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파이 | ||||
이름 | 등급 | 클래스 | CV | 획득 방법 |
지파이 | SR | 마법형 | 노가미 쇼 修缘 | 소환 |
관계 | <colbgcolor=white,#191919>죽통밥 | |||
모토 | 끊임없이 힘을 추구하는 자만이 진정한 강자로 거듭날 수 있다! 마스터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때까지 정진이다! | |||
선호음식 | 치즈랍스터 | |||
전용 낙신 | 카피바라, 레비나 |
1. 개요
음식 | <colbgcolor=#ffffff,#191919> 지파이 |
유형 | 간식 |
발원지 | 중국 |
탄생 시기 | 현대 |
성격 | 중2 |
키 | 168cm |
매우 중2스러운 소년. 언제나 알아듣지 못할 밑도 끝도 없는 얘기를 하지만, 사실이 들통날 경우 엄청나게 부끄러워 한다.
마스터를 따라잡기 위해 여기저기 강해지는 방법을 찾고 있다.
테이스티 사가의 등장 식신. 모티브는 지파이.마스터를 따라잡기 위해 여기저기 강해지는 방법을 찾고 있다.
2. 초기 정보
초기 정보 | |
영력 | <colbgcolor=white,#191919> 1319 |
공격력 | 49 |
방어력 | 18 |
HP | 342 |
치명타 | 453 |
치명피해 | 512 |
공격속도 | 816 |
3. 스킬[1]
전투 스킬 | ||
기본 스킬 | 격노의 화염 | 지파이 발 아래 마법진이 회전하여 광폭 상태로 진입하며, 가장 가까운 적 유닛에게 자신의 공격력의 100%만큼 피해를 입히고, (50~?)의 추가 피해를 입힘 |
에너지 스킬 | 만물분진 | 지파이가 웅크리고 마법진을 회전하며, 가장 가까운 적 유닛에게 자신의 공격력의 100%만큼 피해를 입히고, (330~?)의 추가 피해를 입힘. 동시에 적에게 기본 공격력의 15%의 피해 증가, 5초간 지속 |
4. 평가
5. 대사
계약 | <colbgcolor=white,#191919>지파이, 주인님의 부름을 받고 왔습니다. |
로그인 | 다녀오셨습니까, 주인님. 오늘은 어디에 피바람이 몰아칠지 궁금하군요. |
링크 | 이런 하찮은 얼음 따위...... 우왓! 미끄러워... |
스킬 | 우민들이여, 내 화염 앞에 무릎 꿇어라! |
진화 | 나는 정상에 설 남자다! |
피로 상태 | ...잠깐 쉬는 건... 안 들키겠지...? |
회복 중 | 크윽... 아직인가? 빨리 회복하지 않으면 다른 녀석들에게 전투 기회를 빼앗기고 말 텐데... |
출격/파티 | 후훗... 드디어 이 몸이 등장할 차롄가? |
실패 | 말도 안 돼! 어떻게 내가... |
알림 | 후훗... 제가 직접 만든 요리를 맛보게 해드리죠. 아무나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아니라구요~? |
방치: 1 | 마스터~ 마스터! 휴, 마스터가 없으니까 심심한걸. |
방치: 2 | 나는 불의 군주이자 연옥에서 올라온 최초의... 어흠, 크흠흠... 아무도 없지? 휴~ |
접촉: 1 | 나의 화염 맛 좀 쬐금만 보거라! |
접촉: 2 | 마스터와 더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같이 식사하고, 같이 싸우면 될까요? 어쨌든 빨리 친해졌으면 좋겠네요. |
접촉: 3 | 만물을 집어삼키는 어둠의 불꽃이여... 앗, 아무것도 아니에요. 전 그냥... 전투 훈련을... 맞아요! 전투 훈련 중이었어요. |
? | 대사 |
? | 대사 |
? | 대사 |
? | 대사 |
방치: 3 | 심심한걸... 아, 그렇지! 지금 어서 멋진 대사를 생각해둬야지! |
승리 | 크하하하, 날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나! |
실패 | 시끄러... 살짝 실수했을 뿐이야. |
먹이기 | 앗~ 저 주시는 거예요? 우와하하하하... 켁, 콜록콜록... 감사합니다, 마스터! |
6. 배경 이야기
6.1. 1장. 무능
「윽... 콜록 콜록.」
뿌연 먼지를 뚫고 나은 촉수가 내 몸을 휘감더니, 가차없이 바닥으로 집어 던졌다.
강렬한 통증이 몸 전체를 관통했다.
난 신음하며 계속 기침했다.
「너무 강해…」
먼지가 어느 정도 걷히자, 그 뒤에 있던 낙신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검은 불꽃이 일렁이고, 징그러운 촉수가 꿈틀대는 모습이었다.
「또... 이렇게 되다니.」
낙신이 점점 가까이 다가왔지만, 두려움 대신 절망감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이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물러서!」
낮지만 또렷한 목소리가 뒤쪽에서 들렸다.
계화가 비처럼 흩날리기 시작했다.
아름다운 아가씨가 치맛자락을 붙들고 내 옆을 훌쩍 지나갔다.
그러고는 들고 있던 책으로 낙신을 내리쳤다.
조금 전까지 날 잡아먹으려고 달려들던 낙신은 기도 못 펴고 바닥에 축 처졌다.
불꽃이 사그라들고, 기세 좋게 꿈틀대던 촉수도 움직임을 멈췄다.
「...또... 이렇게 되다니.」
두 주먹을 꽉 쥐고,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지금 난 분명 무력감과 고통에 가득 찬 모습일 것이다.
「괜찮아?」
아가씨는 내 곁에서 손을 내밀며 상냥하게 물었다.
「괜찮아요!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난 아무 일 없다는 듯 고개를 들고 활짝 웃으며 말했다.
난 괜찮아.
다들 정말 굉장하니까...
그러니까 괜찮아.
내가 신경 쓸 필요도 없어.
나도... 잘 알고 있다.
뿌연 먼지를 뚫고 나은 촉수가 내 몸을 휘감더니, 가차없이 바닥으로 집어 던졌다.
강렬한 통증이 몸 전체를 관통했다.
난 신음하며 계속 기침했다.
「너무 강해…」
먼지가 어느 정도 걷히자, 그 뒤에 있던 낙신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검은 불꽃이 일렁이고, 징그러운 촉수가 꿈틀대는 모습이었다.
「또... 이렇게 되다니.」
낙신이 점점 가까이 다가왔지만, 두려움 대신 절망감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이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물러서!」
낮지만 또렷한 목소리가 뒤쪽에서 들렸다.
계화가 비처럼 흩날리기 시작했다.
아름다운 아가씨가 치맛자락을 붙들고 내 옆을 훌쩍 지나갔다.
그러고는 들고 있던 책으로 낙신을 내리쳤다.
조금 전까지 날 잡아먹으려고 달려들던 낙신은 기도 못 펴고 바닥에 축 처졌다.
불꽃이 사그라들고, 기세 좋게 꿈틀대던 촉수도 움직임을 멈췄다.
「...또... 이렇게 되다니.」
두 주먹을 꽉 쥐고,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지금 난 분명 무력감과 고통에 가득 찬 모습일 것이다.
「괜찮아?」
아가씨는 내 곁에서 손을 내밀며 상냥하게 물었다.
「괜찮아요!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난 아무 일 없다는 듯 고개를 들고 활짝 웃으며 말했다.
난 괜찮아.
다들 정말 굉장하니까...
그러니까 괜찮아.
내가 신경 쓸 필요도 없어.
나도... 잘 알고 있다.
6.2. 2장. 출가
「수행을 떠나고 싶다고?」
깜짝 놀란 마스터는 미간을 찌뿌리며 물었다.
「...갑자기 왜?」
「하하... 저도 좀 강해지고 싶어서요.」 난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허공에 주먹을 내지르는 시늉을 했다. 「너무 약한 건 아닌지 싶어서 단련 좀 하려고요.」
「...낮에 했던 전투 때문에 그래?」 마스터는 잠시 생각하듯 말을 멈추더니, 다시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럴 필요 없어, 지파이. 아무도 널...」
「저도 알아요!」 난 무례하게 마스터의 말을 잘랐다.
오랫동안 쌓여온 감정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내면의 열등감 때문이었을까...
뭐,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 내 속마음을 털어놨다는 게 중요한 거니까.
「저도 안다고요, 마스터...」 난 고집스럽게 계속 미소를 띠며 말했다. 「다들 절 싫어하지 않는다는 건 알아요. 하지만, 모두에게 짐이 되고 싶지는 않은걸요.」
「그러니까... 허락해주세요.」
난 마스터에게 허리를 숙이며 애원했다.
마스터는 한참 침묵하더니 결국 복잡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알겠어.」
그렇게 난 수행 길에 올랐다.
나 혼자만의 수행 길에...
계속 마스터나 동료의 도움을 받았다가는 영원히 성장할 수 없을 것이다.
뇌리에 수많은 사람이 스쳐 갔다. 난 자조섞인 미소를 지었다.
그들처럼 강해지겠다라... 말은 쉽지.
혼자 수행 길에 오르고 싶다는 생각은 오래 전부터 했었지만, 막상 집을 떠나니 막막한 기분이 들었다.
어디 가지? 어딜 갈 수 있지?
뭘 수행하지? 또 어떻게 수행하지?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자, 아무런 계획도 세우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발 닿는 대로 가야지.」
난 한숨을 내쉬며 여행길에 올랐다.
하지만 정말 예상치 못한 것은
즐거운 일은 갑작스럽게 일어난다는 것이다.
두려운 일 또한 마찬가지이다.
깜짝 놀란 마스터는 미간을 찌뿌리며 물었다.
「...갑자기 왜?」
「하하... 저도 좀 강해지고 싶어서요.」 난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허공에 주먹을 내지르는 시늉을 했다. 「너무 약한 건 아닌지 싶어서 단련 좀 하려고요.」
「...낮에 했던 전투 때문에 그래?」 마스터는 잠시 생각하듯 말을 멈추더니, 다시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럴 필요 없어, 지파이. 아무도 널...」
「저도 알아요!」 난 무례하게 마스터의 말을 잘랐다.
오랫동안 쌓여온 감정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내면의 열등감 때문이었을까...
뭐,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 내 속마음을 털어놨다는 게 중요한 거니까.
「저도 안다고요, 마스터...」 난 고집스럽게 계속 미소를 띠며 말했다. 「다들 절 싫어하지 않는다는 건 알아요. 하지만, 모두에게 짐이 되고 싶지는 않은걸요.」
「그러니까... 허락해주세요.」
난 마스터에게 허리를 숙이며 애원했다.
마스터는 한참 침묵하더니 결국 복잡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알겠어.」
그렇게 난 수행 길에 올랐다.
나 혼자만의 수행 길에...
계속 마스터나 동료의 도움을 받았다가는 영원히 성장할 수 없을 것이다.
뇌리에 수많은 사람이 스쳐 갔다. 난 자조섞인 미소를 지었다.
그들처럼 강해지겠다라... 말은 쉽지.
혼자 수행 길에 오르고 싶다는 생각은 오래 전부터 했었지만, 막상 집을 떠나니 막막한 기분이 들었다.
어디 가지? 어딜 갈 수 있지?
뭘 수행하지? 또 어떻게 수행하지?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자, 아무런 계획도 세우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발 닿는 대로 가야지.」
난 한숨을 내쉬며 여행길에 올랐다.
하지만 정말 예상치 못한 것은
즐거운 일은 갑작스럽게 일어난다는 것이다.
두려운 일 또한 마찬가지이다.
6.3. 3장. 무모함
비명, 절규, 건물이 무너지는 소리...
그리고 낙신의 울음 소리가 숲 전체에 울려 퍼졌다.
수행 길에 오른 지 반나절도 채 되지 않아서 낙신에게 공격받은 마을을 발견한 것이다.
「젠장... 어서 동료에게 알리지 않으면...」
습관처럼 동료를 부르려는 순간, 난 깨달았다.
곁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내가 발을 동동 구르는 동안, 낙신은 멈추지 않고 마을을 파괴했다.
범 무서운 줄 모르는 하릇강아지처럼 덤빌 것인가, 아니면 마스터에게 달려가 도움을 요청할 것인가?
식은땀이 턱을 타고 흘러내렸다.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었다.
「큭...」
난 이를 악물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려고 노력했다.
상대는 어제 겨줬던 낙신만큼이나 강했다. 내가 공격한다 한들 별다른 피해를 줄 수 없을 게 분명하다.
지금 도움을 요청하러 가면, 그래도...
난 등에 메고 있던 가방을 내팽개치며 결심했다.
그리고 망설임 없이 낙신 쪽으로 몸을 날렸다.
지금 돌아가서 도움을 요청하는 게 이 낙신을 쓰러뜨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구할 수 없잖아!
「으아아!」
난 크게 소리치며, 유성처럼 낙신 앞에 낙하했다.
발밑에 마법진이 펼쳐졌고, 난 양손에 화염을 쥐고 무모하게 앞으로 돌진했다.
「썩 꺼져!」
「퍽--」
촉수에 맞은 난 묵직한 소리와 함께 날아갔다.
「역시... 열정만으로는 부족한 건가.」
난 간신히 몸을 일으켰다.
낙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이번엔 아무도 날 지켜줄 수 없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두렵지 않았다.
단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기력감이 끊임없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죄송해요 마스터... 지파이는 강한 식신이 될 수 없나 봐요...」
날아드는 촉수를 보며, 난 두 눈을 질끈 감았다.
「푸욱--」
날카로운 물건이 살을 파고드는 듯한 소리가 들리더니, 차가운 무언가가 얼굴에 튀었다.
「넋 놓고 있지 마!」
투박한 목소리가 내 쪽으로 외쳤다.
눈을 떠보니 덥수룩한 녹색 머리의 식신이 정글도를 들고 서 있었다.
「괜찮아?」
「......」
그리고 낙신의 울음 소리가 숲 전체에 울려 퍼졌다.
수행 길에 오른 지 반나절도 채 되지 않아서 낙신에게 공격받은 마을을 발견한 것이다.
「젠장... 어서 동료에게 알리지 않으면...」
습관처럼 동료를 부르려는 순간, 난 깨달았다.
곁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내가 발을 동동 구르는 동안, 낙신은 멈추지 않고 마을을 파괴했다.
범 무서운 줄 모르는 하릇강아지처럼 덤빌 것인가, 아니면 마스터에게 달려가 도움을 요청할 것인가?
식은땀이 턱을 타고 흘러내렸다.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었다.
「큭...」
난 이를 악물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려고 노력했다.
상대는 어제 겨줬던 낙신만큼이나 강했다. 내가 공격한다 한들 별다른 피해를 줄 수 없을 게 분명하다.
지금 도움을 요청하러 가면, 그래도...
난 등에 메고 있던 가방을 내팽개치며 결심했다.
그리고 망설임 없이 낙신 쪽으로 몸을 날렸다.
지금 돌아가서 도움을 요청하는 게 이 낙신을 쓰러뜨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구할 수 없잖아!
「으아아!」
난 크게 소리치며, 유성처럼 낙신 앞에 낙하했다.
발밑에 마법진이 펼쳐졌고, 난 양손에 화염을 쥐고 무모하게 앞으로 돌진했다.
「썩 꺼져!」
「퍽--」
촉수에 맞은 난 묵직한 소리와 함께 날아갔다.
「역시... 열정만으로는 부족한 건가.」
난 간신히 몸을 일으켰다.
낙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이번엔 아무도 날 지켜줄 수 없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두렵지 않았다.
단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기력감이 끊임없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죄송해요 마스터... 지파이는 강한 식신이 될 수 없나 봐요...」
날아드는 촉수를 보며, 난 두 눈을 질끈 감았다.
「푸욱--」
날카로운 물건이 살을 파고드는 듯한 소리가 들리더니, 차가운 무언가가 얼굴에 튀었다.
「넋 놓고 있지 마!」
투박한 목소리가 내 쪽으로 외쳤다.
눈을 떠보니 덥수룩한 녹색 머리의 식신이 정글도를 들고 서 있었다.
「괜찮아?」
「......」
6.4. 4장. 수행, 그리고 성장
날 구해준 식신의 이름은 죽통밥이다. 단 몇 번의 공격으로 낙신을 가루로 만들어버린 강력한 식신이다.
「절 거두어주세요!」 난 바닥에 납작 엎드려 격양된 목소리로 말했다.
「어이, 지금 뭐 하는 거야?!」 죽통밥은 깜짝 놀라 뒷걸음질 쳤다.
「절 제자로 삼아주세요. 스승님같이 강해지고 싶습니다!」 난 바닥에 머리를 박으며 애원했다.
「잠깐!」 죽통밥이 우렁찬 목소리로 말했다. 「이럴 필요 없으니까, 차근차근 말해봐.」
「그럼 절 받아주시는 건가요?」 난 간절하게 말했다.
「음… 제자로 삼는다는 게 뭔진 잘 모르지만, 배우고 싶다면 내 기술을 전부 가르쳐줄게.」 죽통밥은 머리를 긁적이며 멍청한 표정으로 말했다.
「사부님!」 난 너무 기뻐 절을 하려고 허리를 숙였다.
「어이! 이러지 말라니까...」
이렇게 난 죽통밥의 제자가 되었다.
특훈이 시작되었다. 죽통밥은 미간을 찌푸리고 한참을 생각하더니, 갑자기 뭔가 깨달은 듯 당당한 목소리로 말했다. 「먼저! 척 봐도 강하게 보여야 한다!」
「가, 강해 보여야 한다고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옷차림, 행동... 전부 다 강해 보여야 한다! 」 고개를 끄덕이며 죽통밥이 말했다.
「사부님은 아무것도 안 입고 있으신데...」 난 생각 없이 말을 내뱉었다.
「......」 내 말을 들은 죽통밥은 잠깐 침묵하더니, 어디에서 났는지 하얀 외투를 꺼내 입었다. 「이젠 입었지.」
「......」
「그다음은 동작이다!」
「...이렇게요?」
「더 패기를 담아서 말해봐!」
「...모두 불태워주지!」
모든 과정을 거친 후, 난 완전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애매한 각도로 무릎을 끓고, 오른손으로 눈을 감싸고, 왼손으로 땅을 짚었다...
허리에 묶은 초록 띠가 바람에 나부꼈다.
「연옥의 불길이여, 내 부름에 응하라!」 난 예전에 소설에서 봤던 마왕의 대사를 떠올리며 큰소리로 외쳤다.
바닥에 마법진이 펼쳐지고, 화염이 솟구쳤다.
「오! 훨씬 세 보이는데?!」 근처에 있던 죽통밥이 날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 잘 모르겠는데.
그다음은 사냥 훈련이다.
......
오랫동안 같은 날이 반복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죽통밥이 말했다.
「지파이, 이제 졸업할 때가 되었다!」
「네?」 갑작스러운 통보에 난 어안이 벙벙해졌다. 「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아니! 넌 이미 충분하다!」 죽통밥은 단호하게 말했다.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라!」
쫓겨나듯 대나무숲을 빠져나온 나는, 멀리서 날 바라보는 죽통밥을 봤다. 그의 입이 무언가를 말하는 듯 씰룩거리고 있었다.
아마 덕담이겠지?
석연치는 않았지만, 난 다시 여행을 시작했다.
정말 강해지긴 한 걸까? 아니면 어쩌지?
이런 생각들로 머릿속이 혼란스러울 때, 해답을 찾을 기회가 생겼다.
죽통밥과 처음 만났던 산기슭의 마을을 지나고 있을 때였다.
이번에도 그 마을은 낙신에게 습격받고 있었다.
난 망설임 없이 낙신에게 달려들었다.
멋진 자세로 패기 넘치는 구호를 외치며 용감히 돌진했다!
전처럼 한 방에 나가떨어지진 않았지만, 기대했던 것처럼 한 방에 쓰러뜨리지도 못했다.
하지만 결국, 죽통밥이 전수해준 기술 덕에 낙신을 쓰러뜨릴 수 있었다.
난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리고 내가 이뤄낸 모든 것들에 희열을 느꼈다.
「정말 강해졌어... 더 이상 쓸모없는 존재가 아니야!」
내 마음은 더욱더 굳건해졌다. 난 마을 사람들의 호의를 뒤로하고 더 먼 곳을 향해 전진했다.
반드시 더 강해지고 말겠어!
「절 거두어주세요!」 난 바닥에 납작 엎드려 격양된 목소리로 말했다.
「어이, 지금 뭐 하는 거야?!」 죽통밥은 깜짝 놀라 뒷걸음질 쳤다.
「절 제자로 삼아주세요. 스승님같이 강해지고 싶습니다!」 난 바닥에 머리를 박으며 애원했다.
「잠깐!」 죽통밥이 우렁찬 목소리로 말했다. 「이럴 필요 없으니까, 차근차근 말해봐.」
「그럼 절 받아주시는 건가요?」 난 간절하게 말했다.
「음… 제자로 삼는다는 게 뭔진 잘 모르지만, 배우고 싶다면 내 기술을 전부 가르쳐줄게.」 죽통밥은 머리를 긁적이며 멍청한 표정으로 말했다.
「사부님!」 난 너무 기뻐 절을 하려고 허리를 숙였다.
「어이! 이러지 말라니까...」
이렇게 난 죽통밥의 제자가 되었다.
특훈이 시작되었다. 죽통밥은 미간을 찌푸리고 한참을 생각하더니, 갑자기 뭔가 깨달은 듯 당당한 목소리로 말했다. 「먼저! 척 봐도 강하게 보여야 한다!」
「가, 강해 보여야 한다고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옷차림, 행동... 전부 다 강해 보여야 한다! 」 고개를 끄덕이며 죽통밥이 말했다.
「사부님은 아무것도 안 입고 있으신데...」 난 생각 없이 말을 내뱉었다.
「......」 내 말을 들은 죽통밥은 잠깐 침묵하더니, 어디에서 났는지 하얀 외투를 꺼내 입었다. 「이젠 입었지.」
「......」
「그다음은 동작이다!」
「...이렇게요?」
「더 패기를 담아서 말해봐!」
「...모두 불태워주지!」
모든 과정을 거친 후, 난 완전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애매한 각도로 무릎을 끓고, 오른손으로 눈을 감싸고, 왼손으로 땅을 짚었다...
허리에 묶은 초록 띠가 바람에 나부꼈다.
「연옥의 불길이여, 내 부름에 응하라!」 난 예전에 소설에서 봤던 마왕의 대사를 떠올리며 큰소리로 외쳤다.
바닥에 마법진이 펼쳐지고, 화염이 솟구쳤다.
「오! 훨씬 세 보이는데?!」 근처에 있던 죽통밥이 날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 잘 모르겠는데.
그다음은 사냥 훈련이다.
......
오랫동안 같은 날이 반복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죽통밥이 말했다.
「지파이, 이제 졸업할 때가 되었다!」
「네?」 갑작스러운 통보에 난 어안이 벙벙해졌다. 「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아니! 넌 이미 충분하다!」 죽통밥은 단호하게 말했다.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라!」
쫓겨나듯 대나무숲을 빠져나온 나는, 멀리서 날 바라보는 죽통밥을 봤다. 그의 입이 무언가를 말하는 듯 씰룩거리고 있었다.
아마 덕담이겠지?
석연치는 않았지만, 난 다시 여행을 시작했다.
정말 강해지긴 한 걸까? 아니면 어쩌지?
이런 생각들로 머릿속이 혼란스러울 때, 해답을 찾을 기회가 생겼다.
죽통밥과 처음 만났던 산기슭의 마을을 지나고 있을 때였다.
이번에도 그 마을은 낙신에게 습격받고 있었다.
난 망설임 없이 낙신에게 달려들었다.
멋진 자세로 패기 넘치는 구호를 외치며 용감히 돌진했다!
전처럼 한 방에 나가떨어지진 않았지만, 기대했던 것처럼 한 방에 쓰러뜨리지도 못했다.
하지만 결국, 죽통밥이 전수해준 기술 덕에 낙신을 쓰러뜨릴 수 있었다.
난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리고 내가 이뤄낸 모든 것들에 희열을 느꼈다.
「정말 강해졌어... 더 이상 쓸모없는 존재가 아니야!」
내 마음은 더욱더 굳건해졌다. 난 마을 사람들의 호의를 뒤로하고 더 먼 곳을 향해 전진했다.
반드시 더 강해지고 말겠어!
6.5. 5장. 지파이
7. 코스튬
<colbgcolor=#ba55d3> 한계돌파: 밤 | |
획득 방법 | 식신 5성 달성 |
<colbgcolor=#ba55d3> 新的愿望 | |
획득 방법 | 이벤트 |
8. 기타
9. 둘러보기
테이스티 사가의 식신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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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형 | 게살샤오롱바오 · 생강쿠키 · 캐비어 · 애플파이 · 생굴 · 스위스롤 · 히시모찌 · 서호용정 · 두리안 팬케이크 · 팥양갱 · 동정우롱 · 쉬폰 케잌 | ||
마법형 | 카오야 · B-52 · 트윈소르베 · 푸아그라 · 까눌레 · 피자 · 마라훠궈 · 황산모봉 · 샴페인 · 용수소 · 수유차 · 불도장 · 떡국 · 위스키 · 화이트 트러플 · 벚꽃차 · 도빙무시 · 낫토 · 터덕킨 · 크루아상 · 룽시 베이컨 · 빙탕제비집 · 유부초밥 · 야채춘권 · 리볼리타 · 마티니 · 블랙 트러플 · 와사비 문어 · 명사희 · 경장육사 · 빼빼로 · 얼그레이 · 선초젤리 · 창포주 · 킹크랩 · 팥양갱 · 궁보계정 · 아귀간 · 해기스 · 라따뚜이 · 도미회 · 모나카 · 진 · 브랜디 · 포롱캐리스튀스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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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 공격형 | 핫도그 · 꽁치 · 망고푸딩 · 월병 · 햄버거 · 어향육사 · 스시 · 에그타르트 · 레드와인 · 파스타 · 거지닭 · 계화꽃떡 · 도넛 · 쏘가리튀김 · 장어덮밥 · 프레첼 · 보르쉬 · 카시와모찌 · 갯가재구이 · 국화주 · 돈코츠라멘 · 피쉬앤칩스 · 납팔면 · 적수중차 · 송화단 · 팟타이 · 파르페 · 성게알 · 껌 · 이치야보시 · 군산은침 · 양전갈 · 무에르토 · 메이플시럽 · 강태사룡갱 · 조화밀전 · 유부우동 · 보리새우 · 로열젤리 · 비프 웰링턴 · 라쿠간 · 카츠동 · 유조 · 타르타르 스테이크 · 모히토 · 정어리 통조림 | |
방어형 | 에스카르고 · 스테이크 · 스키야키 · 교자만두 · 네코맘마 · 떡볶이 · 사자머리완자 · 매실주 · 아와모리 · 이스터에그 · 카푸치노 · 자허 토르테 · 소카전병 · 김 · 계란말이 · 묘이타 · 살미아키 | ||
마법형 | 훈툰 · 나폴레옹 · 보드카 · 홍차 · 초콜릿 · 간장순두부 · 귀령고 · 브라우니 · 서호초어 · 오운탁월 · 펑리수 · 지단자이 · 운남쌀국수 · 우동 · 맥주 · 그린커리 · 김치 · 카사타 · 블러디 메리 · 파인애플번 · 콘브레드 · 에그노그 · 청어 통조림 · 지파이 · 블랙푸딩 · 아이스크림콘 · 와플 · 블랙 포레스트 · 메밀소바 · 마시멜로 · 황주 · 오페라 · 데킬라 · 눈꽃월병 · 규동 · 군만두 · 바게트 · 하드택 · 닭개장 · 동탕 · 훈제고기 · 튀긴 두부 · 문사두부 · 사과 사탕 · 오코노미야키 · 잡어탕 · 생강우유 · 중화해초 · 마들렌 · 브리오슈 · 누가 · 몽블랑 · 회과육 · 단새우 · 편아천 · 셰리 · 하나비라모찌 · 모혈왕 · 롤리팝 · 크림브륄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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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괄호 안의 숫자는 스킬 1레벨~최고 레벨 때의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