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카르고 | ||||||
[1] | ||||||
이름 | 등급 | 클래스 | CV | 획득 방법 | ||
에스카르고 | SR | 방어형 | 야마시타 다이키 柯暮卿 페이 마타 | 소환 조각 합성 공수 엽전 상점 | ||
관계 | 푸아그라 | |||||
모토 | 아함~아직 졸려요. 좀 더 자러 가야겠어요... | |||||
선호음식 | 버섯수프 | |||||
전용 낙신 | 미트 나이프, 칼립스 |
1. 개요
음식 | 에스카르고 |
유형 | 요리 |
발원지 | 프랑스 |
탄생 시기 | 불명 |
성격 | 게으름 |
키 | 170cm |
늘 졸린 눈을 한 채 베개를 들고 다니는 소년. 눈만 감으면 어디서든 바로 잠들 것 같은 모습이다. 집에 놀러 온 친구도 결국 함께 잠들어 버린다. 소년의 강렬한 수면욕이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주는 듯하다.
테이스티 사가의 등장 식신. 모티브는 에스카르고.2. 초기 정보
초기 정보 | |
영력 | 1187 |
공격력 | 20 |
방어력 | 30 |
HP | 446 |
치명타 | 153 |
치명피해 | 132 |
공격속도 | 172 |
3. 스킬[2]
전투 스킬 | |||
기본 스킬 | 끈적끈적 어택 | 에스카르고가 가장 가까운 적에게 자신의 공격력의 100%만큼 피해를 입히고, (10~?)의 추가 피해를 입힘. 동시에 가장 가까운 적 유닛의 방어력을 (2~?) 감소시킴, 4초간 지속 | |
에너지 스킬 | 수면 방어 | 에스카르고가 수면 상태에 진입해 (180~?)의 실드를 획득, 7초간 지속, 동시에 깊은 수면 상태에 진입함, 5초간 지속 |
4. 평가
여타 방어형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탱커로서는 애매하다. 일단 기본스킬이 탱커의 생존력과는 무관한 공격 스킬인데다 에너지 스킬도 월등히 좋지 않기에 다른 방어형 식신에 비해 탱킹 능력이 영 좋지 못하다. UR인 게살샤오롱바오나 같은 SR인 스테이크, 혹은 R급인 똠얌꿍을 진화시켜 쓰는 편이 훨씬 좋을 정도. 푸아그라가 에스카르고와 연계기가 있지만 연계기를 안 쓰고 다른 더 좋은 방어형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5. 대사
계약 | 좋은...아침...이에요......Zzzzzzzzzz... |
로그인 | 아...오셨군요, 마스터...마침 잠에서 깬...참이에요...... |
링크 | 마스터...저는 한숨 더 잘 테니까...구경하고 계세요...... |
스킬 | 푹신푹신한 베개...너무 좋아...... |
진화 | 음냐...응? 방금 뭐였죠? |
피로 상태 | 아함~아직 졸려요. 좀 더 자러 가야겠어요... |
회복 중 | 자고 나서 도와드릴게요...마스터...... |
출격/파티 | 마스터...5분만요...그 다음에 바로......Zzzzzzz |
실패 | 너무...졸...려...... |
알림 | 마스터, 주방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요... |
방치: 1 | Zzzzzzzzz...... |
방치: 2 | 너무 졸려... |
접촉: 1 | 마스터셨군요...무슨 일이세요? 아, 제 단추가 풀렸다고요? 실은 일부러 풀어둔 거예요...이렇게 해두면...자기 전에 옷 갈아입기 편하거든요...... |
접촉: 2 | 죄송한데...불 좀 꺼 주시겠어요........................?감사...합니다...... |
접촉: 3 | 왠지 잠이 좀 부족한 기분이에요...... 어? 마스터, 많이 피곤해 보여요... 같이 한숨 잘래요......? |
? | 대사 |
? | 대사 |
? | 대사 |
? | 대사 |
6. 배경 이야기
6.1. 1장. 끝없는 졸음
「흐아암... 잘 잤다...」
전 하품을 한 번 하고 기지개를 쭉 켰어요. 그리고 간신히 눈을 떴죠.
제 눈앞엔 무슨 나무꾼같이 생긴 남자가 서 있었어요.
「너... 넌...」
남자는 갑자기 나타난 날 보고 너무 놀랐는지 말을 잇지 못했어요. 전 들고 있던 베개를 내려놓고, 옷도 좀 정리하고 소개를 했죠.
「안녕… 하세요.... 마스터......」
「전... 에스카르고예요...... 잘 부탁합니다......」
「으, 응??」
마스터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눈을 똥그랗게 뜨고 절 보고 있었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제정신이 들었는지, 제 손을 부여잡고 말했어요.
「너, 너... 혹시 강하니?」
전 고개를 갸웃하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시늉을 했어요.
「흐~ 하아암~~」
마스터의 말에 대답하고 싶었지만, 갑자기 졸음이 밀려오기 시작하더니 눈꺼풀이 무거워 견딜 수 없었어요...
「이, 이봐. 괜찮아?」
마스터의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귓가에서 맴돌았어요. 설명하고 싶었는데, 이미 일어설 기운조차 없을 정도였어요. 잠들기 일보 직전이었죠.
「모르겠다... 일단 잠부터 자야지...」 전 이렇게 생각했죠.
그리고는 곧 깊은 잠에 빠졌어요.
전 하품을 한 번 하고 기지개를 쭉 켰어요. 그리고 간신히 눈을 떴죠.
제 눈앞엔 무슨 나무꾼같이 생긴 남자가 서 있었어요.
「너... 넌...」
남자는 갑자기 나타난 날 보고 너무 놀랐는지 말을 잇지 못했어요. 전 들고 있던 베개를 내려놓고, 옷도 좀 정리하고 소개를 했죠.
「안녕… 하세요.... 마스터......」
「전... 에스카르고예요...... 잘 부탁합니다......」
「으, 응??」
마스터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눈을 똥그랗게 뜨고 절 보고 있었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제정신이 들었는지, 제 손을 부여잡고 말했어요.
「너, 너... 혹시 강하니?」
전 고개를 갸웃하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시늉을 했어요.
「흐~ 하아암~~」
마스터의 말에 대답하고 싶었지만, 갑자기 졸음이 밀려오기 시작하더니 눈꺼풀이 무거워 견딜 수 없었어요...
「이, 이봐. 괜찮아?」
마스터의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귓가에서 맴돌았어요. 설명하고 싶었는데, 이미 일어설 기운조차 없을 정도였어요. 잠들기 일보 직전이었죠.
「모르겠다... 일단 잠부터 자야지...」 전 이렇게 생각했죠.
그리고는 곧 깊은 잠에 빠졌어요.
6.2. 2장. 실망한 마스터
일어나보니 제 주변에서 자고 있는 마스터의 그림자가 보였어요.
「으음... 설마......」
「제가 걱정되어서... 제 곁에... 쭉 계셨던 건가요......」
마스터의 눈에 내려앉은 다크써클을 보니 죄책감이 밀려왔어요.
기척을 느꼈는지 쿨쿨 자고 있던 마스터는 천천히 눈을 떴어요. 그리고 절 보자마자 처음 만났을 때처럼 날 붙잡고 흥분한 목소리로 말했죠.
「괜찮아?」
「갑자기 죽은 듯이 자버리는 바람에 얼마나 놀랐다고.」
「난 또 내 능력이 부족해서... 그래서 네가...」
마스터의 두서없는 말을 듣고 있으니, 왜인진 올라도 기뻤어요.
「전 괜찮아요 마스터......」
전 마스터에게 설명했어요.
「그저... 다른 식신보다 금방...... 피곤함을 느낄 뿐이에요......」
머릿속에 항상 잠에 대한 생각이 가득해서 말을 할 때도 느려요.
천천히 모든 걸 설명하자 흥분했던 마스터의 표정은 점점 차분해졌어요.
한참이 지난 후에야 설명을 마칠 수 있었어요. 마스터는 제가 알아볼 수 없는 표정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마스터는 절 보며 말씀하셨어요.
「기면증이 있구나?」
「졸음이 밀려오는 걸 통제할 수 없는 거 맞지?」
전 고개를 끄덕였어요.
순간 마스터의 얼굴에 실망한 기색이 비쳤어요. 하지만 잠깐 뒤엔 제가 잘못 본 게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죠.
그 뒤에 마스터는 말을 하지 않으셨고, 전 다시 자야 할 시간이라는 걸 느꼈죠.
또 졸음이 밀려오기 시작했거든요.
「으음... 설마......」
「제가 걱정되어서... 제 곁에... 쭉 계셨던 건가요......」
마스터의 눈에 내려앉은 다크써클을 보니 죄책감이 밀려왔어요.
기척을 느꼈는지 쿨쿨 자고 있던 마스터는 천천히 눈을 떴어요. 그리고 절 보자마자 처음 만났을 때처럼 날 붙잡고 흥분한 목소리로 말했죠.
「괜찮아?」
「갑자기 죽은 듯이 자버리는 바람에 얼마나 놀랐다고.」
「난 또 내 능력이 부족해서... 그래서 네가...」
마스터의 두서없는 말을 듣고 있으니, 왜인진 올라도 기뻤어요.
「전 괜찮아요 마스터......」
전 마스터에게 설명했어요.
「그저... 다른 식신보다 금방...... 피곤함을 느낄 뿐이에요......」
머릿속에 항상 잠에 대한 생각이 가득해서 말을 할 때도 느려요.
천천히 모든 걸 설명하자 흥분했던 마스터의 표정은 점점 차분해졌어요.
한참이 지난 후에야 설명을 마칠 수 있었어요. 마스터는 제가 알아볼 수 없는 표정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마스터는 절 보며 말씀하셨어요.
「기면증이 있구나?」
「졸음이 밀려오는 걸 통제할 수 없는 거 맞지?」
전 고개를 끄덕였어요.
순간 마스터의 얼굴에 실망한 기색이 비쳤어요. 하지만 잠깐 뒤엔 제가 잘못 본 게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죠.
그 뒤에 마스터는 말을 하지 않으셨고, 전 다시 자야 할 시간이라는 걸 느꼈죠.
또 졸음이 밀려오기 시작했거든요.
6.3. 3장. 치유의 마음
잠에서 깼을 때 마스터는 집에 없었어요.
전 주변을 둘러보며 마스터를 찾기 시작했고, 뒷마당에서 마스터의 그림자를 찾을 수 있었죠.
마스터는 자리에 서서 움직임 없이 한 쪽을 바라보고 계셨어요. 매우 부드럽고 슬픈 표정이었죠.
좀 더 가까이 가려다가 실수로 소리를 내고 말았어요. 마스터는 몸을 돌려 절 보더니 웃으면서 말씀하셨어요.
「일어났구나?」
「네에...」
「네게 보여주고 싶은 게 있어.」
그렇게 말하고는 마스터는 주방의 찬장으로 달려가 한참을 휘저으시더니 무언가가 담겨 있는 자루를 내미셨어요.
「짜자잔!」
마스터는 자루에 든 가루를 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뒤 제게 건네셨어요.
「자. 마셔봐.」
그 기대에 찬 표정을 보고 어떻게 거절할 수 있겠어요...
검은 액체가 든 잔을 받아들고 냄새를 맡아 봤더니... 뭐랄까, 엄청 독특한 향이 콧속으로 흘러들어왔죠..
「이건 블랙커피란 거야.」
마스터의 목소리가 살짝 높아졌어요...
「이걸 마시면 정신이 맑아진다고 해.」
「그런…」
그제야 알았죠. 마스터는 제 기면증을 치료해주고 싶어 하신다는 걸요...
겨우 하지만 음료수 한 잔이 무슨 효과가 있겠어요? 마스터를 슬프게 하고 싶지 않아서 전부 마셨어요...
「써요...」
이것보다 전 달달한 우유가 더 좋다고요! 라고 속으로 투덜거렸죠...
씁쓸한 액체가 식도를 타고 몸 깊숙한 곳으로 흘러 들어갔어요... 정말 마스터의 말대로 음료에 신비한 효능이 있어 제 잠을 쫓아내 주길 바랐죠...
가끔 이런 특이체질 때문에 곤란할 때가 있거든요...
「어, 어때?」
잔뜩 기대한 얼굴로 마스터가 조심스럽게 물었어요...
음... 효과가 있네요...
라고 말해드리고 싶었지만... 몸이 졸음을 쫓으려는 시도를 감지했는지, 전보다 더 강하게 졸음이 쏟아졌어요...
그렇게 전 대답도 못 한 채 잠이 들었습니다...
전 주변을 둘러보며 마스터를 찾기 시작했고, 뒷마당에서 마스터의 그림자를 찾을 수 있었죠.
마스터는 자리에 서서 움직임 없이 한 쪽을 바라보고 계셨어요. 매우 부드럽고 슬픈 표정이었죠.
좀 더 가까이 가려다가 실수로 소리를 내고 말았어요. 마스터는 몸을 돌려 절 보더니 웃으면서 말씀하셨어요.
「일어났구나?」
「네에...」
「네게 보여주고 싶은 게 있어.」
그렇게 말하고는 마스터는 주방의 찬장으로 달려가 한참을 휘저으시더니 무언가가 담겨 있는 자루를 내미셨어요.
「짜자잔!」
마스터는 자루에 든 가루를 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뒤 제게 건네셨어요.
「자. 마셔봐.」
그 기대에 찬 표정을 보고 어떻게 거절할 수 있겠어요...
검은 액체가 든 잔을 받아들고 냄새를 맡아 봤더니... 뭐랄까, 엄청 독특한 향이 콧속으로 흘러들어왔죠..
「이건 블랙커피란 거야.」
마스터의 목소리가 살짝 높아졌어요...
「이걸 마시면 정신이 맑아진다고 해.」
「그런…」
그제야 알았죠. 마스터는 제 기면증을 치료해주고 싶어 하신다는 걸요...
겨우 하지만 음료수 한 잔이 무슨 효과가 있겠어요? 마스터를 슬프게 하고 싶지 않아서 전부 마셨어요...
「써요...」
이것보다 전 달달한 우유가 더 좋다고요! 라고 속으로 투덜거렸죠...
씁쓸한 액체가 식도를 타고 몸 깊숙한 곳으로 흘러 들어갔어요... 정말 마스터의 말대로 음료에 신비한 효능이 있어 제 잠을 쫓아내 주길 바랐죠...
가끔 이런 특이체질 때문에 곤란할 때가 있거든요...
「어, 어때?」
잔뜩 기대한 얼굴로 마스터가 조심스럽게 물었어요...
음... 효과가 있네요...
라고 말해드리고 싶었지만... 몸이 졸음을 쫓으려는 시도를 감지했는지, 전보다 더 강하게 졸음이 쏟아졌어요...
그렇게 전 대답도 못 한 채 잠이 들었습니다...
6.4. 4장. 마지막 유언
오늘은 제가 가장 오래 깨어있는 날이에요...
전 마스터의 침대맡에 서 있었어요... 정말 하나도 졸리지 않았죠...
「오늘따라... 기운이 넘치네...」 침대에 누워 계시던 마스터가 절 보며 말씀하셨어요.
「처음 만났을 때랑 변한 게 하나도 없구나... 식신이란 참 신비로운 존재야.... 콜록... 콜록...」
언제나 졸음을 쫓아주겠다고 말씀하시던 마스터의 목소리가 그때만큼은 너무나도 나약하게 느껴졌어요...
시간을 멈출 수 있다면 멈추고 싶었어요... 마스터의 주름투성이인 얼굴과 부쩍 쇠약해진 몸을 보니 마스터의 마지막 순간이라는 걸 느꼈죠...
「너무... 슬퍼하지 마...」
「난 그냥... 아주 먼... 곳으로 가는 거뿐이니까.....」
마스터는 아주 약한 목소리로 절 위로하시고는 눈을 감으셨어요. 무언가를 회상하시는 것 같았죠.
「안타깝구나... 그녀를... 꼭... 구하고 싶었는데...」
「하지만 거긴 경비가 삼엄해... 나 혼자서는... 절대... 구할.. 수 없어.....」
죽기 직전에 갑자기 정신이 돌아온 건지, 마스터의 쉰 목소리가 멈추지 않고 방을 메웠어요. 전 조용히 옆에 앉아서 마스터가 들려주는 과거 일을 들었어요.
마지막 말을 마치고, 마스터는 세상을 떠나셨어요.
3일 후...
마스터를 안장하고, 그의 유언을 따라 돌로 둘러싸인 성에 도착했어요.
마스터는 늘 제 기면증을 치료해주고 싶어 하셨죠. 그 이유는 바로 제가 성안에 갇힌 「여왕」을 구해내길 바라셨기 때문이에요.
커피든 뭐든 아무것도 제 기면증을 쫓을 수 없었어요. 하지만 마스터의 죽음은 제 정신을 그 어느 때보다도 맑게 해주었어요.
전 성안에 숨어들어서 마스터의 기억 속의 그 감옥을 찾아냈어요.
「이런 곳에 갇혀 지내면 아무리 강해도 결국은 이렇게 되는구나...」
마스터가 말했던 그 식신은 제가 문을 열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전 불안한 마음으로 무거운 철문을 열어젖혔어요.
그리고 감옥 가운데에 단정히 앉아있는 그녀를 봤어요. 생각처럼 피폐한 모습도 아니었고 세상을 증오하는 모습도 아니었죠. 오히려 크고 푸른 두 눈이 담담하기 짝이 없었어요.
그녀와 시선을 마주했어요.
「정말 강한 모습이네...」 저도 모르게 이렇게 말했죠.
「널 데리러 왔어.」 마스터의 말씀에 따라 말을 이었죠.
그러자 그녀가 미소를 지었어요.
전 마스터의 침대맡에 서 있었어요... 정말 하나도 졸리지 않았죠...
「오늘따라... 기운이 넘치네...」 침대에 누워 계시던 마스터가 절 보며 말씀하셨어요.
「처음 만났을 때랑 변한 게 하나도 없구나... 식신이란 참 신비로운 존재야.... 콜록... 콜록...」
언제나 졸음을 쫓아주겠다고 말씀하시던 마스터의 목소리가 그때만큼은 너무나도 나약하게 느껴졌어요...
시간을 멈출 수 있다면 멈추고 싶었어요... 마스터의 주름투성이인 얼굴과 부쩍 쇠약해진 몸을 보니 마스터의 마지막 순간이라는 걸 느꼈죠...
「너무... 슬퍼하지 마...」
「난 그냥... 아주 먼... 곳으로 가는 거뿐이니까.....」
마스터는 아주 약한 목소리로 절 위로하시고는 눈을 감으셨어요. 무언가를 회상하시는 것 같았죠.
「안타깝구나... 그녀를... 꼭... 구하고 싶었는데...」
「하지만 거긴 경비가 삼엄해... 나 혼자서는... 절대... 구할.. 수 없어.....」
죽기 직전에 갑자기 정신이 돌아온 건지, 마스터의 쉰 목소리가 멈추지 않고 방을 메웠어요. 전 조용히 옆에 앉아서 마스터가 들려주는 과거 일을 들었어요.
마지막 말을 마치고, 마스터는 세상을 떠나셨어요.
3일 후...
마스터를 안장하고, 그의 유언을 따라 돌로 둘러싸인 성에 도착했어요.
마스터는 늘 제 기면증을 치료해주고 싶어 하셨죠. 그 이유는 바로 제가 성안에 갇힌 「여왕」을 구해내길 바라셨기 때문이에요.
커피든 뭐든 아무것도 제 기면증을 쫓을 수 없었어요. 하지만 마스터의 죽음은 제 정신을 그 어느 때보다도 맑게 해주었어요.
전 성안에 숨어들어서 마스터의 기억 속의 그 감옥을 찾아냈어요.
「이런 곳에 갇혀 지내면 아무리 강해도 결국은 이렇게 되는구나...」
마스터가 말했던 그 식신은 제가 문을 열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전 불안한 마음으로 무거운 철문을 열어젖혔어요.
그리고 감옥 가운데에 단정히 앉아있는 그녀를 봤어요. 생각처럼 피폐한 모습도 아니었고 세상을 증오하는 모습도 아니었죠. 오히려 크고 푸른 두 눈이 담담하기 짝이 없었어요.
그녀와 시선을 마주했어요.
「정말 강한 모습이네...」 저도 모르게 이렇게 말했죠.
「널 데리러 왔어.」 마스터의 말씀에 따라 말을 이었죠.
그러자 그녀가 미소를 지었어요.
6.5. 5장. 에스카르고
7. 코스튬
| |
한계돌파: 밤 | |
획득 방법 | 식신 5성 달성 |
파일:에스카르고(테이스티 사가)/코스튬2.png | |
安心时光 | |
획득 방법 | 협력 작전 |
8. 기타
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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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형 | 야채샐러드 · 탕위안 · 달콤순두부 · 티라미수 · 요거트 · 오미죽 · 밀크티 · 청단 · 녹두탕 · 폰던트 케이크 · 매쉬드 포테이토 · 자추막 · 마르가리타 · 망고자몽 빙수 · 츠키미 당고 · 바이스부어스트 · 연밥 화채 · 송자주 · 양방장어 · 팥밥 · 카키고리 · 타코 · 빙펀 | ||
R | 공격형 | 생선회 · 쫑즈 · 크레페 · 붕어빵 · 라티아오 · 오므라이스 · 황주 · 량샤 · 우유 푸딩 · 완두떡 · 카가미모찌 · 자완무시 · 라무네 · 부유 | |
방어형 | 똠얌꿍 · 나시르막 · 덴푸라 · 에끌레어 · 라면 | ||
마법형 | 샤오롱바오 · 커피 · 마카롱 · 사쿠라모찌 · 도라야끼 · 청주 · 주량원자 · 오렌지 주스 · 매실 오차즈케 · 콜라 · 중양떡 · 루테피스크 · 요크셔푸딩 | ||
지원형 | 산매탕 · 밀크 · 미소시루 · 닭꼬치 · 콩국 · 팥떡 · 포춘쿠키 | ||
M | 공격형 | 빙탕후루 · 소병 · 촨촨샹 · 바쿠테 · 전병 과자 · 도미강산도 | |
방어형 | 토스트 · 오뎅 | ||
마법형 | 샌드위치 · 푸딩 · 팝콘 · 치즈 · 타코야키 · 세냥청 | ||
지원형 | 젤리 · 딸기모찌 · 백미 · 된장찌개 · 행인두부 · 무스 · 베이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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