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우승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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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 2016) | → | (2020) | → | (2024) |
알렉산더 즈베레프 Alexander Zvere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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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white> 본명 | 알렉산더 알렉산드로비치 츠베레프 Alexander Alexandrowitsch Zverev |
출생 | 1997년 4월 20일 ([age(1997-04-20)]세) |
독일 함부르크주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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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198cm (6 ft 6 in) |
사용 손 | 오른손 (양손 백핸드) |
ATP 싱글 랭킹 | 최고 2위 / 현 3위[A] |
ATP 더블 랭킹 | 최고 68위 / 현 255위 |
개인전 통산 성적 | 508승 215패(70.3%) |
단식 타이틀 획득 | 24회 |
통산 상금 획득 | $54,692,659 |
후원 | 아디다스, 헤드, 일렉트로닉 아츠, 롤렉스, 푸조, 에르메네질도 제냐 |
종교 | 가톨릭 |
SNS |
1. 개요
독일의 테니스 선수로, 빅3의 뒤를 이을 것이라고 주목 받은 넥스트젠 3인방[2] 중 한 명이다.20세 때 이미 마스터스 2회 우승, ATP 랭킹 Top 3 진입, 투어 레벨 우승 6회·준우승 4회라는 뛰어난 성과를 냈으며, 21세의 나이로 ATP 파이널스 우승까지 차지했다.[3] Top 10 첫 진입 이후 몇 년간 기량을 꾸준히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빅4 은퇴 후 정상의 자리를 차지할 유력 후보로 꼽힌 선수인데, 전체적으로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는 있지만 랭킹 1위나 그랜드 슬램 우승은 도통 이루지 못하고 있다.[4]
2. 커리어
2025년 9월 8일 기준.- 개인전 통산 성적 : 508승 215패 (승률 70.3%)
- 단식 타이틀 획득 : 24회[5]
- 복식 통산 성적 : 70승 85패
- 복식 타이틀 획득 : 2회[6]
- 상금 획득 : $54,692,659
그랜드 슬램 대회 최고 성적
알렉산더 즈베레프의 연도별 메이저 대회 성적표
연도 | 호주 | 프랑스 | 윔블던 | US |
2014 | 예선 | |||
2015 | 예선 | 예선 | 2라운드 | 1라운드 |
2016 | 1라운드 | 3라운드 | 3라운드 | 2라운드 |
2017 | 3라운드 | 1라운드 | 4라운드 | 2라운드 |
2018 | 3라운드 | 8강 | 3라운드 | 3라운드 |
2019 | 4라운드 | 8강 | 1라운드 | 4라운드 |
2020 | 4강 | 4라운드 | 취소[7] | 준우승 |
2021 | 8강 | 4강 | 4라운드 | 4강 |
2022 | 4라운드 | 4강 | 불참 | 불참 |
2023 | 2라운드 | 4강 | 3라운드 | 8강 |
2024 | 4강 | 준우승 | 4라운드 | 8강 |
2025 | 준우승 | 8강 | 1라운드 | 3라운드 |
기타 대회
- ATP 파이널스 : 우승 2회 (2018, 2021)
-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 우승 7회, 준우승 5회
- 올림픽 :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
올림픽 | ||
<colcolor=#373a3c> 금메달 | 2020 도쿄 | 남자 단식 |
빅 타이틀 우승 기록
<rowcolor=#000> 알렉산더 즈베레프 빅 타이틀 우승 기록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펼치기·접기】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wiki style="word-break: keep-all" | 마스터스 1000 로마 오픈 챔피언 | ||||
앤디 머리 (2016) | → | 알렉산더 즈베레프 (2017) | → | 라파엘 나달 (2018) | |
마스터스 1000 캐나다 마스터스 챔피언 | |||||
노박 조코비치 (2016) | → | 알렉산더 즈베레프 (2017) | → | 라파엘 나달 (2018) | |
마스터스 1000 마드리드 오픈 챔피언 | |||||
라파엘 나달 (2017) | → | 알렉산더 즈베레프 (2018) | → | 노박 조코비치 (2019) | |
ATP 파이널스 챔피언 | |||||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2017) | → | 알렉산더 즈베레프 (2018) | → |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2019) | |
마스터스 1000 마드리드 오픈 챔피언 | |||||
코로나 취소 | → | 알렉산더 즈베레프 (2021) | → | 카를로스 알카라스 (2022) | |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챔피언 | |||||
앤디 머레이 (2016) | → | 알렉산더 즈베레프 (2021) | → | 노박 조코비치 (2024) | |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 챔피언 | |||||
노박 조코비치 (2020) | → | 알렉산더 즈베레프 (2021) | → | 보르나 초리치 (2022) | |
ATP 파이널스 챔피언 | |||||
다닐 메드베데프 (2020) | → | 알렉산더 즈베레프 (2021) | → | 노박 조코비치 (2022) | |
마스터스 1000 로마 오픈 챔피언 | |||||
다닐 메드베데프 (2023) | → | 알렉산더 즈베레프 (2024) | → | 카를로스 알카라스 (2025) | |
마스터스 1000 파리 오픈 챔피언 | |||||
노박 조코비치 (2023) | → | 알렉산더 즈베레프 (2024) | → | - (2025) |
3. 테니스 성적
<rowcolor=#fff> 알렉산더 즈베레프 커리어 통산 성적 | |||||||||
<rowcolor=#000> 연도 | 전적(승률) | 우승 | 상금 획득 | 최고 랭킹 | 연말 랭킹 | ||||
2014 | 4승 6패 (40%) | - | $ 176,757 | 135위 | 136위 | ||||
2015 | 14승 17패 (45.2%) | - | $ 372,891 | 74위 | 83위 | ||||
2016 | 44승 24패 (64.7%) | 1회 | $ 1,371,329 | 20위 | 24위 | ||||
2017 | 57승 22패 (72.2%) | 5회 | $ 5,108,998 | 3위 | 4위 | ||||
2018 | 60승 19패 (75.9%) | 4회 | $ 8,706,298 | 3위 | 4위 | ||||
2019 | 44승 25패 (63.8%) | 1회 | $ 4,280,635 | 3위 | 7위 | ||||
2020 | 28승 11패 (71.8%) | 2회 | $ 3,279,966 | 7위 | 7위 | ||||
2021 | 59승 19패 (75.6%) | 6회 | $ 6,420,344 | 3위 | 3위 | ||||
2022 | 29승 10패 (74.4%) | - | $ 2,585,003 | 2위 | 12위 | ||||
2023 | 55승 27패 (67.1%) | 2회 | $ 4,820,665 | 7위 | 7위 | ||||
2024 | 69승 21패 (76.7%) | 2회 | $ 8,839,406 | 2위 | 2위 |
<rowcolor=#fff> 알렉산더 즈베레프 통산 투어 타이틀 정리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펼치기·접기】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wiki style="word-break: keep-all" | <rowcolor=#000> 연도 | 대회 | 코트 |
2016 | ATP 250 상트페테르부르크 오픈 | 하드[i] | |
2017 | ATP 250 몽펠리에 오픈 | 하드[i] | |
ATP 250 뮌헨 오픈 | 클레이 | ||
ATP 마스터스 1000 로마 | 클레이 | ||
ATP 500 워싱턴 오픈 | 하드 | ||
ATP 마스터스 1000 캐나다 | 하드 | ||
2018 | ATP 250 뮌헨 오픈 | 클레이 | |
ATP 마스터스 1000 마드리드 | 클레이 | ||
ATP 500 워싱턴 오픈 | 하드 | ||
ATP 파이널스 | 하드[i] | ||
2019 | ATP 250 제네바 오픈 | 클레이 | |
2020 | ATP 250 쾰른 인도어스 | 하드[i] | |
ATP 250 쾰른 챔피언십 | 하드[i] | ||
2021 | ATP 500 아카풀코 오픈 | 하드 | |
ATP 마스터스 1000 마드리드 | 클레이 | ||
2021 도쿄 올림픽 금메달 | 하드 | ||
ATP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 하드 | ||
ATP 500 비엔나 오픈 | 하드[i] | ||
ATP 파이널스 | 하드[i] | ||
2023 | ATP 500 함부르크 오픈 | 클레이 | |
ATP 250 청두 오픈 | 하드 | ||
2024 | ATP 마스터스 1000 로마 | 클레이 | |
ATP 마스터스 1000 파리 | 하드[i] | ||
2025 | ATP 500 BMW 오픈 | 클레이 | |
<rowcolor=#fff> 총 24회 우승 |
4.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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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알렉산더 즈베레프/선수 경력#s-|]]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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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알렉산더 즈베레프/선수 경력#|]] 부분을
참고하십시오.5. 플레이 스타일
2m의 큰 키에서 나오는 200km/h를 가볍게 넘는 퍼스트 서브와 강력한 백핸드가 최대 강점이다. 특히 백핸드는 파워와 정확도 모두 뛰어나서 투어 탑급으로 꼽힌다. 안정적인 투핸드 백핸드 스트로크를 이어가다가 코트 깊숙이 백핸드 위너를 꽂아넣는 것이 특기. 다만 포핸드가 약점이다. 다른 탑랭커들에 비해 포핸드가 확연히 약한 편이라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포핸드로 처리할 법한 공을 백핸드로 돌아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따라서 포핸드 에러가 몇 번 나오고 나면 상대 선수가 즈베레프의 포핸드를 집요하게 공략하기 시작하며, 본인도 자신감을 잃고 치는 듯한 모습이 자주 보인다. 즉, 즈베레프의 플레이 스타일을 결코 디펜시브 베이스라이너라고 할 수는 없으나, 포핸드 스트로크에 있어서는 소극적으로 받아치는 경향을 보이며 이것이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힌다.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는 나아져서 포핸드 스트로크 대결 유지 능력도 좋아졌고 포핸드 위너를 만들어내는 모습도 볼 수 있게 되었다. 포핸드보다 백핸드를 선호하는 이러한 특성때문에 왼손잡이 선수들에게 강하다.퍼스트 서브는 즈베레프의 강력한 무기이지만 세컨드 서브의 경우 득점률이 상당히 낮은 편이며, 이로 인해 다른 톱랭커들과 비교했을 때 유달리 더블 폴트가 많다.[16] 풋워크의 경우 아주 뛰어난 선수로 꼽히지는 않지만 키에 비해서는 좋은 편이다. 따라서 탑스핀이 강하게 걸린 파워풀한 그라운드스트로크를 뽑아내는 능력에 나쁘지 않은 풋워크가 받쳐주어 클레이 코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17] 다만 네트 플레이는 톱랭커 치고 많이 약하며 간단한 발리 실수로 점수를 내주고는 한다. 하지만 이는 이러한 약점을 이용해 즈베레프를 네트 앞으로 끌어낼 수 있는 다른 톱랭커들을 상대할 때의 문제이며, 하위 랭커들을 상대로는 강한 퍼스트 서브와 스트로크만 가지고도 쉬운 승리를 따내는 편.
그러나 즈베레프의 가장 큰 약점은 무엇보다도 멘탈이다. 경기가 조금만 풀리지 않아도 짜증을 표하며 라켓을 패대기치는 것은 물론, 주심에게 격하게 항의하거나 범실을 남발하기 시작하는 등 스스로 무너지는 타입이다. 최근에는 나아졌지만 주심의 단순한 오심이나 자기 입장에서 불만족스러운 판정만으로도 크게 흔들리고는 한다. 따라서 즈베레프가 하위 랭커에게 당한 패배들을 보면 대부분 본인의 멘탈이 흔들려 경기를 내주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그랜드 슬램에서 가장 크게 나타난다.[18][19] 그랜드 슬램은 세(3) 세트를 따야 하기 때문에 끝까지 집중력이 필수인데, 즈베레프는 집중을 유지하지 못하고 스스로 흔들리며 자멸하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줬다. 특히 5세트 패배가 매우 잦은 편.[20]
5세트제 그랜드 슬램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로 멘탈과 더불어 체력이 꼽히기도 한다. 2미터에 가까운 신장을 가지고 있지만, 185~190cm 정도의 선수들처럼 뛰면서 플레이하니까 5세트제 경기에서 체력이 남아나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키가 클 경우 서브나 리치에서 분명히 장점이 있지만, 무릎 아래로 깔려 들어오는 공을 치는 데 그만큼 더 부담이 가고, 똑같이 움직여도 에너지를 더 크게 소모하니 영향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다고 봐야 한다.[21] 2022년 들어 어렸을 적부터 1형 당뇨병을 앓고 있음을 밝혔는데, 아무리 조절을 잘 한다고 해도 3시간이 넘어가는 그랜드 슬램 경기에서는 아무래도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해를 거듭해도 그랜드 슬램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해서 한계에 닿은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지만, 2020년 호주 오픈에서 본인 커리어 최초로 그랜드 슬램 4강 진출을 달성했고, US 오픈에서는 결승까지 올랐다. 이후로는 매년 그랜드 슬램 4강 이상에 진출하면서 '그랜드 슬램 울렁증'이라는 벗어난 듯하다. 그렇지만 앞서 언급했듯 4강과 결승 등의 큰 무대에서 멘탈이 흔들리거나 패시브한 플레이를 보이다가 자멸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2024년 들어 탑텐 상대 10번의 타이브레이크에서 3승 7패를 기록했는데, 이는 즈베레프가 중요한 순간에 약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현재 즈베레프의 가장 큰 과제는
6. 여담
- 러시아계 독일인이다. 알렉산더 즈베레프의 아버지인 알렉산드르 미하일로비치 즈베레프(Александр Михайлович Зверев)가 소련 크라스노다르 소치 출생이다.[22] 애칭이자 별명도 러시아식인 사샤(Sascha)이다.[23]
- 이름이 같은 아버지 알렉산드르 즈베레프와 어머니 이리나 즈베레바, 그리고 투어 선수로 함께 활약했던 형 미샤 즈베레프까지 가족 모두가 테니스 선수 출신이다. 따라서 가족을 따라 3~4살 즈음에 처음 테니스를 시작했으며, 본격적으로 테니스를 배운건 5살 때라고 한다. 어렸을 때 부터 실력이 뛰어났다고. 또한 가족 모두가 테니스를 치는 것은 굉장한 이점이 되어, 서로가 서로의 연습 파트너가 되어 연습하고는 했으며[24], 복식에 출전할 때는 대부분 형제가 함께 팀을 이뤄 나갔다.[25]
- 대한민국 한정 별명으로 동베레프가 있다. 그의 형인 미샤 즈베레프(형베레프)도 투어 무대에서 활약하다 보니 둘을 구분하기 위해 만들어진 별명이다.[26] 그러나 형인 미샤 즈베레프가 단식에서 부진하기 시작했던 2019년부터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로는 금베라고 바꿔서 불리기도 한다.
- 또한 아버지가 테니스 선수 출신인 만큼 즈베레프는 따로 코치를 둘 필요 없이 그의 아버지가 코칭을 해줄 수 있었으며 현재도 그의 헤드 코치로 투어를 함께 돌고 있다. 그밖에도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2017년 중순부터 2018년 초), 이반 렌들(2018년 중순부터 2019년 중순), 다비드 페레르(2020년~2021년 초)가 코치를 맡았던 바 있다. 페레로의 경우 즈베레프가 연습때마다 십수 분씩 지각하는 불성실한 모습으로 인해 코칭을 그만두었고, 렌들의 경우 테니스에 대한 대화보다 다른 얘기를 더 많이 한다는 이유로 즈베레프 측에서 불만을 표했었다.# 반면 페레르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이유로 2021년 1월 초까지 코치로 일하다가 그만 두었으며, 렌들이나 페레로와는 달리 좋게 헤어졌다고.# 페레르는 즈베레프의 카운터펀칭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면서 그랜드슬램에만 출전하면 터지는 고질적인 멘탈 문제를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많이 주었다고 한다.#
- 지각을 자주 한다고 한다. "가장 지각할 것 같은 선수는?"이란 질문에 이 영상에서 나온 모든 선수들과(스테파노스 치치파스, 로저 페더러, 노박 조코비치, 마테오 베레티니, 도미니크 팀, 즈베레프 본인) 이 영상에서 나온 대부분의 선수들이(알렉스 드 미노, 데니스 샤포발로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7], 안드레이 루블레프) 일말의 망설임 없이 즈베레프를 지목했고, 즈베레프 본인도 자신이라고 답해서 제대로 확인사살했다. 이는 앞서 언급했듯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가 즈베레프의 코치를 그만둔 이유기도 하다.
- 라켓은 헤드 그래핀 360 그래비티 프로(Head Graphene 360 Gravity Pro)을 사용하며 운동화는 아디다스 아디제로 우버소닉4(Adidas Adizero Ubersonic4)을 쓴다.
- 즈베레프는 조코비치, 바브린카를 잇는 라켓 스매시계의 차세대 주자로도 유명한데, 그의 과거 플레이 영상들을 봐도 조금만 일이 안 풀리면 라켓을 집어던지거나 부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즈베레프가 진 경기를 보면 대부분 라켓을 부러뜨리는 장면이 꼭 한번씩 나온다.[28] 하지만 2020년대 들어 라켓을 부수는 일이 많이 줄어들었다.
}}} ||<nopad>||
[29][30] [31] - 서브를 넣을 때 본인만의 독특한 루틴이 있는데 목에 걸고 다니는 목걸이를 한 번 물거나, 윗옷을 약간 들춰 배를 한번 까 보인 후에 서브를 넣는다.
- 근시가 있어서 평소에는 안경을 끼며 시합 도중에는 렌즈를 착용한다. 이때문에 야간경기시 조명문제에 대해 심판에게 어필하며 예민하게 구는 편이기도 하다.
- 주요 거주지는 모나코 몬테카를로지만 겨울에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여름에는 고향인 독일 함부르크에서 가족들과 거주한다고 한다.
- 3개국어 능력자다. 러시아어와 독일어 그리고 영어, 그러니까 자신의 원래 출신과 본인 국적의 언어, 영어를 모두 할 수 있다.[32] 따라서 러시아 선수들과는 영어가 아닌 러시아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대형견을 좋아한다. 로빅과 주니어라는 두 대형견을 기르고 있으며 투어 일정 중에도 항상 데리고 다닌다고 한다.
- 취미로 농구와 골프, 그리고 FIFA 시리즈를 한다. 자신의 겨울 거주지인 플로리다의 농구 팀 마이애미 히트의 열렬한 팬이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드웨인 웨이드라고 한다. 농구를 좋아하는 만큼 잘하는 편이기도 하다.[33]
- FC 바이에른 뮌헨의 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바이언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와 있고 바이언 유튜브에서도 출연하여 토마스 뮐러, 마츠 후멜스와 테니스 대결을 하기도 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바이언이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즈베레프를 축하하였고 바이언 레전드인 지오반니 에우베르, 로이 마카이, 프랑크 리베리 등이 참여하는 레전드 매치에 초청받아 같이 축구를 하기도 했다. 2024년 윔블던에서는 자신의 경기를 관람하러 온 펩 과르디올라에게 바이언으로 돌아와 달라고 부탁했다.
콤파니 안습 - 이 인터뷰 인터뷰에 따르면, 크면서 로저 페더러를 롤모델로 삼았고 5살 때 함부르크 마스터스에서 페더러를 만나 사인을 받고 사진도 찍었었다고 한다. 어린 시절 꿈이 페더러와 맞대결을 치르는 것이었다는데, 2016년 로마 오픈에서 그 꿈을 당당하게 이루어냈다.[34]
- ATP 투어에서 자기애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ATP 컨텐츠에서 가장 파워가 좋은 선수가 누구라는 질문에 베르다스코와 자기 자신을 꼽으며 "I'll put myself in there"라고 대답했던 것이 시초. 그 외에도 백핸드와 유머 감각 부문에서도 자기 자신을 꼽았다. 그 밖에도 항상 자기애와 자존감이 넘치는 모습을 자주 보이면서, "I'll put myself in there"는 즈베레프를 대표하는 밈이 되었다. 따라서 즈베레프 관련 영상에서 항상 볼 수 있는 단골 댓글이다.
- 2021년부터 8세 연상의 독일 여배우 소피아 토말라와 열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前 애인들의 폭로로 인해 사생활(폭행) 논란이 불거졌다. 2020년 10월, 테니스 선수인 올가 샤리포바는 "2019년 US 오픈을 앞두고 (즈베레프가) 베개로 목과 얼굴 부위를 압박하고, 머리를 벽에 부딪히게 하는 등 생명에 위협을 느꼈다."고 폭로했으며, 또 다른 전 애인이자 모델인 브렌다 파티아는 "알렉산더의 아이를 가졌다"고 밝혔다. 즈베레프는 폭력 혐의에 대해서는 강력히 부인했으며, 파티아의 임신에 대해서는 "앞으로 아빠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불장난으로 자녀가 생겼다는 사실을 인정했다.[35] 샤리포바 건의 경우 ATP 조사와 언론 보도 선에서 그치고 결국 소송을 걸지는 않았으면서[36]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약 6개월 후 파티아가 "즈베레프가 (사귀는 동안) 자신을 밀치고 목을 조르는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면서 소송을 제기했고, 결국 법정 공방으로 이어졌다. 2023년 10월, 독일 법원은 폭행 및 구타 혐의를 인정하며 45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고, 이후 2024년 6월 양측이 합의에 이르면서 즈베레프는 20만 유로의 벌금을 지불하게 되었다.요약 기사 이 사건 이후 해외 트위터나 유튜브 등지에서 'Abuserev', 'DVerev', 'Zverat' 등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특히 레딧 테니스 게시판에서는 거의 빌런 취급을 받고 있다.[37]
- 경기 중 판정이 심판들에게 과격하게 항의하는 편이며 이로 인해 8주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적도 있다. 2022년 3월 아카풀코 오픈에서 복식 1라운드 경기 3세트 타이브레이크 6-8 상황에서 라인 판정에 비속어를 사용하면서 항의하다가, 이내 경기를 지고 벤치로 들어가면서 주심이 앉아 있는 체어(발 근처)를 라켓으로 강하게 여러 번 내리쳤다. 아래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주심이 충분히 큰 위협을 느낄 만한 행동이었으며, 당연하게도 경기 후 큰 논란으로 불거졌다. 결국 토너먼트에서 실격 처리 되었으며, $40,000의 벌금과 8주 간의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 2022년 8월, 3살 때부터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였으며 1형 당뇨를 앓는 소아/청소년을 돕기 위한 재단(Alexander Zverev Foundation)을 설립했다. 그전까지는 이 사실을 바깥에 알리기가 불편했으며, 당뇨가 자신의 경기 결과를 합리화하는 구실로 쓰이는 것을 원치 않았었다고. 이후 경기 도중 체인지오버 때 혈당 수치를 체크하고 인슐린 펜을 이용해 인슐린을 주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2023 US 오픈 남자 단식 16강 경기 도중 관중 한 명이 독일 국가의 1절 첫 소절을 외치자 곧바로 심판에게 항의했고 해당 관중은 심판에 의해 퇴장 조치되었다. 독일 국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현 시대에 1절은 나치 독일 시절 주로 불린 탓에 부르기만 해도 나치를 찬양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당장 즈베레프가 심판에게 항의하면서 했던 말이 "관중이 히틀러의 문구를 외쳤다"였다.
- 그랜드 슬램 우승과 지독하게 인연이 없다. 이미 그랜드 슬램 우승을 거둔 전적이 있는 메드베데프나 기량이 추락해 랭킹 10위 밖으로 밀려난 치치파스와는 달리, 즈베레프는 2020년부터 꾸준히 그랜드 슬램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으나 우승 없이 준우승만 3번을 기록 중이다. 그외에는 마스터스 우승 7회, 투어 파이널 우승 2회에 올림픽 금메달까지 있기에 "그랜드 슬램 우승이 없는 선수 중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을 가진 선수(the best player to never win a Grand Slam title)"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신의 뒷 세대인 알카라스와 시너는 일찌감치 우승을 차지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안타까운 일.[38]
7. 참고 문헌
- 테니스 관련 인물
- (영문 위키백과) Alexander Zverev Jr. (career statistics)
- (ATP 홈페이지) Alexander Zverev Overview
- (ITF 홈페이지) Alexander ZVEREV
- 개인 인스타그램[39]
[A] 2025년 9월 8일 기준[2] 알렉산더 즈베레프, 다닐 메드베데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해외에서는 'Small/Little 3'라는 표현으로 묶인다.[3] 역대 선수들 중에서 노박 조코비치 다음으로 가장 빨리 ATP 파이널스에서 우승한 것이다. 다만 이 기록은 바로 다음 해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에 의해 깨졌다.[4] 2021년 이후 다닐 메드베데프가 굉장한 포스를 보여주면서 즈베레프보다 먼저 그랜드 슬램 우승과 랭킹 1위를 차지했고, 2022년 이후로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야닉 시너라는 다음 세대 선수들에게 선두를 빼앗긴 상황이다.[5] 올림픽 1회, ATP 파이널스 2회, 마스터스 1000 7회, ATP 500 6회, ATP 250 8회[6] 2017년 몽펠리에 오픈, 2019년 아카풀코 오픈. 복식 파트너는 미샤 즈베레프[7]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대회취소[i] 인도어 하드[i] [i] [i] [i] [i] [i] [i] [16] 이 때문에 해외 네티즌들이 즈베레프의 더블 폴트에 관련된 드립을 자주 친다. 타이브레이크나 브레이크 위기에서 더블 폴트를 내는 일이 잦기 때문.[17] 즈베레프는 인도어 하드 코트와 클레이 코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는데 이는 꽤나 흔치 않은 케이스다. 보통 클레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빠른 인도어 하드 코트에 약하기 때문. 그러나 즈베레프는 인도어 하드 코트에서 큰 강점으로 작용하는 빠르고 강력한 서브를 가졌다.[18] 2024년 상하이 마스터스 3라운드 경기 도중 주심에게 항의하다가 급기야 "내가 그랜드 슬램 결승을 치를 때마다 당신(심판)들 때문에 진다"고 짜증을 부리기도 했다. 즈베레프의 약한 멘탈과 남탓을 하는 기질을 볼 수 있는 사례. 심지어 이 상황에서는 주심의 선언대로 공이 더블 바운스 된 게 맞았다. 즈베레프의 생각과는 달리 오심도 아니었던 것[19] 2024년 롤랑 가로스 결승전 5세트 1-2로 밀리던 상황에서 즈베레프의 더블 브레이크 포인트에서 오심이 발생해 브레이크 기회를 놓친 바 있기는 하다. 결국 2-6으로 5세트를 내어주며 패배. 당시에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운이 나빴다. 그러나 알카라스가 나보다 더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언급하고 지나갔으나, 사실은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던 듯하다.[20] 2020년 US 오픈과 2024년 롤랑 가로스 결승전에서 각각 2-0, 2-1을 리드를 만들고도 역전패 당했으며, 2021년 롤랑 가로스 4강, US 오픈 4강, 2024년 호주 오픈 4강 등 큰 무대에서 5세트 패배를 겪었다.[21] 실제로 역대 ATP 세계랭킹 1위들 신장은 대체적으로 185cm 근방이며, 최장신이라 할 수 있는 마라트 사핀도 193cm에 불과했다.[22] 즈베레프가 태어나기 6년전인 1991년에 그의 가족이 독일로 이사했다.[23] 독일어 발음으로는 자샤.[24] 형인 미샤 즈베레프는 동생의 응원을 통해 슬럼프를 극복했고,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동생 알렉산더의 연습 파트너만큼이라도 잘하자라고 하기도 했다.[25] 그러나 10살 더 많은 형인 미샤 즈베레프가 2021년 이후 투어에 거의 모습을 비추지 않게 되면서 요즘은 다른 선수와 함께 출전한다.[26] 이를 더 줄여 동베렙, 동베라고도 한다.[27] 드미트로프는 "얘는 맨날 늦는다. 맨날." 이러면서 고개를 저을 정도였다.[28] 이 때문에 즈베레프가 라켓을 부러뜨리는 경기는 대부분 진다는 말이 있지만 18년도 중반 3경기 연속으로 라켓을 부수고 경기는 이기면서 이 징크스를 어느 정도 깼다.[29] 영상 맨 앞에는 즈베레프의 유명한 명장면이 나와있는데, 2016년 몽펠리에 오픈 4강전에서 심판의 판정에 격하게 항의하며 욕하는 장면이다.[30] 즈베레프의 라켓 스매시 모음 2편 영상. #[31] 2019년 호주 오픈 4라운드에서 밀로시 라오니치에게 브레이크를 당한 후 라켓을 패는 장면.[32] 출처[33] ATP가 주관한 배스킷볼 챌린지에선 2등을 기록했다. #[34] 참고로 경기 결과는 0-2 완패.[35] 다만 이후 파티아는 즈베레프가 임신이나 양육에 대해서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인터뷰했다.[36] ATP는 약 15개월 간의 조사 끝에 2023년 1월, 증거 부족을 이유로 들며 즈베레프에게 징계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37] 평소 즈베레프가 코트 위에서 자주 짜증을 내고 과격하게 행동하는 등 비호감 스택이 쌓여있던 상황에서 해당 논란이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이후 어떤 경기에서든 거의 무조건 즈베레프의 상대편을 응원하는 분위기다.[38] 게다가 두 선수 모두 결승전에서 즈베레프를 꺾고 우승을 거둔 바 있다.[39] 즈베레프의 유일한 SNS로, 즈베레프의 여가활동 등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