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01:49:36

알파(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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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アルファ | Alpha
파일:알파.png
프로필
이름 알파
소속 CP8
1. 개요2. 작중 행적3. 기술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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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

3~4년 전 기준으로 사이퍼 폴 No. 8 소속의 첩보부원이었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1100화.

4년 전, Dr. 베가펑크로부터 반 년 동안 청옥린의 치료를 받고 소르베 왕국으로 돌아온 주얼리 보니는 완치되는 데 1년의 시간이 더 필요했다. 이때 바솔로뮤 쿠마의 교회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며 보니가 완치될 때까지 보니를 돌보기 위해 닥터의 지시로 파견된 간호사라고 소르베 왕국 남부의 노인들에게 자기소개를 하였다. 물론 거짓말이며, 오로성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의 명령으로 칠무해가 된 쿠마[1]가 허튼짓을 하지 못하도록 딸 보니를 인질로 잡는 역할이었다. 보니에게는 사근사근한 미소를 짓고서[2] 쿠마에게는 "어린애의 목 정도는 수고로울 것도 없다"며 음흉한 웃음과 함께 엄지와 검지만으로 돌멩이를 부숴버리며 협박을 하였다.[3]

소르베 왕국을 떠나고 보니와 다시 만날 수 없게 된 쿠마는 바다를 돌아다니며 칠무해 활동을 하면서도 뉴스 쿠를 통해 보니에게 자주 편지를 보냈지만, 알파가 받는 족족 편지를 파기했기에 보니에게는 편지가 도달하지 않았다.[4]

3년 전, 보니가 9번째 생일을 맞고 청옥린이 완치되었지만 10살이 될 때까지 외출을 허용하지 않았다. 코니 왕태후는 알파가 정부에서 보낸 요원이라는 정보를 얻고[5] 보니를 탈출시키기로 하였다. 보니가 나이나이 열매의 능력으로 코니로 위장하여 도주하자 월보로 추격하였다.[6] 그렇게 기세등등하게 도망치는 보니를 아예 죽여버리려고하지만 보니가 '디스토션 퓨처: 니카 같은 미래'로 부풀린 주먹에 정통으로 얻어맞으며 보니를 놓쳤다.[7]

알파의 임무 실패를 세계정부는 즉시 인지하였고[8] 알파가 탈출을 허용해버린 보니는 위대한 항로로 향하여, 어린 나이에도 억대의 현상금이 걸린 최악의 세대의 일원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9]

3. 기술

  • 육식
    • 월보
      왕태후 코니로 위장하여, 출항하려는 주얼리 보니를 추격하는데 사용했으며, 교교는 '정부의 전투 기술(육식)'이라고 단번에 알아봤다.

4. 기타

  • 특유의 머릿결과 안경을 쓴 외모가 전 CP9 소속, 현 CP0의 요원 칼리파와 흡사하다. 둘 다 이름이 '파(ファ)'로 끝난다는 공통점도 있다. 알파가 보니를 감시할 때 칼리파는 워터 세븐에서 아이스버그의 비서로 잠복하고 있었기에 동일인물일 수는 없고, 혈연으로 추정된다.
  • 다만 성격은 천연이면서도 실적을 보면 유능한 칼리파와 대조되게, 빠릿빠릿한 성격처럼 보이지만 무능하다. 전투력은 애초에 어느 쪽이 뛰어난지 불분명하니 알 수 없다 치더라도 비밀요원으로서의 임무수행능력을 봤을 때의 이야기다.[10] 칼리파는 천연이면서도 장장 5년간 거의 어떠한 의심도 사지 않고 완벽하게 정부 요원임을 숨긴 반면 알파는 고작 1년도 채 안된 시점에서 술에 취해서 정부 요원임을 떠벌리는 어이없는 태만을 보여줬다. 게다가 보니의 신체에 나타난 이상 징후를 잘못봤겠거니하고 대충 넘기거나 위장직업이라고는 해도 의료인으로서의 신념같은 것도 전혀 보이지 않는 등[11] 상당히 수준이 떨어져보인다.
  • 근해의 주인을 오마쥬한 캐릭터라고 보는 경우도 있다. 루피/보니에게 있어서 근해의 주인/알파는 첫 출항을 하려면 반드시 쓰러트려야 할 존재였으며, 루피/보니의 은인에게 피해를 줬다.[12] 동일하게 팔이 늘어나는 기술을[13] 맞고 한방에 리타이어 했다. 안면이 구겨지면서 날아가는 각도도 의도적인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비슷하다. #


[1] 딸을 살리는 조건으로 도주는 물론, 딸과의 접촉까지 금지당했다.[2] 이때 보니 역시 알파에게 어색한 낌새를 느끼고 경계하였다.[3] 사실 협박하지 않아도 쿠마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고, 성격상 보니만 무사하다면 진짜로 지켰을 테니 이렇게 협박을 노골적으로 할 필요는 없었다.[4] 후에 나오듯이 정체를 들킨 것은 본인의 부주의지만, 쿠마로부터 편지가 한 통도 도달하지 못하게 만들어 의심을 살 요소가 됐다. 정말로 최소한 쿠마의 개조가 끝날 때까지 잡아두고자 했다면 세계정부에 반하는 편지 내용만 검열하고 통과시킨 후, 편지를 넘겨 보니와 그 주변 인물들이 다른 생각을 못하게 안심시키는 방법도 있었지만 지나친 정보 통제때문에 보니가 탈출해버리는 대실패를 한 것이다.[5] 술에 취해 말했다고 한다. 첩보원으로서는 최악의 실수[6] 이때 코니가 보니와 옷을 갈아입고 보니 흉내를 냈는데 (알파에겐 나이나이 열매로 늙은 모습을 보인적이 없는지라) 알파 입장에선 그냥 할머니가 옷만 갈아입은 수준인지라 루피 수준의 바보가 아닌 이상 바로 들켰다(...)[7] 이때 꽤나 처참하게 얼굴이 일그러지는데 알비다 이후로 얼굴을 정통으로 얻어 맞은 여성 캐릭터가 되었다. 다만 작가가 미녀가 얼굴을 맞고 안면 기예 수준으로 망가지는 모습을 잘 그리지 않고 알비다 역시 첫 등장시 뚱뚱했을 당시에만 그런 모습을 보여줬단 점에서 미형 여캐로서는 최초라고 볼 수 있다.[8] 61권에서 사카즈키가 말한 "네(보니)가 정부에서 도망쳤다고 들었을 때는 오싹했지"가 이때에 관한 이야기이다.[9] 즉 알파의 무능한 실수 한 번으로 억대 루키 한 명을 더 늘린 셈이다.[10] 육식 사용자면서도 10살 남짓한 어린아이한테 털렸으니 약해보이지만, 보니는 나이나이 열매의 능력으로 성인의 신체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데다가 어릴 때부터 단련을 했기에 이미 어지간한 어른도 대련으로 이길 정도로 강하다. 비록 검은 수염의 약하다는 언급이나 현상금이 높은 것에 다른 이유도 있었음을 감안해야 하긴 하지만, 어쨌든 그 때부터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최악의 세대'라고 불리는 억대 현상금 수배자가 된 보니에게 털렸다고 해서 알파가 칼리파보다 확연하게 약하다고 단정짓기엔 다소 섣부르다.[11] 다만 이 부분은 그대로 비교하기가 뭣한게, CP9 요원들의 경우에는 조선공으로서 일을 제대로 하질 않으면 의심을 사거나 쫒겨나기 때문에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다. 그에 비해 알파의 경우엔 가짜 약을 먹이는 등의 모습이 제대로 된 의료인이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애초에 청옥린을 치료하는 '척' 하는 거라 그럴 수 밖에 없었다. 그것 말고 다른 부분에서 의료인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는지는 제대로 나오지 않아 알 수 없다.[12] 근해의 주인은 샹크스의 팔을 물어 뜯었으며, 알파는 쿠마의 편지를 찢어버렸다.[13] 고무고무 총, 디스토션 퓨처(니카처럼 변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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