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매탕 | ||||||
이름 | 등급 | 클래스 | CV | 획득 방법 | ||
산매탕 | R | 지원형 | 오키츠 카즈유키 劉垚 그레그 천 | 배달 공수 | ||
관계 | 어향육사, 카오야, 빙탕후루 | |||||
모토 | 꽃은 언젠가 시들지만, 또다시 피어납니다. | |||||
선호음식 | 당근모닝빵 | |||||
전용 낙신 | 복어, 니들러 |
1. 개요
음식 | 산매탕 |
유형 | 음료 |
발원지 | 중국 |
탄생 시기 | 17~20세기 |
성격 | 고상함 |
키 | 178cm |
학자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수려한 외모에 교양있는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을 매료한다. 연극과 노래에 열중해서, 그가 지나간 거리에서는 흥얼거리던 노랫가락을 들을 수 있다. 늘 유유자적한 모습이다.
테이스티 사가의 등장 식신. 모티브는 산매탕[1].2. 초기 정보
초기 정보 | |
영력 | 1031 |
공격력 | 21 |
방어력 | 27 |
HP | 213 |
치명타 | 394 |
치명피해 | 524 |
공격속도 | 632 |
3. 스킬[2]
전투 스킬 | |||
기본 스킬 | 산미의 습격 | 산매탕이 현재 공격력이 가장 높은 대상에게 특제 음료수를 부어 공격력을 (2~?) 감소시킴, 2초간 지속 | |
에너지 스킬 | 청량한 피서 | 산매탕이 아군을 위한 피서 음료를 만들어, 현재 HP 퍼센트가 가장 낮은 대상의 HP를 (300~?) 회복시키고, 초당 (40~?)의 HP를 회복시킴, 3초간 지속 | |
연계 스킬 | Ex 청량한 피서 | 쫑즈 | 산매탕이 아군을 위한 피서 음료를 만들어, 현재 HP 퍼센트가 가장 낮은 대상의 HP를 (360~?) 회복시키고, 초당 (52~?)의 HP를 회복시킴, 3초간 지속 |
4. 평가
단일힐량만 좋은 쓰레기. 일반스킬이 힐이 아니라 적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받는 피해를 제때 회복하지도 못하고, 그나마 있는 체력회복스킬이 체력비율이 제일 낮은 1명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심심하면 광역공격을 써대는 보스상대로 힐을 받지 못하는 파티원들이 녹아내리기 일쑤다.5. 대사
계약 | 마스터, 앞으로 잘 부탁 드립니다. 전 산매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같이 잘 해봐요. |
로그인 | 만나기도 어렵더니 헤어지기는 더욱 어렵도다. 마스터, 앉으시지요. |
링크 | 차가워서 전보다 더 청량감이 느껴지네요. 마스터는 어떠십니까? |
스킬 | 여름의 더위는 참기 힘들지요! |
진화 | 이게 바로 전통적 풍미라는 거죠. |
피로 상태 | 전 조금 더위를 먹은 것 같습니다. |
회복 중 | 시원한 바람은 여름날 최고의 선물이죠. |
출격/파티 | 갑시다. |
실패 | 꽃은 언젠가 시들지만, 또다시 피어납니다. |
알림 | 성숙의 때가 드디어 왓습니다. |
방치: 1 | 어째서인지는 몰라도 혼자 창극을 보면 뭔가 흥이 좀 덜한 것 같습니다. |
방치: 2 | 마스터, 인생의 목표는 부귀영화일까요, 전원에서 보내는 여유로운 삶일까요? |
접촉: 1 | 무슨 일입니까? 같이 책을 보자는 겁니까? |
접촉: 2 | 바둑을 둘 때 가장 중요한 건 마음을 가라앉히는 거죠. 마스터는 좀 들뜬 느낌이 있어요. |
접촉: 3 | 마스터, 저와 함께 창극을 보러 가시겠어요? |
? | 대사 |
? | 대사 |
? | 대사 |
? | 대사 |
6. 배경 이야기
6.1. 1장. 옥경의 옛일
「그들의 운명도 결국 여기까지인가?」
골목 어귀 간이 의자에 앉아 황망히 거리를 오고 가는 행인을 봤다. 다들 두려워하는 기색이었고 내 가판에 관심 갖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말을 한다고 해도 그냥 혼잣말하고 노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봐, 뭐해?」
그런 나를 찾아오는 건, 성안을 순찰하는 위수군의 반란군뿐이다. 옥경성을 함락한 뒤로 그들은 은밀히 신군의 계승자를 수색하고 있었다. 옥경성의 백성을 다스리려면 정신적 지주인 신군을 반드시 없애야 하기 때문이다.
「그냥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 중이었습니다. 시원한 차 한 잔 드릴까요?」
「자넨 식신인가?」 그는 사양 않고 앉아서 다리를 주무르다 내가 건네준 큰 그릇을 받아 한 입에 쭉 들이키더니 목구멍에서부터 시원하게 "아~" 소리를 냈다. 「아. 좋다!」
「전 이곳 토박이랍니다. 책 읽는 게 지겨울 때면 밖으로 나와서 세상 돌아가는 것도 구경하고, 좌판을 펼쳐놓고 이런저런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는 것뿐. 장사랄 것도 못됩니다.」
「음...신관 하나가 탈주했어. 군주를 시해한 죄인이니 그놈을 보면 바로 보고해. 수고비는 넉넉히 챙겨줄 테니까.」
「네, 알겠습니다.」
내 대답에 만족한 듯 병사가 자리를 떠났다.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은 걸 확인한 후 좌판을 챙겨 골목으로 들어왔다. 그런 뒤에 굳게 닫힌 나무문을 가볍게 두드렸다.
「이제 안전합니다.」
골목 어귀 간이 의자에 앉아 황망히 거리를 오고 가는 행인을 봤다. 다들 두려워하는 기색이었고 내 가판에 관심 갖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말을 한다고 해도 그냥 혼잣말하고 노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봐, 뭐해?」
그런 나를 찾아오는 건, 성안을 순찰하는 위수군의 반란군뿐이다. 옥경성을 함락한 뒤로 그들은 은밀히 신군의 계승자를 수색하고 있었다. 옥경성의 백성을 다스리려면 정신적 지주인 신군을 반드시 없애야 하기 때문이다.
「그냥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 중이었습니다. 시원한 차 한 잔 드릴까요?」
「자넨 식신인가?」 그는 사양 않고 앉아서 다리를 주무르다 내가 건네준 큰 그릇을 받아 한 입에 쭉 들이키더니 목구멍에서부터 시원하게 "아~" 소리를 냈다. 「아. 좋다!」
「전 이곳 토박이랍니다. 책 읽는 게 지겨울 때면 밖으로 나와서 세상 돌아가는 것도 구경하고, 좌판을 펼쳐놓고 이런저런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는 것뿐. 장사랄 것도 못됩니다.」
「음...신관 하나가 탈주했어. 군주를 시해한 죄인이니 그놈을 보면 바로 보고해. 수고비는 넉넉히 챙겨줄 테니까.」
「네, 알겠습니다.」
내 대답에 만족한 듯 병사가 자리를 떠났다.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은 걸 확인한 후 좌판을 챙겨 골목으로 들어왔다. 그런 뒤에 굳게 닫힌 나무문을 가볍게 두드렸다.
「이제 안전합니다.」
6.2. 2장. 신앙심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닌 고대의 왕성 "옥경"이 전화에 휩싸인 지 벌써 십여 일이 지났다. 환주의 신군인 「백호」가 세상을 등진 후, 그의 계승자를 정하기도 전에 위수군이 서진해서 옥경을 점령했다.
내 앞에 서 있는 젊은 신관은 오늘 아침 옥경의 하수도를 통해 망경으로 도주하려다가 낙신의 공격을 받았다. 일단 그를 구하기는 했지만, 성안에 계속 머무는 것은 위험했다.
「그래도 떠나실 겁니까?」
「반란군이 옥경 함락 소식이 외부로 나가는 걸 막고 있네. 이 일을 남령 대인에게 알리지 않으면 부임하러 왔다가 꼼짝없이 놈들의 계략에 빠져 죽게 될 거야.
「전세가 기울었는데도 어찌 포기하지 않으십니까?」
「너 따위 식신이 뭘 안다고!?」 내 질문에 신관은 화를 냈다.
「죄송합니다. 모든 건 순리대로 두는 것이 옳다는 생각에...」 오랫동안 인간의 책을 읽으며 "순리"라는 말이 인간에게는 가장 잘 통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자에게는 통하지 않나 보다. 「환주만 평화롭다면 누가 통치하든 상관없지 않을까요?」
「남령 님이 신군의 자리에 올라야 환주가 평안할 수 있다...」 망경을 바라보는 그의 눈에는 결연함이 넘쳤다.
「죽음이 두렵지 않습니까?」
「내가 믿는 것을 위해서라면 죽음도 두렵지 않아!」
「믿는 것?」
「그래, 신앙!」 온 힘을 다해 내뱉은 그 말은 그에게는 모든 것을 의미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식신에게 가장 중요한 건 '계약'이다. 계약에 따라 마스터를 지키고, 낙신을 해치우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하지만 그것도 모두 옛날 일이다. 고아였던 내 마스터가 3년 전 세상을 떠나면서 내게 집을 남겨 주었다. 그때부터 난 날마다 책을 읽거나 옥경 근처를 어슬렁거리는 것 말고 8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이 자를 구하기 전까지는...
「이럴 때가 아니야, 가봐야겠다.」 몸을 일으켜 내게 인사하던 신관이 휘청거리며 밖으로 향했다.
「...잠깐, 제가 모셔다드리겠습니다.」
「모셔다주겠다고? 대체 왜...」
「다리를 다치지 않았습니까? 움직이기도 힘든데 낙신까지 만나면 죽을 게 뻔하니까요.」
「이미 날 여러 번 도왔으니까 이렇게까지는 할 필요는...」
「이왕 도운 거 끝까지 도와드리죠.」
신앙이 대체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그가 기꺼이 목숨을 걸게 만들다니 분명 가장 중요한 존재일 것이다.
내 앞에 서 있는 젊은 신관은 오늘 아침 옥경의 하수도를 통해 망경으로 도주하려다가 낙신의 공격을 받았다. 일단 그를 구하기는 했지만, 성안에 계속 머무는 것은 위험했다.
「그래도 떠나실 겁니까?」
「반란군이 옥경 함락 소식이 외부로 나가는 걸 막고 있네. 이 일을 남령 대인에게 알리지 않으면 부임하러 왔다가 꼼짝없이 놈들의 계략에 빠져 죽게 될 거야.
「전세가 기울었는데도 어찌 포기하지 않으십니까?」
「너 따위 식신이 뭘 안다고!?」 내 질문에 신관은 화를 냈다.
「죄송합니다. 모든 건 순리대로 두는 것이 옳다는 생각에...」 오랫동안 인간의 책을 읽으며 "순리"라는 말이 인간에게는 가장 잘 통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자에게는 통하지 않나 보다. 「환주만 평화롭다면 누가 통치하든 상관없지 않을까요?」
「남령 님이 신군의 자리에 올라야 환주가 평안할 수 있다...」 망경을 바라보는 그의 눈에는 결연함이 넘쳤다.
「죽음이 두렵지 않습니까?」
「내가 믿는 것을 위해서라면 죽음도 두렵지 않아!」
「믿는 것?」
「그래, 신앙!」 온 힘을 다해 내뱉은 그 말은 그에게는 모든 것을 의미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식신에게 가장 중요한 건 '계약'이다. 계약에 따라 마스터를 지키고, 낙신을 해치우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하지만 그것도 모두 옛날 일이다. 고아였던 내 마스터가 3년 전 세상을 떠나면서 내게 집을 남겨 주었다. 그때부터 난 날마다 책을 읽거나 옥경 근처를 어슬렁거리는 것 말고 8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이 자를 구하기 전까지는...
「이럴 때가 아니야, 가봐야겠다.」 몸을 일으켜 내게 인사하던 신관이 휘청거리며 밖으로 향했다.
「...잠깐, 제가 모셔다드리겠습니다.」
「모셔다주겠다고? 대체 왜...」
「다리를 다치지 않았습니까? 움직이기도 힘든데 낙신까지 만나면 죽을 게 뻔하니까요.」
「이미 날 여러 번 도왔으니까 이렇게까지는 할 필요는...」
「이왕 도운 거 끝까지 도와드리죠.」
신앙이 대체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그가 기꺼이 목숨을 걸게 만들다니 분명 가장 중요한 존재일 것이다.
6.3. 3장. 부탁
반란군이 지키고 있는 옥경 성문을 정문으로 나가긴 불가능했다. 지난 십 여일 간의 전투 때문에 방치된 성안의 하수도에는 적잖은 낙신들이 숨어 있었다. 위험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옥경을 빠져나갈 유일한 통로였다.
「여기를 통과해야 하는 건가? 그래도 네가 있으니 문제없겠지.」
「그래도 경계를 늦추지 마십시오.」
내 말 때문이었을까? 우린 하수도를 지나는 내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더러운 하수가 흐르는 소리만 들렸다.
「미안하지만 부탁이 있다.」 신관이 갑자기 날 향해 돌아섰다. 어둠 탓에 그의 실루엣 밖에 볼 수 없었지만... 「난 신관이지만 인간의 몸인지라 결국 죽을 것이다. 하지만 넌 다르지...」
「내가 잡히면 남령 님에게 소식을 대신 전해다오, 부탁한다!」
말을 마친 신관이 날 향해 크게 허리를 굽히며 절했다.
「...귀하신 인간이 저 같은 식신에게 허리를 굽히지 마십시오.」
「이건 나만의 문제가 아니다. 남령 님이 신군의 자리에 올라야 환주도 존재할 수 있다. 정말 부탁한다!」
인간은 참으로 이상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에 큰 의미를 부여해서 결과를 고민하는 것이다. 인간이 티르레 월드를 지배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출구의 끝이 보일 때까지 우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도중에 낙신을 만나기도 했지만 내가 가볍게 처리하곤 했다. 탈출의 기쁨도 잠시,
출구를 나온 순간, 수많은 그림자가 우리를 맞이했다.
「여기를 통과해야 하는 건가? 그래도 네가 있으니 문제없겠지.」
「그래도 경계를 늦추지 마십시오.」
내 말 때문이었을까? 우린 하수도를 지나는 내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더러운 하수가 흐르는 소리만 들렸다.
「미안하지만 부탁이 있다.」 신관이 갑자기 날 향해 돌아섰다. 어둠 탓에 그의 실루엣 밖에 볼 수 없었지만... 「난 신관이지만 인간의 몸인지라 결국 죽을 것이다. 하지만 넌 다르지...」
「내가 잡히면 남령 님에게 소식을 대신 전해다오, 부탁한다!」
말을 마친 신관이 날 향해 크게 허리를 굽히며 절했다.
「...귀하신 인간이 저 같은 식신에게 허리를 굽히지 마십시오.」
「이건 나만의 문제가 아니다. 남령 님이 신군의 자리에 올라야 환주도 존재할 수 있다. 정말 부탁한다!」
인간은 참으로 이상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에 큰 의미를 부여해서 결과를 고민하는 것이다. 인간이 티르레 월드를 지배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출구의 끝이 보일 때까지 우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도중에 낙신을 만나기도 했지만 내가 가볍게 처리하곤 했다. 탈출의 기쁨도 잠시,
출구를 나온 순간, 수많은 그림자가 우리를 맞이했다.
6.4. 4장. 도리
망경성 밖에는 대규모 병력이 집결해 있었다. 선두에 있는 화려한 수레에는 준수한 외모, 화려한 의복을 갖춘 남자가 앉아 있었다. 신관이 찾던 신군의 계승자인 남령이 분명하다.
「누구냐?」 호위병이 험상국은 얼굴로 날 막아섰다. 「감히 뉘 안전인 줄 알고!」
「소인 식신 산매탕이라고 합니다. 남령 님께 아릴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그럼 기다려.」 위병은 사태를 파악한 듯 수레 옆으로 가서 상황을 고했다. 곧이어 수레가 천천히 움직여 내 앞에 멈췄고 남령 대인이 고개를 내밀며 미소 지었다.
「산매탕이라고? 반갑다. 내게 긴히 할 이야기가 있다고?」
「...어떤 신관이 위수군의 반란군에 의해 옥경이 점령됐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지금 옥경은 위험하니 망경에서 병력을 마련한 뒤에 반란군을 진압하고 옥경을 탈환하십시오.」
「음, 알겠다. 그런데 신관을 대신해서 날 찾아오다니 그는 지금 어딨지?」
「...죽었습니다.」
「그렇게 된 거였군. 알았다.」 대수롭지 않은 이야기를 들은 것처럼 평온한 반응이었다. 그 모습에 속에서 뜨거운 불길이 치솟는 것만 같았다.
「대인은...... 그의 죽음에 아무런 소회도 없으십니까?」
「날 오해했나 보군. 나 역시 그의 희생이 안타깝지만 그를 만나봤다니 어떤 사람인지 잘 알지 않은가?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보다는 나의 사명을 받드는 것이 더 중요할 뿐이다. 그래야 그의 죽음이 헛되지 않을 테니까...」
남령은 내게 신관과 똑같은 말을 들려줬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두 사람 모두 똑같이 말했다. 하지만 아직도 한 가지 이해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
「남령 대인, 신관이 늘 말하던 신앙이란 대체 무엇입니까?」
「모르느냐?」 그는 잠시 생각하는 듯 날 보며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미소를 거뒀다. 「그것은 나나 다른 이가 너에게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신앙은 네 신념의 영역에 있으며 네가 직접 검증하고 이해해야 한다. 알게 되면 너도 그것을 위해 변하고, 심지어 모든 것을 바치게 될 것이다.」
「죽은 신관처럼 말입니까?」
「너에겐 아무런 가치도 없어 보이겠지만 언젠가는 알게 될 것이다. 어디서부터 고민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주변 사람부터 둘러보는 것도 좋겠지.」
「누구냐?」 호위병이 험상국은 얼굴로 날 막아섰다. 「감히 뉘 안전인 줄 알고!」
「소인 식신 산매탕이라고 합니다. 남령 님께 아릴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그럼 기다려.」 위병은 사태를 파악한 듯 수레 옆으로 가서 상황을 고했다. 곧이어 수레가 천천히 움직여 내 앞에 멈췄고 남령 대인이 고개를 내밀며 미소 지었다.
「산매탕이라고? 반갑다. 내게 긴히 할 이야기가 있다고?」
「...어떤 신관이 위수군의 반란군에 의해 옥경이 점령됐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지금 옥경은 위험하니 망경에서 병력을 마련한 뒤에 반란군을 진압하고 옥경을 탈환하십시오.」
「음, 알겠다. 그런데 신관을 대신해서 날 찾아오다니 그는 지금 어딨지?」
「...죽었습니다.」
「그렇게 된 거였군. 알았다.」 대수롭지 않은 이야기를 들은 것처럼 평온한 반응이었다. 그 모습에 속에서 뜨거운 불길이 치솟는 것만 같았다.
「대인은...... 그의 죽음에 아무런 소회도 없으십니까?」
「날 오해했나 보군. 나 역시 그의 희생이 안타깝지만 그를 만나봤다니 어떤 사람인지 잘 알지 않은가?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보다는 나의 사명을 받드는 것이 더 중요할 뿐이다. 그래야 그의 죽음이 헛되지 않을 테니까...」
남령은 내게 신관과 똑같은 말을 들려줬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두 사람 모두 똑같이 말했다. 하지만 아직도 한 가지 이해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
「남령 대인, 신관이 늘 말하던 신앙이란 대체 무엇입니까?」
「모르느냐?」 그는 잠시 생각하는 듯 날 보며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미소를 거뒀다. 「그것은 나나 다른 이가 너에게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신앙은 네 신념의 영역에 있으며 네가 직접 검증하고 이해해야 한다. 알게 되면 너도 그것을 위해 변하고, 심지어 모든 것을 바치게 될 것이다.」
「죽은 신관처럼 말입니까?」
「너에겐 아무런 가치도 없어 보이겠지만 언젠가는 알게 될 것이다. 어디서부터 고민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주변 사람부터 둘러보는 것도 좋겠지.」
6.5. 5장. 산매탕
7. 코스튬
한계돌파: 밤 | |
획득 방법 | 식신 5성 달성 |
파일:산매탕(테이스티 사가)/코스튬2.확장자 | |
长灯渡蝶 | |
획득 방법 | 이벤트 |
8. 기타
9. 둘러보기
테이스티 사가의 식신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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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 공격형 | 생선회 · 쫑즈 · 크레페 · 붕어빵 · 라티아오 · 오므라이스 · 황주 · 량샤 · 우유 푸딩 · 완두떡 · 카가미모찌 · 자완무시 · 라무네 · 부유 | |
방어형 | 똠얌꿍 · 나시르막 · 덴푸라 · 에끌레어 · 라면 | ||
마법형 | 샤오롱바오 · 커피 · 마카롱 · 사쿠라모찌 · 도라야끼 · 청주 · 주량원자 · 오렌지 주스 · 매실 오차즈케 · 콜라 · 중양떡 · 루테피스크 · 요크셔푸딩 | ||
지원형 | 산매탕 · 밀크 · 미소시루 · 닭꼬치 · 콩국 · 팥떡 · 포춘쿠키 | ||
M | 공격형 | 빙탕후루 · 소병 · 촨촨샹 · 바쿠테 · 전병 과자 · 도미강산도 | |
방어형 | 토스트 · 오뎅 | ||
마법형 | 샌드위치 · 푸딩 · 팝콘 · 치즈 · 타코야키 · 세냥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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