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 アルファ | Alpha | |
| <nopad> | |
| 프로필 | |
| 이름 | 알파 |
| 소속 | CP8 |
| 가족 | 아버지 라스키 언니 칼리파[1] |
| 성우 | 미야지마 에리 / 임지연[2] |
1. 개요
アルファ/Alpha
원피스의 등장인물.
칼리파의 친동생. 3~4년 전 기준으로 사이퍼 폴 No. 8 소속의 첩보부원이었다.
2. 작중 행적
108권, 1100화에서 첫 등장. 4년 전, Dr. 베가펑크로부터 반 년 동안 청옥린의 치료를 받은 뒤 소르베 왕국으로 돌아온 주얼리 보니는 병이 완치되는데 1년의 시간이 더 필요했다. 이 때 바솔로뮤 쿠마의 교회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며 보니가 완치될 때까지 보니를 돌보기 위해 닥터의 지시로 파견된 간호사라고 소르베 왕국 남부의 노인들에게 자기소개를 하였다. 이는 물론 거짓이며, 오로성인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의 명령으로 칠무해가 된 쿠마[3]가 허튼짓을 하지 못하도록 딸 보니를 인질로 잡는 역할이었다. 보니에게는 사근사근한 미소를 짓고서[4] 쿠마에게는 "어린애의 목 정도는 수고로울 것도 없다"며 음흉한 웃음과 함께 엄지와 검지만으로 돌멩이를 부숴버리며 협박했다.[5]소르베 왕국을 떠나고 보니와 다시 만날 수 없게 된 쿠마는 바다를 돌아다니며 칠무해 활동을 하면서도 뉴스 쿠를 통해 보니에게 자주 편지를 보냈지만, 알파가 받는 족족 편지를 파기했기에[6] 보니에게 일절 편지가 도달하지 않았다.[7]
3년 전, 보니가 9번째 생일을 맞이할 때 청옥린도 완치되었지만 10살이 될 때까지 외출을 허용하지 않았다.[8] 그런데 어이없게도 술에 취해서 자신이 세계정부에서 보낸 요원이라는 정보를 흘려버렸고, 이를 전해들은 코니 왕태후는 보니를 탈출시키기로 하였다.[9] 보니가 나이나이 열매의 능력으로 코니로 위장하여 도주하자 월보로 추격하였다.[10] 그렇게 기세등등하게 도망치는 보니를 쫓아오며 아예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하지만, 보니가 '디스토션 퓨처: 니카 같은 미래'로 부풀어올린 주먹으로 제대로 한 방 날려버려 결국 놓쳤다.[11]
그렇게 탈출한 보니는 위대한 항로로 향하여, 10살의 어린 나이에도 억대의 현상금이 걸린 최악의 세대의 일원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즉, 알파의 무능한 실수 한 번으로 억대 루키 한 명을 더 늘린 셈이다.[12]
이후의 행보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임무 실패의 책임을 물어 사이퍼 폴 지위를 박탈당했거나, 아예 후즈 후처럼 수감자 신세가 됐을지도. 여자인 것을 고려하면 노리개 신세까지 아주 나락으로 떨어졌을지도 모른다. 설령 현 시점에서 활동하고 있다 해도 보니가 니카를 재현할 수 있게 되어, 그 책임이 본인한테도 돌아와 존속을 보장하기도 어려운 상황일 것이다.[13] 뭐 어느 쪽이건 본인의 인과응보지만.
3. 기술
- 체([ruby(剃, ruby=ソル)])
보니의 탈주를 눈치채 교회에서 항구까지 순식간에 찾아온 걸 보면 체를 쓴 듯하다.
- 월보([ruby(月歩, ruby=ゲッポウ)])
왕태후 코니로 위장하여, 출항하려는 주얼리 보니를 추격하는데 사용했으며, 교교는 '정부의 전투 기술(육식)'이라고 단번에 알아봤다.
- 지[ruby(총, ruby = 건)]([ruby(指銃, ruby=シガン)])
엄지와 검지로 돌을 부수는 모습이 나왔기에 지건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철괴, 람각, 지회 사용이 가능한 지의 여부는 불명. 다만 육식 전종 사용 가능을 요구하는 CP9나 CP0 소속이 아니기에 다 습득을 안 했을 가능성이 있다.[14]
4. 평가
전투력은 둘째쳐도[15] 첩보요원으로서의 능력은 친언니인 칼리파에 비해 엄청나게 무능하다. 칼리파는 장장 5년간 아이스버그의 비서로 일하면서도 스파이라는 티 하나를 내지 않고 완벽히 잠입했던 반면, 알파 본인은 고작 1년도 채 안된 시점에서 만취한 상태로 자신이 정부 요원임을 떠벌리는 실책을 저질렀다. 게다가 보니의 신체에 나타난 이상 징후를 잘못 봤겠거니하고 대충 넘기거나 위장직업이라고는 해도 의료인으로서의 신념같은 것도 전혀 보이지 않는 등[16], 상당히 수준이 떨어져보인다.근해의 주인을 오마쥬한 캐릭터라고 보는 경우도 있다. 루피/보니에게 있어서 근해의 주인/알파는 첫 출항을 하려면 반드시 쓰러트려야 할 존재였으며, 루피/보니의 은인에게 피해를 줬다.[17] 동일하게 팔이 늘어나는 기술을[18] 맞고 한방에 리타이어 했는데, 안면이 구겨지면서 날아가는 각도도 의도적인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비슷하다. #
5. 기타
- 109권 SBS에서 칼리파의 여동생임이 확인되었다. 기본적으로 사이퍼 폴이란 집단은 친인척이 없는 아이들을 단련시켜 어엿한 첩보부원으로 키우므로 칼리파나 알파 같은 케이스는 별난 편이라고 한다. 그 영향인지는 몰라도 남남이나 다름없는 관계로 지내왔다고. 쿠마가 보니한테 보낸 편지를 노골적으로 파기할 때 시답잖다고 패드립을 친 것도 본인은 느껴본 적도 없는 가족의 정을 이 둘한테서 봤기에 이에 대한 화풀이인 듯.
- 나이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언니 칼리파가 현 시점 기준으로 27세니 만약 알파가 아직까지도 살아있다고 치면 최대 26세다.
- 언니가 금발이지만 자신은 청발을 하고 있다. 아마 구별을 위해 색을 다르게 한 모양.
[1] 출처: 109권 SBS.[2] 아히루와 중복.[3] 딸을 살리는 조건으로 도주는 물론, 딸과의 접촉까지 금지당했다.[4] 이때 보니 역시 알파에게 어색한 낌새를 느끼고 경계하였다.[5] 사실 협박하지 않아도 쿠마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고, 성격상 보니만 무사하다면 진짜로 지켰을 테니 이렇게 협박을 노골적으로 할 필요는 없었다.[6] 시답잖다고 모욕적인 발언을 퍼붓는 건 덤.[7] 후에 나오듯이 정체를 들킨 것은 본인의 부주의지만, 쿠마로부터 편지가 한 통도 도달하지 못하게 만들어 의심을 살 요소가 됐다. 정말로 최소한 쿠마의 개조가 끝날 때까지 잡아두고자 했다면 세계정부에 반하는 편지 내용만 검열하고 통과시킨 후, 편지를 넘겨 보니와 그 주변 인물들이 다른 생각을 못하게 안심시키는 방법도 있었지만 지나친 정보 통제 때문에 보니가 탈출해버리는 대형사고를 쳐서 실패한 것이다.걍 윗사람이나 아랫사람이나 뻘짓한거다[8] 애니판에서는 이 때 밖에 나가려는 보니의 팔을 멍이 들 정도로 억지로 잡아끌며 으스러뜨리려는 졸렬한 만행을 저지른다.[9] 입이 심히 가벼운 부분이 CP0의 후쿠로와 닮았다. 차이점이라면, 2년 전 후쿠로는 그가 잠입 중이던 곳에서 계획을 전부 말해 버리지만 결론적으로 혁명군 지부장 암살 임무를 성공했고, 알파는 주어진 임무마저 실패한 것.[10] 이 때 코니가 보니와 옷을 갈아입고 보니 흉내를 냈는데, 알파 입장에선 코니 황태후가 보니의 옷만 갈아입은 수준으로 보였기에 루피 수준의 바보가 아닌 이상 바로 들켰다.(...)[11] 이 때 꽤나 처참하게 얼굴이 일그러지는데 알비다 이후로 얼굴을 정통으로 얻어맞은 여성 캐릭터가 되었다. 다만, 작가가 미녀가 얼굴을 맞고 안면 기예 수준으로 망가지는 모습을 잘 그리지 않고 알비다 역시 첫 등장 시 뚱뚱했을 당시에만 그런 모습을 보여줬단 점에서 미형 여캐로서는 '최초'라고 볼 수 있다.[12] 특히 보니는 바솔로뮤 쿠마를 제어할 족쇄 역할이었기에 정부 입장에서는 더더욱 큰 악재였다. 61권에서 사카즈키가 말한 "네(보니)가 정부에서 도망쳤다고 들었을 때는 오싹했지." 가 이 때에 관한 이야기이다.[13] 후즈 후도 니카를 거론한 것만으로도 숙청될 위기에 처했고 새턴 성은 아예 루피가 제 2의 니카가 되는 걸 막지 못해 숙청당했던 걸 고려해보면 알파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14] 특히 보니의 기술 니카 같은 미래에 피하지도 못하고 가볍게 털리는 모습을 보면 철괴나 지회는 아예 사용할 줄 모를 가능성이 높다. 보니가 능력을 감춘 걸 감안해도 너무 가볍게 털리는 걸 보면 더더욱.[15] 육식 사용자면서도 9살의 어린아이한테 털렸으니 약해 보이지만, 보니는 나이나이 열매의 능력으로 성인의 신체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데다가 어릴 때부터 단련을 했기에 이미 어지간한 어른도 대련으로 이길 정도로 강하다. 비록 높은 현상금에 다른 이유도 있었고 직접 싸워본 검은 수염이 '약하다'고 평가하긴 했지만, 어쨌든 그 때부터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최악의 세대'라고 불리는 억대 현상금 수배자가 된 보니에게 털렸다고 해서 알파의 전투력을 칼리파보다 약하다고 하긴 힘들다. 그래서 애니판에서는 알파의 전투력 설명을 위한 보강인지 보니의 팔을 으스러지도록 잡아서 보니의 팔에 멍이 드는 연출을 추가했다.[16] 다만 이 부분은 그대로 비교하기가 뭣한게, CP9 요원들의 경우에는 조선공이나 비서로서 일을 제대로 하질 않으면 의심을 사거나 쫒겨나기 때문에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다. 그에 비해 알파의 경우엔 가짜 약을 먹이는 등의 모습이 제대로 된 의료인이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애초에 청옥린을 치료하는 '척' 하는 거라 그럴 수밖에 없었다. 그것 말고 다른 부분에서 의료인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는지는 제대로 나오지 않아 알 수 없다.[17] 근해의 주인은 샹크스의 팔을 물어 뜯었으며, 알파는 쿠마의 편지를 찢어버렸다.[18] 고무고무 총, 디스토션 퓨처(자신이 니카인 미래)