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14 13:51:33

최주환/플레이 스타일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bordercolor=#570514><tablebgcolor=#570514>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키움 히어로즈 선수
플레이 스타일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wiki style="color:#181818"
투수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하영민
(2014~)
}}} ||
외야수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이형종
(2008~)
임병욱
(2014~)
}}} ||
내야수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최주환
(2024~)
송성문
(2018~)
}}} ||
}}}}}}}}} ||

1. 개요2. 타격3. 수비4. 주루

1. 개요

키움 히어로즈 소속 내야수 최주환의 플레이 스타일을 서술하는 문서.

2. 타격

파일:최주환 두산시절 라인드라이브 타구.gif
파일:최주환 SSG 랜더스 시절 라인드라이브 타구.gif
대표적인 라인 드라이브 히터로, 컴팩트한 스윙과 빠른 배트 스피드를 바탕으로 빠른 속도의 타구를 양산하는 유형의 선수다.[1] 이 스윙 덕에 체구가 크지 않음에도 잠실을 홈으로 쓰며 20개의 홈런을 친 적이 있을 정도로 장타력도 갖췄다.

최주환의 최대 강점은 타격 기술이라고 평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기 위해 레벨 스윙을 하는 선수지만, 어퍼스윙을 의도적으로 활용해 떨어지는 공을 퍼 올리는 모습도 보인다. 특히 몸쪽으로 붙는 공을 찍듯이 때려서 장타를 만들어내는 스킬은 국내 최상급으로, 이런 공을 잡아 당겨서 큼지막한 타구를 곧장 만들어내는 선수다. 빼어난 배트 컨트롤 덕에 컨택 능력도 보장되며, 덕분에 커트 능력도 상당히 뛰어나 타석당 투구수(P/PA)에서 늘 최상위권을 차지한다. 여러모로 상대 투수 입장에서는 상대하기 까다로운 점이 여럿 있는 셈이다.

대신 스윙률이 항상 40%대 후반에 달할 정도로 배트를 적극적으로 내는 선수라 볼넷 생산 능력은 좋지 않으며, 노릴 수만 있다면 존 바깥에 오는 공도 적극적으로 배트를 내는 편이다. 여기에 체력 문제로 기복도 다소 있는 편. 특히 두산 시절에는 대타로 나올 때는 잘 하다가 주전으로 나서면 시간이 갈수록 급격히 컨디션이 추락하는 탓에 최대딱(주환은 타가 )[2]이라는 마냥 웃을 수는 없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첫 풀타임 시즌인 2017시즌에도 중반까진 3할 2푼 이상의 고감도 타격을 유지하다가 시즌 막판 2할 8푼까지 떨어지고, 그 이후 잔여경기 때 일정이 널널해지자 귀신같이 맹타를 휘둘러 다시 3할을 맞추는 등 기복을 보였다. 2018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것도 지명타자로 나서며 수비에서 휴식을 취했기에 가능한 것이라는 평가. 잔부상도 은근 있는데 특히 족저근막염이 자주 재발한다.[3]
파일:최주환 vs 강승호.jpg
보상선수 강승호와의 성적 비교. (2021-2023)
SSG 이적 이후로는 타자 친화 구장인 문학으로 넘어오며 기대에 걸맞은 장타력은 나름 보여줬지만[4], 다른 부문에서 에이징 커브의 영향인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2할 후반대에서 3할을 넘나들던 타율이 SSG에서는 커리어 하이가 부상으로 중도 이탈한 2021시즌의 .256에 3시즌 통산 .236일 정도로 떨어진 것이 결정적. 같은 팀의 추신수와 달리 볼넷 생산력이 좋은 것도 아니라서 출루율도 3시즌간 .320에 그쳤으며, 특히 순출루율을 비교하면 2021시즌에만 .097로 준수했고 나머지 2시즌은 .08을 넘긴 적이 없다.

원인으로는 여러가지를 추정할 수 있겠지만, 급격히 늘어난 존 바깥쪽 스윙 비중(O-swing%)과 동시에 늘어난 헛스윙, 이에 따른 삼진 급증이 유력해 보인다. 최주환은 SSG시절 3시즌간 O-swing%이 32.4%에 달했는데, 두산 시절에는 주전 도약 후 4년(2017~2020)간 27.5%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무려 5%나 늘어난 셈이다. 문제는 O-swing%은 5% 늘었는데 O-contact%(존 바깥쪽 공 컨택률)는 차이가 적다는거. 최주환의 O-contact%는 2017~2020년 4년간 21.7%였는데 SSG 시절에는 23.9%로 약 2% 느는 데 그쳤다. 당연히 나머지 3%는 전부 헛스윙이라는 이야기.

실제로 최주환의 전체 투구 대비 헛스윙 비중은 두산에서의 마지막 4년 간 5.5%였다가 SSG에서 7.2%로 늘었고, 컨택률도 두산에서의 마지막 4년간 87.4%였던 것이 SSG 이적 후 84.4%로 떨어졌다.[5] 자연스레 삼진 비중도 늘어서 최주환의 타석당 삼진 비중은 2017~2020년 12.8%에서 SSG 이적 후 18.2%까지 5% 넘게 올랐다.

이러다보니 두산에서 마지막 4년간 통산 wRC+(스탯티즈 기준)가 128.7에 달할 정도로 2루수 가운데서는 상당한 수준의 공격력을 보인 것이 무색하게, SSG 이적 후에는 3시즌간 105.2-66.1-96.2에 그쳐 평균치인 100을 넘긴게 2021시즌 뿐이고, 3시즌 통산으로는 91.9에 그쳐 자신의 보상선수였던 강승호(96.6)보다도 낮은 생산성을 보였다.[6] 이는 결국 2023시즌 후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아직 FA 계약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보호 명단에서 제외돼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하는 결과를 낳았다.

키움 이적 후에는 SSG 시절과 비슷하게 컨택은 조금 아쉬워도 장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막전부터 홈런을 때려내는 등 홈런포도 꽤 나오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컨택에서의 기복이 커 타율이 오락가락하는 점은 약점. 그래도 시즌 시작 전 강력한 꼴찌 후보인 히어로즈가 다시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는 데는 최주환의 공도 적잖다. 그러나 팀이 이주형이형종의 부상 후 나락으로 떨어져버렸고 본인도 극심한 부진에 빠져 4번 자리에서 매경기 혈막을 하며 .182 까지 타율이 하락한 후 2군행을 통보받았으나, 6월 말부턴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9월 쯤 돼서는 중요할 때 쳐주는 해결사 역할을 하면서 키움의 주축타자가 되었다.

3. 수비

주 포지션은 2루수이며, 1루수3루수도 볼 수 있다.

수비에서는 점수를 많이 주기는 힘든 편이다. 집중력이 좋고 풋워크와 핸들링이 나쁘지 않으나 선천적인 수비 센스가 부족하고 결정적으로 수비 범위가 좁다. 발 느린 키스톤 내야수 중에는 이를 좋은 위치 선정과 빠른 타구 반응 속도 등으로 커버하는 선수도 있으나 최주환은 그런 센스도 모자라다. 그나마 앞서 말한 대로 핸들링이 괜찮아서 수비 범위 안에 온 타구는 비교적 잘 처리하기 때문에 실책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세이버메트릭스의 발전과 함께 실책이 적다고 좋은 수비수가 아니라는 사실은 이제 모두가 안다.

이러한 수비력은 두산 시절 타격에서 확고한 재능이 있다는 평가에도 한동안 주전으로 자리잡지 못하는 원인이 됐다. 커리어 초기에는 이 수비력 때문에 기나긴 2군 생활을 거쳤고, 1군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던 시기에는 하필 주전 2루수가 KBO에서도 최상위권의 수비력에 S급 센스를 갖춘 오재원이었어서 더더욱 기회를 적게 받은 편. 오재원이 타격에서 삽질만 하던 2017시즌에도 최주환이 2루 닥주전으로는 올라서지 못하고 1루, 3루에 지명타자 자리를 돌아다닌 원인이 바로 수비였다. 두산에서의 마지막 시즌인 2020시즌에도 오재원이 그렇게 부진한데도 최주환의 수비 이닝은 800이닝을 조금 넘기는 정도였다.

이렇게 2루에 자리잡지 못한 것은 FA 자격을 얻은 후 SSG로 이적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지만, SSG에서도 끝끝내 2루에 완전히 정착하지는 못했다. 2021시즌에는 주전 2루수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으나 부상으로 공백이 있었고, 여기에 제이미 로맥의 부진 탓에 오태곤과 함께 땜빵 1루수로 들어가는 일이 적잖았다. 2022시즌에는 타격이 침체되며 김성현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고, 타격 페이스를 끌어 올릴 즈음에는 1루수 전의산이 부진하며 1루수로 나서게 됐다. 2023시즌에도 일단은 주전 2루수로 낙점됐으나 에이징 커브 여파로 수비 범위가 더욱 줄어들자 나중에 가면 김성현이나 안상현, 최준우에게 2루 자리를 넘겨주고 1루수로 더 많이 나왔다.

키움 이적 후에도 2루에는 김혜성송성문, 1루에는 이원석임지열 등의 존재로 지명타자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임지열은 아예 1군에서 모습을 감췄고 이원석이 오히려 지명타자로 나서면서 최주환이 풀타임 1루수로 출장하고 있다. 그래도 2루수로 쌓아온 경험이 있다보니 1루 수비는 나쁘지 않다는 평. 옆에 있는 김혜성이 수비범위가 매우 넓다보니 좁은 수비범위라는 단점은 상쇄되면서 송구를 받고 선상 수비만 하니 핸들링이라는 장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거기에 수비범위가 크게 넓지는 않지만 수비범위 내에 오는 강습타구는 매우 잘 처리하며 통곡의 벽으로 군림하고 있다.

두산 시절에는 주전 도약 전까지 3루수로도 종종 뛰었으나 가히 최악의 수비력으로 원성을 샀다. 오죽하면 당시 김재환이 1루 전향에 도전하던 시기에 1루 김재환-3루 최주환이 나오면 '핫 코너 환공포증'이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 범위가 워낙 좁은데 센스도 모자라다보니 옆에 있는 유격수까지 힘들어지는 수준이었고, 실제로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면 3루수로는 잘 안 나오긴 했다. 결국 허경민이 3루에 정착하고 최주환도 기존 포지션에서 포텐이 터지면서 이후 3루수로는 나서지 않고 있다.

2018 시즌에 들어서는 3루 수비도 이전보다 꽤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 3루수 허경민이 타격 쪽에서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3루수로는 웬만하면 나갈 일이 없어졌고, 대신 기존 1루수 오재일이 삽질하고 있어 1루수로 출장하는 비율이 좀 늘어났다.

4. 주루

파일:피카츄도망.gif
끈질기게 태그를 피하는 최주환
발은 느린 편으로, 날렵하게 생긴 데다 전력질주 자세만 보면 준족인데 실상은 느리다. 한 시즌 최다 도루가 4개에 불과하고 통산 도루 관련 기록도 14성공 13실패로 걍 안 뛰는게 나은 수준. 허경민은 빠른데 잘 안 뛰고, 최주환은 느린데 빠른 척 한다고. 여기에 족저근막염 여파 때문에 갈수록 주력이 더 느려졌다. 그나마 한창때는 항상 전력질주를 아끼지 않는 덕에 한 베이스 더 가는 주루 플레이도 왕왕 있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382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382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1] 그래선지 맞는 순간 안타겠구나 싶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해서 아웃당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보인다.[2] 이 별명은 최주환이 팀을 떠난 이후 최용제가 물려받았다.[3] 특히 이는 야수에게는 수비와 주루에서 악영향을 크게 끼치기에 영 좋지 않은 부상이다. 알버트 푸홀스가 희대의 먹튀로 전락한 큰 요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4] 실제로 홈런 대비 타수(AB/HR, 소모타수 대비 홈런 갯수)는 두산 시절 마지막 4년간 32.3타수였다가 SSG시절 3년 간 24.04타수로 상당히 줄어들었다.[5] 여기에는 존 안쪽 공 컨택률도 57.0%에서 55.8%로 소폭 하락한 것도 영향이 있다.[6] 위의 그래픽 이미지에는 99.4라고 나와있는데, 스탯티즈의 각종 세이버 지표 계산법 수정 이전에 작성된 기록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