정의심을 가졌던 것인 만큼 그것을 극복하고 자신이 정의라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심각하게 잘못된 것임을 깨닫고 본인의 잘못을 자각하게 된 것. 그리고 카렌은 그 때의 자신이
5. 6영웅 최고이자 유일한 개념인
사랑으로 인한 질투에 눈이 멀어 잘못된 선택을 한 안타까운 비극의 히로인.6영웅 중에서 시한을 배신한 것을 유일하게 후회했고, 국왕으로서의 통치 또한 처음에는 백성들의 사정을 일일이 헤아리며 사려 깊게 통치했지만, 죄 없는 어린아이들을 죽게 하고 성시한을 배신하고 얻은 자리라는 죄책감 때문에 악몽에 시달리며 스트레스를 받다가 오직 여신의 뜻만을 따르는 공평하지만
그리고 자신들의 선택이 릴스타인이라는 차라리 광제가 나을 지경인 최악의 악마를 탄생시켜 테라노어 전역을 광제 때와는 비교도 안 되는 위험에 빠뜨린 것을 보고,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6. 진히로인?
히로인으로서 최고의 인기를 지니고 있으며 켈테론과 더불어서 최고 인기 캐릭터 중 한 명.[15]독자들에게 유일하게 재등장을 기다리게 만드는 등 히로인으로서 인기도 최고인 편. 모든 힘을 잃어 교황으로서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남은 시간 동안 시한을 최대한 돕는 중이며, 카렌 급의 실력자인 성직자가 있다면 카렌의 심장을 치료할 수 있다는 복선이 나왔다.
본래 꿈이 시한의 아이를 12명을 낳는 것이었다.[16] 교황의 자리는 결혼을 할 수 없지만 1년 후 교황의 자리에서 물러날 것인만큼 결혼은 자유롭기 때문. 거기다가 현재 시한과의 사이도 바락의 말과 테오란트 덕분에(...)[17]애정을 느낄 수 있도록 회복된 상태다.
다만 현재 교황에서 물러난 상태가 아니다. 또한 앞으로 물러날지도 미지수. 그 이유는 28기의 크림슨 나이트와 전투하는 도중 혼천기를 운용해 신성력으로 조각난 심장을 되살리는 것 같은 방식으로 심장의 구현과 신성력의 사용이 모두 다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자면 아슬아슬하지만 힘을 되찾은 것.
최근화에 들어서는 시한과 파트너로 가장 활약하고 있다. 또한 시한이 이계인이라 여성을 임신시키지 못하는 것을 알리타는 놀린 반면, 카렌은 노골적으로 아쉬움을 드러냈다.[18] 그리고 시한이 비유적 의미로 산 속에 숨어서 애나 만들라고? 라고 하자 알리타와 달리 혹한 표정을 지으면서 관심을 보였다(...).
알리타가 연애 쪽이라면 카렌은 정확히 부부 관계를 원하는 셈.
알리타보다 인기가 더 좋은 편이다. 일러스트가 더욱 키웠지만, 그 이전에도 카렌의 인기가 높았는데 아무래도 설정부터가 대륙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녀라는 것과 임신드립 등 히로인으로써 돋보일만큼 여러 요소가 있기 때문. 여담으로 현재 독자들에게 알리타를 누르고 거의 진히로인 취급을 받고 있다.[19]
그리고 마지막에는 결국 시한, 알리타와 함께 셋이서 지구로 돌아간다. 또한 지구로 갔으니 이제 알리타와 함께 엄청난 파워업은 확실하게 예약한 셈이 되었다. 또 테라노어인이니 지구에서 테라노어로 얼마든지 돌아올 수 있다고 한다.
어쨌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지구로 건너가 여생을 살게 되었으니 이루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던 꿈을 이루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진정한 역전의 히로인.
그러나 인기 등 작품 외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로맨스의 관점에서 작품 내에서만 보았을 때, 히로인으로서 카렌의 입지는 알리타보다 좁다고 볼 수 있다. 냉정하게 보았을 때, 함께 지구로 가는 결말부를 제외하면 카렌은 "성시한을 연모하는 특징을 가진 동료 캐릭터" 이상으로 둘 관계에서 무언가가 독립적으로 강조되는 측면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즉, 작중에서 이성적 관계 측면으로는 이미 10년전 혁명전쟁 당시 완성된 만큼 완성형 캐릭터라 발전적 서사가 카렌이 스스로 다시 힘을 포기하려고 할 때, 성시한이 만류하는 것 등 재확인에 가깝다.
알리타와 비교하면, 이 작품에서 알리타와 성시한은 점점 서로를 남녀간의 감정의 측면에서 의식하고,이 관계는 계속해서 발전해가는 방향으로 진행되며, 분명히 쌍방향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작품 중간중간에 독립적인 하나의 에피소드로도 자주 다루어지며, 자체적인 흐름을 가지는 하나의 주제라 할 수 있다. 아모스 가에서 한 침대에서 하룻밤을 같이 보낸 에피소드, 블랙에게 알리타가 납치된 사건 등이 예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에피소드들은 작품의 주된 스토리라인인 "성시한의 복수" 측면에서 보았을 땐 구조적으로 필요가 없는 에피소드라 할 수 있는데, 반대로 말하면 오직 둘의 관계성에만 초점을 맞추어 만들어진 에피소드라 할 수 있다.
반면, 카렌 자체가 메인으로 다루어지는 에피소드에서 카렌과 성시한의 관계는 혁명 6영웅과 성시한의 관계 중 하나의 측면에서 다루어지는 것을 벗어나지 않는다. 둘의 이성적 관계 진전에 대한 독립적 에피소드는 없으며, 심지어 성시한이 카렌을 이성적으로 어떻게 의식하는지에 대한 묘사조차 딱히 나오지 않는다. 로맨스의 측면에서 카렌과 성시한의 관계는 작중 묘사되는 한에서는 일방적인 관계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묘사도 독립적인 에피소드로 등장한다기보단, 다른 어떤 사건이 발생하는 중에 카렌의 성시한에 대한 연심이 짧게 비추어지는 것이 간혹 등장하는 정도에 불과하다. 애초에 단둘이 있는 장면 자체가 과거의 배신이나 용서와 관련된 대화를 나눈 것을 제외하곤 없다시피 하다. 즉, 작품의 전체 구조로 보았을 때, 카렌의 성시한에 대한 연심은 흐름이 있는 하나의 메인 러브라인이라기 보단, 이를 기반으로 하여 10년전의 혁명전쟁 당시의 일들을 부각시키는 과거에 대한 정보를 푸는 용도에 가깝게 쓰인다.
다만, 이러한 측면을 고려하더라도 사실 애초에 이 작품에서는 로맨스 요소가 주된 주제가 아니며, 작가의 의도 또한 가볍게 중간중간 감초 거리로 삽입한 정도로 보인다. 즉, 워낙 로맨스의 비중이 적다 보니, 크게 따질만한 요소가 별로 없고 따라서 굳이 누가 진히로인인지를 가타부타 따지기보다는 결말에서 피상적으로 보이는 바와 같이 그저 "셋이 알콩달콩 살았다~"정도로 가볍게 받아들이는 정도가 적절할 수 있다.
7. 작중 행적
7.1. 시한과의 재회
가짜 카렌에게 남겨져 있던 전언을 따라 찾아온 시한 앞에 보이는 것은 카렌이 수수한 옷차림으로 고아원에서 고아들을 돌보고 있는 광경이었다.살기를 드러내는 시한을 태연하게 제지. 장소를 옮긴 후, 배신의 이유를 묻는 시한에게 살기를 드러내면서 공격한다.
젝센가드와는 달리 10년 동안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강해져 있는 상태였다.[20] 그리고 몇 번의 공방을 거치고 난 후, 이런 모습으로는 이계구원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면서 카렌 본인의 최대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모습으로 들어간다.[21]
하지만 당연히 10년 동안 시한도 놀고만 있었던 건 아니었고, 카렌의 질병의 측복을 토대로 개조한 혼천기 앞에서 밀리던 와중에 이계의 존재에게도 테라노어의 법칙이 통하게 만드는 릴스타인의 검은 가루를 사용함으로써 시한에게 질병의 측복을 사용함으로써 궁지로 몰고간다.
쓰러진 시한에게 무신기와 플로어 마스터의 힘을 쓰라고 말하지만은 차원이동으로 힘을 모두 잃어버렸다는 시한의 말을 듣고는, 순간 걱정하는 표정으로 돌아갔지만,
시한과의 전투에서 패한 후로는 어서 죽이라는 초연한 모습을 보이지만 시한의 복수가 무엇인지 알게되고는 순간 공포에 휩싸인다. 하지만 차원문에 던져지기 전. 자신을 친누나처럼 생각했다는 시한의 말에 순간 평정심을 잃고는 자신의 속마음을 절규하며 토해낸 후, 자살을 시도하지만 되려 시한에 의해 신성력이 심장으로 바뀜으로서 신성력만 모두 잃어버리고 살아난다. 하지만 심장이 파괴되었다가 신성력으로 새로 만든 것인만큼 심장이 약해져 몸이 약해지게 돼버리고 만다. 그러나 성시한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고, 10년동안 지고있던 죄책감이라는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내려놓을 수 있게 되는 등 그녀도 나름 구원받게 되면서. 고아들을 돌보면서 계속 은거하게 된다. 성시한에게 레비나의 실체나 릴스타인의 연구, 마검 디재스터의 행방을 알려주는 등 성시한의 이후 복수 향방에 있어 큰 역할을 한 인물. 애초에 카렌이 져주지 않았으면 되려 성시한이 졌을 판이다.
7.2. 실버문
127화에서는 드디어 재등장. 126화에서 이나시우스 교국에서 보냈다는 사람은 카렌 본인이 아닌 카렌의 대역을 하던 시종 시디아였지만 본인이 다시 여왕의 자리에 올라서 의욕 있게 여왕의 업무를 하지만 동시에 이나시우스 교국이 혼란에 빠지지 않고 시한을 도울 수 있게 1년 정도만 더 여왕의 자리에 머물 수 있게 해달라 시한에게 부탁한 것이다. 그리고 시한은 그 부탁을 받고 이나시우스 교국으로 찾아가 카렌과 만나는데 카렌에게 이전의 애정과 호의를 다시 느끼고 있다고 한다.[23] 그리고 시한은 카렌의 계획을 듣고는7.3. 릴스타인 왕국과의 전쟁
릴스타인이 선포한 전쟁에 바로 즉각 응전하고, 시한의 도움을 받을 생각은 없었던 듯 보이지만 전투의 결과에 급히 시한을 부르게 된다. 그 이유는 릴스타인이 지구에서 소환된 흑인을 세뇌한 것에 이어서 5명의 지구인들을 세뇌하여 부림으로서 5명의 초인급 소드 하이어[24]들을 부려 카곤 시티를 점령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이 힘을 잃었다는 것을 알릴 수 없었기에 곤란해하고 그렇다고 시한이 정체를 드러내게 할 수도 없기에 곤란해 하지만 켈테론이 내놓은 대책을 듣고 감탄한다.전투를 마치고, 시한이 이나시우스 교국을 떠나면서 도울 일이 있으면 무엇이든 돕겠다고 하는 조강지처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7.4. 영웅의 부활
바락과 시한의 평가에 따르면 유일하게 백성들을 위한 정치를 한 왕으로 유일하게 인성이 괜찮은 편이고 양심이 있다고 한다.현재 릴스타인이 18명의 지구인들[25]까지 몰고 수도 앞까지 쳐들어온 상황이며 릴스타인이 평범한 군주이기만 했어도 항복을 했겠지만 사람 목숨을 하찮게 여기는 광제와 같은 자에게 항복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죽음으로 저항의 불길을 크게 불태우기 위해 자신의 신성력을 폭발시켜 여럿의 적을 끌고서 화려하게 죽으려고 계획하며, 날씨가 아직 쌀쌀하기에 더 이상 초인이 아니라 추위에 고생하며 죽기도 힘들다고 쓴웃음을 짓는다.
그리고 전투가 벌어지고 청월기사단의 수많은 성기사들이 필사적으로 10명의 초인급 소드 하이어를 붙든 상태에서 호트렌마저 쓰러지고[26] 지구인 8명[27]에게 포위당한 상태[28]에서 수면에 비친 달빛 사슬을 사용해 2명을 죽이고, 2명의 팔다리를 잘라버린 후 신성력을 사용하는 바람에 죽어버리지만 마검 안티프레이어[29]를 들고 온 지구인이 카렌이 명령을 수행하기도 전에 알아서 죽어버리자 혼란스러워하다가 명령대로 확실히 죽이기 위해 심장에 단검을 꽂아넣지만 카렌은 도리어 심장이 다시 뛰고 건재해지며 불사의 마녀라 불리던 권능을 회복하며 부활한다. 그 후 지구인 하나를 한 명 더 순식간에 처리하고 자신의 부활에 혼란스러워한다.
그러나 일단 부활한 후 우선 지구인 2명을 또 다시 손쉽게 쓰러뜨린 후, 릴스타인 왕국군 측이 10명의 지구인을 더 숨겨뒀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진 카렌은 자신의 왕궁으로 달려가 자신의 방 안에 숨겨두었던 검은 가루[30]를 가져오고 자신을 추적하는 13명의 지구인들을 유인하다가 청월기사단과 싸우고 있는 10명의 지구인들이 있는 장소까지 유인한 후 범위 내의 모든 것을 감염시키는 질병의 축복, 플레이그 블레스를 사용하고 아군마저 큰 피해를 입고 고통스러워 하지만 지구인들을 제압하는데 성공한다![31] 그렇게 23명의 지구인들을 제압하고, 23명의 지구인들은 신성력으로 질병에 어느 정도 저항과 회복이 가능한 성기사들인 청월기사단의 손에 무력하게 죽임을 당하고 성기사들은 신벌이 내려졌다 + 여신께서 가호를 내려서 보우하신다라고 외치며 지구인들을 쓰러뜨린다.
그리고 단독으로 사실상 28명의 초인급 소드하이어를 쓰러뜨린 셈이 되었고, 지구인들에게 최대의 천적[32]임을 증명하며 과거 누구도 이루지 못한 엄청난 위업을 달성한 셈이 되었다. 그리고 릴스타인이 황당해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후퇴하는 침략자들을 싸늘하게 노려보며 추격을 명령하며 항복하는 자들은 받아들이고, 저항하는 자들에게는 자비를 베풀지 말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 후 마검 안티프레이어가 꽂힌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며 심장에 안티프레이어가 꽂혀 심장이 멀쩡하게 뛰고 있는 것을 느끼고 심장 구현화를 유지한 채로 본신의 신성력을 구사할 수 있음을 확인하며 하루아침에 되지는 않더라도 복잡한 생체기관인 심장도 차근차근 재생이 되고 완전히 힘을 되찾게 될 수 있음을 느낀다. 그러나 자신이 더 이상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시한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하며 우울해한다.[33]
7.5. 시한의 용서
전투가 끝난 후, 안티프레이어의 검신에서 술식의 핵을 뽑아낸 후, 그것을 목걸이로 만들어서 시한에게 보여준다. 안티프레이어의 기운이 카렌의 신성력을 자극해서 심장 구현화를 유도하고 있다고 한다. 신성력을 사용하면은 그 여파는 여전히 카렌의 심장을 파괴하지만 그때마다 역천의 기운에 신성력이 자극받으면서 다시 심장의 구현이 이어진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양쪽 균형이 맞아떨어져서 신성력을 구사하면서도 심장이 유지되는 상태가 되었다는 듯. 5%밖에 남지 않았던 심장도 현재는 6% 정도 재생되었다고 한다.[34][35][36]그리고 목걸이를 벗어서 시한에게 넘겨준다. 이대로 목걸이를 가지고 있으면 자신은 힘을 되찾을 것이고, 자신의 치른 배신의 대가도 다시 사라지기 때문에 그건 싫어서라고, 시한에게 자신의 힘이 필요할 때 사용해달라고는 하지만, 카렌 자신은 이미 대가를 치렀으며, 자신을 용서했다는 말을 들으면서 시한에게 목걸이를 돌려받는다. 그리고 자신의 심장이 나을 수 있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기뻐하는 시한의 얼굴을 보게 된다.
이 후, 시한과 함께 자신의 집무실에서 바락과 대면을 갖는다. 덤으로 카렌은 바락을 영 좋아하지 않는다. 이유가 뭔고 하니, 혁명 전쟁 당시 이 인간이 꼬신 크론 리자테의 프린이 여러 명 있었기 때문.[37] 앞으로의 상황을 두 사람과 의논하던 도중. 바락에게 다른 배신자들과는 달리 같은 상황에서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칭찬을 듣는다.[38] 그리고 자신은 그런 말 들을 자격이 없다고 얼굴을 붉힌다. 이후, 시디아가 여왕 대리로 활동하는 동안. 앞으로의 수련의 이유로 시한 일행이 리자테리움 근교의 한 저택에 방문. 시한과 바락과의 대련으로 최대한 실력을 키워놓으려고 한다. 그리고 그와중에 알리타의 수련을 봐주고 있다.[39].
그리고 시한에게 남은 배신자 중에 릴스타인과 레비나 어느 쪽을 먼저 칠 것인지를 물어보고는 레비나는 몰라도 릴스타인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고 말한다.[40] 이후, 릴스타인과 레비나의 결혼 소식을 듣고 시한과 함께 어이없어 한다.
7.6. 삼국연합, 그리고 사파란 왕국 재건
배를 타고 이동 중인 레비나를 시한과 함께 공격에 나서고, 레비나와 가벼운 접전 후 시한에게 차례를 넘기지만 레비나는 무신기 천외천으로 공간을 뛰어넘어 도주해버려 놓치고 말았다.그리고 이미 레비나에게 정체도 들켰기에 시한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때 함께 움직이고, 시한과 3국의 왕들이 모이는 회의 때 시한이 에란트의 나이(30대 후반으로 38,39세 정도)을 언급하며 카렌보다 2살 연상이냐고 묻고 에란트가 3살 연상이라고 답하자 둘에게 사슬을 소환해
시한이 자신의 존재를 널리 알리고, 릴스타인의 왜곡된 공작이 벌어지자 시한에게 억울한 누명은 벗겨질 것이라고 위로하지만 시한과 더불어서 세상 참 쉽게 본다고 켈테론에게 평가받게 된다.[41] 그리고 시한의 누명을 벗기려고 시한의 누명을 모두 밝히는 내용을 만들지만 너무 길어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이라고 켈테론에게 지적받고, 켈테론에게 맡기고 켈테론은 레비나가 릴스타인과 바람이 나서 배신했다고(...) 소문을 퍼트려서 단번에 상황을 유리하게 바꿔버린다. 그리고 그것을 보고 켈테론이 이뤄낸 업적을 크게 칭찬한다.[42]
7.7. 팔로스 왕국과의 전쟁
팔로스 왕국이 전쟁을 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그에 대항해 라텐베르크 왕국, 테오란트 왕국과 힘을 합친다. 그리고 20명의 창천기사단을 이끌고 전초전을 시작한다.그리고 에세드가 이끄는 창천기사단이 8명의 크림슨 나이츠를 이끄는 사이 현란한 체술과 그녀의 능력들로 10명의 크림슨 나이츠를 동시에 상대하며 전혀 밀리지 않는다.[43] 이 때 나온 것에 따르면 패왕기를 쓰는데다가 검술 역시 실전 능력을 어느 정도 갖춘 모습에 저들은 이번이 첫 전투인데 어떻게 실전경험을 쌓았는지 의아해하나 일단 전투를 우선시한다. 그리고 창천기사단이 8명의 크림슨 나이츠를 모두 양치기 개처럼 몰아 18명이 카렌의 주변을 포위하게 만들어주자 바로 검은 가루를 사용하며 플레이그 블레스를 발동한다.
그러나 이전과는 달리 크림슨 나이츠들도 대비를 했기에 달인급으로 떨어진 수준으로 약화되는 것으로 끝났지만 그것만으로도 보다 손쉽게 쓰러뜨릴 수 있게 되었으나, 크림슨 나이츠들은 전력으로 도망을 치고 카렌만이 겨우 따라잡았으나 18명 중 2명이 몸빵을 하며 시간벌이를 하는 식으로 16명이 도주해 놓쳐버리고 만다.
스탈라 요새 전투에서는 본진을 지키는 역으로 참전하지 않는다.
그리고 혁명 전쟁 당시 레비나와 릴스타인보다는 떨어져도 테오란트와 비슷한 수준의 전략, 전술가였다고 한다. 그렇게 전쟁 때 레비나의 소모전 계획을 간파한다.
그리고 냉혹하지만 서로 동시에 병력이 소모되는 작전으로 맞받아치고, 레비나는 "평소엔 착한 척이란 착한 척은 다 하는 주제에, 필요하면 얼마든지 냉혹해진다니까?"라고 투덜거린다.
그리고 시한이 알리타의 피를 이용한 시약으로 크림슨 나이츠를 제압할 수 있게 되자, 청월 기사단을 이끌고 나서서 크림슨 나이츠를 흑월의 사슬로 상대하는 사이, 청월 기사단이 시약을 바른 붓으로 모두 제압한다.
그 후 크림슨 나이츠들을 생포한 것을 보면서 시한에게 더 이상 소환된 지구인들을 죽일 필요가 없겠다고 하고,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으면서 편안하고 안락하게 평원으로 진군하는 것뿐이라고 말한다.
이후 메란드 평원의 중심인 델키드 시티에 도차해, 성벽을 둘러보면서 팔로스 측이 1만의 대군으로 버틸 생각임을 알아본다. 그리고 시한에게 무시하고 빙 돌아서 왕도로 진격할 것인지를 묻는다. 그러나 시한이 확실히 처리하고 지나가는게 낫다고 하자, 그의 말에 동의한다.
그리고 공격이 시작되고, 시한이 먼저 날린 무극천광을 레비나가 빛의 제전으로 막아낸 것을 보고 놀라워한다. 이후 시한이 적색 상아탑 최강의 파괴 마법인 서먼 코메트로 성문과 성벽을 날려버리고, 모두가 돌격하자 그녀도 청월 기사단과 함께 돌격한다.
그리고 바락, 에세드, 호트렌, 말루프 등과 더불어서 크림슨 나이츠들을 억누르면서 다른 기사들이 열심히 붓으로 제압하게 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고 퀸즈 나이츠들을 가단히 압도하면서 무쌍을 찍으면서 순순히 무기를 버리고 항복하라고 위엄을 담아 선언한다. 그러나 퀸즈 나이츠가 아무런 대답이 없자, "역시..."라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주먹을 쥐고 "기사로서 명예로운 죽음을 택하겠다면, 나 역시 전사로서 응답해 주어야겠지요."라고 하며 화살처럼 쏘아져 퀸즈 나이츠 속으로 파고들어 펀치와 킥을 폭풍처럼 쏟아내면서 퀸즈 나이츠들을 일방적으로 쓰러뜨리며 날뛴다.
그 도중 레비나가 기습 공격을 날렸고, 카렌은 기겁하며 몸을 뒤로 빼지만 한 자루 단검이 카렌의 목덜미를 날카롭게 베고, 목덞에서 피가 솟구친다. 그렇게 머리가 90도 가까이 꺾여 경동맥은 물론이고, 기도와 식도까지 잘려나가 다른 사람이라면 즉사할 부상을 입었으나, 오른손을 들어 자신의 머리를 받치고 목에 도로 올리고, 전신을 적신 핏물 일부가 도로 상처 속으로 들어가며 식도가 연결되고, 기도가 이어지고, 경동맥 위로 피부가 덮이는 무시무시한 회복력을 선보이고, 완전히 재생을 끝낸다.
그리고 섬뜩한 얼굴로 레비나를 노려보면서 얕았다고 말하고, 레비나가 기가 막혀하면서 얕기는 뭐가 얕나고 하면서 10년 전과는 비교도 안 되는 재생력에 역시 놀지 않았다고 생각하면서 괴물 같다고 속으로 혀를 찬다.
그리고 레비나는 10년전에는 농담이던 말인 목이 떨어져도 주워다 붙일 수 있는 거 아니냐는 물음에 카렌은 시도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고 말한 후 달의 교단의 전통 격투술, 리자테린의 기수식을 취한다.
그리고 레비나와 격돌하고, 레비나에게 밀린다. 레비나가 "넌 내 상대가 안 돼, 카렌!"이라고 소리치면서 무신급인 레비나와 초인급 끝자락 수준인 카렌의 차이를 보여준다. 그러나 카렌의 재생력과 정교한 체술에 레비나도 시간이 끌리는 것을 느끼고, 지구력까지 갖추고 있어 레비나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다.[44] 이기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빨리 이기기가 어렵다고 평가하고 또 레비나에게도 두려운 기술인 플레이그 블레스가 발동되자 기겁하며 레비나가 뒤로 몸을 뺸다.
카렌의 플레이그 블레스는 무신급인 레비나를 초인급으로 끌어내릴 수 있는 기술이었고, 안개가 반경 수십 미터를 잠식한다. 레비나가 계속 안개를 피해 달아나고, 카렌이 그 뒤를 쫓는 구도가 만들어진다.
그렇게 도망가는 레비나에게 "어딜 도망가!"라고 말하면서 추격할 때, 레비나가 은형살로 몸을 숨기고 무신기 천외천으로 공간을 넘어서 카렌의 심장을 노리고 공격한다. 그리고 카렌이 본능적으로 몸을 비틀어서 피하지만 오른팔이 잘리고 만다. 그 후 레비나는 다시 공간을 뛰어넘는 공격으로 카렌의 잘라진 오른팔을 난도질해서 한줌의 고깃덩이로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박살난 팔을 일일이 주워 재생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비웃음을 지으면서 "몸통에서 통째로 잘린 팔을 재생하려면 한참 걸릴걸?"이라고 말하자 카렌은 굳은 안색으로 상처에서 나오는 피를 멎게 한 후, 한숨을 쉬면서 "그래, 하루 정도는 걸리지."라고 대답한다.
그 말에 레비나가 기가 차 헛웃음을 흘리면서 무슨 가재도 아니고..라고 말하고, 바로 한쪽 팔을 잃은 기력이 떨어진 카렌을 끝내준다면서 천외천을 다시 쓰려는 순간, 시한이 나타나 레비나를 공격하고 카렌은 다시 레비나를 추격하면서 수면에 비친 달빛 사슬을 전개해 흑색과 백색의 사슬로 레비나의 좌우를 공격한다. 그러면서 "작작 좀 도망가, 레비나! 일국의 군주라면 그에 걸맞은 모습을 보이라고!"라고 힐난한다.
시한이 거리를 계속 조히고, 카렌이 계속해서 플레이그 블레스를 내세워 그녀의 퇴로를 막는 상황에서 레비나는 두 조합에 치를 떤다. 지구인인 시한에게는 통하지 않기에, 영향권 내에서는 레비나의 기량만 하락하기 때문. 그렇게 추격이 계속되다가 결국 레비나가 도망치자 "제기랄, 또 놓쳤어!" 라고 평소의 고상함이 없는 거칠기 없는 어조로 화를 내고 시한은 "카렌도 그런 말투를 쓸 줄 아네?"라고 재미있다는 듯 웃다가 팔 한쪽이 없는 것을 보고 팔은 괜찮냐고 묻자 카렌은 내일이면 다시 재생된다고, 지금은 그게 문제가 아니라 레비나를 놓쳤는데 웃을 때냐고 어이없어하다가 시한이 평온한 표정을 짓는 것을 보고 당황한다.
그리고 시한이 천외천을 재확인하는 것만으로 충분한 목표달성이라 말하고, 카렌은 레비나의 도주를 막을 방법이 있냐고 묻고, 새로운 투기술이나 마법을 개발한거냐고 기대 어린 눈으로 묻지만 시한은 그런 거 없고, 아칸트리아까지만 가면 된다고 대답한다.
시한의 계획을 들었을 때 레비나는 일국의 군주이며, 여왕 된 몸으로 자신의 왕성에서, 자신의 백성들을 버리고 도망갈 리는 없다며 적어도 자신이 아는 레비나는 그런 성품이라 말하면서 가장 크게 만류하지만 객관적으로 현실을 직시한 시한은 오히려 진실이 보여 역으로 확신하고 시한의 확신대로 레비나는 시한의 계획에 빠져 시한과 싸우게 되고 패하여 이계로 떨어진다. 레비나와 싸울 때에는 함께 하지 않았는데, 이유는 그녀나 바락 같은 강자들이 있다면 레비나가 승산이 없다면서 도망치는데만 주력할 것이기에 전력으로 싸우게 하기 위한 미끼로 무신급과 싸울 강자는 시한 혼자서 간 것이기 때문.
그리고 아침이 되었을 때 레비나를 쓰러뜨리고 돌아온 시한을 찾아가 치료해주려고 하고, 상처가 심한 것에 왜 자신을 찾아오지 않았냐고 하자 시한은 자고 있는 것을 깨우기 싫어서 그렇다고 하고 자신이 자고 있었을 리 없다고 말하면서 눈을 흘기면서 치료해준다. 이후 열흘간 팔로스 왕국을 점령한 후 후속조치 업무에 시달린다.
7.8. 루스클란의 유적
시한, 알리타, 제논, 디나가 루스클란의 유적을 찾으러 갈 때 찾아와 나랏일은 시디아에게 맡기고 함께 이동한다.황도 클라틸의 폐허의 흔적에 돌아오고, 도시의 대부분을 시한이 박살냈었지만 일월성신의 예배당은 카렌이 붕괴시켰음이 밝혀진다.[45]
그리고 시한과 함께 쥐고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먹으면서 옛날 생각을 한다. 지금이야 영웅이니 여왕이니 하지만 과거에는 제국에게 쫓기던 시절이라 워낙 궁핍해서 벌레도 잡아먹고, 지렁이로 만든 경단도 없어서 못먹을 지경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루스클란 제국의 황궁을 도굴꾼들이 노리는 이들이 많은데도 악령에 대한 소문이 퍼지며 다들 두려워하는 것에 실질적인 피해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황궁에 들어간 후, 악령들이 나타나자 훠이훠이 하면서 내쫓아버린다.[46] 안개를 가득 메웠던 악령들이 사라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3초. 달의 교황이며 일월성신을 통틀어 테라노어 최강의 프린이기도 하니 악령들이 나타나도 간단히 퇴치가 가능해 계속 나타나도 카렌이 간단히 내쫓아 버리는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 덕분에 시한 일행은 편하게 황궁 안 깊숙이 들어간다.
그리고 릴스타인의 사령술임을 알아보게 되는데 제논이 죽은 자들의 영면도 방해하는 것이냐고 분노하자 카렌은 사과하고, 이 때 릴스타인의 이 마법 개발을 도운 것이 카렌이었음이 밝혀진다. 십 년전에는 카렌도 현실과 타협을 잘 하던 성격이라 그것이 잘못된 것임을 알았지만 상황이 다급해서 도덕적으로 어긋나는 일도 많이 저질렀다고 한다.[47]
그리고 과거 알리타가 살았던 황궁 서북쪽 지역 부근을 수색하고, 10미터 밑까지 깊숙한 곳에 위치한 지하공간을 시한이 알리타의 어머니의 유령을 도움을 통해 찾아낸 후 잔해와 돌무더기로 10미터 깊이가 다 깔려져 입구가 막혀있는 것을 보고 릴스타인이 어떻게 들어갔는지 의아해하고, 시한이 공간포탈로 들어갔을 것이라 대답해준다.
시한이 젝센가드의 기술로 부숴 입구를 통해 들어가고, 나쁜 공기를 카렌은 간단히 정화한 후 빛의 구체를 띄워 시야를 확보한다.
그리고 시한과 함께 백 미터도 넘는 깊이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서 앞장서서 들어가고, 투기술에 대한 방비와 마법에 대한 방비가 서린 골렘은 시한이 처리했지만 투기와 마법에 대한 방비가 모두 걸려있는 골렘이 있자 시한이 "카렌 쓰면 되지."라고 말하자 "...사람을 기술 취급 하지 말아 줄래요?"라고 눈을 흘기면서 달빛 사슬들로 골렘을 들었다 놨다 하며 박살낸다.
그리고 빙빙 도는 엉망으로 제작된 내부 구조의 모습에 이스트 벨을 증축해서 자신의 왕성을 만든 카렌은 지구인인 시한처럼 단번에 하청업자끼리 설계 미스가 난 것임을 알아차리고 "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사람들끼리 소통 안 되기는 매한가지인 것 같네요."라고 말한다.
제논과 알리타, 디나가 릴스타인이 배치해둔 정령들을 상대하는 것을 뒤에서 시한과 함께 구경한다. 그리고 시한과 디나의 실력을 두고 사소한 잡담을 나누면서 정령들이 릴스타인이 배치해둔 것임을 시한과 대화로 확신하게 된다.
그리고 디나가 흙 인형 형태의 정령 하나를 상대로 애먹고 고전하는 것을 보며 "잘 싸우네요."라고 말한 후 카렌도 있으니 외양에 신경을 썼다고 말하면서 점심을 꺼내든 제논에게 샌드위치를 쥐며 잘 먹겠다고 말하면서 웃음을 지으면서 화기애애하게 다 함께 식사를 한다.
디나가 가까스로 흙 인형을 처리한 후, 내부의 구조물에 대한 대화를 나누면서 루스클란 제국의 초대 황제인 루스클란 대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의 행적을 설명한다.
그리고 세상에는 알려지지 않은 루스클란 대제가 사실 최초의 무신급 소드하이어이기도 하다는 사실을[48] 언급하며 시한이 의아해하는 투기술 쪽의 발전도 혹시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추측한다.
그리고 디나가 혹시 루스클란 대제도 지구인이 아니었을까 하는 말에 지구인이 아니라 출생과정이 명확한 테라노어인이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더욱 깊이 들어가면서 제대로 된 내부공사가 벌어졌음을 확인하고, 시한과 함께 골렘들과 결계를 박살낸다.
그 후 바닥에 도착하자 2km는 내려온 것 같다며 혀를 내두른다. 이후 시한이 문을 부숴서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방범 체계 등을 언급하며 구조에 대해서 얘기를 나눈다.
릴스타인의 정보 저장구를 발견한 시한이 내용이 너무 빨리 지나쳐 따라가지 못하자, 따라서 적으라고 요구를 받자 고대 아스틴 어는 전혀 모른다고 답변한다.[49]
그러나 시한이 따라 그리라고 하자 제논과 디나와 함께 내용을 그리게 된다. 도중 잘못 그리는 실수를 벌이기도 하면서 바닥에 엎드려 엉덩이를 높이 쳐드는 우스꽝스러운 자세로 힘겹게 그리며 글씨도 진땀을 흘리면서 엉망진창으로 쓰고 한숨을 쉰다.
겨우 끝을 낸 후 투덜거리는 제논과 알리타와 달리 말은 없었지만 짜증이 난 표정을 짓는다.
이후 시한과 안전한 장소가 바로 이곳이라며 결론을 내리고 시한이 해석하는 내용, 루스클란 대제의 일대기의 내용을 듣는다. 그리고 4층 주문이 대륙에서 다섯 손가락 수준이라는 말에 황당해하는 시한에게 천년전 당시 수준이 그렇게 낮았다고 설명해준다.
그리고 루스클란 대제가 차원을 넘은 것에 대해 알게 되고, 성장의 비밀을 알게 되자 시한과 비슷한 존재였다며 놀라워한다. 또한 루스클란 대제의 기록에 따르면 중세 지구에서는 마법이나 투기가 당연히 존재했다는 언급을 이상해하는 시한의 말을 듣는다.
그리고 시한이 차원력을 지니게 된 비밀을 알게 되자 왜 시한이 자력으로 돌아올 수 없다고 릴스타인과 사파란이 호언장담했는지 알게 된다. 그리고 시한더러 손바닥만한 작은 마물을 소환해라고 독촉한다.[50]
마학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반 정도는 이해하는 시한과는 달리 마학 부분에 지식이 없어서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다가 시한이 이계인 여자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자 씨없는 수박이라고 비웃음을 짓는 알리타와 달리 실망한 표정을 짓는다.[51]
그리고 예언의 정체가 지구인을 부르지 말라는 경고문이었다는 것에 시한과 함께 황당해한다. 그러다가 엉뚱한 해석이라도 수백 년쯤 매달리면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온다고 말한다.
하지만 초대 황제에 대한 정보를 얻기는 했어도 릴스타인을 상대하는데는 쓸모없는 거 아니냐는 알리타의 말에 그런 것은 아니라며 굉장한 것을 얻었지만 용도를 모를뿐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레비나의 기록에 따르면 지구인들이 봉인되어있어야할 장소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확인한다.
더 조사해보지만 얻을 것이 없자 일단 이나시우스 교국으로 귀환한다.
7.9. 백색상아탑 대전
백색상아탑에서 대전을 준비할 때, 시한과 켈테론의 호출에 이나시우스 교국을 사디아를 자신의 대역으로 분장시키고 시한을 찾아온다.그리고 수련생 법복 차림으로 두건을 써서 정체를 감춘채 시한이 이끄는 라텐베르크 왕국군과 함께 움직인다.
그리고 릴스타인은 테라노어인이니 자신의 질병의 축복인 플레이그 블레스가 큰 효과가 있을 것이며, 어쩌면 자신의 존재를 알아차리면 전면전을 피하려 들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그렇지만 시한이 릴스타인은 크림슨 나이츠의 통제를 잃지 않으니 혹시 모르는 일이라고 하자 어떻게든 릴스타인과 크림슨 나이츠를 떼어놓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한다.[52]
또한 릴스타인이 크림슨 나이츠에게 카렌의 플레이그 블레스에 대한 방비를 가르쳤기에, 릴스타인이 상대라면 큰 효과를 보아 비장의 한 수가 될 수 있지만 크림슨 나이츠에게는 기존 테라노어인 정도의 기량 하락밖에 겪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촉매 가루의 양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한다. 촉매 가루를 쓰면 카렌만이 아니라 테라노어의 마기언들도 크림슨 나이츠에게 마법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 카렌도 추가로 확보하려 애를 썼지만 릴스타인이 카렌의 활약을 보고 마기언들에게 나눠줬던 루스클란의 심장 가루를 모조리 회수하고 엄중히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혁명전쟁의 경험을 토대로 차분하게 전황을 예측하지만, 성시한은 전쟁이 시작된다면 그렇지만 릴스타인의 성격상 후퇴할 것이라 예측하고 그 말대로 되었다는 사실에 당황한다.[53]
그리고 릴스타인이 왕성을 거의 떠난 적이 없고, 사파란을 해치울 때만 직접 움직인 것을 두고 릴스타인은 과거에 직접 나서는 것을 꺼리지 않는 성품이라고 하자, 제논이 그에 지금은 왕이기 때문에 달라졌다고 하며 10년 전에야 혁명군 사령관이니 그런거고 지금은 일국의 왕이 '자기 멋대로 움직이는 것은'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라고 했다가 카렌이 바로 그 멋대로 자기 멋대로 움직이고 있는 교국의 교황이라는 사실에 당황하자 빙그레 웃으면서 "괜찮아요, 제논 군. 틀린 말 한 건 아니니까요."라고 답한다.
이후 시한과 함께 알리타의 릴스타인 암살 계획을 릴스타인이 대비하지 않을 리가 없어서 광제보다 더 위험하다며 반대한다.
그리고 전술에 뛰어나기에 전술을 내지만, 시한이 우리가 알던 릴스타인이냐고 지적하자 릴스타인이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고, 그걸 저지하기 위해 서둘러 움직이려고 한다.[54]
7.10. 도주 생활
7.11. 반격
7.12. 최후의 결전
7.13. 지구로
모든 싸움이 끝난 후, 뒷처리도 끝날 무렵 이나시우스 교국의 중추들은 이제 카렌이 원하는 삶을 살게 하기 위해 알리타 렐칸이 제2의 광제가 되는 걸 막는 책무를 이행해 달라는 핑계로[55] 테라노어는 자신들에게 맡겨두고 지구로 가라고 한다. 또한 지구와 테라노어를 오갈 수 있게 된다. 그 뒤, 패닉에 빠져서 어차피 알몸으로 왔다갔다 하는 게 차원이동이라 들고 가지도 못할 짐부터 챙겨야 하냐고 시디아에게 묻는 개그 씬을 보여준다.그렇지만 하필이면 시한이 걸어둔 귀환마법이 최대 2명이 한계였기에, 카렌까지 합쳐서 3명이 되는 바람에 좌표가 꼬여서 광화문 한복판에 알몸으로 떨어지게 된다. 알리타는 미리 대비하고 있어서 침착하게 은신 마법으로 모습을 감췄지만, 카렌은 미처 예상치 못했기에 은신을 하는 것도 잊어먹고 알몸으로 주저앉으며 수많은 스마트폰의 세례를 받아버렸다.물론 시한은 바로 스마트폰들을 모조리 개발살내버리고,
이후 보이는 2장의 일러에서는 알리타와 함께 시한의 등에 밀착하거나, 함께 크리스마스 사진을 찍는 등, 세명이서 매우 알콩달콩하게 잘 살고 있는 것 같다.
[1] 동부의 문화 자체가 아시아를 적당히 짬뽕시킨 듯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이나시우스 교국은 동양적인 문화가 남아 있다. 정확히는 제국의 천년 지배 하에 잊혀졌던 문화를 복구하는 것이다.[2] 카렌 본인 말에 의하면 혁명 전쟁 당시, 몸 여러곳에 칼과 도끼등이 박힌채로 싸운적도 흔히 있었다고 한다.[3] 머리가 잘려도 몇초안에 붙이면 살 수 있다라고 한다(...).[4] 쉽게 말하자면 오래오래 지치지 않고 싸울 수는 있는데, 상대를 쓰러뜨릴 힘이 비교적 모자란 것.[5] 문제는 그게 이계 마물한테는 전혀 먹히지 않았다는 거였지만.[6] 10년전의 시한이었다면 테오란트와 대결 때처럼 카렌의 섬세한 기술에 공격이 다 흘려지거나 막혀서 제대로 된 타격을 줄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한다. 물론 10년후의 시한은 기술 면에서 다른 혁명영웅들에 비해도 그다지 떨어지지 않을 정도가 되어서 무신급 소드하이어와 9층 플로어 마스터다운 수준의 기술을 갖췄다.[7] 소위 말하자면 야하게까지 느껴지는[8] 참고로 10년 후, 카렌은 시한과의 복수에서 제대로 힘을 사용하기 위해서, 스스로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던 자신의 치마를 하의실종에 가깝게 찢고, 상의자락도 어깨 죽지를 모두 찢어 버렸다. 참고로 이것을 본 알리타는 미인계로 시한을 꼬시려고 하냐면서 분노했다(...).[9] 자기 편에게 도움이 되는 축복을 막을 방법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리 없으니까,[10] 에세드가 약해지기는 해도 여전히 투기강을 쓰면서 초인급의 무력을 발휘할 수 있고, 반면 크림슨 나이트는 죄다 달인급으로 떨어지게 하는 수준.[11] 자신을 친누나처럼 여겼다는 시한의 말에 그동안 참았던 속내가 튀어나왔을 때..[12] 유일하게 시한이 레비나의 본성을 몰랐던 것을 생각하면 이 때 카렌이 솔직하게만 모든 것을 말했어도 해결됐을 일이었다.소통부재의 비극[13] 지구의 달에 대해 관심을 가지거나, 성시한에게 한국어를 일부 배워 대역 트리거로 써먹기도 한다.[14] 하지만 그것은 자신이 품고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면서 그에 대한 죄책감을 시한의 앞에서도 대부분 숨기고 있다. 그렇기에 시한은 어린아이들을 죽이는데 카렌이 찬성했었던 만큼 뒤늦게 카렌이 그것에 대해 죄책감을 지니고 있는 줄 모르고, 카렌이 그것을 잘못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줄 알고 있었고, 지금도 얼마나 큰 죄책감을 품었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15] 이 때문에 댓글에서 인남캐 켈테론과 인기 비교가 나오기도 한다. 켈테론이 감초 캐릭터로서 인기라면 카렌은 히로인으로써 거의 여신으로 추앙받는다. 켈테론은 다른 작품에서 보기 힘든 신선하면서도 개성있는 간신 캐릭터여서 매력적인 반면, 사실 카렌은 캐릭터성은 평범한(?) 적이 된 아군 겸 아군이 된 적이라는 전형적인 조력자 캐릭터이나, 작화가가 유독 카렌을 모에하고 예쁘게 그린 게 결정적인 듯 하다.[16] 대놓고 말하지는 않고 '사랑하는 남자의 아이 12명은 낳고 싶다'라고 했다. 시한이 축구단이라도 만들 계획이냐고 놀리자 축구가 뭔지 시한에게 되묻고는 '고양이 흉내를 내는 거냐'고 감상을 말한다.[17]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테오란트 그리고 다른 옛 배신자 동료들이 워낙에 미친 놈들뿐이라(...) 상대적으로 카렌에 대한 악감정이 사라져버렸다.[18] 차원력을 쓰면 임신이 가능하다고 한다.-시한: 거봐! 가능하다잖아!-[19] 작가의 전작의 사례가 있기도 하고.[20] 시한 왈: 이제 젝센가드와 싸워도 이길 정도.[21]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치마를 하의실종에 가깝게 찢고, 맨발이 되는 것.[22] 단 알리타가 마법으로 카렌의 신경은 분산시켰기 때문에 가능한 승리였다.[23] 그 이유는 바로 테오란트가 워낙에 미친 놈이 되어있어서 젝센가드가 개념인으로 보일 지경이라 카렌에게 느끼던 적의 자체가 사라졌다고 한다. 또한 테오란트 같은 놈들을 친구니 멘토니 했던 과거의 자신이 애당초 한심하게 느껴지기 때문. 카렌에게는 도리어 미치광이들과 동급 취급해서미안할 지경이라고 한다.[24] 그러나 투기강만 쓸 줄 알지 운용법은 쓸 줄 모르고 검술 실력도 그다지 대단하지 않다. 초인급의 초입 정도.[25] 그 중 한 명은 심지어 대 카렌 전용 병기.[26] 죽지는 않고 혼절.[27] 청월기사단은 최대한 많은 수를 붙들고 카렌이 적은 숫자의 적을 처리하고 합류해주길 바라는 것이다. 카렌에게는 불가능 했었지만.[28] 사실 일부러 포위당한 것이다. 힘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기술만으로 틈으로 파고 들어 일부러 포위당한 후 자신을 포위한 자들을 전부 공격하는 수법으로 화려한 죽음을 노린 것. 자신이 죽어야 릴스타인에게 힘을 잃은 것과 시한에 대한 존재가 들통나지 않을 것이며 릴스타인을 막을 유일한 희망인 시한을 위해 죽기를 택했던 것.[29] 성직자를 죽이는 칼날, 역천의 마검으로 과거 루스클란 육호장 중 하나였던 센트레인 장군의 애병이었다. 일월성신의 신성력을 억제하는 단검으로 수많은 프레이어들이 죽음을 당했고, 백금위 성기사인 호트렌마저도 무력화당할 정도이며 최강의 성직자인 카렌 전용의 비장의 수법이었다. 또한 센트레인 장군이 시한에게 패해 죽은 후 시한은 안티프레이어로 혼천기를 만들어낸 후 필요없어지자 릴스타인에게 넘겨줬었던 것.[30] 지구인인 시한에게도 질병이 통하게 만든 그 가루가 맞다. 원래 카렌은 죽을 생각이었기에 가루를 챙겨오지 않았지만 예상치 못하게 힘을 회복하게 되자 가루를 쓰기로 결심한 것.[31] 바락도 실패한 부분으로 현재까지 유일하게 세뇌당한 지구인들을 제압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은 카렌 뿐이다.[32] 이계구원자 시절을 능가하는 힘을 회복한 시한조차도 창천기사단의 도움이 있어야 30명을 고생고생해서 투기술과 마법을 모두 사용해야 겨우 쓰러뜨릴 수 있지만 카렌은 그냥 간단하게 한 번의 권능으로 23명을 쓰러뜨렸다. 참고로 바락도 15명이면 목숨을 걸어야하는 수준이다. 검은 가루를 사용하는 카렌은 지구인들에게 있어서 최대 천적인 셈.[33] 그러나 시한은 카렌이 힘을 되찾기를 바라고 있다. 당장 테오란트 덕분에 저런 놈을 멘토로 여긴 자신에 대한 한심함으로 쇼크를 크게 먹어 차라리 자기 잘못은 인지하고 있는 젝센가드를 그리워할 지경이라 카렌에 대한 원한은 버린지 오래고, 또 카렌이 이나시우스 교국의 여왕으로서 계속해서 자신을 지원해줬으면 하기 때문.[34] 원래 신성력에 있어서 역천의 기운은 독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비유하자면 전기 충격기도 계속 자극을 줘서 심장을 뛰게 만드는 것처럼, 하지만 그럴 경우 계속 전기 충격을 가하면 도로 심장은 멈춰버리고, 그때문에 시한도 그 이상 손을 쓸 수 없었다고, 만약 혼천기를 지속적으로 흘려 카렌의 심장을 재생시킬 수 있었다면, 실버문 찬미제 때와 같은 그런 시도는 하지 않았다고 한다.[35] 카렌의 말에 의하면은 이게 가능하게 된 이유는 혼천기에 의해서 두 번이나 되살아나면서 자신의 신성력이 혼천기에 적응했고, 혼천기의 자극으로 인한 심장의 재구현 과정이 익숙해짐에 따라서 혼천기에 비해 약한 안티프레이어의 역천의 기운에 접촉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으로 심장 구현화를 지속화 할 수 있게 된거라고 한다. 말하자면 백신 접종.[36] 덤으로 개조한 혼천기로도 이것이 가능하기는 하나, 시한에게 무리다. 저게 가능하려면 24시간 내내 잠도 안 자고 혼천기를 발동시키며, 심지어 정신 집중조차 흐트러뜨리지 않은 채, 계속 힘을 조율해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간에게는 불가능한 일.[37] 그 때문에 바락이 카렌의 손등에 입을 맞추면서 인사를 건네자, 웃는 얼굴로 "닥치세요"라고 말했다. 원한다면 표현을 바꿀수 있다고 한다. 주둥이 닫으라고(...).[38] 여자 꼬시는 눈이 아닌 순순하게 감탄한 눈으로..[39] 상당히 친해졌는지 알리타와 제논을 가리키는 호칭이 알리타 양과 제논 군. 제논이 카렌이 방문해서 직접 준비한 요리를 맛보고는 기사 아니었냐고 물어본다.(:::::)[40] 그리고 이에 시한도 동감한다. 이제 릴스타인은 개인적 복수만으로 끝낼 수 없게 되었다.[41] 이 때 켈테론은 카렌과 시한을 한심하게 여겼지만, 그것을 표정으로 드러내지 않아 둘은 몰랐다.[42] 덤으로 켈테론은 카렌과 시한이 순진한 것을 타박했지만, 릴스타인의 수준도 거기서 거기(...)라고 취급했다. 너무 고상하게 굴어서 그럴듯하지 못하다고 한다.[43] 릴스타인은 카렌의 능력이면 예전의 경험 없는 크림슨 나이츠 대여섯명 정도가 한계라고 했지만 의외로 지금의 경험 있는 크림슨 나이츠 10명을 동시에 상대하며 밀리지 않은 것이다.[44] 혁명 7영웅 중 가장 맷집이 좋은 건 가녀린 겉모습을 하고 있는 카렌이라고 한다.[45] 대충 거대한 손아귀가 으스러뜨린 것처럼 붕괴시켰다.[46] 맨 위의 일러가 그 장면이다.[47] 카렌의 현재 올바름을 강조하게 된 태도는 과거의 동료들이 죄다 제2의 광제들이 된 것에 회의감이 커진 탓도 있다. 엉뚱하게도 테오란트 란시드는 타락하기 전까지는 현실과 타협하는 부분이 없다고 말한다.[48] 일월성신의 교단과 교류해서 백금위의 프레이어에게 가르침을 받았다는 기록이 있는데 카렌도 교황위에 오른 후에야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49] 교황으로서 다양한 지식을 익혔지만 고대 달의 교단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익혔어도 고대 아스틴 어는 공부한 적이 없이 사교계에서 멋 부릴 때나 쓰는 관용구 몇 개만 외우고 있다고 한다.[50] 그러나 시한은 실패한다.[51] 그렇지만 차원력을 사용하면 가능하다고 한다.[52] 이 때 자신은 크림슨 나이츠랑은 싸울 수 없다고 말하는데 릴스타인을 상대해야하기 때문이다.[53] 아직 힘이 부족한 릴스타인이 명분을 위해서 자신은 적탑주일뿐이고, 다른 탑들에 간섭하지 않는다를 표현하기 위함.[54] 그러나 이미 릴스타인은 준비를 끝낸 상태였다.[55] 겨우 4층 마기언이었던 루스클란 대제도 지구에 떨어졌다 돌아온 뒤, 테라노어를 지배하는 절대자가 되었는데, 투기,마법, 이계소환술을 가져서 총체적인 전투력이 무신급 소드하이어에 필적하는 강자인 알리타가 지구에 간다면 그 이상의 괴물이 될 수 있다, 십년 전, 카렌을 포함한 그 누구도 릴스타인이 광제처럼 될 리 없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되었다 등을 논거로 내세웠다. 물론 카렌이 속아넘어가자 노처녀 딸 시집보내는 데 성공한 아버지 같이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