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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보니/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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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

12년 전, 신원미상의 세계귀족과 강제로 천룡인의 아내가 된 지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태어난 바로 그해 지니가 '청옥린'이라는 불치병에 걸려[1] 어머니와 함께 '하계'로 버려졌다. 지니가 소르베 왕국에서 사망한 이후 어머니가 진정으로 사랑했던 바솔로뮤 쿠마의 양녀로 행복하게 자랐다. 그런데 5살이 되기 전에 지니처럼 자연광을 받으면 피부가 돌처럼 굳어버리는 청옥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줄곧 창문이 모두 닫힌 어두운 교회 속에서 보니를 돌보기 위해 혁명군을 그만둔 쿠마와 둘이서 지냈다. 쿠마는 이 시절 버커니어족의 전설 속에 전해지는 영웅인 니카처럼 되고 싶다는 얘기를 보니에게 들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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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시절의 보니

7년 전, 교회까지 찾아와 자신을 뱀파이어라고 놀리는 동네 아이들을 혼쭐을 내면서도 역시 자신이 이상하게 보이는 걸까 풀이 죽기도 하였다. 쿠마는 그럴 때마다 돌처럼 굳은 피부가 '보석'처럼 아름답기 때문에 질투하는 것이라고 기운을 북돋아 주었고 희망을 주기 위해 병이 낫고 어른이 되면 어인섬도 가고 하늘섬도 함께 가자고 약속했다. 하지만 청옥린은 설령 자연광을 피한다고 해도 시간으로 인한 진행은 피할 수 없는 불치병이었고 보니에게 주어진 시간은 고작 5년밖에 되지 않았다. 쿠마는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보니가 사실 10번째 생일도 맞이할 수 없는 시한부라는 사실에 황망하여 어쩔 줄 몰라했지만, 정작 보니 본인은 쿠마가 이 사실을 얼버무려 그저 자신이 10살 때까지는 낫지 않는다 정도로 알고 있었다.

6년 전, 쿠마가 1인 혁명을 일으켜 베코리를 내쫓고 소르베 왕국의 새로운 왕이 되면서 졸지에 왕녀가 됐고 이 시기에 우연히 [2]나이나이 열매의 능력을 각성하여 '연령 자유자재 인간'이 됐다.[3] 그 후 쿠마가 다시 왕위를 되찾기 위해 세계정부 끌어들인 베코리를 격퇴하여 범죄자가 되면서 아버지와 떨어져 소르베 왕국의 선선대 국왕 불독과 그의 어머니 왕태후 코니 밑에서 능력을 개발하거나 체술을 익히면서 지냈다.

4년 전,[4] 몽키 D. 드래곤의 알선으로 쿠마와 함께 Dr. 베가펑크를 찾아가 치료를 받게 됐다. 그 치료법이란 새로운 줄기 세포를 만들어 몸에 이식하는 것. 하지만 문제가 있었으니 사이보그를 만드는 것에 필적하는 수고와 비용이었다. 베가펑크는 쿠마에게 버커니어족의 혈액을 제공하고 클론병을 만들게 허락해준다면 수술비를 받지 않겠다고 제안했고 쿠마가 이에 흔쾌히 응하면서 치료가 시작됐다. 보니는 쿠마가 자신을 치료하기 위해 자아를 포기했다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고 6개월 동안 에그헤드에서 아버지, 베가펑크, 센토마루, 볼사리노와 같이 피자를 먹고[5] 해방의 춤을 추는 등 평화롭고 즐거운 일상을 보냈다.

반 년 후, 쿠마와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의 거래대로 소르베 왕국으로 돌아와 알파가 이끄는 CP8의 요원들의 감시 밑에서 치료를 이어갔다.

3년 전, 오매불망 쿠마가 보내겠다는 편지를 기다렸지만 알파가 중간에서 모두 찢어버린 탓에 9번째 생일 때도 편지가 없다며 홀로 눈물을 삼켰다. 그러다가 반 년 후, 알파가 사실 정부 요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편지가 오지 않는다면 직접 아버지를 만나러 가겠다며 코니의 조력으로 교회를 탈출하여 출항을 방해하는 알파에게 호쾌하게 한판승을 거두고 교교, 토츠, 포테토와 함께 바다로 향했다.

2. 2년 전

보니는 어른으로 위장하여 본격적인 해적이 되었으며, 지나다니는 곳마다 아이들과 노인 피해자가 가득한, 인간으로서 최악인 악질 해적으로 분류되어 현상범이 되었으며,[6] 소르베 왕국의 동네 삼촌들로 이루어진 선원들이 자신에게 반말을 할 때마다 "선장으로 불러!!"라고 하였으며 교교를 포함한 선원들은 어린 아이인 보니의 이런 응석을 받아주며 항해한다. 그리고 보니는 해적답게 원하는 건 (나쁜 놈들에게) 빼앗고 사람은 (가능하면) 구하지 말 것을 주창한다. 어른답게 립스틱칠도 하고 아버지가 어른이 된 자신을 알아볼 수 있도록 청옥린이 있던 자리에 피어싱도 박아넣는다. 보니는 아버지를 만나기 전, 아버지가 동경하던 영웅인 니카도 만나 아버지에게 알려주고 싶어한다.

하지만 쿠마는 보니를 염려해서 절대로 만나지 않고[7] 필사적으로 피해다녔다. 결국 보니는 번번이 허탕을 치게 되고 그렇게 샤본디 제도로 흘러들어가게 된다.

2.1. 샤본디 제도 편

2년 전, 1년의 항해 끝에 위대한 항로 전반부를 완주하고 샤본디 제도에 도착해 어느 식당에서 남의 시선은 완전히 무시하고 마구잡이로 음식을 먹어대는 통에 같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카포네 '갱' 뱃지로부터 '천박한 계집'이라는 소리를 들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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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길을 지나다가 조로천룡인 차를로스 성을 베려는 것을 보고 기겁하여 중간에 끼어들어서 막았다.[9] 차를로스가 사라지자 왜 방해했냐는 조로의 말에 어이없다 듯이 "이 섬에 '대장'을 불러들일 작정이야?!!"라고 꾸짖었다. 조로가 자신의 말을 대충 흘리고 차를로스의 총에 맞은 민간인[10]을 병원으로 데려가자 "해적이 인명구조?! 들어본 적도 없어!!!"라며 혀를 찼다.[11] 이후 밀짚모자 일당이 기어코 천룡인 구타라는 초유의 사건을 일으켰다는 이야기를 듣고 "밥퉁 자식 일당의 선장은 천하의 밥퉁이었군!!! 신세계에서 혹시 만나면, 묵사발 내주겠어!! 그 자식들!!"라고 분노하면서 대장과 조우하기 전에 황급히 섬을 떴다. 운 좋게도 몇몇 최악의 세대와 달리 키자루센토마루, 파시피스타와 마주치지 않았다.[12][13] 대신 다수의 해군 병력과 만나지만 자신의 능력으로 모두 어린아이나 노인으로 만들었다.

2.2. 마린 포드 편

상황이 진정되고 나서 샤본디 제도로 돌아와 정상전쟁 중계를 지켜보던 중 자아를 잃고 정부의 병기로 전락한 바솔로뮤 쿠마를 보고 오열했다. 전쟁이 끝난 이후 "모든 건 다 그 녀석 때문이야. 당장 찾아내고 말겠어!! 가자!! '신세계'로!!!"라고 외치며 에그 헤드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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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불행하게도 신세계에 진입하자마자 검은 수염 해적단과 조우하여 참패하고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에게 "동료로 삼기에는 약해서 필요가 없지만, 내 여자가 되겠다면 데려다 줄 수도 있는데."라고 희롱까지 당했다. 참고로 이 둘의 나이차는 28살이다. 한 술 더떠서 사카즈키는 무려 45살 나이차! 해적도 해군도 여초딩은 못참지 발끈한 보니는 "웃기지 마셔!!! 수염 돼지이!!!"라고 외치며 냅다 티치의 얼굴을 걷어찼다. 이에 티치는 당초 예정대로 보니를 해군에게 넘겨 군함 1척과 교환할 생각이었지만 불과 몇 주 전마린 포드를 가라앉히겠다고 떠들어댄 검은 수염 해적단과 거래할 생각이 전혀 없었던 정부가 '아카이누' 사카즈키를 보냈다. 정부가 군함을 넘길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을 확인한 검은 수염 해적단은 황급히 도주했고 보니는 그대로 동료들과 함께 해군에 붙잡혔다. 이때 쿠마와 정부 사이에 어떤 거래가 오갔는지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사카즈키가 "네가 정부에서 도망쳤다고 들었을 때는 오싹했지.[14] 허나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라고 말하자[15] "너희들!!!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어!!"라고 외쳤다. 이 자리에서 쿠마가 '지원'해서 전투 병기로 거듭났으며 쿠마의 자아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나를 두고 그럴 리 없다고 강하게 부정했다.[16]

3. 2년 후

3.1. 드레스로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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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다시 인질 신세가 되는가 했지만, 어찌저찌 도주에 성공하고 2년 동안 홀로 에그 헤드를 찾아 신세계를 돌아다녔다. 어느 섬에서 능력을 이용해 원래 모습으로 피자를 훔쳐먹다가(...) '밀짚모자' 몽키 D. 루피와 '죽음의 외과의' 트라팔가 로의 해적동맹이 왕의 부하 칠무해의 일각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를 격파했다는 신문 기사를 읽고 "도플라밍고라니 웬걸~~. 대단한데. 동기로서 뿌듯하네."라고 평했다.

3.2. 레벨리 편

바솔로뮤 쿠마의 행방을 쫓아 소르베 왕국의 왕태후 코니와 흡사한 모습으로 변신해 레벨리가 열리고 있는 성지 마리조아에 잠입했다.[17] 그리고 천룡인의 탈것으로 전락한 쿠마의 비참한 모습에 눈물을 흘린 뒤 다시 한 번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되뇌었다. 이후 쿠마를 되찾고 세계정부에게 선전포고를 하기 위해 마리조아에 잠입해 있었던 혁명군 참모총장 사보와 만나 아버지의 신변을 부탁한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 거냐는 사보의 질문에 에그 헤드로 가서 베가펑크에게 아빠의 의식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볼 거라고 대답한 뒤 판게아 성을 나와 레벨리가 끝나고 돌아가는 타진 왕국의 배 선창에 숨어서 다시 에그 헤드로 향했다.

3.3. 에그 헤드 편

마침내 에그 헤드 근해까지 도착했지만, 메카 샤크에게 습격당해 배를 잃고 바다에 빠지고 만다. 천만다행으로 바로 그때 지나가던 밀짚모자 일당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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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보니!! '적'이다···. 기억해 둬. 구해준 건··· 고마워.
원피스 1061화.

어찌저찌 징베 덕분에 에그 헤드와 상륙한 뒤 아무렇지 않게 물에 젖은 옷을 벗어 말리며 같은 '최악'인 자신을 전혀 모르는(...) 루피에게[19] 2년 전 샤본디 제도에 나도 있었다며 통성명을 나누면서 적이지만 구해줘서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20] 그리고 그저 좋다고 쵸파와 노닥거리는 루피를 보면서 "이런 녀석이 사황?"라고 어이없어했다. 루피에게 머리가 하얀 새로운 수배서는 뭐냐고 묻기도 했는데 "자유로워진 모습."라는 황당한 대답이 돌아오자 그러려니 넘어갔다.[21] 이어 배고프다는 루피에게 이곳이 정부의 섬 에그 헤드라고 설명하면서 자신은 베가펑크에게 볼일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루피가 여기에 온 적이 있냐고 묻자 어렸을 때 방문한 적[22]이 있다면서 대답에 따라서는 아버지를 일개 생물병기로 만든 베가펑크를 죽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23] 이후 지하에서 루피와 함께 홀로그램을 상대로 좌충우돌하다가 아틀라스와 조우했다. 마지막으로 베가펑크를 만났을 때는 새틀라이트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을 베가펑크라고 소개한 아틀라스의 말에 순간 당황하며 듣고 무슨 거짓말을 하냐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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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단 배가 고프고 옷도 바닷물에 적어 축축해서 그 자리에서 아틀라스를 추궁하지는 않았고 루피 일행과 함께 베가펑크가 발명한 최신 머신으로 배를 채운 뒤 미래풍 전투복으로 갈아입었다.
파일:쿠마과거회상.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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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이야······!!! 아빠를!!! 다치게 하지 말아줘!!!
원피스 1063화.

바로 그때 파시피스타 마크 3 가 나타나 이용료를 내지 않았다며(...) 공격하기 시작하자 반격하려는 루피에게 발차기를 날리고 쿠마가 자신의 하나 뿐인 가족임을 밝히면서 아빠를 상처 입히지 말아달라며 오열한다. 그리고 능력을 사용해 루피와 쵸파는 노인으로 징베는 아이로 바꿔 달아났다. 마크 3의 공격에서 벗어난 뒤[24] 징베가 조심스럽게 자신이 알고 있는 쿠마는 소르베 왕국의 폭군이었으며 국민에 의해 쫓겨나 해적이 됐고 혁명군에도 가담했으며 그 후 해군에게 붙잡혀 종신형을 선고받았지만 신체개조와 클론개발을 조건으로 왕의 부하 칠무해가 된 남자라며 어디까지 사실이냐고 묻자 아버지는 폭군이 아니었고 세계정부도 싫어했다며 사형이나 다름 없는 사이보그화를 원했을 리는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 아버지는 자기가 특수한 종족이라고 말했었지만 그게 실험을 강요해도 되는 이유냐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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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빔 사벨을 습득한 뒤 루피 일행을 원래 나이로 되돌리고 자신이 아는 그 베가펑크를 찾아 지하를 돌아다니다가 거대한 로봇의 잔해를 발견했다. 루피와 쵸파가 로봇을 작동시킨답시고 아무말이나 내뱉는 걸 한심하게 쳐다보다가 워프 실험으로 갑자기 나타난 베가펑크를 보고 곧바로 표정을 구기고 그 전구 같은 머리가 어디갔냐고 물었고, 많이 자라서 잘랐다는 초현실적인 대답에 머리카락 잘랐다는 듯이 말하지 말라며 어처구니없어 했다. 베가펑크의 알장연설이 끝난 뒤 넌 과학의 탐구를 위해 희생을 주저하지 않는다며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를 마음이 없는 전투병기로 만든 것이라고 단정짓으며 빔 샤벨로 목을 겨누며 쿠마를 원대로 돌려놓으라고 협박했다. 그러나 그 빔 사벨은 벌레가 몰려드는 부작용이 있는 실패작이었고 보니는 작동시키자마자 몰려든 벌레를 잔뜩 뒤집어쓰고 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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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한 베가펑크의 대답이 무시(벌레)라면!! 이제 죽일 수밖에 없어!![25]
원피스 1070화.

베가펑크의 연구소에서 의식을 찾은 보니는 대답이 이것이라면 이젠 죽일 수밖에 없다면 한 손에 쇠파이프를 들고 베가펑크를 뒤쫓았다.
베가펑크는 꽁지가 빠지게 도망치면서도 원래대로 돌려놓으라는 말에는 끝까지 불가능하다고 답변만 내놓았다. 이에 보니는 꾀를 내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 뼈가 부러진 것 같다고 엄살을 부려 베가펑크가 다가오게 만든 다음 능력을 사용해 어린아이로 만들었다. 아이로 만들었을 때 베가펑크의 나이가 보석으로 변해 우수수 떨어진 것은 덤. 이후 어려진 베가펑크의 멱살을 붙잡고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다면 왜 그랬는지 이유라도 말하라고 윽박질렀지만, 너에게 그 이유를 절대로 말하지 않겠다고 쿠마와 약속했고 자아를 잃겠다는 결단은 쿠마 본인이 내렸다는 납득할 수 없는 대답만 돌아왔다.

이에 보니는 베가펑크를 내동댕이치며 그런 제멋대로인 얘기로 납득할 수 있겠냐며 제대로 설명하라고 말하다가 쿠마의 발바닥 마크가 새겨진 문을 발견하고 다가갔다.[26] 그리고 나이나이 열매의 능력으로 자물쇠를 녹슬게 만들어 그 안에 들어가 쿠마가 자아를 잃기 전에 도톰도톰 열매의 힘으로 빼놓은 모종의 에너지 덩어리를 발견했다. 베가펑크는 그것은 쿠마의 고통이라며 절대로 만지면 안 된다고 경고했지만, 보니는 아빠의 능력이라면 잘 알고 있다며 이건 아빠의 기억이라고 확신하며 다가갔다.[27] 보니의 예측대로 에너지 덩어리의 정체는 쿠마의 기억이었다. 그러나 비참했던 쿠마의 어릴 적 기억은 어중간한 각오로는 전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에서 고통과 다를 바 없었다. 그렇지만 모르면 납득할 수 없기 때문에 각오를 다지고 다시 쿠마의 기억에 받아들여 진실을 알게 됐다.[28]

마침내 진실을 알게 된 보니는 꼬박 하룻밤을 오열하다가 기운을 되찾고[29] 요크를 제압하고 에그 헤드 탈출을 도모하는 밀짚모자 일당에게 합류했다. 탈출하던 중 '키자루' 볼사리노가 나타나자 도망치지 않고 공격을 시도하지만 빗나가고 오히려 반격을 당해[30] 프론티어 돔의 배리어가 있는 곳까지 날아가 폭발에 휘말리고 만다. 천만다행으로 밑에 있던 센토마루가 받아준 덕분에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이후 능력으로 해병들의 나이를 조작한 뒤 숨은 채로 모든 일이 끝날 때까지 계속 숨어있어야 하는 지 고민한다.[31]

그러나 고민할 새도 없이 중장들에게 발견되어 저항하다가 블루그래스 중장이 능력으로 조종하는 파시피스타의 레이저를 맞을 뻔하나[32] 상디가 구해줘 살아남는다. 이후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이 나타나자 울먹이면서 칼을 들어 그의 복부를 찌른다.[33] 찔린 상처를 바로 회복한 새턴 성이[34] 눈에서 오라를 뿜어내 보니의 머리를 가격한다. 이후 새턴의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몸이 통제되고, 새턴이 보니를 붙잡자 "네가 내 아빠를 죽였어!!"라며 울부짖는다. 보니를 붙잡은 새턴 성은 보니의 아버지 쿠마가 '버커니어'라는, 거인의 피를 지닌듯한 죄인 종족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보니는 그 말을 듣고 어릴 때 쿠마가 "해방의 전사" 니카가 그랬듯이 자신도 타인을 구하고 싶다고 바램을 얘기한 뒤 보니도 구해주겠다고 했던 것을 회상한다. 직후 해군들에 의해 사살당할 위기에 처하고 베가펑크는 아직 어린애일 뿐이라며 멈추라고 소리친다.

이후 새턴 성에게 잡힌 채로 저항하는데 능력을 통해 니카로 변하는 미래로 공격하려 하지만 니카가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몰라 변신이 풀리고 만다. 이어서 새턴 성에게 나이 조작을 시도하지만 통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이 새턴 성의 실험의 결과라는 사실을 전해 듣는다.[35] 그리고 자신과 쿠마의 일상을 붕괴시킨 청옥린이 사실은 친모인 지니를 대상으로 이뤄진 새턴 성의 약물 실험의 부작용 탓이라는 사실을 듣고 말문이 막힐 정도로 큰 충격을 받는다. 아버지 쿠마의 비극적인 일생이 단 한 사람에게 농락당한 결과임을 알게 된 보니는 크게 절망해 죽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어 새턴 성의 공격을 피할 의지조차 잃는다. 패대기쳐지고 새턴 성의 거미다리에 밟히기 직전 위권칩마저 무시하고 갑자기 나타난 바솔로뮤 쿠마가 보니를 감싸고 보니는 아빠를 외치며 서럽게 운다.[36] 딸의 울음에 반응했는지 쿠마는 자아가 없음에도 격양된 표정으로 무장색 경화를 한 주먹으로 새턴 성을 공격한다.[37]

하지만 새턴 성은 자신의 능력으로 쿠마에게 받은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보니를 습격하기 시작한다. 이를 상디와 프랑키가 막아세운다. 그리고 새턴 성이 에그 헤드에 버스터 콜을 발령하자 상디의 지시에 따라 프랑키에게 업힌 채 아틀라스에게 업힌 쿠마와 함께 도주하지만, 진공 로켓을 타고 이동하던 사이 키자루가 천총운검으로 로켓을 썰어버리며 저지한다. 이에 하늘에서 추락하고 이를 파시피스타 부대들이 레이저로 폭격하려 한다.

그러나 아버지의 형상을 한 파시피스타가 보니를 공격하는 최악의 상황만은 피하고 싶던 베가펑크는 비밀리에 보니를 오로성보다도 한 단계 높은 진 최상위 위권 단계를 부여해뒀다는 사실을 새틀라이트인 아틀라스를 통해 알려주고 공격을 준비하던 파시피스타들을 명령을 통해 아군으로 만들어 공격을 취소시킨다. 하지만, 대가로 베가펑크는 새턴의 다리에 찔려 관통상을 입게 되고 이에 경악한 보니는 니카화 한 루피가 지면을 고무로 만들어서 무사히 착지하고 바로 베가펑크를 부축하러 달려가는 데 루피로부터 울려퍼지는 해방의 드럼을 들은 보니는 이내 베가펑크를 통해 루피가 바로 자신과 아버지인 쿠마가 그토록 나타나기만을 기다려오던 니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기다리던 니카를 목도한 보니는 오열하고, 이에 루피가 왜 우냐고 묻자 자신이 기다려온 사람이 바로 너라고 한다. 루피는 계속 옆에 있었는데 무슨 소리냐며 황당해하고, 보니의 아까 펀치가 너무 허접했다고 놀린다. 보니는 그럼 네 진짜 펀치를 보여달라며 새턴 성을 날려버려달라고 부탁한다. 루피는 이에 고무고무 하얀 총난타를 새턴 성에게 날려버린다. 이후 프랑키가 찾아와 도망쳐야 한다고 하자 베가펑크를 데리고 가려 하지만, 베가펑크는 자신이 움직이면 죽을 수도 있다며 먼저 가라고 한다. 그때 키자루가 보니에게 레이저를 날리지만 이를 상디가 막아낸다. 그 사이 보니는 프랑키, 쿠마, 아틀라스와 함께 도망친다.

베가펑크는 보니가 쿠마의 모습을한 파시피스타들의 진 최상위 위권을 가지고 있다는건 보니가 더 나이가 들면 알려줄 생각이었으나, 에그헤드에서 이게 공개되는 바람에 정부에게 완전히 찍힌 신세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루피에게 그녀의 안전을 부탁한다.
도망치던 도중 해군 중장 토사의 습격을 받으나, 그때 도리&브로기의 도움으로 구사일생 하고 다른 거인족들에게 부축받으며 이동한다. 보니는 도리와 브로기에게 루피, 상디, 베가펑크가 위험하다며 도와달라고 하고 두 거인들은 반가운 이름이고 베가펑크는 섬에 있는 학자에게 들었다며 그들에게 향한다.

이후 해군 중장 폼스키가 병기를 내놓으라고 소리치자 아빠는 병기가 아니라며 폼스키를 어린이로 만든 다음 발로 차 쓰러뜨린다. 그러나 오로성의 일각인 에단바론 V. 나스쥬로 성이 자신을 잡기 위해 거인족 하나를 베면서 나타난다.

4. 극장판

4.1.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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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배를 타고 해적 박람회에 참가한다. 보물찾기 경주 도중 벳지의 부하들에게 빠른 스피드로 스쳐 지나가며 손을 대 어린아이 혹은 늙은이들로 만들어 벳지의 화를 돋운다. 이후 더글라스 불릿과 싸울 때에도 불릿이 방심한 사이에 턱을 쳐올려 어린아이로 만들어버리려 했으나 불릿이 보니의 다리를 잡고 땅바닥으로 패대기쳤다. 이후 사보의 조력으로 만들어진 불길 속에서 다른 해적선과 함께 탈출.

참고로 이때 바다에 빠졌을 때 어린이의 모습으로 나온건 복선이었다.


[1]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의 실험에 의해 생긴 병이었다. 단 이 병이 보니에게도 유전될 줄은 새턴 성도 예상하지 못한 듯하다.[2] 보니 본인도 눈치채지 못한 체 나이 먹은 모습으로 교회에서 돌아다니다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할 때 거울을 본 뒤에야 알게 되었다. 참고로 쿠마를 포함한 다른 이들은 순간 지니인 줄 알았다가 쿠마를 아빠라고 하는 걸 보고 난 뒤에야 보니라는 걸 깨달았다.[3] 1103화에서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에 의해 악마의 열매를 직접 먹지 못하는 아기에게 악마의 열매 추출물로 능력을 부여할 수 있는지 실험한 결과라고 밝혀지게 된다.[4] 펑크 하자드에서 시저 클라운에 의한 화학병기 폭발 사고가 일어난 지 며칠 뒤의 시점이다. 즉, 보니가 8살이 되던 해이다.[5] 보니가 무언가를 먹을 때 유독 피자를 자주 먹는 것도 이런 추억이 있어서인 듯.[6] 당연히 나이나이 열매로 인해 나이가 바뀐 적들을 보고 사람들이 오해한 것이다.[7]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과의 계약에 따르면 쿠마가 보니를 만나게 될시 보니는 반드시 잡혀서 천룡인의 노예가 될 것이다.[8] 이때 바솔로뮤 쿠마는 창문 밖에서 보니의 모습을 몰래 지켜보면서 씩씩한 해적으로 자랐다며 미소를 지었다.[9]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 여동생 흉내를 내면서 조로의 몸에 토마토주스를 발라서 차를로스가 자신의 총이 적중했다고 믿게 만들었다.[10] '마리'라는 간호사와 약혼한 사이였으나 차를로스 성이 마리를 자신의 아내로 삼기 위해 끌고 가자 이를 막아서다 총에 맞았고 끝내 약혼자를 빼앗겼다. 여담으로 입고 있는 앞치마에 한자 (술 주)가 적혀 있는 것을 봐선 술집에서 일하는 것으로 보인다.[11] 보니가 조로가 구해준 청년처럼 천룡인 탓에 연인과 강제로 헤어진 쿠마 밑에서 자란 것을 생각하면 대단한 아이러니다.[12] 대신 주변으로부터 해군 대장이 이곳에 떴으며 칠무해까지 함께 등장했다는 소식을 듣기는 했다.[13] 다만 과거에서 밝혀지길, 이들과 사이좋게 피자를 나눠먹고 해방의 춤까지 추면서 놀 정도로 친하게 지냈던 사이였기 때문에 만나더라도 못본 척 해줬을 가능성이 높다. 설령 센토마루, 볼사리노가 아닌 파시피스타를 만났더라도 위권순위상 '아빠! 살려줘!'라고만 외쳐도 공격을 받지 않았을 것인데, 바꿔 말하면 이 당시 보니가 다른 초신성들과 달리 해군 대장인 키자루와 파시피스타를 만나지 않은 것에 대해 작가가 의도적으로 설계했다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14] CP8 요원인 알파를 물리치고 쿠마를 찾으러 출항한 일.[15] 이는 이미 쿠마의 개조가 완료되었다는 의미로, 개조가 끝난 이상 쿠마를 잡아두기 위한 인질이었던 보니는 더 이상 인질로서의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16] 출처 : 원작 1092화.[17] 여기서부터 의상 디자인이 1부와 비교해 조금 변경되었는데, 모자는 마린 캡에서 털모자로, 상의는 1부에서는 그냥 면티였던 반면 2부에서는 끝부분에 레이스가 달린 디자인이 되었다.[18] 여담으로 이때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발견됐는데 이후 밝혀진 보니의 능력을 생각하면 일종의 복선이었던 셈이다.[19] 모르는 것이 당연한 게 당시에는 조로하고만 접점이 있었다.[20] 여담으로 처음에는 종족이 다른 쵸파징베는 그렇다고 쳐도 거의 동년배인 루피 앞에서도 스스럼없이 상의를 탈의한 보니의 이런 모습이 여해적 특유의 털털함으로 받아들여졌지만 보니가 12살 어린 아이임이 밝혀지면서 단순히 이성에 대한 낮가림이 충분치 않아서 그랬다는 것이 밝혀졌다.[21] 보니는 그것이 자신이 그리던 니카라는걸 이 당시에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22] 전술했듯 고작 4년 전의 일이다.[23] 보니가 아무렇지 않게 하는 말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했는지 사람 이름 제대로 기억 안 하기로 유명한 루피가 이때부터 보니를 제대로 부르기 시작한다.[24] 이 때 루피가 기분은 이해하지만 쿠마 본인이 아닌 파시피스타는 쓰러뜨려야 한다, 쵸파가 샤본디 제도에서 쿠마의 모습을 본딴 파시피스타한테 험한 꼴을 당한 적이 있다는 말을 듣고 보니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다는 듯 아무런 대꾸도 않고 고개만 끄덕인다. 이 이야기를 듣고 본인 아버지의 모습을 한 복제인간이 루피 일행을 습격한 일에 대해 내심 미안함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25] 루피는 그냥 화풀이 아니냐고 정상적으로 지적을 한다.[26] 베가펑크가 황급히 쿠마와 아무런 상관없는 방이라고 말했지만 문짝 중앙에 떡하기 쿠마의 발바닥 마크가 새겨져 있었다.[27] 도톰도톰 열매로 추출한 고통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원 주인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장기간 유지될 수 없다.[28] 그나마 다행인 것은, 쿠마가 그토록 보니에게 전하고 싶던 편지의 내용과, 10살 생일을 축하한다는 유언을 들었단 것이다.[29] 본인이 베가펑크를 증오한 것도 다 오해였음을 깨닫고 베가펑크한테 사과하는데, 능력을 해제하고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안긴다. 그리고 베가펑크로부터 아버지 쿠마가 10살 생일 선물로 준비한 사파이어가 달린 '태양의 목걸이'를 받는다.[30] 볼사리노 입장에서는 발로 가볍게 '툭'하고 민 정도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31] 한편 베가펑크는 보니가 추락해 사지에 몰린 걸 알자 어린 여자아이가 눈앞에서 죽는 건 볼 수 없다며 죽음을 감수하고 직접 구출을 시도한다.[32] 아빠......라고 하면서 멍하게 가만히 서있었다. 파시피스타 얼굴을 보니 아빠를 생각해서인지 그야말로 죽거나 크게 다칠뻔했던 것.[33] 처음에는 누군지 못 알아봤지만 베가펑크와 주고받는 대화를 듣고 오로성 중 하나인 새턴 성임을 알았다.[34] 새턴 성의 말에 의하면 피할 수 있었으나 일부러 맞아줬다고 한다.[35] 열매를 섭취하지 않고 액기스로도 능력 발현이 가능한 가에 대한 실험[36] 기억을 봤을 때는 어른의 모습으로 운 것과 달리 이때는 원래 나이로 돌아와서 운다.[37] 이번 화의 권말 캐치프라이즈가 분노를 표출해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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